가오슝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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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雄車站
Kaohsiung Station


1. 개요
2. 노선
2.1.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
2.2. 타이완 고속철도 가오슝역
2.3. 가오슝 첩운 가오슝역
3. 역 주변 정보
4. 기타
5. 일평균 이용객
5.1. 타이완 철로관리국
5.2. 가오슝 첩운



1. 개요[편집]


중화민국 가오슝시 싼민구에 위치한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 첩운의 역이다. 오랫동안 가오슝시의 메인역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의 종착역이자 핑둥선의 시점이기도 하다.

지하화 전까지는 역 구내에 차량사업소가 있었으며 쑹산역이 지하화 되기 전까지 특급열차인 쯔창하오는 쑹산역-가오슝역 계통으로 운행하였다. 2018년 지하화 이후로 시종착 기능은 사라졌으며 현재는 이 곳에서 종착하는 열차는 아예 없고 가오슝역 아침 첫 열차와 치두행 쥐광하오 1편성이 가오슝에서 출발한다.

2018년부터 모든 열차는 지하로 다니고 있으나 아직 역 건물 공사는 계속 진행중으로 2023년에서야 준공될 예정이다.

1일 평균 4만명 정도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어 의외로 타이난역에 비해서도 이용객 수가 적다. 가장 많았을 때에는 6만명까지 기록한 적도 있으나 고속철도가 생기면서 예전에 비해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타이완 고속철도는 북쪽으로 6km 떨어진 신쭤잉역에서 타야 하지만[1] 한 때 고속철도도 이 곳에 다니게 할 구상이었으나 현재 이 계획은 엎어진 상태다.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까오훠(高火)라는 약칭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2. 노선[편집]



2.1.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편집]


2면 4선 쌍섬식의 지하역이다.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핑둥선의 시종착역이지만 서로 직결되어 있으므로 모든 열차가 두 노선을 직결운행하며, 지하화 이전에는 종관선 열차와 핑둥선 열차 모두 이 곳을 시종착역으로 사용했었다.

본래 가오슝역은 1900년 11월 29일에 가오슝 항구지역에 개통되었다. 현재도 역사와 철로가 보존되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시쯔완역 항목 참고.

타이완 섬을 순환하는 철도를 계획하면서 끝이 막혀있는 당시의 가오슝역 대신 핑둥지역 방면 순환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역을 만들어 1941년에 현재의 위치에 개통했다. 철도 지하화 공사전까지는 지상에 4면 13선의 규모를 가진 역이었다. 2002년 이 역사에서의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역사를 운영하였다.

1기 역사는 2002년 지하화 공사를 위해 원위치에서 남동쪽으로 82m 이동해 있다가 2021년 9월 원위치로 복구시켰다. 2020년 8월까지는 역사자료관 겸 철도 지하화 전시관으로 활용하였다. 현재 가오슝시 역사건축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이 만든 전형적인 제관양식의 건물이다. 좌우측에 추가로 증축했던 부분은 철거하고 초창기 부분만 남겨 보존중으로 통합역사 최종 완성시 메인 출구로 사용하게 된다.

임시역사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했던 2층짜리 역사로 2019년 완전히 철거되어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80px-Gallery_of_Vision_for_Kaohsiung_%28old_Kaohsiung_Station_building%29.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Kaohsiung_Station_front_view.jpg
1기 역사(1941~2002년)
임시역사(2002~2018년)

타이완 철로 첩운화 프로젝트에 따라 선로를 지하화하고 2018년 10월 14일부터 지하역사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지하화 사업을 하면서 2015년 역 동쪽에 있던 차량사업소를 차오저우역 남쪽에 있는 차오저우차량기지로 먼저 이전하였다.[2] 철도역은 운임구역 내에도 상업시설들이 입주해 있는 반면 첩운역은 아직 상업시설이 전무하다. 대신 운임구역 밖 지하3층에 상업시설이 제법 들어와 있다.


2.2. 타이완 고속철도 가오슝역[편집]


본래 고속철도까지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지하 3층을 고속철도 공간으로 배정하였으나 신규 지하역사 사용 개시 직후인 2019년 가오슝역 미경유로 고속철도 연장안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고속철도 연장안에 대한 논쟁이 많아 사실상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 중이다. 아직 착공은커녕 환경영향평가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가오슝역을 경유로 변경할 가능성도 있어서 지하 3층의 다른 활용방안을 세우지 않고 있다.

2.3. 가오슝 첩운 가오슝역[편집]


첩운 가오슝역도 타이베이역이나 서울 지하철 서울역의 역명과 같은 이치로 '가오슝역'이 정식 역명이다. 일반열차 역에서는 역명을 '가오슝'이라고만 표기하지만, 첩운역에서는 역명을 '가오슝역'으로 표기하고 있다. 고로 '가오슝 기차역 앞에 있는 첩운역'이라는 의미.

2018년 9월 5일자로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과 통합역사인 정식 역사를 개업하였다. 승강장은 지하 4층에 승강장에 위치하며 4개 출구를 신설한다. 현재는 2번 출구만 운영 중이며 출구는 신설역사 지하 1층에 존재. 2번 출구로 나가는 개찰구 운임구역 내에 가오슝 첩운 상품관이라는 MRT 기념품샵이 있다.(월요일 휴무, 19:00까지 운영)

그 이전에는 가오슝역 지하화 공사를 고려해 2008년 노선 개통시부터 임시역사로 운영해왔다. 6량 대응인 다른 역과 달리 3량 열차에 맞도록 플랫폼도 3량에 불과하고, 출입구도 역사 정문과 붙어있는 단 1개만 존재했다. 10년 동안 임시역사를 운영 후 역사와 출입구와 엘레베이터를 모두 폐쇄했다. 2021년 타이완 철로관리국 구.역사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았는데 이 위치는 첩운 임시역사의 엘레베이터와 환기구가 설치되었던 자리이기도 하다.


열차 문이 닫힐 때 나는 알림음. 화면은 임시역사 시절의 사진이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현재의 통합역사가 생기기 전에는 기차역이나 첩운역 모두 대로변에 인접해 있었으나 현재는 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와서도 대로변까지 한참 나와야 한다. 통합역사가 최종적으로 완성될 때까지는 불편함이 지속될 예정으로 임시적으로 30-40분 간격의 R27(紅27)번과 20분 간격의 52번 버스가 역 1층까지 들어와 운행하고 있다. 가오슝역 앞 버스 정류장은 이 곳 저 곳에 혼재되어 있어서 상당히 복잡한데 대부분 버스는 KFC 맞은편 세븐일레븐 쪽에 위치한 A정류장에 정차한다.

인근에는 타이베이역처럼 버스터미널이 있어 버스 환승이 용이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로변에 국광객운, 가오슝객운의 시외버스 터미널들이 위치해 있다. 남부의 관광지인 컨딩을 비롯한 주변 지역 이용시에는 KFC 매장 방면으로 쭉 가서 역 서쪽에 위치한 G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장거리 버스는 역 앞 대로변 E정류장 또는 역 동쪽에 위치한 회사별 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역 앞에 백화점을 끼고 있는 타 대도시들에 비해 역 주변 상권이 약한 편이다. 제대로 된 쇼핑몰이나 대형 야시장 등의 상권이 없다.

가오슝 첩운을 이용하면 남쪽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메이리다오역을 통해 '리우허 야시장(六合夜市)'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사실 버스로도 한 정거장 거리고 그냥 걸어서 가도 무방하다. 역에서 건국로를 따라 동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이동하면 전자상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IT관련 가게들이 모여있는 거리다. 사실 신설역인 민주(民族)역이 더 가깝지만 구간차만 정차하기 때문에 가기가 조금 번거로우니 걸어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4. 기타[편집]


종관선과 핑둥선이 정확히 가오슝 도심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고 있어서 지하화 전까지는 도심이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었다. 또한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중산로, 보아이로)를 가오슝역이 단절하는 형태가 되어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87년 이 역 지하로 지나가는 중보지하도(中博地下道)를 건설했다. 그러나 지하철 건설 문제로 2002년 지하도가 폐쇄되고 그 위에 중보고가교(中博高架橋)가 건설되었다. 고가교는 신설 가오슝역을 피하기 위해 D자 형태로 휘어진 것이 특징으로 20년 간 사용하다 2021년 2월에 폐쇄하였다. 본래 지하도를 폐쇄할 때 역 지하에 간섭이 되는 부분만 철거했기 때문에 철도 지하화 후 이 지하도를 다시 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역 지하 3층에 복원시켜려다 보니 남북방면 기존 진입로를 연장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최종적으로 역 양쪽 측면에 도로를 개설하여 2023년 최종 개통하였다.

역이 위치한 가오슝시가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제정된 이름인지라 제정될 당시에는 일본어 발음인 '타카오시' 였으고, 해방 후에도 정식 일본어표기는 일제강점기의 '타카오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가오슝역의 정식 일본어 표기도 '타카오역'(たかおえ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5. 일평균 이용객[편집]



5.1. 타이완 철로관리국[편집]


  • 승하차량 합이다.
연도

파일:타이완 철로관리국 로고.svg

비고

[ 1961년~2009년 ]
1961년
17,458

1962년
16,326

1963년
16,202

1964년
17,575

1965년
19,341

1966년
21,096

1967년
23,963

1968년
26,979

1969년
29,212

1970년
30,159

1971년
31,901

1972년
34,740

1973년
35,562

1974년
37,660

1975년
36,759

1976년
41,971

1977년
39,566

1978년
34,547

1979년
35,741

1980년
38,022

1981년
36,945

1982년
39,935

1983년
41,084

1984년
41,739

1985년
41,273

1986년
40,071

1987년
38,577

1988년
36,656

1989년
36,547

1990년
36,106

1991년
37,010

1992년
40,488

1993년
44,758

1994년
48,464

1995년
49,288

1996년
47,253

1997년
49,700

1998년
52,613

1999년
56,071

2000년
67,246

2001년
63,352

2002년
58,475

2003년
52,860

2004년
54,927

2005년
54,824

2006년
53,727

2007년
53,759

2008년
49,675

2009년
43,145


2010년
43,524

2011년
42,232

2012년
42,000

2013년
41,924

2014년
41,505

2015년
41,437

2016년
39,656

2017년
38,912

2018년
36,750

2019년
33,554

2020년
26,419

출처
타이완 철로관리국
대만철로통계연보
[1] 가오슝 첩운 홍선, 타이완 철로관리국 구간차를 이용해 한 번에 갈 수 있다.[2] 가오슝시내에 산재한 나머지 철도 관련 시설들도 차오저우차량기지로 이전을 완료하였다.


5.2. 가오슝 첩운[편집]



  • 승하차량 합이다.
연도

비고
2008년
28,394
[3]
2009년
69,099

2010년
70,262

2011년
70,361

2012년
71,982

2013년
72,295

2014년
71,229

2015년
70,667

2016년
69,491

2017년
68,425

2018년
65,571

2019년
61,142

2020년
46,437

출처
가오슝시 정부 교통국 #
[3] 운임을 징수하기 시작한 4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98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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