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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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Gaius Helen Mohiam

파일:Dune_Character_Poster_-_Reverend_Mother_Mohiam.png

본명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Gaius Helen Mohiam)
사망
10210 AG
소속
베네 게세리트
직위
교모[1] (Reverend Mother)
별명
모히암 교모 (Reverend Mother Mohiam)
진실을 말하는 자 (Truthsayer)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교모 (Reverend Mother Gaius Helen Mohiam)
배우
샬롯 램플링 듄 (2021)
1. 개요
2. 작중 행적
3. 진실
4. 기타
5. 미디어 믹스



1. 개요[편집]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네 게세리트의 교모이자 제시카 아트레이데스의 스승으로, 상당한 비중의 인물로 등장한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예지력을 지니고 있는 베네 게세리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자 현자이며 억압적이고 정을 주지 않는 성격이다. 이 때문에 제자인 제시카의 두려움을 받고 있다.

또한 코리노 가문 샤담 4세의 '진실을 말하는 자(Truthsayer)'이기도 한데[2], 그 명칭대로 베네 게세리트 능력을 사용해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꿰뚫어볼 수 있다.[3]


2. 작중 행적[편집]


행적이 원작 소설영화 모두 거의 동일하다.[4] 그러나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폴 아트레이데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남다른 포스로 인해 작품 속에서도 돋보이는 인물 중 하나다.



폴 아트레이데스가 퀴사츠 헤더락이 될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방문한다.[5] 우주 전체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베네 게세리트의 리더나 되는 인물이 직접 방문한 이유는 제시카의 실책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제시카는 원래 딸을 낳아야 했으나 남편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가 후계자를 간절히 바랐기에 아들을 낳았는데 그게 바로 폴 아트레이데스였고, 이는 베네 게세리트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혈통 교배 계획에 큰 변수로 작동한 것이다.

레이디 제시카폴 아트레이데스에게 그분 앞에서는 예의를 갖추고 조심히 대해야 한다며 경고를 주고 문 앞에서 안절부절하며 결과를 기다린다. 폴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모히암이 의자에 앉아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앞으로 다가오지 않는 폴에게 목소리(Voice)를 사용해 자신의 앞으로 이동시킨다.[6] 폴은 상당히 당황해하며 무엇을 하면 되냐고 질문한다. 이에 모히암은 한 상자를 보여주고 여기에 손을 넣으라고 지시한다. 폴은 이 박스안에 무엇이 들었냐고 질문하고, 모히암은 고통(Pain)이라며 대답한다.

이에 주춤거리는 폴이었으나 곧바로 손을 넣고 모히암은 폴의 목에 곰 자바 독침을 가져다댄다. 만약 폴이 박스에서 손을 꺼낸다면 그대로 죽임당할 것이라며 그를 협박하는 용도인 것이다. 곧 엄청난 고통이 폴을 덮치고 모히암은 이를 무표정으로 바라보지만 그가 퀴사츠 헤더락의 가능성을 지녔다는 것을 간파해낸다. 이후 제시카에게 아라키스에 베네 게세리트가 사전 작업을 해두었으며, 폴이 실패할 때를 대비한 대체제도 있다고 말을 하며 칼라단을 떠난다.

이후에는 하코넨 가문에 방문해 제시카 아트레이데스폴 아트레이데스는 베네 게세리트의 보호 아래 있으니 죽이지 말것을 요청한다. 폴은 퀴사츠 헤더락이 될 자질이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제시카는 자신의 제자라는 개인적인 친분과 정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은 그들을 죽일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킨다[7]. 이에 모히암은 돌아간다.


3. 진실[편집]


브라이언 허버트의 외전에 따르면, 사실 제시카는 모히암이 하코넨 남작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이었으며, 폴은 하코넨 남작의 외손자인 셈이다.[8][9] 모히암은 혈연적으로는 폴의 외할머니가 되는 셈. 원작에서 폴이 제시카와 도망치면서 스파이스로 인해 능력을 각성했을 때, 제시카에게 우리의 혈통은 하코넨이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폴이 무앗딥으로 각성하고 엘리아 아트레이데스가 태어난 이후 황제와 함께 아라키스를 방문해 폴의 황위 승계 협상에도 등장하지만, 폴이 '퀴사츠 헤더락'의 능력을 완전히 각성한 상태였으며, 저주받은 자인 엘리아가 선대 대모들의 정신에 침투하는 등 자신의 완전한 상위호환격의 존재들이 되어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코리노 가문이 권력을 잃고 몰락해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실권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베네 게세리트의 대모이며 이룰란 공주와 공모해 폴과 그의 제국을 무너뜨릴 음모를 세우고 있다. 폴도 그 사실을 짐작하고 있어서인지,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옥에 갇히거나, 알현실에서 압박을 당하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아트레이데스의 유전자를 얻기 위해 황제와 협상을 시도하나 성공하지 못하고[10], 2부 마지막에서는 폴이 추방당하고 나서 엘리아가 보낸 스틸거에게 처형당한 것으로 묘사된다.


4. 기타[편집]


  • 억압적이고 냉정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제자(겸 친딸)에 대한 정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하코넨 가문의 아트레이데스 가문 절멸 작전에서도 제시카 아트레이데스는 죽이지 말아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할 정도였다. 그러나 제시카는 모히암을 굉장히 두려워하는것으로 보아, 겉으로 정을 표현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폴에 의해 코리노 가문이 패배하고, 베네 게세리트의 유전자 계획이 완전히 틀어진 이후에는 폴과 제시카 모두를 저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대모인만큼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을 최우선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 공식적인 명칭은 교모가 맞지만 목사라고도 불린다.


5. 미디어 믹스[편집]


1984년 영화에서는 시안 필립스가, 2021년 영화에서는 샬롯 램플링이 배역을 맡았다.[11] 램플링은 유쾌하고 친근한 배우로 모히암의 성격과 갭이 큰 편이다. 실제로 의 비하인드를 보면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샬롯 램플링은 원작소설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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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네 게세리트에서 상급 훈련을 통과한 자가 도달할 수 있는 고위 직책.[2] 영화에서는 '진실감별사'라고 번역되었다.[3] 무슨 마법적인 힘 같은 것은 아니고 극한으로 가다듬어진 독심술에 가깝다. 웅변술의 극한인 '목소리'와 비슷한 경우.[4] 구판에서는 황제를 보좌하는 베네 게세리트로 등장하며 초반부에서 짧게 등장한다. 이 장면은 신판에서는 없는 장면이다.[5] 원작에서는 곰 자바 시험장면으로 소설이 시작되며, 이미 레토가 도장을 찍은 이후의 시점이다.[6] 2000년대에 나온 드라마판에서는 폴이 목소리의 힘에 불구하고 오히려 따르지 않자 상당히 놀라워한다.[7] 당연하지만 본인이 직접 죽일 생각은 없단 뜻이었다.[8] 그것과는 별개로 모히암과 하코넨은 상호간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고 하코넨은 제시카가 자신의 딸인지도 몰랐다. 하코넨 남작은 젊은 남자를 탐닉하는 동성애자라서 모히암은 계략을 통해 그 씨앗을 가지고 아이를 낳았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코넨 남작은 설령 제시카가 자신의 친딸이라는것을 알았다고 해도 가족으로서의 정 따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9] 원작, 즉 프랭크 허버트가 쓴 부분에서는 나오지 않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엄밀히 따지자면 제시카의 모친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맞다. 1권에 폴이 하코넨으로부터 도망쳐 텐트 안에서 예지력을 각성하는 장면에서 제시카의 혈통을 밝히는데, 제시카의 모친에 대해서는 그냥 베네 게세리트 중 하나라는 식으로만 말한다. 만약 제시카의 모친이 모히암 대모였다면 폴이 당연히 이 사실도 언급했을 것이다.[10] 폴은 베네 게세리트의 일원과 잠자리를 하는 것을 거부하고 인공수정이라면 응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베네 게세리트의 교리상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다.[11] 제작되지 못한 조도로프스키 판 듄에서는 레이디 제시카를 맡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