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 아트레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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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아 아트레이데스
Alia Atreides
본명
알리아 아트레이데스
Alia Atreides
출생
10191 AG, 아라키스
사망
10219 AG, 아라키스
소속
파일:2880px-Atreides_Hawk..svg.png 아트레이데스 가문
가족
아버지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어머니 제시카 아트레이데스
오빠 폴 아트레이데스
배우자 던칸 아이다호
배우
알리시아 위트 듄 (1984)
로라 버튼 듄 (2000)
다니엘라 아마비아듄의 아이들
듄: 파트 2

1. 개요
2. 작중 행적
3. 미디어 믹스
4. 기타



1. 개요[편집]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아라키스에서 황제의 배신과 하코넨의 습격으로 인해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괴멸당하고 폴과 제시카가 프레멘들 사이로 도피하게 되었을 무렵에 제시카의 몸 속에 잉태되어 있었다. 이후 제시카가 프레멘의 대모를 계승하는 의식을 위해 고농도의 스파이스 멜란지를 마셨을 때, 제시카가 목모(Reverend Mother)로서 각성하는 것과 함께 엄마 뱃속 안에 있던 알리아 역시 목모로서 각성하였다. 이 때문에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고도의 정신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태어난 이후 프레멘 사이에서 자라났으며, 보통 아이라면 간신히 걸음마를 하고 말을 할 정도의 나이에도 이미 어른 뺨치는 수준의 지적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리기 때문에 하코넨의 병사들과의 전투에서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부상당한 하코넨 병사들의 숨통을 끊어놓는 정도의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사다우카가 프레멘 시치를 공격했을 때 포로로 붙잡혔으며,[1] 그 말빨로 사담 4세와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을 벙찌게 한다. 폴 무앗딥의 군대가 코앞까지 당도하자 황제는 남작에게 알리아를 인질로 붙잡아 두라 명하고, 이에 하코넨 남작이 알리아를 붙잡으려 하자 알리아는 독침곰 자바로 하코넨 남작을 찔러 죽인다.

폴이 제위에 오른 후에는 주요 참모로 활약하였고, 폴 아트레이데스가 사라진 뒤에는 폴의 부탁을 받고 아이들을 대신하여 섭정이 된다. 하지만 제대로 자신의 인격이 형성되기도 전에 선대 대모들의 '다른 기억들'을 각성해 버린 탓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졌고[2], 결국 레이디 제시카 쪽의 가계인 하코넨의 유전자 때문에 자신이 죽인 하코넨 남작의 의지에 지배당해 버리고 말았다.[3] 남작에게 조종당하면서 폭군으로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면서 레토와 가니마 아트레이데스를 죽이려고 하는 등 아트레이데스의 파멸을 획책한다.

하지만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가 모래송어와 하나가 된 초인이 되어 황금의 길(The Golden Path)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귀환하고, 그의 압도적인 힘을 목격한 후 모든 것이 끝났음을 깨닫고는 하코넨 남작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의지를 발휘하여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다.[4]

3500년이 흐른 4부 듄의 신황제에서는 시리즈 초반에 60년을 복무한 한 던컨 골라가 알리아를 숭배하는 종교집단이 기에디 프라임에서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하면서 잠깐 언급된다. 레토는 알리아를 그냥 '오래전에 죽은 아버지의 누이'쯤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3. 미디어 믹스[편집]



파일:Alia(1984).jpg


파일:Alia(child, 2000).png


파일:Alia(2003).jpg

1984년 영화
알리시아 위트

2000년 드라마 ⟪듄⟫
로라 버튼

2003년 드라마 ⟪듄의 아이들⟫
다니엘라 아마비아


2024년 영화 듄: 파트 2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4. 기타[편집]


  • 프랭크 허버트는 원래 알리아를 1부에서 죽여버릴 생각이었지만 편집자의 만류로 살려두었고 나중엔 그 결정을 다행스럽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 3권 마지막에 레토와의 결투에서 처참하게 발려 좀 묻히는 감이 있으나, 사실 알리아도 굉장한 신체능력과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예로 그 무앗딥도 시도하지 않은 검술 자동인형 결투[5]를 11단계까지 클리어할 뻔했다.[6] 참고로 제국 최고의 검사들[7]이 보통 7단계까지만 연습한다고 한다. 또 알리아는 기본적으로 베네 게세리트다 보니 발차기[8]와 빠른 속도 등 결투에서 유리한 점이 많으며, 심지어 퀴사츠 해더락 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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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쯤은 일부러 잡힌 듯한 느낌이었다. 84년도 영화판에선 아예 혼자서 사절을 자청하며 온다.[2] 본디 베네 게세리트의 교리상으로 이렇게 태내에서부터 '다른 기억'을 각성한 자는 '저주스러운 존재(Abomination)'로 불리며 태어난 즉시 죽여버리는 것이 규칙이다. 자신의 확고한 인격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의 선조들의 망령에 사로잡히게 되기 때문. 작중에선 어머니인 챠니가 가니마의 몸을 빼앗으려는 유혹을 느끼다가 레토의 설득에 겨우 물러간 적도 있는데, 자식을 사랑하고 지켜야할 친어머니도 이런데 다른 조상들은 말할것도 없다.[3] 이는 폴이 사라지고 어머니인 레이디 제시카가 칼라단으로 가버려서 쌍둥이 조카들의 유일한 법적 후견인이 된 부담 탓이었다. 혼자서 제국 전체의 실무를 처리하기 위해 조상들의 기억을 참고할 필요가 많았고, 이를 위해 스파이스를 과다 복용하여 무아지경을 자주 경험함으로써 자기 개인의 인격을 지키는 저항력이 낮아졌다. 통치의 실무적 특성상 아트레이데스의 도덕주의보다는 음모가 합리적이라고 스스로도 여기게 되어 그런 면에 특화된 하코넨에 마음이 기울었던 것. 레토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던 하나의 가능성으로 볼 수 있다.[4] 이 때 하코넨 남작의 망령은 알리아의 이러한 행동에 당황하며, 지배력을 발휘하거나 설득하려 하는 등 알리아의 행동을 멈추려 하였다. 결국 그의 마지막 말은 "그만둬, 이건 명령이야!!"[5] 자동인형이 프리즘으로 만들어낸 가짜 검들과 그 사이에 있는 진짜 검들을 피하며 긴 칼이나 단검 등으로 표시등을 누르는 훈련이다. 표시등을 한번 누를 때마다 난이도가 1단계씩 올라간다.[6] 정확히는 폴은 중간에 거니에게 들켜서 더 못한 거다. 참고로 알리아도 11단계를 시도하던 중 오빠에게 걸렸다 ..[7]던칸 아이다호 수준의 검사들[8] 이 세계관에서는 발차기로 심장을 터뜨리거나 두개골을 부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