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리(언니는 살아있다!)

덤프버전 :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플레이어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강하리(플레이어) 문서
강하리(플레이어)번 문단을
강하리(플레이어)#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언니는 살아있다 로고(G).png

[ 펼치기 / 접기 ]
주요 인물
공룡그룹 일가





조용하

하리 가족
들레, 은향 가족

강하세

나재일

나재동



오정희

추아름

은향 母



양달희 관련인물
기타 인물




{{{#!wiki style="margin: 0px -10px; word-break: keep-all;"
금익현
최 비서
그 외 등장인물은 언니는 살아있다!/등장인물 참고



강하리
姜嘏利 | Kang HaRi

파일:external/img2.sbs.co.kr/CH82990280_w666_h968.jpg}}}
본명
강하리
출생
1991년 5월 26일
나이
27세 (2017년) → 33세 (2023년)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187-3
자택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487-18
신체
162cm, 42kg, A형
시력 1.2
가족
어머니
아버지
동생 강하세
남편 나재일
시아버지 나대인
시어머니 고상미
학력
한국전문대학 (2013.3 / 미용학과 졸업)
직업
회사원
이력
2010.10.2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취득
2005~2016 보물섬 문방구 운영
공룡그룹 루비화장품 사원[1]
배우
김주현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언니는 살아있다!의 등장인물로 배우김주현.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네 문방구 “보물섬”을 운영하는 불타는 떡볶이 일명 “불떡”이라 불리는 동네 공식 오지라퍼! 정의감 넘치는 돌직구 성격은 옵션이다. 예민한 피부 탓에 낮술을 마셨냐는 오해를 살 정도로 얼굴에는 항상 홍조를 띠고 있고 야상에 청바지를 교복 수준으로 입고 다니지만,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로스쿨 수석 졸업에 대기업 법무팀에 입사한 수재 중의 수재인 남자친구 나재일과 시가(媤家)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남편이 죽게 되면서 한순간 남편 잡아먹은 과부 꼬리표를 달게 된다.

극중 나이는 1991년 5월 26일생으로 2017년 기준 27세. 2023년에는 33살.[2][3]

2. 작중 행적[편집]


첫 회 등장부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에서 뜬소문을 가지고 모욕을 주는 교감에게 대들고 있던 동생 강하세를 단순히 말리는 게 아니라 냅다 뺨을 후려치는 장면이 나오는 것. 그래놓고 나중에 강하세에게 하는 말이 가관인데, "부모 없어서 예의 없다는 소리 밖에 더 들어?", "선생님이 때리는 것보다 내가 때리는 게 나을 것 같았어." 식의 한심한 소리나 늘어놓는다. 그 말을 들은 강하세는 부모없고 공부 못하면 무시당해도 되는 거냐며 분노하며 하나뿐인 언니까지 자신을 의심하면 누굴 믿고 사냐고 울면서 뛰쳐나간다. 물론 나중에는 강하세에 대한 교감의 의심이 허황된 것이라는 사실을 학교에 대자보로 붙이고 나대인에게 사과하라며 극딜한다.

남편 나재일과의 첫 만남은 강하리가 고등학생일 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셨을 때이다. 나재일이 강하리 부모님의 교통사고를 신고해 준 덕분에 강하리가 병원으로 실려온 부모님과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둘이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나재일 부모님이 나대인 고상미 부부였기 때문에 상기한 일로 첫인상을 굉장히 안좋게 남겼으며, 처음 찾아간 시가에서도 속물근성을 있는대로 표출하는 시부모에게 험한 소리를 듣는다. 이렇게 시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재일과의 깊은 사랑으로 결혼까지 성공했지만 결혼식 당일 하필 브레이크가 고장난 나재일 친구 설기찬의 트럭(88 우 3965)을 빌려 웨딩카로 타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나고 나재일은 결국 사망한다.[4][5]

이후 남편이 죽고 나서는 자기를 내쫓으려는 시가 식구들에게 너무 순하다 못해 비굴하고 답답한 모습만 보인다. 문방구 판 돈 5천만원으로 시부모를 위해 집을 계약했는데 한 마디도 못하고 대신 동생 강하세가 당돌하게 따져서 겨우 붙어살 수 있게 된다. 이후 4중 추돌사고 당시 도와달라던 자신을 뿌리치고 달아나던 수상한 여자가 있어 범인으로 밝혀진 택시기사 진말복이 진범인지에 계속 의심을 품고, 진말복의 집에 찾아갔다가 홀로 남겨진 진홍시를 안타까운 마음에 데리고 와서 정체를 숨기고 민들레, 김은향 등과 나대인네의 보호 아래 함께 키운다. 그러다 나대인 고상미 부부에게 홍시의 정체를 들키게 되고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다. 뒤늦게 홍시에게 언니가 있다기에 데리고 있으면 찾으러 올 줄 알았다며 이유 있는 변명을 하지만, 어쨌든 당시 시점에서는 원수의 딸을 원수의 딸인지도 모르고 키우게 했으니 모두를 기만한 셈이다. 그러나 홍시가 이들 부부의 둘도 없는 딸이 되어 실제 입양도 하고, 양달희를 수시로 엿먹였으며, 양달희의 범행 입증 영상이 담긴 sd카드를 넘겨 최종적으로 아들의 원수 양달희를 잡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을 보면 의도하지 않은 빅픽쳐가 되긴 했다.

사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사내에 추태수의 불륜에 관한 대자보를 붙여 해고당하게 만들거나, 김은향을 도와 사내방송으로 추태수의 내연녀가 구세경임을 밝혀 구필모 회장에게 찍히게 유도 하는 등 소소하게 복수에 힘을 보태고 있고, 양달희의 어떠한 성질에도 어느 정도 센스있게 반격하는 모습을 보면 끝까지 고구마를 먹은 금사월과는 달리 황금복처럼 혼자서는 영 신통치 않아도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는 복수를 위해 점차 최선을 다하려는 듯. 그리고 36화에서는 구세경의 면전에 사표를 던지며 선전포고를 하는 등 차차 사이다로 변화할 조짐이 있어 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동생 강하세만큼이나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린지라 연애 플래그가 선 설기찬과 붙는 장면 외에는 잘 안 나온다. 그나마 가끔 나오는 악역들과 대치하는 장면에서도 참 갑갑하기 이를 데가 없다. 33화 이계화나 47화,53회 양달희가 자기에게 구세준 만나지 말라고 하면서 상당히 선 넘는 막말[6]까지 서슴없이 해 대고 머리채 잡히거나 맞기까지 하는데 그저 말로만 끝내려 하질 않나 그것도 꼬박꼬박 존댓말 써가면서 대하는 등 쓸데없이 예의 차려가며 소극적으로 대항한다. 민들레 vs 이계화, 김은향 vs 구세경 급의 치열한 복수극을 기대하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다른 선역들에 비해 유달리 성인군자 강림한 강하리가 답답해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이후 양달희가 가짜 세라 박임이 들통나 모든 걸 잃어버리고 홍시를 납치해갔을 때, 홍시랑 살 집을 마련해 달라고 나대인 가족을 협박했는데, 자기가 홍시의 진짜 가족이고 너희는 가짜 가족이라고 막말을 했다. 그때 강하리가 "어디서 가족을 입에 올려!"라며 처음으로 소리를 지르긴 했다. 56화에서 구세준을 만나서 자기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양달희가 이 장면을 목격했는지 다짜고짜 찾아와 따지자 내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양달희는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뻔뻔하게 어그로를 끌며 패드립까지 날린다. 이때 친동생 강하세가 개입해 양달희에게 우리 언니 괴롭히지 말라고 하면서 사기꾼이라고 까자 양달희가 하세의 뺨을 때린다. 이에 참고 참았던 화가 폭발한 강하리가 최초로 양달희의 뺨을 때렸다! 그 뒤로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양달희를 물먹일 생각은 하는데, 그 방법인 즉슨 바로 구세준을 양달희에게서 빼앗아오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양달희를 안좋은 쪽으로 자극시켜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켰고 이후에는 또다시 공기화...

마지막 화에서 구세준과 6년만에 재회하고 구세준에게 고백을 받는다.

3. 평가[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연,조연 모두를 통틀어 가장 비중도 활약도 없는 캐릭터이다.

강하리는 드라마 오프닝을 장식하는 메인 주연 6명[7]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5명에 비해 출연빈도가 가장 적다.[8] 먼저 민들레는 이계화를 비롯한 다수의 악인들과 관련된 굵직굵직한 사건에 개입하여 이를 해결해 나가는 1호 캐릭터&실질적 주인공 포지션을 고수하고 있고, 이어서 김은향은 예전만큼 큰 활약은 아니여도 구세경과의 엄청난 워맨스로 분량을 톡톡히 챙기고 있다.[9][10] 물론, 이 드라마의 메인 빌런 2인인 양달희이계화는 특유의 기행과 어그로, 패악질 등으로 안 좋은 쪽으로 임팩트있는 분량을 확실하게 뽑아냈으며, 서브 빌런인 추태수도 특유의 얌생이와 찌질이+개그 캐릭터 행보로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확실히 끌었으며, 설기찬, 구세준은 46화부터 동맹을 맺은 이후로[11] 아무도 모르게 살아 있었던 사군자의 생존을 알고 할머니를 보호하며 사군자를 다치게 한 악인들의 악행을 파헤치려 하는 중이고, 64화에서 부터는 드디어 완전히 회복된 할머니를 구세경과 함께 연합하여[12] 할머니를 다시 돌아오게 만들면서 마지막 한 방을 터트렸다. 하지만 강하리는 작중에서 엄연한 6명의 주인공 중 하나임에도 작중에서 존재감 자체를 거의 상실한 상태이다.

심지어 조연들 중에서도 구세경은 시리즈 초,중반부, 정확히는 유방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김은향에게 알린 50회 이후 김은향과의 애증의 로맨스로 분량이 미친듯이 상승했고, 사실상 이 드라마의 진 주인공으로 평가받으며, 속된 말로 후반부 언니는 살아있다 드라마의 흥행을 주도하다시피 하였다. 구필순은 원래 그냥 개그 캐릭터였다가 사군자의 사망 후 이계화 잡기 위해 증거를 잡는 등 활약을 했고, 나대인 고상미 부부와 진홍시, 비키 정은 양달희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약을 했다. 구필모도 기존에는 세라 박, 비키 정, 양달희, 이계화에 필적하거나, 혹은 그보다도 더한 악역 포지션이자 공룡그룹 회장 답게 비중이 많은 편이며, 특히 시리즈 후반부에는 친딸 구세경과 친자식들인 구세후, 구세준에 대한 뒤늦은 부성애로 인해 갱생하면서 비중이 구세경 급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제대로 된 아버지로서 재평가가 되고 있다. 그리고 구세경의 전 남편이자 김은향의 연인인 조환승도 비중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존재감은 비중에 비해 확실한 편이며, 후반부에는 전 와이프인 구세경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후 그녀를 다시 용서하고 김은향과 함께 다시 친구로서 그녀를 챙겨주면서 비중이 상승하였다. 무엇보다 종영 직전인 66회에서 서브 빌런이자 본인의 친아들인 조용하를 방화하려 죽이려고 한 범인인 추태수가 양재동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서 집을 방화하여 용하를 죽이려고 했었던 증거 자료를 확보하면서 김은향, 구세경과 함께 그를 다시 감옥에 보냈다. 반면 강하리는 드라마 내내 겉돌기만 하며 자신의 원수인 구세경과 양달희에게 자신이 메인이 되어서 제대로 된 타격을 먹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가장 큰 문제는 비중보다도, 위의 소개란의 정의감 넘치는 돌직구 성격이라는 내용과는 달리 강하리 자신이 복수의 주체로서 제대로 복수해본 적이 없고, 심지어 이렇다 할 접점조차 없다는 데 있다. 드라마 메인 포스터에서 강하리와 양달희가 나란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도록 제작된 것을 보면 주된 라이벌은 양달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양달희를 견제해야 하는데 그게 1도 안 되고 있다. 오히려 설기찬과 시부모님인 나대인고상미 부부, 진홍시가 양달희를 견제하고 있고 정작 강하리는 소극적인 대응와 태도 탓에 실질적으로 양달희에게 거의 항상 맥없이 휘둘리고 당하기만 했다. 56회 이후부터는 구세준을 빼앗겠다면서 가짜 데이트하는 것으로 염장을 질러 양달희를 견제하는 방법을 쓰고 있으나, 이게 기껏해야 양달희 성깔이나 돋구는 것 말고는 딱히 다른 효과가 없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 버렸다. 강하리가 양달희의 성질을 박박 긁어놓고 한가롭게 구세준과 데이트하고 있을 때, 잔뜩 열이 뻗친 양달희는 추태수와 거래를 해 얻은 공룡그룹 비자금 자료로 민들레를 압박하여 다 잡아넣었던 이계화를 경찰서 유치장에서 빼내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이계화와도 거래를 하여 혼인무효소송을 막아달라고 하였다. 결국 이 드라마의 최종 보스인 양달희, 이계화를 잡는데는 조연이었던 비키 정[13], 구세경[14]이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그 최후는 다른 악녀들이 처리해준 셈이 되었다. 그리고 강하리의 복수는 이도저도 아닌 셈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블랙박스 sd카드 만큼은 강하리가 발견하도록 해서 뭐라도 하게 해달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이조차도 하리가 아닌 나대인 부부, 엄밀히는 진홍시가 발견하면서 빗나갔다.[15]

또한 남편의 죽음에 기여한 또다른 원수인 구세경에 대한 복수도 못했다. 기껏 들어간 공룡그룹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구세경에게 누명을 뒤집어쓰고 회사에서 쫓겨날뻔한 수모를 당했다. 결국 그 흔한 클리셰인 기밀 문서 유출도 못해보고[16] 별 소득 없이 제발로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구세경의 불륜을 폭로하는데에 일조하긴 했으나 김은향의 복수에 곁다리로 묻어간 정도이며, 구세경이 나중에 정신차리고 선역으로 돌아선 것도 강하리의 영향은 1도 없이 전부 다른 인물들이 한 거였고[17] 이후 구세경이 집까지 직접 찾아와 고개 숙여 사과하지만 이때에도 사과를 받아내는데 나대인, 고상미 부부와 설기찬이 기여했을 뿐 강하리는 멀뚱멀뚱 서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이렇게 활약이 없다 보니 분량도 비중도 매우 적은데 강하리가 한 회차 2시간마다 나오는 시간은 보통 5분 정도밖에 안 된다. 심지어 아예 방송 내내 한번도 안 나온 적도 있었다. 이 정도면 조연은 커녕 드라마 화면에 스쳐 지나가는 웬만한 엑스트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연들은 커녕 조연과 비중 차이도 매우 심각한데, 원래부터 비중이 있던 이계화나 뒤로 갈수록 비중이 커진 조연들은 물론 추태수, 조환승, 조용하, 추아름 등[18] 딱히 비중이나 활약이 커지진 않았지만 나름 임팩트 있던 조연들과 비교해 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강하리는 주연임에도 구세준과 러브라인 빼고는 한 것도, 등장도 없다시피했다. 거기다 이 캐릭터 자체가 어떠한 임팩트나 스토리텔링도 없다보니 그 러브라인조차도 평가가 나쁘고[20], 앞서 말했듯 그나마 악역들과 대치하거나 화내는 장면에서도 다른 선역들과는 달리 후반 이전까지는 쓸데없이 예의 다 지켜가며 상대하는 모습은 답답함을 넘어 어이가 없을 정도.[21] 다른 선역들이 분노하는 장면에 비하면 분노라고도 할 수도 없는 수준인지라 악역들도 다른 아군들과 달리 유독 강하리에게는 전혀 겁먹지 않고 막 대한다. 이런 답답한 행적을 생각하면 차라리 비중 없는 게 낫다고 할 정도이다.

그나마 활약할 일을 찾자면 범인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진홍시를 보호해서 최종적으로는 범인을 잡을 수 있게 했다는 점 하나 정도. 근데 그나마도 본인이 직접 한 것도 아닌 최종화에서 양달희가 나재일을 교통사교로 죽인 SD카드를 찾은 것은 다름 아닌 진홍시이기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수준이다.

당연히 이렇다 보니 시청자들에게게도 인기가 없고 악역들과는 다른 쪽으로 평가가 나쁘다. 심지어 공식 공기 캐릭터인 자기 동생 강하세보다도 활약이 없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22]

사실 초반부에는 비중이 꽤나 많았다. 김순옥 작품의 전형적인 여주인공 캐릭터이기도 하였고, 초반 구세준과의 러브스토리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를 연상하게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디까지 이 작품의 장르는 복수극이고 앞서 말했듯 러브스토리 자체도 서사가 있거나 스토리에 별 영향도 없다 보니[23] 스토리가 본격 심화되면서 복수에 있어서는 소극적, 수동적 성향을 고수한 강하리 캐릭터가 결국 다른 인물들에게 밀려 도태된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캐릭터상 문제 뿐만 아니라, 연기력 자체에도 문제가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종일관 캐릭터가 일관적으로 무기력한 탓에 그런 것도 있지만, 당장 이 드라마 주인공들과의 대사씬, 특히 악역 배우들인 양정아, 김다솜, 손여은 등과 비교했을 때 몰입도가 깨지고, 발음과 대사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많다. 종합하자면 그가 이 드라마에서 철저히 후반부에 외면 받게 된 것은 캐릭터상 문제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연기력에 문제가 많았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24]

초기 시놉시스를 보면 강하리가 메인 주인공이였다. 티저 포스터를 보건데 강하리와 양달희가 크게 그려져있고 민들레, 김은향 등은 작게 그려져있었다. 이를 보건데 초기에는 강하리 vs 양달희의 2중 구도가 예정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초반부 20화까지만 하더라도 민들레, 김은향의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고 강하리의 비중이 컸었다. 그러나 상술했듯 극이 진행될수록 강하리의 비중은 공기화되고 민들레가 메인 주인공이 되었다.

4. 기타[편집]


  • 선역 3인방인 민들레, 김은향, 강하리 중 좋게 말하면 가장 양심적, 나쁘게 말하면 좀 소극적이고 고지식한 편이다. 드라마 초반에 민들레가 몸싸움중 스토커를 절벽으로 밀쳐서 떨어트렸는데 강하리만 유일하게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어떻게 그냥 두냐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 민들레와 김은향은 경찰도 더 이상 못 믿겠고 그 스토커는 죽어도 싸다며 강하리를 뜯어말려 신고를 막아 죽게 내버려둔다. 거기다 루비 화장품 입사 초반에는 엄연히 면접관/상사인 양달희에게 자기 할말 못할말 다 해 가면서 비호감 이미지를 쌓는다.[26] 거기다 앞서 말했듯 양달희나 자기 시가 식구들에게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였다. 어쩌면 강하리 캐릭터가 답답하다고 욕을 먹은 것은 지나치게 상식적이고 곧은 사람이어서,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나서지 않는 게 나을 때 나서고 정작 자신이 진짜 나서야 할 일에는 소극적이여서인 듯 하다.[27]

  • 캐릭터 테마곡은 1번째 OST인 전민주의 '러브홀릭'.

  • 2010년대 20대치고는 드물게 2G폰을 사용한다. 이유는 불명.

  • 헤어스타일이 초반까지는 묶은머리였지만 초중반 이후로는 단발머리로 바뀌었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12:01:57에 나무위키 강하리(언니는 살아있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원래는 떨어졌으나, 3000명이 넘는 상대로 통계조사 한 걸 구필모가 알자, 합격됐다.[2] 양달희, 구세준과 동갑이다.[3] 9회에서 이력서가 나오며 등장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키와 몸무게, 본적 등 굉장히 상세한 스펙이 나온다. 이력서 상으로 162cm에 42kg, 시력은 1.2에 혈액형은 A형이다.[4] 사실 교통사고로 즉사한 것은 아니어서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면 살 수도 있었다. 그러나 구급차(72 마 6342)로 후송 도중 양달희의 난폭운전 때문에 4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나재일은 두번째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 시기를 놓쳐서 죽게 된 것.[5] 사실 현실이면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량도 꽤 많아 속도를 내기 어려웠고, 내리막길도 아니었으며, 장애물을 잇달아 받으며 가속이 상당히 줄어든지라 이렇게 반 죽을 정도로 다치기는 어렵다.[6] 부모 없이 고아여서 배운게 없어서 그런짓 하냐, 팔자가 얼마나 세면 결혼식날 남편을 잡아먹냐, 남편 잡아먹은 과부 주제에 시부모집에서 얹혀 사는 주제에 남의 남편까지 노리고 망치려 하냐 등.[7] 민들레, 김은향, 양달희, 설기찬, 구세준[8] 똑같이 발암 캐릭터 소리를 듣는 같은 작가의 전작 주인공들인 장보리, 금사월 등도 확실히 비중은 주인공답게 많은 편이였다.[9] 이 시점에서 김은향과 구세경 둘 다 추태수라는 공동의 적이 생겼기 때문인데다 본인들 복수에 아직 어린 조용하가 계속 상처입었다는 이유도 있었다.[10] 물론 복수에 관련된 것도 과거에 비해 비중이 줄었다 뿐이지, 활약상은 여전히 좋다. 일례로 공식적인 러브라인이자 애증의 관계인 구세경과 함께 추태수추태수를 죽이는 자연사 연구회라고 말하면서 구세경과 함께 집에서 쫓아냈으며, 61회에서는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본인 어머니 친구들에게까지 루비 화장품을 가지고 사기를 치는 추태수를 구세경과 합심하여 다시 사기죄로 깜빵에 보냈다.[11] 애당초 둘은 친아버지 구필모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친형제이다. 설기찬이 나중에야 구필모의 친아들임을 알고 나서 한동안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적대했을 뿐이다.[12] 물론 이 당시만 하더라도 셋은 여전히 적대 감정을 숨기지 못했지만, 구세준이 여전히 적대하는 구세경과 설기찬에게 "두 사람 이제 그만해! 우리끼리 싸워봐야 우리 재산을 파 먹는 격이라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엄마하고 양달희가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게 분명해! 누나, 나 끔찍하게 싫어하는 거 아는데, 이번에는 나 좀 도와줘. 할머니, 살아 계셔."라고 폭로하여 본의 아니게 친자식 셋이 결합하게 되었다.[13] 구세경으로부터 공룡그룹을 인수한 후 마지막 회에서 도주하려는 양달희를 붙잡으며 돈을 빼앗었으며, 이전에도 세라 박 이름으로 가짜 신분 위조를 한 사실을 깨닫고 납치하여 그녀의 모든 악행을 낱낱이 폭로하게 만들었다.[14] 비키 정에게 공룡그룹을 인수하라는 제안을 하면서 공룡그룹의 최종 부도를 막았으며, 양달희에 의해 빼앗긴 공룡그룹 지분을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종 부도를 막으면서 아버지인 구필모를 지키고, 그녀의 친동생인 구세후가 RS 기업 대표 이사 자리에 올랐다.[15] sd카드는 누군가가 차를 긁고 튀어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나대인이 메모리칩을 가지고 들어오자 홍시가 '어, 나도 그거랑 똑같은 거 있는데'라면서 우연하게 발견한다.[16] 이는 나중에 추태수가 했다.[17] 공식 애증의 관계인 김은향을 비롯하여 주인공인 민들레도 구세경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우호적인 관계로 변했으며, 막장 부모로 학대를 일삼던 구필모도 뒤늦게나마 진정한 아버지로서 갱생에 성공하면서 후반부에는 구세경의 진정한 친아버지로 거듭났다. 이는 구필모의 친아들인 구세후, 구세준도 마찬가지이다.[18] 이들은 다른 주연 및 조연들에 비해 비중이 적었다 뿐이지, 나름 현실적인 서사가 존재한 캐릭터들이다. 특히 조환승은 전 와이프인 구세경이 유방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후 적대감을 내려놓고 김은향과 함께 다시 용하 엄마로서 마지막 남은 인생을 캐어해 주었다. 특히 66회에서는 김은향, 구세경과 합심하여 다시 한 번 김은향, 구세경 집에 방화하려는 추태수를 몇 달 동안 그의 동선이 나오는 CCTV를 추적한 결과, 추태수가 양재동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CCTV를 발견하면서 그를 다시 감옥에 보내는 활약을 했다. 즉, 강하리 캐릭터의 가장 큰 문제는, 비중 그 자체가 적다기보다, 이렇다 할 스토리텔링이 전혀 없다는 것.[19] 양달희가 이혼당한 결정적 원인은 강하리가 아닌 비키 정 때문에 정체가 탄로나서이다.[20] 당장 공식 애증의 관계인 김은향-구세경 러브라인이 드라마 종방 마지막주에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둘의 서사가 확실했기 때문이다. 반면 강하리와 구세준이 이어진 건 서사도 개연성도 떨어지는데다 스토리와 별 연관성도 없다 보니[19] 인기는 커녕 언급조차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쯤되면 사실상 러브라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민망한 수준이다.[21] 이는 전형적인 구시대적인 캐릭터로 전혀 메리트가 없으며 현실에서도 무시당하거나 속된 말로 보이스 피싱 등의 사기를 당하기 딱 좋은 인간상이다.[22] 강하세도 딱히 한 건 없지만 앞서 말했듯 이쪽은 애초에 공기 캐릭터였으니 딱히 상관없고 그마저도 강하리와는 달리 시가 식구들에게 팩트로 5천만원 받을 때까지 같이 살수 있게 하기도 했고 양달희에게 대놓고 화를 내고 디스하기도 했다.[23] 애당초 이런 형식의 뻔한 러브라인 스토리는 이미 현대 드라마에서 도태되는 성격이 짙다.[24] 애당초 초반부에 비중이 거의 없었던 구세경 역의 손여은이 후반부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도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출중해서이다.[25] 오죽하면 그 말을 들은 양달희도 순진한건지 뻔뻔한건지 아님 베짱이 좋은건지 라며 대놓고 비웃으며 디스한다. 물론 대놓고 비웃기까지 하는 양달희도 잘한 건 아니지만 강하리도 그거에 대해 할 말은 없다.[26] 면접에서부터 스펙도 전문대 학력 하나에 자격증 하나도 없이 가놓고 지원서의 그 말을 정말 곧이곧대로 믿었는지(...) '인턴 지원 자격엔 학력은 상관없다고 되어 있었다.'고 하질 않나[25] 루비 화장품을 비판하는 말을 대놓고 하고, 입사 첫날부터 양달희에게 쓸데없이 끼어들어 사과하라며 오지랖을 부린다.[27] 1화 강하세 임신소문 사건 때도 강하세가 그녀에게 "쓸데없이 온갖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뒤치닥거리는 다 하면서 정작 자기 동생이 어쩌는지는 관심이냐 있었냐"고 디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