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 할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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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 할렉
Gurney Halleck

파일:거니 할렉 2021.jpg

출생
10135 AG, 기에디 프라임
소속
파일:2880px-Atreides_Hawk..svg.png 아트레이데스 가문
직책
워마스터
가족
여동생(사망)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듄 (1984)
P. H. 모리아티 듄 (2000)》, 《듄의 아이들
조시 브롤린 듄 (2021)》, 《듄: 파트 2

1. 개요
2. 작중 행적
3. 미디어 믹스
4. 여담



1. 개요[편집]


"떨어지는 모래 사이로 시간의 공기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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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2021) - 아라키스 도착이후 우주선의 문이 열릴때, 오렌지 가톨릭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공작이 생존했을 당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군사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워마스터(Warmaster)였다. 못생긴 음유시인이자 전사발리세트(Baliset) 연주 및 노래가 특기, 평소 오렌지 가톨릭 성경의 인용구를 쓰지 않는 게 이상할 만큼 인용구를 즐겨쓴다.[1]

글로수 라반에게 가족을 잃었으며[2] 하코넨 가문의 고향인 기에디 프라임의 노예굴에서 그에게 잉크덩굴[3] 채찍으로 맞아 턱에 흉터가 있다. 아트레이데스 공작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가 거니 할렉을 그곳에서 구출했으며 따라서 공작을 은인으로 여기며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방어막 결투를 할 때는 말이죠, 막을 때는 재빨리 막고, 공격은 서서히 하는 법입니다.

공격은 상대방이 헛점을 보이도록 유도해서 최후의 일격을 피할 수 없게 옭아매기 위해 하는 것이예요.

방어막은 휘두르는 칼은 튕겨내도, 천천히 찌르는 칼날에는 속수무책이죠!

In shield fighting, one moves fast on defense, slow on attack.

Attack has the sole purpose of tricking the opponent into a misstep, setting him up for the attack sinister.

The shield turns the fast blow, admits the slow kindjal!

[출처-1]


기분이 안 내킨다? 기분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싸움이라는 건 필요할 때 하는 거지, 기분 내킨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소 같은 동물이나, 관계를 맺을 때나 발리셋 연주를 할 때나 신경 쓰는 겁니다. 싸울 때는 기분에 메이지 말라고요.

Mood? What has mood to do with it? You fight when the necessity arises — no matter the mood!

Mood's a thing for cattle or making love or playing the baliset. It's not for fighting.

[출처-2]


폴 아트레이데스의 무술 스승이었으며 방어막 검술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원작 듄의 아이들에서 던칸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거니가 대련을 하면 10번중 6번은 거니가 이긴다고 하니 상당한 실력자인 셈. 소설 앞부분에 나오는 검술교습에서 폴이 그를 거의 따라잡은 듯한 묘사가 있다. 물론 마지막엔 거니도 숨겨둔 술수가 있어서 실질적으론 비겼다는 늬앙스도 보여준다.[4] 레토 공작의 부하들 중 폴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사실상 부하나 심복보다는 친구에 가깝다. 거니도 소설에서 첫등장때 폴을 "작은 임프녀석"이라고 부르며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멸망하고 나서는 부하들과 함께 밀수업자로 일하게 된다. 부하들은 모두 돈을 벌어서 아트레이드의 고향인 칼라단으로 떠났지만 그는 글로수 라반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아라키스에 남는다. 덕분에 폴과 재회할 수 있었고 폴이 황제의 사다우카 근위대를 제압할 때 함께했다.

이후엔 황제가 된 폴에 의해 칼라단의 후작이 된다. 후작이 역사상에서 공작과 동급의 위치가 되었을때도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폴은 자신의 친구에게 자기의 아버지와 같은 위치의 작위를 내린 것. 레이디 제시카와 함께 칼라단에서 지내고 있다가[5] 듄의 아이들때 제시카와 함께 아라키스로 돌아온다. 이때 이름없는 예언자로 살고 있던 폴과 재회한다. 미니시리즈 영화판에선 폴과 함께 아라킨으로 왔다가 폴이 암살당하자 암살자를 쫓아가 죽인다.

후작 지위 외에도 기에디 프라임의 남작 자리도 거쳤는데, 이때 기에디 프라임에서 노예제를 폐지하고 테라포밍에 힘쓴다.

2021년 영화에서는 원작 소설에 비했을 때, 매우 엄격하고 진지한 성격과 모습으로 묘사된다. 황제의 사절이 도착했을 때부터 굳은 표정이여서 좀 웃으라는 공작의 말에 굳은 얼굴 그대로 웃고 있는 거라고 대답하고, 폴과의 검술 훈련에서도 단호하게 검술 훈련을 시킨다. 훈련이 끝난 뒤 하코넨에 대한 증오와 두려움[6]을 드러낸다. 아라키스에서는 맨위의 대사처럼 오렌지 카톨릭 성격의 구절을 인용하며 레토 공작을 보좌하는데, 스틸거가 침을 뱉거나 카인즈 박사가 스틸슈트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며 접근하자 칼에 손을 올리며 위협하는 등 매우 경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하코넨의 침공에 아트레이데스의 전사들을 이끌고 선두에 나서 용감하게 싸우는데, 분량 한계 상 이후 소설처럼 생존병력과 숨어있는 장면은 생략되고, 어떻게 됐는지는 안 나온다.

듄: 파트 2 2차 예고편에서 폴 아트레이데스의 얼굴을 보며 기쁜 마음으로 재회한 것으로 생존이 확정되었다. 폴을 보고 반색하며 꼬마 도련님이라고 부르면서 포옹하는 모습이 상당히 훈훈하다. 해당 예고편에서 글로수 라반이 거니 할렉을 보고는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었군."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거니 할렉 대 글로수 라반 사이의 일전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3. 미디어 믹스[편집]




4. 여담[편집]


  • 폴은 거니를 거니맨(Gurney man)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다만 2021판에서는 노인네(Old man)라고 부른다.


  • 전통주의자라서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스파이스 멜란지를 섭취하지 않았다. 전투 기술은 초반에 폴에 발린듯하다고 나오지만, 이는 폴이 어렸을 때부터 특별 교육을 받아 베네 게세리트와 멘타트의 능력을 일부 보유한 반쯤 초인이었기 때문이고, 평범한 다른 이들의 기준으로는 장난이 아니라서 사다우카도 거니에게 상대가 안된다. 나중엔 프레멘들처럼 샤이 훌루드를 타고 다닐 정도로 환경에 적응을 잘하기도 한다. 던칸 아이다호의 말에 따르면 노래하면서 상대를 죽일수 있고, 그러면서도 박자 하나 놓치지 않는다고.

  • 2021년 영화에서 첫 등장 장면에서 레토 공작이 거니에게 "웃어, 거니."(Smile, Gurney.)라고 하는데, 정색하면서 "웃고 있습니다."(I am smiling.)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후에 떠난 아라키스에서 레토 공작을 찾아온 스틸가가 프레멘식 인사인 침을 뱉는 장면이 있는 것과 함께 영화에서 몇 안 되는 개그 장면이다. 조시 브롤린 특유의 정색 표정 때문인지 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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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대사도 오렌지 가톨릭 성경의 구절이며, 폴이 헌터 시커를 잡은 사건이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회의장에서 "그들은 바닷속 풍부한 자원과 모래 속 보물을 빨아먹으리."라는 구절을 인용한다.[2] 자신과 여동생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살해당했으며, 여동생은 기에디 프라임에서 하코넨 병사들의 위안부로 살아가다가 결국 살해당했다.[3] Inkvine, 기에디 프라임의 토종 덩굴 식물로써, 하코넨의 노예굴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 채찍에 맞으면 사탕무처럼 새빨간 흉터가 생기며, 몇 년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출처-1] (Dune, p.33)[출처-2] (Dune, p.33)[4] 폴은 거니의 방어막을 뚫고 목을 겨누지만, 거니는 폴의 생식기 쪽에 칼을 겨누고 있었다.[5] 사실은 둘이 연인이 되었으나 주변의 눈이 두려워 숨기고 다녔다거나 혹은 거니 혼자 그렇게 생각했다는 추측이 나온다.[6] 거니 왈 "하코넨 놈들을 만난 적이 없으시죠? 놈들은 인간이 아니라 짐승 같은 놈들입니다! 도련님은 준비되셔야만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때 "짐승 같은 놈들"이라는 말을 이를 악물고 내뱉으며 사무친게 많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