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정모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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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용어의 등장 시기
3. 실현 가능성
4. 실제 사례


1. 설명


어그로, 트롤링의 종착역.[1] 경우에 따라서 위키니트의 종착역이 될 수도 있다. 위의 짤방은 경찰서 정모의 대표적인 예인 수능 갤러리 경찰서 정모다. 참고로 사진은 김주하
여러 사람이 어떤 사건을 저질러서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비꼬는 말이며, 다른 말로 강제정모가 있다.
주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막장 사건이 일어날 때 자주 보이며,[2] 매우 낮은 확률로 불법 공유 같은 저작권 문제로 고소를 당할 때나 집회, 시위에 참가하다 붙잡히는 경우도 보인다. 간혹 스케일이 큰 사건 내에서도 많이 언급된다. 또한, 스케일이 큰 사건으로 경찰서 정모를 할 경우 머리에 점퍼를 뒤집어쓰고 모자이크와 함께 텔레비전에 나온다.

2. 용어의 등장 시기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불명이지만 2005년 수능 당시 수능 갤러리에서 원서접수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사고를 일으켜 그 사건과 관련된 수갤러 몇 명이 처벌을 받았는데, 이때부터 쓰인 것으로 짐작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봉이김건달이 주도한 치성·헤스 현피사건 때도 보였다.
나중에는 비슷한 말로 '서뵙'이라는 말도 생겼다. "에서 시다"의 준말로, '로리물 올리면 너님 서뵙' 하는 식으로 쓰인다. 단어의 쓰임은 오리지널(?)격인 경찰서 정모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3. 실현 가능성


경찰서 정모라고 하지만 정작 그렇게 실현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왜냐하면 대다수가 10대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랑 20대 극초반인 경우여서이다. 잡혀도 대부분 훈방조치 정도로 그치는 듯하지만... 사실 중딩, 고딩, 철없는 대딩들이 친 사고는 대부분 같이 출두한 부모들이 너무 딱하게 용서를 빌어서 피해자들이 고소를 취하해 주거나 합의해 준다. 단, 성인이라면 경범죄를 제외하면 정도에 따라 콩밥 먹는 수가 있다.[3][4]
하지만 부모들이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킨 내가 잘못이다.'며 허리가 부러져라 굽신거리며 사죄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데꿀멍하고 있는데 그 뒤에서 정작 사고를 친 본인들은 딴 데를 보며 딴청을 피우거나 재밌다는 듯이 구경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사과하는 부모형제를 향해 "저딴 XX한테 빌지 말란 말이야! 아우, XX 쪽팔려!"라고 고함을 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양아치 중고딩들은 적반하장의 극치로 자기 부모님을 빌게 만들었다며 (고소인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반드시 나중에 찾아가서 고소인과 고소인의 부모형제를 죽여버리겠다고 경찰이 있는 자리에서 협박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분노의 눈물을 흘리면서 말이다. 꼴에 부모님은 소중한가 보지? 제삼자가 보면 마치 고소인이 잘못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전혀 미안해하는 마음이 없다.
정치인 등 높으신 분들이 되고 나서 뇌물을 받아먹었다던지 등 비리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대규모로 경찰서 및 검찰청사 정모를 열고 사안에 따라 포토라인까지 서서 카메라 및 질문 세례를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입을 다물거나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무시한다.
피해자로서 경찰서 정모를 여는 일도 있는데, 대부분 사실관계 조사를 위해서 부르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경찰서 출석이 어려우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 수사관을 부르는 출장 조사도 가능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자들에게는 국가정보원경찰청 대공분실, 군사안보지원부대 정모가 있지만 절대시계를 선물로 받는 경우는 예외다. 코렁탕을 선물로 받으면 무조건 해당된다
군인의 경우 군법/군형법에 의거 징계 심의 사건은 헌병대 영창 정모 또는 군기교육대 정모가, 군범죄를 저지른 경우 헌병대 정모가 각각 개최된다.
병무청에도 특별사법경찰을 두고 있어서 병역기피로 걸린 경우 육경 정모가 아닌 병무청 정모가 개최된다.

4. 실제 사례


  • 민중총궐기나 노동절 집회 같은 대규모 시위 때 시위 참가자들이 줄줄이 잡혀오는 것도 경찰서 정모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더욱이 과거 권위주의 독재정권기 학생, 노동, 청년운동권 경험자들에 한해 한 번쯤 겪어보기도 했다. 특히 386세대였다면 그랬을 것이다.
  • 해외축구 갤러리의 92라인들이 故 임수혁 선수를 향한 고인드립을 일삼아 고소당했지만 너무 어려서 가족들이 고소를 취하해 준 적이 있다. 그런데 미안해하지 못할 망정 이것들은 "야 X발, 나 진짜 쫄았었음 ㅋㅋㅋ" 이라면서 히히덕거렸다.
  • 타블로를 비방하던 몇몇 네티즌(주로 타진요겠지만)들의 강제정모가 개최되었으며, 이들 중 3명이 구속되었다. #
  • 치킨 갤러리에서 누가 예전에 아파트 윗집이라고 치킨을 시키고 배달부가 올라간 틈에 오토바이에 있는 치킨을 훔친 적이 있다는 글을 썼는데, 그걸 따라하고[5] 인증까지 한 갤러들은 결국 경찰서 정모를 당했다. #
  • 2012년부터 졸업식 막장 뒤풀이를 학교폭력으로 규정해 처벌할 방침인데도 불구하고 막장 뒤풀이가 계속되고 있어서 또 경찰서 정모가 벌어지고 있다.
  • 경찰서 정모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실제로 정모 모임의 위치를 경찰서로 정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여기서는 사고를 친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정모하는 장소를 경찰서로 잡았을 뿐이다.
  • 각종 국가고시에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서 경찰서 정모를 한다.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은 그냥 0점 처리하고 끝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데, 국가고시 부정행위는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게 된다.
  •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문제에 관해 뽐뿌에 올라온 글을 타 사이트에서 퍼가면서 글쓴이의 어린 딸을 향해 아동 포르노 드립을 했다 경찰서 정모 개최.
  •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해 조현아와 여 모 상무, 국토교통부 조사관이 단체로 검찰 정모를 개최. 여 상무는 박창진 사무장에게 증거 조작을, 국토부 조사관도 대한항공과의 유착으로 인한 증거인멸 때문이다. 또한 2018년 들어 에밀리 리 조의 행패 때문에 한진 일가의 전횡이 드러나고, 한진그룹 내 직함도 없는 이명희의 행동이 폭로되면서 한진 일가의 몇몇 구성원들이 경찰서 정모를 열었다.
  •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행갤러(행동하는 갤러)들이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경찰서와 파출소에서 만나서 정보 공유를 하며 원래의 뜻과는 다른 정모가 가끔 일어난다고 한다.
  •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조윤선, 박근혜, 김기춘, 최순실 등이 구속되면서 교도소 정모가 발생했다. 옥중 임시 정부 수립해도 될 듯하다 그 후 박근혜의 바로 전임자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정치권 경찰서-검찰청-교도소 정모가 발생했다.

[1] 물론 뒤에 '법원 정모' 나 '교도소 정모' 등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종착역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인생퇴갤이라는 표현을 쓴다.[2] 커뮤니티 유저들이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다는 맥락이다.[3] 만약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같은 경우처럼 죄질이 불량하면 중고딩이건 뭐건 그대로 인실좆 직행이다. 게다가 자기 죄에 대해 반성하라고 처벌하는 것인데, 아래의 예시처럼 하라는 반성은 안하고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굴면 공권력에서 용서해 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위의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가해자들도 피해자 유가족들 앞에서 적반하장으로 굴다가 각각 소년법 최장형인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징역 13년이라는 어마무시한 형량을 선고받았다.[4] 하지만 1급(현. 중증) 자폐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의 경우 심신상실로 무죄로 판명된 경우가 있다. 부산 영아 투기 살인사건이 이러한 경우이다.[5] 심지어 공중전화가 아니라 휴대폰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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