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마오철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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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마오철도(广茂铁路, 광저우 - 마오밍 철도)는 광저우와 광둥성 서남부 레이저우반도 지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404.2km의 철도노선으로 1903년 10월 5일 광둥성 내에 최초로 건설된 광싼철도[3]가 시초다. 그 이후 연장되어 마오밍시까지 연장되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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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광싼철도(广三铁路)[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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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마오철도의 시초인 광싼철도[4]는 광저우시 리완구의 스웨이탕역(石围塘站)[5]에서 출발하여 싼수이역(三水站)을 잇는 철도노선으로 웨한철도를 건설하던 미국의 미중개발공사(华美合兴公司:American China Development Co.)[6] 라는 회사가 웨한철도의 지선으로 먼저 개발하였다.
특히 최초로 완공된 구간은 스웨이탕 - 포산 구간으로 1903년 10월 5일에 개통되었는데 당시 양광총독이었던 천춘쉬안(岑春煊)이 참석하여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싼수이까지는 1904년 9월 개통되었다.
하지만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8년 10월 21일 광저우가 일본군에 의해 점령되면서 스웨이탕에서 싼수이까지의 선로가 전시공출을 위해 철거되었으며 모두 웨한철도의 시점이던 황샤역(黄沙站)[7]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다행히 1945년 일제가 패망한 후 선로가 있었던 지역은 모두 복구하게 되었다.

여기에 싼옌차오역이라는 분기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스웨이탕 쪽으로 분기되는 구 광싼철도 구간의 경우 화물열차 전용이며 광저우역과 징광철도 쪽으로 연결되는 광마오연결선(广茂联络线)의 경우 일반 여객열차와 고속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2.2. 싼마오철도(三茂铁路)[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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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설립전에 부설된 광싼철도와 달리 이곳 서쪽 싼마오철도는 개혁개방 이후인 1980년대에 부설된 노선으로 철도부와 광둥성 당국이 합작하여 싼수이 - 야오구(腰古)구간의 경우 1983년, 야오구 - 마오밍 구간은 1991년에 완성하여 1991년 5월 3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동부구간과 달리 단선이자 비전철화 구간으로 이에 대응이 가능한 디젤열차가 투입된다.
2004년 2월에는 광싼철도와 싼마오철도를 통합하여 광마오철도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