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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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Gu JaYun


파일:마녀 구자윤 역 1.jpg

이름
구자윤
Gu JaYun
이명
최강의 실험체
the most powerful experiment

마녀 아가씨
Witch Lady
나이
2000년 3월 16일 (17살)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강화인간, 초능력자)
가족
구 선생 (양아버지)
구 선생의 아내 (양어머니)
스포일러(열람)
미영 (친어머니)
소녀 (쌍둥이 여동생)

배우
김다미
등장 작품
마녀 1
마녀 2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향
4. 능력
4.1. 신체 능력
5. 명대사
6. 여담



1. 개요[편집]



파일:마녀 구자윤 역 3.jpg

영화 마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1편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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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마녀(魔女) Part1. The Subversion[편집]


영화 시작과 함께 한 여자아이가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아이가 도망쳐 나온 시설에는 유혈이 낭자하고 한바탕 살육전이 벌어진 뒤다. 한 무리의 사내들과 개들이 소녀의 뒤를 쫓지만 소녀는 간신히 그 추격을 따돌리고 산기슭의 한 목장에 다다른다. 그리고 목장 주인인 구 선생(최정우 扮)이 피투성이의 소녀를 발견한다.

10년 후, 소녀는 읍내의 사료가게에서 외상을 부탁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노부부는 그 사건 이후 소녀를 입양하여 자식처럼 키웠고, '구자윤'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가정은 매우 화목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정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소값 폭락 때문에 당장 소들을 먹이는 것도 걱정하고 있는 처지다. 게다가 아버지는 다리를 절어 제대로 일할 수 없고, 어머니는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데다 자윤도 사실은 건강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 몰래 병원을 다니고 있다.

그러던 중, 단짝친구 도명희(고민시 扮)가 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광고를 보여주는데, 그 프로그램의 상금을 노리고 자윤도 참가할 것을 마음먹는다. 지역 예선에서 자윤은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신기한 개인기[1]로 지역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서울로 가는 기차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실은 자윤과 명희는 계란을 까먹으면서 수다를 떤다. 그때 맞은 편에 앉아 있던 한 소년(최우식 扮)이 갑자기 폭소를 터뜨리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겠느냐며 자윤에게 무례하게 아는 척을 한다. 귀공자는 계속해서 자윤을 다그치지만 자윤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며 착각한 게 아니냐며 반문한다. 그러나 귀공자는 단념하지 않고 점점 강압적으로 변해가더니 급기야는 한 대 치려는 듯 팔을 크게 휘두른다.[2] 크게 놀란 자윤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화가 난 명희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3] 귀공자는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진다.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자윤 주위를 맴돈다. 예선을 통과하고 PD와 함께 기쁘게 얘기를 마치고 서울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 하지만 두통이 밀려와 화장실에 들어가고 한참을 시달리다가 결국 코피까지 쏟는다. 진정된 뒤에 다시 나와 택시를 잡으려 하지만 검은 차를 타고 등장한 ‘성 사장’을 비롯한 알 수 없는 남자들이 자윤을 데려가려고 한다. 다행히 명희가 택시를 금방 잡는 바람에 현장에서 벗어난다.

동네로 돌아와서 버스를 기다리지만 이번엔 귀공자가 다른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다시 나타난다.[4] 그리고는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니 죽어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협박성의 멘트를 날리고는 사라진다. 불안해진 자윤은 명희더러 경찰인 아버지 도 경장(김병옥 扮)을 자신의 집으로 보내라고 부탁한 뒤 급하게 집으로 향한다. 다행히 집엔 아무 일도 없었지만 귀공자 일행을 집 앞에서 만났던 도 경장은 아무래도 수상한 사람들 같다며 조심하라는 취지의 말을 한다.

어느날 밤, 방송국 앞에서 만났던 수상한 사내들이 집에 잠입한다. 수시로 찾아오는 지독한 두통에 그날 밤에도 시달리던 자윤은 방 밖으로 나오는데 권총이 머리에 겨눠진다. 그리고 눈 앞에는 화장실에 갔던 명희가 부하에게 인질로 잡혀있다. 성 사장은 정체를 밝히라며 자윤을 압박하지만 자윤은 왜 이러냐며 울먹인다.

그러자 성 사장의 부하는 칼을 세게 쥐어 명희의 목을 살짝 벤다. “네 친구 죽겠다”며 성 사장이 다시 협박하자 자윤은 갑자기 돌변하여 권총을 빼앗아 괴한들을 순식간에 해치운다. 아래층에서 달려오던 괴한들까지 사살한 자윤은 놀라운 속도와 힘으로 성 사장 벽에 몰아붙이고, 자윤은 그 얼굴에 손바닥을 날려 피범벅으로 만든다. 자윤은 차가운 목소리로 “내가 아니랬잖아’”라고 말하고, 성 사장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그럼 지금 이 모습은 뭔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괴물 같은 년’이란 말을 마지막으로 머리에 총을 맞아 끔살당한다.

집은 순식간에 피바다가 되었고, 자윤은 정신을 차린 듯 피범벅이 된 손을 보며 권총을 떨군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명희를 바라보지만 명희는 두려운 듯 주춤한다. 그때, 귀공자가 다시 등장한다. 동료인 '긴머리'(정다은 扮)와 함께 자윤에게 함께 가자고 압박하며 정체가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다. 따라오지 않으면 자윤을 아는 사람을 모두 죽이고 끌고 가겠다는 협박에 자윤은 귀공자의 뒤를 따라나서고, 가지말라고 만류하는 명희에게 ‘다녀올게’라고 짧은 인사를 남긴다.

자윤은 그대로 차에 실려 자신이 어린 시절 탈출했던 시설로 끌려온다. 취조실 같은 곳에 들어가 수술용 의자에 양손을 결박당하고, 취조실의 유리 너머에 Dr.백(조민수 扮)이 등장한다. Dr. 백은 자신이 자윤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면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윤 옆의 부하를 시켜 두 개의 약물을 차례로 주입한다.

첫 번째 약물은 뇌를 활성화시켜 기억을 되찾게 하는 약이었고, 두 번째 약물은 과부하가 걸린 뇌의 파괴를 멈추는 효능이 있는 약이었다. 첫 번째 약물을 투여받은 자윤은 모든 기억을 찾은 듯하지만, 그동안 그를 괴롭혀왔던 두통이 엄습하며 코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리고 두 번째 약물을 맞고서 효능을 듣게 되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 안녕하세요, 박사님, 우리 정말 오랜만이죠?"

구자윤


"우리가 찾아낸 게 아니야. 저 씨X년이 우리를 찾아낸 거지."

귀공자

사실 자윤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시설에서 탈출한 뒤 새로운 둥지로 목장을 택한 것도 의도적인 것이었으며[5], 기억도 잃어버린 척 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자신이 누구이고 귀공자가 누구인지도 다 알고 있었다.

자윤은 이른바 '본사(本社)'라는 곳에서 오래 전부터 진행해 온 초능력자 제작 프로젝트의 '2세대 실험체' 중 하나였으며, DR. 백이 지휘하던 초능력자 실험실에서는 그야말로 으뜸 가는 역량을 타고난 실험체였다. 그러나 이 2세대 실험체들에겐 결점이 하나 있었으니, 초능력을 마음껏 쓰다 보면 초능력의 원천인 뇌가 폭발해 죽게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윤처럼 힘을 최대한 자제하며 살아도 일반인들과는 달리 뇌의 문제로 단명할 수도 있다.

그래서 자윤은 초능력을 최대한 자제하며 살아왔으나 그것마저 한계에 다다라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6] 그래서 친부모의 골수를 이식받기 위해 친부모의 행방을 찾아봤지만 허사였다.

그래서 결국 자신을 만든 Dr. 백이 뭔가 해결책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자윤은 TV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일부러 노출시켰고 그걸로도 모자라 아예 마술을 위장한 염동력으로 마이크를 띄우는 묘기를 부린 것. 자윤의 예상대로 그걸 본 Dr. 백은 자윤이 건 미끼를 덥썩 물어버렸고, 역시나 감쪽같이 속은 귀공자 일행이 나타나 주변을 맴돌자, 자윤은 드디어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잡혀들어가 준 것이다.

약물을 투여받아 당장 급한 불을 끈 덕택에 더 이상 힘을 억제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 자윤은 순식간에 자신한테 약물을 투여한 남자 부하 하나를 끔살한 뒤, 권총을 노획한다. Dr. 백이 취조실에 신경가스를 뿌리자 천장을 뚫고 도망친 뒤, 권총으로 남은 부하 둘 마저 간단히 해치우고서 Dr. 백과 다시 마주한다. 억울해서 혼자 죽을 수는 없다며 자신에게 격렬한 복수심을 내뿜는 자윤에게 Dr. 백은 감탄한 듯 영악한 년이라고 내뱉는다. 그리고 자윤은 Dr. 백의 다리에 총을 한 발 쏘고 약의 기전(機轉, 매커니즘)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한편 자윤의 연기를 눈치챈 귀공자 일행은 자윤을 막기 위해 나선다. 역시 자윤은 귀공자를 기억하고 있었고, “그때 그냥 죽일 걸 그랬다”라며 귀공자를 도발한다. 자윤과 귀공자는 인간의 능력을 한참 넘어서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발휘하며 한바탕 일전을 벌이지만, 귀공자는 몇 합을 겨루지도 못하고 자윤에게 압도당한다. 뒤이어 1세대 실험체인 Mr. 최(박희순 扮)와 긴머리까지 달려들지만 모두 자윤을 이겨내지 못하고 끔살당한다.

자윤에게 제압당한 귀공자는 자신 같았으면 구자윤으로 죽었을 것이라며 구자윤으로서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냐고 묻지만, 자윤은 구자윤으로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대답하며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모두를 해치운 자윤은 여분의 약을 챙긴 뒤 귀공자의 차를 타고 시설을 빠져나오고, 시설은 폭파된다.

어머니와 명희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온 자윤은 아버지에게 어머니의 병세를 늦출 수 있는 약[7]을 주면서 자신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한다.[8] 이어 창문을 통해 병원 밖에서 명희와 작별인사를 나눈다.

3개월 후, 자윤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DR. 백의 쌍둥이 여동생, 백 총괄을 찾아간다. 자윤이 그동안 모은 약을 본 백 총괄은 그 정도면 네가 원하는 걸 다 얻은 게 아니냐고 묻지만, 자윤은 더 근본적인 걸 원한다고 대답한다.[9] 누군가가[10] 그러려면 Dr. 백의 쌍둥이 동생인 당신을 찾아가라고 해서 방문이유를 말한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기척 없이 자윤 옆에 한 소녀가 서있었고, 자윤은 소녀에게 “너 언니한테 까불면 모가지 날아간다”라고 경고하며 차기작에 대한 떡밥을 날린다.

2.2.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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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이 예고되어 있다. 메인 예고편에서 1에서 나갔던 장기자랑이 나옴으로써 연계되었다. 작중 자윤에 의해 상해 토우들이 탈출했다고 언급되었다. 그리고 최후반부에 반동인물로 등장한다.[11] 마녀 2의 주인공인 소녀를 잡으러 갔다가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리더 토우가 군용차를 타고 온 자윤을 보고 안심하는데, 이때 자윤이 소녀를 보고 오랜만이라면서 친근하게 부르는 걸 보고 무슨 관계냐고 묻자 "내 동생이야"이라고 대답한다.

자윤이 처음부터 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나중에 알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생이 폭주하면 자기 힘으로도 막기 힘들 것 같아 자윤은 상해 토우들을 데리고 동생이 있는 비밀 연구소 '아크'를 습격했었다.[12] 하지만 소녀가 토우에게 싱겁게 당하자 이 수준이면 자신의 동생일 리가 없다며 그냥 넘어갔던 것.

그리고 마녀 1의 엔딩에서 백 총괄과 만났을 때, 백 총괄은 자신을 지키러 온 흉터 소녀와 자윤의 싸움을 말리려고 했지만, 결국 두 사람 간의 격돌이 있었으며 이 격돌에서 자윤은 흉터 소녀를 제압하진 못한 듯하다.[13][14]

하지만 본능적으로 자기 동생이라고 의식했는지 소녀가 살아서 아크에 나와 피칠갑을 한 옷을 입고 눈밭을 맨발로 걸어가다 경희와 만날 때부터 먼 발치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며 그 이후로는 토우들을 보내 행방을 쫒게 했던 거였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무턱대고 죽이려고 한 토우에게 "내가 내 동생 꺼내놓으랬지, 언제 죽이라 그랬어?"라고 말하며 전작의 위용을 과시하듯 리더 토우의 머리를 뽑아 죽여버린다.[15]

리더 토우를 죽이고 동생에게 아크에서 꺼낸 이유, 토우들을 동원한 이유, 소녀를 찾은 이유로 친엄마와 의식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들어서 엄마를 찾기 위해서는 네가 필요하고, 동시에 너도 자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엄마를 찾으러 같이 가자며 제안하지만, 소녀는 아크에서 나온 뒤 자신을 처음으로 가족처럼 보살펴 줬던 경희와 대길 남매가 죽어버렸다는 사실에만 집중한 상태였다.

그러자 감정을 느끼냐며 신기한 듯이 묻고, 두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소녀의 말에 가능은 하지만 자신의 앰플로 둘 중 한 명은 살릴 수 있기에 네가 선택하는 대신 다시는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용두를 보며 자신들과 같은 존재로 살아가느니 그냥 인간으로 죽은 상태가 나을 거라고 한다. 이후 화면이 암전되고 동생을 주사로 재운 뒤, 차를 타고 엄마를 찾으러 가자며 떠난다.

그리고 쿠키 영상에서는 대길과 경희의 시신이 사라져서 구자윤이 회수한 것인지 누가 회수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퇴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3. 성향[편집]


평범한 여고생인 척하며 살고 있었을 땐 부모님과 집안일말고는 다른 데 별 관심이 없다. 연예인이나 TV프로그램 같이 그 나이 또래 소녀들이 관심 가질 만한 데에는 별 관심이 없는 성격이다.[16] 또한 명희가 시종일관 수다스럽고 활발한 것에 비해 말수도 적고 차분하다. 또한 감정기복이 적은 편이다[17] 늙은 부모님을 항상 걱정하고 도와주려 하는 효녀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녀'로 본색을 드러내면 완전히 다르다. 차갑고 냉혹하며 무자비하고, 자신의 쌍둥이 동생과는 달리 살인을 하는 데에 한 치의 망설임이나 죄책감이 없다. 표정과 말투엔 모든 상황을 쥐고 통제할 수 있다는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난다. 가끔씩 짓는 웃음엔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 그러다가도 부모님이나 명희 앞에 돌아와서는 다시 '구자윤'의 모습이 된다. 비록 자신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접근한 측면이 있긴 했지만 부모님과 명희에 대한 마음은 진심으로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닌 듯하다. 닥터 백이 자윤에게 폭력은 과학이라고 한 것처럼 자윤도 처음엔 폭력 본능을 숨길 수 없어 소나 개를 죽이곤 했다.[18] 아버지는 그런 자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싶어했지만 어머니는 '우리가 착하게 키우면 착하게 큰다'며 자윤을 계속 키웠으며, 어머니의 사랑이 결국 이 타고난 살인귀의 마음을 열어 인간으로 바꾸어 낸 것 같다.

'마녀' 그 자체였을 어린 시절에는 키우던 동물들을 죽인데다 능력까지 사용해 부모의 걱정을 샀지만 고등학생이 된 현재에는 그런 면모를 찾아볼 수 없으며 소꿉친구인 명희도 자윤의 다른 면모를 전혀 알지 못했다. 어머니의 사랑이 자윤을 바꾸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덕에 원래라면 단명했을 자윤이 10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자신을 바꿔주고,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을 구해주었기에 닥터 백에게서 빼앗은 약을 자신에게 필요한 두 개만 남겨두고 나머지 8개는 어머니의 치매에 쓰라며 남겨두고 갔고, 전혀 그럴 이유가 없음에도 소꿉친구인 명희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또 자신의 뇌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능력을 사용해 잠시동안 집 안을 살펴보는 등 가족에 대한 애착과 걱정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귀공자에게 앞으로도 구자윤으로 살거라는 말은 단순히 신분을 바꾸겠다는 의미가 아닌 말 그대로 가족이자 친구로서 이들 곁에 남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허나 최근 GV에서 구자윤이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설정이 밝혀졌고 따라서 부모님에 대한 애정과 명희에 대한 우정 역시 진짜 감정이 아니라 전부 연기가 되어 버렸다는 말들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현실처럼 싸이코패스가 주변환경으로부터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소녀의 모습과 살인병기의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이며 그래서 실질적으로 1인 2역이라고 평가받는다.

4. 능력[편집]


왜 이래~ 알잖아?

너하고 나는 레벨이 달라.

귀공자를 간단히 제압하며.

마녀 시리즈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이자 2세대 최강의 능력자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 초인 이상가는 초월적인 신체 능력과 음속을 능가하는 속도, 뛰어난 초재생능력과 염동력 등을 전부 지니고 있는 2세대 능력자 중에서도 쌍둥이 동생인 '소녀'와 함께 독보적인 최강 라인을 고수하고 있다. 2세대 능력자 중에서도 제법 강한 축에 드는 귀공자조차도 구자윤에게 일방적으로 털렸으며, 제대로 된 데미지 한 번 넣어 보지 못했다.

이뿐만 아니라 못 하는 게 없다. 소녀 자윤이던 시절부터 범상치 않은 능력을 보여줬다. 운전도 능숙하고[19] 공부도 잘한다. 공부를 하지 않는데도 전교권은 기본이며, 귀공자의 말로는 마음만 먹는다면 전국권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20]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나름 조절하는 게 그 정도다. 거실 벽에는 성적우수상과 함께 음악 콩쿠르 상장도 걸려있으며 외국어 실력도 좋다. 귀공자 일행이 영어로 말하는 것도 다 알아들을 수 있으며, 영어로 된 알츠하이머에 관한 의학 전문 기사들도 스크랩하여 출력하는 모습이 나온다. 한번 보고 들으면 못 하는 게 없다고 귀공자가 언급한다. 연기 실력도 상당하며, 스스로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 모두가 속았었다.[21]

다만 마녀 2에서 구자윤과 싸워서 큰 데미지를 입히고도 버젓이 살아 있는 제주 소녀나, 구자윤을 능가하는 능력들을 보여준 동생 '소녀', 초인간주의 그룹의 실세이자 선천적 초능력자이며 박훈정 감독이 매우 강력한 인물이라고 밝힌 , 구자윤과 소녀의 어머니이자 장과 마찬가지로 선천적 초능력자인 미영의 등장으로 독보적인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에서는 내려오게 되었다.[22] 또한 소녀와 달리 자신의 친엄마인 미영과 의식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4.1. 신체 능력[편집]


기본적으로 2세대 능력자들은 전부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먹질 한방에 콘크리트 벽을 박살내거나 철문을 날려버릴 수 있으며, 성인 남성조차 한 손으로 즉사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구자윤의 신체 능력은 가히 독보적으로 묘사된다. 같은 2세대 능력자 출신이자, 2세대 능력자 중에서는 강한 축에 들어가는 귀공자조차 일방적으로 압도당했으며, 주먹질 한 방에 각혈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자윤 또한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벽을 발차기 한 방에 뚫어버리며, 천장을 맨 손으로 가볍게 뜯어버릴 정도로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귀공자도 구자윤의 주먹질 한 방에 벽을 뚫고 날라가며, 복부를 가격당하자 각혈하며 주춤거렸다. 이후, 마녀 2의 주인공인 '소녀'를 구자윤 자신이 만전인 상태일때 막을 수 있다는 언급을 함으로서, 다른 2세대 능력자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음이 확실시되었다.

스피드 또한 극초음속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위 움짤에서 보다시피 귀공자 앞에서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마냥 사라졌다가 뒤에서 나타나는 묘사가 있을 정도이며, 초음속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귀공자조차 구자윤에게 한 번도 공격을 성립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역공당했을 정도다. 마녀 2편에서 토우들과 유니언들이 싸울 때 소닉 붐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구자윤의 스피드를 짐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내구력은 인간에 비해 특출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2세대 능력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당장 2세대 능력자 3명이 기관총 세례에 끔살당한 전적이 있으며, 구자윤 역시 권총에 맞아 한동안 리타이어되었다. 이 정도 내구력이면 상식을 뛰어넘는 완력을 발휘할 때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치에 따라 구자윤의 몸도 박살이 나야겠지만 딱히 그런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망가지자마자 후술할 재생 능력을 회복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4.2. 초재생능력[편집]


2세대 능력자답게 초재생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귀공자가 쏜 총알을 손등으로 막아내는 바람에 생긴 손등의 구멍을 몇 초 만에 치유했으며, 팔이 부러지자 자신의 손으로 뼈를 원래대로 맞추는 그로테스크한 방법으로 원상복귀시킨다. 사실 뼈가 부러진 경우에는 해당 부위가 붙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뼈를 다시 맞춰도 원상복귀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구자윤의 경우에는 초월적인 회복력으로, 몇 초 만에 해당 부위를 접착제마냥 붙인 것이다.

권총에 맞아도 맞은 부위가 몇초만에 회복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부위인 손바닥과 머리인 것으로 봐서는 즉사만 하지 않으면 회복 속도는 전신이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 소녀와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고선 제기하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린 것으로 보아, 중상을 입으면 원래대로 재생하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구자윤도 가 약점이기 때문에, 뇌에 대미지를 입으면 재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5. 명대사[편집]


내가 아니랬지? 아니라고. 니네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내가 아니랬잖아. 아니라고 그랬잖아.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 안녕하세요, 박사님, 우리 정말 오랜만이죠?


맞아요. 딩. 동. 댕.


나한테 안 된다니까. 옛날부터 그랬잖아.


너하고 난 레벨이 달라


아~ 그러네요~ 아저씨(Mr. 최)를 빼먹을 뻔했네요.


보고 싶다 그랬지?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줄게.[23]


아니, 난 살 거야. 구자윤으로 계속 살 거라고.


너 언니한테 까불면 모가지 날아간다.


내가 내 동생 꺼내놓으랬지 언제 죽이라 그랬어?



6. 여담[편집]


  • 김다미와 고민시는 기차에서 계란을 먹는 장면을 연기하며 삶은 달걀을 세 판이나 먹었다고 한다.[24] 한동안 계란은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 노래 부르는 장면을 위해 배우가 직접 노래 연습을 했다. 하지만 영화에 쓰인 노래는 김다미가 직접 부른 게 아니라 목소리가 비슷한 대역이 부른 것이라고 한다. 운전면허 또한 영화 속 트럭 운전 장면 촬영을 위해 땄다.

  • 자윤이 소녀에서 마녀로 각성하며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라고 말할 때의 반전이 압권이다. 그 순간을 기점으로 캐릭터의 분위기와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김다미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부분.

  • 자윤의 부모님과 명희에 대한 마음이 진심인지에 대해 김다미는 진심이라고 믿고 연기했다고 한다. 악한 모습과 선한 모습 모두 자윤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 존 윅 처럼 누가 봐도 강하고 싸움 잘 할 것 같은 비주얼이 아닌 앳된 소녀가, 그것도 히죽거리면서 학살을 벌인다는 점이 구자윤 캐릭터의 반전 포인트다.

  • 작중에서 은근히 그녀의 회복력을 강조하는 장면이 드문드문 나온다. 어린 시절 실험에서는 얼굴에 맹견에게 할퀸 자국이 선명하게 나있었음에도 순식간에 나았고[25], 꺾인 팔을 도로 끼워맞추고, 손등에 총알이 박혀도 싹 다 나아버리는 등 회복이 아니라 재생이라 불러야 할 정도.

  • 미스터 최를 비롯한 1세대 개조 인간이 처한 문제점을 해결할 단서가 자윤의 뇌에 있다고 ‘회사’의 높으신 분이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죽이더라도 뇌는 상하지 말고 가져오라고 한다. 머리를 노리지 않으면 해치울 수가 없는데 어떻게 뇌를 가져오라는 건지[26][27]... 애초부터 뇌가 상하지 않게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였다.[28]

  • 후드티를 매우 좋아한다. 거의 매 장면마다 후드티를 입고 있다. 이것도 설정인지는 불명.

  • 쌍둥이라는 소녀가 때때로 생모인 미영이 자길 부르는 소리를 듣는 것과 대조적으로 자윤은 생모로부터 그런 부름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자윤도 자못 섭섭한 기색을 드러내는데, 이건 미영이 자연적으로 수태한 딸은 오직 소녀 뿐이라 그런 것이라고 한다. 자윤은 미영이 소녀를 임신한 과정에서 '본사'가 개입해 인위적으로 쌍둥이를 수태하게 만든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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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장면에 이 개인기가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TV로 이걸 본 부모님은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것을 가만두지 못한다”라며 심각하게 걱정한다.[2] 직후 “이거 진짠가”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반응을 떠보려고 했던 듯하다. 아마 때리려고 하면 자윤의 폭력적 성향이 발현될 것이라고 생각한 듯.[3] 이 부분은 고민시의 애드리브라고 한다.[4] 저 앞에 펑크 난 버스를 기다리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정황상 귀공자 일행이 그렇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5] 노부부의 소식을 언론 매체를 통해 알게 됐고, 아들과 손자를 잃은 노부부가 자신을 버리지 않을 거라는 계산까지 세워놓고 한 행동이었다. 병원 침대에 누운 주인공의 곁을 지켜보다가 일어서려는 부인의 손을 잡은 게 결정적이었다.[6] 자윤과 상담하던 의사가 이대로는 오래 살지 못한다며 길게는 석 달, 짧게는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고 말하며 자윤을 걱정하는 장면이 있다.[7] 자신이 맞았던 두 번째 약물이다.[8] 이때 반응을 보면 가족들이 자신의 비밀을 눈치챘다는 것을 알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자윤의 능력에 대해 부모가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그로 인해 아버지가 자신을 무서워한 반면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사랑으로 돌봐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런 자세한 사정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9] 여기서의 근본적인 것은 친부모의 골수로 능력을 무한히 사용하면서도 컨트롤도 가능해지고, 무엇보다 약을 맞지 않아도 뇌를 보존시켜 일반인의 삶을 사는 것이 자윤의 최종 목표다.[10] 현재 그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후속작에서 제대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추정상 3개월간에 자윤이 연구소 직원을 협박했거나 자기편으로 만든 자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윤처럼 일반인의 삶을 살려고 한 자이거나, 아님 실험체들의 자유를 목적으로 움직이는 자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자윤을 본사로 끌어들이려는 스파이일수도 있다. 만일 스파이라면 자윤을 도운 목적에는 자윤같은 병기를 만든 연구에 대한 죄책감이 추가되며 실험체들에게 자유나 일반인의 삶을 주려는건 변하지 않는다.[11] 작중 시간대는 약 2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에서의 촬영기간은 시작일만 비교해도 3년 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파마한 헤어스타일로 나왔다.[12] 초반부 방독면을 쓰고 아크에서 실험체를 학살하던 5명 중 한 명이 바로 자윤이었다.[13] 조현이 백 총괄과 대화하며 구자윤을 놓치다니 의외였다고 말을 꺼내자 '자윤이 내 생각보다 더 강했지만, 여기서 꽤 데미지를 입고 나갔다'라고 대답했다.[14] 최근 마녀2의 GV토크에서 박훈정 감독은 구자윤이 상해 토우들을 탈출시킨 시간대는 마녀 1 후반부 구자윤이 제주도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일으킨 사건이라고 언급하였다. 장과 조현의 대화에서도 제주도 넘어오기 전에 호픈, 글래스고, 방콕에 이어 상해까지 털어먹었고 상위 실험체였던 토우들이 전부 사라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따라서 1편 엔딩의 소녀와의 결투에서 생긴 데미지 때문에 상해 토우들을 탈출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15] 이때 동생이라는 말을 듣고 놀랬는지 잠깐 벙찐다가 자윤이가 타박하며 노려보자, 위기를 느꼈는지 자윤이의 이름을 부르며 변명하려다 머리가 뽑혀 죽었다.[16] 운전하면서 듣는 노래도, 가령 아이돌 스타가 부르는 K팝 부류가 아니라 트로트인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다. 장년-노년층 사이에서 유명한 노래이고, 자윤 또래 아이들도 부모님 따라 한 번 쯤은 들었을 노래지만 그렇다고 그런 연령대가 즐겨 들을 노래도 아니다.[17] 김다미는 이런 면에서 자윤이 자신과 닮았다고 말했다.[18] 사건 후에 어머니의 병상을 찾아간 자리에서 아버지가 말한다.[19] 참고로 자윤은 고등학생이라 면허 취득은 커녕 아버지에게 운전교육조차 배우지 못 했을텐데도 아버지보다 더 잘 한다. 작중에서도 몸 아픈 아버지 대신 소 사료를 사러 읍내까지 왕복한게 한두 번이 아닌 모양. 사료가게 주인도 자윤이 운전한 것을 뭐라 타박하지 않았고, 경찰인 도명희 아버지도 경찰이라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하는 정도지 자윤을 말리지는 않았다. 그만큼 운전을 매우 잘 한다. 물론 운전 잘 한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이 자윤의 사정을 어느정도 이해해주니 넘어가주는거지 현실이었으면 위법행위로 그 자리에서 체포다.[20] 이 대목에서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는데도 성적이 그렇게 좋은 게 의심스럽지 않았냐며 명희를 쏘아붙인다.[21] 귀공자가 의심하긴 하지만 결국 속아 넘어간다. 하지만 결국 정체를 눈치 챈 걸 보면 귀공자의 촉도 보통은 아니다.[22] 다만 2부 시점의 자윤은 이제 막 능력을 다시 쓰기 시작한 상태고 약 10년 동안 능력을 제대로 써보지도 않았고, 능력을 강화시키지도 않은 반면 다른 능력자들은 10년 동안 능력을 '본사'의 관리 하에 꾸준히 써왔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만일 자윤 또한 10년간 능력을 강화시켰다면 저들과 비슷하거나 더 강했을 가능성도 있다.[23] 이 말을 한 직후 악력으로 긴머리의 얼굴을 터뜨려 즉사시킨다.[24] 계란 한 판이 30개니까 세 판이면 자그마치 90개를 먹은 셈이다.[25] 피에 가려져 은근 눈치 못채고 넘어가기 쉽다.[26] 일단 귀공자를 포함한 다른 개조인간들을 보면 머리를 터뜨리는 것 외에 죽일 방법이 없을뿐, 신체에 계속 대미지를 주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귀공자 본인도 자윤에게 당하고 총에도 여러발 맞았음에도 머리에 총을 맞기 전까지 죽지 않았었으니 머리를 제외한 다른 신체부위를 노린다면 제압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문제는 자윤의 회복력이 동세대 개조인간들과 비교할 때 비정상적으로 뛰어났다는 것.[27] 실험실에서 살포된 신경가스는 자윤이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 희석시키고, 시야를 가리는데 역이용했다. 반대로 말하면 물이 없다면 가스로 제압하는 게 가능은 한 듯. 하지만 자윤의 압도적인 신체 능력상 효과가 돌기 전에 탈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므로, 만반의 준비 없이는 영화에서처럼 제압에 실패할 것이다.[28] 마녀2를 참조하면, 깨끗하게 목을 자르면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