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시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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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행보
2.1. 창설 이전
2.2. 창설
2.3. 파벌 생성
2.4. 노이어페라
2.5. 노스마이어와 차원의 틈
2.6. 죽은 자의 성
2.6.1. 합동조사단 루트
2.6.2. 그림시커 루트
2.6.3. 최악의 결말
2.7. 갈등
2.8. 폭주
2.9. 비극의 결말
2.10. 이어진 의지
2.11. 시로코 레이드
2.12. 시로코 레이드 이후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종교단체 그림시커의 역사와 행보를 기록한 문서.

참고로 본 문서는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2. 행보[편집]



2.1. 창설 이전[편집]


아젤리아는 2천년 전 아라드에서 솔도로스를 만나 그를 섭외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솔도로스는 2천년 동안 절망의 탑에서 폐관수련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2.2. 창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선지자 에스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최초의 7인.jpg
본격적인 설립은 선지자 에스라에 의해 이루어진다. 시로코가 비명굴로 전이되어 토벌당했는데, 이때 에스라 본인을 포함해 총 7명의 인간들에게 시로코의 기운이 깃들게된다. 그리고 시로코의 능력을 나눠가진 7인이 모여 그림시커를 설립하고 그림시커의 지부장이 되었다. 이후 선지자 에스라가 아젤리아 로트를 만나 의기투합하고 그녀에게 수장직을 넘겨준다.


2.3. 파벌 생성[편집]


그리고 그림시커는 이후 여러 인물들을 영입하게 되고 수장인 아젤리아에 의해 여기저기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내부에서 노선 차이로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뉘게 된다. 사도를 지키자는 온건파와 사도를 제거하자는 강경파로 나뉜것.

이 때문에 그림시커에선 솔도로스와 아젤리아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나눠진다.


2.4. 노이어페라[편집]


이 시점부터 인게임에서 직접 등장한다. 사도를 보호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던 중 노이어페라에 사도 디레지에의 환영이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되고 그곳에 신도들을 파견, 차원의 틈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1] 다른 차원에 오즈마라는 사도가 봉인되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다. 힐더의 계획이 실행되어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인 모험가들이 오즈마를 죽이기 전에 그를 아라드로 불러와 자신들이 보호하려 했으나, 마침 노이어페라를 조사중이던 모험가들에게 전멸당해서 이 시도는 무산된다.

이들은 아라드를 지킨다는 대의명분 아래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진실들을 알리는 대신 힐더에게 놀아나고 있는 절대다수의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선택을 했는데, 당장 사도 때문에 아라드가 붕괴되고 웬 사기꾼이 사도는 무조건 죽어야 한다며 선동질하고 있는 와중에 눈이 뒤집힌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5. 노스마이어와 차원의 틈[편집]


이런 부정적인 인식에 결정타를 가한 것은 다름 아닌 제 6사도 디레지에의 등장이었다. 노이어페라에 이어 노스마이어의 본인이 직접 전이된 탓에 역병으로 생지옥으로 변해버렸다. 문제는 그 역병이 점점 활동지역을 넒혀가는 터라 노이어페라에서 그 역병의 전조를 안 모험가와 이를 돕는 미쉘 모나헌 앞에 아젤리아 로트가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엔 디레지에를 지키고자 했지만 디레지에는 존재자체만으로도 주변에 역병을 퍼뜨리고 땅을 독기로 침식시키는 탓에 이를 냅두는 것도 멸망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므로 결국 사도를 지킬수 있는 최선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험가와 미쉘을 도와 디레지에를 토벌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직후 디레지에 토벌 후 갑작스러운 차원의 틈의 낌새를 눈치채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그곳에 있던 것은 차원에 틈에 디레지에와 함께 빨려들어간 모험가를 애타게 부르는 미쉘만 있을 뿐이었다.

다행히 모험가는 차원의 틈 안쪽에서 안정적인 차원으로 돌입하며 미러 아라드에 안착한다. 다만, 차원의 틈에서 검은 악몽이 새어나오는 탓에 틈새를 막기 위해 모험가, 미쉘에게 협력해 사태를 마무리한다.


2.6. 죽은 자의 성[편집]


그렇게 모험가와 헤어진 후 아젤리아 로트는 마계로 가는 길이 열리는 때를 기다리기 위해 동면에 빠진 후[2] 모험가는 안톤을 격퇴하며 발생한 에너지에서 마계로 향하는 길목인 죽은 자의 성이 개방된다. 아젤리아는 기다렸다는 듯이 젤바에 로이 더 버닝펜, 에리카를 포함해 그림시커 일원들과 함께 제 9사도 루크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는 중이며, 어떤 연관인지는 모르지만 데 로스 제국의 황제와 연줄을 잡은 상태라 사도를 죽이는 것이 목적인 합동조사단이나 반 발슈테트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아젤리아는 온건한 성향으로 알려진 루크라면 자신들과 손을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희망을 품었으나, 정작 그 루크는 자신의 죽음에 으레 공포를 느껴버리고 죽음을 피하고자 이전의 온건한 면모를 집어던지고 빛을 수집하고 검은 악몽을 살포하는 폭군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러 사도들을 만나오며 세계의 진실을 일부나마 알아낸 모험가도 아젤리아의 뜻에 협력해 루크를 설득하기로 맹세했고 이런 모험가와 같이 센트럴파크까지 향한 끝에 힐더의 안내를 따라 만난 소환사 케이트로부터 루크가 수집한 빛의 정수를 받게 된다.

다시 한번 죽은 자의 성에 돌아와 루크와 마주하기 위해 그의 추종자들을 돌파하며 루크와 대면하는데, 이야기의 끝에서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행적의 차이가 생겨나지만 결말은 같다.


2.6.1. 합동조사단 루트[편집]


모험가는 아젤리아 로트와 함께 다른 차원에서 검은 악몽의 폐해를 직접 목격했기에 루크의 악행을 좌시할 수 없었지만 동시에 루크를 알고 있는 자들이 루크의 악행에 충격받은 것, 그리고 사도들이 아라드에 강림해 피해를 입히는 것에 뒷사정이 있다는 것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루크를 설득해 보고자 하지만 동행한 카시야스는 루크의 철벽같은 태도에 질려 교섭을 포기하고 힐더는 루크의 본의를 끌어낸다는 명목으로 모험가와 함께한다. 그리고 아젤리아는 힐더를보며 부디 모험가에게 조심하라는 조언과 함께 솔리움 마키나에 진입한다.

루크는 자신을 설득하는 힐더에게 순순히 죽으라는 소리냐며 강력하게 응수하자 더 이상 설득의 여지가 없음을 판단한 모험가는 루크를 처치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루크는 그 동안 모아온 빛과 어둠의 힘으로 전성기의 강함을 완전히 되찾고 모험가에 맞서지만 그는 결국 패배하여 사망한다. 결국 아젤리아는 루크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에 망연자실해하며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된다.


2.6.2. 그림시커 루트[편집]


모험가는 루크의 어둠으로 된 결계를 돌파해 루크와 알현한다. 힐더는 솔리움 마키나밖에 있고 카시야스와 모험가의 호소에 루크도 검은 악몽을 회수하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지만 힐더가 은연 중에 가호를 부여한 반 발슈테트의 암습으로 인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고 만다. 모험가는 예상치도 못한 결말에 망연자실해하고 아젤리아는 방심한 나머지 실수했다고 자책하는데, 얼마있지 않아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2.6.3. 최악의 결말[편집]


아젤리아 로트가 보이지 않자 불길함을 느낀 모험가는 솔리움 마키나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적귀 소륜과 동행한 강경파 그림시커 단원들에게 사도 따위를 감싼 대가로 살해당한 아젤리아가 있었다. 갑작스런 상황에 모험가는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이미 죽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었다. 아젤리아는 눈앞의 모험가가 환상이 아닌 것에 감사하더니 함께 해서 즐거웠고 솔도로스를 만나 설득하라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모험가는 허망하게 사망한 아젤리아를 안고 로이 더 버닝펜에리카에게 그 시신을 인도한다.

소륜이 저지른 아젤리아 살해사건으로 지금까지 솔도로스와 아젤리아의 주도하에 유지해온 온건파와 강경파의 세력 간의 균형이 완전히 붕괴되고 만다.


2.7. 갈등[편집]


파일:DnF_Roi_Erica.png
아젤리아의 시신이 담긴 관 앞에서 오열하는 로이와 그를 위로해 주는 에리카

19/10/17에 연재된 <아젤리아, 그 후... - #1 돌아가다>(텍스트음성)에서 강경파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들은 사도들을 전부 처치해서라도 멸망을 막겠다는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 로이와 에리카는 아젤리아의 시신이 담긴 관을 끌고 망자의 협곡에 오고 아젤리아의 유언을 전하러 왔다는 이유를 대며 절망의 탑 95층까지 무사히 올랐지만 96층 입구에서 신검 양얼의 문전박대로 솔도로스와는 만나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에리카는 모험가에게 솔도로스의 설득과 아젤리아의 유언 전달을 부탁하기 위해 편지를 쓰고, 마침 카쉬파와의 전쟁을 마친 모험가는 에리카의 편지를 받고 망자의 협곡으로 향한다.

파일:DnF_Soryun.png
자신을 가로막는 절망의 탑의 용사들을 뒤로 한 채 솔도로스에게 향하는 소륜[3]


19/10/24에 연재된 <아젤리아, 그 후... - #2 붉게 흐르는 증오>(텍스트음성)에서는 극강경파의 소륜의 행적이 드러난다. 아젤리아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들은 소륜은 절망의 탑에 있는 솔도로스를 찾아가 이제 자신들의 숭고한 목적을 방해할 이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리려 한다. 이미 아젤리아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절망의 탑의 용사들은 소륜을 막으려 했지만 비키라는 그녀의 한 마디에 조용히 분을 삭히며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19/10/31 유폐의 나락 업데이트 후 만나는 이들마다 묵묵부답에 문전박대한 솔도로스[4]는 모험가로부터 아젤리아의 유지를 전달받자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로이와 에리카를 통해 조금 더 사정이 설명되길, 성서의 예언에 대해서 아젤리아와 솔도로스는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다름 아닌 두 사람의 갈등으로부터 온건파와 강경파의 분열이 시작된 것으로, 아젤리아는 주체이자 트리거인 사도를 지키는 것으로, 솔도로스는 사도를 없애는 것으로 예언을 저지하겠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무력을 가진 이들 대부분 솔도로스 아래에 모였고, 이는 강경파가 되었지만 솔도로스가 아젤리아를 존중해 주면서 강경파의 발언력을 억제해 세력이 약한 온건파와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젤리아 사망 이후 그림시커의 분열이 가속화된 탓에 아젤리아 이후 온건파 수장인 선지자의 행보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2019 던파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메인 악역 세력으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2.8. 폭주[편집]


온건파도 절망의 탑을 떠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 강경파도 솔도로스를 따라 나오자 절망의 탑, 정식명칭 우주선 제네시스는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면서[5] 각자의 활동이 시작된다. 온건파는 지금까지는 힐더의 계획으로 인해 바칼, 시로코, 로터스, 디레지에, 안톤, 루크[6]가 차례대로 죽은 상황이다. 성서의 예언대로 하나의 사도를 지켜 세상을 구하려는 온건파의 입장으로서는 하나둘씩 들려오는 사도들의 죽음에 점점 초조해질 뿐이었다.

20/01/09 귀환 업데이트 이후 본격적인 행보가 드러나는데, 아젤리아 사후 그녀의 유지를 잘못 받아들인 온건파의 2대 수장 선지자 에스라가 사도를 지키지 못했으니 차라리 사도를 부활시킴으로써 힐더의 계획을 막으려한다. 당연히 아라드 대륙의 모든 자들에게 반발을 받을 뿐더러 부활을 위해 위장자 대량 생성, 제국을 비롯한[7] 아라드에 대한 공격 등이 합쳐져서 그림시커에 반대하는 대륙의 연합이 생기게 된다. 물론 온건파의 에스라 등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은 아니고 극강경파 소륜의 학살이 섞이긴 했지만 여하튼 사도를 부활시키려 한 행동은 대륙 전체의 적이 되는 최악의 수로 이어지게 된다.

그림시커가 부활시키려 한 사도는 시로코와 오즈마였는데, 시로코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그림시커의 창립 멤버들 7인의 희생이 필요했고, 오즈마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그를 묶어두는 카잔의 현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대륙의 각 지역에 위장자를 대거 생성했고, 마계 대전 이후 발생한 마력의 폭풍으로 아라드 대륙 전체에 이상 현상이 발생해 말 그대로 세기말 상태가 된다.[8] 이로 인해 프리스트 교단과 모험가, 제국의 황자를 비롯한 세력이 체스트 타운으로 파견된다. 그곳에서 위장자를 근원을 추적하던 중 한 위장자의 의식을 막아야 한다는 간절한 외침에 수상함을 느낀 조사대가 체스트 타운의 갱도를 조사하다 최초의 7인 중 2명인 백화 만다린, 잿빛의 로젠버그와 조우한다. 백화 만다린을 쓰러뜨리자 일반인도 느낄 정도의 위험한 기운을 추적하니 그곳에서는 카잔을 자신에게 빙의시킨 잿빛의 로젠버그만 있었다. 자신의 현신으로 혼돈을 막지 못하게 되었다고 극대노하는 소멸의 신이지만 다행히 모험가의 활약으로 로젠버그를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혼돈을 묶어두던 소멸의 힘이 약해졌다며 카잔은 탄식하고 돌아간다.

체스트 타운에서의 일련의 사건이 마무리된 뒤 엘븐가드로 향한 모험가는 아간조와 맞서고 있는 또 다른 최초의 7인 중 1명인 적귀 소륜을 마주한다. 아간조에게 점차 밀리던 소륜[9]은 차원의 틈을 열어 도망치고 아간조는 이미 그림시커에 대항하기 위해 생긴 연합과의 만남을 위해 웨스트 코스트로 떠난다. 아간조를 쫓아가기 전 다시 엘븐 가든 깊숙한 곳으로 간 모험가는 또 한 명의 그림시커 지부장인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을 만나고, 그는 자신이 아젤리아의 뜻을 따르고 있다며 협력을 부탁한다.[10] 어차피 웨스트 코스트로 가야 했던 모험가는 그와 함께 웨스트 코스트로 향하지만 이미 전 대륙의 적이 된 그림시커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공국의 나이트 로바토와 아간조에게 공격받게 된다. 제국 황녀의 중재로 싸움은 중지되지만 이미 아라드의 영웅이 된 모험가조차 의심을 받을 만큼 그림시커의 악명은 심각해서 별개로 활동하는 선으로 물러나게 된다.

로즈베리론과 함께 하늘성을 탐사하던 중 로즈베리론은 먼저 소륜을 잡기 위해 차원의 문을 열어 떠나고, 모험가 혼자 하늘성을 돌파하게 된다. 그 과정에 7인의 일원이자 지부장인 독왕 루이제가 막아서는 것을 돌파하는데,[11] 이때 그녀를 애타게 찾고 있던 패리스가 난입해 눈물을 머금고 루이제를 살해한다. 직후 스카디 여왕의 친서를 받아 연합으로의 회유를 받지만 일단은 다시 하늘성을 향한다.

결국 로즈베리론이 소륜을 처리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소륜이 갑자기 알수 없는 힘을 받아 폭주하면서 로즈베리론과 모험가에게 달려드는 순간 곧이어 한 마리의 주작이 날아와 그녀를 불태우고, 뜨거움을 견디다 못한 소륜은 곧바로 도주한다. 그때 소륜을 추격하러 하늘성 지하에 잠입한 수쥬국의 국왕 쇼난 아스카와 4대 신관 중 1명인 신장이 로즈베리론과 모험가를 막아서는데, 사실 로즈베리론도 모험가를 속인 것이었다. 정확히는 사람대 사람으로서 모험가를 아주 좋은 친구로 생각했고, 믿을만한 사람으로 여기긴 했지만 본인 역시 결국은 그림시커의 일원으로 선지자 에스라를 따라 시로코를 부활시키는 데 협력하고 있었다.[12] 사과를 하고 차원의 틈으로 공간도약으로 도망친 로즈베리론을 뒤로한 채 연합에 합류한 모험가는 압도적인 강함, 인망, 활약상을 바탕으로 연합의 중심으로 추대받는다. 연합의 핵심 존재가 된 모험가는 다시금 그림시커의 목적을 막기 위해 하늘성으로 향하고, 결국 소륜을 제압한다. 그리고 차원 능력을 통해 날아온 로즈베리론이 최종적으로 숨통을 끊어서 소륜을 직접 심판한다. 로즈베리론은 다시 한번 사과하며, 자신이 자식처럼 키워온 소륜이 저지른 행위를 갚기 위해 자신이 소륜을 심판하고, 자신 또한 죽음을 받아들일 것이었다며 모험가에게 죽은 것에 감사해한다.[13] 이로써 그림시커 최초 7인 중 6명이 사망하고, 선지자 에스라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죽음을 통해 시로코를 부활시킬 계획의 마지막 한 걸음을 준비하게 된다. 연합군의 총 공세를 통해 에스라에게 도달하여 그를 밀어붙이지만, 이미 강력한 신앙심[14]과 의지에 휩싸인 에스라는 자결을 준비한다. 그때 아젤리아의 마지막 유언과 의지를 이어받은 모험가가 간신히 아젤리아의 유지를 말해주며 에스라를 막아세운다. 아젤리아의 본 목적, 희생없는 평화와 세계의 구원을 깨달은 에스라는 자신의 뜻을 거두려 하는데...


2.9. 비극의 결말[편집]


이때 힐더가 개입하여[15] 에스라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단검에 죽게 되고, 결국 제 5사도 시로코가 완벽히 부활하게 된다. 부활한 직후 공격 한번에 수많은 프리스트와 연합군이 희생될 정도로 전성기에 근접한 힘을 가진 시로코는 과거 메트로센터에서 안톤과 에너지를 두고 경쟁했던 것처럼 안톤이 점거했던 이튼 공업지대의 파워스테이션의 에너지를 차지하여 완전히 힘을 되찾기 위해 천계로 떠날 준비를 한다. 이에 연합은 시로코를 막기 위해 다시금 뭉치고 하늘성으로 진격을 준비한다. 에스라가 사망함으로써 시로코의 사념을 이어받은 그림시커 최초의 7인은 전부 사망하게 되어 온건파는 완전히 붕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16]

시로코의 사념을 통해 탄생하여 아젤리아와의 협력 끝에 아라드의 소멸을 막기위해 활동했지만 내부 분열, 자충수, 힐더의 계략 등이 더해져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단순한 종교단체의 수준을 넘어서 자신들이 아라드를 지켜야 한다는, 숙명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다. 소륜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개인의 생명보다 아라드와 세계의 평화를 바랐지만 세계의 적으로서 최후를 맞이한 그림시커로서는 아이러니한 결과다. 작중에서도 프리스트들이 단순 이단으로서 바라본 그림시커 온건파의 맹목적인 신앙심과 행동력에 당황하거나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의도는 좋았지만 방법이 잘못된데다 바른 길을 바라고 이끌던 아젤리아의 사망으로 방법이 완전히 틀어진데다 그마저도 힐더가 바란 결과였기에 결국 이들 역시 힐더의 말로써 이용만 당하고 끝나고 말았다. 스토리 내내 자신들의 사명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희생을 강조하며 보여줬기에 상당히 뒷맛이 씁쓸한 결말이 되었다. 더욱이 그림시커가 탄생한 이유도 전이된 시로코에 의한 것이어서 이 역시 힐더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삶 자체가 힐더에게 이용당했다는 점이 비극성을 더해준다.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결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의지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2.10. 이어진 의지[편집]


선지자들의 의지는 사라지지 않고 솔도로스강경파들이 이어간다.[17] 솔도로스와 강경파들은 선지자들의 행동과 결과를 보고 행동을 개시한다. 우선 하늘성 앞에서 농성전을 펼치며 모험가를 호출했고, 모험가는 4인의 웨펀마스터, 4대신관 등을 대동하고 솔도로스 일행과 맞선다.[18] 모험가와의 잠깐의 대치[19] 끝에 모두 그 자리를 떠난다. 연합군은 세력 최강자인 모험가가 단숨에 제압된 것을[20] 보고 전의를 크게 상실해 일단 후퇴하나 싶었지만 하늘성 앞에 신검 양얼만이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험가와 조우한 양얼은 본인과 솔도로스는 카인과 싸우기 위해 마계로 향하고,[21] 나머지 일행들은[22] 아젤리아의 의리를 지키는 것과 선지자들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부활시킨 사도들을 이용해 카인을 상대할 시간을 번다는 명분 하에 모험가에게 맞설 것이라고 한다. 결국 온건파에 비해 종교적 색채가 약한 강경파 마저 시로코를 해치우려는 모험가를 비롯한 연합군을 막아서게 되면서 사실상 그림시커 전체가 아라드의 적으로 취급받는다. 즉, 시로코 레이드에서 이들이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험가를 막는 이유는 사도의 죽음이 멸망이라면 사도가 1초라도 더 살아있다면 멸망으로부터 유예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온건파가 희생으로 만든 틈인 시로코를 최대한 이용하려는 것이다. 모험가 입장에서는 어쨌든 연합군의 중심인데다 천계를 위해서라도 시로코를 토벌해야 하기 때문에 충돌은 어쩔 수 없다. 같은 이유로 선지자 에스라도 자신들의 희생이 솔도로스가 힐더를 처치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줬다.

사실 솔도로스가 마계로 향하기 전에 모험가와 대련을 신청한 것은 자신이 패배로 실패할 가능성을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다.[23] 아젤리아와의 계속된 갈등에서 솔도로스는 예언의 마지막에 그려진 존재, 카인과 힐더 중 자신이 카인을 처치하는데 실패할 때를 대비해 아젤리아와 마찬가지로 모험가를 자신의 뒤를 부탁할 후계자로 점찍은 것이었다. 그렇기에 솔도로스는 모험가에게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위의 새로운 경지의 편린을 모험가의 몸에 직접 새겨주며 망자의 협곡에 숨겨진 기억의 관의 출입증과 자기 자신으로부터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자격을 주고는 사라진다.

한편, 순교로 인해 사망한 일곱 지부장들은 모두 뱀의 모습을 한 시로코와 융합되었다.[24] 시로코는 희생의 보상으로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을 고하고 자신이 그 죄악을 삼켜 힘으로 삼겠다고 하자 선지자 에스라는 자신의 불찰로 인해 힐더의 계획조차 눈치채지 못했다고 고백했더니 시로코는 그의 죄악을 취해 지혜를 상징하는 문어의 형상을 얻었고,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은 자신은 그 무엇도 지키지 못했다며 자신과 함께한 동료들이 죽고 혼자 살아남았으며 딸처럼 아끼는 소륜의 목숨을 스스로 거두었다고 고백하자 시로코가 로즈베리론의 죄악을 거두고 지킬 수 있는 힘을 상징하는 염소의 형상을 얻었다. 독왕 루이제는 친구가 자신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밝히자 시로코는 그녀의 죄악을 삼켜 자유가 사라지고 거미줄을 뽑아 집을 만드는 거미의 형상을 얻었다. 그런데 계속 다른 지부장들이 죄악을 고하는 와중에도 적귀 소륜은 계속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시로코는 그녀에게 왜 죄악을 고하지 않는 거냐고 묻자 소륜은 죄악이 있다면 시로코를 포함한 사도에게 있다고 말대꾸를 했다. 그러더니 시로코는 표정이 싹 굳고 자신이 두렵지 않냐고 윽박지르자 소륜은 자신의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시로코를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25]내가 목숨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대답했더니 시로코는 분노한 표정으로 소륜의 죄악을 억지로 꺼내 삼킨 뒤 고할 것이 없는 자는 영영 고하지 못하고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둠속에서 무언의 곡을 하다 제 풀에 지쳐 죽을 거라는 저주를 퍼붓고 박쥐의 형상을 취했다.

그후 온건파의 의지는 죽어서도 사라지지 않았는데, 시로코의 영향으로 인해 망령으로 부활한 그림시커 신도들이 미처 다하지 못한 순교의 한으로 생전처럼 되살아나 죽음을 통해 어둠으로 돌아가고 부활하는 무간지옥을 반복하고 있었다. 시로코를 추적하는 데 있어 생전의 기억을 가지고 부활하는 망령들의 방해로 프리스트 교단과 모험가의 협공으로 망령들을 격파하던 중 최초의 7인이었던 독왕 루이제, 청면수라 로즈베리론, 선지자 에스라는 오랫동안 시로코의 사념을 품고 있던 덕에 자아를 유지하고 있었다.[26] 루이제는 모험가와 하지못한 싸움의 결판을, 로즈베리론은 모험가에게 빚을 지운 것에 대한 사과를, 마지막으로 망령들을 부활시키는 매개체가 되어버린 에스라는 시로코와 오즈마의 부활은 최후의 사도를 지키기 위한 연막이었음을 모험가에게 알려준 것으로 모든 걱정을 덜어내고 시로코의 일부로 돌아간다.[27]


2.11. 시로코 레이드[편집]


솔도로스신검 양얼이 모험가에게 깨달음을 준 뒤 마계로 향하고 남은 5명의 강경파들은[28] 솔도로스가 카인과 싸우기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 또한 아젤리아 로트와의 의리를 지키고 유언을 받들어 시로코를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하늘성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하늘성 곳곳에 마법진을 설치해 시로코가 힘을 보충하게 해서 전성기로 되돌리고 마탄 6 레이나와 백수왕 운조는[29] 시로코의 힘을 몸에 흡수하는 위험한 수단까지 동원하면서 모험가와 연합군을 상대로 맞선다. 하지만 이들의 힘으로는 모험가를 필두로 한 선발대의 발을 잠깐 묶는 것이 고작이었고, 시로코의 힘을 몸에 넣은 반동으로 생사의 위험까지 갈 정도였지만 결국 도망친다. 그 후 시로코 레이드에서 출현은 끝났다. 이후 길리와 하나가 된 지부장들의 영혼[30]들도 연합군들이 길리를 물리쳐서 지부장들은 드디어 시로코에게서 완전히 해방되어 성불한다. 그 시각, 솔도로스와 양얼은 마계로 가던 도중 때마침 죽은자의 성을 통해 마계를 내려온 한 명의 사도와 검을 마주한다.


2.12. 시로코 레이드 이후[편집]


하늘성을 탈출한 마탄 6 레이나, 백수왕 운조풍월주 비화랑, 금발의 타일러, 솟아오른 자 오도와 합류해 남은 그림시커 잔당들과 함께 노스마이어를 거쳐 스트루 산맥 방향으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스트루 산맥 너머에는 오즈마를 부활시키려는 검은 교단이 움직일 준비를 하는데, 이들과 연합할 것을 염려한 테이다 베오나르가 성 베오나르 수도회 소속의 인파이터 부대들을 이끌고 도망친 그림시커 잔당들을 추적하는 중이라고 한다.[31]

계시의 밤 시나리오에서 밤의 감시자 K는 모험가에게 설득되었고 무언가를 깨닫더니, 그림시커 강경파 잔당들을 봤다고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자신들이 가는 길이 지옥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신념이 강한 자들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다만 모험가가 그림시커와 관련이 깊은 것도 모른 채 자세한 내용을 말해 주지 않고 사라져버린다.

공식 웹툰에서 이들의 행방이 묘사되는데, 검은 교단과 함께 오즈마의 부활을 추구한 것은 맞지만 그들이 애꿎은 민간인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32] 이것은 아라드를 지키고자 했던 아젤리아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검은 교단과는 함께 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스트루 산맥에서 이탈하여 제국으로 향한다.[33] 아드라스가 검은 교단 다음은 제국이랑 협력하는거냐고 비꼬자, 협력은 그림시커 온건파와 강경파처럼 최종 목표가 같은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고 자신들은 그저 제국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검은 교단에서 탈주하여 제국으로 향한 시점이 데바스타르가 네메시스의 성소를 습격하기 직전의 시간대이니 오즈마 레이드 시점에서 그림시커 잔당들은 제국에 도착했을 것이다.[34]

[1] 흑요정이 비밀리에 수백 년간 차원의 틈을 연구했지만 차원의 틈의 힘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림시커는 이 힘을 자유롭게 이용한다.[2] 그녀는 제네시스의 특수한 장치와 마법을 통해 반 영구적인 생명을 얻었지만 대신 부작용 하나를 덤으로 얻었다고 나오는데, 아마 이것 때문인 듯하다.[3] 그녀를 바라보는 4명은 왼쪽부터 마탄 6 레이나, 솟아오른자 오도, 금발의 타일러, 풍월주 비화랑. 레이나를 제외한 모두가 모험가에게 덤벼든 APC다.[4] 예외로 강경파 일원인 소륜에게 만큼은 클라리스가 대답을 대신해 주둥아리 다물게 하면서 이마에 상처를 냈다.[5] 아젤리아 로트의 시신을 절망의 탑에 있는 동면실에 안치시켰기 때문에 사실상 우주장을 치른 것이다.[6] 오즈마, 미카엘라의 경우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스토리 리뉴얼로 사망 처리가 무효화되었다. 바칼의 경우 오리진 리부트 이후 모험가가 직접 죽인 것은 아니게 되었지만 500년 전의 천계대전의 결과로 사망한 것은 동일하다.[7] 제국은 그림시커와 내통하고 있어서 일부러 싸우는 척 했다.[8]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빙하기로 인한 이상기후, 마녀사냥이나 온갖 반란이나 미신이나 사이비 종교가 성행하던 17세기의 모습과 비슷하다.[9] 쌍검술이 겉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익숙해지면 별 거 아니라면서 화려함 속에 스스로의 단순함을 숨기고 있을 뿐이라며 압도했다. 단지 소륜이 차원의 틈을 열어 위장자를 계속 내보내는 바람에 아간조는 알 수 없는 두통을 호소하며 추적에 실패했다.[10] 소륜이 또 다른 7인 중 1명이던 황혼의 미라즈를 살해한 것과 더불어 하늘성에 사도의 기운이 몰려들고 있어서 그쪽으로 향해야 했다.[11] 루이제도 바보는 아니라서 모험가와 정면 대결에 승산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해 독무를 잔뜩 퍼트리고 도주하는 것으로 독에 중독된 모험가와 추적전을 벌이는데, 무려 3번이나 싸우고서도 모험가가 독에 저항하는데다 계속 따라잡는 탓에 마지막에는 루이제가 먼저 지쳤다.[12] 그러니까 모험가를 배신했다기보다는 모험가에게 말한 것과 별개의 목적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속였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하겠다.[13] 그림시커 루트 선택시 로즈베리론이 소륜을 심판하려다 역관광당해 흡수되고 모험가는 소륜의 내면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에서 황혼의 미라즈를 만나게 되고 미라즈는 자신 역시 지부장임을 밝힌다. 그리고 모험가에게 아직 죽으면 안된다며 내면 밖으로 보내준다. 그리고 모험가는 소륜을 심판해 아젤리아와 미라즈, 로즈베리론의 원수를 갚는다. 모험가를 뒤쫓아온 쇼난 아스카의 언급으로는 자신의 백성인 소륜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는 자신들 수쥬국의 책임도 있음을 밝힌다. 괜히 수쥬의 국왕인 아스카가 직접 더 오큘러스를 수색한 것이 아니다.[14] 자신의 희생과 그림시커의 계획을 통해 하늘보다 더 높이 있는 여자 = 힐더의 계획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15] 정확히 힐더가 어찌했다는 언급은 없지만 자결한 에스라가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점, 직후 부활한 시로코가 자신의 부활조차 그 여자의 계획이라며 불쾌해했다는 점, 에스라가 죽어가며 이조차도 계획이었다며 후회했다는 점을 보면 명확하다.[16] 최초의 7인중 유일한 강경파였던 소륜은 나머지를 방해하기 위해 날뛰었지만 온건파와 공멸하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스토리 진행 중 그림시커에 합류했다면 모험가가 그림시커 온건파이긴 하지만 연합의 중심이 되며 사실상 그림시커와는 떨어진 상황이다. 로이 더 버닝펜에리카는 그들의 의지대로 개별 활동을 하러 사실상 그림시커를 떠났다.[17] 자신들을 절망에서 내려온 그림시커라고 소개했다.[18] 이때 솔도로스의 압도적인 기척을 느낀 다른 인원들도 상당한 강자인데, 그것이 솔도로스 단 한 명에게 가려질 정도라고 기겁한다.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반 발슈테트, 브왕가, 아간조가 솔도로스에게 일차적으로 덤비지만 솔도로스가 날린 클라리스 에고소드에 접근은 커녕 털리는 모습을 보인다.[19] 이때 솔도로스가 모험가를 眞 각성기 천체극섬 단 일격에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20] 다만, 이 싸움 이전에 온건파와 위장자들과 연전을 펼쳤고, 부활한 시로코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체력과 힘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였다. 시로코의 공격은 연합군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라도 막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당연 모험가의 힘도 깎였을 터다.[21] 정확히는 솔도로스만 싸우고 양얼은 관전과 결과 보고하는 심판 역할이다. 다만, 카인이 자사의 구역에 들어와 싸움거는데 바로 옆에 있는 양얼을 그냥 둘지는 미지수다. 카인은 쓸데없는 살상은 안벌이지만 자신의 구역을 침범하거나 적이라고 칭해지면 가차 없이 공격하기에 양얼을 무시할 가능성은 낮다. 만약 솔도로가 패배하면 양얼 역시 싸워야 할 판이다. 그리고 솔도로스가 패배해도 카인 역시 약해지면 양얼 역시 예언의 핵심인물인 카인을 둘리는 없다.[22] 금발의 타일러, 풍월주 비화랑, 마탄 6 레이나, 솟아오른자 오도, 백수왕 운조 등으로 추정된다.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 5명이지만 유폐의 나락에서 악인들을 감시하는 선한 강경파들도 다수 존재한다. 거기다 각자의 갈 길 가고 싶다고 떠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림시커 강경파에 속했던 선한 이들도 있다.[23] 솔도로스는 아젤리아로부터 2000년의 수련으로도 죽음이 두려워하는 자를 상대하는 데 있어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받은 바가 있다.[24] 시로코의 형태 중 하나인 길리의 몸 속에 있는 여러개의 검은 구체가 바로 지부장들의 영혼이다.[25] 실제로 마태복음 10장 28절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26] 적귀 소륜만은 자아를 유지하지 못했는데 이는 앞서 시로코에게 말대꾸를 한 대가로 받은 저주와 죽어서조차 증오를 잊지 못한 죄업이라고 한다. 나중에 로즈베리론이 해방시켜 잠재운뒤 데려갔으나, 진정시켜도 또다시 미쳐서 소용없게 되어 결국 소륜은 모든 기억을 잃고 미친 상태 그대로 성불하게 된다.[27] 하지만 에스라도 망령인지라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부활할 것임이 분명하기에 시로코에게 도달하기 전 전초기지에서 망령들을 상대하는 것이 더 오큘러스 : 심연에 잠식된 성전의 스토리이다.[28] 마탄 6 레이나, 솟아오른자 오도, 백수왕 운조, 금발의 타일러, 풍월주 비화랑.[29] 인게임에서는 챌린지 모드 한정이지만 흐름상 비화랑도 포함된다.[30] 자신들이 지은 죄악에 대응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에스라=문어, 로즈베리론=염소, 루이제=거미, 소륜=박쥐. 나머지 3인은 나오지 않았다.[31] 이외에 남은 잔당들도 수쥬 추격대, 모험가 길드흑요정 군단들에게 추격당하고 있는 중이다.[32] 이때 네메시스 하나가 사도를 부활시켜 수많은 희생자를 낸건 그림시커인데 참 위선적이라고 비꼬자 타일러가 말없이 노려본다. 아라드를 지키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수많은 사상자를 낸 것에 대해 죄책감이 있는듯. 그도 그럴것이, 이들은 원래 사도를 수호하는게 아니라 카인을 죽이는게 목적인 강경파인데 솔도로스에게 줄 시간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온건파의 의지를 이어받은 것에 가깝다.[33] 제2차 검은 성전에서 그림시커 잔당들이 등장하지 않던 이유가 그 때문이다.[34] 그러나 이들도 더 이상 솔도로스에게 줄 시간을 벌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데 로스 제국의 제1 황녀 히리아가 별궁에서 그림시커를 비호하는 레온 정권을 뒤엎을 반역을 준비하는 듯한 떡밥이 나온데다 반과 히리아를 시작으로 제국 전체가 힐더의 꼭두각시로 전락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잘못하면 강경파마저 되려 꼭두각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 그림시커 잔당들을 추적하는 테이다 베오나르레미디아 바실리카를 떠나 제국에 있는 레미디아 카펠라로 이적했기에 이들의 앞날도 결코 밝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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