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의 전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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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ll of Shadow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 추가된 도적의 직업 전당이다.

비밀스러운 도적들의 결사, '무관의 연맹'의 징표를 지닌 이들만이 달라란의 은밀한 통로를 통해서 드나들 수 있는 공간. 달라란의 지하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직 자격 있는 도적에게만 개방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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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란에 당도한 도적 플레이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령으로부터 쪽지를 건네받는다. 쪽지의 지령에 따라 달라란의 상점에서 암호를 대고 비밀 통로를 개통한 플레이어는 그림자의 전당에서 '무관의 연맹(The Uncrowned)'이라는 단체의 환영을 받는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솜씨를 눈여겨 보고 있었으며, 이에 플레이어를 그림자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불타는 군단을 타도하는 전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이들의 원조에 따라 유물 무기를 얻고, '최고 암살자(Master Assassin)'라 불리며 조합의 최고 지도자가 된다.[1]

쟁쟁한 네임드가 은근히 많으나 구성원들의 유명세와 활약이 '설정상으로만' 쩔어주고 게임 상에선 잘 드러나지 않아, 초창기에는 사냥꾼에 버금가는 볼품없는 조직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대장정 퀘스트와 부서진 해안 전투 이후에 도적 대장정 내용이 연결되면서 진짜 필요한 조직이었다며 재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오오 정보부대

전당의 위치가 하필이면 하수구라는 것이 무척이나 비천한 느낌을 주었던지 정식 공개 전에는 플레이어들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전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달라란의 하수도 구멍을 통해 출입했었으나, 플레이어들의 불만 제기 이후 비밀 조직처럼 가게 내부의 숨겨진 문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처음 초청장을 받았을 때 비밀문을 열어줬던 가게(은행 옆집) 외에도, 트리아스의 와인+치즈가게 1층 및 대장간 2층에도 비밀문이 있으며 특히 치즈가게가 애용된다. 들어가면 바로 핵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

참고로 비밀의 장소라는 이름과는 걸맞지 않게 리분 시절의 달라란 하수도 여관 지역이다. 중앙쪽으로 통하는 통로를 막고 그림자의 전당 자리로 쓰고 있는 듯. 리분 시절과 마찬가지로 달라란 바깥쪽으로 뚫린 하수구 통로를 이용해서도 진입할 수 있는데, 도적 외의 다른 직업 캐릭터가 그러면 하수구 입구쯤에서 퍽치기를 당하고 여관에서 깨어나게 된다.

2.1. 전당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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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에서 탈것을 탈 수 없지만 대신 크기가 굉장히 작다. 필수기능들은 전부 한 곳에 오밀조밀 모여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발품을 적게 판다는게 가장 큰 장점. 전당 내에 암시장도 있다.

위대한 도전자의 보관함(쐐기 보상 상자)는 그림자의 방 안쪽에 위치해 있다.

3. 직업 대장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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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대장정은 SI:7 요원인 앰버[3]가 그림자의 전당 입구 바로 앞에서 살해당해있는 현장을 발견하고 이를 추적하는 일로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무관의 연맹의 그림자들과 함께 차근차근 SI:7의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수상한 점을 느끼고 엠버가 가지고 있던 암호문을 풀게 된다.

마티아스 쇼와 SI:7 요원들은 부서진 해안 전투가 벌어지기 몇시간 전 이미 그곳에 잠입해서 막강한 군단 본대가 왔음을 확인했으나, 데서록에 의해 마티아스 쇼는 감금되고 도망친 엠버는 마티어스 쇼로 위장한 데서록의 명령을 받은 SI:7에 의해 살해당했던 것이다. 즉 부서진 해변 전투는 이미 군단에 의해 판이 짜인 상태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은 거기 넘어가 큰 타격을 입고 서로의 관계도 악화되었던 것.

이 모든 사실을 알아낸 시점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관계는 극도로 나빠져, 얼라이언스가 호드를 공격할 준비를 갖춘 채 공격 명령만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무관의 연맹 그림자들은 플레이어를 축으로 각자 움직이면서 마티아스의 위치를 추적하고, 마침내 플레이어가 마티아스 쇼를 구하고 스톰윈드에 잠입해서 데서록을 암살하고자 한다.

플레이어는 이미 데서록에 의해 군단과 협력한 반역자로 몰린 상태였으나, 타오스와 함께 스톰윈드에 잠입하여 데서록을 암살한다.[4] 그 뒤 찾아온 마티아스 쇼는 공식적으론 무관의 연맹을 도와줄 수 없으나, 개인적으로 돕겠다며 용사로 들어온다.

7.2 패치의 신규 대장정에서는 테시스와 함께 해적들의 폭탄을 빼앗은 후 테스 그레이메인/릴리안 보스와 함께 부서진 해변에서 불타는 군단을 상대로 잠입 폭파작전을 벌인다. 이후 테스 그레이메인/릴리안 보스가 군단척결 추종자로 들어온다.

직업 탈것 대장정은 다른 직업들과는 다른 난이도를 자랑한다. 군단이 하수인을 잠입시킨걸 알아낸 후 각 대도시에 잠입해 처치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퀘스트 마지막 목표가 상대방 진영 수도격인 도시의 경매장 NPC[5]를 죽여야 하기 때문. 무고한 시민을 죽이는 건 아니고 퀘스트 내용상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일원으로 잡입한 군단의 스파이를 잡는 것이다.

도적의 클래스 판타지를 잘 살린 내용이긴 한데, 오픈한 첫날은 얼라이언스고 호드고 가릴것 없이 몰려들어 경매장 주변에 섬광을 뿌려서 도적의 은신을 풀리게 하거나 목표 NPC에게 외생기를 넣어 퀘 달성을 불가능하게 막기도 했다. 퀘스트에 목맨 도적 유저들은 정말 첩보 영화라도 찍는 것마냥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해 퀘스트를 하곤 했다. 저 멀리서 착륙해 은신을 유지한 상태로 건물 지붕을 타고 이동해 상대 진영의 경계가 소홀해지는 틈을 타 목표를 암살하는 어쌔신 크리드를 찍기도 하고, 낙뎀이 없는 잠행특성을 타서 날탈로 경매장 입구에서 수직 방향으로 하늘 끝까지 날아간 후 자유낙하를 하면서 낙하 도중에 은신을 하여 고공침투를 하던 유저도 있었다. 또 어떤 유저는 지인에게 경매장 근처에서 깽판을 치면서 상대 진영의 시선을 유도하도록 부탁하고[6] 자신은 그 틈에 유유히 타겟을 암살하는 유저도 있었다.모두 다 한번쯤 필드에서 돚거에게 능욕당해봤잖아

일단 진입하면 모든 생존기와 쿨기를 털어 경매인을 죽어라 패고, 경매인을 죽이고 나면 모든 걸 포기하고 그냥 시체끌기나 무덤 부활로 부활했다. 이것도 운이 안 좋으면 스턴이 강한 직업들에게 연타로 걸려 얻어맞다가 끝나곤 했다. 여튼 별의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길을 찾아낸 그림자 칼날들이지만, 며칠 지나자 허탈하게도 대충 은신만 하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4. 추종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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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용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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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가로나, 마티아스 쇼, 타오스가 전당임무 고정멤버로 사용되고, 싸움꾼 조합 관련 임무로 얻는 미트볼이나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 드랍되는 모로스를 쓰는 경우도 있다. 조라크 라벤홀트는 거의 경호원으로 배치한다.

4.2. 병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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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NP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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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타 - 역시 쓰레기 낚시아이템만 잔뜩 팔고 있다. 낡은 램프를 500골드, 램프 세정제를 500골드에 파는데 구입해서 램프를 닦으면 훔치기 퀘스트가 추가된다. 이후 훔치기로 '바람의 주화'가 랜덤으로 추가되 그립타에게 가져오면 골드로 바꿔준다.
• 로니카 스틸블레이드 - 샤트라스에서 등장했다가 주둔지 여관에서 일일 퀘스트를 주던 NPC.
• 칼잡이 렌직 - SI:7 소속으로 주둔지 일일 퀘스트를 주던 NPC.
• 켈시 스틸스파크 - 놈리건 비밀특수부대 소속으로 무관의 연맹의 병참장교이다.
• 스머지 썬더우드 & 더크 썬더우드 - 라벤홀트 암살단 소속의 드워프 형제. 더크는 오리지널 당시 안퀴라즈 던전 퀘스트를 줬었고, 스머지는 엉겅퀴 차 도안을 팔았다.
• 잰 쉬브스프로켓 - 라벤홀트 암살단의 노움. 오리지널 당시 퀘스트로 얻는 '쉬브스프로켓의 비수'라는 관련 아이템이 있었다. 대장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까마귀 탈것 3종을 판매한다.
• 귀부인 고수 - 암시장 관리인. 도적은 전당 안에 암시장이 있어서 달라란 하수구 암시장을 드나들 필요가 없다.
• 젠리 - 3가지의 형상변환 아이템과 잡템들을 판다. 형변템들은 대체로 붉은송곳니 세트를 간결하게 만들어놓은 모양(조끼가 민소매다). 판매품 중 '잔질의 느린 독'이라는 물건이 있는데, 마시면 1주일 후 즉사한다. 오리지널 당시 잔질 퀘스트에서 '잔질의 저주' 디버프를 아이템으로 구현해놓은 것. 그림자 망토는물론 어떤 방법으로도 해제가 안 된다 심지어 자살을 해도 해체되지 않는다 디버프가 사라지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 전술장교 킬라스 - 겨울손아귀 호수에서 호드 측 총사령관.
• 제스리몬 - 호드 첩보단체인 '으스러진 손 도적단'의 리더.
• 엘링 트리아스 - 전직 SI:7 요원으로 은퇴 후 스톰윈드에서 치즈 장사를 하고 있었다.
• 연금술사 키버 - 언더시티에서 동물실험을 하던 연금술사. 트로그, 양 등을 대상으로 여전히 실험을 하고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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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적(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직업 전당
• 유물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