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애니메이션

'근육맨 2세'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은 근육맨 2세/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




  상위 문서: 근육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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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근육맨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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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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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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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분할 시즌제의 시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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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이 연재분의 페이스를 앞지를 기세가 되어버리자[1] 꿈의 초인 태그매치가 끝난 이후에는 더 사이코초인의 도전 편, 지옥의 극악초인 편 등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제작해 방영하게 된다.

사실 방영 기간이 생각보다 늘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작가가 직접 분할 시즌제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상기했듯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연재분의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적게는 1달, 많게는 2달까지도 텀을 주면서 중간에 방영을 안하다보니 대충 빈 날짜만 반 년 정도가 나오게 되었다.방영 중단 기간은 7인의 악마초인 편과 황금의 마스크 편 사이, 황금의 마스크 편과 꿈의 초인 태그매치 편 사이, 꿈의 초인 태그매치 part 1과 part 2인 대결 전 피라미드링 편 사이, 더 사이코초인 편과 지옥의 극악초인 편 사이가 있다.[2]

이렇게 계속 중단을 하다보니 중단할 때마다 시청률과 화제성이 떨어졌고 일본 애니메이션 계에서는 분할 시즌제는 일종의 금기가 되었다. 드래곤볼 Z 같은 애니메이션이 연재 분량이 따라잡혀도 중간에 끊지않고 질질 끌어서 욕을 먹은 게 근육맨처럼 하면 안 된다는 당시 애니메이션 업계의 금기 때문이었다. 이후 분할 시즌제가 다시 정착되기까지 무려 20년 넘는 세월이 걸렸다. 당장 이 작품의 분할 시즌으로 피해를 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지금도 어지간해선 분할 시즌제를 잘 안 하려고 한다.

5. TV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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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근육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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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월 3일부터 1986년 10월 1일까지 토에이 동화가 제작한 근육맨 1기가 닛폰 테레비에서 방영되었다. 전 137화. TV판 감독은 야마요시 야스오(山吉康夫), 이마자와 테츠오, 카와다 타케노리(川田武範). 캐릭터 디자인은 모리 토시오(森利 夫).

1화부터 124화까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125화부터 136화까지 매주 화요일 밤 7시부터 7시 30분까지 방영했으며, 최종화만 1986년 10월 1일 수요일 저녁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스페셜로 방영(일부 지역 제외). 프로레슬링 애니메이션이라 타이거 마스크의 연출가와 애니메이터가 많이 투입되었다. 그래서인지 일부 전개나 내용은 타이거 마스크와 유사해지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이 늦게 나왔기 때문에 초반에 여러 문제점이 생겼는데, 원작의 페이스를 따라가기 위해 초반부 많은 각색이 이루어졌고[3] 엑스트라 캐릭터들에게 역할을 주는 등 상당수의 설정이 바뀌면서 원작 코믹스와의 차별화가 이루어졌는데[4], 이 때문에 충격과 공포를 느낀 일부 원작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설정 붕괴들을 다듬거나,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려 원작 이상으로 멋지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장면도 많기에 호평받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인기를 따라가기 시작했던 7인의 악마초인 편과, 황금 마스크 편은 일부 조연과 개그 장면을 제외하면 원작의 전개를 따라간 충실한 작품이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꿈의 초인태그 편의 후반부 각색을 제외하면 성우진들의 명연기와 주제가, OST만큼은 인정하는 편이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인해 원작 코믹스까지 시너지를 일으켜, 방영 이전 권당 30~40만부 정도로 팔리던 원작이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에는 무려 평균 250만부까지 뛰어버리는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 그러다가 애니메이션이 종영되자 귀신 같이 다시 30~40만부 정도로 돌아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5]

하지만 당시 애니메이션은 원작자의 제대로 된 검수 없이 본인들 멋대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지라 원작의 설정과는 시너지가 잘 안 맞는 편이다.#[6] 위에 서술한 내용대로 근육맨 팬들이 주로 혹평하는건 원작 파괴인데, 잘 진행되다가 원작의 내용을 뜬금없이 바꿔버리고 진지한 스토리에 분위기를 깨는 장면이 많아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되었다는 혹평을 주로 받았다.

그럼에도 이 애니메이션이 성공한 비결은 만화 원작의 팬들보다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어린 시청자에게 어필하기 좋은 작품으로 원작보다도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7]

원작 만화는 유혈이 낭자하고 토막살인 장면도 흔한 편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웬만해서는 이 장면을 순화했다. 웬만해선 피를 안 튀게 하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피를 묘사해야 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상처 부위에서 레이저 같은 게 뿜어져 나오는 식이고, 악마초인처럼 이종족의 외모를 한 초인들은 빨간 색이 아닌 다른 색의 피를 뿜는다. 토막살인도 어림없는지라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차없이 잘라냈다.[8] 하지만 초인의 몸이 분리되는 순간만 순화시킨 건지라 악마기사들이 패배한 악마초인을 참수한 뒤 수급을 자랑하는 장면은 그대로 표현됐다. 하지만 이는 1기까지의 이야기고 2기 왕위쟁탈전에서는 1쿨을 제외하면 유혈사태와 토막살인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건 어쩔수가 없는게 과거의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은 상업적인 면에서 애니메이션을 주로 보는 아이들이 얼마나 재밌게 볼 수 있는지가 중요했고, 접근도 측면에서 평균 시청률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였기 때문이다.

팬들은 작품의 퀄리티가 기복이 심하고 장기 방영의 한계상 작화랑 전개는 원작이랑 거리감이 있어서 대부분 좋게 보지 않지만[9], 작품의 주제가나 성우진들은 화려해서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작품의 OST도 박력있고 근육맨이라는 만화 원작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원작의 에피소드가 인기있을때 적극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스토리를 반영하였기 때문에 완전히 나쁜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근육맨 애니메이션의 각색이 임팩트가 너무나 커서 원작의 근육맨이랑은 색채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과는 확실히 차이를 두고 있다. 그래도 인기도 많았던 만큼 현대와서는 원작 재현을 잘하는 근육맨을 보고싶다는 의견도 꽤 있다.

대다수 초인들의 컬러링이 원작에 비해 좀 더 화려하거나 개성 있게 변했는데, 이는 초인들이 모여 서있을 때 시청자들이 누구인지 쉽게 알아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애니 제작진들이 원작내에선 근육맨이 딱 한 번 쓴 풍림화산이 마음에 들었는지[10] 세계원정 편에선 마무리로 내고 워즈맨 전에 마무리를 근육버스터가 아닌 풍림화산으로 끝냈다,

애니메이션판에서 타이틀 콜은 1기 TV판부터 알렉산드리아 미트 역의 마츠시마 미노리가 담당했다.

레슬러 입장곡처럼.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에 개별 테마곡이 있는데, 이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테마의 시초격이라고 한다. 테마곡들은 모두 해당 캐릭터 성우의 나레이션 대사 - 1절 - 대사 - 2절의 구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극히 일부 캐릭터는 맨 마지막에도 성우의 대사가 한마디쯤 더 추가되기도 한다.

방영 당시 시청률이 20%를 넘어가며 인기 방영작에 들어섰지만 작화 감독이 매번 달라지다보니 초인의 디자인이 자주 바뀌기도 하며 원작의 내용을 다루는 만큼 방영 당시에는 캐릭터성을 잘 살려서 호평을 받았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는 원작이랑 연결점이 없는 평행세계 작품이라 그다지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평이 많다. 3년이 넘는 장기 방영 작품이다보니 초인올림픽 편과 마지막 지옥의 극악초인 편의 작화 차이가 꽤 심하다.[11][12]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작화가 별로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린 애니메이션이라고 했다. # 작화로는 타노 마사요시(田野雅祥)라는 애니메이터 [13]가 참가한 에피소드(82, 89, 94, 99, 105, 111, 113, 123 [14])는 작화가 정말 좋았으니 한 번 보라고 평했다. #

5.1.1.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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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맨 (1기)
  • 괴수퇴치 편(1화 ~ 5화)
  • 제20회 초인올림픽 편 편(6화 ~ 18화)
  • 아메리카 원정 편(19화 ~ 26화)
  • 제21회 초인올림픽 더 빅파이트 편(27화 ~ 47화)
  • 7인의 악마초인 편(48화 ~ 65화)
  • 황금 마스크 편(66화 ~ 86화)
  • 꿈의 초인태그 편(87화 ~ 119화)
  • 더 사이코초인의 도전 편(120화 ~ 124화)
  • 지옥의 극악초인 편(125화 ~ 137화)

5.1.2. 주제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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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1. OP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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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GO FIGHT!'. 맨 처음(1화)부터 초인올림픽을 거쳐 7인의 악마초인 편(65화)까지 틀어주었다.

왕위쟁탈전까지 포함하면 4개나 되는 오프닝에 5개의 엔딩, 그리고 일회성 캐릭터를 제외한 거의 모든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테마송 등 수많은 근육맨 주제가 중 단연코 인기도 1위를 차지하는 곡. 초창기 근육맨의 컨셉인 울트라맨 패러디 개그물과 얼빠지고 한심하지만 그래도 어렴풋하게나마 정의로운 영웅이 될 자질을 갖고 있던 근육맨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오리지널인 쿠시다 아키라 버전[15] 이외에도 여러 가수가 부르기도 했다.


한국 비디오판 오프닝도 이 곡을 번안한 것이다. 노래는 성우 오세홍이 불렀다.

근육맨 파칭코에서도 리메이크로 나왔다. #1, #2

5.1.2.2. OP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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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 근육맨'. 7인의 황금마스크 편(66화)부터 꿈의 초인 태그매치 편을 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사이코초인 편(124화)까지 틀어주었다.

이때부터 에피소드에 따라 부제가 붙기 시작했다. 화수로 따지자면 위의 '근육맨 GO FIGHT!'와 비등한 수준이지만, 정말 중요한 에피소드만 모아놓은 부분에 나온 노래에다가 상기했듯 방영 중지 기간이 사이에 2번, 앞뒤로 한 번씩 다 연관이 되어있어서 실제 틀어준 기간은 가장 길다. 본격적으로 초인들끼리의 땀내나는 격투물 노선을 타게 된 전개에 걸맞는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

'근육맨 GO FIGHT!'와 비등하다고 언급했듯이 이 곡 또한 근육맨 파칭코에서 리메이크 되어 나왔다. 1, 2

근육맨 머슬 태그 매치에서의 인트로 OST가 이 오프닝 초반부를 썼다.

5.1.2.3. OP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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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선풍!'.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자 마지막 에피소드인 지옥의 극악초인 편(125화 ~ 137화)에서 틀어주었다. 이때 차회예고의 BGM도 바뀌었다.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라 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노래만은 다르다. 근육맨 오프닝 중 가장 열혈적이고 파워도 나쁘지 않아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곡. 영상에도 위의 두 오프닝에 비해 개그적인 연출이 적은 모습이 보인다.

2005년에 쿠시다 아키라가 다시 리메이크해 불렀다. #

5.1.2.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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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브라질의 애니메 프렌즈에서 쿠시다 아키라가 근육맨 오프닝 3개를 라이브로 부른 영상. 3기 - 2기 - 1기 순이다.

그 외 초기 애니 때 쓰인 OST 곡인 "see you again hero"[16]과 왕위쟁탈전 편에 쓰인 OST 곡인 '종점(termination)'은 근육맨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대호평인 명곡이다. #

5.2. 근육맨 근육별 왕위쟁탈전 편(2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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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에 해당하는 왕위쟁탈전은 1991년 10월 6일부터 1992년 9월 27일까지 마찬가지로 니혼TV에서 방영되었다. 전 46화. 감독은 시라토 타케시, 우메자와 아츠토시(梅澤淳稔). 캐릭터 디자인 모리 토시오(森 利夫). 방영 시간은 본래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방영하다가 중반부터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일부 지역 조기종영 또는 시간대 다름).

그 전까지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던 성우진을 예산 문제와 지나친 중복 문제[17]로 모조리 교체해버리는 바람에[18] 팬들에게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19]

왕위쟁탈전 27화부터는 미트가 등장하지 않는 화가 많아져 알렉산드리아 미트가 아닌 근육맨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가 에피소드 타이틀 콜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초반에는 근육맨 1기처럼 개그의 비중이 높았지만 작품이 조금씩 진행되면서 근골맨 이와오 콤비의 비중은 줄어들었고[20] 원작처럼 진지한 분위기에 맞춰간 작품이 되었다.[21] 근육맨 원작팬들은 이런 점을 소년 만화 원작에 가깝다며 호평했지만, 구작 애니메이션 팬들은 볼만한 개그가 없어져 아쉬워하는 경우도 있는 편.

그래도 당시 애니메이션 팬들을 의식해서 비중이 높았던 히로인과 결혼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지어져서 구작 애니팬들의 성원을 받았다. 결말 자체는 호평이 많은 편.

다만 원작을 진행시키는데 있어 부분적으로 각색된 전개는 역시 불만을 토하기도 하는데 피닉스의 몸에 빙의한 초인염마 등은 불필요한 설정 변경이라며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시리즈 디렉터의 우메자와 아츠시에 의하면, 애니메이션 화에 있어서 원작자인 유데 타마고로부터 리얼함의 추구가 강조 되었다고 하고, 당시의 프로레슬링 팬에 지지되고 있던 타격기나 관절기를 주체로 한 「UWF 스타일」과 같이 격투기를 곳곳에 담은 것 외에, 근육을 붙이는 방법이나 머리, 서있는 모습 등의 리얼함을 추구함으로써 전작과의 차별화가 도모되어 있다고 한다.

OST의 경우 전작의 것을 탈바꿈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1기에서 사용하던 OST가 합주 형식의 오케스트라에서 쓸 법한 곡이 많았던 반면, 2기는 기타 연주가 많이 들어간 락 스타일이 되어서 간지난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다만 1기의 퀄리티에 비하면 근본이 사라져서 아쉽다는 평가도 있으며, 방영 자체도 길다보니 방영 중에는 돌려쓰기가 심해서 지겹다는 평이 많았다.

방영 당시에 유데타마고는 차기 작인 라이온 하트가 좀처럼 진행이 잘 안되자 애니메이션에 맞춰 근육맨을 소년 점프에 연재 재개를 희망한다고 주간 소년 점프 편집부에 요청을 했었다. 닛폰 테레비 프로듀서로부터 "왜 같은 시기에 '점프'에서 근육맨 연재를 안 해주나요?"라는 문의가 있었지만 편집부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22][23]

유데타마고의 바램은 방영 당시에는 외면을 당하면서 초대 근육맨 시리즈는 어쩔 수 없이 종결을 맺어야 했지만, 신 근육맨이 연재재개되고 난 이후에 신작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결정되면서 당시에 못했던 일을 수십년이 지나서야 진행하려던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불과 십 몇년 전만 해도 근육맨 2세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초대의 부활은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는 허황된 사실에 지나지 않았다보니 지금와서는 더욱 의미가 있는 이야기인 셈.

애니메이션 1화를 꿈의 초인 태그매치 이후 퍼레이드로 시작하면서, 1기 TV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사이코초인 편이나 극악초인 편이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다만 1화의 회상 장면에서 극악초인 편의 장면이 잠깐 나오기는 한다.

작화는 1기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2기도 작붕은 드러나고 있으며, 관객들의 작화는 정지 화면이거나 도장찍기인 경우가 잦아서 거슬린다는 평이 있다. 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벽화를 보는 것 같다며 까이는 편이다. 다만 이건 방영 중이던 제작비 문제가 걸려서 그런 것으로 보이며 그에 비해 액션씬은 전작보다 타격감이 늘어나서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대망의 39화인 로빈마스크 VS 맘모스맨전의 작화는 그 이전이랑 비교도 안되는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유독 39화만 작화 감독의 차별을 두어 왕위쟁탈전 에피소드 중에서 디자인이 가장 좋았다. 물론 원작에서도 이 에피소드는 명경기로 회자되었던 싸움이라 더욱 힘을 실었을 가능성이 높다.

40화 이후로는 39화 만큼의 최상의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최종화까지 작화 퀄리티가 많이 상승했다. 주로 인체 비율이 많이 좋아진 편이며 이때 근육 스구루의 진지한 모습이 늘어나 작화 최고 전성기를 보여준다.

5.2.1. 주제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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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1. O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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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쟁탈전편 '즈다단! 근육맨'. 기존 TV판이 끝나고도 햇수가 여러 번 바뀌어서 방영한 에피소드라 그런지 보컬도 쿠시다 아키라가 아니다.[24] 열혈보단 차분한 분위기에 반주도 약간 느린 편이지만 그래도 평은 나쁘지 않고 오히려 근육맨 노래 중 상위권의 인기를 차지하는 곡. 왕위쟁탈이란 진지한 상황에서 여러 위기를 겪으며 진정한 초인계의 왕이자 최강의 초인이 된 근육맨 본연의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상은 유일하게 개그적인 연출이 전혀 없다. 여담으로 반주가 왕위쟁탈편 마지막에 머슬 스파크를 시전할때 나오는 Shining Mucsle이다.

5.3.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3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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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방영. 감독 사토 아키라, 시리즈 구성 각본 후카미 마코토, 캐릭터 디자인 마루후지 히로타카(丸藤広貴)[25], 음악 타카나시 야스하루, 제작 Production I.G .

5.3.1. 방영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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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데타마고의 스토리 작가 시마다 타카시는 새로운 근육맨의 애니메이션을 꼭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팬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달라고 했다. #

2023년 초 트위터에서 서양의 한 네티즌이 구작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신작이 발표될 것이라고 정보를 유출했다.

사실 소식이 밝혀지기 3년 전 트위터 등지에서는 시마다 타카시 본인이 애니화 해쉬태그를 열어서 잠깐이나마 근육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40주년을 앞두고 힘입어 전시회 개최 예정과 구작 블루레이 재판매등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애니화 빌드업을 위한 초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었는데....



2023년 3월 17일 40주년 기념으로 근육맨의 새로운 애니화 소식이 발표되었다. 근육맨 2세 이후로 17년 만에 제작 소식이며 초대 근육맨 기준으로는 무려 31년 만에 제작되는 애니화인 셈이다. 근육맨 원작의 신작 연재 재개 이후로는 장기간에 걸쳐 12년 만에 제작이 결정되었다. 긴 시간 끝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축제 분위기이며 특히 40주년 기념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특히 의미가 클 것이다.[26]

해당 작품부터는 제작위원회가 붙는다고 한다.

신작 애니메이션은 제목을 포함해 근육맨의 디자인을 전부 새롭게 바꾸었다. 제작사가 변경되어 토에이 근육맨의 디자인을 사용하면 안 되어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근육맨.jpg

디자인과 컬러링은 대체로 원작을 따라가지만 유일하게 브로켄 Jr의 경우 단추를 약간 풀었으며 원작의 녹색 군복이 아닌 구판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유사한 남색으로 디자인도 경찰 제복으로 각색했으며 원작과 다른 편. 이는 나치 군복을 연상케 한다는 문제점으로 보이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소소한 차이점이라면 미트의 복장 색이 노란색으로 채용된 점. 원작에서도 미트의 컬러링이 자주 변경되어 일정한 색이 없기 때문이다.

2023년 3월 17일 발행된 근육맨 점프 Vol.4의 정보에 의하면 완벽초인시조 편과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이 애니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구작은 블루레이 발매에 초점을 두어 이미 구색을 맞추었기 때문에 원작 기준으로 2011년에 연재가 시작된 신작 에피소드에 몰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38권~ 연재재개 분량의 애니화인셈.

팬들 사이에서 큰 우려라면 역시 원작의 액션씬이나 기술 구현일 것이며 원작의 잔인한 장면이 어떻게 나올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후자의 경우 근육맨 2세도 애니화되면서 오전 시간대로 편성되어 원작의 유혈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시간 편성에 따라 원작 파괴의 우려가 걱정되고 있다. 다만 이 문제는 제작사의 변동이 확정되어 수위 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제목이 공개되고 나서 방영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논란이 있는데, 일단 제목부터가 약간 문제가 있는 편. 1막은 애초에 무량대수군의 첫 출연 시점이라 시조들은 스트롱 더 무도(더 맨)를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원작부터가 완결 이후 완벽초인시조 편 제목 하나로 통 친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곤 할 수 있으나, 이는 완결 이후에 정해진 것이라 대부분 팬들 사이에서도 무량 대수군 편을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내용의 분량이 길기 때문에 사실상 분할 시즌제로 나가면 무량 대수군 파트에서 끊어야 적절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원작을 따라간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 다만 4쿨 방영이라는 선택지도 있고 일단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제작도 예정되어 있기에 완결까지 방영은 하겠지만, 요즘 애니가 장기간 방영을 잘 안하기 때문에 도중에 휴식 기간을 갖거나 하면 방영 기간이 상당히 늘어지거나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편의 경우 중간중간에 내용의 스킵이 되거나 가위질 되어서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분량이 상당히 긴 시조 편도 피해갈 수 없는 난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진입장벽에 대한 문제가 완만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비판적인 반응도 있다. 이는 시대적으로 오래된 작품이라 유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죠죠의 기묘한 모험, 샤먼킹, 다이의 대모험,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등의 신작이 방영하면서 원작 초기의 에피소드부터 다루면서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졌던 반면 근육맨은 리메이크를 안하고 완벽초인시조 편이 제작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27]

물론 팬들 사이에서는 구작을 과감히 스킵해버리고 완벽초인시조 편을 애니화하는 등의 찬양일색인 반응이 많지만, 이는 완벽초인시조 편이 상당히 잘 만든 에피소드라서 원작 팬들사이에서도 성원이 자자했고, 애니화를 오랫동안 기다려 온 에피소드이기 때문이지 신규 시청자에게 접근하는 좋은 방식은 아니기 때문.

근육맨 구작 애니메이션은 2기인 왕위쟁탈전까지 전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왔으니 굳이 리메이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애니메이션 스토리는 원작 스토리에 각색이 존재하고 결말부도 일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방영이 시작되고 제대로 접하려면 구작 애니메이션을 보지 말고 원작의 1~36권을 읽고나서 신작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권장되는 편이다. PV 영상이 공개된 이후로는 적어도 왕위쟁탈전 결말부의 퍼레이드로 시작하면서 짤막하게 스토리를 집고 넘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비슷한 예시로 제작이 결정된 슬램덩크 더 퍼스트, 블리치 천년혈전 편이 진입장벽이란 리스크를 짊어지고도 예상 밖의 좋은 퀄리티로 찬양일색인 반응이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자체적으로 좋은 퀄리티가 보장되어 팬들이 눈여겨만 본다면 상업적으로도 활발해질 여지가 있기때문에 문제가 없을거란 시선도 있다.[28]

성우들은 현대에 와서 고령에 은퇴하거나 타계한 성우들이 많아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성우가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주인공 근육맨의 성우 카미야 아키라부터가 고령이라 전성기 때의 하이톤을 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29] 로빈마스크나 브로켄 Jr의 경우 구 TV판의 성우는 이미 사망했고 왕위쟁탈전때 담당했던 성우들은 아직 생존해 있지만 이 성우들도 현재는 너무 고령에 활동이 뜸해진 상태다. 아수라맨처럼 구 TV판과 왕위쟁탈전의 성우가 모두 고인이 된 경우도 있다.[30]

결국 근육 스구루의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에서 미야노 마모루로 교체되었다. 그 대신 카미야 아키라는 스구루의 스승인 프린스 카메하메와 근육 마유미를 맡게 되었다.

5.3.2. P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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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극장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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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앗긴 챔피언 벨트 - 감독 시라토 타케시
• 대난동! 정의초인 - 감독 시라토 타케시
• 정의초인 vs 고대초인 - 감독 야마요시 야스오(山吉康夫)
• 역습! 우주은둔초인 - 감독 야마요시 야스오(山吉康夫)
• 화려한 모습! 정의초인 - 감독 카와다 타케노리(川田武範)
• 뉴욕 위기일발 - 감독 카와다 타케노리(川田武範)
• 정의초인 vs 전사초인 - 감독 야마요시 야스오(山吉康夫)

총 7개의 극장판이 있는데, 이쪽도 원작과의 설정이 다른 일종의 패러렐 월드다. 드래곤볼 구극장판처럼 주 패턴이 존재한다. 프로레슬링물이 아닌 거의 전대물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 식으로 진행한 뒤 최종보스가 여러 간부를 소개한 뒤에 간부들이 근육맨을 제외한 주역을 상대해 각 주역들이 대표적인 필살기로 끝내고, 근육맨이 풍림화산으로 최종보스까지 쓰러뜨려, 엑스트라와 주역들이 모두 모여 웃으면서 엔딩.

원작과도 패러렐 월드지만 애니와도 연결고리가 없는게 작중 식물인간이 되어있어야할 라면맨이 멀쩡하게 출연하는등 애니메이션 설정과도 안 맞는 편. 사실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도 라면맨이 출연하는걸 보면 제작진들이 신경 안쓰는걸 알 수 있다.유데 매직

근육맨 극장판 들 중1기 빼앗긴 챔피언 벨트와 2기 대난동! 정의 초인은 평가가 좋은 편이다. 1기의 경우, 초반의 근육맨의 특촬물 전대 분위기와 우정 테마를 적절히 섞어, 각 인물들의 활약상을 잘 넣어 호평이 많다. 그러나 이후, 전대물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는 전개로 나아가 스토리 패턴이 같아, 혹평을 받은 편.

각각 극장판의 최종보스들은 컨셉 잡고 나름대로 위엄을 보여주지만, 개그씬만 날려대 임팩트도 적고 개인 필살기도 거의 없으며 디자인도 원작보다 안 좋은 편이다.[32] 유일하게 디자인도 좋고 잘 싸운 초인은 블랙 엠페러와 악마장군 둘 뿐이다.

여담으로 모든 극장판에 우콘 일족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며, 우콘을 응가(응코)라는 말장난으로 콩트하면서, 근육맨이 우콘 일족을 변기물로 내리는 식이다. 역대 우콘 일족들.[33] 더빙판에서는 우공 일족이라는 이름으로, 근육맨이 이들을 응가라고 부르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극장판에선 풍림화산이 자주 마무리로 쓴다. 물론 근육맨의 대표 필살기는 근육버스터이기 때문에 풍림화산의 마지막 "산" 부분을 로메로 스페셜이 아닌, 근육 버스터로 마무리 하는 것으로 둘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형태를 갖추고 있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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