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부/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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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시즌별 플레이 스타일


1. 개요[편집]


김건부의 플레이 스타일 문서.


2. 상세[편집]


2020 시즌 하반기를 지배한 정글 캐리 메타에서 세계 최고의 캐리력으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고 LCK 단일 시즌 역대 최다 POG 포인트[1]로 증명된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정글 캐리력을 보여준 캐리형 정글러의 정점.

캐니언의 시그니처 챔피언에 대해 팬들에게 물으면, 대다수가 그레이브즈, 니달리, 리 신, 카서스, 다이애나, 헤카림과 같은 정글 캐리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꼽힐 만큼 캐니언의 주된 플레이 스타일은 간단히 말해서 내가 커서 내가 때려잡는다.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기이할 정도의 성장력과 한타 페이즈에서의 플레이 메이킹. 유동적인 동선 설계와 상대 정글 동선 예측 능력을 기반으로 한번 기세를 잡으면 철저하게 짓밟아버려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레벨 차이를 만들어 버리고, 이러한 동선 설계, 예측 능력을 통해 굳이 라인 개입을 하지 않아도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과 바위게, 전령 싸움 주도권을 바탕으로 라인전을 편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불리하다 싶은 상황에서도 악착같이 굴릴 구석을 찾아내 멀끔하게 복구를 시킨다. 캐리력이 뛰어난 픽을 잡으면 라이너 저리가라 하는 딜링으로 게임을 알아서 끝내버리고, 자르반 같이 유통기한이 심하다고 평가받는 픽을 잡고서도 플레이 메이킹으로 한타를 뒤집어 버리는 경악할 후반 포텐셜을 보여준다. 만약 캐니언이 이러한 성장 차이를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정글의 격차가 좁혀지는 사이 이미 팀의 라이너들은 성장이 끝나 있는 상태라 결국 상대는 스노우볼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여기에 본인 스스로도 어머니에게 "승패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가졌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어 중요 경기나 다전제에서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구도를 뒤집어 버리는 슈퍼 플레이들을 만들어내며 2020 월즈 파이널 MVP로 대표되는 큰 경기에 강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그와는 반대로 갱킹 능력이 약점으로 지목받기도 했었다. 빠른 정글링과 동선 최적화를 통해 중후반에 캐리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월즈 우승을 차지한 터라 초반부터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챔피언들과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었다.[2] 캐니언의 최대 장점은 상술했듯 동선 활용 능력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갱킹으로 대비되는 라인 개입 능력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성향상 동선이득을 본인의 성장력으로 회전시켜 클러치를 보여주는 스타일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3] 다만 21년도 이후 매우 오래 지속된 라이너 서포팅 메타에 점차 적응하면서 리신, 세주아니를 필두로 초반 라인 개입 능력도 많이 성장했다. 동선에 강점이 있던 플레이스타일에 기반해 창의적인 갱킹 루트를 대회에서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또, 소위 '강타 싸움'으로 일컫어지는 급박한 상황에서의 오브젝트 컨트롤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초반 동선활용 등으로 이득을 잘 봐놓고도, 강타 싸움에서 져서 스노우볼을 못 굴려서 지는 경기[4]들도 22년부터 종종 보였다. 강타 싸움에서는 종종 팀원들이[5] 이때문에, 22년 이후의 담원-디플러스 기아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오브젝트 버스트 판단보다는 십중팔구 한타전환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

마지막으로, 초반 설계 등 미시적인 게임 센스는 좋지만 오더 능력 등으로 판단되는 거시적인 운영 능력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게 중론이다. 한타에서 자잘한 콜은 자주 하는 편이지만 피넛처럼 전체적인 게임에서 오더를 주도적으로 하는 선수는 아니다.[6] 과거엔 베릴이 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세부적인 부분을 전부 케어했기에 이러한 단점이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베릴이 나간 이후 들어온 켈린은 오더를 못하는 선수인지라 안좋은 오더 능력이 부각되었고 이후로 디플러스의 운영 문제가 성적에 발목을 잡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역시너지만 나고 있다.

본인의 최고점을 보여줬던 2022년 스프링 시즌 이후로는 상위 라운드 진출에 계속 실패하면서 전성기 대비 평가가 깎이고 있지만,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순수 기량으로는 우승권에 계속 도전해볼 수 있는 정글러임에는 틀림없다. [7]


3. 시즌별 플레이 스타일[편집]


  • 2019 시즌
2019 시즌에 주목받기 시작했던 시점에는 승격 동기인 온플릭과 비슷하게 피지컬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스타일에서는 차이가 있었는데, 온플릭은 초반 동선을 기반으로 갱킹을 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린 뒤 한타에서도 난이도가 어려운 플레이를 해내는 플레이 메이커에 가깝고, 캐니언은 초반 개입력은 다소 떨어지지만[8] 강력한 탑과 미드 힘을 기반으로 케어를 받으면서 극한의 피지컬로 한타에서 리턴을 얻어내는 스타일이었다. 즉, 온플릭은 케어를 극한으로 받는 대신 정글 솔로 캐리가 가능하고, 캐니언은 그보다는 강력한 상체의 힘으로 적의 방해없이 성장을 한 뒤 안정적으로 후반 한타 승리를 이끄는 식이었다.[9]

피지컬과 더불어 CC기 적중을 통한 이니시에이팅, 생존기를 활용한 어그로 핑퐁, 그리고 한타에서의 집중력도 굉장히 좋은 수준. 2019 시즌에는 깃창으로 무조건 2인 이상 에어본을 시키는 괴력을 선보이는 자르반 4세, 타겟팅에 가까울 정도로 소름돋는 사슬 적중률을 보여주는 사일러스를 시그니처 픽으로 활용했다.

다만 이 당시에는 당시 LCK를 호령했던 두 정글러인 클리드, 타잔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의 초반 개입력이 부족한 스타일도 이유였지만, 날카로운 동선 설계를 통한 초중반 운영에서 강점을 보여준 바가 없었기 때문. 훗날의 숱한 찬사들과 압도적인 위상만을 아는 사람들에겐 의외로 느껴질 부분이다.
  • 2020 시즌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롤드컵을 거쳐 2020 서머에 들어서는 스킬샷과 적중률 등 피지컬적인 측면은 물론, 동선 설계나 맵 리딩 등 뇌지컬적인 면에서도 눈에 띄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너구리와 쇼메이커라는 라인전이 강한 라이너들을 활용해 일견 대담해보이는 카운터 정글링과 라이너들을 동원한 정글 장악으로 소규모 교전을 유도하는 등, 담원의 초반 난타전 운영에 당당하게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10]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카서스로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치밀한 동선 설계를 보여주는 등 그 조짐을 보이던 뇌지컬이 2020 스프링 후반기부터 만개해 2020 서머에서는 한동안 한체정이였던 클리드를 3세트 내내 카정으로 털어먹는 등 점점 꽉찬 육각형의 완성형 정글러가 되어가고 있다.

유독 솔랭전사들이 많은 담원의 정글러답게 캐니언 역시 솔랭을 많이 돌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솔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넓은 챔프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장점. 원래도 한타에서의 파괴력은 무시무시했던만큼, 성장형 정글러인 사일러스, 카서스, 탈리야은 기본이고, 탱커형 정글러인 세주아니, 트런들도 잘 다룬다. 초반 동선 문제가 개선된 이후로는 갱킹형 정글러인 리 신, 엘리스, 자르반 4세까지 어떤 챔피언을 사용해도 대체로 1인분 이상의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넓은 챔프폭을 활용해 상황에 맞는 정글러를 뽑는 것은 물론 비슷하게 기기묘묘한 활용폭을 자랑하는 너구리 - 쇼메이커 - 베릴과 스왑 심리전을 걸거나, 아예 2020 스프링에 유일하게 한 번 꺼내든 아이번이나 서머에 라이너로 주목받고 있던 피들스틱을 대뜸 정글로 써서 캐리하는 등 깜짝 픽도 심심치 않게 써먹으며 밴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2020 서머 기준으로 캐니언이 LCK의 다른 정글러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AP 정글러를 잡았을 때의 압도적인 캐리력이다. 과감하다 못해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카정 각을 보면서 끝끝내 죽지도 않고 살아나오는 끈질긴 생명력에, 상대 정글러와의 압도적인 성장 격차에서 나오는 캐리력은 현재 LCK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POG 포인트가 1,000점으로 전체 3위에 정글러 중 압도적 1위이며, 서머는 분석 데스크, 해설들이 모두 입을 모아 정글러가 POG를 받기 힘든 시즌이라고 평가했는데[11] 혼자 10회나 받는 기염을 토했다.

2020 롤드컵에서는 주력 카드인 니달리[12]를 상대팀들이 대부분 밴해버림에 따라 AP 정글러뿐만 아니라 그레이브즈, 킨드레드와 같은 AD 성장형 정글러를 가지고도 압도적인 성장력과 완벽한 카이팅으로 다이브나 한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본인의 성장을 이용해 라이너들을 1:1로 압도하면서 2020 롤드컵에서 솔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0 롤드컵에서는 성장, 오브젝트 컨트롤, 한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쏟아졌던 극찬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극적인 성장에는 변화한 메타에 대한 캐니언의 적응력도 한 몫했다. 캐니언이 데뷔한 2019 시즌의 정글 메타는 대체적으로 뛰어난 변수 창출 능력을 가진 챔피언으로 초중반 갱킹 설계 - 바위게 교전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10분 전 후로 게임을 굳혀 버리는 육식형 정글러의 전성시대였다. 데뷔 초의 캐니언은 초반 동선문제는 물론, 주도적인 설계에서 약점을 보였기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피지컬이 가장 잘 반영되는 한타에서 두각을 보이는 신인 정글러였다. 하지만 2020 서머 이후로 적극적인 라인 개입보다는 빠른 정글링과 카정, 바위게 컨트롤을 통해 상대 정글과 성장 차이를 벌리는 스노우볼 + 성장형 정글러의 전성기가 찾아왔고, 이 전부터 카서스, 사일러스, 탈리야등의 성장형 챔피언을 선호했던 캐니언은 말 그대로 물 만난 고기마냥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라인전으로는 한 손가락에 꼽히는 , 미드의 라인 주도권을 활용해 적극적인 카정으로 성장 차이를 벌려 정글 캐리를 보여주는 압도적인 무력은 어느새 담원의 상징이 됐을 정도.

또 하나의 큰 강점은 굉장한 멘탈.[13] 2020 스프링까지만 해도, 초반에 반반조차 못할정도로 말리면, 팀 파이팅에 강점이 있는것과 달리 흔들리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차 각성한 2020 서머 이후로는, 게임 플레이 중 감정적으로 흔들리거나, 동요하는 모습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성장이 밀리거나 라인전 주도권이 밀려도 당황하거나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고 어떻게든 동선을 쥐어 짜내서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긁어모아 결국에는 회복을 해 낸다.[14]

다만 이런 압도적인 고평가를 받는 와중에도 아픈 손가락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건 바로 오브젝트 싸움이다. 정확히 말하면 뺏는 것도 잘하는데, 뺏기기도 잘한다. 다른 데에선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을 보여주면서도 은근히 오브젝트를 뺏겨서 게임이 길어지는 원흉이 되는 일이 이따금씩 생긴다. 팬들은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쇼메이커가 강타를 더 잘 쓸 것 같다는 소리를 할 정도.[15] 그것도 기이하게 적 정글 강타에 뺏기는 것도 아니고 루시안 궁극기나 유미의 Q에 바론을 뺏긴 진기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기이한 현상은 롤드컵 제패를 하고 나서도 여전한지 2021 스프링에도 서포터에게 바론을 뺏겼고 2021 MSI 때도 미드한테도 뺏겼다.[16]

놀라운 점은 만 19세에 롤드컵 우승까지 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나이가 매우 어린 선수[17]라는 점으로, 2021 시즌에도 이 폼을 유지한다면 추후 너구리에 버금가는 메가 연봉 계약딜을 선사시킬 0순위 후보가 될 것이다.
  • 2021 시즌
2021 스프링에도 변함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담원의 캐리라인 중 하나로 담원을 이끌고 있다. 특히 헤카림, 니달리같은 성장형 챔프를 잡았을 때의 캐리력은 세계 최고로, 특유의 동선과 정글링으로 라이너들이 버티는 와중에 적 정글과의 차이를 점점 벌리고 결국 결정적인 상황에서 극심한 정글 차이를 보여주는 캐니언의 승리패턴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스프링의 활약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LCK 올 프로 퍼스트 팀 선정,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MSI에서는 바텀 듀오의 부진이 크게 눈에 띄어서 가려진 면이 있지만, 캐니언도 담원이 부진하는 원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성장형 메타에서 갱킹형 메타로 변화하는 와중에 MSI의 핵심픽인 럼블, 모르가나, 다이애나의 숙련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무엇보다 갱킹형 메타에서 아직 성장형 메타때의 플레이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문제이다. 정글의 초반 개입이 중요한 메타에서 여전히 성장형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중인데, 메타 변화로 상대가 갱을 갈때 상대 정글을 카정해도 정글 격차가 예전만큼 벌어지지않을 뿐더러 바텀 듀오의 폼 하락으로 캐니언 본인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단축되어버려 후반에 붕 뜨게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본인도 중반부터 어느정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초반 라인 개입을 시도하기는 하나 여전히 웨이엘요야등 MSI에서 활약하는 정글러들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다.

정글 말고도 라이너로서의 재능 역시 준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러 담원의 선수들이 캐니언이 사적인 게임에서 보여주는 라인전 능력이 뛰어나다고 언급 했으며, 2021 서머 2주차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포지션 변경으로 롤의 중핵을 책임지는 미드에 서게 되며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캐니언은 뛰어난 파밍 능력과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캐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인데 이 장점이 라인전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1 서머에도 갱 메타에 잘 맞지 않는다는 캐니언의 단점이 드러났다. 계속해서 풀캠을 도느라 라인전 단계에서 아예 갱 자체를 가지 않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포지션 변경을 해야 했을 정도로 폼이 좋지 않았던 고스트와 더불어 캐니언이 현재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특이한 점은, 2021 서머와 비슷한 갱킹 메타였던 2019 시즌에 캐니언이 봉풀주 자르반 등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전례가 이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때 만큼의 폼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 그러나 이 문제점도 해결을 하려는 듯 정글로 복귀한 이후 라인 개입으로 아군의 성장을 돕고 어떤 경기에서는 15분 킬 관여율 100%까지 찍는 등 적응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금 전성기 때로 돌아가려는 듯한 기량을 보여주고 었으며, 2021 서머 후반부와 롤드컵에 돌입한 뒤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폼을 뽐내고 있다. 초반 개입력도 뛰어나지만, 특히 무서운 것은 말도 안 되는 한타에서의 피지컬과 집중력. 한타에서 대박 궁극기를 터트리거나 극한의 어그로 관리로 생존하는 플레이를 밥먹듯이 해낸다.

  • 2022 시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스프링 시즌 담원의 에이스.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메타 속에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완성형 정글러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듯 갱킹이면 갱킹, 교전이면 교전, 한타면 한타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작년에 비해 다른 팀원들의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 현재는 고통받고 있다. 조금 과장 보태서 현재 담원은 캐니언이 오브젝트를 다 먹어주고 갱킹도 성공시켜 주면서 한타에서 플레이 메이킹도 해 주는, 작년 젠지의 비디디급 플레이를 밥먹듯 해줘야 이기는 지경이다.

특히 2022 스프링 POG 포인트로 1600점을 달성하며 LCK 단일시즌 최다 POG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18][19] 이러한 활약에 힙입어 2022 스프링 올 프로 퍼스트 팀 정글러가 되었으며 9월에 있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 대표 선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많은 팬들이 한계 이상으로 캐리를 도맡아 해냈던 캐니언의 폼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였고, 결국 서머에 너구리까지 돌아왔지만 세체정에 등극한 2020 서머 이후 거의 보여준 적 없는 약점들을 다수 노출하고 있다. 우선 바텀의 폼이 좋지 못한 점이 지적받고 있다, 기존 바텀 라이너인 고스트는 베릴이 로밍을 가거나 전령 싸움에 자주 개입하기에 1:2 라인전을 서는 경우가 많았는데, 안정적인 라인전으로 상대 원딜 안티 캐리에서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닌 선수라 상체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반면 새로운 바텀 라이너인 덕담은 2022 서머 기준 15분 CS 차이가 LCK 바텀 중 9위로 라인전에 약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캐니언은 갱킹 빈도가 LCK 정글 1위로 가장 많은 갱킹을 시도하며, 대부분을 바텀 시팅에 몰아주고 있다. 캐니언의 강점인 성장과 스노우볼 운영 대신 바텀 갱킹에 초중반 플레이를 치중하는 것. 물론 내구도 패치 이후로 바텀 캐리 메타가 도래하여 정글보다 바텀의 성장이 중요한 것도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서포터 켈린은 로밍 빈도는 LCK 서폿 중 2위로 높지만, 정글 침입과 와드 파괴 지표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즉, 로밍은 많이 가지만 유효한 로밍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제2의 정글러 역할을 했던 서포터 베릴이 떠나고 캐니언 혼자서 정글을 책임지고, 그 와중에 와드에 동선이 읽히다 보니 플레이에 제약이 많이 생기게 된 것.

상기한 바텀 캐리 메타가 도래하면서 라이너의 성장이 더더욱 중요해지면서 정글의 역할이 초중반 팀원 시팅과 오브젝트 관리 위주로 재편되어 메타 적응력이 떨어지며 인게임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본인의 폼도 떨어지며 프로 생활 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갱킹 능력도 이제는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워졌고 강점이었던 약점을 파고들며 꾸역꾸역 성장 차이를 좁히거나 한타에서의 플레이 메이킹과 어그로 플레이가 좀처럼 나오지 못하며 강팀은 물론, 중위권 팀의 정글에게도 캐니언이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2020 서머 이후로 개근하던 올 프로 팀에서 밀려나는 등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 2023 시즌
설계 능력이나 클러치 플레이로 스스로 클래스는 증명하고 여전히 팀의 상수 역할을 맡아주지만, 전반적으로 말도 안되는 괴물같은 폼을 보여준 직전 시즌들에 비해서는 아쉬운 모습이다. 본인의 장기인 초반 플레이 메이킹과 동선 설계에서는 리그 상위권 정글인 오너와 피넛마저도 주도적인 플레이 대신 캐니언의 영향력을 수습하는 움직임을 보여줄 정도로 리그 최정상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중후반 단계에 접어들면 미묘하게 존재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반적으로 2022 시즌부터 팀의 캐니언 의존도가 높았다보니 과부하에 들어선듯한 모습.

결국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결국 과부하를 끝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스킬샷, 초반 설계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빠지며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에 한 축이 되어버렸다. 올 프로에 들기는 했지만, 작년 서머부터 점차 우하향을 그리면서 폼이 나빠진 것이 눈에 띌 정도라 우려가 적지않다.

서머에서는 초반에 스프링보다 더 떨어진 폼을 보여줬지만 1라운드 중후반부터 서서히 폼이 올라오더니 2라운드에서는 리 신을 필두로 2022 스프링 만큼의 폼을 되찾았으며 6주차만에 POG 1,000점을 받았고 2위와의 격차도 300점으로 벌렸다.

서머가 끝난 시점에서 보면 분명히 고점은 여전하나 이전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진 선수로 전락해버렸다. 최종 POG 1,200점으로 제카와 함께 공동 1위를 달성했기에 본인의 경기력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팀 내 POG 선정이 애매할 때 대부분 캐니언이 선정되었고 팀원들이 최악의 폼을 보일때 그나마 나은 폼을 보여준 것이 캐니언이었기에 시즌 내내 POG 횟수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상위권 팀들의 정글러들만 만나면 급격히 저점을 찍어 팀의 패배에 기여했기에 명과 암이 확연히 드러났던 캐니언의 서머 경기력이였다.

롤드컵에서는 리신을 잡았을 때는 본인의 전성기급 포스를 뽑내며 게임을 터뜨렸지만 탱 정글을 잡을때는 본인과 맞지 않는 것인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실수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결국 팀과 함께 본인도 끝내 저점을 보여버리면서 본인이 진출한 롤드컵에서 처음으로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출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 2022 스프링, 1,600점.[2] 특히 2021 MSI에서 웨이에게 밀린 모습 때문에 이러한 평가 절하를 받았다. 2021 MSI는 럼블, 모르가나 정글이 1티어였을 만큼 기존의 정글 플레이스타일과 맞지 않아 부진을 겪었다.[3] 실제로 앰비션의 경우, 2016년 니-엘-그-킨으로 대표되는 성장형 정글메타때는 말 그대로 팀원의 머리채를 붙잡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으며, 2017년 역시 탱 정글을 잡더라도, 본인의 스펙을 최대한 키운뒤 한타에서의 클러치 능력에 힘을 싣는 경향이 강했다.[4] 대표적으로 T1과의 플레이오프 5세트, 극한의 날빌 밴픽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려서 노골적으로 상성우위인 스플릿 구도를 만들 수 있었지만, 정작 오너한테 두번이나 결정적인 오브젝트 스틸을 당하며, 아지르, 야스오가 스플릿이 아닌 한타에 끌려나오면서 결국 역전패하고 말았다.[5] 특히, 쇼메이커가 오브젝트 회수 능력이 미드라이너중 손꼽히게 좋은 편이라 대신 스틸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6] 실제로 오브 더 레코드를 보면, 운영등에 대해 세세한 콜을 하기 보다는 이거 들어갈게 봐줘, 누구 물게 정도의 콜만 하고, 대부분은 '어'라는 추임새로 귀결된다.[7] 정글 포지션에서 꾸준하게 좋은 폼을 보여준 상위권 정글러는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다. 스코어, 캐니언, 얀코스, 카나비, 카사 정도를 제외하면 극심한 부침을 겪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며 그나마 꾸준한 티안과 피넛은 시즌별로 오락가락이 제법 심했다. 월즈 우승자로 한정해서 보자면 캐니언만큼 꾸준히 지속적으로 상위권의 폼을 보인 선수 자체가 없다.[8] 이 때문에 당시 너구리는 라인을 세게 푸쉬하다가 고립사를 당하고, 쇼메이커는 안 풀리는 날엔 라인전부터 시원하게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다.[9] 이 점은 캐니언이 각성하기 시작한 서머 중반부부터 담원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카드가 되었다. 탑과 미드의 라이너들이 압도적인 무력을 지닌데다가, 캐니언 역시 무력만큼은 2019 스프링에도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 많았다. 실제로 캐니언이 각성한 2019 서머 이후로는 담원은 미드 - 정글 게임과 탑 주도권 장악에서 밀려서 게임이 터진 적은 손에 꼽는다.[10] 실제로, 캐니언이 본격적으로 각성하게 된 요인이 동선 문제같은 뇌지컬의 개선과 더불어, 강력한 탑과 미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는 의견이 지배적.[11] 정글러의 POG 선정 횟수는 33회로, 바텀과 서포터의 32회보다 겨우 1회 많을 뿐이며 캐니언의 압도적인 POG 점수를 제외하면 23회밖에 되지 않는다.[12] 2020 서머 7승 무패.[13] 아이러니하게도, 초창기 캐니언의 발목을 잡았던 문제중 하나가 멘탈이었다. 쇼메이커, 캐니언이 극심한 방송 경기 울렁증으로 제 기량을 못보여준다는 김목경 감독의 피셜까지 있었을정도로. 하지만, 지금은 그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셈.[14] 이 경악스러운 회복력을 보여준 장면은 수도없이 많지만, 당장 2021 스프링 PO 2R 한화생명전 2, 3세트가 대표적인 예. 한화생명의 정글러 아서가 인생 경기력을 보여주며 초반부터 캐니언을 포함해 담원 상체를 터트렸지만, 극한의 동선 최적화로 25분쯤 되자 오히려 초반에 날아다녔던 아서보다 레벨링, CS 모두 우위를 가져간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 중계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그 말린 캐니언이 언제 저렇게 회복했냐며 경악하는건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15] 쇼메이커가 조이로 강타뿐이 아니라 그냥 아칼리나 사일러스, 신드라로 그냥 용이나 바론 스틸을 한적이 굉장히 많아서 그렇다. 실제로 2020 서머 1라운드 신드라로 T1의 바론을 빼먹거나 서머 결승전 3세트에서 아칼리로 한타중 용 스틸에 성공한 전과가 강하게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이후 2021 스프링에서도 조이로 신들린 오브젝트 스틸을 보여주었다.[16] 캐니언 본인도 의식을 하는지 "또 ~한테 뺏겼다..."식으로 자조섞인 얘기를 하고, 쇼메이커는 아예 캐니언에게서 오브젝트를 스틸한 챔피언 목록을 외우고있다.[17] 2021 스프링까지 LCK 주전 정글러 중 가장 나이가 어렸다. 이후 오너가 T1의 주전 정글러를 꿰차며 최연소는 아니게 되었다.[18] 종전 기록은 2015 서머썸데이2016 스프링스멥이 기록한 1400점.[19] 하지만 정규시즌 MVP는 T1의 케리아가 수상했다. 다만 케리아의 활약도 워낙 역대급이었기에 이견은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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