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프로게이머)/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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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2011

2012

2013

1월 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첫 경기를 세트 스코어 1:2로 팀이 지고 있던 4세트 저격능선 공군 ACE임진묵과 치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심리전과 멀텟에서 압도하며 테저전 스페셜리스트라는 임진묵의 칭호를 무색하게 만들며 승리했다. 그리고 팀은 3:2로 역스윕했고, 그와 동시에 1라운드에서의 패배도 설욕했다.

1월 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TX SouL 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체인 리액션에 출전하여 김윤환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재역전패당했다.

1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KT T1 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체인 리액션에 출전하여 도재욱의 질럿 찌르기를 철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큰 피해없이 방어에 성공했으나, 뮤탈-스커지가 도세어를 격추하려는게 실패하면서 결국 그 도세어에 휘둘리다가 패배, 그리고 도재욱의 승자 인터뷰가 제대로 포텐이 터졌다. 그러나 팀은 승리. 하지만 그날 떡밥택신항돈이의 경기가 다 물어가서 반쯤 묻혔다.

1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 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저격능선 염보성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빌드에서 불리하게 시작하였으나, 버로우 저글링 한방으로 게임을 끝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가 그 날의 백미 이제동맥경화. 결국 팀은 이날 2:3으로 패했다.

1월 3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CJ 엔투스 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여 진영화의 한방 병력 진출 타이밍에 맞춰서 4마리의 럴커로 진영화의 앞마당과 본진을 마비시키고 진출 병력을 막아내 승리했다. 그리고 팀도 3:1로 역전승했다.

2월 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삼성전자 칸 전에서 1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정교한 저글링 컨트롤로 빌드의 불리함[1]을 뒤집고 신노열을 이겼다. 어느새 9승을 거둬, 다승왕 경쟁에도 한발 낄 수준[2]. 그리고 팀도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2월 2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KT 롤스터 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하여 을 만나 초반 벙커링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이후에도 대등하게 가는가 싶었지만... 경기 중반부터 이영호의 엄청난 스피드에 휘말리면서 패배. 그리고 팀도 1:3으로 역전패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12승 6패로 다승 공동 4위, 저그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했다.

4월 1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예선 G조 4강에서 조기석, 결승전에서 백동준을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월 29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듀얼 F조 1경기 그라운드 제로에서 염보성을 이기고 승자전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이영한에게 패한 후 최종전 글라디에이터에서 김성현을 이기고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5월 15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첫 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신동원에게 승리했다.

5월 23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두 번째 경기 네오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영한에게 패했다.

5월 30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경기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신대근에게 패하여 1승 2패가 되었고, 신동원, 신대근 등과의 16강 재경기가 확정되었다.

6월 5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C조 재경기 네오 그라운드 제로에서 신동원에게 이겼지만 글라디에이터에서 신대근에게 패했다. 재재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신동원에게 이기고 네오 일렉트릭써킷에서 신대근에게 패했는데, 신대근이 신동원마저 이기면서 신동원과 함께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로리그 2라운드 들어서 뜬금없는 에결 3연패를 당해 버렸다. 게다가 더 충격은 정종현과 래더에서 연습경기를 했는데, 저저전으로 해서 져버렸단 거다. 결국 정종현이 스타리그 연맹디비전 듀얼 승리 후 인터뷰에서 김민철에게 정신차리라고 포풍디스를 날렸을 정도였다.

게다가 7월 21일, kt 롤스터와의 프로리그에서 스타 2로 황병영을 잡고 팀도 승리하여 1위를 수성한 것은 좋았는데, 이튿날 WCS 예선 4강에서 '문성원에게 0:2 셧아웃을 당하면서 탈락하였다. 전성기 때 저그전이 절 올라 있는 고병재를 만났다. 결과륜했던 문성원이라지만 셧아웃을 당했으니.

8월 7일, WCS 대표 선발전에서 마침 GSTL 결승에서 올킬을 하고 기세가 한참는 석패. 2경기 모두 핵관광을 당하며 졌다. 첫경기는 오하나에서 펼쳐졌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점막 확장능력과 훌륭한 중후반 운영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는듯도 했으나 고병재의 모인 유령에 감염충이 강간을 제대로 당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패색이 짙어지더니 결국 고병재의 모인 바이킹에 무리군주 타락귀가 제거당하면서 패배. 2경기 묻혀진 계곡에서 김민철은 바링링 올인을 준비했으나 너무나 허무하게 막히면서 경기가 확 기울어버린다. 이후 끈질기게 버티면서 후반운영을 끌고갔으나 핵관광을 당하며 패배. 써 놓고만 보면 관광을 타면서 진것같으나 경기력은 괜찮았고 1경기 운영은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2경기때 아주 제대로 당하면서[3] 패배했던 이미지가 너무 크게 남아버렸다.

8월 11일, STX SouL전 후반 2세트 안티가 조선소에 출전. 상대는 신대근. 초반 링링싸움부터 중반 바퀴싸움까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끝에 승리. 그러나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었으니...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상대는 조성호. 에이스 대결에 간만에 저프전이라 계속되는 동족전에 지친 팬들에게 경기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으나... 결과는 대실패! 초반에 앞마당도 먹지 않고 빠르게 레어를 타며 전략수를 준비한 김민철. 그 전략은 그전에 GSL에서 나왔던 가시촉수 러시. 상대 앞마당에 오버로드로 점막을 뿌리고 가시촉수를 지어 조성호의 입구 심시티를 무너뜨리는데 성공. GSL빌드는 이후 맹독충으로 캐논을 뚫고 들어가는 형태였으나 김민철은 땅굴 + 히드라를 선택한다. 가시촉수를 언덕 가까이 붙이고 땅굴을 파서 일꾼 혹은 광전사가 땅굴을 부수지 못하게 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공허포격기 하나가 뜨면서 준비해온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최후의 발악으로 히드라 저글링으로 러시를 갔으나 먹힐 리가 없고 결국 GG. 그 결과 빼도 박도 못할 에결 필패 카드로 자리매김한다.
스갤에서는 당연하게 오막으로 김민철을 보냈다. 까여도 할말이 없는 것이 거의 다 이긴 경기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땅굴망이 완성되고 즉시 땅굴을 파고 여왕을 보냈다면 공허 1기로는 택도 없고 앞마당 심시티용 관문과 코어가 파괴된 상태에서 본진을 무조건 쑥대밭으로 만들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히드라를 뽑으려고 시간을 지연시켰고, 설상가상으로 저글링도 미리 땅굴에 넣어두질 않아 땅굴망이 완성되고 저글링이 일제히 본진으로 돌아가는 개그까지 보여주며 결국 완패. 어설픈 전략은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얻었으리라 생각된다.

게다가 SKT T1의 뒷심 발휘로 인해 두 팀의 포스트시즌 운명이 판가름은 8월 26일 두 팀의 경기에 달려 있게 되었다. 웅진 스타즈는 kt 롤스터를 전, 후반전 모두 2:1로 제압했으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공군 ACESKT T1을 꺾어주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공군 ACE는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서 전반전에서 진 대신 후반전을 이겨[4]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으나 에이스로 나온 김구현정윤종에게 패배. 웅진 스타즈는 승점이 +19임에도 불구,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기막힌 상황이 나와 버렸다. 김민철은 KT와의 전반 2세트에서 네오 제이드에 나와서 이영호를 제압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나, 그것도 다 빛이 바래 버렸다. 게다가 김민철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수많은 연패가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결정적 원인이었으니...

10월 31일, 후원사 시드로 코드 S에서 시작한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S 32강전에서 송현덕에게 지고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조성주를 이기고 최종전에 가서 다시 만난 송현덕을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GSL 조지명식에서 그를 지명한 사람은... 결국 이승현 외에 강동현, 이동녕이 포함된 4저그조 확정. 스타1 시절 티빙 스타리그 16강에서 4저그조에 속해 재경기 끝에 탈락한 아픈 기억이 상기되는 상황이었는데...

하지만 김민철은 이승현에게만 2번 떡을 먹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이승현이 코피로 인해 pp를 선언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지만 패자전에서 강동현에게 떡을 먹이고 최종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사실 건강 상태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이승현이 김민철의 의도대로 플레이 해 준 것이 컸다. 애초부터 피지컬로 맞붙으면서 초반 공격을 막아내고 역공을 가하는 것이 의도였는데, 그것이 맞아 떨어졌던 것.

8강 상대는 하필 같은 협회 소속인 이신형을 만나, 이신형만 잔뜩 빛나게 해주며 떨어졌다. 원래 브루드워에서는 이신형의 천적이었는데…

12월 8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팀의 첫 경기 대 CJ 엔투스 전 3세트에서 정우용과 경기를 치러, 초반 러시를 갔다가 철벽 수비에 손해를 보고 그 손해를 만회하지 못하고 졌다. 그리고 팀은 희대의 프막프로토스로 이긴 1경기 빼고 전패하며 1:4로 졌다.

12월 15일, 프로리그 SKT T1과의 경기 0:1로 뒤진 2세트 안티가 조선소에서 정영재를 이겼고, 에결 탈다림 제단에서는 어윤수를 이겨 에결 연패를 드디어 끊고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12월 17일, 프로리그 kt 롤스터와의 경기 1세트 탈다림 제단에서는 철벽의 명성답게 고강민의 맹독충 올인을 막아내고 이겨 팀의 4:0 승리의 시작을 열었다.

12월 23일, 프로리그 EG-TL과의 경기 1:0으로 앞선 2세트 탈다림 제단에서는 박진영광자포 러시에 밀려 불리해졌으나 또다시 철벽의 명성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두고 세트스코어를 벌렸다. 팀은 김유진의 에결 승리에 힘입어 3연승을 올렸다.

12월 25일, 프로리그 STX SouL과의 경기에서는 2:3으로 매치포인트를 잡힌 6세트 오하나에서 백동준을 처절하게 가지고 놀며 승리를 거두고 에결로 이끌었으나, 정작 에결 구름 왕국에서는 또 만난 백동준에게 10못을 시전했다가 들통나며 모든 것이 꼬였고 백동준의 빌드(7차관 올인)마저도 잘못 읽으며 패배했다. 기껏 에결 연패 끊었더니 또…….

12월 30일, 프로리그 8th TEAM과의 경기 1세트 안티가 조선소에서 김재훈과 맞붙어 불리한 처지에 몰렸으나 상대의 발전투에 힘입어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웅진은 4:1로 승리했다. 더불어 6승으로 윤영서를 밀어내고 다승 선두에 올랐다.

[1] 9풀 대 12풀.[2] 2월 6일 기준으로 정명훈, 김택용 등과 함께 공동 2위.[3] 초반 바링링이 막힌 시점에서 경기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정도였다. 후반까지 버틴것도 고병재가 특유의 안전제일 플레이를 하면서 핵으로 능욕모드에 들어간것때문...[4] 스타 2에서 테란으로 종변한 차명환이 승리를 거두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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