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폴아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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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노예에 대한 설명을 정리하는 문서.


2. 설명[편집]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들이 그러하듯 폴아웃 시리즈에도 다른 이들을 노예로 부리는 모습이 종종 묘사되곤 한다.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 같은 이종족은 물론이거니와 사지멀쩡한 인간도 노예로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3편/뉴베가스에서 묘사된 노예 대부분은 폭탄 목걸이를 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당연하지만 나쁜 짓이므로 황무지인 어느 누구도 반기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노예를 취급하는 세력들은 대대로 피박살나는 길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높은 자유도의 폴아웃 시리즈답게 역으로 노예를 취급하는 세력들과 친하게 지내는 길도 있지만 대체로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3. 작중 묘사[편집]



3.1. 폴아웃[편집]


셰이디 샌즈 인근에서 칸스 레이더가 노예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다. 부족장은 몇몇 여자를 노예로 부리고 있는데 이들에게 싫증난 부족장을 대신하여 여자노예들을 죽여준다면 볼트 거주자도 칸스 레이더의 일원으로 가입시켜준다. 반대로 칸스 레이더를 족치고 노예를 해방시킬 수도 있다.


3.2. 폴아웃 2[편집]


동료 중 하나인 술릭이 자신의 여동생이 노예로 팔려가자 찾으러 나온 상태. 다만 본편에선 찾을 수 없고 유저 제작 MOD인 RP 패치를 해야 찾을 수 있다. 에서 노예 거래가 특히 활발하며 플레이어가 노예상에 가입할 수 있으며 동료를 노예로 팔아넘길 수 있다.

볼트 시티는 노예라고 하지 않지, 하인(Servant)이라는 개념으로 노예를 부리고 있다. 주된 루트는 범죄를 저지른 외부인, 레이더들의 공격으로 인해 생겨난 난민들, 위의 상술된 덴에서의 노예를 구입해서 충당하고 있다. 담당자는 바깥의 시궁창 속보다는 낫고, 우리들이 하인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고, 하인이 된 사람들도 저 밖 황무지보다 후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을 하며 음식도 좋다고 평가를 내리며 탈출을 왜 하냐는 식의 대화를 한다. 다만 세뇌를 통하여 하인을 만드는 묘사가 있으므로, 전부 신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위와 마찬가지로 덴에서의 노예 거래와 동일하게 하인 담당자에게 동료를 노예로 팔아넘길 수 있다. 일단 여기 있는 노예가 된 사람들 중 가장 좋은 대접을 받고 있는 케이스에 속한다.


3.3. 폴아웃 3[편집]


폴아웃 3에서는 본편에 등장하는 파라다이스 폴스율로지 존스링컨 기념관리로이 워커가 이끄는 노예 사냥꾼 집단이 등장한다. 작중 이들에 의해 노예화된 시민들도 여럿 있고, 어떻게 탈주에 성공한 템플 오브 유니온 소속 도주 노예들은 리로이 워커의 사냥꾼들과 대립하고 있다.

재밌게도 파라다이스 폴스의 수문장 그루즈나 두목인 율로지 존스는 흑인이다.

폭탄 목걸이는 여기서부터 최초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노예상들은 작중으로는 나쁜 존재들이지만 그렇다고 레이더마냥 보자마자 납탄을 주고 받는 그런 세력은 아니고 어느 정도는 거래가 가능한 세력으로 묘사된다. 오히려 여길 도와 노예를 확보해주는 퀘스트도 존재할 정도. 다만 피박살낼 시 갤럭시 뉴스 라디오에서 쓰리 독이 이에 대해 언급하는 대사도 있는 것으로 보아 깨부숴야 제 맛인듯(...). 여기서 영입 가능한 동료도 존재한다.

노예 만들기 퀘스트는 무한히 반복 가능한데 이게 나쁜 성향의 NPC들도 노예화시킬 수 있다보니 엔클레이브 군인이나 레이더, 탈론 컴퍼니 같은 애들을 노예로 만들어 주머니를 홀홀 털고 팔아치우면 템도 얻고 돈도 벌고 나쁜놈 엿 먹이고 노예상도 배불리고 일석사조...라고 봐야 하나?

The Pitt에서는 드디어 노예 생활을 맛볼 수 있다(...). 다만 본판의 그 노예들과는 달리 폭탄 목걸이는 전혀 없다. 그냥 노예복 입고 얼쩡대다가 검투사 경기에 참여해 우승하면 바로 자유가 되는 식이며 노동의 종류도 철괴 주워오는 거 하나가 전부다. 사실 작중 노예가 되는 부분은 사실상 노예 행세를 하여 잠입하는게 주 목적이기 때문에 노예 플레이(?)치고는 볼륨이 작다.

Mothership Zeta에서도 비슷하게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해 실험체로 쓰이고 감금되기는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우주선 전체를 들쑤시고 다니며 쑥대밭으로 만들게 되는지라 대단하진 않다.


3.4. 폴아웃: 뉴 베가스[편집]


매우 다양한 노예 체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일단 전작의 노예상들은 보이지 않지만 카이사르의 군단이 노예상업을 겸업하고 있다.[1] 일단 군단 자체가 노예를 많이 쓰며 여기저기 수출(...)도 하는 모양. 다만 군단의 노예와 관련해서 플레이어가 뭘 해볼 수 있는 컨텐츠는 전혀 없다. 플레이어는 군단에 이미 이름을 떨친 강자로서 예우받는 혹은 적대시되는 입장이기 때문. 그나마 있는 게 군단의 본진 더 포트에 존재하는 노예 소녀의 곰인형 관련 퀘스트와 미루나무 만의 노예들을 처분하는 퀘스트, 그리고 군단 루트에서 아케이드 개넌을 군단의 노예로 팔아넘기는 이벤트 정도 뿐이다.

스트립오메르타 패밀리의 창녀들의 경우 엄밀히 말해 노예는 아니지만 계약 조건이 좀 좋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카지노의 노예라고 볼 수 있다. 이 불합리한 계약조건 때문에 카지노에 발이 묶인 창녀 하나를 내보내주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의외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관련되어 노예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처음 대면하면 한다는 짓이 벌거벗기고 폭탄 목걸이를 채운 뒤 인근에 거주중인 NCR 레인저 하나를 처리해달라는 내용. 다만 베로니카 산탄젤로를 동료 상태로 데려오면 이런 과정이 시원하게 캔슬된다.

역대 노예 플레이의 알파이자 오메가급 플레이는 바로 Dead Money. 시작부터 폭탄 목걸이를 차고 엘라이자가 시키는 대로 셔틀질을 열심히 다녀야 한다. 아니 잠깐 그러고 보니 또 브라더후드네 게다가 멀쩡히 쓰던 장비와 아이템들을 전부 다 압수당하고 내구도 바닥인 홀로라이플 한자루와 점프슈트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다.[2] 그리고 엘라이자가 원격으로 신호를 보내서 폭발시키는 것 이외에 스피커에서 나오는 주파수가 우연히 폭발 신호 주파수와 동일해서 가까이 가기만 해도 목걸이가 폭발한다. 이것만 해도 짜증나는데 곳곳에 각종 트랩과 독성 구름들이 즐비하고, 역대 최고로 귀찮은 홀로그램유령 인간들이 주기적으로 습격해오며, 결정적으로 잘못 접근하면 몇 초 안에 문답무용으로 끔살시키는 라디오 스피커가 그 중에 백미.

Old World Blues에서는 옛 중국계 미국인 구울 노예들이 등장한다! 심지어 이들은 자그마치 대전쟁 이전, 즉 미국 시절부터 노예화된 사람들이다! 수용소 밖으로 나가면 폭발하게 되게끔 설정되어 있어서 수용소 안에 200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노예들이 쓰는 폭탄 목걸이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이 물건도 자그마치 대전쟁 이전에 발명된 물건이다. 엘라이자가 쓰는 폭탄 목걸이들은 전부 여기서 득템한 것이다. 그리고 빅 엠티에서 자신을 추격하는 로봇과 크리스틴 로이스 등을 피하기 위해 폭탄 목걸이가 씌어진 중국계 미국인 구울들을 폭발시켜 따돌리는 데에 써먹었다. 엘라이자는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를 처음 털 땐 목걸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서로 배신하는 사태로 이어지자, 폭탄 목걸이로 협박을 해 임무 성공률이 상승하는걸 지켜보고, '이 황무지의 야만인들을 다스리려면 전부 목에 폭탄 목걸이를 채우는 수 밖에 없다'는 미친 결론을 내리고 폭탄 목걸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3.5. 폴아웃 4[편집]


아마 모든 폴아웃 시리즈 중 노예가 가장 안 보이는 작품 중 하나일 것이다.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노예나 노예상이 보이지 않고, 폭탄 목걸이도 없다. 본편 이전에는 커먼웰스 미닛맨이 본편부터는 브라더후드가 커먼웰스의 치안에 기여하기 때문에 때문에 레이더 중 일부가 납치하거나 사들인 인간을 노예로 부려먹는 일도 있는 것 같지만, 최소한 노예제 자체가 성행하는 것은 아닌걸로 보였으나... 대신 플레이어극악무도한 흑인 노예주에게 잡혀 노예 체험을 해볼수는 있다

구울 소년 빌리를 팔으라는 거너 이벤트가 존재한다.

또한 인스티튜트가 운용하는 신스들을 오래전 미국의 노예제도에 비유하며 이들을 구출하는 것이 레일로드의 목적이기도 하다.

누카 월드에서 레이더들이 노예를 부리는 것으로 나왔다. 폭탄 목걸이 대신 전기 충격 목걸이를 사용한다. 강제로 일하게 시키며, 누카 월드 내 상인들 대부분은 이것을 차고 있다. 누카 월드 내 레이더들간의 세력다툼을 빌미를 삼아, 레이더 대장들을 죽여달라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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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군단 전체가 카이사르라는 개인의 노예 집단인 셈이다.[2] 엘라이자는 카지노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무기, 술, 방사능이 묻은 장비들, 미확인 장비들이 자동적으로 반송당한거라고 주장한다. 그럴 만한 게, 엘라이자 입장에서도 목표를 완수하려면 황무지인을 되도록 적게 들여 폭탄 목걸이와 홀로라이플을 아끼는 게 효율적인데 필요 이상으로 노예를 고난에 빠뜨려야 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