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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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비판
2.1. 너무나도 떨어지는 기본 스펙
2.3. 인성
2.4. 신이슬에 대한 집착
3. 비판에 대한 반론
4.1. 비판을 받게 된 배경
4.1.1. 진구의 결혼전야
4.2. 노진구에게 돌아오는 인과응보
5. 여담


1. 개요[편집]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노진구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비판[편집]


실패하고 반성하고, 또 실패하고 반성하고... 좋아진 것은 시력 뿐이야.[1]

도라에몽과 함께 메인 주인공을 차지하는 캐릭터지만 초등학생인 걸 감안해도 워낙 한심한 모습 때문에 안티팬이 상당히 많다. 아동 만화의 주역이 비슷하게 까이는 케이스인 한지우사토 마사오의 경우 일부 악성 팬들의 왜곡된 억지 밈으로 폄하된 부분이 많아 팬들이 밈에 대해 반박하는 여론도 크지만[2] 진구는 원작부터가 한심한 모습으로 시작하는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이를 동정해주기보다는 비판하는 시선이 많다. 명랑만화의 미성숙한 초등학생 캐릭터인 것을 감안해도 자주 덤벙대고 너무 게으르다.


2.1. 너무나도 떨어지는 기본 스펙[편집]


기본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각종 능력들이 현저히 부족하다. 운동도 못해, 공부도 못해, 성격이 좋아서 사교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을 잘 하는 것도 아니다, 담임교사가 노진구의 어머니에게 曰, 공부하려는 의욕이 전혀 없다. 뺀질대기만 하고 끈기도 없고 야무지지 못하다. 주의력이 부족해서 맨날 멍한 상태다 라고 폭언에 가까운 팩트폭격을 꽂을 정도.

그나마 특기라면 실뜨기사격술 정도. 둘 다 현대 일본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특기이기에(...)[3] 여기에 절망한 노진구가 '실뜨기를 잘 하는 게 벼슬인 세상을 만들어줘' 같은 소원으로 도라에몽을 곤란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고, 극장판에서는 특유의 사격솜씨로 활약하는 장면도 제법 등장한다.

물론, 태어날 때 지니고 나온 기본 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2.2. 게으른 태도[편집]


노력을 하려는 모습이 거의 없고 오히려 빈둥빈둥 노는 모습이 독자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짜증을 유발하기까지 한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노진구는 자신이 모자라고 뒤떨어지는 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불이익도 넘치도록 받는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진득하게 노력하는 장면은 단행본 5권마다 한 번 정도 나오는 수준이며, 대부분은 '좀 노력해볼까?->(5분 뒤) 아이고 힘들다~ 관두자~'라고 팔베개 하고 드러누워버리는 결말이다. 혹은 노력하기 싫다고 도라에몽에게 편리한 도구를 빌려달라고 조르거나. [4]

이 녀석의 게으름은 단순히 '게으름'이라는 단어로 요약하기 민망할 정도인데, 심지어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일이나 좋아하는 일도 조금만 난관이 생기면 바로 앓는 소리를 내며 도라에몽에게 매달린다. 그래놓고선 '역시 난 안돼, 난 잘난 것 하나 없는 한심한 녀석이야, 노력해봤자 쓸모없어' 라고 초등학교 5학년 짜리가 인생 다 산 소리나 칭얼거리는데, 이 패턴이 단행본 45권까지 계속된다(...)


2.3. 인성[편집]


비실이와 퉁퉁이에 가려져서 그렇지, 노진구 역시 그 나잇대 어린이들 특유의 성질머리가 다분한 캐릭터다. 에피소드에 따라서는 비실이와 퉁퉁이 이상으로 사악하고 폭력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모자라지만 선량하다는 평가도 단순히 힘이 부족해서 그렇게 보일 뿐, 충분한 권력과 힘이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폭주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도 볼 수 있다. 약자가 항상 선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현실적인 케이스로도 볼 수 있다. 부당하거나 비양심적인 방법으로 얻은 힘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라면 '어린이 왕국 건설' 에피소드. 어른들의 간섭이 지긋지긋해진 노진구가 도라에몽의 힘을 빌려 지하에 어린이 왕국을 세우고 진구왕국(...)으로 명명한 뒤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내용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노진구의 행적은 그야말로 가관인데, 퉁퉁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자신의 명령에 거역한다고 로봇 경찰들로 억압하질 않나, 영민이를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해 서로 돕고 사는 게 민주주의다라며 숙제를 보여줄 것을 강요하질 않나, 비실이를 놀이장관으로 임명해 놀이동산을 만들라고 강요하질 않나... 나중엔 이슬이까지 힘든 농사일을 시키고 자기는 낮잠이나 자면서 '쟤들이 농사지은 걸 수출해서 진구왕국을 부자로 만든 뒤에 왕처럼 살거야' 라고 포부를 뽐낸다. 이 에피소드에서 노진구의 패악질이 어찌나 극에 달했는지, 그 이슬이와 영민이까지 분노가 폭발하여[5] 혁명을 일으켜 진구를 몰아낼 정도. 그후에 진구는 0점 받은 시험지를 엄마한테 들켜 혼난다.

그 외에도 도라에몽에게 도구를 내놓으라고 조르다가 거절당하면 쥐 인형으로 기절시켜 억지로 강탈한다거나, 도라에몽의 도구로 자신이 우위에 섰다는 판단이 들면 바로 태세를 전환해 '혼나볼래?'라고 기세등등해진다거나, '이 도구는 위험하니까 진구는 건드리면 안돼'라고 도라에몽이 신신당부해도 '그런 소리를 듣고도 가만히 있으면 진구가 아니다'라고 쓸데없는 오기를 부린다거나... 능력도 없는 주제에 자존심만 강한 전형적인 예시.

게다가, 도벽도 있다. 도라에몽의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도구를 가져가고, 악마의 패스포트 편에서는 엄마의 돈을 훔칠려고 했었고, 엄마는 천하장사 편에서는 엄마의 루비반지를 훔쳐 이슬이에게 보여줄려고도 했었다.

또한 그림자를 자르는 가위 도구에서 등장한 그림자 노진구 같이 사악한 행동을 저지른것도 본다면 지킬 박사와 하이드 관련과 비슷하게 겉은 착하지만 속은 무개념 잼민이처럼 선넘게 폭주할지 모른다는 현실적인 케이스도 있다.


2.4. 신이슬에 대한 집착[편집]


특히 이슬이가 목욕하는 걸 훔쳐보거나 혹은 중간에 난입해 이슬이의 알몸을 보거나 이슬이의 치마를 잡는 등 범죄행위도 자주 한다. 상식적으로 자신이 목욕 하는것을 상습적으로 엿보는 것 자체가 성희롱으로 고소해도 할말이 없는 잘못인데 자신이 이슬이와 결혼하겠다는 사람이 저런 짓을 저지르고 도라에몽에게 울면서 도구를 꺼내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여자라도 결혼할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이 때문에 여성, 학부모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는다.

간혹 이슬이가 노진구에 대해 약간의 실소를 한 것에 노진구가 마음 속으로 "으아 이슬이까지!" 라고 한 것에 대해 "무슨 이슬이가 노진구 네 녀석 편을 영원히 들어줄 줄로 아는 거냐?"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또,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때 무조건 이슬이하고만 하려고 하는 점이 있는데, 이게 꼭 문제가 돼서 늘 퉁퉁이와 비실이가 같이 하려고 끼어들어 방해를 하려고 한다.

덤으로 노진구 본인과는 별로 상관없는 문제지만, 미래 기준으로 이슬이에게 '(너무 한심해서)곁에 있어줘야 할것 같다'라는 이유로 청혼받은 것도 독자들에게 부러움 까임의 대상이 된다.

물론 이슬이는 노진구가 선넘는 행위를 저지르면 만나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게 대부분이지만 간혹 노진구가 진짜 나쁜 길로 빠져드는거 같으면 도라에몽등등에게 도움도 청하여 같이 노진구를 참교육 하거나 갱생시킬려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3. 비판에 대한 반론[편집]


"도라에몽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 미래의 노진구가 현재의 노진구에게 한 대사.[6]


모든 것이 다 뒤떨어지지만 마음만은 착한 그런 애가 있어! 난 그 애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싶어! - 신태수[7]


노진구는 장기 연재와 개그 보정의 피해자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노진구를 비판하기 전에 본 작품의 진행 플롯 및 도라에몽이 애당초 미래에서 왜 왔는지의 이유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노진구는 기본 설정부터가 심성은 착하지만 또래 나이에 비해서 심하게 철이 없다. 이는 노진구의 참담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22세기의 기술이라는 비일상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개연성을 위한 설정인 것이다. 작가가 작품을 구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한 내용을 근거로 들어 해당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비판하는 것부터가 넌센스라고 할 수 있다.

애시당초 이 만화는 작품의 성격 및 방향성을 고려할 때 주인공이 기본적으로 선함은 물론이요, 악한 면이 있더라도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말썽꾸러기 악동'의 선을 넘지 않는 게 어울리는 개그 & 명랑만화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만화의 주인공에게 악행을 하게 하고 악당에게 선행을 하게 하는 것은 독자가 작품을 마음 편하게 즐기지 못하게 하므로 잘못된 것이다.[8] 즉, 노진구에 대한 분석 및 비판은 본 작품이 개그, 명랑만화라는 점을 감안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

여담으로 국내에서 노진구의 범죄 목록이라는 이미지가 사실마냥 돌아다니며 국내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종종 쓰이지만, 사실 일본 5ch 커뮤니티에서 만든 짤방이 번역되어 퍼진 것으로 이미 몇년 전 일본 도라에몽 팬들에게 가짜로 검증된 루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노진구가 제정신을 차리면 이 만화는 진행이 안 된다.[9]

가끔 노진구의 일부 행동이 나쁘다는건 알지만 그런걸 저질려놨어도 여전히 불쌍한 마음으로 노진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림자를 자르는 가위 도구에서 등장한 그림자 노진구 같은 사악한 내면이나 분신 같이 갈라져 나온 이들이 마음이 진짜 나쁘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극장판의 영향까지 받은것으로 보인다.


4. 스펙에 대한 반론[편집]


스펙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데 이것은 작성자가 그 나이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술일 수 있다. 참고로 위에 나와 있듯이 사격은 아무나하는 재능이 아니다. 스펙이 문제였으면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욕을 먹어야 한다는 모순이 존재한다. 유독 노진구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도라에몽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완성형 주인공을 선호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작 초등학생에게 스펙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 생각해봐야 한다. 현실의 사람들은 그렇게 아이한테 자유를 주자며 떠들면서 10살 짜리 캐릭터가 고작 밉보이고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비난한다면 현실의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은 어떻겠는가?[10]

애초에 도라에몽이 20세기로 온 이유가 진구의 부족한 스펙때문이며 이런 설정이 없어지면 도라에몽은 현재 유지될지 불명.


4.1. 비판을 받게 된 배경[편집]


진구는 아직 12살인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그 나이 때의 아이들은 대개 참을성도 적고 판단력도 흐려서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다니기 마련인데, 이것을 어른과 동일한 기준으로 바라보면 당연히 한심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이는 비단 도라에몽 뿐만 아니라 철없는 캐릭터가 나오는 모든 만화들에 해당되는 문제이다.

작중에서 진구가 도라에몽의 도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도 아이가 어디가서 맞고 부모님한테 달려가는걸로 보면 그렇게 문제 될 부분도 아니다. 진구의 기본 설정은 "또래에 비해 심하게 철이 없다"지만, 실제 도라에몽을 본 보육원 교사들이나 학부모들은 오히려 "저 나이대 남자애들 중 진구 정도면 엄청나게 얌전한거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경우가 많아서 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죄없는 개미나 벌을 찢거나 지져 죽이거나 더 심하면 약하고 작은 포유류를 낙사시키거나 묻어버리면서 쾌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는 등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이며 부모의 지도나 교사의 올바른 지도가 필요한 상태다. 약자를 괴롭힐 때도 퉁퉁이나 비실이가 하는 짓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훨씬 더 지능적이고 악랄하게 괴롭히는 케이스가 많다.

그에 비하면 진구는 아무리 장난을 치고 욕심을 부리더라도, 정말 작은 생명체들에게까지 생명경시사상을 깔고 있지는 않으며[11] 항상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후회하는 것을 보면 또래의 심하게 철없는 현실 초등학생들에 비해 답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12]

또한 원작의 노진구는 1959년생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21세기 현재의 12살 5학년과 1959년에 태어나 1970년에 12살이었던 어린이의 생각이나 사상 및 행동은 완전히 다르다. 대체로 진구의 성희롱 주장에는 진구만 거론되지만 사실 퉁퉁이의 경우도 여자들의 팬티를 훔쳐보는 등의 일을 벌였고 비실이도 이슬이에게 자신의 앞에서 옷을 갈아입을 것을 주장하는 등의 짓을 벌였다. 게다가 모두가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진구가 성희롱을 하면 도라에몽이 아닌 척 하면서 뒤이어 자기도 몰래 가담하는 개그씬이 상당히 많다. 즉 현재의 이런 논란(?)은 "저 정도의 성희롱은 애들의 단순 장난이라 괜찮다"라는 당시 일본의 시대상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노진구라는 캐릭터 혼자만의 잘못이라기에는 과장된 감이 크다.[13] 거기에 이슬이퉁퉁이의 목욕 및 판치라 장면 건은 진구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도구 사용상의 오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워낙 제집 안방마냥 이슬이 욕실을 들락날락하는 빈도가 많아서 그렇지 진구가 이슬이를 훔쳐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져도 "생각해보니 그건 좀 아니다"라며 포기한 경우도 의외로 많다.

그리고 도라에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은 지나치게 성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도라에몽도 자체의 인격이 있으며 근래에는 노진구를 성장시키는 쪽으로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노진구가 과분한 요구를 제기한다면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독자들 입장에서야 엄청난 성능의 도구들을 고작 그렇게 밖에 써먹지 못하는 게 답답하고 한심할 수도 있겠지만, 노진구는 초등학생일 뿐이고, 그 중에서도 좀 모자라다 싶은 아이다. 그걸 보조하기 위해 도라에몽이 미래에서 온 거니 일종의 밸런싱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신이슬에 대한 집착의 경우에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진구는 12살,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을 나이대의 소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자신을 낮게 보는 것에(비록 그것이 자신의 착각일지라도)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그 나이대의 아이들에겐 비난할 일도 무엇도 아닌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비록 짝사랑 상대가 아닌 그냥 친구라고 쳐도 평소에 상냥하던 사람이 갑자기 자신을 낮게 보는 건 당황할 만하다.

노진구의 비판이 심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성인 독자들 때문인 것도 있는데 도라에몽은 명랑만화로 말 그대로 어린 청소년들을 타겟으로 그려진 작품이지만 작품이 너무나도 유명하고 명작인 탓에 수준이 높은 성인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읽혀지고 평가를 받아 노진구의 비판이 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계속 반복되는 작품의 무한반복 패턴도 그 원인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4.1.1. 진구의 결혼전야[편집]


진구의 결혼전야를 보면 알 수 있듯, 미래의 노진구는 결혼식 날짜를 하루 착각해서 망신을 사거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무턱대고 도로로 뛰어들려고 하는 등등 여전히 얼빠진 면이 존재하지만 담임선생님과의 대화나 이슬이에게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고 반성하는 등 나이를 먹은만큼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어릴때는 진구를 괴롭히던 퉁퉁이마저 그런 긍정적인 면을 보고 왜 이슬이가 널 골랐는지 알것 같다며 덕담을 남길 정도.


4.1.2. 도라에몽: 스탠바이미[편집]


그러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 진구의 노력, 퉁퉁이와의 대결에서 도라에몽 극장판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을 보여줘 노진구를 동정하는 시선이 늘어났다. 그 대신 가해자인 퉁퉁이가 한동안 안 좋은 취급을 받았다.

또한 이 비판을 감안했는지 여기에서는 점점 진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전에는 밥 먹듯이 지각을 했는데 도라에몽이 떠났을 때 이후로는 지각을 하지 않았으며 또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스스로 극복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4]


4.2. 노진구에게 돌아오는 인과응보[편집]


무엇보다 노진구 스스로가 저지른 잘못[15] 대부분 벌을 받는 자업자득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쉽게 말해서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즉 단순히 노진구의 나쁜 점들과 행동들만을 보지 말고 우리가 싫어하는 노진구의 행동과 성격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봐야하는데 이를 전체적으로 보고 평가하면 만화가 우리에게 교훈으로 '나쁜 장난과 과도한 행동을 하면 벌을 받으니 절대 하면 안 된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걸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노진구라는 캐릭터는 결국 만화의 주제인 교훈과 성장을 위해서 존재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안 좋은 일면만을 보고 선행과 좋은 점 그리고 안 좋은 점들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무시하는 독자들 때문에 비판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5. 여담[편집]


이 때문에 한 때 국내에 노진구 안티 카페가 생겼을 정도였으나, 현재는 폭파되었다.

[1] 미래의 어른이 된 노진구가 십대 시절의 어린 노진구에게 한 말. 참고로 30대 중반 즈음 이후의 노진구는 안경을 벗은 채로 나온다.[2] 심지어 국내 한정으로 원작에 없는 행적을 왜곡해 어거지로 비난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팬덤에게 큰 반감을 사기도 했다.[3]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모병제 국가라 일본인들은 자위대경찰에 지원하지 않는 이상 이란 물건 자체를 평생 만져볼 일이 없으니 당연하다. 징병제한국군에서 사격 훈련은 절대적으로 거처야 하는 과정이기에 사격술은 어느 정도 필수지만 일본은 그런 거 없다. 그리고 진구가 사격 가지고 경찰이나 군인에 지원을 하기에는 사격 말고도 해당 업종 들에서 매우 중요한 공부와 체력 격투능력 모두 처참하기에 해당 직종들에 발을 들일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한다. 아니면 사격 선수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멘탈이 너무나 나약하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총기류를 백발백중 시킬수 있는 미친 사격능력이 있다.[4] 진구의 이런 모습은 당시 일본에서도 화두가 된, 연애, 직장, 결혼등 가질수 있는 꿈조차 포기하고 사는 3포세대의 문제점을 작가가 의도적으로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다.[5] 영민이가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희귀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6]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경우 본작과는 다른 평행 세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경우 본편과 연관성이 매우 짙기에 서술한다.[7] 노진구의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반론이면서 신태수에게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식의 재평가를 끌어낼 수 있는 명대사. 노진구 안티들은 "모든 것이 다 뒤떨어지지만"까지가 진심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8] 실제로 피카레스크 작품들의 비판점 중 하나가 주인공이 악행을 하는 장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작품들의 주인공은 대중들의 원활한 감정 이입을 위해 선역으로 만들어진다는 점과 주인공이 악역인 작품이더라도 주인공이 마지막까지 성공하게 되는 결말로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거의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처절하게 대가를 치르거나 심지어는 죽기까지 하는 쪽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더더욱 그러한 점이 두드러진다.[9] 실제로 노진구가 성장해서 도라에몽이 미래로 돌아가는 식으로 완결이 났었는데,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발 때문에 완결을 철회하고 재연재된 것이다. 사실 도라에몽 뿐만 아니라 기나긴 장기화 때문에 캐릭터 붕괴가 생기거나 전개가 식상해지거나 하는 사례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이나 심슨 가족과 같은 엄청난 인기로 인해 무리하게 장기 방영을 해온 작품들에서도 생기기 쉬운 문제이다.[10] 진구의 이런 환경에 공감한 어린이들이 있으니 도라에몽이 유지되는 것이다.[11] 이는 노진구의 기본 설정이 모자라고 욕심 많아서 문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착한 아이기 때문이다. 진구는 또래 친구들이나 어른들을 열등감이나 복수심에 괴롭힌 적은 많아도 작고 연약한 생명체를 괴롭힌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타인이 그런 생명체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온갖 찌질한 발광을 떨어가면서까지 지켜준다.[12] 현실에서 촉법소년 문제가 끊이지 않는데 노진구는 이런 문제로 학부모를 불러오는 장면은 없다. 즉 아무리 나쁘게 보더라도 아이 수준이고 그보다 좋다고 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도라에몽은 노진구가 나쁜 길로 빠져 드는거 같으면 절대로 봐주지 않고 처벌을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는 식으로 간혹 알고도 고의로 방치하는 벌을 주는게 예시다.[13] 파렴치 학원이 연재되었던 시기이기도 하다.[14] 딱 한번 도라에몽이 마지막으로 남긴 도구를 썼지만 이때는 퉁퉁이와 비실이가 도라에몽이 돌아왔다는 도를 넘은 장난을 했기 때문에 이것만큼은 스스로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도라에몽과 노진구의 관계를 고려하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15] 예: 비밀도구 악용, 엄마와 영민이 골탕 먹이기, 이슬이 알몸 훔쳐보기, 비실이랑 퉁퉁이가 딱히 나쁜 짓 안했는데도 그냥 괴롭히기 등. 특히나 영민이 한테 하는 장난이나 심술은 십중팔구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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