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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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konservative Partei / German Conservative Party
1. 개요[편집]
독일 제국의 보수주의/우익 정당.
2. 역사[편집]
1876년 6월 7일에 프로이센의 보수당(Konservative Partei)을 계승하여 창당되었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과 정치적으로 동맹이였으나, 당대 기준에선 권위주의적이면서도 나름 진보적 보수주의자였던 비스마르크가 이들의 수구성에 반감 느껴 1870년대 후반부터 관계가 틀어졌다.
공식 해산일은 1933년이지만 실질적으로 독일 혁명 여파로 1918년 9월 9일에 핵심 맴버들이 탈당해버려서 이후 당 조직은 거의 빈껍데기만 남았다. 핵심 맴버 대부분은 독일 국가인민당에 가담하였다.
3. 성향과 지지층[편집]
이념적으로 보수주의, 프로이센 내셔널리즘[1], 반자유주의, 군주주의, 국가주의(statism) 성향을 보였다. 당대 기준 주류 보수주의 정당이였기 때문에 극우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귀족-부르주아 사이에 있던 이들을 대변한 국민자유당(Nationalliberale Partei)과 달리 독일 보수당은 전통적 지배계층 뿐 아니라 토지 귀족인 융커를 대변한 정당이였다. 다만 진보적 융커들의 지지받았던 자유보수당과 달리 독일 보수당은 좀 더 수구적인 융커들에 의해 지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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