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쿠 백작/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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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두쿠 백작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제다이 기사단 시절[편집]



2.1. 파다완에서 분리주의자[편집]


과거 두쿠의 조상인 세레노 가문의 당주가 시스의 압제를 받던 세레노 행성을 해방시켰고 이후 세레노 당주의 성을 따와 행성의 이름을 세레노로 바꾼 것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고야와 어머니 안야, 형 라밀과 젠자라는 여동생이 있다. 콰이곤 이전에는 라엘 아베로스라는 제자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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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으며 처음으로 요다에게 제자로 선택되어 훈련을 받았다. 두쿠의 기원을 다룬 오디오북 Dooku: Jedi Lost에 의하면 두쿠는 검술 대련에서 모든 파다완을 압도하는 천재성을 보였으면서도 계속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며 수련에 매진했다. 두쿠의 상징이었던 손잡이가 휜 라이트세이버는 이미 이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런 검술에 대한 집착, 그리고 이 집착의 원인이 되는 시스의 위협에 대한 경계와 직접적인 행동에 대한 선호는 요다에게 근심거리가 되었는데, 두쿠가 파다완이었던 시절에 공화국은 상대적으로 평화로웠고 시스의 위협은 전설처럼 취급되고 있었으며 제다이가 직접 다른 포스 유저와 싸우거나 행동의 주체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요다는 두쿠가 마스터가 되는 시점까지도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사이포 디아스와는 그를 사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사이포는 두쿠를 두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했다. 이후 공화국의 부패에 환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공화국 정부에 순응적인 기사단의 방침에도 반감을 품었다. 고향 세레노의 봉기를 공화국이 방관하자 그는 사이포 디아스 등과 내전에 개입하여 행성을 안정시켰고, 세레노 백작위를 계승하였다. 공화국에 대한 반감과 불신감이 극심해진 그는 백작위 계승과 동시에 기사단을 탈퇴했으며, 이때 카스타나라는 제다이 마스터를 통해 광검을 요다에게 돌려주려 했으나 요다는 거절했다.

이후, 다스 시디어스가 두쿠와 접촉하면서, 두쿠는 시디어스의 제자가 되었다.

제다이 시절 광검의 색은 파란색.


2.2.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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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의회의 의원: 당신들은 의회를 섬기는 거야!

마스터 두쿠: 아니, 우리공화국의 국민들을 섬긴다오.[1]

2~4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압도적인 분량과 연출 등이 어우러져 사실상 아소카와 함께 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보여지기까지 한다. 성우는 클론 전쟁 시리즈처럼 코리 버튼(Corey burton)인데, 외모는 젊은 시절, 특히 드라큘라의 공포에서 드라큘라 백작을 연기했을 때의 크리스토퍼 리를 닮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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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는 콰이곤 진을 파다완으로 두던 시절 제다이 마스터로 등장한다. 어떤 행성 공화국 의원의 아들이 납치되어서 콰이곤과 함께 그를 구하러 파견된다. 하지만 알고보니 공화국 의원은 부패한 독재자였고, 납치범들은 평범하고 가난한 주민들이였다. 심지어 납치된 의원의 아들조차 아버지가 저지른 참상을 보고 경악하고 주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저지른 일이라며 자신을 납치한 주민들을 오히려 동정하고 두둔한다. 이어 의원과 그의 경비가 주민들 앞에 나타나는데, 주민들을 죽이려고 하자 두쿠는 처음에는 방어만 하지만, 죽어가는 주민들을 보고 분노하고, 본보기로 마을을 다 몰살시키겠다는 의원의 말에 포스 초크를 걸고 “네놈같은 썩어빠진 자는 제거되어야 한다!”고 일갈하면서 라이트세이버로 의원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콰이곤이 의원의 아들과 함께 나타나, 분쟁을 멈춘다. 마지막에는 두쿠가 콰이곤에게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칭찬한다.[3]

3화에서는 아직 제다이 평의회에 들어가지 못한[4] 메이스 윈두와 함께 등장. 렉서스에서 제다이 마스터 카트리가 사살되고, 제다이와 공화국 의회가 보내 조사하러 오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렉서스의 의원에게 불만을 품은 군인들[5]의 계략이었고, 제다이 마스터도 의원의 군인들이 죽인 것이였다.[6] 원칙주의자였던 메이스 윈두는 이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반대하고, 결국 의원은 사살당하지만 제다이들은 진실을 알게 된다.[7] 이후 코러산트로 돌아온 후, 메이스 윈두는 사망한 제다이 마스터의 공석을 채울 평의회의 일부로 승낙되지만 두쿠는 사고를 쳤다면서 배제된다.[8]

4화는 보이지 않는 위험 시간대[9]이다. 오프닝에서는 제다이 평의회 도서관[10]에 들어가서, 사이포 디아스의 이름으로 접속해 카미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나온다. 즉, 에피소드 1 이전 시점부터 이미 다스 시디어스의 유혹에 넘어가, 제다이를 배신하려고 했던 것.[11] 나부의 여왕을 모시고 코러산트에 온 콰이곤 진과 다시 조우하는데, 타투인에서 시스 군주를 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콰이곤에게 조심하라고 한다. 이 때 언젠가 콰이곤이 항상 칭찬하는 오비완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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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콰이곤 진은 결국 나부에서 다스 몰에게 살해당하고, 두쿠는 큰 슬픔에 빠진다. 야들은 두쿠를 위로하려고 하지만, 별 소득을 못 본다. 포스 센서티브 나무 앞에서 콰이곤을 그리워하는 장면은 직전에 도서관에서 정보를 지우던 행각을 벌이던 그 두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쓸쓸해 보인다. 이후 두쿠는 나부에서 열리는 콰이곤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대신, 코러산트의 폐공장[12]다스 시디어스[13]를 만나려고 떠난다. 그리고 아끼던 제자인 콰이곤의 장례식에 가지 않겠다는 두쿠의 태도에서 수상함을 느낀 야들은 그를 추적한다.

두쿠는 시디어스를 만나 아래와 같이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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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 이번엔 선을 넘었소.

(You've gone too far.)

다스 시디어스: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I don't know what you mean)

두쿠: 콰이곤 진 말이오. 이 그를 죽이도록 내버려뒀잖소!

(Qui-Gon Jinn. You allowed maul to kill him!)

다스 시디어스: 자네나 나나 제자를 잃은 건 마찬가지네. 우리의 대의를 위한 희생인 셈이지.[14]

(잠시 화면이 숨어들은 야들을 비춘다.) 은하계는 희생이 없으면 재편될 수 없을 것이야.

(You lost an apprentice and so did I. All in service of our greater goals. The galaxy will not be remade without sacrifice.)

두쿠: 그는 강력한 우군이 될 수 있었소!

(He could've been a powerful ally!)

다스 시디어스: 자네의 아군이겠지.[15]

(For you, perhaps.)

두쿠: 내 충성심을 의심하는 거요?

(You question my loyalty?)

다스 시디어스: 언제나.

(Always.)


두쿠는 은하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친구들과 제다이들을 배신했다면서 [16] 회의감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10년 뒤의 악랄한 모습을 보면 믿기 어렵겠지만 이 당시의 두쿠는 진정으로 약자를 위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때 숨어있던 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시디어스와 야들은 서로 두쿠를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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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 여기서 끝이다. 시스 군주.

(This ends here, the sith lord.)

다스 시디어스: 그러면 내가 배신당한 건가?[17]

(So, I have been betrayed?)

두쿠: 아니요!

(No!)

야들: 두쿠, 내게로 와요. 당신의 죄가 무엇이든, 지금은 날 도와요.

(Dooku, step to me. Whatever your crimes are, help me now.)

두쿠: 다 들었으니, 이제 알겠군요.

(You heard that, you know.)

야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That does not matter.)

다스 시디어스: 속지 말게.

(Don't believe her.)

야들: (두쿠에게 걸어오며) 그자가 당신에게 무슨 거짓말을 했든, 당신이 무슨 짓을 했든, 그를 재판대에 세우면 속죄할 기회가 있어요.

(Whatever lies he has told you, whatever you have done, you can make up for it now by bringing him to justice.)

다스 시디어스: 나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게. 제다이는 공화국을 망치는 의회를 무조건 따른댔지 않나.
충성심을 증명하고 싶나? 저 자를 죽여라!

(Remember what you told me. The jedi blindly serves a corrupt senate that fails the republic it represents.
Do you want to prove your loyalty? Kill her!)

야들: 아직 바로잡을 기회는 있어요.

(There is still a chance to make things right. )

두쿠: 두렵군요-

(I'm afraid-)

야들: 두려운 거 알아요.

(I know you’re afraid.)

두쿠: 유감이지만 이미 늦었어요.(광선검을 켠다.)[18]

(I'm afraid it is too late.)

야들: 안 돼.>(No.)


야들은 자신도 제다이은하 공화국의 모순을 느꼈다면서[19] 두쿠에게 지금이라도 돌아와 함께 시디어스를 체포하자고 회유하지만, 이미 제다이 기사단에 불신이 가득했던 두쿠는 고뇌 끝에 결국 시스를 택해 야들과 결투를 벌인다. 거세게 몰아붙이던 두쿠는 야들을 제압하고 거대한 철문을 떨궈 깔아뭉개지만, 애제자의 죽음과 더불어 기사단 내에서 자신에게 우호적이었던 동료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결국 정신이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이때를 노린 팰퍼틴이 충격과 자괴감에 쓰러진 두쿠에게 다가가 그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자, 두쿠도 다스 시디어스를 자신의 스승으로 받든다.[20] [21]

그러나 철문에 압사당한 줄 알았던 야들은 죽지 않았고, 오히려 포스로 그 거대한 문을 밀어내 어둠으로 가득찬 폐공장에 햇빛을 드리운다[22]. 이에 시디어스조차 경악했지만 그것이 야들의 마지막 저항이었기에, 곧 기력이 떨어진 채 바닥에 쓰러지자 포스로 지탱하던 철문이 닫혀 햇빛이 어둠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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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 내가 원하는 건 은하계의 평화와 질서일 뿐이오.

(I want only to bring peace and order to the galaxy.)

야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네가 "질서"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고통을 겪었어.

(Already so many have suffered for what you call "order".)

두쿠: 그럼 내 평화를 드리리다, 마스터 야들.

(Then, let me give you peace, Master Yaddle.)


야들과 마지막 대담을 마친 두쿠는 어둠 속에서 그녀를 죽임으로써 제다이의 정체성을 완전히 저버리고 새로운 시스 군주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인 채 다시 일어선다.

여담으로 이미 스타워즈 캐넌 소설 Dooku: Jedi LostMaster & Apprentice에서 보이지 않는 위험 시간때에 이미 두쿠는 제다이 오더를 떠났다는 설정이라서 두쿠가 코러산트에 있는 것이 설정파괴 또는 레트콘이라는 논란이 있다. 하지만 소설 Padawan 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쿠가 제다이 기사단을 떠난 후에도 제다이 사원에 자주 방문했고 평의회도 두쿠의 의견을 듣기 위해 회의에 초대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두쿠가 콰이곤을 매우 오랜만에 봤고, 오비완을 아직 만나지 않았다는 대사도 있다, 4화 시점에서는 카미노의 정보를 삭제하려고 제다이 사원에 방문객 신분으로 온 것일 확률이 높다. 평범한 제다이 마스터였으면 사원에서 오비완과 콰이곤을 거의 매일 보는 사이였을테니.


3. 시스 로드 시절[편집]



3.1.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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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배신자!

두쿠: 이런 일이! 친구여, 여기 사람들이 뭔가 오해가 있나 보군. 아주 심각한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야. 저들이 도를 넘었군. 이런 미친 짓을 하다니!

오비완: 당신이 이곳의 우두머리인 줄 알았는데, 두쿠?

두쿠: 이 짓은 나랑 아무 관련이 없다네. 정말이야. 자네를 풀어달라고 즉시 항의하겠네.


두쿠: 우리의 인연이 이제서야 닿았다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네, 오비완. 콰이곤은 언제나 자네를 매우 높게 평가했지.[23]

그가 살아 있었다면... 나를 도와줄 수 있었다면 좋을 텐데.[24]

오비완: 콰이곤 진은 절대 당신을 도울 사람이 아니오.

두쿠: 너무 확신하지 말게, 젊은 제다이여. 그가 자네의 스승이었듯이 나도 한때 그의 스승이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군. 그도 의회의 부패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의회를 따를 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그가 나처럼 진실을 알았더라면 의회에 절대 순응하지 않았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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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군주(Sith Lord)가 되고 약 10년 뒤에 다시 은하계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동안 놀고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동안 쉬브 팰퍼틴과 연계해서 카미노클론 트루퍼 군대를 비밀리에 양성하는가 하면[25], 한편으로는 드로이드 군대를 만드는 등, 의 계획을 위해 이런저런 포석을 다져놓았다. 아무튼 그렇게 다시 돌아온 두쿠 백작은 특유의 화려한 정치감각을 이용해 공화국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여러 행성계들과 대기업들을 불러모아 분리주의 연합을 만들어 공화국 독립을 꾀했다. 이때 캐넌에선 레전드와 달리 콰이곤의 죽음을 듣고 안타까워하긴 했지만 망설이진 않고 첫 번째 제자 라엘을 끌어들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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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노시스에서 몰래 숨어든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를 생포한다. 하지만 오비완에게 은하 공화국이 현재 시스 군주인 다스 시디어스에게 휘둘리고 있으며,[26] 분리주의연합의 누트 건레이 역시 다스 시디어스의 수하였다는 사실을 모두 말하며 협력을 요청하나, 그를 불신하던 오비완은 거절한다.[27] 그리고 이 때 콰이곤이 살아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탄하자, 오비완은 콰이곤 스승님은 너에게 협력할 분이 아니라고 말하자, 오비완에게 그가 한 때 자네의 스승이었듯이 나는 한 때 그의 스승이었으니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하며, 의회의 부패와 시스의 조종을 받는 현실을 콰이곤이 봤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안타까운 얼굴로 오비완에게 협력을 거부하니 안타깝지만 풀어줄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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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을 구하러 왔다가 함께 잡힌 제다이 기사(나이트) 아나킨 스카이워커, 파드메 아미달라를 오비완과 함께 누트 건레이 때문에 보기좋게 처형하려고 했지만[28][29]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요다가 이끄는 클론/제다이 대부대가 습격해서 실패. 도주하던 중 오비완과 아나킨이 자신을 쫓아온다. 그리고 닥돌하는 아나킨을 가소롭다는 듯이 포스 라이트닝 한 방으로 날려버린다.

As you see, my Jedi power are far beyond yours. Now, back down.

보다시피 내 제다이로서의 실력은 자네들하고는 비교가 안된다네. 그러니 이제 포기하게.

이 말이 끝나자마자 오비완에게 번개를 쏜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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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Kenobi, you disappoint me. Yoda holds you in such high esteem. Surely you can do better!

마스터 케노비, 이거 실망이군 그래. 요다가 자네를 그리도 추켜세웠는데,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그런 다음 오비완을 여유롭게 상대하면서 부상을 입혀 쓰러뜨린 후, 정신을 차리고 달려든 아나킨도 두 검중 하나를 절단한 후[31] 오른팔을 잘라버려서 둘을 어렵지 않게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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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결은 포스에 대한 숙련도로 겨룰 정도가 아니라는 게 자명한 것 같군요.

It is obvious that this contest cannot be decided by our knowledge of the Force.

(검을 뽑는다)

라이트세이버 검술로 결판을 내시죠.

But by our skills with a lightsaber.

그때 도착한 요다를 보자 "난 그 어떤 제다이들보다도 강해졌고, 당신조차 넘어섰다"고 말하며 포스 라이트닝을 날리지만 요다는 오히려 그것을 잡아채 반사시켜 버린다. 다시 한번 포스 라이트닝을 날려보지만 요다는 그걸 흡수하곤 "자네는 아직 한참을 더 배워야겠다"고 받아친다. 그러자 검술로 승부를 내자고 말하며 직후 검을 빼들며 호기롭게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벌이지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32] 또한 상황이 다급했던지라[33] 포스로 기둥을 무너트려서 오비완과 아나킨을 위협하고는 요다가 이들을 구하는 틈을 타서 코러산트 폐공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에게 클론전쟁이 시작되었음을 보고한다.

작중에서 묘사된 두쿠의 압도적인 실력은 개봉 당시 '그저 노인이니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관객들에게는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이다. 전작에서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를 동시에 상대하며 시스가 얼마나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다스 몰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는 구석이 없고 오히려 앞서는 수준. 제다이 마스터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강자였던 오비완과 기사 중 상당한 강자였던 아나킨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이들을 상처 하나 없이 여유롭게 제압하였을 뿐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제다이로 손꼽히는 요다를 상대로도 거의 호각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요다에게 조금 밀리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요다가 어디까지나 프리퀄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잠시나마 그와 거의 대등하게 맞붙은 점 만으로도 두쿠 역시 프리퀄 세계관 최상위급 강자라는 사실은 입증되는 셈이다.[34] 레전드 설정에서는 요다 다음가는 당대 최강의 제다이이자 팰퍼틴까지 제압한 윈두를 압도했다.[35]


3.2. 스타워즈: 클론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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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자로써 등장.

클론 전쟁 중에는 아사즈 벤트리스를 특별 교육시키고 퀸란 보스를 다크 사이드로 끌어들이는 등[36] 주로 전쟁의 백그라운드에서 활약했다. 일단 은하계급 세력인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인 만큼 직접 나서서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 전쟁의 흑막을 알고 있는 몇 없는 인물이기에 주로 전장의 완급을 조절하는 일에 바빴다.

클론전쟁 희대의 개그 에피소드로 꼽히는 시즌 1 11-12편에선 도주 중 행성에 불시착해 만난 해적을 이용하려다가 오히려 해적두목 혼도 오나카(Hondo Ohnaka)[37]에게 라이트세이버를 강탈당하고 신변이 구속된다.[38]

요다, 팰퍼틴, 윈두 앞이라 그런지 아주 쪽팔려 죽을려 하는 두쿠. 그걸 본 팰퍼틴은 "홀로그램은 조작이 가능하다며 부정하지만 혼도가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라이트세이버를 켜보이자 요다가 바로 "확실하군, 두쿠가."라며 인정해버린다.[39] 아무튼 파드메의 제안으로 해적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두쿠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가 파견되는데, 두쿠를 확인한 후 해적이 준 술을 마시고[40] 두쿠와 같이 신변이 구속된다. 셋이서 한데 묶여서 탈출하기 위해서 바둥바둥대니 오월동주가 따로 없다. 원래가 고귀하신 몸인데다가 연로하신 몸[41]으로 아직 새파랗게 어린 두 제다이[42]와 몸개그를 펼치셔야 하니 보는 이들조차 한숨이 절로 나온다. 두쿠가 포스로 과일들과 칼이 있는 접시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자 아나킨이 "탈출할 생각부터 하는 게 먼저 아닌가요 먹보 할배"라고 질타하고[43], 이에 두쿠는 "케노비, 예의없는 자네 제자 보고 예의를 좀 갖추라고 하게."라고 하자 오비완이 "아나킨, 백작님께서 집중을 못하시는데 예의를 좀 갖춰야 하지 않겠니."[44] 라며 놀린다. 그리고 도망치는 중에도 아나킨과 오비완이 "빨리 좀 움직여요 두쿠!" "진정하세요 스승님. 백작님께서는 연로하신 몸이시니 운신하시는 게 쉽지 않을 거예요 ㅋ" "네 말이 맞는 것 같구나 ㅎ"하면서 속을 박박 긁으면서 되도 않는 개그 콤비를 찍고 있자 "시체들을 끌고 갈 고민만 없었다면 당장이라도 자네들을 죽여버렸을 걸세."라고 말하는데, 말투에서 "이 한심한 것들아..."라는 것이 절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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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자 빙크스가 두쿠의 몸값을 지불하기 위해 해적들의 행성에 오게 되는데, 이 되지도 않는 조커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셋이었으니…하지만 자자 빙크스가 오기전에 두쿠는 우주선을 탈취해서 도망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자와 호위대가 무지막지한 행운으로 해적들 기지를 초토화시켰기 때문에 해적들도 "죽여! 죽여! 저건 의원이 아니야! 저건 재앙이야!"라고 원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 때 오비완은 두쿠를 죽게 내버려둘 수 있었음에도 아나킨의 "스승님, 두쿠를 놔요!"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쿠를 구해준다.

언제나 분리주의자의 흑막으로 나오지만 항상 성공하는 계획이 없다.[45] 그렇지만 캐릭터가 캐릭터니 만큼 클론전쟁을 이끌어 나가는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작중 그의 존재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음악과 함께 버무러져 굉장히 간지나는 코리오그래피가 연출된다.

또한, 전투 실력도 엄청난 실력자인지라, 독침에 맞아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포스로 앞을 보면서 암살자 3명을(그것도 셋 중 하나는 상당한 실력자인 아사즈 벤트리스였다.) 동시에 제압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3편에서 나오는 두쿠와 아나킨의 대결은, 클론전쟁에서 두쿠와의 수차례 대결끝에 두쿠의 검술과 포스 능력, 각종 패턴을 파훼하고 각고의 성장을 이룬 아나킨두쿠 전문 처리 병기로 각성하여 두쿠를 발라버리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클론전쟁 3D를 보면 잘나오는데 시즌 초반에는 대책없이 밀리던 아나킨이 시즌4 에피소드 18 '나부의 위기'에서는 두쿠가 포스 라이트닝이 아니었으면 죽을 뻔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한 모습이 나온다.

적개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암살 시도를 당할 때도 많다. 특히 나이트 시스터들에게 당하는 일이 많은데, 배신한(정확히는 배신당한) 벤트리스가 나이트 시스터들과 함께 두쿠의 은신처에 숨어들은 다음 독을 중독시켜서 시야를 가린다.[46] 두쿠는 눈이 안 보이자 너희들 따위에게 눈은 필요없다며 쿨하게 눈을 감고 싸운다. 하지만 독에 당해서 점점 불리한 상황에 빠지나 포스 라이트닝으로 셋을 제압하고 그대로 창 밖으로 던져 버린다.

두번째는 벤트리스와 마더 탈진이 다스 몰의 동생인 사바지 오프레스를 두쿠의 제자로 영입시킨다. 아무 것도 모른 두쿠는 그를 가르치다가 나중에 벤트리스와 시바지와 싸우게 된다. 벤트리스와 사바지 둘 다 여유롭게 상대하지만 두쿠와 벤트리스의 비난에 폭발한 사바지에 의해 한방 먹는다.[47] 결국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세번째는 마더 탈진의 저주에 의해 정말로 죽기 일보 직전에 빠졌으나[48] 그리버스 장군을 시켜 나이트 시스터들을 철저히 멸망시켜서 위기를 모면한다.

시리즈 초반에는 제대로 입고 나오지만,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그가 입고 있는 예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49] 망토를 안 입고 나온다. 그리고 시즌 6 마지막 화에서 다스 시디어스와 함께 요다를 타락시키기 위한 시스 주술을 행할때 양 어깨에 갑주를 차고 나오는데, 정황상 고대 시스 의식을 거행할때 입는 복장으로 보인다.

영화상에선 오비완과 아나킨을 압도하고, 요다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출중한 무술실력을 보였지만 '클론전쟁'에선 성장해나가는 아나킨에게 조금씩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여 그런 면이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다만, 시즌 6 한정으로 오비완과 아나킨을 2대 1로 상대하는데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위상을 회복시킨다. 이때 클론 제조의 주모자 중 한명인 티라누스 경이 실은 두쿠 백작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클론전쟁 내에서 강함을 따지면 요다, 팰퍼틴을 제외하고는 최강자 반열에 들며 마더탈진, 윈두급 이라고 볼수있다. 오비완, 벤트리스를 압도했으니.. 전적을 따지면

vs아나킨 3승1무(도중 후퇴)[50]
vs아나킨, 오비완1무[51]
vs벤트리스, 사바지 오프레스1승[52]
vs벤트리스, 나이트시스터 암살자 2명 1승[53]

시즌 7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시스의 복수와 같이 진행되는 클론전쟁 시즌 7 10화에서는 오비완 케노비아소카 타노에게 두쿠가 아나킨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통보한다.


3.3.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편집]


파일:아나오비 두쿠.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Darth_Tyranus_RotS.png
파일:Dooku_vs_Skywalker_%26_Kenobi.jpg

아나킨: 나의 힘은 지난 번[54]

[55] 이후로 두 배로 강해졌소, 백작.

(My powers have doubled since the last time we met, Count.)

두쿠: 좋아. 자신감이 두 배라면, 패배감도 두 배가 되지.[56]

(Good. Twice the pride, double the fall.)


커다란 두려움이 느껴지는구나, 스카이워커. 증오가 있고, 분노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군.[디즈니+더빙판]

[57]

I sense great fear in you, Skywalker. You have hate, you have anger, but you don't use them.

코러산트 전투에서 그리버스 장군의 개인 기함인 인비저블 핸드를 타고 나타났다. 납치된 팰퍼틴 의장을 구출하러 온 아나킨과 오비완과의 1:2 싸움을 벌이는데, 오비완은 포스 그립으로 무력화한 다음에 포스로 구조물을 무너뜨려서 기절한 그의 다리를 짓눌리게 해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실력을 갈고 닦은 아나킨과 싸우는 와중 아나킨이 검격을 살짝 받아쳐 흘린 다음 두쿠에게 파고들어 손을 잡아 버리고, 두쿠는 라이트세이버 사용을 봉인당한 상태로 그대로 손목이 잘려 패배한다.[58]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Dooku_Scared_to_Death.png
파일:두쿠 죽음.jpg
아나킨은 두쿠의 광선검을 들어 자기의 광선검과 두쿠의 광선검을 교차해서 두쿠의 목에 가까이 댄다. 두쿠는 팰퍼틴에게 몰래 SOS 사인을 보냈지만 팰퍼틴은 애초에 두쿠를 버리는 패로 생각하고 있어 그를 죽이라고 부추기자 아나킨은 그 말을 따르고, 결국 참수되어 사망한다.[59][60]

두쿠 백작의 사후 분리주의 연합의 지휘권은 그리버스 장군에게 넘어갔다.[61]

여담으로 영화에서는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몰아붙이는 중에 포스로 던져 기절시킨 오비완을 구조물로 깔아뭉개자 서서히 분노에 빠진 아나킨이 두쿠를 꺾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소설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묘사된다. 지금은 레전드 설정이 된 소설판에서는 처음부터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가지고 놀면서 그들을 조롱한다. 하지만 이것은 속임수였고, 아나킨과 오비완이 본 실력을 드러내자[62] 두쿠가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두쿠는 대동한 드로이드에게 사격을 명령하고, 오비완이 이 드로이드를 처리하느라 한눈파는 틈에 그를 공격해서 기절시킨다. 아나킨은 혼자 두쿠에 맞서는데, 팰퍼틴이 여기서 분노가 너의 무기이다[63]라고 말하며 다크 사이드를 사용하게 부추긴다. 그리고 아나킨과 두쿠의 결투는 거의 두쿠의 시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두쿠가 팰퍼틴에게 배신받고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자세히 묘사된다. 두쿠가 "약속한 내용과 다르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팰퍼틴이 뻔뻔하게 "내 친구들을 해쳤으니 용서할 수 없다"고 받아치는 오리지널 대사는 덤.

[1] 제다이 마스터 시절 고귀했던 두쿠의 면모뿐만 아니라, 그가 타락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를 보여주기도 하는 대사이다.[2] 애초에 두쿠 캐릭터 자체가 드라큘라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둘 다 품위 있는 백작이고 크리스토퍼 리가 연기한다.[3]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콰이곤이 오비완에게 했던 대사의 오마쥬.[4] 설정상 윈두는 28세인 44BBY에 평의회에 들어갔으므로, 이때의 두쿠는 50대 후반이었다.[5] 의원은 자기 행성인 랙서스 세쿤두스의 이권을 기업들에게 팔아먹으며 축재해서 코러산트에서 호의호식했다고 한다.[6] 이때 두쿠는 "제다이는 기습 공격에는 잘 당하지 않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당할 수도 있다" 라는 말을 하는데, 훗날 지령 66에서 제대로 먹힌다.[7] 여기서도 두쿠가 공화국에 회의를 갖는 것에 대한 복선이 있는데 구금된 군인들에게 두쿠는 방법은 잘못됐지만 자네들을 고향행성을 지키기 위해 할 일을 한 것이라는 투로 격려를 해준다. 이에 군인들은 제다이에게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면서 놀란다.[8] 이 때 윈두를 불러 '공석인 평의회 자리를 네가 채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따지는데, 포스 초크를 사용하고 제다이 기사단에 회의감을 갖거나 평의회의 규율을 어기고 자기 느낌으로 멋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등의 모습과 더불어 2~3화에서 유독 묘하게 아나킨과 겹쳐 보이는 부분이 많다.[9] 여담으로 이 시점에서 두쿠의 나이는 70세다. 그런데 주름이 조금 생기고 수염만 조금 더 길어지며 머리가 새치만 조금 늘고 여전히 검은색인 게 흠.[10] 아무래도 클론의 습격에서 나온 도서관과 동일한 장소인 듯 한데, 어째서인지 두쿠 본인을 포함한 '잃어버린 20인'의 흉상은 보이지 않는다.[11] 정확히는 유혹에 넘어간 것이 아니라 '현재의 썩어빠진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세운다'는 목적이 일치했기 때문이다.[12] 클론의 습격 엔딩에서 처음 등장한 곳[13] 이때 성우는 원작처럼 이안 맥디어미드이다.[14] 시스의 복수에서 그리버스 장군에게 '두쿠의 죽음은 필요한 손실이었다'고 했던 대사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목.[15] 콰이곤이 두쿠를 따라 부패한 공화국을 뒤엎는 혁명에 가담할 가능성은 있어도, 시디어스를 따라 시스에 타협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 것이다.[16] 이때 사이포 디아스, 카미노, 클론 트루퍼들의 제작을 얘기한다. 즉 시디어스는 에피소드 2 시작 10년전 부터 이미 클론 전쟁을 준비한 것.[17] 그동안 제다이와 친구들을 배신했으니, 이젠 또다시 대의를 위해 자신을 배신하는 것이냐고 묻는 것.[18] 한국어 자막에선 'afraid'의 라임을 맞추느라 '이미 늦은 것 같아 두렵군요'로 번역됐는데, 원문과는 괴리가 있는 번역이다.[19] 스스로 평의회에서 내려왔다고 한다.[20] 동료였던 제다이를 죽여버리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펠퍼틴의 제자가 된다는 점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유사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두쿠는 야들과 우호적인 관계였지만 아나킨은 윈두와 대립하는 관계였다는 점,[21] 이전까지는 부패한 공화국을 바로잡기 위해 같이 공모를 한 정치적 파트너였지만, 이때부터 팰퍼틴의 종으로 전락해 상하관계가 정립된 것.[22]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연출로 이때 햇빛이 번민하던 두쿠를 완전히 비추는데, 빛이 비치자 얼굴을 가리는 팰퍼틴과 대조적으로 햇빛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적어도 두쿠가 그때까지는 공화국의 부패를 척결하고 올바르게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야들이 선과 악 사이에서 재차 고뇌했던 두쿠에게 다시 한 번 햇빛을 비추면서, 비록 죽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두쿠를 구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한다[23] 이 대사는 테일즈 오브 제다이에서 두쿠가 타투인에서 돌아온 콰이곤에게 "자네가 항상 오비완을 그렇게 칭찬하는 걸 보니 꼭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며 오마주되었다.[24] 콰이곤 얘기를 하면서 두쿠는 정말 슬픈 표정을 짓는데 레전드 설정에서 콰이곤 진의 사망이 두쿠가 시스로 타락하는 방아쇠를 당겼음을 생각하면 제자에 대한 애정은 진심이었던 모양. 이는 테일즈 오브 제다이으로 인해 캐넌 설정이 되었다.[25] 사실은 원래 그의 친구 사이포 디아스가 주문한 것이지만, 친구를 죽이고 대 은하계 낚시극인 클론전쟁에 이용할 용도로 바꿔버렸다. 오비완이 눈치채기 이전까지 카미노에 펀딩을 가져다준 건 두쿠를 비롯한 시디어스 진영. (그런데 이 쪽도 사실은 공화국 펀딩이다.)[26] 그 누구라도 시스인 두쿠가 한 이 말을 사실대로 듣지 않았겠지만, 이 발언 자체는 사실 정확한 발언이다. 은하 공화국의 최고 수상독립 항성계 연합의 수장동일 인물이기 때문이다.[27] 클론전쟁 시즌 6에서 두쿠는 클론을 주문한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 때 일을 언급하며 오비완에게 자신은 모든 진실을 이야기했다며 자신과 손을 잡았어야했다고 질타한다.(I told you everything you needed to know on Geonosis all those years ago, Kenobi...You should've joined me. Sifo Dyas understood. He saw the future. That is why he helped me!)[28] 파드메에게 역으로 당해 앙심을 품은 누트 건레이는 파드메를 처형시켜야 분리주의 연합에 협력할 것이라고 고집부렸다. 당장 클론 전쟁 때도 파드메를 향한 앙심은 계속 드러난다. 그러나 두쿠 입장에선 당시로서는 거의 안면도 없던 사이인(사실 오비완도 지오노시스에서 처음 만났다.) 아나킨과 파드메를 딱히 처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29] 삭제장면에선 파드메를 회유시켜 나부도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시키려하나 실패하자 파드메와 아나킨을 지오노시스인들의 재판장에 넘긴다.[30] 웃긴 건 이 말을 하기 직전에 아나킨을, 시스의 상징기인 포스 라이트닝으로 리타이어시켰다는 것이다.[31] 라이트세이버로 라이트세이버를 파괴하는 것은 제다이가 가장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무장해제법으로, 두쿠에게 여전히 제다이로서의 정체성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32] 대결에서 두쿠 본인도 막상 겨뤄보니 자신이 요다에게 밀리는 것을 자각했다.[33] 요다가 왔다는 것은 그 뒤에 후속 병력이 들이닥칠 상황인지라 한시라도 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했던 상황이었다. 마침 파드메가 클론 트루퍼들을 끌어모아서 건십을 타고 격납고로 쳐들어오던 중이었다.[34] 참고로 팰퍼틴도 3편에서 요다한테 지형과 심리적인 우세를 가지고도 검술대결에서 검을 놓쳐버리며 요다에게 검술은 패배했고, 포스 대결에서도 결과상 판정승, 사실상 패배했다. 괜히 레전드에서 플레이거스가 시디어스랑 동격이상으로 평가한게 아니다.[35] 물론 포스 최상위권 강자의 싸움에서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갈리므로 윈두가 팰퍼틴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36] 이런 일련의 제자 양성은 후일 공화국 정복 이후 다크사이드로 전향한 제다이들의 군대를 만들려는 계획의 준비과정이기도 했다. 통칭 '제국의 철권'으로 불리는 이 계획의 압박은 두쿠가 그 지휘관을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내정하고 있었다는 점. 이후 황제는 자기 휘하의 다크 제다이 조직을 구성할 때 두쿠의 이 아이디어를 도용한다. 지못미.[37] 이후 제국의 무자비한 소탕 작전으로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다 망한 상태로 등장한다.[38] "통신기를 쓰게 해주면 분리주의 연합이 몸값을 줄 것이다."라는 두쿠를 "그럼 너네 드로이드 군대를 보내겠지! 그리고 그 말대로라면 공화국에선 더 비싸게 쳐줄테고!"라며 받아친다.[39] 두쿠는 제다이 시절 사용하던 라이트세이버를 기사단 탈퇴 시 요다에게 반납하려 했으나, 요다가 갖고 있으라고 해서 그대로 갖고 다녔고, 나중에 크리스탈 색만 바꿔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니 요다가 라이트세이버만 보고도 두쿠가 맞다고 인증을 해버린 것. 무려 50년 이상을 함께했던 제자의 검이었으니 못 알아보기도 어렵다.[40] 수면제가 든 잔을 주는데, 이미 예상하고 있던 둘은 옆자리에 있는 해적들의 잔과 몰래 바꿔 마시지만 옆자리에 있던 해적들의 술잔에도 수면제가 들어 있었다.[41] 당시 작중 나이 80세.[42] 당시 오비완은 갓 서른 살을 넘겼었고, 아나킨의 경우엔 겨우 스무 살이었다.[43] 실제로는 과일을 먹으려는 것이 아니라 포스로 쟁반에 놓여져 있던 칼을 열쇠삼아 감옥 문을 따려는 것이었다.[44] 이 대화의 포인트들은 귀족 집안에서 자란 두쿠의 경우, '입 닥쳐라'는 말도 최대한 점잖게 말하는데 이걸 뒤에 있는 제다이 2명이 놀리는 꼴. 그리고 과일 접시를 끌어들이는 일쯤이야 강한 포스 센서티브인 두쿠에게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런 그에게 '집중을 못하시는데'라고 한 것. 고작 과일 접시를 끌어들이려고 '집중'을 해야한다는 것은 그만큼 포스 사용에 미숙하단 의미[45] 다만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두쿠의 계획이 본인이 의도한대로 끝난 경우는 거의 없긴 했지만, 그래도 공화국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으며 그 과정에서 천명 이상의 제다이들이 희생됐다. 애당초 두쿠가 무능력했다면 전쟁은 3년간 지속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클론전쟁은 다스 시디어스가 기획된대로 움직여서 태생적으로 분리주의 연합이 불리할 수 밖에 없었고 수뇌부 대다수도 전쟁에 대해선 잘 몰랐다. 그나마 두쿠나 그리버스가 유능해서 그럭저럭 이어나갈 수 있던 것.[46] 치밀하게도 초록색, 파랑색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해서 제다이로 위장한다.[47] 힘이 워낙 세다 보니 검격을 받아치는 것만으로도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48] 클론의 습격부터 시작하여 항상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던 두쿠가 처음으로 당황했던 장면이다. 두번째는 아나킨에 의해 손이 잘려나갔을 때.[49] 2D 애니메이션은 물론, 3D 애니메이션에서 망토 처리는 상당히 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 중 하나다. 마그나가드도 그렇고, 두쿠 역시 망토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예산 관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50] 요다의 환상은 제외함[51] 위에 영상[52] 전투 중간에 사바지가 두쿠의 포스 라이트닝에 맞아 이성을 잃어버리고 벤트리스까지 공격한다.[53] 독침을 맞아서 안보이던 와중에 검술로 싸우다 밀리자 포스 라이트닝으로 반격해 승리한다.[54] 영화가 개봉한 시점에서는 당연히 2편에서 만났던 것을 얘기한 거지만, 이후에 나온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서로 여러번 싸우게 되어서 "지난 번"이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비슷한 케이스로 3편에서 그리버스와 아나킨은 초면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그리버스는 한번도 아나킨을 만나지 않고 주구장창 오비완과만 싸운다.[55] 물론 그나마 예측해 볼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분리주의 세력이 나부에서 팰퍼틴 수상을 암살하려 했던 사건이다. 이 때 두쿠는 이중책략을 구사했고 따로 아나킨과 1:1로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그것도 자신의 스승이 지켜보는 앞에서 말이다. 이 때는 아나킨에게 밀릴 뻔했으나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서 겨우 승기를 잡았었다.[56] 디즈니 플러스 공식 더빙에선 "자부심이 클수록 절망도 큰법이지"로 번역되었다.[디즈니+더빙판] 너에게서 두려움이 느껴지는구나, 스카이워커. 증오하고, 분노하고 있어, 하지만 누르고 있군.[57] 이 말이 영화판 두쿠의 유언이 되었다. 그리고 아나킨은 이 유언을 본의 아니게 충실히 잘 지켜서 다크사이드 포스를 이용하여 분노와 증오를 마음껏 뿜어내는 존재가 된다.[58] 실력이 늘어난 것이 제일 큰 요인으로 작용하긴 했지만, 이때 아나킨은 자신의 팔을 자른, 그리고 자신의 스승이자 친구인 오비완을 패대기친 두쿠에 대한 분노를 제다이로서의 사명감 때문에 애써 참고 있었다. 그러나 두쿠가 '넌 분노와 증오를 쓰질 않는군.'이라며 도발하고서부터 아나킨이 악을 쓰면서 힘으로 두쿠를 몰아붙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즉 아나킨을 다크 사이드로 끌어들이기 위한 도발이 자충수가 된 것.[59] 이때 놀라움과 배신감, 두려움과 원망이 섞인 표정으로 팰퍼틴을 쳐다보는 두쿠의 얼굴이 압권. 아나킨에게 팰퍼틴의 정체를 발설해 살 길을 모색하거나, 하다못해 자기를 배신한 스승이 그동안에 암약해서 꾸미던 계획을 전부 폭로해버리는 빅엿이라도 먹여볼 수도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인데다가 팰퍼틴의 포스에 짓눌려 사실을 발설하지도 못한 채 아나킨에게 죽게 된다.[60] 다만 두쿠가 아나킨에게 진실을 말했더라도 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이 때까지 팰퍼틴이 배후라는 증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두쿠가 클론의 습격에서 오비완에게 시디어스가 공화국을 장악했다는 말을 해 오비완이 이를 요다와 윈두에게 보고했지만, 둘 다 만약을 대비해 의회를 예의주시해야 하겠다는 결론만 내리고 말았다. 문제는 아나킨의 팰퍼틴에 대한 호감도가 이들보다 높다는 거다. 그나마 저 셋은 팰퍼틴과는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데도 저런 결론을 내렸는데 팰퍼틴을 마치 아버지마냥 따르는 아나킨이 저 말을 들어봤자 코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다 못해 오비완이 조금만 더 빨리 정신을 차린 뒤 두쿠가 하는 말을 듣기라도 했다면 모를까. 에피소드3 소설판에선 두쿠가 아나킨에게 뭔가 급하게 말하려고 하다가 결국 말하지 못한 채 광검에 썰려 죽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61] 분리주의자들에겐 두쿠 백작이 다스 시디어스와 함께 전쟁을 기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은하 제국의 탄생을 예견하고 이를 막으려 했다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62] 아나킨은 위력적인 젬소를 구사하며 두쿠를 몰아붙였고, 오비완은 완벽한 소레수를 구사하며 두쿠의 공격을 받아냈다.[63] "Rage is your weapon!"이라고 한다. 이 발언은 분노를 절제하라는 제다이 가르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아나킨에게 감정을 분출하도록 허용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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