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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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국에 마르크스주의 계열 사회주의 정당이다. 1903년 당내 노선 차이로 인하여 정통파인 멘셰비키와 블라디미르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로 나뉘었다.

1917년 2월 혁명 이후 멘셰비키는 임시정부에 참여하였으며, 볼셰비키는 1917년 10월 혁명으로 페트로그라드에서 무장봉기를 일으켜 러시아 임시정부를 전복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이후 레닌을 주축으로 한 볼셰비키는 훗날 소련 공산당의 전신이 되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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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러시아는 경제적으로 산업화를 추진하면서 도시를 중심으로 노동운동이 활성화되었다. 당시 러시아에서는 전제정치를 펼치는 차르정에 맞서 테러 및 혁명을 통한 사회변혁을 추진하는 나로드니키사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당시 나로드니키 사상가들이 주로 농민에게 주목했다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도시 노동자에 주목하여 당시 산업화가 진행 중이던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 세력이 형성되어 1898년 민스크에서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되었다.

초창기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은 카를 마르크스의 이론에 충실하여, 사회주의 혁명의 주체를 도시 노동자들로 해석했고, 이는 아직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본주의 경제가 자리잡지 못했던 러시아의 현실과 대비되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회민주노동당은 기존 마르크스주의에 충실한 정통노선과 러시아 현실에 맞는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하려는 노선으로 나뉘었고, 이런 노선 갈등은 훗날 멘셰비키와 볼셰비키로 나뉘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03년 2차 당대회에서 각각의 노선을 대표하는 율리 마르토프와 블라디미르 레닌이 서로 의견대립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노선차는 1906년 4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1912년 서로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이후 두 노선은 각각 멘셰비키와 볼셰비키로 분열되어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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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셰비키
• 멘셰비키
• 소련 공산당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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