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발러:월드워2/동부전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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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aten, volle Konzentration auf den Angiriff!
(병사들이여, 공격에 집중하라!)

다양한 기갑 전력과 항공 지원까지 갖춘 추축국 독일 소속의 또 다른 진영입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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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발러의 독일 동부전선군을 다루는 문서다. 사거리가 긴 차량과 소수정예 보병, 전차 간 힘싸움에 특화된 전차를 가지고 있다. 이름이 길어서 동독이라고 줄여 부르는 유저들이 많다.

국방군에 비해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요구하는 진영으로, 방어 특화 지휘관으로 설정된 포위 전술도 실제로는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꽤나 공격적으로 나온다. 또한 국방군과 달리 특이한 성능을 지닌 유닛들보단 깡스탯이 높은 유닛들이 많다. 미국의 심시티 저격용 로켓포 유닛이 두 종류나 되고, 대기갑용 카드가 모든 진영 중 가장 다양하며, 강력한 대보병 성능을 지닌 유닛들도 꽤 있는 데다가 이들 모두 전반적으로 스탯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닛 대 유닛 개싸움에서는 모든 진영 중에서도 가장 유리하다. 그러나 반대로 특수한 기능을 지닌 유닛들은 그 성능이 떨어지는 게 대부분이고, 물량 전개력은 모든 진영 중 가장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군에게 심시티 당하거나 소련이 감당할 수 없는 물량을 끌고오는 등의 플레이를 하면 밀리기도 하므로 개별 유닛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밀어붙여 역공을 일절 차단해야 한다.

지휘관으로는 강습전투 전술, 기갑지휘 전술, 포위 전술이 있다. 각각 지휘관의 특성은 지휘관 항목에서 서술.

주요 덱들로는 커트 크니스 또는 페르디난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포위 전차덱, 강습전투의 특성들을 적극 활용하는 보병덱, 기동 차량 지원을 사용하는 차량보병덱 등이 있다. 과거에는 병원덱과 차량공장덱이라는, 동독으로도 물량전개를 가능하게 해주는 덱이 있었지만 병원은 드림모션의 수많은 삽질과 너프 끝에 사장되었고, 차량 공장은 메타의 변화로 예전만큼 강력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 지휘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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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강습전투 전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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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없는 공세로 적을 몰아붙이는 전술입니다."

소위 킹습갓투라고 불리는, 전술 폭격과 기선 제압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우위를 갖는 지휘관이다. 기갑지휘의 쾨니히스티거, 너프 전 3 지휘력이었던 포위의 훔멜에 가려 킹습갓투라고 조롱을 당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쓰는 지휘스킬의 사기성이 주목받아 떡상한 케이스. 차량 덱과 경계 포격의 재평가로 평가가 내려갔지만, 경계 포격의 지속적 너프와 차량 덱의 몰락으로 인해 다시 입지를 회복했다. 지휘 효과는 주로 보병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긴 하나, 후술할 두 지휘 스킬의 압도적인 성능 및 범용성 덕에 동부전선군 지휘관 중 가장 올라운더에 가까운 지휘관으로 평가받으며, 이러한 타이틀에 걸맞게 동부전선군 지휘관 중 가장 다양한 덱 아키타입을 지닌 지휘관이기도 하다.

포지션은 미국의 공수 작전과 유사한 보병+차량/전차 지원 지휘관이지만, 실전에서는 차량보단 전차를 더 자주 사용하는 진영인데, 차량 관련 지휘 효과가 영 좋지 못한 데다가 차량은 칼로스 로렌츠나 마울티어 같은 대기갑 특화 차량만 사용하는 반면 전차는 3호 전차/유탄돌격포 같은 준 올라운더 전차들과 마르더/커트 크니스 같은 대기갑 특화 전차들까지도 사용하기 때문. 당연하지만 패시브부터 보병 관련인 만큼 보병은 어떤 덱이던간에 사용하며, 첫 번째 지휘 효과도 대부분 보병 체력 증가를 찍는다.

주요 덱은 보병 위주의 병원 덱과 보병/차량/전차/건물 넷을 모두 골고루 채용하는 마울티어 기선 제압 덱, 그리고 보병 전차 덱이 있다.

2.1.1. 패시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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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이상의 아군 보병이 모이면 공격력 30% 증가

지휘관 특성은 보병이 4기 이상 모여있을 때 이들 모두의 공격력이 무려 30%나 올라가는 파격적인 효과다. '모이면'의 기준이 꽤 널널해서 어중간하게 근처에 있기만 해도 발동하고, 동부전선군의 보병들은 전반적으로 스탯이 높기 때문에 저 효과를 받으면 전투력이 대폭 상승한다. 다만 이 지휘관 특성을 감안했는지 동부전선군의 보병들은 모두 병력수가 3인 이하라서 특성 발동을 위해선 최소 5생산력 이상(척탄병+야전 의무반 또는 루프트바페 공병대/특등 사수 분대/팔쉬름트루퍼+정찰병)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일단 발동할 수만 있다면 전투력이 크게 올라가다 보니 동부전선군의 지휘관들 중 보병들과 시너지가 가장 좋은 지휘관이다. 거기에 국방군의 팔쉬름예거, 국민척탄병이나 일본군 총검 돌격병은 나오자마자 4명이라 바로 버프를 받는다.

2.1.2. 지휘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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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유형에 상관없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폭격 스킬.

대미지가 보병들은 빗겨맞아도 즉사급인 수준이고, 차량들도 마찬가지로 빗겨맞아도 격파될 정도이며, 전차는 중전차급은 되어야 버틸 수 있는 데다가 건물들은 파괴되지 않더라도 최소 실피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 적군이 모여있는 곳에 제대로 명중하면 적군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 범위도 표기처럼 매우 넓음이라 잘 조준한다면 상대방이 전술 기동이라도 쓰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 맞게 된다.

대건물 대미지가 타 대미지에 비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미군의 심시티도 뚫을 수는 있고, 벙커도 타격하기 때문에 심시티 덱 상대시 피니시 겸 건물 철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전차나 중형전차는 추가장갑 등의 기믹 없이는 즉사급의 대미지를 받으며, 중전차는 체력의 절반 이상이 한번에 증발한다.

목표 지정 이후 실제 폭격이 이루어지는 텀이 약 5초 정도로 매우 길다. 따라서 이 스킬을 사용할 경우, 공격 시에는 아군이 진격할 진입로에 미리 깔아둬야 적의 방어 유닛들에게 맞출 수 있고, 방어 시에는 적의 본대가 오기 한참 전에 깔아둬야 적의 본대에 맞출 수 있다. 물론 맞기만 하면 티거 같은 웬만한 유닛은 한방이기에 급할 때 적중시키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으니 강습전투 전술 사용 시 사용법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

또한 포격 계통 스킬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중전차 덱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본래는 중전차건 뭐건 폭격 한번으로 전부 때려잡는 사기스킬이었지만, 중전차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상향되면서[1] 폭격 후에도 유의미한 전투력을 유지해 이후 교전에서 예전에 비해 상당히 불리해지기 때문에 옛날과 같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후술할 기선 제압의 적 유닛 제압 성능이 워낙에 탁월한지라 보통 전술 폭격은 적 유닛 정리용보단 피니셔 용도로 더 자주 쓰이는 편이다. 단 3지휘력+5초 딜레이 만으로 적 벙커의 체력을 약 30% 날려버릴 수 있다 보니 피니셔로써의 성능이 탁월한 지휘 스킬.



척탄병이 평소에 던지는 막대 수류탄과 같은 물건. 동부전선군 특성상 머릿수가 많지도 않고 전술 폭격과 기선 제압의 사기성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척탄 강습병과 팔쉬름트루퍼를 함께 공수할 때 추가딜을 내기 위해 쓰일 때도 있다

2번 던지도록 상향되긴 했지만, 던지는 간격이 일반 수류탄 분대화기 쿨타임이어서 한번 더 던지기 전에 보병이 죽어버린다...


나쁘지 않은 스킬이지만 사기충천에 2 지휘력이나 쓸 바에는 재활용 혁기 펠릭스 슈나이더를 쓰면 그만이고 같은 값에 쓸 수 있는 기선 제압이 성능이 더 좋아서 안 쓰인다.


양심 팔아먹은 사기스킬. 전술 폭격도 좋기야 하지만, 강습전투 전술을 쓰는 이유는 바로 이 스킬 때문이다. 기선 제압을 얼마나 잘 쓰냐에 따라 강습전투 전술의 성능이 갈린다고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한 스킬인 만큼, 강습전투 전술은 주로 기선 제압이 잠금해제되는 레벨 9부터 사용하는 게 좋다.

시전 후 전장에 있는 모든 적군 병력들에게 4초 스턴과 받는 피해량 20% 증가를 건다. 전장 어디에 있던간에 건물이 아닌 모든 적군 병력이 대상이기 때문에 굳이 범위를 지정할 필요는 없지만, 4초라는 시간은 사실 짧지도, 그렇다고 크게 길지도 않은 어중간한 시간이기 때문에 국방군의 프로파간다와 마찬가지로 사용 시 각을 잘 봐야 한다. 물론 잘 쓰면 잘 쓸수록 프로파간다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의 파괴력을 지닐 수 있는 스킬인데, 프로파간다는 특정 범위 내 유닛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데다가 잘못 쓰면 오히려 적이 역이용할 가능성도 있는 반면, 기선 제압은 말 그대로 전장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대처법이 존재하는 프로파간다와 달리 이쪽은 대처법이라고 할 만한 게 없고 역이용 가능성도 없다.

비슷하게 상대방 유닛들을 방해하면서 시간을 벌어주는 프로파간다가 덱 구성 자체에 영향을 끼치는 것과 달리, 이쪽은 어떤 덱에서 쓰던간에 효율이 좋다 보니 덱 구성 시 딱히 고민해야 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이 건물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덱을 상대할 때 효율이 떨어진다는 소소한 약점이 있지만, 거의 무시 가능한 수준이고, 이런 덱들 상대용으로는 바로 위의 전술 폭격이 있다.

강습전투 전술을 사용하면 보통 범용성이 가장 높은 전술폭격과 기선제압을 쓰게 된다. 전술폭격으로 직접 적을 제거하거나 아군 유닛이 좀 많다 싶으면 기선제압으로 얼려서 시간을 끌고 적군을 격파하여 우위를 잡는 게 강습전투의 기본 플레이 스타일.

2.1.3. 지휘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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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피 기동/체력 단련
   • 회피 기동은 모든 차량 유닛들에게 25% 확률로 빗나감!이 뜨며 대미지를 회피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확률도 높은 편. 그로 인해 인게임 설명에는 없으나 패치로 1번 회피 발동 후에는 3초 간 발동하지 않고 일부 폭발형 대미지에는 발동하지 않게 너프되었다. 차량 덱 전용 버프긴 하지만 확률성 능력이기도 하고 강습전투 계열 덱들은 주력 유닛이 보병이 아니더라도 팔쉬름트루퍼 등 가성비 높은 보병을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차량 덱도 체력 단련을 픽하기도 한다.
   • 체력 단련은 보병이 뭉쳐야 발동되는 패시브를 위해 보병들의 체력이 증가한다. 증가량이 15%로 꽤 높은데, 덕분에 보병들이 쉽게 안 죽으니 전면전이 쉬워지며, 강습 척탄병 같이 개개인이 강력한 보병들은 맷집이 훨씬 튼튼해져 잡기 어려워진다. 다만 여전히 보병은 보병이라서 하드 카운터 앞에서는 저 버프를 받고도 못 버티니 주의. 강습전투는 주로 보병 위주로 덱을 짜고, 굳이 보병 위주가 아니라도 2번 지휘 효과의 무장 강화 때문에 체력 단련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분노 표출/무장 강화
   • 분노 표출은 상대 지역에 진입한 차량들이 20% 공격력 보너스를 준다. 동독 차량들은 전면전도 가능한데다 수리하는 차량도 있어 상대 지역에 진입만 하면 20% 버프의 수리와 20% 더 아픈 데미지를 선사해준다. 1번의 '회피 기동'과 함께하면 상대편은 죽을맛. 다만 차량 덱은 기갑지휘 덱 쪽이 더 강하고, 강습전투의 챠랑 덱은 주력 차량이 적 진영 쪽으로 건너갈 일이 별로 없는 마울티어인 데다가 아래 무장 강화가 워낙에 좋아서 차량 덱에서도 채용 우선도에서 밀리기도 한다.
   • 무장 강화는 기본 보병마냥 쓰이는 '척탄병'과 다용도의 공수 유닛 '팔쉬름트루퍼'들이 Stg44로 무장한다.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거의 강습 척탄병급 화력을 지닌 유닛들을 공수로 보낼 수 있다는 메리트가 매우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강습전투 덱은 척탄병을 안 쓰더라도 이 효과를 쓴다. 여기에 체력 단련이 겹치면 팔쉬름트루퍼 개개인이 기갑 돌격대마냥 튼튼해져 효율이 더 올라가고, 척탄병들도 마찬가지로 튼튼해져 상대방이 보병 위주 덱이라면 저격수들을 남발하는 소련 순환덱이 아닌 이상 전면전에서 압도할 수 있다.
3. 정찰병 지원/전공 전파
   • 정찰병 지원은 과거 '역습 대비'가 사라지고 들어온 효과다. 4생산력 이상의 기갑유닛을 배치하면 정찰병이 함께 오는 단순한 효과. 정찰병은 대부분 그냥 지나치긴 하지만 지뢰를 격발 없이 몇 초 대기하면 제거할 수 있고 은신 감지를 보유해서 기습도 차단할 수 있으며, 고기방패로도 사용될 수 있어서 기갑 덱이라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필수 효과다. 특히 보병과 전차를 같이 쓰는 보병 전차 덱에서는 이 정찰병 한 명 소환으로 강습전투 전술의 패시브 발동 조건을 좀 더 쉽게 채울 수 있기 때문에 필수로 사용한다.
   • 전공 전파는 적 벙커 파괴시 맵 전체의 아군 유닛에게 사기충천을 부여한다. 적 벙커를 파괴해야 발동하기 때문에 잉여란 평가가 여전히 있긴 하지만 일단 부수기만 하면 맵 전체에 20초 동안 사기충천을 뿌리니 성능은 나쁘진 않고, 채용률도 나름 준수하다.
4. 강습 지원/공수 훈련
   • 강습 지원은 느린 공속이 단점이던 'StuH 42G 유탄돌격포'에게 공속 30% 증가를 부여하는 파격적인 버프 효과다. 이를 적용받은 유탄돌격포는 공속이 3.5초에서 2.45초가 된다. 공속 증가량이 엄청나다 보니 사기충천까지 받으면 포를 들고 계속 쏠 정도. 기선 제압과 함께 사용하면 온갖 보병 물량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강습 척탄병으로 적 벙커를 테러하는 보병 위주 강습전투 덱을 제외한 나머지 덱들은 이 효과를 쓰며, 유탄돌격포를 안 쓰는 덱에서도 강습 척탄병을 적 벙커 테러 대신 원래 용도처럼 다용도 유닛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이 효과를 사용한다.
   • 공수 훈련은 '강습 척탄병'이 공수 배치가 가능해지는 효과다. 9생산력으로 StG44를 든 '팔쉬름트루퍼'랑 벙커 테러에 보내주면 패시브 효과, 5정의 StG44, 2개의 판저파우스트가 벙커를 갈군다. 다만 이 콤보는 실패하면 공백이 매우 위험하고, 강습 척탄병을 이용한 긴급 방어를 하기 어려워지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강습 지원 효과를 사용한다.

2.1.4. 덱 구성 및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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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덱: 척탄병 무한증식

1. 차량덱: 혼자서 온갖 기갑을 다 박살내는 마울티어

1. 보병 전차 덱: 고효율 전차와 함께하는 막강한 호위병력

2.2. 기갑지휘 전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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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 병력의 다양한 운용에 기반한 균형 잡힌 전술입니다."

참참참좌
동부전선군의 기갑 특화 지휘관. 지휘 스킬들은 전차와 차량 모두를 지원하지만, 지휘 효과는 전반적으로 차량 쪽에 유리한 구조다.

기갑지휘 전술은 빠른 지휘 스킬 발동 타이밍을 이용해 스킬 사용과 동시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덱을 짜는 게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그야말로 흉악하기 짝이 없던 제왕 호랑이 스킬로 날먹을 했고, 현재는 자신이 운이 극도로 없어 부르프라멘을 한 대도 못 뽑는 게 아닌 이상 상대방이 잘 못 막으면 그대로 벙커 하나를 날려버리는 기동 차량 지원을 이용한 차량 덱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강습전투 전술과는 정 반대로 지휘 스킬들의 범용성은 대포 새를 제외하면 극도로 떨어진다. 주력 스킬인 기동 차량 지원은 덱을 차량+보병 조합으로 짜게 강요하고, 제왕 호랑이는 배치 후 생기는 생산력 제한 때문에 덱을 6생산력 이하로 짜거나 제왕 호랑이 사용 후 몇몇 카드의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 보조 스킬인 기갑 연막은 아군 전차가 전장에 있어야 하면서 효과도 별로다 보니 범용성은 물론이고 성능까지 떨어지는 편. 그나마 범용성이 높은 대포 새 마저도 상대방이 기갑 유닛을 안 쓰면 아예 의미가 없는 스킬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덱은 안 가릴지라도 상대는 많이 가리는 편이다.

주력 덱은 상술했듯이 쾨니히스티거를 이용하는 제왕 호랑이 덱과 기동 차량 지원을 이용하는 차량 덱이 있다. 기갑지휘 전술은 기본적으로 제왕 호랑이 또는 기동 차량 지원을 중심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이 두 덱 계열 이외의 아키타입은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두 덱 계열 각각에 다양한 형태가 있으므로 덱 종류수의 다양성 자체가 낮은 건 아니다.

2.2.1. 패시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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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작 시 지휘력 1 즉시 획득

기갑지휘 전술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 시작 후 5초 뒤 지휘력 1 획득으로 인해 지휘 스킬 발동 타이밍이 타 지휘관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3지휘력이 들어가는 기동 차량 지원은 상대방이 국방군 진영이 아닐 경우 2지휘력을 지니고 있을 때 발동하고, 5지휘력 스킬인 제왕 호랑이는 상대방이 4지휘력을 지니고 있을 때 발동한다. 지휘 스킬은 지휘력 코스트가 높을수록 강한데, 이렇게 타 지휘관들보다 더 강력한 지휘 스킬을 빨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상당하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잉여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소련 선전전 교리의 지휘관 패시브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체감이 크게 가는 효과다.

2.2.2. 지휘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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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카노넨포겔(Kanonen Vogel)을 직역한 것이다. 공격력 자체도 나쁘지 않고 충격까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스킬이다. 적당히 딜을 박으며 아군 대기갑전력을 충원할 시간이 필요할 때 쓰이고, 지휘력이 싼 데다가 초반 지휘력 1 지급 때문에 탱크가 나올 때마다 한번씩 갈겨줘도 괜찮다. 보통 ZiS-30이나 카튜샤, 서독이 빌려간 마울티어 등 성가신 장거리 기갑유닛을 저격하는 데 사용한다. 2대2에서 둘이 같이 쏘면 슬러거가 아무것도 못하고 고철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KV-2도 포를 쏠려고 하다 이걸로 인한 충격에 의해 다시 포내리고 다시 포올리다 결국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용이 간편하면서 성능도 확실해서 대부분의 기갑지휘 전술 덱에서 사용된다.


강습전투 전술의 척탄 강습!과 비슷한 유형의 스킬로 받는 피해를 꽤 줄여주긴 하지만 지휘력이 2나 든다...어차피 기동 차량 지원이랑 대포 새 쓰는 게 기갑작전의 기본이라 안쓴다
설명에는 없지만 연막탄 내부에선 10% 확률로 적 공격이 빗나간다.


차량덱의 핵심이 되는 스킬로, 차량을 최대 4대나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스킬. 그중에 부프르라멘이 1대라도 있으면 화염폭풍이라도 맞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벙커를 파괴할 수 있다. 반대로 222 장갑차만 셋이면 눈앞이 깜깜해진다 패에 보병 세네 종이 잡혀있으면 쓰고 보는 스킬.


신규진영 출시 초기에는 사기였지만 너프를 먹고 재앙고양이라고 불리며 쓰레기가 되었다. 현재는 베르게판터와 차량공장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좋지않다.

첩보공작 상대로 사용하면 적이 피 13500짜리 파오후 끌고 몰려오기 때문에 마르더라도 모아둔 게 아니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는 1대만 소환할 수 있었지만, 2023-4-12 패치로 1대 제한이 사라졌다. 물론 안 쓰이는 건 여전하다(...)[3]

자세한 정보는 항목 참조.

2.2.3. 지휘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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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측 사격/사전 조사
   • 관측 사격은 전차의 공격속도 10% 증가로, 공격속도가 3초 이상이라 1방이 아까운 전차들은 이런 공격속도 버프가 좋다.
   • 사전 조사는 차량의 사거리 1 증가로, 먼저 공격한다는 이점을 얻으니 차량의 교전 능력을 향상시킨다.
2. 전차 호위/부품 지원
   • 전차 호위는 전차 주변의 보병들이 받는 대미지가 30% 감소된다. 보병이 전차 주변이라는 조건이라 전차 덱만 사용한다.
   • 부품 지원은 수리 계열 유닛 셋이 30% 수리 능력 증가라 매우 큰 스탯 증가다. 가장 중요한 건 설비 공병. 4~5명을 붙여서 차량 공장을 무한히 가동되게 할 수도 있고[4]
     그래서 이거랑 소이탄 등을 장착하고 차량 공장을 이용해 무한대로 부프르라맨 40을 생산할수있다.
     , 배르게판터로 쾨니히스티거를 그나마 버틸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3. 명령 하달/승기 잡기
   • 명령 하달은 지휘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발동하기 때문에 지휘력 소모량이 낮은 대포 새나 기갑 연막과 시너지가 좋다. 주로 전차 계열 덱에서 사용하는 편.
   • 승기 잡기는 소환된 차량에게 7초 동안 사기충천을 부여하는 효과로, 차량 공장이 소환해도 적용된다. 당연히 차량 덱 전용 효과.
4. 쉬르첸 장착/소이탄 로켓
   • 쉬르첸 장착은 판터를 스탯 높은 4호 전차로 만들어버린다. 효과 자체는 나름 좋지만, 판터의 성능이 애매하다 보니 전차 덱이 아니라면 아래 소이탄 로켓을 사용하는 편.사실 전차 덱도 소이탄 로켓을 쓴다
   • 소이탄 로켓은 부프르라멘 40이 쏜 자리에 화염지대가 생성되는 효과인데, 이 화염뎀이 상당하기 때문에 적군 건물이 입는 피해량도 상당히 늘어나고, 보병들은 그야말로 녹아내린다. 부르프라멘이 여러 대 모이면 보병과 건물 모두 있었는데 없어지는 수준으로 삭제해버릴 수 있다. 당연히 차량 덱애선 필수 효과고, 전차 덱도 부르프라멘이나 차량 공장을 사용한다면 채용한다.

2.2.4. 덱 구성 및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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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왕 호랑이 덱: 최강의 전차

1. 차량 덱: 한 템포 빠른 물량공세

2.3. 포위 전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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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수비와 화력지원으로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압박 전술 입니다."

동부전선군의 컨셉인 강력한 유닛들의 힘싸움 압도를 극대화하는 전술.

설명만 보면 방어적인 지휘관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의 역공을 차단하면서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식의 플레이에 특화된 지휘관이다. 그래도 역공 올인 진영인 국방군과 달리 공격과 역공을 적절하게 섞는 플레이스타일을 선호한다.

지휘 스킬들은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이는데, 그 중 경계 포격과 훔멜 자주포는 연속 너프를 먹었을 정도로 흉악한 성능을 자랑했었지만, 현재도 나름 준수한 성능의 지휘 스킬이 되었다.

지휘 효과는 공수 양면에서 활용 가능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고, 전차와 보병, 그리고 독특하게도 진지를 서포트하는 지휘 효과도 존재한다. 이들 중 전선 유지는 아무 조건 없이 35초만 지나면 2생산력 유닛을 무료로 깔아주는 준수한 효과로 어느 덱에서나 쓸 수 있고, 파괴 공적은 상대방이 전차 위주 덱이면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생산력 수급 지휘 효과다. 그 외에도 예측 사격은 일반 박격포 진지인 보병지원포 진지를 벙커 공략용 공성병기로 바꿔버리는 독특한 지휘 효과이고, 전투 코끼리는 일반 덱에서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페르디난트를 대보병도 어느 정도 가능한 유닛으로 만들며, 의료 지원단은 야전 병원 보병 덱의 전선 유지력을 크게 올려주는 효과다. 1~2번은 다소 평범하지만 3~4번은 덱의 성향을 확 바꿔버리는 효과로 구성된 만큼, 주로 3~4번 지휘 효과에 의해 덱 유형이 갈리게 된다.

주력 덱은 페르디난트나 커트 크니스를 이용하는 전차 덱, 야전 병원을 활용하기도 하는 보병 덱, 그리고 예측 사격 지휘 효과를 채용하는 보병지원포 공성 덱이다. 그 외에도 밸류가 높은 카드들을 여럿 사용하는 굿 스터프 덱도 주력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입지가 있다.

포위 전술은 교전 능력을 희생한 대신 강력한 적 교란 능력을 지닌 '첩보공작 정책'과 반대급으로 힘싸움 압도에 특화된 대신 딱히 특별한 교란 능력이 없는데, 덕분에 2대2 모드에서 첩보공작과 듀오를 하면 서로의 약점을 메꿀 수 있어 매우 강력해진다.

그 외에도 소련군을 가장 잘 잡는 지휘관 중 하나다. 지휘력 소환 유닛인 훔멜 자주포는 초장거리 범위 피해 유닛이라 소련군의 핵심 전략인 물량공세를 막는 데 효과적인데 전차 타입에 지휘관 특성까지 적용되어 화염폭풍으로 처리하기도 어렵고, 지휘 스킬인 경계 포격도 범위 피해를 주는데 그 피해가 소련군의 물량에는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수준이라서 이 두 스킬만 잘 사용하면 소련군의 온갖 공세를 틀어막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물량은 덜하지만 준수한 스펙의 기갑 유닛들을 많이 뽑는 종심돌파 교리는 운이 나쁘면 페르디난트 한 대한테도 기갑 러시가 막힐 수 있고, 물량이 엄청난 선전전 교리는 폭격 스킬이 없어 하드 카운터인 훔멜 자주포를 제거하기 매우 어려운 데다가 경계 포격도 잘못 맞으면 골로 가며, 초토화 교리는 초토화를 박지 않는 한 포위 전술의 튼튼한 전차들을 처리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여러모로 소련군에게 불리한 구조다.

2.3.1. 패시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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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제외한 모든 병력의 받는 피해량 5% 감소

지휘관 패시브인 '건물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의 받는 대미지 5% 감소' 덕에 포위 전술의 유닛들은 타 지휘관들에 비해 죽이기 힘든 편으로, 특히 타 유닛들보다 튼튼한 전차들은 그 맷집이 상당히 튼튼해져 타 지휘관의 경우 공격 한 대에 죽을 공격을 실피로 살아 그 유닛을 역관광 보내는 등의 상황도 벌어진다. 덕분에 포위 전술은 유닛 간 힘싸움 하나만큼은 동부전선군 뿐만 아니라 모든 진영을 통틀어서도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2.3.2. 지휘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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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중인 적 병력이나 건물 제거에 특화되어 있는 포위 전술의 효자스킬이다. 적군 사령부와 벙커에 너무 가까운 곳은 지정하지 못하나, 곡사포 덱은 압살해버릴 수 있다.

대미지의 경우 포격 스킬치곤 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 시간 동안 적이 지정한 범위 내에 있기만 하다면 3.5초마다 저 포격을 그 방향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이론상 대미지는 포격 스킬들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다만 '포격'이다 보니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빠르면 빗맞기도 하는 데다가, 일단 적이 그 범위 내에 들어와야만 포격을 하기 때문에 각을 잘 보고 사용해야 한다. 물론 잘 사용할 수만 있다면 교전비를 그야말로 작살낼 수 있는 스킬이다.

패치로 경계 범위가 감소해 끄트머리에 걸친 유닛을 노려 벙커를 때리는 짓은 못하기 때문에 방어용/교전비 증가용 스킬로만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 후 패치로 포격이 적이 감지된 곳에 명중하지 않고 그 주변으로도 착탄되게 되었는데, 오히려 예측 포격을 하기도 해서 어떤 면에서는 버프이기도 하나 일단 명중률이 떨어져 너프를 받은 건 맞다. 이후 패치로 감지거리가 또 줄어들었고, 국지방어용으로만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상대와 교전 중 사용하면 여전히 효율이 좋긴 하지만, 명중률도 낮아지고 범위도 줄은 만큼 과거에 비해 성능이 많이 내려가 필수 채용 스킬은 아니게 되었으며, 훔멜 자주포와 전술 퇴각에게 우선도가 밀리는 중이다.


퇴각따윈 없었던 동부전선의 고증에 맞지 않다

전술 기동과 비슷한 스킬이지만 대상이 사령부 앞으로 한정되어 있고, 전술 기동은 유닛들이 전진으로만 가려하기에 차체를 돌리는 반면 전술 퇴각은 후진을 한다. 또한 전술 퇴각으로 모인 유닛들은 잠시 대기한다.[5] 즉 전술 퇴각은 병력을 모으는 것에 특화된 스킬이다. 주로 전차 덱에서 커트 크니스나 페르디난트 등 중전차들을 모아 상대방을 압도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다른 덱에서도 병력을 모으기 위해, 그리고 후술할 이유로 인해 첩보공작 정책의 프로파간다를 카운터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위 경계 포격의 너프 후에는 훔멜 자주포와 함께 포위 전술의 주력 스킬로 자리잡게 되었다.

참고로 후퇴 거리에 따라서 아군 전차의 후퇴 방식이 달라진다. 만약 아군 전차들이 적 벙커를 공격 가능한 위치에 있다면 후진해서 후퇴하지만, 적 사령부를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차체를 돌려서 후퇴한다. 차체 회전 속도가 느린 페르디난트 등은 이렇게 차체를 돌리는 동안에 상대방에게 집중공세 당할 수 있으므로 후퇴 타이밍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유닛을 사령부 앞으로 퇴각시키는 프로파간다의 효과인 '강제후퇴+받는 피해 15% 증가'를 캔슬할 수 있다. 아군 유닛이 프로파간다를 맞았을 때 전술 퇴각을 시전하면 저 디버프들은 사라지고 전술 퇴각의 이동 속도 증가만 적용되며, 기갑 유닛은 차체까지 돌려서 퇴각하게 만드는 프로파간다와 달리 전술 퇴각은 이들을 후진하게 만드므로 후퇴하면서 반격하는 것도 가능해 프로파간다를 제대로 카운터칠 수 있다. 아군 유닛을 모아서 역공할 수 있게 해주는 건 덤.


초장거리 기갑 유닛계 최종형이라고 할 수 있는 훔멜 자주포를 소환한다. 공격 범위와 공격력 모두 최상위권이다 보니 잘 지켜주기만 하면 사거리 내에 들어오는 적들을 유형 가리지 않고 작살낼 수 있다. 훔멜 견제책이 적거나 훔멜을 잡기 힘든 상황이라면 말 그대로 훔멜 하나 때문에 게임이 끝나는 상황도 발생할 정도로 위협적인 스킬.

과거에는 이런 스킬이 3지휘력만 소모했지만, 너프 후 높은 지휘력이 소모된다는 점과 경계 포격이 각광받으면서 사용률이 줄어든 적이 있다. 그러나 너프 후에도 상대가 훔멜을 제거할 만한 포격 스킬이 없을 경우, 강력한 화력으로 벙커와 유닛들을 모두 제거해버리면서 극악의 교환비를 만들어낼 수 있고, 경계 포격이 계속 너프를 먹어 성능이 떨어지자 다시 입지가 상승했다. 상대가 가격이 싸고 기동성이 좋은 대전차 병력을 많이 들고 다니거나 자신이 훔멜을 보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4지휘력을 먹는 것치곤 빨리 잡히기 때문에 사용 난이도는 타 유닛 소환 스킬들에 비해 높지만, 그만큼 게임을 폭파시킬 잠재력도 존재하기 때문에 채용률은 높은 편이다.

첩보공작 정책한테 사용하면 더 많은 훔멜에게 두들겨 맞을 수도 있으니 첩보공작 정책 상대시에는 다른 스킬, 가능하면 전술 퇴각을 쓰도록 하자.


커트 크니스를 이용한 벙커테러에 특화되어 있는 스킬. 커트 크니스의 주 무장 재사용 시간을 초기화하여 순식간에 벙커를 파괴시킬 수 있다. 훔멜이나 페르디난트와도 시너지가 좋은 편. 물론 그 이외의 용도는 딱히 없기 때문에 인기는 타 스킬들에 비해 적은 편이며, 명사수 너프로 커트 크니스가 건물에 두 배의 대미지를 줄 수 없게 되자 이 용도로 쓰는 것도 어려워져 채용률이 타 스킬에 비해 낮다. 다만 커트 크니스가 지속적인 버프로 스펙이 퍼싱 이상인 수준까지 상승했고, 병력 대여 시스템으로 커트 크니스보다도 더한 깡스펙의 티거를 빌려오는 등의 덱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유저에 따라, 그리고 덱 빌딩에 따라 채용되기도 하는 중.

2.3.3. 지휘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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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신 강화/사격 훈련
   • 포신 강화는 전차의 교전능력을 올려주는 효과로, 비주류인 보병 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덱이 이 효과를 사용한다.
   • 사격 훈련은 보병이 공격속도를 올려주지만 야전 병원의 너프 이후로 보병덱을 포위가 사용할 메리트가 전혀 없으므로 잘 쓰이지 않는다.
2. 전선 유지/철갑탄 지원
   • 전선 유지는 일정 주기마다 유닛을 배치하는 지휘 효과로 특이하게 전차 유닛이 배치된다. 타 유닛 배치 지휘 효과들과 달리 배치하는 유닛이 전차라서 더 튼튼한 것도 있고 2생산력 유닛이라서 화력도 확연히 높기 때문에 대부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인 타 유닛 배치 효과들에 비해 다소 성가신 편. 전차 덱이나 굿스터프 덱은 주로 이 효과를 선택한다. 너무나도 좋은 효과였기에 35초에서 45초로 너프되었다.
   • 철갑탄 지원은 보병들의 대전차[6]
     대기갑이 아니라서 대전차 공격력만 올라간다.
     공격력이 20% 증가시켜서 기갑 돌격대와 다연장 로켓포 운용반이 강력해진다. 특히 기갑 돌격대의 성능이 매우 강화되므로 기갑 돌격대를 쓴다면 철갑탄 지원을 쓰는 게 좋지만, 대부분 덱은 기갑 돌격대가 메인이 아니므로 전선 유지를 선택한다.
3. 파괴 공적/예측 사격
   • 파괴 공적은 적 전차 2기를 파괴할 때마다 1생산력을 얻는 효과로, 공격적으로 전차 힘싸움을 할 경우 오히려 생산력을 얻어서 본전을 챙기거나 상대방을 생산력 이득을 보며 밀어붙일 수 있다. 보병이 전차를 처치해도 이는 마찬가지이므로 전차 덱은 물론이고 보병 덱도 주로 이 지휘 효과를 쓴다.
   • 예측 사격은 뜬금없이 나온 지휘 효과로, 동부전선군 중 유일한 건물 특성으로 건물의 사정거리가 1 증가하나, 옆에 있는 파괴 공적이 훨씬 좋아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병지원포 진지의 사정거리가 20이 되면서 적 벙커를 타격할 수 있어서 보병지원포 진지로 공성하는 덱이 사용한다.
4. 전투 코끼리/의료 지원단
   • 전투 코끼리는 페르디난트가 기총을 장착하고 엘레판트가 되는 특성으로 페르디난트가 대형 4호 돌격포에서 이름 그대로 전투 코끼리가 된다. 포위 전차 덱이라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특성. 소소한 특징으로는 사용 시 유닛 설명이 바뀐다.
   • 의료 지원단은 병원 덱 전용 특성이다. 보병 덱이 병원을 반드시 채용하진 않기 때문에 굳이 안 써도 되긴 하나 일단 있으면 아군 보병들의 생존력이 꽤 올라가긴 해서 나름 도움은 된다. 너프받은 야전 병원을 힐토템으로나마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2.3.4. 덱 구성 및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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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르디난트 덱: 페르디난트를 이용한 방어 후 역공

1. 커트 크니스 덱: 멍청하지 않은 전투 코끼리

1. 보병 덱: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갈아버리는 보병

1. 보병지원포 덱: 동부전선군판 Flak 88 대공포 진지 덱

1. 굿 스터프 덱: 일단 좋아 보이면 다 넣는다

3. 유닛[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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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보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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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진영들에 비해 쪽수가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스탯이 높다. 즉 한마디로 소련과 반대로 저격수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습전투 전술의 패시브 때문에 모든 보병들의 개체수가 3 이하인 것도 특징.

3.1.1. 정찰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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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Jawohl!(예!)

동부전선군의 기본 보병 병력인 정찰병은 적군 정찰은 물론 적군 지뢰 발견 시 해체 임무까지 수행하는 뛰어난 보병입니다.

은신 감지와 지뢰 제거가 달린 동부전선군의 기본 보병.

병력수가 1인이기 때문에 정찰병 개인의 스탯은 1생산력 보병들 중 가장 높지만, 다른 진영의 기본 보병들과 달리 한명만 나와 전투력은 그냥 없는 수준이다. 1인이다 보니 저격수에게 매우 취약한 것도 약점.

특수 능력인 은신 감지와 지뢰 제거 양쪽 모두 큰 쓸모는 없다. 간이 진지가 있어서 이 유닛으로 굳이 은신 감지를 할 필요는 없고, 지뢰 제거는 정찰병 자신이 지뢰를 제거해 보호하고자 하는 보병이나 전차보다 이동속도가 빨라야 의미가 있는데 정찰병의 이동속도는 느림이라서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겉으로 보면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좋지 못한 능력들.

일단 덱에 직접 들어가는 경우는 보병이 많이 들어가는 병원 덱에서 덱 순환 겸 병원 카운트 채우는 용으로 쓰거나 기갑지휘 차량 덱에서 기동 차량 지원 셔틀로 사용하는 것 정도고, 그 외의 덱에선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자주 볼 수 있는 유닛인데, 상술한 두 덱 중 기갑지휘 차량 덱도 나름 채용률이 있고, 강습전투 전술은 4생산력 이상의 기갑 유닛이 배치될때 정찰병과 배치되는 지휘 효과 '정찰병 지원'을 지녀서 자주 배치할 수 있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이 유닛 자체의 성능이 좋은 건 아니다.

3.1.2. 야전 의무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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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Sanitäter Hierher.
(의무관 여기로.)

야전 의무반은 동상 환자가 즐비하던 동부전선 보병들에게 한 줄기 희망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야전 경험이 풍부한 이들은 적절한 응급 처치를 통해 전우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줄 것입니다.

독일 동부전선군의 의무병. 동부전선군은 보병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덱이 거의 없고, 병원 덱은 포위 전술을 채택하면 의무반을 덱에 투입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덱에선 쓰이지 않는다.

항생제 투여는 단순히 보면 사기 능력으로 보이지만 분대원 1명의 체력을 100%로 회복이라서 분대원이 1명으로 판정되는 다연장 로켓포 운용반이나 체력이 높고 분대원 수가 2명인 기갑 돌격대와 강습 척탄병을 제외하고는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

주로 사용하는 덱은 기갑지휘 전술의 차량 덱과 강습전투 전술의 병원 덱이다. 기갑지휘 차량 덱의 경우 야전 의무반을 기동 차량 지원 효과 발동용으로 씀과 동시에 덱의 핵심 보병인 기갑 돌격대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꽤 자주 투입하고, 강습전투 병원 덱에서는 기갑 돌격대와 함께 쓰면 기갑 돌격대와 자신들이 공격력 30% 증가 버프를 받으면서 기갑 돌격대의 생존력도 올릴 수 있다.

3.1.3. 설비 공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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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Schneller, schneller!
(빨리빨리!)

사령부 및 벙커를 제외한 모든 야전 건물들의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비전투 병력으로 건물들이 더 오랫동안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다합니다.

공병이지만 죄다 테러리스트인 다른 공병들과 다른 일을 한다. 바로 사령부 및 벙커를 제외한 건물들을 수리하는 것. 본 게임에서 유일한 건물 수리 유닛으로 건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생존할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건물들, 특히 생산형 건물과 시너지가 좋다. 일정 수가 모이면 건물이 무제한으로 유지된다.

야전 병원을 최대한 오래 유지해야 하는 병원 덱에 필수로 투입되며, 이후 버프된 차량 공장을 쓰는 차량 덱에서도 기동 차량 지원 조건 만족용 겸 차량 공장 수명도 늘릴 겸 사용한다. 차량 공장에 붙여서 사기치는 플레이를 하는데도 쓰인다. 건물이 얼마나 좋냐에 진영의 성능이 갈리는데 안그래도 사기건물 차량 공장도 있는데다 이 유닛이 수리까지 해서 웬만해선 동독이 불리할 수 없다.

다만 차량 공장의 채용률이 줄고 야전 병원의 몰락으로 채용률은 바닥을 긴다. 지휘소나 골리아트 공장 등의 유닛에 붙여주기에는 공격적인 덱이 많은 진영이라 건물에 수리를 붙여도 지켜주지 못한다.

2대2에서는 팀원의 건물도 수리하는데, 이때문에 야전 지휘소나 전차 공장 같이 엄청난 밸류를 보일 수 있는 생산형 건물에 붙여주면 상대 입장에선 매우 성가시다.

3.1.4. 척탄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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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Wie lautet Ihr Befehl?
(사령관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부무장 사용시 대사: Granate!
(수류탄!)

MP40 기관단총과 M24 막대 수류탄으로 무장한 보병 전력으로 대보병 전투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활약을 보여줄 것입니다.

독일 동부전선군의 저코스트 대보병 유닛. 미국군의 척탄병, 소련군의 형벌 부대의 포지션에 있는 유닛이다.

개개인의 체력도 낮고 수류탄도 별로다. 때문에 보병간의 교전에는 힘을 못쓰고, 고기 방패로 쓰기에도 코스트가 부담스러워 버려진 유닛. 그나마 무장 교체를 찍은 강습 전투가 가끔 채용하는데 그래도 성능은 영 좋지 못하다... 이거 뽑을 코스트로 화염방사 진지라도 짓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강력한 막대수류탄과 StG44 돌격소총으로 근위병도 갈아버리는 유닛이었다. 야전 병원을 이용해 척탄병을 양산(?)하기 시작하면 상대방이 보병 덱일 경우 끊이지 않고 몰려오는 척탄병들 때문에 그대로 게임을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병력대여 시스템의 추가로 요새화 정책이 랭킹을 파괴한답시다고 분대원의 스탯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3명이 되어 현재는 미군 척탄병보다 스탯은 더 떨어지면서 코스트만 더 들어가는 쓰레기가 되었다.

3.1.5. 기갑 돌격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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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Wir sind bereit.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

주무장 사용시 : Vernichtet das Ziel!
(목표물을 파괴하라!)

판저슈렉[8]

판처슈렉이 맞다. 판저슈렉은 독일어 철자를 영어 발음으로 읽은 것이다.

으로 무장한 대기갑 전투의 전문가들입니다. 이들이 전장에 있는 동안 적군 기갑 병력은 단지 사냥감이 될 뿐입니다.

무려 판처슈렉이 주무장[9]인 비범한 유닛. 마르더, 칼로스 로렌츠와 함께 동부전선군의 주력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된다. 삼대장

4생산력으로 판처파우스트보다 더 강력한 판처슈렉 2방을 날릴 수 있다. 쿨타임이 5초로 상당히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4코 이하 전차들은 이 두 방이면 모두 제압되고, 그보다 비싼 전차들도 이 두 방에 체력이 크게 까이기 때문에 판처슈렉을 발사할 수만 있다면 효율이 매우 좋다. 두 명의 총합 대기갑 DPS만 따지면 화력을 위해 운용 편의성을 엿바꿔 먹은(...) 57mm 대전차포 운용반보다도 높아, 4코 이하 대기갑 유닛 중에서 이론상 대기갑 화력만큼은 1위다. 또한 두 발을 쏘는 판정이다 보니 그 성가신 그레이하운드도 판처슈렉을 어떻게든 발사하면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단점은 사거리와 2인 분대로 이뤄진 유닛이라는 점. 판처슈렉의 사거리가 12로 다른 장거리 대기갑 유닛들보다 많이 짧아 적 화력에 더 쉽게 노출되고, 판처슈렉/판처파우스트 계열 분대 화기들과 마찬가지로 발사까지 딜레이가 있으며, 1인당 체력은 근위병 분대 정도로 그리 높지 않으면서 서로 붙어있는 상태로 배치되다 보니 대보병 화력이나 광역 공격에 취약하다. 2인 분대다 보니 한 명이라도 죽으면 화력이 절반이 되는 것도 단점. 여기에 주 무장 공격 속도가 5초로 느리다 보니, 저렴한 차량 등으로 헛발을 날리게 하면 5초라는 긴 시간 동안 대보병 화력마저도 시원찮은 Kar98k나 쏴대는, 근위병 분대 2명 정도의 체력을 지닌 고기방패들이 된다. 즉 이론상 대기갑 화력이 높은 만큼, 운용상 난점이 많고 운용 난이도도 높은 유닛이다. 대보병 수단이 어느 정도만 갖춰져 있어도 견제가 쉽고, 사용하는 측에서는 그 위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보니, 마르더/칼로스 로렌츠보다 선호도 자체는 떨어지는 유닛이다.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되는 대기갑 유닛인 마르더와 비교하자면, 마르더는 적 벙커 딜 누적과 대보병 능력이 준수하지만 사거리가 짧거나 대전차 능력이 떨어지는 기갑 유닛 상대로 강하다면, 기갑 돌격대는 대보병 능력이 떨어지거나 판처슈렉 두 발 내에 잡히는 체력을 지닌 기갑 유닛 상대로 강하다. 양쪽 모두 상대적으로 잘 잡는 유닛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일종의 상호호환 관계다. 주로 보병 계열 덱은 기갑 돌격대를, 전차 계열 덱은 마르더를 채용한다.

강습전투에서 사용하는 경우 보병 4기 이상 시 발동되는 공격력 보너스와 기선 제압이 조합되면 10렙 기준 한번에 5000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딜을 꽂아넣어서 타이밍만 맞으면 1렙 높은 병투도 박살낼 수 있다. 단점이 많긴 하나 최대 화력은 그만큼 압도적인 유닛.

주로 보병 위주의 강습전투/포위 전술 병원 덱과 기갑지휘 차량 덱에서 대기갑 딜러 겸 건물 폭딜러로 채용한다. 특히 강습전투 전술은 야전 의무반과 같이 쓰면 공격력 30% 버프가 적용되면서 생존력도 크게 올라가 매우 강력한 대기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3.1.6. 다연장 로켓 발사기 운용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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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Nebelwerfer bereit.
(네벨베르퍼 준비 완료.)

15cm 6연장 로켓 발사기 네벨베르퍼 41을 운용하는 병력입니다. 운용하기 까다로운 면이 있지만, 목표 지점을 향해 발사된 6발의 로켓은 해당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로켓포 보병 유닛. 장거리 대전차/대건물에 특화된 유닛이다.

로켓포 유닛 중 유일한 보병이라서 강력한 대미지를 지닌 대기갑 유닛들에게 공격당하진 않지만, 체력이 낮아 생존력이 딸린다. 특히 역으로 공격할 수 없는 저격수 계열에게 매우 약하기 때문에 보호해 줄 수단이 필요한데, 동부전선군은 이렇게 인간방패가 될 보병이 사실상 없고, 그렇다고 저렴하고 기동성 높은 대보병 유닛들도 얼마 없기 때문에 운용이 까다롭다. 때문에 여러모로 사용이 편리한 부르프라멘이 선호도가 더 높다.

그나마 좋은 점은 압도적으로 긴 사거리와 꽤 빠른 공격속도, 그리고 보병이라는 점. 사거리가 22로 모든 로켓포 유닛들 중 1위인데, 여기에 공격속도도 7초로 꽤 빨라서 딜 누적 속도도 빠르고 초장거리에서 적 전차를 공격할 수 있으며, M3 경곡사포 진지를 제외하면 모든 진지들을 사거리로 압도하기 때문에 전차 파괴/건물 철거 능력은 꽤 괜찮다. 또한 보병이라서 포위 전술의 '보병 공격속도 15% 증가'와 '보병의 대전차 공격력 20% 증가', 그리고 '야전 병원 근처 아군 보병의 체력 매초마다 10% 회복' 모두를 적용받을 수 있고, 이들을 모두 적용받으면 공격속도 빠르고 사거리 긴 보병 카튜사라고 해도 될 정도의 화력과 나름 나쁘진 않은 생존력을 지닐 수 있다. 다만 포위 전술 자체가 전차 위주 지휘관이다 보니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유닛.

3.1.7. 특등 사수 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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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Feind in reichweite.
(적이 사정거리 안에 있다.)

대보병 전투에 특화된 보병 분대입니다. 이들의 뛰어난 사격 실력은 G43 반자동 소총의 연사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적군 보병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합니다.

기갑돌격대가 대기갑에 효율적인 유닛이라면 이쪽은 대보병에 상당히 효율적인 유닛이다. 사실상 동부전선군 버전 중기관총 유닛이라 D-DAY를 막는데도 유용하다.

하는 역할은 중기관총 운용반들과 비슷하지만 방식은 다르다. 중기관총 운용반들이 낮은 공격력을 매우 빠른 공속으로 날리는 방식으로 적군에게 사기저하를 건다면, 이쪽은 비교적 느린 공속에 더 높은 공격력으로 적 보병들을 공격력으로 때려눕힌다. 이동속도는 중기관총 운용반들과 동일하게 느리긴 하지만 거치 선딜/후딜레이가 없어서 실질적 기동성은 조금 더 좋다. 또한 중기관총 운용반 대다수와 달리 병력 수가 3이라 저격수에 상대적으로 강하고, 총합 DPS는 중기관총 운용반들보다 높다. 다만 이들 중 가장 비싼 4생산력이고, 병력 수가 3인 만큼 한 명이 죽을 때마다 DPS가 크게 깎이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존재한다.

중기관총 운용반들과 달리 보병과 건물만 공격할 수 있는데, 기갑 유닛에 어그로가 끌리면 그대로 못 써먹는 유닛이 되는 중기관총 운용반들과 달리 기갑 유닛들을 무시하고 근처 보병들을 처리할 수 있어 보병 견제를 중기관총 운용반들보다 잘 한다.

기갑 유닛을 공격하지 않지만 저격수 계열 외 보병들 대다수를 꽤 잘 처리한다는 특성상 가장 잘 어울리는 유닛들은 당연히 대보병 능력이 낮거나 아예 없는 전차들이다. 주로 커트 크니스나 페르디난트의 카운터인 물량 보병들을 잡기 위해 채용되는 편.

과거에는 공격속도가 1초인 대신 공격력이 더 높았지만, 패치로 공격력이 약 10% 감소한 대신 공속이 0.75초로 빨라졌다. DPS가 올라갔고, 빠른 공속으로 인해 사기저하를 걸기 쉬워졌으니 사실상 버프.

3.1.8. 팔쉬름트루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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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Lasst uns schnell vordringen.
(빨리 전진하자.)

부무장 사용 시 대사 : Vernictet das Ziel!
(목표물을 파괴하라!)

공수 침투 훈련을 받은 베테랑 보병 전력입니다. 그들은 전장 어느 곳이든 즉시.투입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냅니다.

독일의 공수부대 유닛. 미군의 공수부대를 가볍게 압도하는 성능과 같은 독일군의 팔쉬름예거가 무안해지는 수준의 범용성으로 인해, 동부전선군 최고 사기 유닛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유닛이다.

독일 국방군의 팔쉬름예거와 달리 공수배치가 가능하다. 병력 수가 1 적고 기본 총합 DPS도 팔쉬름예거보다 낮지만, 대신 개개인의 스탯, 특히 체력이 훨씬 높아서 적 벙커 기습용으로 쓰면 생각보다 막기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분대 화기 판처파우스트 연사 속도가 0.5초 빨라 대기갑/대건물 화력은 확연히 우위를 점한다.

기본 용도는 미국의 공수부대와 비슷한 '적 기갑 유닛 견제/파괴'와 '적 벙커 테러'지만, '적 주요 보병 암살'도 수행 가능한 DPS를 지녔다. 일장일단이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 공수부대의 상위호환 취급을 받는다. 다만 대전차포가 단독으로 있는게 아닐 경우 공수 유닛이 집중포화 속에서 3~4초를 버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무장 강화로 1초만에 갈아버릴 수 있는게 아니라면 운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강습전투 전술을 픽하고 지휘 효과로 무장 강화를 선택하면 주무기가 StG44로 바뀐다. 이 StG44는 품질 저하 때문에 강습 척탄병의 StG44보다 DPS가 낮지만, 10레벨 기준 총합 대보병 DPS가 1044이라는 흉악한 수치가 뜰 정도로 높기 때문에 상대방의 주요 보병들을 1~2초만에 갈아버릴 수 있고, 벙커에도 어지간한 전차 주포급 DPS를 박아넣기 때문에 벙커 테러 용도로의 성능도 크게 상승한다. 사기저하 면역이 없는 보병이라는 것과 배치가 느리다는 것 이외에는 주목할 만한 단점이 없는 유닛[10]이 되고, 그 용도도 무궁무진하다 보니 대부분의 강습전투 덱은 무장 강화 지휘효과와 팔쉬름트루퍼를 사용한다.

강습전투 덱에서 쓸 때 효율이 가장 좋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수한 스탯을 지녔기 때문에 지휘관을 가리지 않고 자주 사용되는 보병이다. 다만 무장 강화를 사용할 수 없는 타 지휘관은 사용하는 즉시 튀어나올 수 있고 대보병 화력이 2배가량 높은 강습 척탄병을 선호한다.

너무 강력했던 탓인지 체력이 13%나 감소했다.

3.1.9. 루프트바페 공병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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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Beginnen wir mit dem Bau.
(건설을 시작하자.)

보조 무기 사용 시 대사 : Lasst uns diesen ort zerstören.
(이 곳을 파괴하자.)

공군 소속 정예 공병대원들로 지정한 배치 위치에 2cm FlaK 38 대공포를 설치해 방어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진짜 역량은 적군의 건물까지 침투했을 때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독일의 이번엔 제대로(?) 테러를 하는 공병 유닛. 통칭 루밥공병.

배치 지점 도착시에 미니 대공포를 설치하는데, 실전에서는 사실상 이 유닛을 쓰는 이유나 다름없다.

설치하는 대공포의 성능이 생각보다 높은데, 사거리가 13으로 상당히 길면서 공격속도가 0.5초로 빠르고, 공격력도 준수해 보병들은 근위병마냥 튼튼한 보병이 아닌 이상 접근조차 하기 전에 갈려나간다. 또한 차량 공격력도 꽤 높은 지라 차량들도 잘 잡는 편. 물론 소구경 대공포답게 전차 상대로는 무력하지만, 어차피 대보병 목적으로 사용하는 유닛이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또한 이 대공포는 공병이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다. 즉 필요하다면 공성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적 진영 쪽에 있는 아군 중전차 근처에 설치해 독일 중전차 특유의 낮은/전무한 대보병 능력을 보조할 수도 있어 보병지원포 진지를 제외한 타 대보병 건물들과 달리 공격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이렇게 설치하는 대공포의 성능은 꽤 좋지만, 그와 정 반대로 공병들 자체의 스펙은 좋지 못하다. 병력 수가 3명이라 약간 덜 부각되긴 하지만 일단 공병 1인의 체력은 공병들 중에서 하위권으로, 건물 수리만 하는 설비 공병보다도 약하다(...) 주 무장인 가방 폭탄은 투척 속도가 심히 느린 데다가 대미지 자체도 낮아 공병 셋이 폭탄을 다 투척한다 해도 ZiS-3 대전차포 진지 하나도 철거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부 무장이 좋은 것도 아닌데, 공속이 느린 편이면서 대미지도 좋지 않다. 즉 공병 하나하나의 스펙은 최하위권이다. 물론 대전차지뢰 셔틀인 미국 공병, 화염방사병 취급인 소련 공병과 그냥 쓰레기인 서독 공병을 보면 애초에 공병 자체가 영 좋지 못하기 때문에 대공포 대신 맞아주는 고기방패들이 약한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병의 스펙이 처참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시피 결국 대공포 건설에 초점이 맞춰진 유닛이며, 그때문에 공격보다는 방어, 특히 보병 방어 면에 좀 더 특화된 성능을 지녔다. 때문에 대공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데, 이동속도도 느린 만큼 이동 도중 피격당하기 쉬워 사용 난이도가 꽤 높다. 물론 일단 대공포를 설치하면 그럭저럭 4생산력 값은 하게 되는 데다가, 인구수 3이라는 특징 때문에 야전 병원 조건 만족과 강습전투 전술의 패시브 발동용 내지는 기동 차량 지원 트리거로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채용률은 공병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3.1.10. 강습 척탄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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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Waffen überprüfen.
(무기를 점검해라.)

부무장 사용 시 대사: Panzerfaust!
(판처파우스트!)

"활로 개척" - StG44 소총으로 무장한 최정예 전투 보병으로 적의 방어선을 단숨에 돌파합니다. 모든 전투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은 안제나 아군을 승리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독일의 정예보병으로 대보병의 대명사인 StG44를 들고 온다. 스탯 자체가 그리 압도적이진 않지만, 팔쉬름트루퍼 이상의 범용성 덕에 온갖 동부전선군 덱에서 채용하는 팔방미인 유닛이다.

국방군의 철십자장 수훈자(지휘스킬 -인간 병기)보다 스탯이 낮고 사기저하 면역도 없지만 대신 대기갑 공격이 가능하고 판처파우스트도 지녔다. 철십자장 수훈자만큼은 아닐지라도 대보병 화력이 상당해서 잡보병들은 순식간에 녹여버리고, 판처파우스트 덕에 물몸 전차나 차량들은 쉽게 처리한다. 다만 분대원 수가 2명이라 저격수 계열에게 취약하고, 사기저하 면역이 없어 박격포/기관총 계열에게도 약하며, 판처파우스트 계열 유닛들이 다 그러다시피 분대 화기 사용 딜레이가 있고 화력도 타 대기갑 분대 화기보다 낮은 편이라 만능 유닛은 아니다. 총합 체력은 1코 싼 소련 근위병 분대보다 낮고 팔쉬름트루퍼와 비슷할 정도로 영 좋지 못하고, 대기갑 화력은 올라운더형 정예 보병들 중 가장 낮은 만큼, 대보병 화력과 개개인의 체력이 높다는 점을 살릴 수 있어야 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유닛의 진가는 바로 유닛 호위 능력에 있다. 배치 딜레이가 없는 정예 유닛이기 때문에 코스트만 있다면 필요한 순간 즉시 나타나서 아군 유닛의 교전을 지원해 줄 수 있다.[11] 즉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를 가능하게 해주고 상황에 따라 대보병 화력이 빈약한 적 전차 앞에 갑자기 튀어나와 대신 맞아 줄 때도 있고, 반대로 아군 전차를 앞세워 부족한 체력을 보완하여 방해되는 적 보병들을 척살하거나 아군 벙커를 공격하는 적 저격수 계열 유닛들을 처리하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측면 배치로로 배치 가능한 즉발 배치 딜탱 유닛이라는 데서 오는 높은 유틸성이 고평가에 한몫하는 셈.

강습전투의 공수 훈련 지휘 효과를 쓰면 인원이 줄은 대신 체력과 공격력이 올라간 팔쉬름트루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배치 시간이 없다는 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유틸성이 급락해서 오히려 유저들은 특성을 버리는 쪽을 선호한다.

다소 아쉬운 점은 있어도 심각한 하자가 있는 스탯은 없고, 사용 방법이 다양한 팔방미인 유닛이다 보니 채용률은 굉장히 높다. 사실상 코스트 제약으로 사용하기 애매해지는 기동 차량 지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필수 카드 취급. 다만 보병을 주력으로 쓰는 덱보다는 전차 계열 덱에서 고코 전차 호위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페르디난트/커트 크니스가 강습 척탄병을 보호해 주는 동안 압도적인 대보병 화력으로 적 유닛을 갈아버리고 겸사겸사 판처파우스트로 대기갑 지원도 해준다.

여담으로 강습전투 전술의 체력 단련 지휘 효과를 받으면 사기 저하 면역이 없고 DPS가 조금 내려간 대신 나머지 모든 면에서 우수해진, 진정한 인간 병기가 된다. 이렇게 스탯이 버프된 강습 척탄병은 체력이 인간 병기급이면서 대기갑 화기도 지녔기 때문에 저격수나 기관총 계열 유닛 없이는 막기가 확연히 까다로워진다.

3.1.11. 펠릭스 슈나이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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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Wir gewinnen diesen Kampf sicher.
(우리는 확실히 이 전투에서 이긴다.)

"펠릭스 슈나이더"의 재치있는 언변은 주변 아군 병력의 사기를 올려주기에 충분합니다. 선동가이자 동시에 전략가인 그는 자신이 빠져야 할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은 베를린 공방전 당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던 슈타이너 분견군의 지휘관인 펠릭스 슈타이너. 근데 일러는 정작 요제프 괴벨스를 닮았다

소련의 혁명의 기수와 비슷한 자체 전투력이 0에 가까운 사기충천 버퍼 유닛으로, 3생산력을 먹고 체력이 조금 더 낮지만 반격 자체를 못하는 혁명의 기수와 달리 일단 보병/차량/건물은 공격할 수 있고, 작전상 후퇴 능력 덕에 실제 체력은 두 배라고 볼 수 있다.

전투력의 경우 혁명의 기수와 달리 공격은 가능하다 해도 화력이 매우 낮아 없는 거나 다름없다. 단일 보병 유닛치곤 총합 체력이 높은 편이긴 하나, 어차피 저격수에게는 한방이라 큰 의미가 없다. 그래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성 덕에 20초가 지나면 우라돌격하다가 죽어버리는 혁명의 기수와 달리 사거리 내에 공격 가능한 적이 있다면 멈춘 후 그 유닛을 공격하기 때문에 보호하기는 조금 더 쉽다.

버퍼로써의 성능은 혁명의 기수보다 떨어진다. 일단 혁명의 기수를 제외한 여타 사기충천 버퍼들처럼 적 벙커/사령부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동속도가 느림이라 버프 자체는 지속적으로 줄 순 있지만 달리 버프 범위가 넓진 않다. 또한 1생산력 비싸기 때문에 고생산력 유닛들이나 물량과 같이 보낼 때의 생산력 부담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과거에는 후퇴하면서도 사기충천을 부여해서 움직이지 않던 혁명의 기수만큼은 아닐지라도 효율이 꽤 좋은 사기충천 유닛이었으나, 패치로 막히면서 효율이 급격히 내려갔다. 기동 차량 지원 덱 정도만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중.

여담으로 레벨업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유닛인데, 레벨업을 해봤자 전투력은 그대로 전무한 수준에 그나마 유의미하게 오르는 체력도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만들진 않기 때문. 혁명의 기수도 비슷한 이유로 레벨업 효율이 떨어진다. 저 둘처럼 사기충천 버퍼지만 레벨업 효율이 상당히 높은 원더스 대위나 어빈 룸멜[12]과는 정 반대다.

3.2. 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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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가 보조 또는 부수적인 역할만 수행하는 국방군의 차량들과 달리 주력 유닛으로도 사용 가능한 차량들도 있고, 성능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전차와 함께 동부전선군의 주력 카드들이다.

3.2.1. Sd.Kfz. 222 정찰 장갑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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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Wir Müssen ausrücken.
(우린 밖으로 움직여야 한다.)

정찰 및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4륜 장갑차입니다. 2cm KwK 30 전차포와 MG42 중기관총을 통해 아군 보병의 진격을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지뢰 매설과 은신 감지를 하는 대보병 유닛.

• 장점
  • 준수한 화력

• 빠른 기동성

• 은신 감지

• 지뢰

• 단점
  • 낮은 체력

• 후방 배치

• 낮은 대전차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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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주포가 생각보다 멀쩡해 3생산력 값을 하는 스탯을 지녔다. 여기에 지뢰 매설과 은신 감지까지 달려있다. 대전차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큰 하자가 없기 때문에 동부전선의 은신감지 유닛 중에서 전차 호위용으로 쓰기에는 가장 적합하다. 다만 후방 진입로 배치의 한계 때문에 즉시 튀어나오는데다 어그로도 잘 안 끌리는 간이진지를 사용하는 유저가 더 많다.

비슷한 포지션의 유닛으로는 국방군의 234 장갑차와 그레이하운드가 있는데, 234 장갑차와는 지뢰 매설+은신 감지라는 공통점이, 그레이하운드와는 공격 방식이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과 달리 3생산력 유닛이라 스탯이 훨씬 낮긴 하지만, 전용 지휘 효과를 적용받지 않은 상태라면 이쪽의 생산력 대비 효율이 더 좋은 편이다.

동부전선군은 대보병 유닛이 적진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덱이라면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으나, 지뢰로 팔쉬름예거 등을 카운터치면서 은신 유닛을 잡기 위해 기갑지휘 전략 차량 덱에서는 꽤 자주 사용하며, 지휘 스킬 '기동 차량 지원'으로 어쩌다 나오기도 한다. 물론 푸마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나오는 장갑차는 함정 취급. 주력 유닛이 페르디난트나 커트 크니스인 포위 전술 덱에서도 부족한 대보병 화력을 메꾸면서 은신 유닛들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3.2.2. 부르프라멘 4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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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Beginn den Beschuss.
(포격을 시작하라.)

Sd.Kfz. 251 장갑차에 로켓 발사대 6개를 장착한 포병 지원 차량입니다. 명중률은 낮지만 네벨베르퍼에 비해 화력이 뛰어나 보다 효과적인 후방 지원이 가능합니다.

동부전선군의 2번째 로켓포 유닛이자, 기갑지휘 차량 덱의 주력 유닛.

• 장점
  • 소이탄 로켓의 강력한 광역 범위피해

• 뛰어난 벙커 철거능력

• 단점
  • 낮은 생존성

• 높은 특성 의존도

• 로켓포 특유의 공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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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강력한 대보병과 대건물 성능을 가졌지만 쉽게 죽어버리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유닛. 강습전투와 포위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소이탄 로켓의 강력함으로 인해 기갑지휘 전술은 정 반대로 상당히 자주 소환하는 유닛이다.

너무 쉽게 죽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소이탄 로켓을 적용받은 상태에 앞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줄 탱커가 있다면 강력한 대보병/대건물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갑지휘 전술 차량 덱의 메인 유닛으로 활약한다. 부르프라멘을 아예 안 넣고 차량 공장과 기동 차량 지원으로 뽑는 버전과 부르프라멘을 직접 넣은 버전이 있는데, 상술했다시피 부르프라멘 자체는 생각 외로 약점이 꽤 있기도 하고 덱 공간 문제 때문에 부르프라멘을 안 넣고 굴리는 쪽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참고로 부르프라멘은 타 로켓포 유닛과 마찬가지로 보병/건물 외 적 유닛들에게도 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보병을 공격하기 위해 시전한 공격 중 몇 발이 스플뎀으로 기갑 유닛에게 맞을 수 있다. 일반 로켓포 유닛은 이 특성이 큰 의미가 없지만, 부르프라멘은 로켓 수가 적은 대신 한 발 한 발의 대미지가 높아서 이렇게 범위 내에 들어온 기갑 유닛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때문에 가끔씩 부르프라멘의 공격 범위 내에 잘못 들어온 채피나 T-70 경전차가 보병들과 함께 터져버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과거에는 탄막이 넓고 사기저하가 있어서 대보병용으로 애용되었지만, 실수로 붙은 거였고(...) 사기저하는 삭제되었다. 2020년 5월 28일 패치로 공격속도가 1초 늘었다. 물론 그만큼 사기였으니 이상한 건 아니다. 이후 차량 공장도 너프를 먹고 부르프라멘의 맷집과 화력마저 대폭 너프되어 너프 전 대비 10% 이상 감소한 후에는 더이상 일반적인 덱에 넣기에는 무리인 유닛이 되었다.

3.2.3. 8,8cm FlaK 36 탑재 마울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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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Ich bin auf dem Weg.
(가고 있습니다.)

Sd.Kfz. 9 18톤 중반궤도차량에 8,8cm FlaK 36 대공포를 탑재한 무시무시한 크기의 이 차량은 기동성은 매우 낮지만,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 기갑을 순식간에 궤멸시킬 수 있습니다.

동부전선군의 움직이는 8,8cm 대공포

• 장점
  • 강력한 대기갑 DPS

• 긴 사거리

• 적은 딜로스

• 단점
  • 차량의 체력상 한계

• 낮은 대건물 DPS

• 비싼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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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종합하자면 마울티어는 방어 후 역공에 특화된 후열 대기갑 딜러이다. 특유의 긴 사거리와 빠른 공격속도를 이용해 접근하는 적 유닛들을 원거리에서 처리한 후 역공하는 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생산력 대비 처참한 맷집을 지닌 만큼 Flak 88 대공포보다 지키기 어렵고, 대기갑 성능도 사거리 열세로 약간 떨어지지만 설치 중에 파괴당할 위험이 없는데다 이동 불가능한 건물이라서 공방일체 활용이 불가능한 원본과 달리 원거리에서 적 기갑을 저격해 방어한 후 바로 역공을 가는 게 가능한 유닛이므로 이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원본보다도 훨씬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마울티어의 생존력은 생산력 대비 처참하기 때문에 루프트바페 공병대 같은 인간방패(...)나 3호 전차 등의 기갑방패를 동원해야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고, 대보병이 불가능하므로 강습 척탄병 같은 대보병 수단도 마련해야 하나, 일단 이런 수단들로 마울티어를 잘 지킬 수만 있다면 원본만큼은 아닐지라도 강력한 화력을 통해 적 기갑들을 처리하면서 역공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기습과 접근한 보병/기갑 유닛에 취약하다는 특성상 상대 유닛들이 마울티어에 접근해도 마울티어를 잡기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기선 제압 지휘 스킬과 시너지가 좋다. 당연하지만 기선 제압은 강습전투 전술만 사용 가능하므로 마울티어를 주력으로 쓰는 덱은 강습전투 전술을 사용하게 된다.

대기갑 DPS가 어지간한 대전차포 진지급이라 어떻게든 엄호만 할 수 있다면 온갖 기갑 유닛들을 초장거리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갈아마시기 때문에 동부전선군의 모든 지휘관이 주력 대기갑 유닛 겸 뒷심 유닛으로 채용을 고려하고, 마울티어와의 시너지가 거의 없는 포위 전술마저도 채용하기도 할 정도로 높은 채용률을 보이고 있으다. 주로 커트 크니스와 주력 고비용 대기갑 유닛의 자리를 다투는데, 양쪽 모두 장단점이 확실하고 운용법도 달라서 유저의 선호도에 따라 둘 중 하나, 어떨 때는 양쪽 모두 채용된다.

국방군에서 장거리 대기갑 유닛으로 빌려 쓰기도 하는 마르더와 마찬가지로, 본 유닛도 국방군에서 병력 대여로 빌려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첩보공작 정책은 아예 차량 공격 속도 20% 증가 지휘 효과가 있다 보니 가뜩이나 높은 마울티어의 화력을 더 뻥튀기시킬 수 있고[14], 화력 증가 없이도 충분히 높은 화력을 보여주다 보니, 확실한 초 장거리 대기갑 유닛이 필요한 덱에서 빌려 쓰기도 한다. 특히 차량 위주로 운영되는 지뢰 스팸 첩보공작 정책 덱에서는 주력 고비용 대기갑 유닛으로 반드시 채용된다. 이렇게 첩보공작에서 빌려간 마울티어는 주변이 전부 지뢰투성이라 기습이 어렵고, 계속 나오는 골리아트가 값싸게 어그로를 끌어주는데다 어찌저찌 기습에 성공했다 해도 프로파간다로 즉시 돌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가히 최강의 장거리 대기갑 유닛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원래는 사거리 20에 8,8cm 대공포와 모든 스펙이 동일한 고증 주포를 탑재했었다가 너무 사기였기에 너프되었다. 2021년 3월 29일, 패치로 체력이 11.9% 상승하는 버프를 받았다. 이후 패치로 체력이 6.5% 가량 상승하고 공격력이 대차량/대전차/대건물 기준 각각 9.4/9.4/9.6% 가량 상승하면서 동부전선군의 주력 차량 자리를 탈환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차량의 모티브가 된 8,8 cm FlaK 37 탑재형 Sd.Kfz. 9의 별칭은 마울티어가 아니다. 외형만 비슷하지 체급부터 6.6~7.1톤급 대 18톤급으로 확연히 차이가 나고, '마울티어'로 불린 차량의 실제 제식명은 Sd.Kfz. 3/4이다. 과거 나무위키 문서에서도 이들을 같은 "마울티어" 항목에 묶은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자료 조사 당시 비슷한 출처를 사용한 모양. 추가로 고증대로라면 주포도 8,8 cm FlaK 36의 개량형인 FlaK 37이어야 한다.

3.2.4. Sd.Kfz. 2 케텐크라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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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Lasst uns loslegen.
(시작하자.)

험난한 지형도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반궤도 기동 차량입니다. 대전차 지뢰 매설 및 피해를 입은 아군 차량을 수리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동부전선군의 대전차 지뢰 배달부 겸 차량 수리 유닛.

• 장점
  • 대전차 지뢰

• 단점
  • 의미없는 능력

• 전무한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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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2생산력으로 콤소몰레츠/오토바이보다 빠르게 대전차 지뢰를 매설한다는 건 나쁜 효율은 아니지만 보기 어려운 유닛인데, 동부전선군은 대전차 수단이 가장 많은 진영 중 하나인 데다가, 대전차 지뢰를 사용하는 이유인 궤도파괴 디버프는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칼로스 로렌츠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

패치로 궤도수리 능력이 추가되어 쓸만해졌...을 것 같지만 차량이 대전차 지뢰 밟고 살아있을 확률은 애초에 없고, 지뢰만 밟아도 체력이 많이 까이는지라 큰 의미가 없는 패치로 평가된다.

만약 기갑 지휘 전술의 2번째 지휘 효과 '부품 지원'을 적용받고 사기충천까지 받으면 케텐크라트 2대가 어지간한 보병/벙커의 공격에는 차량들이 버티도록 만들 수 있지만 차량을 한방에 자르는 화력 앞에선 무력하기 때문에 예능 취급이다. 대전차 지뢰 덕에 못 써먹을 유닛은 아니라서 가끔씩 보이긴 하지만 자주 채용되지는 않는다.

3.2.5. Sd.Kfz. 252 탄약 지원 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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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업 폐기물 취급을 받는 카드.

• 장점
  • 준수한 버프

• 강력한 폭발 성능

• 단점
  • 취약한 생존성

• 전무한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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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차량 중 유일한 '버퍼'형 카드로, 주변 아군 보병과 차량의 공격력을 25% 올리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보조 효과인 폭발은 이미 너프를 받았던 만큼 당연히 큰 의미가 없다. 노리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운 좋으면 상대 보병 몇 명 정도 잡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효과가 쓸만하다곤 하지만, 실전에선 보기 매우 힘든 카드인데, 우선 쓸 만한 덱이 없다. 본 유닛을 굴릴 만한 덱은 저 효과의 효율을 가장 높게 끌어낼 수 있는 물량 덱일텐데, 동부전선군의 유일한 보병 물량 덱인 병원 덱은 사장되었고, 차량 물량 덱인 보병 차량 기갑지휘 전술 덱은 커스텀의 영역이 넓긴 하지만 이 카드를 굳이 넣을 만큼 덱 공간이 널널하지 않다. 당연하지만 전차 위주 덱에서는 쓸모가 없는 효과이므로 그런 덱에서는 쓸 이유가 없다.

또 다른 문제는 AI가 회복형 유닛들과 비슷해서 아군들을 따라다닌다는 것. 즉 너프 전 혁명의 기수와 달리 고정형 버퍼가 아니다. 보통 이런 버퍼 카드들은 굳이 자리를 옮겨 다니는 것보단 한 위치에 고정된 상태로 있는 게 나은데, 어차피 전투력이 없는 유닛들이라 아군과 동행해 1타로 폭파되기보단 차라리 여러 대를 전장에 배치해 일종의 버프망을 형성하는 게 전략적으로 낫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버프 성능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다른 문제점들 때문에 실전에서 보기 어려운 카드다.

과거에는 분대 화기만 버프 대상인 이상한 유닛이었지만, 이후 효과가 변경되고, 2021.3.29 패치로 "탄약 지원"의 버프 효과가 20%로 증가한 후 2021.8.30 패치로 추가적으로 5% 증가해 현재의 25%가 되었다.

3.2.6. Sd.Kfz. 234/2 푸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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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공장에서 부프르라멘 생산에 실패했을 때 나오는 고철~

• 장점
  • 높은 대기갑 DPS

• 준수한 체력

• 측면 배치 가능

• 단점
  • 처참한 대보병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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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3코스트 대기갑 딜탱 유닛. 여러모로 채피나 T-70이랑 비슷하다. 기동 차량 지원에서 푸마만 3대 나오면 암이 발병하니 주의. 물론 222 3대보단 낫다

차량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여러 모로 자주 나오는 유닛이 되었다. 성능은 여전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에 비해 맷집이 많이 튼튼해져 차량덱의 전선 역할을 하는 카드.

명사수가 달려있고 대전차 DPS도 판터보다 높기 때문에 푸마는 국방군의 헤처처럼 병투를 파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 역할로는 칼로스 로렌츠가 더 적합해서 큰 의미는 없지만...

과거부터 비운의 유닛이었는데, 그 강력하다는 마르더가 3생산력이었을 때 4생산력이었다(...) 그래도 사거리가 12였으니 사전조사로 벙커를 그냥 때렸지만 당시에는 희대의 쓰레기급 카드 취급을 받았다. 그 후에 3생산력이 되는 대신 사거리 1 감소하고 명사수 패시브가 붙었고, 여기에 공속도 빨라지고 차량 공장에서 222장갑차를 대체하면서 양산도 가능해졌다.

판저에이스에선 피하기만 잘하면 깨기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대보병 능력이 없다시피 하므로 보병들에 좀 취약한 게 단점.

3.2.7. Sd.Kfz. 251/16 화염방사 장갑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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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병의 차량 버전.

• 장점
  • 강력한 대보병/대건물 화력

• 단점
  • 짧은 사거리

• 취약한 생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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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원본인 화염방사병과 비슷하게 측면 진입로에 배치해 적 보병 물량을 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화염방사기가 차체 양 옆에 달려있어서 차체를 얼마 돌리지 않고도 적들을 공격할 수 있고, 정면에 있는 적들은 화염방사기 두 정이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녹아내리지만, 일단 화염방사기인 만큼 오랫동안 공격할 수 있어야 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문제는 사거리가 짧은 데다가 그런 것치고는 맷집이 그렇게까지 튼튼한 게 아니라서 최대 DPS를 보기가 어렵다. 셔먼 크로커다일이 화염방사기치곤 긴 7이라는 사거리 덕분에 최대 DPS를 보기 쉬운 편인 것과는 반대.

화염방사기 유닛들이 전반적으로 마이너하기도 하지만 이쪽은 특히 더 마이너한데, 동부전선군은 이 유닛을 쓸 만큼 대보병 유닛이 부족하지도 않은 데다가, 렙빨 플레이를 하기 어려운 정예 등급 유닛이기 때문. 물론 잘 쓸 수 있다면 마이너한 유닛치곤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덱에선 이 유닛보단 특등 사수 분대나 아예 화염방사 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기가 어렵다.

과거에는 현재보다 공격력이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맷집이 매우 허약했다. 이후 패치로 체력이 올라가는 대신 공격력이 내려갔는데, 화염방사기인 만큼 여전히 화력은 낮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버프를 받은 셈이다. 물론 여전히 채용률은 하위권(...)

3.2.8. 칼로스 로렌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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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격속도와 궤도파괴 능력을 동시에 지닌 대기갑 유닛.

• 장점
  • 궤도 파괴

• 높은 대기갑 DPS

• 긴 사거리

• 단점
  • 종잇장 맷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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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갑 유닛들 중에서도 꽤 강력한 성능을 지닌 유닛. 마르더에게 운용의 편의성에서 밀리긴 하나 여전히 강력한, 준 주력급 대기갑 유닛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이동속도와 공격속도, 쾨니히스티거보다도 1 긴 사거리와 공격 시 25% 확률로 거는 궤도파괴까지 지닌, 대기갑 유닛이 지닐 수 있는 장점 대다수를 소유한 대기갑 유닛이다. 한방 화력이 부족해 마르더보다는 전면전에서 약간 불리하지만 높은 확률의 궤도파괴 덕분에 상대 중전차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다.

대기갑 유닛 중에서 준수한 생산력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동부전선군의 영웅 카드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유닛이다. 특히 기갑지휘 차량 덱에서는 이 카드와 기갑 돌격대를 중심으로 대기갑전을 벌이게 된다. 차량 공장으로 소환하는 푸마가 탱커(?)라면 이쪽이 딜러 같은 느낌.

이처럼 4코스트 기준으로도 성능이 나름 나쁘진 않지만, 칼로스 로렌츠는 기존에 3코 유닛이었다. 체력은 ZiS-30의 공격 한 대에 체력이 10 단위로 남는 수준으로 낮았고, 대기갑 공격력도 현 800/900대보다 한참 낮은 600대인 대신 공격 속도가 1.5초라 대기갑 DPS 자체는 대전차 기준 100 정도 차이가 나긴 해도 궤도 파괴를 더 쉽게 한 만큼, 마르더조차도 누르고 동부전선군의 최고 사기 유닛으로 꼽힐 정도의 효율을 자랑했다. 물론 이때 당시에는 대기갑 화력은 그리 높다고 하기 어려워 궤도파괴를 메인으로 보고 사용하는 보조 대기갑 유닛에 가까웠지만, 값도 싼데다 성능이 워낙에 좋다 보니 타 진영 전차 덱 유저들에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던 유닛이었고, 그만큼 동부전선군의 거의 모든 덱에 채용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이후 4코로 패치되면서 화력과 체력 모두 상승하긴 했지만, 공격 속도가 무려 20%나 느려지고, 포지션도 더 튼튼하고 안정적인 마르더와 다를 게 없어지면서 기존에 비해 입지가 좁아졌다.

3.2.9. 헨드릭 호프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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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동독판 미트쵸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점들이 꽤 있는 유닛.

우선 스펙은 미트쵸퍼의 하위호환이다. 사거리 너프로 인해 미트쵸퍼보다 사거리가 1 짧아져 사거리 증가 버프를 받더라도 벙커와 사거리가 동일한 것 외의 메리트가 없고, 발당 공격력은 더 높아도 공속 차이로 인해 DPS는 미트쵸퍼가 한참 높다. 물론 3생산력 유닛인 것을 감안하면 심각할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니며, 코스트 대비 스탯은 헨드릭 쪽이 더 좋다.

본 유닛과 미트쵸퍼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은신의 유무이다. 헨드릭 호프만은 은신이 있어서 적군의 대전차포와 저격수 등을 좀 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은신 능력의 딜 버프와 후술할 스킬 덕에 순간 DPS는 거의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다만 통상적인 상황에서의 성능은 분산 공격도 가능한 미트쵸퍼 쪽이 우월하고, 전차 주변에서 적 보병들을 견제하는 역할도 사거리가 더 길고 DPS도 높은 미트쵸퍼 쪽이 좀 더 잘 수행한다. 즉 본 유닛은 암살 면으로, 미트쵸퍼는 주력 유닛 서포팅 및 안정성 면으로 특화된 유닛이다.

그레이하운드처럼 보병 암살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차량이라 그런지 은신 감지도 달려 있는데, 은신 감지 수단이 정찰병 정도로 다소 적은 동부전선군에게는 나름 도움아 되는 능력이다.

본 유닛의 핵심 능력은 집중 공격. 처음 발동 시에는 즉발, 이후부터는 10초마다 한 번씩 공격한 적에게 5초 동안 받는 피해 20% 증가 디버프를 부여한 후, 자신을 기준으로 경계 포격 정도의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유닛들의 공격 대상을 그 유닛으로 강제로 바꾼다. 그 유닛을 공격할 수 없을 경우 그대로 기존 타겟을 공격하나, 공격이 가능할 경우 어떤 유닛을 공격하고 있던간에 바로 디버프를 부여받은 유닛으로 공격 타겟을 바꾸는데, 디버프와 유닛들의 집중공세를 맞은 만큼 그 유닛은 어지간히 튼튼한 게 아닌 이상 순식간에 잡힌다. 이 버프로 인한 대미지 증가 디버프는 헨드릭 호프만의 공격에도 적용되는데, 이때문에 헨드릭 호프만의 첫 공격은 '1.5초 동안 공격력 20% 버프+5초 동안 받는 피해 20% 증가 '가 적용된 상태로 들어온다. 이때의 순간 화력은 미트쵸퍼 이상이다 보니 적 유닛 암살 면에서는 헨드릭 호프만이 미트쵸퍼를 압살하다시피 하며, 어그로를 변경하는 능력으로 살려두면 위험한 구스타프 하르크 등에게 아군의 총공세를 유도해 빠르게 처리할 수도 있다.

다만 특성상 약점이 있는데, 바로 공격 도중 목표를 변경하기도 한다는 것. 이 특성 때문에 초기에는 맘대로 공격대상 바꾸는 쓰레기라고 평가받기도 했지만, 버프를 받고 유저들도 이에 익숙해지면서 평가가 올라갔다. 물론 여전히 필수 투입 카드는 아니긴 하나, 현재는 차량 덱에서 222 장갑차의 자리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입지가 나름 확실해졌다.

3.3. 전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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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독일이라서 그런지 국방군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성능이 좋다. 국방군의 기갑 성능이 전차 쪽에 집중되었다면 동부전선군은 차량과 전차 둘 다 골고루 강하다.

대기갑전에 특화된, 즉 대기갑 성능이 확연히 높아 다른 용도로 쓰는 게 손해거나 이렇게 사용하면 효율이 떨어지는 전차들이 가장 많은 진영이다. 다른 진영들은 죄다 올라운더형인 9코 전차진도 각각 구축전차/대기갑 특화 중전차고, 타국의 대전차포 운용반 포지션 유닛도 전차일 정도다.

3.3.1. Pz.Kpfw. 38(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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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Auf, in den Kampf!
(자, 전투에 나서자!)

높은 기동성과 안정적인 운용 성능을 지닌 경전차입니다. 전차전에서의 활약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적군의 보병과 차량을 상대할 때는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독일 동부전선군의 저코스트 전차. 본 게임 전차들 중 가장 저렴한 전차다.

전투력은 가장 저렴한 전차답게 모든 전차들 중 가장 떨어진다. 대전차 대미지는 그냥 없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이고, 대건물 대미지도 높진 않은 데다가 체력도 전차 중 뒤에서 1등이라서 약간이나마 대전차 대미지를 입힐 수라도 있는 오스트빈트와 달리 대전차전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물론 본 유닛의 주요 용도는 대전차전/건물 철거가 아닌, 대보병/대차량이다. 우선 대보병 능력은 생산력 대비 준수한 편으로, 1생산력 보병들은 모두 공격 한 번에 잡고 어지간한 보병들은 공격 두세 번 내에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체력도 보병 공격력 버프를 받지 않은 대전차 보병의 공격 한 번까지는 버티는 수준이라서 이들 상대로는 생산력 대비 상당한 대미지를 넣을 수 있으며, 대전차 병기를 지닌 정예 보병들도 생산력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잘 잡는 편이다. 물론 2생산력 전차답게 한계가 매우 확실하므로 본 유닛만 믿고 다른 대보병 유닛을 투입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본 유닛이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은 대차량전으로, 전차답게 대부분의 차량들에게서 대미지를 덜 받으면서 대차량 DPS가 생산력 대비 높다 보니 어지간한 차량들을 혼자서 압도할 수 있다. 4생산력답게 전투력이 차량 중에선 나름 상위권인 M8 그레이하운드도 38(t)를 못 이길 정도니 이를 잘 이용하면 상당한 생산력 이득을 볼 수 있다.

코스트를 감안하면 대보병 능력이 준수한 편이고, 대차량전 효율이 상당히 높은 데다가 가격이 2코스트로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전차 계열 덱에선 인기가 높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전차가 주축이 아닌 덱에서는 딱히 필수적으로 투입하진 않는 편.

일반적인 덱에서도 사용하긴 하지만 전차를 주력으로 쓰는 덱, 즉 대부분의 포위 전술 덱이라면 더더욱 사용하는 편인데, 본 게임 전차 중 가장 저렴해서 대전차 지뢰 처리 및 대전차 병기 어그로 끄는 용도로 사용하기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포위 전술의 지휘 효과로 45초마다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 일정 주기마다 배치하는 지휘 효과 중에서 유일한 전차 유닛.

병력 대여 시스템으로 국방군 지휘관 중 전격전 정책이 "취급 주의" 지휘 효과와의 시너지를 보고 사용하기도 한다. 단 2코스트로 골리아트 1기+본 유닛이 나오고, 골리아트와 본체 양쪽 모두 적 대전차 공격을 최소 한 대씩은 받아줄 수 있어 대전차 소총반 같은 저코 대기갑 유닛을 압도하는 건 기본에, 적 유닛의 대전차 공격도 단 2코로 최소 2번 받아줄 수 있는 데다가, 골리아트가 만약 자폭에 성공이라도 한다면 2코스트 전차 유닛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등, 가성비가 매우 높은 유닛이기 떄문.

3.3.2. Pz.Kpfw. 3호 전차 F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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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Haltet euch bereit.
(준비해라.)

대전 초반부터 주력 전차로 활용된 바 있는 중형 전차입니다. 이후 개발된 다양한 신형 전차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제 역할을 해내는 주요 전력입니다.

독일 동부전선군의 주력 중형전차.

4생산력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지녔고, M3 리와 달리 어떤 유형의 적에도 공격이 유효타를 주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다. 이 범용성 때문이라도 투입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전반적으로 소련의 T-28에서 대보병 전투력을 조금 낮춘 대신 다른 스탯들을 대폭 올린 듯한 스탯을 지녔다.

판터 D형과 마찬가지로 대차량 공격력이 대전차 공격력보다 확연히 높은데, 전차 중에서는 공속이 상위권이라서 상대 차량들을 꽤 잘 처리한다. 판터 D형은 이 장점이 큰 의미가 없는 고생산력 전차[17]지만, 이쪽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보병 능력은 T-28보단 낮지만 T-34/76보단 한참 높다. 주포는 비록 피해 범위가 매우 좁음이고 대보병 공격력도 높진 않지만 총류탄 소대 정도의 맷집을 지닌 보병들은 한방에 잡는 수준이고, 공격속도가 2초로 빠르기 때문에 2생산력 비싼 4호 전차 H형보다 보병 처리 속도가 빠르다(...) 근데 이건 4호 전차의 대보병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거긴 하다 4생산력 전차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수준의 대보병 능력으로, 정예 보병과 대전차포 운용반이 아닌 타 보병들은 잘 잡으므로 보병 위주 덱 상대로도 나름 활약할 수 있다. 심지어 대차량 화력은 2코스트 비싼 4호 전차 H형보다도 높아, M4 셔먼 정도를 빼면 주력 중형전차 유닛 중 3호 전차 F형보다 대차량 화력이 높은 유닛이 없을 정도. 여기에 대건물 화력도 부 무장까지 합치면 9코스트 중전차 주포 이상으로, 비용 대비 매우 높은 편이다. 주포 공속이 2초로 빨라 피해량은 전차치고 낮아도 대보병/대차량/대건물 딜 누적 속도가 빠른 건 덤. 즉 대보병/대차량/대건물 화력은 비용을 감안하면 전혀 아쉬울 게 없는 것을 넘어, 오히려 상당히 높은 유닛이다.

다만 대보병/대차량/대건물 화력을 모두 갖춘 대신 대전차 화력은 좋지 못하다. 주포의 공격속도가 빠른 대신 대전차 대미지부터 4호 전차 H형의 절반 정도로 낮고, DPS도 같은 비용의 T-34/76보다 40 정도 낮은 데다가, 도탄유발 패시브가 없기 때문. 이때문에 도탄유발이라는 변수와 나름 준수한 대전차 DPS로 적 중전차에게도 나름 피해를 주고 파괴되는 T-34/76이나 아예 중전차 상대 시 탱커로 사용되면서 상당한 피해도 입히는 4호 전차 H형과 달리 중전차 상대로는 매우 무력한 편이다. 전차를 상대해야 할 경우, 가능하면 3호 전차보단 다른 유닛을 꺼내자.

스탯상 단점을 제외하면 기관총이 차체 정면으로만 쏠 수 있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다. 이는 전투 코끼리를 장착한 페르디난트도 지닌 단점이나, 페르디난트는 어차피 대전차용으로 사용하고, 고정형 포탑이라 공격을 위해선 어차피 차체를 돌리기 때문에 덜 부각되나, 이쪽은 회전포탑을 지닌 범용형 전차다 보니 단점이 더 부각되는 편. 이때문에 사용 시 상대 보병을 향해 진입하는 각을 신경 써주는 게 좋다.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장점들도 많고, 올라운더다운 스탯과 성능을 지닌 유닛이다 보니 온갖 덱에 출장을 다니는 유닛이다. 지휘관 가리지 않고 잘 사용되는 몇 없는 유닛으로, 국방군마저 전격전 정책처럼 전차 위주로 돌아가는 덱은 병력 대여로 빌려와 사용하기도 한다. 4호 돌격포보다 1코 비싸면서 체력이나 대전차 화력이 부각할 정도로 우위를 점하는 건 아니지만, 훨씬 빠른 공속/확연히 높은 대보병/대차량/대건물 성능, 그리고 회전 포탑으로 인한 운용 편의성에서의 우위 등 1코 비싼 걸 감안해도 4호 돌격포보다 확연히 나은 점이 여럿 있다 보니 4호 돌격포를 대신해, 또는 4호 돌격포와 함께 전격전 정책의 전차 덱에서 채용된다.

3.3.3. Panzerjäger 티거(P). 페르디난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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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Ferdinand, bereit für den Einsatz.
(페르디난트, 출동 준비 완료.)

※ 전투 코끼리 지휘 효과 비활성화 시 유닛 설명
8,8cm KwK 43/2 전차포와 최대 20cm에 달하는 장갑으로 중무장한 이 전차를 마주한 적군 기갑 병력은 전의를 상실하고 말 것입니다.

※ 전투 코끼리 지휘 효과 활성화 시 유닛 설명
MG34 동축 기관총 장착과 함께 다양한 개량을 더한 페르디난트 신형 전차입니다. 일선에서는 이 전차를 "엘레판트"라고 불렀습니다.

미국에 퍼싱, 국방군에 티거, 소련에 병투가 있다면 동부전선군은 페르디난트가 있다. 각 진영마다 있는 9생산력 전차들 중 유일하게 구축전차이며, 동시에 유일한 상급 등급 유닛이다. 떡장갑+강력한 대기갑 능력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기갑 위주 덱의 통곡의 벽과도 같은 유닛.

티거나 퍼싱보다 체력이 낮지만[18], 이 둘의 체력이 이례적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높으며, 아래 커트 크니스를 가볍게 뛰어넘는 흉악한 대전차 화력을 지녔다.[19] 여기에 사거리가 12로 티거와 동급인데, 이 두 장점으로 인해 그 강력하다는 IS-2와 단독으로 맞붙고서도 이기는 게 가능한[20] 몇 없는 전차다.[21] 당연하지만 1대1/동렙 기준 티거와 퍼싱 상대로는 이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22], 이들보다 대전차 화력이 낮은 병투는 레벨 차이가 1~2 정도 나더라도 털 수 있을 정도. 커트 크니스가 명사수 효과에 어느 정도 의존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상황에서의 대전차 전투력은 페르디난트가 일반 전차들 중 가장 높다. 게임 전체 기준으로 봐도 대기갑 전투력은 최상위권인데, 동레벨 기준 쾨니히스티거와 M36 잭슨을 제외한 모든 기갑 유닛들을 이길 수 있고, M36 잭슨도 운이 좋지 않거나 페르디난트와 동시에 공격하기 시작했다면 역으로 이길 수 있다.

페르디난트는 상술했듯이 강력한 대기갑 성능을 지닌 만큼, 딜탱이나 덱의 최종병기 같은 느낌으로 사용되는 타 중전차들과 달리 비싼 대기갑 병기로 사용하게 된다. 상대방이 고코 전차를 꺼내거나 저코 전차 여럿으로 공격할 때 페르디난트를 꺼낸 후 대전차 병기로부터 잘 보호하면서 보병들을 처리하면 페르디난트가 상대방의 전차들을 털어버리면서 역공까지 가게 된다. 9코 전차답게 대건물 공격력이 타 공격력에 비해 엄청 높진 않아도 나름 준수한 수준이고, 맷집도 꽤 튼튼한 편이라 페르디난트에게 한번 잘못 역공당하면 갑자기 자신의 벙커가 파괴되는 상황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다만 대기갑 화력이 높은 만큼 단점도 매우 확실하다. 우선 티거/퍼싱과 달리 고정포탑형 전차인데, 기본적으로는 기관총도 없는 데다가 공격도 단일 공격이라서 징집병이나 소총수, 국민척탄병처럼 가장 약한 보병들도 다 잡는 게 오래 걸리며, IS-2와 달리 대보병 대미지가 타 대미지들에 비해 많이 낮기 때문에 레인저 같이 튼튼한 보병들은 한 방에 잡지 못한다. 즉 보병에게 매우 취약하다. 고정포탑이라서 원래 같으면 선타를 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차체 돌리느라 딜로스가 생기고, 프로파간다에 당한 후 다시 전진하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쉬운 점.

고정포탑인 것도 아쉽지만, 여기에 한술 더 떠 페르디난트는 차체 선회가 전차 중에서도 매우 느리다. 이때문에 상대방이 측면/중앙 배치로를 활용해 보병으로 기습할 시 대처가 느리며, 지휘 효과 없인 이들을 때려잡는 데 매우 오래 걸린다. 당장 차체 기총 없인 화기 노획 파르티잔+근위병 분대한테도 털릴 수 있을 정도다. 역사고증

이렇게 다양한 단점 중, 보병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어느 정도 메꿔주는 지휘 효과가 포위 전술의 '전투 코끼리'다. 전투 코끼리 효과를 적용받은 페르디난트는 퍼싱/티거처럼 기관총을 장착[23]하게 되는데, 일단 잡보병 무리에게 쩔쩔매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주포보다 사거리가 1 길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주포 사정거리 밖에서 다가오는 잡보병 무리나 건물 등을 공격할 수도 있다. 기관총이 주포와 같은 대상을 때린다는 기준하에 레인저라도 주포로 공격할 때마다 거의 한 명씩은 잡을 수 있게 되는 건 덤. 물론 전투 코끼리 지휘 효과를 받더라도 대보병 능력이 압도적으로 좋아지진 않기 때문에 타 유닛들로 보조해줄 필요가 있다.

요약하자면 페르디난트는 강력한 대기갑 능력을 이용한 역공에 특화된 전차로, 대기갑 화력이 흉악한 것과 달리 명확한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서포트할 유닛들을 여럿 동원해야 하며, 전투 코끼리의 대보병 능력 없이는 보병들에게 맞아죽다시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포위 전술 전용 유닛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포위 전술의 패시브와 지휘 효과 덕에 받는 대미지 5% 감소와 공격력 10% 버프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 둘 다 페르디난트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옵션이므로 시너지가 좋고, 전투 코끼리 특성을 사용하고 있다면 전술 퇴각 시 후진하면서도 기총으로 적 보병들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고정포탑 전차라서 전술 퇴각과의 시너지도 타 고정포탑 전차들에 비해 좋은 편이다.

같이 보내기에 적절한 유닛은 대보병에 특화된 특등 사수 분대/강습 척탄병이나 화염방사 장갑차 등의 유닛들로, 페르디난트의 대보병 능력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들의 약점인 대전차 능력은 페르디난트가 해결하기 때문에 서로 궁합이 좋다. 특히 페르디난트가 딜을 낭비하지 않도록 자잘한 보병은 물론 체력 낮은 기갑 유닛까지 대신 정리해즐 수 있는 강습 척탄병과 시너지가 좋다. 그 외에도 자체 스펙이 강력한 고코 전차인 만큼 커트 크니스처럼 베르게판터와의 시너지도 나쁘진 않은 편. 문제는 베르게판터 쪽의 성능이 별로다

9생산력 전차들 중 유일한 상급 유닛이라 이들 중 레벨업이 가장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 때문에 실전에서는 유저 레벨이 같더라도 보통 페르디난트가 티거, 퍼싱과 병투보다 레벨이 높은 편이라 이들을 더더욱 쉽게 학살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레벨업이 상대적으로 쉬우면서 포위 전술 덱에서 사용하면 상당한 뒷심을 발휘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사용 난이도가 꽤 높은 고생산력 유닛치곤 군단 지원 요청률이 매우 높다. 실전에서도 9생산력 전차들 중 가장 성공한 유닛이라 봐도 무방한데, 타 9생산력 전차들이 부무장 너프 뒤엔 온갖 패치를 받은 후에야 실전성이 생긴 것과 달리 이쪽은 고생산력 전차인 만큼 자주 쓰이진 않긴 하지만 버프를 받은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잘만 사용되었다.

다만 이후 티거/퍼싱/KV-2가 여러 버프를 받으면서 성능이 대폭 상승했고, 동부전선군이 점차 본 유닛보단 커트 크니스를 주력 고비용 대전차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입지가 감소해, 2023년 기준으로는 반대로 9생산력 전차들 중 가장 보기 힘든 전차가 되었다. 체력이 9생산력 전차치곤 낮아 대기갑 성능이 좋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자 유일한 세일 포인트인데, 이마저도 좀 더 튼튼하고 대건물 성능이 한참 좋으며 보병에 어그로도 안 끌리는 커트 크니스가 비슷하게,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성능으로 따라할 수 있어 결국 몰락한 셈.

3.3.4. Sd.Kfz. 139/8 마르더3 H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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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Marder, an der Spitze.
(마르더, 선봉에 있습니다.)

38(t) 경전차 차체에 대전차포를 탑재한 대전차 자주포입니다. 앏은 장갑 때문에 생존력은 낮지만 저렴한 생산 비용과 강력한 대전차 성능은 단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합니다

동부전선군의 주력 대기갑 유닛. 국방군의 5cm 대전차포 운용반 포지션의 유닛이다. 성능과 운용법 모두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나, 전반적인 성능은 준수해 5cm 대전차포 운용반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대기갑 유닛으로 평가받는다.

우선 대부분의 대기갑 유닛들이 보병 또는 차량인 것과 달리 이쪽은 전차[24]다. 덕분에 보병이 대부분인 타 대기갑용 유닛들과 달리 대전차 병기가 없는 보병들에게 훨씬 덜 취약하고, 맷집도 이들에 비해 좋은 편이라 박격포 계열에도 약간이나마 덜 취약하다.

마르더의 가장 큰 특징은 벙커보다 우월한 사정거리와 강력한 화력이다. 사실 공격 대미지와 DPS 자체는 국방군의 5cm 대전차포 운용반보다도 낮고, 공격의 총 화력은 같은 진영의 기갑 돌격대 측이 한참 높으며, 사거리도 15로 대기갑 유닛 중에선 평균 정도지만, 상술했듯 상대적으로 생존력이 높아 나름의 장점이 있다. 또한 공속도 다른 대기갑 유닛들보다 최소 0.25초 빨라서 건물 및 벙커 누적 딜량이 더 높으며, 이 빠른 공속 때문에 초당 피해량은 4코 이하 대기갑 유닛 중 나름 평균 수준으로 잡힌다.

또한 비슷한 포지션인 대전차포 운용반들보다 기동성이 높은데, 기본 이동 속도도 한참 빠르고 거치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어떨 때는 빠른 이동속도 덕에 본대에 빠르게 합류할 수 있어 장점이지만 보호해줄 탱커가 없거나 탱커의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면 마르더가 대사처럼 선봉에 섰다가 상대방의 대기갑 공격을 맞고 순식간에 파괴될 수도 있다. 선회력도 5cm 대전차포 운용반보단 느리기 때문에 거치 시간은 없어도 실질적인 반응 속도는 둘이 비슷한 편. 물론 5cm 대전차포 운용반의 반응 속도가 장거리 대기갑 유닛 중 빠른 편임을 감안하면 전혀 느린 게 아니다. 여기에 정지 후 사격까지의 딜레이가 0.25초 정도로 거의 없는 수준이라서 정지 후 사격까지의 딜레이가 0.75초 정도인 ZiS-30 경대전차 자주포 상대 시 거의 반드시 선타를 치고, 표기상 DPS/선회력은 딸려도 정면에서 오는 적 상대시에는 정지 후 거치에 1.5초 딜레이가 있는 5cm 대전차포 운용반보다 딜로스가 적은 편이다.

사거리가 15로 워낙에 긴 만큼 벙커에 딜을 누적하는 용으로 쓸 수 있는데, 마르더는 대기갑 유닛 대다수와 달리 측면 소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의 실전성이 가장 높은 편이다.

다만 단점도 확실하다. 우선 대기갑 유닛이면서 자신도 전차라 대기갑 유닛/대전차포들에게 취약하다. 특히 대기갑 보병들은 마르더가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반격도 불가능해서 더더욱 취약한 편. 또한 맷집 자체가 전차라고 하기 힘들 정도[25]로 많이 약하기 때문에 고코 전차들에겐 공격 한 방에 잡히기도 할 정도라 대전차전에서는 반드시 대신 어그로를 끌 탱커를 앞세워야 한다. 다만 첫 번째 단점의 경우, 대전차포 처리에 특화된 대보병 특화 유닛들이 대기갑이 가능한 보병들보다 싸거나 처리 속도가 빠른 편이라 실질적인 생존력은 대전차포 계열보단 좋은 편이고, 두 번째 단점도 일단 대전차포 계열보단 실 생존력이 더 좋다 보니[26] 생각보다 큰 단점까진 아니다. 오히려 저비용 장거리 대기갑 유닛치곤 튼튼한 편이라서 운용 면에선 다른 저비용 장거리 대기갑 유닛들보다 확연히 편리한 면이 있는 유닛.

단점이 아예 없는 유닛은 아니지만 그리 높지 않은 코스트와 그에 비해 좋은 효율로 인해 여러 덱에서 사용되는 카드다. 칼로스 로렌츠가 4코로 변경된 후엔 칼로스 로렌츠보다 더 많은 빈도로 동부전선군의 주력 장거리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되고, 국방군도 전차 위주 덱이라면 병력 대여로 빌려 쓰기도 할 정도로, 대기갑 유닛 중에선 가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유닛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마르더가 3코고 퓨마가 4코였다(...) 마르더가 퓨마보다 사용하기 훨씬 편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부적절한 코스트 책정이었다.

3.3.5. StuH 42G 유탄돌격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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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Rückt vor!
(전진하라!)

3호 돌격포에 10,5cm 곡사포를 탑재한 보병 지원 전차입니다.대구경 고폭탄의 압도적인 화력은 다수의 적군 보병을 상대할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소련의 KV-2를 5코에 맞는 스탯으로 다시 만든 듯한 성능의 유닛.

코스트가 4나 내려간 만큼 이동속도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내려갔지만, 의외로 대기갑 공격력은 그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공격속도가 좀 느리긴 해도 대기갑전에서 생각보다 피해를 많이 준다. 대보병 피해량도 왠만한 보병은 한 대에 잡지만 몇몇 정예 보병들은 한방컷이 불가한데, 병투의 가장 큰 의의가 직격시 모든 보병들을 한 방에 잡는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한 대에 잡을 수 있는 유닛 종류수가 줄었다는 게 약간 아쉬운 점. 물론 병투와 마찬가지로 공격에 사기저하가 있기 때문에 대전차 병기를 지닌 몇몇을 제외한 보병들은 대부분 학살할 수 있다. 사기저하+높은 광역딜이라는 조합으로 인해 물량의 대명사인 소련의 물량 유닛들은 거의 다 한 대에 잡기 때문에 소련 상대시 매우 효과적인 유닛이다.

여기다가 맷집도 훌륭한데, 비록 추가장갑이나 도탄유발 등이 없어 실제 탱킹력은 몇몇 전차보다 딸리지만 수치상 체력은 4호 전차의 총합 체력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당장 수치상 5생산력 이하 유닛 중 2위고, 6생산력 이하 유닛 중 5위다. 스탯 책정이 기이한 셔먼 파이어플라이/애초에 탱커 전차인 셔먼 크로커다일/공격 능력이 전무한 베르게판터/6코 전차의 표준점인 4호 전차 다음으로 높은 체력인데, 이 중 베르게판터를 빼면 죄다 6코 전차들이다. 이 높은 체력 덕에 구스타프 하르크를 제외한 대기갑 보병들의 공격을 두 대 까지도 버틸 수 있다 보니 같은 생산력 대 유닛인 M4 셔먼보다 강력한 대보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긴 선딜레이 공격속도와 사정거리. 일단 공격속도가 3.5초로 많이 느리다. 이 느린 공속으로 인해 대기갑 대미지는 높을지라도 대기갑전에서의 전투력마저도 우월한 건 아니다. 애초에 현실에선 대전차용이 아니기도 했지만...

또한 최대 사거리가 10으로 많이 짧기 때문에 공격을 하기 위해 다가가다가 대전차 병력들의 화력에 순식간에 잡힐 수도 있다. 따라서 상대하는 병력에 따라 배치 방법을 달리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대전차포 계열 보병이면 측면 배치를 통한 기습이, 대기갑 병기를 지닌 정예 보병이라면 후방 배치로 아군 벙커와 함께 적군을 처리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이 두 단점 중 하나는 강습전투 사용 시 존재하지 않는 단점이 된다. 강습전투의 강습 지원 지휘 효과는 유탄돌격포의 공격속도를 30% 빠르게 하는데, 이를 적용받으면 공격속도가 2.45초가 되어 모든 DPS가 2생산력이나 비싼 판터 D형보다 한참 높으면서 공격이 광역딜인 괴물이 되어버린다. 이 공속 버프 수치가 워낙에 높아서 펠릭스 슈나이더의 사기충천을 받으면 공격속도가 1.96초가 되어 공격할 때 포가 내려가는 딜레이마저 없어진다.

종합하자면 사기적인 전용 지휘 효과와 기본적으로 괜찮은 성능을 지닌 유닛이다. 공격속도라는 단점 때문에 주로 쓰는 지휘관은 전용 지휘 효과가 있는 강습전투 전술이지만, 필요하다면 타 지휘관도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저 고정포탑 문제 때문이라도, 그리고 순환 때문이라도 3호 전차가 더 자주 사용되는 편.

3.3.6. Sd.Kfz. 179 베르게판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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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Beginnen die Mission sofort.
(즉시 임무를 개시합니다.)

야전에서 파괴된 전차를 수리하는 구난전차입니다. 공격 수단은 없지만 5호 전차 판터의 튼튼한 차체를 채용했기 때문에 포화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본겜에서 유일하게 전차를 수리하는 전차다.

기본 HP는 6코 시절 기준 유탄돌격포 정도고 5생산력인 9월 기준 유탄돌격포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상당히 높고, 추가장갑도 있어서 맷집은 생산력 대비 매우 튼튼하다. 다만 초당 회복량은 같은 전차 수리 카드인 ZiS-5 B형 수리 트럭보다 낮다. 물론 이 힐량이 생각보다 낮은 건 아니라서 일단 힐을 받는 전차는 공격을 받을 때의 체력 감소량이 확연히 낮아진다.

베르게판터의 핵심 능력은 궤도 수리와 전차 복구다. 우선 궤도 수리는 같은 전차를 5초 이상 수리할 시, 손상 또는 파괴된 궤도를 수리해 전차가 정상적으로 기동할 수 있게 한다. 지뢰나 대전차 지뢰를 많이 쓰는 덱 상대시 매우 유용한 효과.

전차 복구는 사실상 베르게판터의 꽃과 같은 능력으로, 근처에서 아군 전차가 파괴되었다면, 약 5초 내에 그 전차 곁에 베르게판터가 접근하는 데 성공하면 대략 3초에서 15초 사이의 시간을 들여 전차를 복구한다. 복구 시간은 전차의 코스트에 따라 다른데, 최대 약 15초 정도[28]의 시간이 든다. 이 복구 도중 베르게판터가 파괴되면 복구가 중단됨과 동시에 복구 중인 전차가 파괴되지만[29], 복구에 성공하면 복구하던 전차가 최대 HP의 40%의 HP를 지니고 재기동한다. 재기동한 전차도 베르게판터의 회복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재파괴 시에는 복구 대상이 되지 않고 바로 파괴된다. 이 능력을 이용해 페르디난트/커트 크니스나 쾨니히스티거를 부활시키는 전차 소생 덱도 존재하나, 버프 전 6생산력 시절이나 버프 후나 실전성은 떨어지는 편.

여담이지만 전차라서 전차 공격속도 10% 증가 지휘 효과를 선택하면 수리 속도라 0.45가 된다. 어?

3.3.7. Sd.Kfz. 164 나스호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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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대전차 화력을 보완하기 위해 급조된 대전차 자주포입니다. 은밀하게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압도적인 화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은신과 재은신에 15라는 사거리, 빠른 이속과 정예 유닛 속성에 대기갑이 마르더보다 강력한, 이론상 마르더의 상위 버전 유닛.

일단 나스호른의 가장 큰 특징은 전차들 중 유일하게 은신과 재은신 능력을 기본적으로 보유한 유닛이라는 것이다. 국방군의 헤처가 요새화 정책 한정 재은신 능력이 있는 것과 달리, 이쪽은 기본적으로 재은신을 달고 나오며, 헤처보다 DPS가 낮긴 하지만 사거리가 5나 길어 원거리 저격용으로 써먹을 수 있는 게 장점. 또한 공격력도 마르더는 물론이고 티거보다도 높기 때문에, 은신 상태에서의 첫 공격은 2096/2236이라는, ZiS-3 대전차포 진지에 근접하는 무식한 피해량을 자랑하므로 급하면 헤처처럼 옆쪽 진입로에서 소환해 암살용으로 쓸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장점이 많아 보이지만 그 실체는 온갖 패널티로 점철된, 헤처보다도 사용하기 어려운 유닛이다.

우선 코스트가 6생산력으로 높은 편인데, 이런 코스트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1렙 높은 마르더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동생산력 전차들 중 체력이 가장 낮으며, 전차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낮다 보니 오스트빈트한테 맞는 것도 아플 정도다. 이 체력 때문에 저렴한 대전차 유닛으로도 나스호른을 제거하는 건 쉬우며, 이들은 보통 코스트가 나스호른보다 낮다 보니 나스호른이 이들에게 제거당하면 상당한 코스트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은신 능력은 일단 감지 능력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데, 이렇게 은신이 없어진 나스호른은 그냥 공격력이랑 체력 좀 올라간 마르더와 다를 게 없다.

또한 버프 전에는 사격 전 딜레이가 0.75초로 거의 대전차포마냥 길었는데, 이때문에 지스30과 함께 죽는 어이없는 경우도 생겼었다. 물론 0.25초로 버프된 후에는 이 단점은 해결되었다.

그러나 나스호른이 안 쓰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르더 쪽이 훨씬 사용하기 쉽다는 것. 마르더 측은 나스호른보다 코스트도 2 낮고 맷집과 사거리도 비슷하면서 공격속도는 오히려 빠르고, 화력은 다소 차이가 나기야 하나 나스호른의 사용을 정당화할 수 있을만큼 큰 차이라고 보긴 힘들다. 코스트 대비 효율이 마르더 측이 한참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덱은 마르더를 쓰지 사용이 까다로운 나스호른은 쓰지 않는다.

일단 이론상 포위전술에 전술 퇴각과 함께 사용하면 공격을 한 뒤 퇴각하면서 재은신해 적 병력이 나스호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힛앤런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전략을 써도 나스호른 자체의 성능이 크게 좋은 건 아닌 데다가, 나스호른의 대건물 대미지는 마르더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크게 높지도 않다 보니 전략 자체의 실용성이 떨어진다.

출시 당시에는 실용성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저성능 유닛이었고, 이후 궤도 달린 대전차포 진지 수준으로 화력이 버프되어 실용성 자체는 생긴 후에도 여전히 사용 난이도가 높다는 이유로 국방군 전격전 정책의 전차 덱에서 마르더보다 확연히 강력한 대기갑 화력을 보고 가끔씩 채용하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잘 사용되지 않는다. 비슷하게 FlaK 88 대공포 진지에 궤도 달린 정도의 성능을 지닌 마울티어가 커트 크니스와 함께 동부전선군의 주력 대기갑 유닛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는 정 반대인데, 마울티어는 원본보단 사거리가 짧아도 어지간한 대전차포 진지급 사거리와 최소한의 맷집을 갖췄지만, 나스호른은 대기갑 화력은 높아도 사거리가 대전차포 진지들보다 확연히 짧고 맷집도 매우 허약해 운용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3.8. Pz.Kpfw. V 판터 D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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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Panther, bereit für den Einsatz.
(판터, 출동 준비 완료.)

두꺼운 장갑과 강력한 전차포로 무장한 압도적 위용의 5호 전차 판터입니다. 부 무장 사수도 탑승해있기 때문에 대보병 전투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습니다.

동부전선군의 판터. 기총은 장식으로 단 국방군 판터와 달리 보병을 공격할 수 있다.

독일 국방군의 판터와 달리 기관총 부무장이 추가되었고, 주포로도 보병 공격이 가능해서 보병들을 어느 정도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이 기관총은 전차 대규모 너프 후 부무장 기관총들이 다 그렇듯이 징집병 정도의 잡보병들이나 잘 잡는 수준이라 큰 임팩트가 없고, 주포가 보병도 타겟팅하기 때문에 적 전차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보병을 때리기도 해 생산력 대비 대기갑 능력은 좋지 못하다.

사실상 국방군 티거를 7코에 맞게 스펙을 낮춘 유닛인데, 대전차 공격력이 높은 티거/판터와 달리 대전차 공격력이 4호 전차보다 좀 높은 수준이라 대전차 능력[30]은 코스트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당장 3코나 싼 마르더가 판터보다 대전차 DPS가 훨씬 높을 지경이니 대전차 DPS는 코스트를 감안하면 거의 처참한 수준.

그 대신 주포의 대보병/대건물 대미지와 전용 지휘 효과는 꽤 쓸만하다. 우선 주포의 대보병 및 대건물 대미지는 이런 올라운더 계열 전차치곤 나름 준수한 편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포의 대보병 대미지는 티거와 동일하고, 대건물 대미지는 약 10% 정도 차이가 나는데, 판터 D형이 티거보다 2생산력이나 싼 유닛인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대보병/대건물 능력이 크게 좋은 건 아니지만, 기갑 유닛 이외의 유형에게 주는 대미지는 티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갑 유닛, 정확히는 전차 이외의 적 상대시에는 효율이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다. 공격 범위가 '좁음'으로 버프된 후에는 더더욱 그런데, 대보병 화력 자체는 티거와 동급이고 대건물 화력은 당연히 티거보단 못하나 피해량 자체는 높아서 전차 기준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다.

또한 쉬르첸을 장착하는 전용 지휘 효과가 있는데, 쉬르첸을 장착한 판터 D형은 성능이 꽤나 강화된다. 우선 쉬르첸 자체의 체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총합 체력이 1렙 낮은 브룸베어와 비슷한 수준이 되고, 생산력 당 체력이 10렙 기준 927로 전차 유닛 중에서도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4호 전차와 마찬가지로 어떤 공격이던간에 최소 한 번은 무시할 수 있게 된다. 즉 이 쉬르첸 하나로 인해 탱킹력은 물론이고 대전차 능력도 간접적으로 올라가 가성비가 나름 괜찮은 유닛이 된다. 다만 이 쉬르첸 장착 지휘 효과가 기본적으로 차량 덱을 메인으로 굴리는 기갑지휘 전술이고, 하필이면 같은 단계의 지휘 효과가 부르프라멘을 로켓포 유닛 중에서도 최상급 대건물 딜러로 만드는 소이탄 로켓이라서 자주 비교되는 건 물론이고 사용 우선도도 딸린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판터 D형의 문제는 코스트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7생산력은 크게 비싸지 않은 코스트 취급인 5~6생산력과 달리 상당히 높은 코스트로 취급받고, 그만큼 확실한 성능을 지닐 것이 기대되는 코스트대이다. 판터 D형은 이런 7생산력 유닛 중 충격 근위병 소대와 함께 유이한 올라운더 유닛인데, 문제는 그때문에 특출나다고 할 만한 스탯이 없다. 같은 코스트의 칼리오페/점보 셔먼/조지아 패턴이 각각 초장거리 딜러/중전차 이상의 탱킹력/높은 기동성과 준수한 딜링 능력, 카튜사 지원대와 충격 근위병 소대가 각각 물량형 초장거리 딜러/대보병 능력이 강력하면서 대기갑 능력도 준수한 올라운더[31], 국방군 판터가 코스트 대비 강력한 대기갑 능력, 그리고 같은 진영의 마울티어가 초장거리 대기갑 딜러라는 확실한 포지션이 있고, 그만큼 특정 덱에서 주력 유닛 또는 특정 포지션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과 달리, 판터 D형은 확정된 포지션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

즉 생산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도 저도 아닌 유닛이다 보니 저평가받는 것이다. 이는 부무장 너프 후 퍼싱/티거도 마찬가지였으나, 이 둘은 지속적인 대미지/체력 패치로 깡스탯 하나만큼은 무식하게 높은 괴수들이 되었기에 이런 문제가 덜 부각되는 반면, 판터 D형은 코스트 때문에 스탯을 더 올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약점인 대전차전과 물량 보병 처리 능력을 해결하면 반대로 약점이 없는 유닛이 되다 보니 제대로 된 버프도 받지 못하는 중이다.

버프를 도탄유발로 튕겨서 받지 못하다가 결국 2021.3.29 패치로 부무장의 대보병 화력이 10%, 대차량 화력이 12.5% 증가했다. 이 패치 후엔 그래도 성능이 나름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여러 단점들, 특히 코스트 때문에 애매한 면이 많은 유닛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공격 범위도 '좁음'으로 버프되었는데,이 버프 후에도 여전히 보긴 힘든 편이다.

성능과는 별개로, 일단 올라운더형 유닛인 만큼 상대하는 유닛에 비해 레벨이 많이 높은 경우에는 올라운더형 전차들이 다 그렇다시피 막기가 확연히 까다로워진다.

판저에이스에서는 DPS도 애매하고 그렇게 튼튼하지 않으면서 느리다 보니 대부분 안 쓰는 편이다. 이 모드에서는 사실상 티거/퍼싱의 하위호환이나 다름없으며, 판터 D형이 중전차 포지션을 가져가 다른 중전차를 쓸 수 없다 보니 동부전선군은 판저에이스에서 3호 전차나 퓨마를 반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3.3.9. 커트 크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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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 Tiger, ich erledige das.
(티거, 이건 내가 처리한다.)

전설적인 전차 에이스 "커트 크니스"가 탑승하고 있는 티거 전차입니다. 3km 밖에서 적군 전차를 파괴한 전적이 있을 정도로 감각적인 전차 운용이 일품인 아군의 든든한 전력입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국방군 전차 에이스 중 공인 격파 수가 1위였던 쿠르트 크니스펠. 게임상에선 6호 전차 티거를 타고 나온다.

국방군의 티거보다 사거리가 1 길고, 공속도 0.25초 빠르지만, 티거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낮고 대보병이 불가능하다. 부 무장도 없다 보니 티거긴 하지만 실제로는 국방군 판터의 상위 버전에 가깝다.

티거/퍼싱, 그리고 전투 코끼리 특성을 쓴 페르디난트와 달리 부무장 기관총이 안 달려 있는 데다가 주포도 보병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마카로프나 에반스라도 나오면 그대로 바보가 되고, 상대방이 보병 위주 덱이면 국방군 티거와 달리 9생산력이나 먹으면서 대전차포 운용반 등에게 맞딜을 할 수 없어 써먹기 어려워진다. 지가 처리하겠다고 해놓고서 정작 가장 먼저 터진다 그러나 기갑/건물만 노리기 때문에 반대로 대기갑/대건물 시 딜로스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티거보다 종합적인 스탯이 낮아서 과소평가할 수 있지만, 사실 티거 자체가 스탯만큼은 생산력으로 소환하는 유닛 중 단연 최고봉에 해당하는 만큼 이 스탯은 절대적으로 낮은 스탯이 아니다.[32] 또한 사거리와 공격속도 차이, 그리고 후술할 패시브 덕분에 실전에서의 대기갑 성능은 티거보다 우수하며, 의외로 대건물 DPS가 생산력으로 소환하는 전차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주포의 기본 DPS만 따지면 대건물 전용 전차인 브룸베어보다도 높을 정도.[33][34]

커트 크니스의 상징과도 같은 능력은 명사수다. 타 명사수 능력처럼 일정 확률로 공격의 피해량이 2배가 되는데[35], 공격속도가 명사수 능력을 지닌 유닛 중 가장 느린 걸 감안해서인지 그 확률이 35%로 명사수 능력들 중 확률이 가장 높다. 이 능력이 퓨마처럼 기본 공격력이 크게 높지 않은 유닛에게 있을 때는 체감이 잘 가지 않지만, 커트 크니스는 대전차 공격력이 10렙부터 1600을 넘기다 보니 명사수가 발동하면 10렙부터 3000을 넘어가는 대미지가 나온다. 이 명사수만 잘 터져주면 티거도 이기는 IS-2를 역으로 이길 수 있고, 포위 전술을 사용한다면 2렙 높은 울버린이나 1렙 낮은 수팔오를 공격 한 방에 파괴할 수 있다. 운만 잘 따라준다면 우월한 사거리와 강력한 화력으로 자신은 한대도 맞지 않으면서 상대 전차는 죄다 박살내고 보병들의 소총을 대신 맞아주며 진격하는 충격과 공포를 연출할 수 있다.

이런 유닛이 과거에는 채용률이 저조했는데, 명사수가 있는 걸 감안해도 스탯이 많이 낮았기 때문이다. 사실 현 티거급 스탯은 여러 버프들의 산물이다. 우선 2020년 3월 30일 패치로 모든 공격력이 약 10% 버프되었고, 이후 2021년 2월 22일 체력이 15%, 5월 31일에 14.2%, 2023년 6월 16일에 3.5%, 9월 25일에 1.5% 증가했다. 장장 다섯 번의 버프를 거쳐 퍼싱과 거의 동일한 체력을 갖추고 화력은 티거와 거의 동급인 유닛이 된 것이다. 이렇게 여러 번의 패치를 거친 후엔 포위 전술을 제외한 나머지 지휘관에선 페르디난트를 대신하는 뒷심/고코 대기갑 유닛으로, 포위 전술에선 페르디난트와 자리를 다투는 강력한 유닛이 되었고, 그만큼 사용 빈도수도 크게 증가했다.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는 포위 전술 덱에서마저 페르디난트를 몰아내고 주력 고코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되는 중. 여기에 KV-2 화력 너프로 동일 레벨 KV-2의 공격도 포위 전술 버프를 받으면 5대까지 맞고도 실피로 버틸 수 있게 되면서 원래도 그랬지만 KV-2 담당 일진(...)이 되었다.

시너지가 좋은 유닛은 특등 사수 분대 등의 대보병 특화 카드들과 훔멜 자주포. 대보병 특화 카드들 중 특등 사수 분대는 커트 크니스의 약점인 '보병 공격 불가'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데, 대기갑 능력이 없다는 단점은 커트 크니스가 강력한 대기갑 화력으로 해결해주는 식으로 서로의 약점을 메꿀 수 있어 궁합이 좋다. 다만 레인저 같은 사기저하 면역+스탯 높은 보병들에게는 여전히 취약한 게 단점. 훔멜 자주포의 경우 훔멜의 약한 맷집을 커트 크니스가 선두에서 공격을 대신 받아주고, 훔멜은 커트 크니스가 잡지 못하는 보병들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좋다.

주로 사용하는 지휘관은 강습전투 전술과 포위 전술. 강습전투 전술은 맷집이 약해 대기갑 능력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마울티어를 대신하는 주력 고비용 대기갑 유닛 겸 높은 대건물 DPS/보병에게 끌리지 않는 어그로를 활용한 피니셔로 사용한다. 지휘 효과를 통해 적용받는 버프는 사실상 1회용 고기방패를 제공하는 것에 가까운 정찰병 지원밖에 없지만, 자체 스펙부터 훌륭한 건 기본에 명사수 특수 능력이 기선 제압의 "적 유닛이 받는 피해량 20% 증가"와 시너지가 좋고, 강력한 대보병 화력을 지닌 보병들을 여럿 채용하는 강습전투 전술 특성상 커트 크니스의 전무한 대보병 화력을 쉽게 메꿀 수 있다 보니, 직접적인 강화 효과를 받지 않는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잘만 사용된다.

한편 포위 전술에서도 강습전투 전술과 마찬가지로 주력 고비용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하는데, 포신 강화로 약간 아쉬웠던 기본 대기갑 화력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는 건 기본이고, 마찬가지로 약간 아쉽던 맷집도 포위 전술 패시브인 "건물을 제외한 모든 병력의 받는 피해량 5% 감소"로 메꿔 완전체급 스탯을 확보할 수 있다. 전술 퇴각으로 퇴각하면서도 우월한 사거리로 적에게 무빙샷을 날릴 수 있고, 35% 확률로 일제 포격 발동 시 적 기갑 유닛에게 기본 공격력의 3배(10렙 기준 4386/4875 대미지)에 달하는 피해를 박아넣거나 아예 순식간에 적 벙커에 주포 사격 2연타(10렙 기준 3160 대미지)를 날려 적 벙커를 철거할 수도 있으며, 상술했다시피 훔멜 자주포와도 궁합이 좋다. 심지어 기갑 특화 지휘관인 기갑지휘 전술과도 시너지가 있지만, 기갑지휘 전술은 보통 차량 위주로 덱이 돌아가다 보니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고비용 유닛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자체 성능이 워낙에 훌륭하다 보니 비용 충당이 가능하고 일정 정도 이상의 시너지가 있는 덱에서는 높은 확률로 채용하는 유닛.

3.3.10. 훔멜 자주포 (포위 전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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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Ziel ausfindig gemacht.
(목표 발견.)

훔멜 자주포 1기를 호출합니다. 15cm s.FH 18 L/30 곡사포의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화력은 후방 화력 지원 임무이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포위 전술의 지휘 스킬로 소환 가능한 유닛으로, 15cm 곡사포의 훌륭한 화력과 엄청난 사거리를 지닌, 곡사포형 유닛들의 최종형이다.

공격속도는 전차들 중 두 번째로 느린 4.5초이긴 하지만, 전차들 중 최대 사거리가 칼리오페급으로 길고, 공격력도 동렙 커트 크니스보다 높을 정도로 매우 높은데, 피해 범위까지 매우 넓음이면서 사기저하까지 달려있어 공격받고 있지만 않다면 어느 유닛 입장에서나 KV-2보다도 훨씬 두려운 유닛이다. 비록 대기갑 DPS는 지휘력 코스트 대비 낮긴 하지만 대미지 범위가 워낙에 넓기도 하고, 대미지 자체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단 호위병력들이 있다면 상대 보병은 쉽게 학살하고, 추가로 기갑 병력들까지 작살내면서 전황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긴 사거리+높은 대미지+넓은 공격 범위 등 온갖 사기적인 특징을 지녔기 때문에 과장 아닌 과장 좀 보태자면 잘 지킬 수 있을 경우 쾨니히스티거 이상의 뒷심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후술할 단점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소련군 상대시에는 덱을 가리지 않고 사신과도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단점은 극악의 체력. 4지휘력을 먹는 것치고 체력이 처참할 정도로 낮은데, 생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전차 자주포인 데다가 5생산력이라 스탯이 심히 높을 수도 없는 울버린보다도 낮을 정도다. 같은 지휘력 코스트의 IS-2가 퍼싱급 체력을 지녔고, 지휘력 코스트가 1 낮고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벙커보다 긴 잭슨은 체력이 꽤나 튼튼한 판터와 비교될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저 사정거리를 감안하더라도 체력이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 낮은 체력으로 인해 훔멜은 T-70이나 채피 같은 경전차한테도 빠르게 잡히기 때문에 훔멜 자주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호위병력을 붙여야 한다.

당연하지만 체력이 낮은 만큼 폭격 계열 스킬에도 매우 취약하다. 상대방이 지원/공수 작전이거나 초토화를 쓸 수 있는 초토화 교리라면 훔멜 자주포는 신중하게 꺼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최대 효율을 내는 데 조건이 붙어있다 보니 같은 지휘력의 IS-2에 비해 운용 난이도가 높지만, 모든 곡사포형 유닛들 중에서도 최상급 화력과 사거리를 지닌 만큼 이론상 포텐셜은 쾨니히스티거도 뛰어넘을 수 있는,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 유닛이다.

다만 고위험 고수익 유닛인 건 이는 폭격 스킬이 있는 덱을 상대할 경우로, 상대방이 폭격 스킬이 없거나 매우 부실한 지휘관이거나, 기습으로 처리를 시도할 수는 있어도 안정적으로 암살하는 건 어려운 지휘관일 경우에는 어지간히 못 굴리지 않는 한 못해도 4지휘력 값은 충분히 하고 파괴된다. 이런 점이 가장 부각되는 매치업은 당연히 소련군 상대시. 소련군은 초토화 교리를 제외하면 폭격 계열 스킬이 없는데, 이때문에 초토화 교리를 제외하면 훔멜 자주포를 잡는 방법이 기습으로 제한된다. 문제는 이 기습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소련군이 훔멜 자주포를 기습 처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대기갑 능력을 지닌 정예 보병들과 T-70, SU-85 정도가 있는데, 정예 보병들은 훔멜 자주포의 공격 한 방에 사망하기 때문에 훔멜 자주포가 다른 곳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나 사용 가능하고, T-70은 저렴하긴 해도 그만큼 체력이 매우 낮아 호위 병력들에게 털리기 쉬우며, SU-85는 훨씬 더 안정적이긴 해도 사용하는 덱이 종심돌파 교리밖에 없는 데다가 비용도 높은 편이다. 즉 소련군은 상대방이 어지간히 훔멜 자주포를 못 쓰는 게 아닌 이상 훔멜 자주포를 거의 반드시 손해를 보면서 잡게 된다. 즉 소련군 상대시 한정으론 거의 저위험 고수익 유닛으로 활약하는 셈이다.

참고로 훔멜 자주포는 동부전선군 출시 당시 3지휘력 유닛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지금보다 체력이 낮았지만, 공격 성능은 지금보다도 강력했기[36] 때문에 동부전선군을 대표하는 사기 지휘 스킬 중 하나로 현재는 재앙고양이(...)가 된 쾨니히스티거처럼 연합군들을 쳐부수고 다녔다.

여담으로 게임 내 자주포 유닛들 중 유일하게 곡사 사격을 하는 유닛이며, 절대다수가 대전차 자주포인 게임 내 자주포들 중 유일하게 순수 자주포인 유닛이다. 현실 성능을 고증하면 M3 경곡사포보다도 사거리가 확연히 길어야 하나, 실제 성능을 고증하면 후방 진입로에 본 유닛을 배치하자마자 바로 적 벙커를 공격할테니(...) 게임상에 반영되진 못했다.

3.3.11. Pz.Kpfw. VI Ausf.B 쾨니히스티거 (기갑지휘 전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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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대사: Ich werde diesen Kampf beenden.
(나는 이 싸움을 끝내겠다.)

Pz.Kpfw. VI Ausf.B 쾨니히스티거 1기를 호출합니다. 이 최강의 전차가 전장에 배치되어 있는 동안 소모 생산력이 1씩 증가합니다.

독일 기갑지휘 전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최강의 유닛.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시궁창 주포는 88대공포 다음으로 강력한 DPS를 보유하고 있고 그 강력하다는 ZiS-3 대전차포 진지의 공격이 네 번 직격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IS-2의 공격마저도 네 대까지 버틸 수 있다. 스탯 하나만큼은 인겜 최강이기 때문에 쾨니히스티거를 단독으로 잡을 수 있는 유닛/건물은 도탄유발이나 궤도파괴, 명사수 등의 운 요소를 제외하고 볼 경우 존재하지 않는다.

쾨니히스티거의 가장 큰 특징은 도탄유발 확률이 게임 내 전차들 중 가장 높다는 것이다. 다른 전차들이 7% 확률을 지닌 것과 달리, 쾨니히스티거는 기본적으로 도탄유발 확률이 18%로 매우 높다. 20%에 근접하는 수치인 만큼 도탄유발 패시브를 지닌 전차들 중에선 도탄유발을 보기 가장 쉽다.

그러나 이렇게 스펙이 강력한 대신 여러 패널티들을 지니고 있다. 우선 쾨니히스티거가 소환된 후 완파되기 전[39]까지 모든 유닛의 소모 생산력이 1 증가하는데, 이때문에 저코스트 카드의 사용 부담이 늘어나 패 순환이 경직되고 생산력이 10일 때 사용 가능한 콤보 등이 막힌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단점은 이렇게 스펙이 높은데도 대보병 능력이 시원치 않다는 것이다. 티거/퍼싱과 달리 IS-2처럼 대보병 화력이 매우 높아서 모든 보병들을 공격 한 방에 잡을 수야 있지만, 공격범위는 여전히 매우 좁다 보니 대보병 능력은 IS-2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오스트빈트/셔먼 등 대보병을 잘 하는 전차들에 비하면 많이 딸리는 편이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중전차들과 마찬가지로 대전차 능력이 준수한 보병들을 상대할 때 시간을 꽤 많이 쏟으며, 총류탄 소대 같은 물량+대기갑 유닛들 상대시 다소 불리한 면이 있다. IS-2는 이 단점을 선전전 정책의 압도적인 생산력 공수 능력과 소련 특유의 물량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나, 쾨니히스티거는 유닛마다 생산력을 추가로 먹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단점을 매꾸는 게 어렵다. 동부전선군은 대보병 능력이 준수한 카드가 꽤 있긴 하지만, 이들마저도 이 생산력 증가 때문에 여럿 소환하기 힘들거나, 건물이라 쾨니히스티거를 따라가면서 보조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렇게 대보병 능력이 지휘력+패널티 대비 시원치 않으면서, 특성상 단점을 매꾸기 어려운 구조다 보니 소련의 보병 물량이나 미군의 훈련 캠프를 이용한 우주방어 등을 뚫기 어려우며, 전격전 정책이 척후병으로 모은 보병 물량에게 얻어맞고 터지는 경우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다.

그나마 약간의 장점이라면, 기갑지휘 전술은 게임 시작과 함께 지휘력을 1 추가로 얻고 시작하기 때문에 소환 타이밍이 지휘력을 1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IS-2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덕분에 상대방이 선전전 정책이라면 상대의 물량을 정리할 방법이 있다면 IS-2를 역으로 털고 역공을 갈 수 있고, 같은 5지휘력 필살기급 스킬인 총력전과 달리 대공습으로 카운터치는 건 조금 더 어렵다.

종합하자면 수치상 전투력이 강한 건 맞지만, 5지휘력과 패널티까지 감안하면 지휘력 대비 효율은 절대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유닛이다.

물론 이는 현재의 평가로, 과거 동부전선군 첫 출시 당시 쾨니히스티거는 동부전선군을 대표하는 사기 유닛 중 하나였다. 극초창기 기준 스탯은 현재보다 낮았지만, 일단 패널티부터 생산력 최대치 3 감소로 확연히 적었고, 모든 진입로에서 소환 가능했으며, 사거리가 14인 데다가 공격속도도 3초였다. 즉 M36 잭슨과 동일한 사거리와 공격속도를 지녀 벙커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IS-2 이상의 깡스탯을 지닌 유닛이 측면 진입로에도 배치 가능했다. 이후 후방 진입로 소환/생산력 최대치 5 감소로 너프를 먹었지만, 사거리는 여전히 14라 나름의 장점이 존재했는데, 결국 공격속도 0.5초 증가+사거리 1 감소 너프를 먹고 제대로 고인이 되어버렸다. 이후 생산력 최대치 감소는 4로 줄고 스탯도 어느 정도 버프되었지만, 이 사거리 감소 너프가 너무 컸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재앙고양이라 불리며 공업 폐기물 취급(...)을 받고 있다. 이후 드림모션의 무지성 중전차 체력 상향으로 인해 이를 막으려고 너도나도 중전차 카운터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바람에 아무리 버프를 퍼줘도 안 쓰이는 유닛이 되었다...

굳이 쓰겠다면 궁합이 좋은 유닛은 베르게판터. 모든 중전차의 고질적인 단점인 '궤도 파괴에 취약'을 특유의 궤도 수리 능력으로 무효화할 수 있고, 비록 20초 이상이라는 긴 시간이 들어가긴 하나, 파괴된 쾨니히스티거를 1회 한정 재소환할 수 있으면서 생산력 코스트도 5로 쾨니히스티거 사용 후에도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 카드 취급을 받는다. 그 외에도 대보병 능력이 좋은 유닛들과 나름 궁합이 괜찮다. StuH 42G 유탄돌격포, 강습 척탄병, 그리고 소이탄 로켓 채용 시 상당히 준수한 대보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르프라멘 및 차량 공장과도 시너지가 좋다.

제왕 호랑이 지휘 스킬을 채용한다면 대포 새나 전차 연막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전차 연막은 쾨니히스티거랑 같이 쓰기도 어렵고 조건도 까다로우므로 주로 대포 새를 쓰게 된다.

여담으로 AI가 좀 심각하게 구리다. 공격 한 발 한 발이 중요한 중전차 유닛인데 이미 죽은 보병을 공격하는 식의 헛방을 날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저 스펙만큼의 DPS가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나마 이쪽은 IS-2에 비하면 공속이 훨씬 빨라 헛방 문제가 덜하긴 하나, 여전히 매우 성가시는 단점.

3.4. 건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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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간이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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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대사 : Funktion.
(움직이자!)

임시로 빠르게 제작한 간이 방어 진지입니다. 허술해 보여도 엄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적군의 발길을 붙잡아 두기에는 제격입니다.

국방군 수색대의 건물 버전.

물몸인 것과 주무장이 G43인 것, 그리고 은신 감지가 달린 것까지 수색대와 동일하다. 물론 수색대와 달리 은신이 없고 건물인 만큼 성능은 큰 차이가 있다.

본 진지의 특징은 2코스트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대보병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표기상 공격력이 높진 않지만 사거리가 꽤 길고 공속도 빠른데, 두 명이서 공격하는 판정이라서 실제 공격력은 표기상 공격력의 두 배다. 초창기에 비해 딜량이 상당히 줄어든 현재 기준으로도 잡보병들은 잘만 잡고, 배치 시간이 짧다 보니 타이밍을 잘 맞추면 박격포병 계열처럼 공격 준비 시간이 필요하거나 대전차포 운용반처럼 포신을 돌려야 하는 보병들도 이 카드로 잡을 수 있다. 가격도 겨우 2생산력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그냥 순환용으로 버리거나 일회용 건물 방패(?)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처참한 HP. 각을 잘 잡으면 대전차포 운용반도 잡을 수 있는 고효율 건물이지만, 대전차포 운용반 공격 한 번에도 초주검 상태가 되는 극악의 체력을 지녔다. 건물이라서 체력이 줄어들다 보니 이 단점은 더욱 부각되며, 차량이나 전차는 공격을 아예 못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매우 쉽게 잡힌다. 물론 2생산력 건물이니 어쩔 순 없지만 미리 깔지 않으면 대건물 대미지가 다소 떨어지는 소련 정예 보병들의 대전차 수류탄 한 방에도 바로 없어지기 때문에 미리 깔아두는 연습을 해야 한다.

주요 사용처는 커트 크니스나 페르디난트를 쓰는 덱으로, 두 유닛의 아예 없는/처참한 대보병 능력을 보조하면서 방어 용도로 사용한다.

3.4.2. 화염방사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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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대사: Flammenwefer bereit!
화염방사기 준비 완료!

플라멘베르퍼 35 화염방사기 운용병이 지키는 고정형 방어 진지입니다. 사정거리가 짧은 게 흠이지만 가까이 다가온 적군 보병들은 결코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현실의 화염방사기처럼 보병에게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건물.

우선 체력의 경우, 1생산력 싼 간이 진지의 약 2.5배로, 생산력을 감안하면 나름 튼튼한 편이다. 물론 건설 시간이 2초로 생각보다 긴 데다가 사거리 차이가 있으므로 성능이 절대적으로 우수하진 않다.

사거리는 비록 10으로 길진 않지만, 대보병 화력이 화염방사기 시리즈답게 매우 높다. 10렙 기준으로도 최소 450, 최대 990에 달하는 흉악한 대보병 DPS를 지닌 데다가 화염방사기 답게 범위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대건물 화력이 약한 보병들이나 대기갑 화기의 대건물 화력이 별로인 보병들 상대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 진지보다 1생산력 비싸면서 배치 시간이 꽤 길고 주 무장의 대건물 화력이 낮고 부 무장의 대건물 화력도 높진 않은 공수부대와 정예 보병이긴 하지만 부 무장의 대건물 화력이 낮은 근위병 분대의 하드 카운터. 과거에는 총류탄 소대도 파괴되지 않고도 잘 잡았지만 현재는 사거리가 1 짧아져 자폭뎀 없이는 잘 잡지 못한다. 그 외에도 이쪽과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줄어들은 미국의 탈레반 맥 에반스는 차량이긴 하지만 대차량 대미지가 낮은 건 아니라서 이쪽을 잡는 것도 나름 괜찮게 하는 편.

물론 화염방사기 매커니즘상 이들보다 대건물 능력이 좋은 보병들을 파괴되지 않고 잡는 데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 잡는 건 아닌데, 바로 여타 화염방사기 카드들처럼 자폭뎀이 존재하기 때문. 표기상 매우 넓음인 것과 달리 실제 범위는 작지만, 자폭뎀이 왠만한 보병들은 한방컷에 정예 보병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수준이라 나름 의미가 있다. 다만 자폭 특성상 즉시 발동이 아니고 파괴 후 일정 시간 후 자폭이다 보니 보병들이 피하는 경우가 꽤 많아 자폭 기능의 실제 성능은 그렇게까지 좋진 않다.

과거에는 성능이 심히 사기적이어서 동부전선군이 사기 진영으로 군림하는 이유 중 하나[40]였다. 이후 2020년 6월 29일 패치로 체력 28%와 함께 폭발 피해범위가 줄었는데 분류상으론 같은 매우 넓음이라 텍스트와 인게임 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에러가 생겼다. 다만 이후로도 성능이 나름 준수한 진지였다가, 결국 사거리가 1 감소하는 너프를 먹어 현재처럼 평범한 수준의 진지가 되었다.

3.4.3. 야전 병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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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에 설치된 간이 의료 시설 입니다. 후송된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막대 수류탄으로 재무장시킨 뒤 전장으로 돌려보냅니다. 아군 보병 5명 후송 시마다 척탄병 1개 분대가 등장합니다.

동부전선군의 보병들의 병력 수가 적은 이유이자, 동부전선군 보병 덱의 핵심'이었던' 카드.

유닛 배치형 건물이지만 타 유닛 배치형 건물과 달리 생산/훈련 주기가 없고 대신 아군 보병이 5명 사망(?)할 때마다 척탄병을 배치한다. 이 때 카운트는 한 병원만이 아닌 각각에 하나씩 추가돼서 5명이 죽으면 각각의 야전 병원들이 척탄병을 소환한다.

건물 수 제한이 현재보다 높았던 과거에는 병원을 3대까지 깔아 척탄병들로 전장을 가득 채우는 병원 덱이 예능용으로도, 그리고 실전용으로도 사용되었다. 병원 3기가 있으면 보병 4명이 사망할 때마다 이들을 척탄병으로 대체하고 동시에 척탄병을 두 명 더 배치하는 창조경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보병 위주 덱이라면 상대방의 물량을 역으로 갈고 척탄병들로 벙커는 물론 이론상 사령부까지도 갈아버릴 수 있었다. 물론 상대가 이걸 가만히 지켜볼 리 없고, 온갖 수단으로 파괴하려고 할 것인데, 이들 중 공병류나 전차/맥 에반스 등을 이용하는 건 대부분 막을 수 있지만 포격/폭격 계열 스킬은 가만히 맞을 수밖에 없고, 칼리오페 같은 초장거리 로켓포 유닛에겐 다소 무력해 야전 병원을 쉽게 파괴하는 칼리오페나 초장거리 공격으로 척탄병들을 학살하는 M3 경곡사포 진지를 쓰면서 폭격 스킬까지 있는 지원 작전 심시티 덱에겐 오히려 취약한 편이다.

현재도 건물치고 물몸이지만 과거에도 극악의 물몸이었는데, 이때문에 체력이 두 번 연속 상향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때문에 야전 병원이 너무 튼튼해지고 덱 자체의 성능도 예능이 아닌 실전덱이 되자, 6월 29일 패치로 2연속 체력 버프가 날아가 다시 현재의 야전 병원이 되었다.

병력 대여 시스템이 추가되었더니 요새화 정책이 과거 2대2 때의 악몽을 재현하는 바람에 강력한 너프를 받았다. 조건이 4명에서 5명으로, 척탄병 배치 이후 3초간 카운트가 늘지 않고 배치도 안된다.[42]이 때 '충격!' 디버프의 금지 표시가 뜬다.

참고로 강습전투 전술의 무장 교체 지휘 효과가 적용되면 척탄병들의 DPS가 유닛 카드 척탄병 대신 StG44를 든 팔쉬름트루퍼와 동일해진다.

3.4.4. 보병지원포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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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cm le.IG 18 보병지원포가 배치된 고정형 진지입니다.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아군 병력을 원거리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습니다.

동부전선군의 박격포 진지.

미군의 M3 경곡사포 진지가 극도로 긴 사거리와 코스트에 비례하는 화력을 지녀 덱의 주력 카드로, 소련의 M1938 중박격포 진지가 모든 유형의 적에게 효과적인 대미지와 매우 넓은 공격 범위를 지녀 주력 방어 건물로, 국방군의 8cm 박격포 진지가 대보병용으로 아주 드물게 사용된다면, 이쪽은 보병'지원포'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박격포 진지 중 가장 긴 사거리와 가장 빠른 공속을 이용해 적 보병들을 먼 거리에서 정리하는 식으로 아군을 서포팅하는 데 특화된 스탯을 지녔다.

보병지원포 진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박격포 계열 유닛 또는 건물 중 공격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공격속도가 5cm 경박격포 운용병보다도 0.25초 빠른 2.75초로 상당히 빠르면서 공격의 피해 범위도 넓기 때문에 사기저하도 잘 걸고 보병 상대로는 대미지도 꽤나 잘 넣는다. 또한 사거리가 조작 훈련을 사용한 5cm 경박격포 운용병과 동일할 정도로 매우 길어서 저격수나 대전차포, 또는 박격포 보병 등 사거리가 긴 보병들도 잘 잡을 수 있다.

다만 화력이 박격포 진지임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 게 약점이다. 같은 코스트에 보병인 소련의 PM-41 82mm 중박격포 운용반보다 공격력이 한참 낮을 정도. 물론 그쪽은 사거리가 박격포 중 긴 편은 아니고, 공격속도도 1.25초나 느려서 DPS는 보병지원포 진지가 더 높지만, 어쨌든 포지션과 코스트가 동일한 보병보다 화력이 낮은 건물이라는 사실은 여전하다. 또한 박격포 진지치곤 낮은 화력 때문에 보병 제거 시 사기저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사기저하에 걸리지 않는 레인저 등의 보병이나 사기충천된 상태의 보병들에게도 대미지를 잘 넣지 못한다. 활용법이나 포지션이나 사실상 고정형 5cm 경박격포 운용병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대기갑 능력도 좋진 못하다.

대신 매우 독특한 장점이 하나 있다. 바로 포위 전술의 예측 사격 지휘 효과를 받으면 적 벙커를 직접 타격하는 게 가능해진다. 어떤 면에서 보면 보병지원포 진지의 존재 의의(...)로, 비록 예측 사격 특성이 강제되긴 하지만 일단 이 효과가 적용된 보병지원포 진지는 생산력 대비 벙커 누적 딜이 Flak 88 대공포 진지보다 훨씬 높은, 고효율 공성 병기가 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동부전선군판 유사 심시티 덱을 만드는 유저도 존재한다. 다만 포위 전술은 주로 페르디난트/커트 크니스 등의 고생산력 전차나 야전 병원을 주력으로 삼는 지휘관이기 때문에 보병지원포 진지를 메인 플랜으로 쓰는 경우는 적고, 페르디난트/커트 크니스를 사용하는 전차 덱에서 파괴 공적 대신 예측 사격을 선택한 후 보병지원포 진지를 덱에 넣어 일종의 딜포터로 사용하는 편이다.

3.4.5. 위장 대전차포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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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hh, der Panzer nähert sich.
(쉿, 전차가 다가온다.)

7,5cm PaK 40 대전차포 운용반이 배치된 고정형 방어 진지입니다. 은신한 상태에서 적군 기갑 병력이 사정거리 내에 진입하면 치명적인 일격을 가합니다.

유일하게 은신과 재은신 능력을 지닌 건물. 미국의 M1 대전차포 진지가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성능, 소련의 ZiS-3 대전차포 진지가 긴 사거리와 매우 높은 대미지, 국방군의 Flak 88 대공포 진지가 매우 긴 사거리와 빠른 공속을 지녔다면 이쪽은 은신+재은신 능력을 이용한 기습과 순간 폭딜에 특화되었다.

건설 도중에도 은신이 적용되므로 건설 도중에 파괴될 일은 거의 없고, 은신 감지 유닛이 없을 경우 확정적으로 선타를 때릴 수 있다. 또한 은신 상태에서 공격 시 1.5초 동안 대미지가 20% 늘어나 첫 공격의 대미지는 ZiS-3 대전차포 진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즉 공격 한 번만으로도 대부분의 기갑 유닛들에게 매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첫 공격은 사실상 확정적으로 넣으므로 상황에 따라선 ZiS-3 대전차포 진지보다 좋을 수도 있다. 또한 마지막 공격 후 4초 뒤 다시 은신해 적 기갑 유닛에게 선타를 먹일 수 있게 되어 상대하는 입장에선 다소 성가실 수 있다.

또한 은신 능력 때문에 덜 부각되긴 하나, 기본 공격력 자체도 꽤 높다. M1 대전차포 진지보다 아주 약간 높은데, M1 대전차포 진지의 공격력이 ZiS-3만큼 높은 게 아닐 뿐이지 충분히 높다는 걸 감안하면 이보다도 조금이나마 더 높은 위장 대전차포 진지의 공격력은 대전차포 진지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단점으로 우선 사거리가 17로 대전차포 진지 중 가장 짧은데, 17이 절대 짧은 사거리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사거리 때문에 적 전차가 꽤 근접한 후에 공격하므로 전차 처리 속도는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다. 또한 은신 능력 때문에 선타가 거의 보장되는 걸 감안했는지 대전차포 중 체력이 가장 낮은데, 15레벨 기준 ZiS-3 대전차포 진지보다 대략 600 정도, 그리고 M1 대전차포 진지보다 거의 900 가량 낮다. 이 낮은 체력 때문에 전차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하면 여타 대전차포 진지들보다 훨씬 빠르게 철거되고, 은신이 은신 감지 유닛 등으로 인해 해제된 상태라면 사실상 M1 대전차포 진지의 하위호환이 된다.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안 쓰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맷집 문제로, 적 전차를 공격 한두 대 내에 파괴하는 데 실패하면 자신이 역으로 파괴될 가능성이 타 대전차포보다 높기 때문에 건설 자체는 쉬워도 안정성은 딱히 높다고 하기 어렵다.

무엇보다도 동부전선군은 이미 대기갑 수단이 넘쳐나는 진영이다. 우선 주력 대기갑 유닛인 기갑 돌격대와 마르더는 말할 필요도 없이 자주 사용되는 건 물론이고 성능도 꽤 괜찮은 편이다. 보조, 그리고 차량 덱에서는 준 주력 대기갑 유닛으로 사용하는 칼로스 로렌츠는 초고효율 대기갑 유닛이고, 강력한 한 방을 원한다면 커트 크니스와 페르디난트라는 옵션들이 존재한다. 즉 대기갑용으로 쓰기엔 경쟁자가 너무 많은데, 위장 대전차포 진지는 이들에 비해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결국 실전에선 자주 쓰지 않는다.

참고로 설비 공병이 붙으면 은신이 강제로 해제된다. M1 대전차포 진지의 하위호환이 되므로 설비 공병과는 같이 쓰지 말자.

3.4.6. 차량 공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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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fz.234/2 푸마와 부르프라멘 40을 생산하는 차량 공장으로 일정 시간마다 두 차량을 번갈아가며 교차 생산해 전장에 투입합니다.

동부전선군이 상위권에 '있었던' 이유. 동부전선군의 파워 카드들 중에서도 단연 원탑으로 평가받던 강력한 뒷심 카드다.

국방군이 전차 공장을 지녔다면, 동부전선군은 차량 공장을 지녔다. 7생산력으로 최대 9생산력의 가치를 내는 전차 공장과 달리, 이쪽은 처음 생산하는 유닛이 어떤 유닛이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차량 3기 소환 기준 10생산력, 최대 11생산력의 값어치를 낼 수 있다.

생산하는 유닛은 상술한 푸마와 부르프라멘. 첫 생산 유닛은 랜덤이나, 이후부터는 교대로 나온다. 즉 첫 생산 유닛이 부르프라멘이면 부르프라멘 2대/푸마 1대를 , 첫 생산 유닛이 푸마이면 푸마 2대/부르프라멘 1대를 생산할 수 있다. 푸마와 부르프라멘은 상술한대로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주로 차량 공장을 까는 건 부르프라멘 때문이므로 첫 생산 유닛이 푸마인 경우는 대부분 꽝 취급 받지만, 상대 덱이 기갑 위주일 경우 푸마가 첫 생산 유닛인 게 나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좀 있다. 참고로 설비 공병을 이용해 무한 가동하면 푸마와 부르프라멘을 교대로 소환한다.

비록 생산하는 유닛이 차량이라 대기갑 공격에 취약하고, 푸마는 맷집과 대기갑 DPS가 나름 괜찮은 대신 대보병이 심히 약하며, 부르프라멘은 로켓포 유닛치고 생존력과 사거리 모두 좋지 못해 상대방이 대기갑 수단이 많은 경우 상술한 정도의 효율이 나오진 않지만, 양쪽 모두 관련 시너지를 받으면 상당히 괜찮은 유닛이 되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효율은 전차 공장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전차 공장이 1생산력 비싸다는 걸 감안하면 효율이 매우 좋은 셈.

2021년 하반기 기준, 생산 주기가 14초로 이런 생산 건물치곤 꽤 짧고, 공장 자체의 맷집도 절대 약한 건 아닌 데다가 그런 것치고는 생산력 이득이 상당히 높다 보니 여러 건물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카드[44]로 평가되며, 몇몇 유저들은 동부전선군 최고의 카드로 꼽기도 했다. 차량 시너지 지휘 효과가 없는 포위 전술도 차량 공장의 최대 밸류 때문에 투입할 정도. 특히 부르프라멘을 잘 써먹지만 정작 부르프라멘을 덱에 투입하진 않는 기갑지휘 차량 덱에선 생산력을 통해 부르프라멘을 배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반드시 필수 투입한다.

과거에는 전차 공장과 동일한 7생산력 건물에, 222 장갑차와 부르프라멘을 생산했는데, 둘 다 화력 지원 겸 대보병 유닛이라서 효율 자체도 현재보다 훨씬 떨어졌고, 7생산력이라는 생산력의 부담이 매우 커서 써먹기 힘든 건물이였다. 그러다 222 장갑차에서 체력도 괜찮고 대기갑을 해주는 푸마로 대체, 그 후에 6생산력이 되었다.

드림모션이 생산 주기를 14초로 만들고 게임을 1년 넘게 방치했어서 유저들 대부분을 접게 만든 원흉이다.
그러다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를 개발한 후 돌아온 드림모션은 국내외 유저들에게 많은 양의 욕을 처먹고서야 대대적인 너프를 했고 현재 생산 주기 20초, 건설 시간 4.75초라는 강력한 너프를 받았다. 기갑지휘 전술 한정 채용은 되긴 하나, 전성기에 비해 성능이 대폭 떨어졌기에 예전만큼 무지성 차량 공장 투입(...)은 안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