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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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Parker
1. 개요
2. 작중 행적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1. 개요[편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며 시리즈의 주인공인 피터 파커의 친아버지.

2. 작중 행적[편집]


벤 파커와 함께 뉴욕의 퀸스에서 자랐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CIA와 실드의 요원으로서 악을 소탕하고 시민들을 지켰다. 이때 동료 요원이었던 메리 피츠패트릭과 결혼해서 아들 피터와 딸 테레사를 뒀다. 하지만 어린 자녀들을 두고 아내와 함께 레드 스컬을 자칭하는 소련 출신 테러리스트 알베르트 말릭을 소탕하러 알제리에 잠복했다가 간파당하면서 사망. 결국 아들은 형이 데려다가 키우고 딸은 여건이 좋지 않아 입양된다.

비록 직업과 신분은 다르지만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서, 테레사는 실드 요원으로서 악과 맞서싸우며 부모의 사명을 이어 나갔고 남매끼리 재회하게 된다. 리처드의 상사였던 에밀 치가루는 파커 남매를 보고는 생전의 리처드는 농담을 좋아했으며 임무에 나갔을 때도 가벼운 농담을 던지던 성격이었다고 회고한다. 즉 피터의 성격은 유전인 셈.

본인이 죽은 탓에 직접 등장은 없지만 해리 오스본이 리처드와 아내 메리의 모습을 한 로봇을 만들어 스파이더맨을 위기로 몰지만 이 로봇들이 진짜 리처드와 메리인 것처럼 피터에게 부성애를 품었고 끝내 해치지 못하며 수포로 돌아간다.

형인 벤 파커가 미국 만화에서 알아주는 사망전대라지만 이쪽은 그보다 더 심한 사망전대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작중 시점에서는 살아있는 모습을 보였고, 평행세계지만 살아서 조카와 함께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는 벤과는 달리[1] 리처드는 어떤 세계관이나 작품을 가든 이미 시작부터 죽어 있다.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죽기 전 피터에게 남긴 미완성 방정식을 피터가 완성하여 만들어진 것이 웹 슈터의 거미줄 제조 공식이다. 이 우주에서는 사실 에디 브록(아들 쪽 말고 아버지 쪽)과 획기적인 암 등 만병치료제를 개발하다가 만들어진 베놈 "슈트"가 실험 중 발견된 부작용(폭력성의 강화, 전반적인 신체능력의 미친 듯한 향상)을 유지하여 무기로 만들라는 투자사들에 반발하다가 비행기를 타던 중 아내와 동료 에디와 사고로 사망한 것이라는 기록이 나중에 피터에 의해 발견된다. 그런데 클론 사가 스토리에서 갑자기 실은 도무지 투자자들의 거래에 응하고 비행기에 탈 수는 없어 양심의 문제로 혼자서만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아 살아남았으며 남들 빼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수치스러워 못 돌아가다 CIA의 쉴드 견제용 슈퍼휴먼 복제 계획에 스카우트 되었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이후 피터의 클론으로 발생한 난장판의 해결에 앞장서나 수 스톰의 진단 결과 이 리처드는 CIA에서 실험을 위해 기억을 조작하고 인위적으로 노화시킨 피터의 클론이며 프로토타입이라 그 수명이 이제 끝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클론 리처드는 슬퍼하며 수에게 피터의 친구가 되어달라 부탁하며 사망한다. 그런데 또 이것도 진실이 아니었고, 나중에 마치 투 얼티메이텀에서 밝혀진 바로는 쉴드의 슈퍼 솔저 혈청 복구 실험에 참가했다가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되어 부린 난동에 휘말려 파커 부부는 헐크에게 밟혀 죽었고 피터는 신생아 시절 이를 직접 목격했다는 설정이 덧붙여졌다. 불행 중 다행인지 피터는 너무 어려서 기억을 전혀 못했고 닉 퓨리가 미안함의 표시로 기록을 조작하고 나중에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되자 접촉하여 가능한 한 도움을 주려 한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3.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편집]




배우는 캠벨 스콧[2]. 오스코프에서 근무하며 이종과 인간의 유전자를 교합하는 연구를 했던 생명공학자였다. 함께 연구하던 커트 코너스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자신의 연구 성과를 빼돌리기 위해 목숨을 노리던 노먼 오스본을 피해 아들인 피터를 형인 벤 파커에게 맡기고 자신은 아내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피신하려고 하지만 오스본이 손을 써놓은 탓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 아버지가 생전 남긴 유전자 조작 거미에게 물린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하게 된다.[3]

본인이 출연했고, 피터도 자기 아버지의 존함을 언급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등리처드 파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와는 달리 전작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리처드 파커의 존재 자체가 언급되지 않는다.[4] 따라서 이 시리즈가 리처드 파커가 유일하게 출연한 영화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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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이것도 마블의 평행세계 중 아주 드문 사례로 언급되며 숙적에게 가족이 살해당해 작중 시점까지 그 벤 삼촌이 슬럼프에 빠져계셨다.[2] 이후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루이스 도지슨 역으로 출연한다.[3] 대신 파커 가문에게만 효과가 있던 지라 오스본 가문인 해리 오스본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었으며 이후에 해리는 거미의 독과 생명유지장치로 그린 고블린으로 각성하게 된다.하지만 시리즈는 2편에서 끝.[4]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며 자기를 회유하려는 그린 고블린에게 피터가 자기 아버지 이름은 벤 파커라고 거절하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