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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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톄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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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축구 감독


파일:LiTie.jpg

이름
리톄
李铁 | Lǐ Tiě
출생
1977년 5월 18일 (46세)
랴오닝성 선양
국적
[[중국|

중국
display: none; display: 중국"
행정구
]]

신체
183cm
직업
축구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랴오닝 훙윈 (1998~2003)
에버튼 FC (2002~2003 / 임대)
에버튼 FC (2003~2006)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06~2008)
청두 톈청 (2008)
랴오닝 훙윈 (2009~2011)
감독
광저우 헝다 (2012~2015 / 수석 코치)
중국 대표팀 (2014 / 수석 코치)
허베이 화샤 싱푸 (2015 / 수석 코치)
허베이 화샤 싱푸 (2015~2016)
중국 대표팀 (2016~2017 / 수석 코치)
우한 줘얼 (2018~2019)
중국 대표팀 (2019~2020 / 감독 대행)
중국 대표팀 (2020~2021)
국가대표
92경기 6골 (중국 / 1995~2007)

1. 개요
2. 선수 경력
3. 지도자 경력
3.1. 중국 대표팀 감독 이전
3.2. 중국 대표팀 감독
4. 비리혐의로 입건 조사
5. 기타



1. 개요[편집]


중국축구 선수 출신 감독. 현역시절엔 중국인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기간 있었던 몇 안 되는 선수였다. 2020년부터 1년여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이다.


2. 선수 경력[편집]


랴오닝 FC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다. 유스팀을 거쳐 1998년 성인팀으로 데뷔했고, 이때 맹활약하여 2001년에는 중국 축협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런 활약 때문에, 2002-2003년에는 에버튼 FC로 임대를 갔다가 완전이적해서 2006년까지 뛰었다.

임대 시절에는 리그 29경기 출전할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했었다. 완전 이적후 5경기만에 부상으로 2004년에 복귀했는데 복귀 두경기만에 다리골절로 다시 시즌 아웃당하며 이후 1년을 허비하다시피 했고 그 뒤에는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이어 2006-2008년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으나, 리그에서는 한경기도 못뛰는 굴욕을 당하고 2008년 당시에는 중국 슈퍼 리그에 있던 청두 톈청(2015년 해체)으로 이적했다.

2009-2011년에는 친정인 랴오닝 훙윈에 돌아와 뛰었다.

2007년까지 국가대표로도 계속 출전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중국 대표팀 감독 이전[편집]


은퇴후 광저우 헝다의 수석코치로 부임해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보좌했으며, 2014년에는 알랭 페랭호의 국대 코치를 맡았다.

2015년에는 중국 갑급 리그허베이 중지에 수석코치로 부임했는데, 이 팀은 나중에 화샤그룹이 인수하여 허베이 화샤 싱푸가 되었다. 8월에 세르비아의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이 해임되고, 수석코치인 리톄가 감독으로 승진했는데, 리톄는 남은 9경기에서 8경기를 승리하는 기적을 보여 팀을 갑급리그 2위로 중국 슈퍼 리그로 승격시켰다.

2016년에는 가오훙보 중국 국대 감독 아래서 수석코치를 지냈다. 하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 국대가 부진하자 가오훙보는 사임했고, 리톄도 사임한다.

2016년에도 승격팀 답지 않게 중위권에 팀을 고정시켰으나, 심판 판정에 대해 중국 축협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징계를 먹고, 8월 바로 구단에서 해임되었다.[1]

이후 가오훙보 중국 국대 감독 아래서 수석코치를 지냈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 국대가 부진하자 가오훙보는 사임했고, 리톄도 사임한다.

2018년 중국 갑급 리그우한 줘얼에 감독으로 부임했고, 9월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다시 팀을 슈퍼리그로 승격시키는 셈. 결국 갑급리그 1위를 하여 2019년부터는 슈퍼 리그에서 팀을 지휘하게 되었다.

자국인 감독이 드문 중국 슈퍼리그에서 산둥 루넝의 리샤오펑 감독과 함께 괜찮은 능력을 보이는 중국인 감독이다. 우한 줘얼은 절대로 황사머니 구단이 아닌데도 2019년 승격 시즌에 리그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 다만 성격이 너무 다혈질인 것은 문제. 위에서도 판정에 분을 못이겨 중국 축협에 욕설을 했다가 구단에서 해임된 바도 있고, 2019년 8월 2일 최강희가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와의 대결에서도 2-2로 비겼는데,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가 끝난 후 상하이 코칭스탭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3.2. 중국 대표팀 감독[편집]


2019년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남자축구선발팀[2]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중국을 3위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고 대회 직후 중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한 중국 대표팀은 애초에 A대표팀과 별개로 조직된 제2의 팀이었으며, 해외파를 제외한 K리거들로 구성된 한국 국대와 마찬가지로 해외파와 귀화선수를 제외한 자국 리그 선수를 중심으로 한 팀이었다. 이 팀은 리피 감독이 사임하기 전 이미 계획된 팀이었고, 리톄 감독 역시 이미 이 팀의 감독이었다. 그래서 중국 현지에서는 '국가대표팀'이 아닌 '남자축구선발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대회에서 중국팀은 한국 일본 팀에 각각 패했지만, 스코어만 보면 0-1, 1-2로 그다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축협은 리톄가 그런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2019년 월드컵 2차예선 전반부를 마친 마르첼로 리피가 사임하자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시리아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중국팀은 승점수로 따지는 8개 조의 2위에서 상위 4팀만 12강에 오르기 때문에 암담했으나, 리톄는 후반부를 모두 이겨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2021년 9월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호주에 0-3 대패를 당했다. 상대가 중국보다 한 수 위의 팀인 호주이긴 했으나, 경기력이 확실히 안 좋았어서 그런지 중국 언론에서는 이깟 1경기 패한 것 가지고 벌써부터 참을성 없이 경질론을 꺼내고 있다. 이어 역시 처지가 좋지 않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0-1로 패하며 조 꼴찌로 내려가면서[3] 카타르행 티켓은 점점 손에서 멀어졌다.

그나마 10월 8일[4], 같은 처지의 베트남한테 3대2로 어렵게 이기고 마침내 첫 승[5]을 기록하면서 한 시름 놓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고, 또한 꽤 어렵게 이긴데다가 상대가 상대인지라 인정을 못 받고 있다. 게다가 하필이면 다음 상대는 같은 날 일본을 이기고 조 2위에 자리하며 기세등등해진 사우디라서 여전히 안심할 수 없었고, 결국 3대2로 패하면서 조 5위에 머물렀다.

이후 11월 12일 자정, 오만과의 중립경기[6]에서 1대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그 결과 5위에 머물면서 본선행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11월 17일 자정에 치러진 호주전도 며칠 전의 오만전과 같은 사유로 UAE에서 중립경기로 치르게 되었고, 결과는 1대1 무승부로 순위는 여전히 5위였다.

본인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이라서 그런지 귀화 선수를 쓰기 꺼린다는 평이 있다.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자 매번 1명 정도 선발에 넣었으나, 호주전에서 선발로 4명을 넣었고, 그래서 그런지 중국팀의 전력은 훨씬 향상되었고, 패배가 예상되던 경기를 비겼다. 이 때문에 자국인들로부터 더욱 리톄에게 귀화 선수를 쓰라고 압박을 받았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부진이 계속되자 11월 27일, 중국 언론들은 리톄의 경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다고 한다. 기사.

결국 11월 30일, 감독직을 사임했다는 기사가 나왔다가 직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중국축구협회가 정식으로 경질을 발표하고 리샤오펑으로 감독을 교체했다. #


4. 비리혐의로 입건 조사[편집]


2022년 11월 10일, 다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및 중국축구협회 전문 코치 교육 과정 마지막날에 리톄가 체육총국에 불려간 이후 6일이 넘도록 행방불명이란 소식이 들어왔는데, 매체에 따르면 리톄는 체육총국에서 부른단 말에 나갔고 다른이들은 그가 30분이나 한시간이면 돌아올걸로 봤지만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할때까지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에서 갑자기 행방불명된 사람들은 당국의 강도높은 조사나 심문을 받고 돌아온단 사례로 미루어보면 리톄 또한 국대감독 시절의 개인비리나 국대감독당시 팀운영등의 문제를 당국에 끌려가서 조사받고 있을걸로 추측된다.

11월 16일, 엄정한 위법혐의로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7] 즉, 실종된 것이 아니라 구속된 것이다. 중국은 아직 피의자에 대한 인권보호가 발달하지 않아서, 사법당국에 연행되거나 구속되어 장기간 조사받는다고 해도 그동안 가족이나 변호인에게 알릴 수 없고, 조사후 석방되거나 정식으로 기소되면 그제서야 언론에 발표되므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진다.[8]

중국 언론에 보도된 이야기로는 특정 에이전시의 돈을 받고 일부 선수를 국가대표로 뽑았다고 한다.[9]

또한 대표팀 감독으로 중국 국가대표팀의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 대신 특정 브랜드를 착용해 부각시키거나 자신의 웨이보에서 홍보했는데, 이것도 돈을 받고 한 것인지가 수사대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롄 경찰이 아니라 이미 연고지인 우한 경찰로 신병이 인도되었다고 하고, 선양시의 한 은행에서 1억 위안[10]이 넘는 통장 잔고를 확인했다고 하며, 다른 은행에서도 비슷한 액수의 금액이 나왔다고 하니[11] 사법 처리가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중국 체육매체에서는 여러 리톄의 비리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해외로 불법적으로 빼낸 돈으로 미국에 부동산을 구입했다고 한다. 이후 기념 동상이 파이고 자기의 이름이 붙은 축구장의 이름이 바뀌는 등 사실상의 기록말살형에 처해지고 있다.관련 기사

CCTV 해설위원 출신인 축구 전문가 란슝페이에 따르면 체포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리톄 사건은 아직 미결수이며 구치소의 열악한 환경에 지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8개월 만에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리톄가 수수한 뇌물 액수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액수다. 중국도 사형 선고나 집행은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형은 면할 것 같지만, 10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5. 기타[편집]


  • 2019년을 끝으로 국대를 맡기 위해 우한 줘얼을 떠났으나 2020년 우한시에서 코로나가 터지자 방역에 써달라며 100만위안(1억 7천만원)의 거금을 기부했다.
  • 현 와이프가 클럽에서 춤을 추던 댄서였는데, 한눈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한다.
  • 어렸을 때 축구 유망주로 선발되어 브라질에서 유학했던 경험이 있다.
  • 젊었을 때 에버튼에서 뛸 때는 홍명보와 유사한 헤어스타일을 했다. 사실 에버튼 시절뿐 아니라 선수 시절 거의 내내 저 헤어스타일을 했으며, 지도자가 된 지금도 여전히 그 헤어스타일을 고수 중이다.#
  • 입김으로 앞머리를 부는 습관이 있다.
  • 2021년 11월, 중국 대표팀 합류 후에도 이전에 감독으로 재직했었던 우한 줘얼에서 최종 의사결정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가열차게 비판받았다.
  • 중국 대표팀 감독 시절 SNS를 통해 각종 제품들을 홍보하며 '중국 축구 감독'이라는 지위를 악용했다고 한다.
  • 중국 언론의 보도로는 리톄의 여러 비리 혐의는 나름 중국 축구계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월드컵 탈락 때문에 구속된 것이 아니라 월드컵 예전 전부터 사법 당국이 인지하고 있다가, 예선때는 사법처리를 자제했다가 예선에서 탈락하자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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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임이 바로 마누엘 펠레그리니.[2] 중국 A 대표팀과는 별개의 팀이다.[3] 베트남과 같은 2패기는 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꼴찌가 되었다.[4] 한국시간 기준.[5] 참고로 이게 중국의 이번 대회 예선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다.[6] 원래대로라면 중국의 홈경기가 돼야 할 경기지만, 중국 방역 당국의 거센 반대 때문에 무산돼서 자국에서 치를 수 없게 되었다.[7] 일부 혐중 커뮤니티에서 월드컵에서 중국 국대가 탈락해서 리톄가 잡혀갔다고 주장하는데 #, 만약 그랬다면 월드컵이 열리는 11월이 아니라 탈락이 확정된 봄에 잡혀갔어야 했다.[8] 한때 행방이 묘연했던 마윈, 판빙빙도 이런 케이스이다.[9] 아마도 협회와 중국정부 차원에서 애써 귀화시킨 외국인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잘 뽑지 않고, 어쩌다 대표팀에서 모습을 드러내도 경기에 잘 내보내지 않아 꼬리가 밟힌 듯 하다. 실제로 엘케손, 알랑 카르발류, 히카르두 굴라르 같은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들은 리톄 체제에서는 대표팀에 자주 발탁되지 못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고, 이후 슈퍼 리그의 전반적인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결국 이들은 중국 국적을 포기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10] 한화로 약 190억원.[11] EPL 리거에 한때 돈이 넘쳐나던 슈퍼리그 감독을 몇년간 했던 리톄가 못벌만한 돈은 아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