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젤로 베스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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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sukihime_Mario.png

성별
남성
연령
12세
혈액형
AB형
키/몸무게
150cm/45kg
생일
8월 3일
속성
질서·선
좋아하는 것
단 음식, 피아노 연주, 유능한 부하
싫어하는 것
이상론, 꼰대[1], 바로 앞의 형
천적
딱히 없음
성우
사쿠라 아야네[2]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추측
5. 기타



1. 개요[편집]


マーリオゥ・ジャッロ・ベスティーノ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등장인물. 구판에는 없었다가 신판에서 추가된 인물이다.


2. 특징[편집]


성당교회에서 일본으로 부임해온 젊은 사제대행. 일본에 있는 대행자들의 사령관 역할. 12세 정도로 보이는 소년. 나스의 말에 따르면 월희 스토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확장된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등장시켰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마리오는 월희에서는 스토리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관조자에 가깝지만 월희 세계의 특성을 설명하며, 2년 뒤를 다루는 시엘 노멀 엔딩에서 시키의 후견인이 되는 등 후속작을 위한 선행등장에 가깝게 묘사된다.

성당교회에서 128명이 있다는 추기경 중 다음 교황으로 가장 유력하다는 라우렌티스 추기경[3]의 손자이다. 라우렌티스 추기경은 인품, 신앙심 등의 면모로는 교황에 어울리지만 호색한이기에 20명이 넘는 자식을 가지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입양이라는 형식으로 자기 피를 이은 아이들을 양자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마리오의 경우는 손자로 위장시켰다. 능력이 뛰어나 그 많은 형들을 제치고 라우렌티스의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다. 베스티노라는 성은 라우렌티스가 아직 성직에 들어가기 전에 쓰던 성이기 때문에, 이 성을 쓴다는 것이 라우렌티스의 후계자란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알퀘이드는 라우렌티스를 아는 모양인지 시엘 루트에서 마리오와 첫 대면할 때 라우렌티스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입이 험하고 부하들을 막 부리며 상대를 비꼬는 말도 막 하는 등으로 겉으로는 거칠어 보인다. 하지만 흡혈귀인 알퀘이드 상대로도 경멸감 같은 것 없이 평범하게 대화를 하고, 시키의 유능함과 대범함을 높이 사기도 하며, 그가 로아가 아니라고 꿰뚫어 보기도 하는 등으로 내면은 매우 착실하고 시키가 알퀘이드 루트에서 부하의 말을 무시하는 도중에 마리오는 무시할 수 없는 박력이 느껴진다고 평하는 등 어린 외모와 안 맞게 위엄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설명을 엄청나게 잘 하는 편이다. 어렵게 돌려 말하지도 않고 쉬운 말과 비유를 써 가며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편이다. 알퀘이드의 설명이 작중에서도 시키가 도저히 못 알아먹겠다고 계속 불평할 정도로 어렵고 난잡한 것하고는 매우 딴판이다.

매우 뛰어난 마리오네트술의 보유자. '피아노맨'이라는 손가락마다 실이 달린 건틀릿을 사용한다. 자신의 몸을 실로 조종하여 공중에 띄우기도 하고, 타인을 조종해서 강화할 수도 있다. 알퀘이드 루트에서 노엘을 조종해 알퀘이드와 잠시나마 맞승부를 시킨 적이 있다. 비록 알퀘이드는 엄청나게 약화된 상태였고, 그나마도 고작 2분을 못 버티긴 했지만 둘의 실력차를 생각하면 승부가 성립한 것만으로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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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편집]



3.1.1. 알퀘이드 루트[편집]


5일째, 블로브 아르한겔이 시가지에서 날뛰고 있을 때 대처를 맡으면서 등장. 막 부임해서 현지 사정도 모르는 데도 신속하게 주위 일대를 폐쇄하고 해당 사건을 가스 폭발 사고로 은폐하였다. 그리고 부하인 카리우스를 시켜 라우렌티스 추기경의 이름으로 매장기관 제1위 노이 사제에게 항의장을 보내 시엘의 강제 송환을 명령하고, 그녀의 제자 노엘은 자기 휘하에 넣어버린다. 현장 지휘는 부하 형사인 안도 유고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카리우스와 함께 경시청으로 향하면서 한동안은 현지를 돌아보며 정보 수집에 임한다고 말한다.

이틀 후인 7일째, 부하인 안도 유고 형사와 함께 토오노 시키의 앞에 나타난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선택을 할 경우, 대응은 안도에게 맡기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다가, 안도를 물리치고 등교하는 시키를 불러세우고는[4] "정의감으로 행동하는 것은 네 맘이지만, 인간다운 죽음을 맞고 싶다면 그쯤에서 발을 빼라."라고 경고를 던지고는 단 것을 먹고 싶다면서 안도와 함께 가 버린다.

10일째 밤, 시키의 피를 빨려는 알퀘이드에게 노엘을 마리오네트술로 조종해 공격을 시킨다. 대행자로서 평균 이하 실력인 노엘이 잠시나마 알퀘이드와 힘으로 겨룰 정도로 강화될 정도의 놀라운 술이었으나, 노엘의 기량이 버티지 못해 2분도 안 되어 철수시킨다. 알퀘이드에게 자기소개를 하고는 조금 전에 시키의 피를 빨려고 한 것을 비난한다.

알퀘이드가 도망친 후, 시키를 불러세워 감사 정도는 하라고 말한다. 시키가 너희만 없었어도 괜찮았을 거라며 화풀이를 하는데도 크게 화를 내지 않고 도리어 '스스로도 믿지 않는 거짓말은 하지 마라.'라며 아오자키 아오코가 시키에게 했던 것과 비슷한 충고를 한 덕분에 시키를 진정시키게 되고, 시키가 '알퀘이드를 구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하자 마음에 들었다며 갑자기 이야기를 시작한다. 성당교회의 목적, 미하일 로아 발담용의 전생 능력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그리하여 로아의 전생 특성으로부터 시키가 바로 로아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노엘이 이야기하지만, 돌연히 마리오가 노엘의 말을 부정하면서 시키는 로아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나눈 것은 시키의 품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시키에게서 흡혈귀의 인격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키가 알퀘이드를 쫓는 것을 방해는 안 한다면서 보내주지만, 마지막으로 이게 돌아갈 마지막 기회라는 경고도 해 준다. 물론 시키는 듣지 않고 가 버렸다.

14일째, 시엘의 통신기를 통해서 로아와 대화하며 '해탈의 법'의 위치를 묻는다. 그러나 로아로부터는 불로불사는 인간 상태로는 이룰 수 없다는 확답만을 듣게 되자 분노와 실망이 담긴 침묵 끝에 시엘에게 철수 명령을 내린다.

이후로 토오노 아키하와 향후 방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법왕청에 지원을 요청해 사흘 후에 수적 우세로 로아를 해치울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러나 시키와 시엘이 먼저 로아를 처치하는 바람에 실행할 필요는 없어졌다.


3.1.2. 시엘 루트[편집]


역시 5일차에 블로브 아르한겔 전 직후에 막 부임한 모습으로 등장. 알퀘이드 루트 때와 달리 피해가 백화점 지하에 한정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블로브에게 흡혈당한 희생자들을 그냥 이번 사태에 말려들어 죽은 것으로 처리한다고 하는 무지막지한 일처리를 보인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윗사람들 입만 막아놓으면 어떤 소문이 돌든 간에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카리우스가 데려온 노엘을 적절히 유도신문하여, 그녀와 시엘의 목적이 블로브가 아닌 로아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매장기관 소속인 시엘은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노엘을 적절히 이용해먹기로 하고, 자기 할아버지와의 연줄을 들이대며 노엘을 자기 편으로 회유한다.[5] 그리고 안도에게 곧 알퀘이드를 만나러 간다면서, 알퀘이드하고는 얼굴을 아는 사이니 보자마자 살해당하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는 떡밥을 남기고, 몇 년 전에 만나 이제 기억도 흐릿하다고 그녀를 회상한다.

6일째 밤, 알퀘이드가 로아의 근거지에 쳐들어간 것을 알고 말리러 허겁지겁 오지만 이미 로아의 목숨이 끊긴 것을 보고 이를 악문다. 알퀘이드 루트 때처럼 해탈의 법의 위치를 물어보려 했던 듯하다. 다음 로아의 출현까지는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볼 때 아마도 17년, 적게 잡아도 10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만한 시간이 자신에게는 없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알퀘이드에게 갑자기 왜 평소답지 않은 짓을 하느냐고 묻는데, 평소라면 알퀘이드 루트 때처럼 하위 구울들부터 차례대로 분쇄하며 처리했을 것인 데다가, 이번이 흡혈충동에 삼켜지기 전에 힘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인데 그냥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알퀘이드가 피를 마시는 것에도 별 저항감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불길함을 느낀다.

7일째 밤, 알퀘이드를 감시하던 시엘의 뒤에 무수한 실로 공중부양해서 나타난다. 시엘과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일단 서로에게 관여하지 않고 자기 임무에 충실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임무를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는 매장기관이니 만큼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시엘이 마리오의 형과 한 번 같이 임무를 한 적이 있으며 그를 보고 레우렌티스의 자식들은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하자, 그 망할 형이 무슨 소리를 해댄 거냐면서 매우 불쾌한 얼굴을 하다가 물러간다. 그런데 시엘이 갑자기 실을 하나만 남기고 다 불태워 버리고[6]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자, 그 엄청난 실력에 당황하며 들어준다고 한다. 그 부탁은 다름아닌 노엘을 해임시키고, 블로브에게 피를 빨렸으니 검진을 시켜달라는 것.

8일째 밤, 노엘이 흡혈귀들을 학살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다 끝나고 나서 나타난다. 학살 자체는 크게 문제 삼지는 않았지만 그런 짓이나 하고 있을 정도로 정신상태가 무너졌다고 판단했는지, 전날 시엘이 부탁한 해임 통보를 전달하고, 이제 자신의 휘하로 옮겨오게 되지만 이렇게 실적도 정신상태도 형편없는 대행자는 필요 없다면서 수도원 행을 명령한다.[7]

11일째 밤, 로아로 변한 시키 앞에 나타난다. 자료를 통해 로아의 성향을 파악해, 가능만 하다면 다음 시대로 전생하는 것을 피하고 이번 시대에 남으려고 할 것을 예상하고, 사계와 연결된 시키의 몸으로 전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시엘은 자신이 귀환시켰으며 진조도 자신이 억누를 것이니 차분히 눈을 뜨라고 말하며, 그 다음에 불로불사의 비법에 대해 논해 보자고 말한다.

15일째 밤, 시키와 시엘이 사도로 변한 노엘을 해치우고 난 후, 그 광경을 근처의 빌딩 위에서 보고 있던 알퀘이드의 뒤에 무수한 대행자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이때 말하기로 노엘이 사도가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알퀘이드에게 전력을 집중해야 해서 신경을 쓰지 못했고, 그에 대한 책임도 느끼고 있다. 시키가 로아가 된 것을 알면서도 내버려두는 알퀘이드의 속셈을 알 수가 없어하며, 대행자들에게 알퀘이드를 제압하게 시키지만, 허무할 정도로 알퀘이드에게 간단히 격퇴당하고 본인도 알퀘이드가 높은 사람이니 책임지라는 명목으로 사지를 망가트려서 쓰러진다.

노멀 엔딩에서는 시엘의 아파트에 안도와 카리우스하고 들이닥쳐 시엘의 시신을 회수해 간다. 시키가 이에 반발하려고 했으나, 매장기관에 맡기면 시신이 온갖 치욕을 당할 거라면서 자기가 보존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말하고, 시키는 그 태도에서 시엘에 대한 존중을 느끼고 물러선다. 이후 시키에게서 죽은 자를 되살리는 법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는 부탁을 듣고, 시키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유학에 필요한 온갖 준비를 도와주고 안도와 카리우스를 스승으로 붙여주며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못 볼 거라면서 자기 동생을 소개시켜 주는 것이 한계라고도 말한다.

트루 엔딩에서는 등장이 없다. 전날에 마리오가 당한 것을 모르는 시엘이, 마리오 사제대행은 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는 거냐고 속으로 불평하며 언급하는 것이 전부다.


3.2.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편집]


사츠키 루트를 제외하면 토오노가 루트를 다루는 파트인 만큼 비중이 적거나 아예 없을 가능성이 크다.


3.3. MELTY BLOOD: TYPE LUMINA[편집]


아오자키 아오코 스토리 모드에서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목소리로 출연하였다. 스토리 도중에 아오코가 마리오라는 이름을 언급하기 때문에 확실하다. 아오코에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아를 잡아오라고 의뢰한 인물로 추정되며, 결말에 로아를 잡아오라고 했으나 오히려 로아를 때려잡아버려서 기회가 날아갔다고 한탄하지만[8] 그 정도는 응급처치 정도지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아오코가 손을 써서 일단 문제가 해결된 듯하다.

2022년 4월 10일에 플레이어블 참전이 결정되었으며, 4월 14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본인 루트에서는 아오자키 아오코를 고용하는 것이 아닌 직접 움직이는 것으로 정했다. 로아를 만나나 싶었지만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의 연락을 받은 아오자키 아오코가 겸사겸사 토오노 시키를 보기 위해 소우야시에 방문하게 되고 대활동으로 로아의 공방째 폭발시켜 무산됐다. 젤레치는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전화를 걸어 마리오와 로아가 만나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마리오 본인은 로아와 거래를 한다면 소우야시를 헌납했을 것이라고 하긴 했다.

마리오와 대결 후 사정을 들은 아오코는 그를 사도와 손을 잡은 부패한 사제로 오해했다고 사과했으며, 대신 마리오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으로 토우코를 소개시켜준다. 그런 교활한 도주로를 고안하는 일에 관해서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괴짜라고. 이후 노엘과 함께 소우야시를 떠난다. 노엘을 1년 정도 자기 밑에서 수련시킨 다음 매장기관이 아닌 교회로 보낼 것이라고.[9]

또한 토오노 시키에 대해서도 고평가했는데 3년 정도 지나면 쓸만한 말이 될 거라고 한다.[10]

아크 드라이브 연출이 골때리는데, 원작에서 처럼 노엘을 실로 조정해서 상대를 공격한다. 특히 끝났다 싶을 때 노엘을 인간탄환으로 써서 추가타를 입히는게 압권. 조종하면서 삼류니 암퇘지니 무겁다느니 말로 갈구는 것도 여전하다. 그래도 가끔은 잘했다고 보너스를 얹어주신다

성능적으로는 엄청나게 강력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히스이&코하쿠처럼 여러 캐릭터들로 공격해오는 만큼 빈틈없이 상대방을 때리기에 당하기에 매우 쉬우며, 게다가 근~중거리에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히스이&코하쿠와 달리 마리오는 원거리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에 굉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화력이 비교적 살짝 낮으며 캐릭터의 운영, 콤보 난이도도 그만큼 높은 편에 속한 것에 주의할 것.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보다 서양권에서 고평가 받으며 사용률 또한 높다. 그 중에서 ScrawtVermillion의 플레이가 가장 유명하다. 국내 고수로는 씨름맨[11]이 있다. 캐릭터가 버프 받기 전부터 꾸준히 연구하던 플레이어였으며 히스코하의 너프와 마리오의 버프 이후로 주력으로 전환하여 대회에도 참여하곤 했다.

4. 추측[편집]


사실 라우렌티스의 자식이 아니라 라우렌티스 본인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에서는 아마 12세일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언급되지만, 프로필에는 12~14세(추정)[12]이라고 나이가 애매하게 적혀 있어 대놓고 나이에 비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12세의 소년치고는 언동이 유창하고 관록이 느껴져 그저 조숙한 소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시엘 루트에서 '이래서 20 전후의 젊은 놈들은'이라는 말을 하는 대목도 있다. 겉보기와 달리 사실 나이가 많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알퀘이드와의 관계. 시엘 루트에서 마리오는 자신이 알퀘이드와 몇 년 전에 만났던 사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알퀘이드와 실제로 만나면 알퀘이드는 마리오를 처음 보는 눈치고, 마리오 역시 알퀘이드를 아는 척하지 않고 그저 라우렌티스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는 태도를 취한다. 그런데 알퀘이드는 라우렌티스하고는 면식이 있다. 따라서 몇 년 전에 라우렌티스의 모습으로 알퀘이드를 만난 후, 현재는 모종의 수단으로 소년의 모습으로 변해 마리오라는 이름을 대고 알퀘이드를 만났다고 하면 말이 된다. 이렇게 되면 알퀘이드가 마리오에게 라우렌티스의 냄새가 난다고 한 것은 육친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동일인물이기 때문이라는 더욱 간결한 이유가 성립한다. 시엘 루트 15일째 밤에는 알퀘이드가 "너는 옛날부터 제대로 계산한단 말이지."라고 말하는 것이 결정타다.

또한 마리오는 불로불사의 방법을 알아내는 것에 몹시 집착하며, 시엘 루트에서 다음 로아가 나타나는 17년 후면 너무 늦는다고 말한다. 딱히 병약해 보이지도 않는 12세 정도의 소년이 불로불사에 집착할 이유가 없으나, 노회한 라우렌티스라면 충분히 집착하고도 남는다. 어린 외모는 불로불사를 추구한 결과로 수명은 늘리지 못했으나 육체를 어리게 하는 것은 성공했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다.

다른 가능성으로, 본인이 마리오네트술의 달인인 만큼 사실 지금의 육체도 마리오네트술로 원격 조종하는 가짜 육체일 수도 있다. 본인의 몸을 실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나온 상태고, 또한 알퀘이드와 시엘 루트에서 첫 대면했을 때 마리오네트술을 보여주지 않았는데도 '마리오네터'라고 알퀘이드에게 불리는 것을 보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 알퀘이드에게 사지가 잘렸을 때도 '실 끊어진 마리오네트처럼' 쓰러졌다는 묘사가 있으며, 그만한 중상을 입었는데도 목소리는 상당히 멀쩡한 것으로 볼 때 마리오네트라는 것이 더욱 유력해진다. 더구나 그런 중상을 입었는데 노멀 엔딩에서는 고작 하루 만에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등장한다.

이렇게 보면 수많은 형제들 중에 오직 마리오만 라우렌티스의 본래 성인 베스티노라는 성을 쓰는 것도, 작중의 설명처럼 후계자로 낙점됐다는 뜻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옛날 성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시엘 루트 15일째에 마리오를 쓰러트린 알퀘이드 역시 '베스티노'라고 성을 친근한 듯이 부른다는 점에서 더욱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시엘은 과거에 마리오의 형과 같이 일한 적이 있으며, 그를 보고 라우렌티스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누가 될 일은 하지 않을 사람들이라 판단하여 신뢰하게 되었고, 그 형은 과묵한 사람이었으며 지금쯤 라우렌티스의 보좌로 일하고 있을 거 같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마리오는 역린이라도 건드린 것처럼 예민하게 반응한다. 만약 마리오가 정말로 라우렌티스라면, 마리오를 성심껏 보좌하는 과묵한 남성 카리우스 베를루스코니가 시엘이 말한 '마리오의 형', 즉 마리오(=라우렌티스) 본인의 아들 중 한 명이라고 하면 들어맞는 것이 많다. 시엘 루트 노멜 엔딩에서 시키도 이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게 정말 '형'의 이야기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

멜티블러드에서 로아와의 조우 시, 로아는 마리오를 보고 그쪽도 나름 유쾌하게 된 모양이라며 웃는다. 로아와 만난 사이라는 뜻이니 라우렌티스와 동일인물이란 설이 더 유력하며, 아마 마리오의 상태를 보고 나름대로 수명을 연장한 것이 재미있다는 대사인 듯하다. 거기에 완전무장 시엘의 스토리에서는, 시엘이 교황청에 확인해 본 결과 진짜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는 아이슬란드의 데이터 뱅크를 시찰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13]

멜티블러드 본인 루트에서 조우하는 알퀘이드는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데 라우렌티스의 아이냐고 되물으며 추기경인데 양자가 아니라는 점을 의아해 한다. 또한 아오자키 아오코 루트에서는 아오코가 직접 응급처치를 했지만 마리오 본인 루트에서는 아오코가 토우코를 소개시켜준다. 이런 정황 증거들 탓에 현재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는 2명이며, 아이슬란드에 있는 쪽이 진짜 마리오이고 본편에 나온 건 아들인 마리오의 모습을 빌린 라우렌티스라는 추측이 우세.

여담으로 마리오가 라우렌티스 본인이면 굉장히 아이러니해지는 게 마리오 본인은 꼰대를 싫어한다고 하지만 엑스트라 세계선의 라우렌티스가 서구재벌와 손을 잡고 교황 자리에 올랐으며 그 서구재벌이 세계의 발전을 정체시킨 것을 생각하면 본인 스스로 그런 꼰대나 다름없게 되어버린 셈이다.

5. 기타[편집]


  • 4gamer 인터뷰에서 나스 키노코가 밝히길, 세계관의 확장을 위해 등장시킨 캐릭터로 성당교회 측의 뒷이야기를 말하기 위한 캐릭터라고 한다. 구판에서는 스토리에 직접 관계가 없는 캐릭터가 등장하면 잡음이 생길 거라고 봤으나 지금이라면 유저들이 받아들여줄 거라고 생각해서 투입했다.

  • 외모와 설정 등에서 Fate/EXTRA 시리즈의 레오나르도 비스타리오 하웨이를 많이 연상시킨다.[14]

[1] 원문은 老害. 노해의 본래 의미는 "조직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체되는 것"이나, 현대에서는 은어로 쓰이며 꼰대, 더 심한 의미로는 틀딱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Fate/strange Fake에서 이 말이 나왔을 때 "꼰대"로 번역되었다.[2] Fate/Grand Order에서 여왕 메이브, 어새신 파라이소미야모토 무사시를 맡았다.[3] 평행세계이자 신생 월희 이전에 출시된 Fate/EXTRA에도 동명의 인물이 존재하는데, 셋쇼인 키아라가 월희 세계선에서는 키아라 킷쇼인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을 보면 월희 세계선의 라우렌티스 역시 전자와는 세계선만 다를 뿐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엑스트라에서는 교황이며, 서구재벌과 연결되어 있으며 교회 내부의 세력다툼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설정이었다. 2012년에 신생월희의 대략적인 설정이 잡혀있었다고 나스가 밝힌 걸 고려할 때 엑스트라 발매 당시 마리오의 설정이 잡혀있었고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 사전공개한 것으로 추측된다.[4] 시키는 만약 안도가 불렀다면 무시했겠으나, 마리오의 목소리는 무시할 수가 없는 박력이 있다고 평한다.[5] 노엘은 유혹에 혹하면서도 구두 약속일 뿐이고 마리오가 마음에 들지도 않아 망설였지만 달리 대안이 없는지라 협력하기로 한다. 참고로 알퀘이드 루트에서도 노엘이 마리오에게 꼭 라우렌티스 추기경과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으므로, 세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한 협상이 오고 갔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6] 당연하지만 원래는 이렇게 간단히 불타버릴 물건이 아니고, 시엘이 영창도 없이 마력방출 만으로 무수한 실을 다 태울 정도로 방대한 마력을 지녔기에 가능했던 것이다.[7] 하지만 노엘은 죽어도 돌아갈 생각이 없었기에 이후로 마리오의 소환 명령을 거부하고 피해 다녔다.[8] 덤으로 싸움 와중에 아오코가 지하철을 때려부숴 버려서 보수를 전액 차감해 버렸다. 프롤로그에서 미리 경고했고, 아오코가 지하철 하나 정도는~ 운운하며 무시했는데 진짜로 해버렸다. 시즈키 소쥬로와의 건 때문에 사람은 죽지 않게 조절해서 사망자는 없었다고 한다.[9] 사실 마리오가 저 말을 꺼내자 노엘이 정말 기뻐한 걸 보면 알 수 있듯, 노엘 입장에서는 엄청난 해피엔딩이다. 당장 시엘 루트에서 노엘이 무슨 꼴로 전락했는지 생각해보면...[10] 유저들은 월희 2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중인데, 나스가 후속작과의 연결을 염두에 뒀다고 밝힌 시엘 루트 노멀 엔딩에서 시키가 마리오의 후견을 받고 있고, 구판 월희 2에서 시키가 교회와의 연줄 때문에 마술협회 시계탑이 교회 사람으로 인식했던 걸 고려한다면 알퀘이드 트루엔딩에서 이어지는 월희 2에도 비슷했던 것 같다.[11] 대회 등지에 참여할 땐 KR_Wrestlingman이란 닉네임으로 참여한다.[12] 멜티블러드에서는 본인 나이가 12살이라고 밝혔다[13] 멜티블러드의 시점은 캐릭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월희 전날담에서 본편까지를 다루는게 많고, 마리오가 시엘에게 로아에게 손대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월희 본편과 비슷한 시점일 확률이 높다.[14]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의 유력한 정체로 추정되는 라우렌티스 추기경이 평행세계에서 하웨이 가문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도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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