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너기가

버팔로의 특성을 갖춘 미러 몬스터. AP수치는 6000 AP. 계약을 통해 계약자에게 가면라이더 졸다의 변신 능력을 부여한다. 중후한 메카와 같은 외형을 하고 있어 그 몸은 매우 견고하다. 보통 공격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아 작중 가면라이더 류우키가 뒤에 숨어 방패로 이용한 적도 있다. 거구에 과체중이기 때문에 기민한 움직임은 불가능해서 출현한 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포대처럼 사격공격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생김새를 보면 버팔로와 딱히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몸통이 버팔로의 머리에서 따온 형상이다.

머리에는 적을 관통하는 2개의 장대한 뿔 『기가 혼』을 가지고 있다. 견부의 장갑인 『기가 숄더』와 흉부의 『기가 아머』와 양 무릎의 『기가 텍터』는 모두 완강해 각 부분을 보호하고 있다. 각부의 『기가 풋』은 매그너기가의 거구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광선을 발사하는 포구를 수납하고 있다.

오른팔의 『기가 배럴』은 강력한 대포로, 강력한 파괴탄을 쏜다. U자형으로 되어 있는 왼팔 『기가 핸드』는 잡은 상대를 50t의 악력으로 짓누르는 근접용 무기이며 다수의 소형 미사일이 탑재되어 있다.

이외에도 체내에 무수한 미사일을 가지고 있고 이마의 포구로부터 광선을 발사 가능하다. 이 내장 무기들은 졸다의 필살기 『엔드 오브 월드』 사용 시에 극대화된다...고 할까 작중에 보인 모습을 보면 매그너기가는 엔드 오브 월드를 써야 겨우 공격한다. 어드벤트로 불러냈을 때는 그냥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는데, 불러내면 주인을 지원공격하는 타 미러 몬스터와 비교하면 둔중한 걸 감안해도 너무 움직임이 없다.[1] 이를 보면 높은 AP에 비해 공격성이 대단히 낮은 몬스터인 모양. 이때문인지 파이널 벤트도 다른 라이더의 파이널 벤트와는 성질이 다르다.[2]

키타오카 슈이치가 병사하고 비서 유라 고로가 졸다를 계승해 싸울 때 호출되었지만 가면라이더 오쟈의 『둠스 데이』를 맞고 제노사이더의 복부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소멸했다.

설정상으로는 류우키의 드레그레더보다도 높고 질풍의 서바이브 카드의 힘으로 강화된 다크 레이더와 동급인 AP를 자랑하는 최강 몬스터 중 하나. 만약 서바이브 폼이 되어 강화가 된다고 가정할 경우, 8000AP가 되어 미러 몬스터 중 최강인 골트 피닉스와 호각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본편 몬스터 중 유일한 케이스이다.[3]

R&M에서는 머리, 몸통, 하반신과 상반신이 전부 무기로 변형되어 졸다에게 합체 가능해서 인기를 끌었다.

이름의 유래는 매그넘(Magnum) + 기가(gi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