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별주부전
덤프버전 :
}}} ||
1. 개요[편집]
신묘(辛卯)년 무술(戊戌)월에 용왕님이 우연 득병하야 백약(百藥)이 무효라.
홀로 앉아 탄식을 허시는디, 어느 누가 날 살릴거나~
저 푸른 초원의 토끼 간을 얻으면 차효가 있으려니와,
만일 그렇지 못하오면 염라대왕이 동성 삼촌이요~
그리하여 용왕과 신하들, 수궁에는 토끼가 없는지라 거북이들을 불러 들이는디!
2011년 10월 15일에 271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동년 1월 9일에 <두 마리 토끼 잡기> 라는 이름의 추격전 특집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길과 정형돈이 다리 부상을 당하며 취소되었고[1] 약 9개월 뒤의 가을 시즌에 리부트 형식으로 진행한 것이 바로 이 특집이다.
전체적인 컨셉은 전래동화 별주부전과 이솝 우화 중 하나인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적절히 섞은 것으로, 촬영은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하였다.
맨 처음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
의외로 길이 2등을 하며 선전했고 유재석은 허리통증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내어줬으며 정준하는 발가락 부상때문에 꼴찌를 하게 되었다. 정형돈은 꼴찌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는지, 굉장히 빠름에도 불구하고 맨 뒤에서 간신히 달려오던 정준하와 속도를 맞추어 달려왔다.[2]
순위가 결정된 이후 1위~3위, 4위~7위로 차량을 나눠타게 되었다. 후에 올림픽공원에 도착해보니 언덕 위의 토끼 분장을 배정받은 1위부터 3위까지는 토끼가 되었고[3], 정자에 있는 용왕에게 부름을 받은 나머지 4명은 거북이[4]로 분장했다. 당연히 4~7등은 불만 폭주. 정형돈은 팀이 나뉘는 걸 알았으면 자기는 열심히 뛰었을거라고 항변했고[5] 유재석이 없으니 이 팀은 진행이 안될거라고 불평했다. 또한 박명수는 길의 순위를 확인하고는 길이 저 팀이면 할만 하다고 안심했다. 왜인지 토끼 옷은 인형옷 재질인데 거북이 옷은 초록색 쫄쫄이(+반바지)다...[6]
2. 룰[편집]
기본적인 규칙은 도망팀인 토끼팀에 대부분 적용되며 아래와 같다.
- 토끼는 기본적으로 간을 지니고 있으며, 간은 언제 어느 때든지 숨기는 것이 가능하다.[7]
- 단, 간을 숨긴지 2시간이 지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8]. 즉, 항상 시간 내에 찾아서 다시 장착해야 한다. 그래서 간을 숨긴 뒤에는 토끼들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를 제공한다.
- 토끼는 매 시각 정각마다 3분간 낮잠을 자야 한다. 즉, 낮잠 타임 동안에는 토끼는 움직일 수 없다.[9][10]
두 가지의 이벤트가 존재한다.
- 건강 검진: 오후 2시에 모든 동물들이 건강 검진을 시행한다. 이 건강 검진 장소에는 두 팀이 서로 공격할 수 없으며, 이 건강 검진을 통해 해당 토끼의 간 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11] 또한 이 이후부터 거북팀도 토끼팀이 간을 숨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 호랑이의 생일 잔치: 종료 1시간 전에 호랑이의 생일 잔치에 초대받는다. 축하해준 모든 동물들이 고마워서 호랑이님은 각 동물들에게 복주머니라는 힌트 아이템을 지급하며, 이 주머니는 꼭 혼자서 몰래 확인해야 한다. 후술하겠지만, 각 팀당 한 명[스포일러]만이 자기 팀에 유리한 힌트가 제공되며, 나머지는 선크림, 선글라스, 생일 떡, 감사 답례카드 등 미션에 쓸모가 없는 물품들이다.
각 팀의 승리 조건은 아래와 같으며, 승리 팀은 금은보화를 받을 수 있다.
3. 전개[편집]
3.1. 미션 설명[편집]
토끼팀은 둔덕이 높은 곳에 토끼 의상과 더불어 있는 글을 통해서 거북이팀은 한 정자에 있는 소리꾼을 통해서 미션을 알게 된다.
3.1.1. 토끼팀 사이드[편집]
둔덕이 높은 곳에서 시작했다. 토끼팀은 간을 사수하는 입장이라는 걸 알게 된 홍철은 우린 같은 팀이냐며 다시 한 번 물어보고 길은 거북이는 거북이 옷을 입고 있는 거냐며 PD에게 묻자 재석은
3.1.2. 거북이팀 사이드[편집]
거북이로 변신하기 전 한 정자에서 수궁가를 들으면서 용왕님 앞에서 임무를 듣고 정자에서 나온 뒤 변신했으며,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명수옹이 휘청거리자 형돈은 늙은 거북이라며 말했다. 파이팅하는 과정에서 준하와 형돈이 즉석 거북이 노래를 불렀으며 하하가 "토끼야 토끼야 도망쳐라 얼른~" 이라고 말하자 정거북과 돈거북이 "도망치면 안 되지!" 라며 지적했다. 길을 걷던 중 정거북이 몽촌토성 올림픽 공원 내 지리는 내가 꽉 잡았다, 여기 지리를 안다며 말하자
라며 지적하면서 정거북에게 해골 하나를 투척한다. 그러자 정거북은 몰자며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박거북: 네 땅처럼 얘기하지 마!
3.2. 초반부[편집]
거북이팀이 돌아다니던 중 언덕이 있는 곳에서 토끼팀을 발견하자 2명씩(박명수, 하하 / 정준하, 정형돈) 짝을 이루어 언덕을 포위하는 전략으로 접근했지만,[15] 토끼팀도 곧바로 거북이팀을 발견하지만 추격전 최강자이자 지략가인 유토끼와 노토끼가 있었기에 이들이 언덕을 하염없이 오를 때, 바로 직진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포위망을 가볍게 따돌렸다. 아예 유토끼가 이를 설명하길 "야! 잘 봐라 양쪽으로 갈라져서 우릴 포위해오지? 우린 중간으로 내려가면 돼! 아니 우릴 죽어도 못 잡는다니까? 내가 애기하잖아." 이후 추가타로 "야 지금 생각해봐라. 저기서 우릴 잡으러 온다해도 이 언덕 오다가 지쳐!" 직후 자막 왈 "모든 건 유토끼 손바닥 안..."
이후, 거북이팀을 따돌린 토끼팀은 간을 숨기자며 합의했으며 이내 낮잠시간 12분 전 유토끼는 근처 편의점 안에, 길토끼는 수풀 속에, 노토끼는 땅 속에 간을 묻음으로서 토끼팀 전원이 간을 숨겼다. 이 와중에 하거북과 돈거북은 매복 작전으로 노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위치와 노선이 쉽게 들통났고, 이에 돈거북은 작전을 수정해 건물로 잠입했지만 오히려 그게 독이 되었다. 큰 길에 매복해있던 돈거북이 사라졌으니 당연히 도주로가 쉽게 뚫렸고, 결국 놓쳤다. 이후 형돈은 토끼들은
이후 박거북은 유토끼를, 하거북과 돈거북은 노토끼를, 정거북은 길 토끼를 각각 추격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한다. 노토끼는 하거북과 돈거북을 아예 농락했으며 유토끼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박거북이 끈질기게 따라붙자 마치 빼앗긴다는 듯 '다음주 방송은 어떡하냐' 라면서 애원하는 연기를 했다. 1번째 낮잠 시간이 되었을 때, 박거북은 토끼들의 낮잠 시간이 지난 후 유토끼외 언덕에서의 추격 끝에 유토끼를 잡았고 돈거북은 하거북과 함깨 호수등 여러 곳에서 노토끼와 추격전을 펼치다가 토끼들의 취침 시간이 되자 어느 벤치 아래서 자고 있던 노토끼를 정거북이 조용히 습격해서 잡았지만, 당연히 이 둘은 간이 없었다.[16][17] 그 와중에 괘씸하다며 유토끼를 나무(실은 전봇대)에다 묶어버렸던(...) 박거북은 덤. 그렇게 유토끼와 노토끼를 끌고 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노홍철의 타임워치[18]가 거북이팀에 발각되어 위기를 맞았는데, 사기전략가 노갈량 노토끼가 태연하게 "너 가져. 오늘을 기념해!"를 시전해 거북이팀을 완벽하게 속였다.[19] 참고로 이 때까지 거북이팀은 토끼가 간을 자유롭게 숨길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원래 없는 줄로 착각하고 건강검진 시간이 되자 유토끼는 석방하고 노토끼만 생포했다. 거북이들과 멀어지자 유토끼는 타이머가 들켰을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노토끼가 둘러대자 넘어가는 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정거북은 길토끼만 죽어라고 쫒아다녔는데[20] 결국 질려버린 길토끼가 언덕 아래에서 도주를 포기해서 정거북이 생포했지만 문제는 미션 내용인 간 유무 여부는 알아볼 생각도 안 했다. 이 때 간이 없는 유토끼는 그냥 풀어주자 유토끼는 간을 숨기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직 거북팀은 모르는 거라고 확신한다. 이후엔 돈거북이 합류한 뒤 길토끼의 간주머니를 살펴보지만 당연히 없었고 길토끼는 정거북을 비웃었다. 돈거북은 어리둥절하며 뭘 확인한 거냐며 묻지만 정거북은 "나는 토끼만 잡아왔지." 라는 단순한 대답에 어이를 상실한 돈거북은 "간을 찾는 거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3.3. 중반부[편집]
이후, 건강검진을 통해 거북이팀도 토끼가 간을 숨길 수 있으며, 일정 시간이 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규칙을 알게 되었고, 좀 더 집요하게 토끼를 쫓는 등 나름대로의 활약을 펼쳤지만... 하거북과 돈거북은 유토끼에게 제대로 농락당하고, 정거북은 길토끼를 데리고 가다가 정거북이 배변을 보러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길토끼를 포획한 끈을 실수로 놓쳐 길토끼를 자연스럽게 도망가게끔 해주었고!![21], 박거북은 노토끼의 화려한 입 털기에 제대로 놀아나 그대로 석방해주는 등 계속된 삽질[22][23][24]로 토끼팀이 매우 유리해졌다.이리하여 토끼와 거북이들, 건강검진 받으러 모두 한자리에 모였으니...
유토끼는 간을 숨긴 뒤 노토끼와 서로 합류한 뒤 노토끼가 간을 찾으려는 모습에 유토끼는 낮잠시간 되는 거 아니냐며 묻자 노토끼는 이 사실을 깨닫는다. 낮잠 시간까지 20분 전 노토끼는 서둘러 숨겨둔 간을 찾았고 이내 하거북이 이를 발견하고 추격하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 때 유토끼는 박거북이 잡은 뒤 달리기 못하겠으니 빨리 내놓으라며 화내자 지친 둘은 이내 뻗어버린다. 이후 박거북은 유토끼를 향해 간 숨겼지 힌트 좀 달라며 말하지만 유토끼는 말할 수 없다며 침묵하자 박거북은 한숨을 내쉰 채 그대로 자리를 뜬다. 그러자 이번에는 길토끼가 나타난다. 유토끼는 네 간을 찾아줄테니 박거북을 유인하라며 작전을 짠다. 이 광경을 박거북도 숨은 채 지켜보지만 길토끼에게 이미 들킨 상황 4분 밖에 없는 상황에서 유토끼는 시간 없으니 빨리 찾아!라는 소리를 들으면 박거북이 길토끼를 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박거북은 그 소리를 듣고도 길토끼가 아닌 유토끼를 노리는 상황[25] 유토끼도 박거북을 보자 서둘러 간을 찾은 뒤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이를 쫓던 박거북은 수상하다면서 다시 유토끼가 찾던 풀숲을 살펴본다.[26] 이 때 유토끼는 강행 돌파로 박거북을 따돌린 채 길토끼에게 간을 건네주며 길은 겨우 생존한다. 박거북은 곧바로 길토끼의 간을 빼앗으려 했지만 체력 고갈로 실패했으며 이 때 길토끼는 박거북의 눈을 피해 서둘러 간을 다른 곳에 숨긴다.
뛰느라 지친 유토끼는 한 시민이 준 물을 마시며 휴식했으며 이를 본 돈거북이 달려가고 정거북은 "유재석이야? 길이야?"라며 의문을 가진다. 유토끼는 돈거북이 자신을 향해 달려온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는지 돈거북이 달려오자 "물 먹을래?" 라며 돌아본다. 그러자 돈거북은 간이 없다는 사실에 허탈해하며 누워버리자 유토끼는 물로 돌아가라며 토닥인다. 이 때 정거북은 간이 없냐며 크게 물어보자 돈거북은 "없으니까 얘기하지! 편하게..."라며 한탄한다.
이후 돈거북은 정자에서 쉬던 중 숲을 통해 길을 걷던 노토끼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숨은 뒤 덮치려했지만 지나가던 행인이 악수를 요청하는 바람에 다 들킨다. 한숨을 내쉰 뒤 작전을 변경한 돈거북은 노토끼에게 너무 힘들다며 대화를 시도하던 중 뭔가 생각난 돈거북은 서둘러 노토끼를 멈춰세운 뒤 정자에 놓여있던 금은보화가 있는 보물상자를 열어 그 안에 있던 황금 초콜릿을 꺼내면서 미끼를 던진다. 초콜릿이라면 환장을 하는 노토끼는 그대로 넘어가 간을 숨기려하자 돈거북은 쟤 간 숨긴다며 매의 눈으로 노려본다. 노토끼는 방심했는지 간을 풀숲에 던져서 대충 숨겼으며 이를 본 돈거북은 기회를 노리던 중 마침 낮잠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정자에 온 노토끼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안심시킨 뒤[27] 일어나기 전에 서둘러 풀숲을 뒤지던 중 결국 처음으로 노토끼의 간을 노획하는데 성공했다. 노토끼는 자신의 간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자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이제 한 마리만 더 잡으면 되는데...
기세를 이어 돈거북은 유토끼를 노리지만 간이 없다는 말에 한숨을 내쉰다. 이 때 유토끼는 간을 발견하고 당황해하며 그거 누구 꺼냐며 묻자 돈거북은 웃으면서 "노홍철~"이라며 웃은 뒤 유토끼를 계속 따라다니겠다며 여유를 부리지만 잠시 한눈판 사이에 유토끼가 도망가자 한숨을 내쉰다. 돈거북의 손에서 벗어난 유토끼는 서둘러 길토끼에게 전화해 간 유무와 더불어 노토끼가 잡혔으니 우리 둘이 같은 팀끼리 힘을 합쳐야한다며 말한 뒤 길토끼와 합류한다.
파일:rksQotrl.gif
그 때 거북이팀은 승리에 도취된 나머지 올림픽 공원에서 정거북이 어떤 산책로 에서 바이크를 반납하러 가던 피디에게서 4인용 바이크를 빌려 박거북, 하거북 ,돈거북과 돈거북이 정자에서 초콜렛을 미끼로 포획한 노토끼와 함께 신나게 타고 있었을 때, 노토끼가 빈틈을 노려 돈거북이 주머니에 넣은 자신의 간을 스틸해내면서 다시 화려하게 부활, 간을 다시 획득함과 동시에 4인 바이크에서 뛰어내리며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고, 거북이팀은 질주하는 자전거로 인해 노토끼를 놓치게 된다.[28][29]
그리고 이 때부터 거북이팀은 추격전의 의지를 완전히 잃었다.[30][31] 노토끼가 부활한 것을 본 길토끼도 곧바로 이 희소식을 유토끼에게 보고했다.
아이고 이 아둔한 거북이들아!
토끼 간이 코앞인디, 백릿길을 떠나는구나!
3.4. 종반부[편집]
그 직후 마지막 찬스 기간이던 호랑이의 생일 잔치[32]를 통해 각각 복주머니들을 받았는데 받은 선물은 방송에 공개된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이리하여 호랑님의 생일 잔치에 토끼와 거북이가 빠짐없이 모였더라.
호랑님이 크게 기뻐 복주머니를 걸고 재롱잔치를 여시니, "이 복주머니는 꼭 혼자서만 보아라" 하셨더라~
이에 먼저, 토끼들이 장기를 뽐내는데...
거북이팀에서 결정적 힌트 아이템인 <간 위치 지도>를 받은 박거북[36][37]에 의해 유일하게 간을 숨기고 있던 길토끼의 간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른 거북들은 하나같이 삽질하는 중이었고, 심지어 바로 옆에 간을 보유하고 있던 유토끼의 몸을 제대로 수색하지도 않고 놔주는[38] 삽질을 계속했다. 유토끼도 너무 답답하다며 계속해서 거북들을 디스했다.
그러다가 눈치가 빠른 하거북이 유토끼가 간을 가지고 있었음을 확인했고, 막판 스퍼트로 분전해서 드디어 유토끼를 포획[39]...
하하: 간 있잖아! 간!! 빨리 와!!
유재석: 너 어떻게 알았냐?
하하: 뭐 하는 거야! 이거 뭐 하는 거야 바보처럼!
유재석: ...어? 이거 뭐야?
...하는 줄 알았으나, 유토끼가 호랑이님 복주머니에서 받은 1회 탈출권[40]으로 다시 한 번 하거북을 농락하는데 성공했고 1회 탈출권을 본 하거북은 해골비를 맞았다. 1회 탈출권을 쓴 후 하거북과 유토끼는 아직 근거리에 있었고,하하: 아아아악~ 씨!!!(해골 비)
유재석: 미안하다... 아까 전에 이걸 봤거든.
하하: 어쩐지... 속도를 늦춰주더라...
하거북은 탈출권의 효력이 끝났으니 바로 잡으려 들었고유재석: 1회 탈출권 썼잖아 지금.
하하: 썼잖아. 끝났잖아 그럼.
유토끼는 방송의 그림을 위해 어느 정도 떨어지고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유재석: 아니, 멀어진 다음에 그래야지.
물론 하루종일 고생만 하고 농락당한 하거북에게 방송의 그림 그런건 통할 리 없는 이야기였고 바로 달려들지만 유토끼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을 리가 없었다[41]. 이에 하거북은 절망하여 "내가 졌다... 집에 보내줘라..."며 유토끼에게 두 번이나 무릎 꿇고 빈다.하하: 이거 봐! 또!! 또!!!
이에 유재석은 아예 앉으면서 일부러 다시 잡혀줬고 하하가 정준하를 애타게 부르는 사이에 간과 복주머니를 바꿔치기한다. 정준하는 느릿느릿 도착하여 유재석을 붙잡았고 유재석은 순순히 간을 내어주지만 그건 당연히 유재석이 바꿔치기한 복주머니였고 인생은 실전 이라는 자막이 나오고 유재석은 유유히 도망친다. 이에 하하는 결국 울분이 터져서 정준하의 가슴팍을 쳤고, 얼마 뒤 6시가 되면서 게임 종료.
해는 저물고 용궁 문이 열리기로 약속한 시간이 다 되었구나.
아이고 이 아둔한 거북이들아~! 손에 든 건 간 하나뿐인데, 이를 어찌할꼬...
결국 거북팀은 본래의 미션인 간 2개 획득에 실패해 용왕님이 사망했다.[42] 게임은 토끼팀의 승리로 끝났으며 보물은 최후의 2인인 유재석과 노홍철이 차지했다.
이후, 용왕님이 세상을 떠날 때 "동화와 현실은 다르다!"라는 자막이 나오는 장면으로 끝.[43]박명수: 간 잡고 주무시는 거 봐라, 간 잡고.
정형돈: 니네 때문에 어린애들이 얼마나 슬퍼하는 줄 알어?
하하: 이제 꼬마 아이들의 미래는 없어요, 당신들 때문에! 왜, "산타클로스도 없다!" 그러지!
유재석: 원래 드라마나 영화와 현실은 다른 법! 이리하여 토끼는 금은보화를 찾게 되고, 용왕님은 아쉽게도, 저 세상으로 가셨는데...
박명수: 한 커트라도 나와야죠. 저기 있으면 안 나와요.유재석: 언제나 동화와 현실은 다르다! 무한! 도전~!
...인 줄 알았지만 촬영을 마무리하고 퇴근할 때가 되자 쓰러졌던 용왕님이 일어나고 거북들이 환호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며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지략을 발휘해 힘겹게 찾은 간을 지키는데 실패했지만 노토끼의 간과 호랑이의 생일잔치 후 얻은 간 위치 지도로 찾은 길토끼의 간은 한 번씩 거북이팀에 빼앗겼지만, 거북이들의 삽질로 유토끼의 간은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 이 중 토끼간을 접해본 거북이는 돈거북과 박거북이다.
4. 총평[편집]
아니, 그러니까 이걸 다시 하자니까? 바꿔야 돼. 거북이하고 이거를. 그리고 못 뛰는 친구들한테 등껍질을 주니까 더 그렇지.
하도 답답한 행보를 보이는 거북들 보고 한탄하는 유토끼. 이때 유재석은 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거북이 바로 옆에서 없는 척 연기를 하면서 이 말을 했다.
잔머리 대마왕 노홍철 / 런닝맨에서 쌓인 추격전 노하우와 피지컬로 무장한 유재석 / 예상 외의 체력과 스피드로 지략을 커버하는 길 3명으로 이루어진[44] 토끼팀은 밸런스가 잘 맞는 강자팀이었다. 반대로 거북팀은 하하를 제외하면 피지컬이 모자라고 지략도 딸렸기에, 초장부터 짐덩어리 셋을 지고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미 승패가 팀이 갈린 시점부터 정해졌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촬영 끝날 때까지 룰도 제대로 이해 못 한 정준하, 상금 없으면 활약 못 하는 박명수가 심각하게 발목을 잡아 토끼팀이 큰 무리 없이 승리를 차지했다.긴장감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간을 스틸해 부활한 노토끼.
룰 또한 토끼팀에게 유리했다. '간을 숨길 수 있다'라는 사실을 처음에는 거북팀이 모르고 있었고, 간을 숨길 수 있는 위치도 공원 전체[45] - 즉 너무 넓어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제작진들도 이를 완화하기 위해 3분 낮잠 페널티를 도입했으나, 토끼가 아닌 간을 찾는 것이 목적인 특성 상 거북이에게 큰 이득이 되어주지 못했다. 애초에 거북팀은 달리기 속도가 느려서 지정되었고, 등딱지의 존재나 탁 트여 있는 공원의 특성 상 미행 전술을 쓰는 것도 힘들었던 것도 문제. 숨기는 장소를 특정 장소로 제한하거나 주기적으로 힌트를 제공하는 등, 거북이한테 좀 더 어드밴티지가 많았다면 보다 밸런스가 맞았을 것이다.
사실 거북팀이 '획득했던' 간 수만 따지면 2개를 달성했기 때문에, 결과론적인 밸런스는 얼추 맞았다. 이를 잘 지키는 방어적인 작전을 펼쳤다면 거북팀이 무난히 승리하는 결과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 첫 번째로 획득한 노홍철의 간을 허무하게 뺏긴 것이 역시 큰 패인.
아이러니하게도, 게임 설계는 실패했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토끼들에게 농락당하는 거북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포인트가 되었기 때문. 추격전의 완성도에서는 미흡하나, 예능으로서는 성공을 거둔 특집이라고 볼 수 있겠다.
4.1. 멤버별 평가[편집]
- 유재석: 팀의 최연장자인데다 허리까지 안 좋은 상태였는데도 달리기 실력은 거의 월등하였고,[46] 심지어 본래 개그스타일인 깐족거림, 그리고 속임수도 거의 완벽해서 막판에 굳이 안 써도 되는 1회 탈출권도 일부러 하하에게 잡혀주면서까지 농락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등의 예능적 재미까지 보여주었다.
- 노홍철: 두 차례의 큰 위기가 왔었는데, 처음에 잡혔을 때 간 회수 타이머를 들켜서, 잘못하면 거북이팀이 토끼팀의 비밀[47]을 일찍 눈치챌 뻔 했는데, 뻔뻔하면서도 대담하게 응수하면서 거북이팀이 토끼팀의 비밀을 눈치챌 수 있는 시간을 늦추었고, 정형돈 거북에 의해 결국 간을 뺏겼음에도 불구하고, 거북이팀이 방심하던 틈을 타 약삭빠른 손짓으로 다시 부활하는데 성공했고 그대로 막판까지 생존했다.
- 길: 나름대로 초반에는 유재석과 노홍철의 팀플레이 덕택에, 그리고 본인도 의외의 체력과 스피드를 가진 덕에 정거북으로부터 요리조리 잘 도망다니는 등(여기에 화장실에서 배변 활동을 하던 정거북이 끈을 놓치는 실수등이 한몫을 하였다)큰 위기 없이 버티다가, 호랑이 생일잔치 때 간을 너무 가까이에 숨겨놨고[48] 동시에 호랑이 생일잔치에서 박명수가 간 지도를 통해 간을 찾아내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토끼팀 중 유일한 탈락자가 되어버렸다.
- 박명수: 거북팀의 리더이지만 나이가 많고 추격전에 많이 약한 체력이 약점이었다. 그 덕에 쉽게 지쳐 자신을 풀어달라는 노홍철의 꼬드김에 넘어갔다[49]. 그럼에도 특유의 집념으로, 계속 토끼들을 위협하는 의외의 실력[50]을 보여주었다. 결국 막판에 받은 복주머니 찬스로 인해 팀이 완전히 無공로가 될 뻔한 것을 막았다.
- 하하 : 초기 구성으로 미루어 보면 홍철토끼처럼 거북이팀의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다른 팀원들이 모두 늙었거나, 뚱뚱한 몸매 때문에 기동력도 많이 떨어지는 와중에 그래도 옆 방송에서 추격전 경험자이기도 한 나름의 에이스[51]였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물론, 거북이 특성상 등 뒤에 있는 등딱지가 달리기에 페널티로 작용한 것은 있었겠지만,유재석과 노홍철 모두에게 달리기 실력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경험상 술래 팀이라 할 수 있는 토끼팀의 숨어있는 규칙이나 그를 활용한 전략을 어느 정도 옆 동네 방송에서 경험해 봤을 텐데,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또한 아쉽다.[52]
- 정형돈 : 초반에는 열심히 뛰는것 같았지만 그다지 활약한 것이 없었다. 덩치도 비대해서 제대로 추격도 못하는데다가, 포로로 잡은 토끼를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도 없었다. 위에 상술했지만, 홍철토끼에게 초콜릿 미끼를 활용 해서 정자로 오게 한다음 정자에서 자고있던 홍철토끼 몰래 최초로 간을 노획하는데 성공했지만, 거북이팀이 해이해질 때 같이 방심하다가 거북이팀이랑 준하 토끼가 가져온 4인용 바이크를 타다가 자신의 주머니에 숨겨놓은 간을 홍철 토끼 에게 어이없게 간을 뺏기는 등의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막판까지 재석 토끼가 자꾸 근처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53]을 가지고, 재석토끼가 주변에 간을 숨겨놨다고 착각하고 계속 허탕을 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오늘은 뭘 어떻게 하는 겁니까...?[54][55]초반에 길을 끝까지 추격해서 잡았다는 것[56] 이 외에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사실상 토끼 팀의 스파이나 다름없었다. 심지어 기껏 잡은 길 마저도 화장실에서 자신의 배변활동 중에 쥐고 있던 끈을 놓치면서 놓쳤다!.[57] 그리고 자꾸 피디가 반납 하려한 공원의 4인용 관광 바이크를 타고 다니며 거북이팀들을 자꾸 바이크에 태우고 다녔는데, 무려 중반부에 획득한 자전거를 게임이 종료되기 전까지 타고 다녔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바이크는 일단 기동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도망자들인 토끼팀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고 다니는 셈이 된다.[58] 더욱이 이 바이크는 후진이나 브레이크도 안 되기 때문에 내리막길을 내려가게 되면 정말 답이 없다. 위에 상술한 정형돈이 노홍철에게 간을 뺏긴 시점도 바이크가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있을 때 방심한 틈을 타 노홍철이 낚아채고 내리막에서 내렸는데 거북이들은 등 딱지 때문에 내리지 못했던 것이다. 또 정준하는 이 바이크 때문에 번번히 유재석을 놓쳤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껏 잡아놓은(혹은 굴러들어온[59]) 토끼 간의 유무를 확인조차 안했다. 이 말은 즉 끝날 때까지 룰을 전혀 이해를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호랑님의 생일잔치에서 받은 복주머니가 꽝인 것을 보고 한다는 말이 "오늘은 뭘 어떻게 하는 겁니까?"였다.[60] 클로징 1시간 전인데도 이해를 못했다.
5. 기타[편집]
재생목록
- 별주부전이 판소리 기반 전래동화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배경음악이 국악풍으로 나왔고 나레이션은 전문 소리꾼이 맡았다. 중간중간 소리꾼의 판소리가 그나마 방송에 쏠쏠한 재미를 부여했다. 특히, 거북이들이 아둔한 모습을 보이면 가차없이 "아이고, 이 아둔한 거북이들아~!"라고 호통 치는 목소리가 압권. 그래서인지 유재석이 마지막 엔딩 멘트를 맡을 때에도 판소리 식으로 말하였다.
- 동화 컨셉에 걸맞게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나온다. 유재석을 안경을 쓴 토끼로 그린 디테일도 있다.
- 2년 후 방영된 무한도전 흑과 백이 별주부전과 판도가 비슷하지만, 별주부전에서는 거북이 팀의 삽질을 박명수의 활약으로 그나마 커버해 끌고 간 반면 흑과 백은 뭐 하나 밀린 것도 없이 대놓고 압살하는 구도로 흘러갔다.
- 사실 별주부는 거북이가 아니라 자라이다. 상술했듯이 전반부에서 달리기 시합을 한 걸로 보아 이솝 우화의 토끼와 거북이와 일부 섞은 것으로 보인다. 토끼와 거북이에서 토끼가 낮잠을 자서 거북이가 승리했다는 것을 차용해서 패널티로 토끼는 매시 정각 3분동안 낮잠을 자야하는 룰이 있다.
- 참고로 별주부전의 결말은 3가지였는데,
이 특집에선 자살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1번째 결말에 가까우니 자막이나 멤버들이 알던 것과 달리 원작 고증을 제대로 한 셈이며, 7차 교육과정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서도 1번째 결말을 본문으로 삼고, 2번째 및 3번째 결말을 따로 실었다.[63]
-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와 함께 KT olleh tv 무한도전 VOD에서 빠져 있어서 olleh tv로는 볼 수 없는 특집이었으나 2023년 현재는 Genie TV에서도 볼 수 있다.
- 노홍철이 하하를 약올리는 장면에서 3:45초에 '접근금지 호랑이 출몰지역' 이라는 판넬이 있고 작중에서 두번의 이벤트중에 숲속 동물들이 빠짐없이 등장한걸 보면 원래는 동물들의 상호작용을 더 넣었지만 분량이나 시간상 통편집 된걸로 보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2:38:01에 나무위키 무한도전 별주부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방송을 펑크낼 수 없는 노릇이니 그 날 대체로 내보낼 특집을 급하게 진행했는데, 그게 바로 무한도전 역대 특집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인기를 자랑하는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이다.[2] 공교롭게도 약 2년 뒤에 진행한 무한도전 남자다잉 특집에서 진행한 활력 순위와 비슷한 양상으로 나왔다.[3] 유심히 보면 토끼팀이 차량을 탑승할 때 토끼 장식품이 차량 앞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아, 이 미션의 숨겨진 힌트라고 할 수 있다.[4] 거북이로 분장했으므로, 등 뒤에 등딱지를 메고 다니게 된다.[5] 실제 방송을 보면 꼴찌만 벗어나려 한건지 설렁설렁 뛰었다.[6] 추격전을 해야 하는데 안 그래도 느린데다 등딱지까지 멘 거북이가 동일하게 인형 옷을 입으면 너무 불리하기 때문에 그나마 뛰기 편한 쫄쫄이를 입힌 듯 보인다.[7] 단, 간을 빼앗겼을 때도 아웃되는 것이 아니기에 뺏긴 간을 다시 뺏을 수 있다.[8] 즉, 2시간이 초과되면 그 토끼는 아웃. 간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9] 중반부 쯤부터는 거북들도 토끼들 잘 시간에 같이 쉬고 있다. 이유는 자기들도 쫓아 다니느라 피곤해서.[10] 이 규칙을 보게 된 재석은 "나 잘 자고 왔는데? 나 꿀잠 잤어." 라며 어이없어 하지만 신나게 뛰어다닌 3시 이후엔 피곤해서 그냥 꿀잠을 잤다.[11] 공항의 금속 탐지대 비슷한 것을 통과하는데 이 때 사이렌이 울리면 간이 배 안에 있다며 알려주고, 사이렌이 안 울리면 간이 없다는 동시에 숨긴 시간에 간을 찾아야 한다고 알려준다.[스포일러] 토끼팀은 유재석이 당첨되어 1회 탈출권이 제공됐고, 거북이팀은 박명수가 당첨되어 토끼 간 지도가 제공됐다.[12] 
길은 도전 달력모델 주제로 '동물'이 되었을때 거북이의 뒤에 엎드려 고개만 빼꼼 내민 길북이를 보여주어 거북이 이미지가 정착되어 있었다.[13] 이 때 나온 자막은 이렇다.정체성 혼란스러운 길[14] 이 때 나온 자막이 이건... 앞잡이 스타일[15] 유토끼 말대로 거북이의 위치를 훤히 노출시키는 데다, 토끼와 거북이의 거리 차이가 너무 났고, 토끼팀은 언덕 위에서 시작했기에 언덕을 올라야 하는 거북이팀의 체력 소모가 극심할 수 밖에 없었다. 설상가상 거북팀과 토끼팀의 운동신경이 너무 차이 났고 (특히 체형이 뚱뚱한 정거북,돈거북은 운동신경이랑 체력 차이가 너무 차이 났다. 심지어 그나마 언덕 뒤쪽 길에서 뛰던 박거북과 하거북과 반면 정거북과 돈거북은 아예 그냥 걸어왔다..)그리고 넓은 언덕 이었기에 작전이 실패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16] 박거북이 간을 찾는데도 안 나오자 유토끼를 마구 때렸는데 자막으로 '때리면 간이 나와요?' 라고 나왔다. 유토끼는 간을 육지에 맡겨두고 왔다며 드립을 치지만 당연히 박거북은 장난치지 말라며 안 믿었다.[17] 노토끼는 "내가 정말 간이 있다면 쪄 갖고 2,500원어치 일인분을 주고 싶지만..." 이라고 말하자 돈거북과 하거북은 저거 또 입 터졌다며 어이를 상실했고 또한 세 마리 모두 간이 있을 거라며 생각하지 말라는 노토끼의 말에 비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노토끼가 직접 간주머니를 보여주자 당황했다.[18] 간을 숨긴 후, 되찾아야 되는 시간을 재는 장치.[19] 그 와중에 골똘히 생각하던 박거북은 "1시간 12분 있다 녹화 끝나나 본데?" 라며 오해했다.하여튼 녹화 끝나는 거 참 좋아해... 이후 따라붙는 자막 왈 '거북이 수준은 여기까지...'[20] 중간에 길은 웨딩 화보 찍던 한 예비 부부와 잠시 토크를 한다. 물론 재미도 없고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라 대부분 편집. 유느님이면 안 잘렸겠지?[21] 정거북은 배변 활동을 한 후 한참이 지나서야 추격했다[22] 게다가 거북팀은 간 없는 토끼를 아예 잡아들이려 하지도 않았다. 다만 이러면 방송 분량이 없어져 자제했을 수도 있다.[23] 길의 간을 바쳐올 건데, 남은 시간(30여분)동안 찾는데 시간이 모자라니 간을 장착해오겠다고 한다. 절묘하게도 자기는 간을 육지에 두고왔으니 다시 가지러 오겠다는 실제 동화 별주부전이랑 비슷한 양상이다.[24] 이후 하하와 정형돈이 이 사실을 알고 "그럼 간 찾자마자 다시 숨기면 어떡할 건데?"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박명수는 속아넘어갔다는 걸 깨닫는다.[25] 박거북은 미끼인 길에 유인 당하지 않고 유토끼를 노렸기 때문에 유토끼는 박거북 눈치를 보느라 길의 간을 쉽게 찾지 못한다, 이 때문에 길은 간을 되찾았을 때 1분 40초 남짓한 시간만 남았었다, 하마터면 죽을 뻔 했던 상황[26] 이를 본 길토끼는 명수형이 감춘 곳을 어떻게 아냐며 의문을 가졌다. 그야 유재석만 노렸으니[27] 이 때 유토끼는 처음에 룰 설명 시 강제 낮잠 타임에 나 오늘 잘 자고 왔다며 어이없어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실신 취침을 했고 정거북은 토끼들 자는 시간인 걸 알고는 피곤한지 모르겠다며 그냥 쉰다.[28] 런닝맨의 이름표 뜯기 레이스처럼 간을 뺏긴다고 바로 탈락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런 행동이 가능했다. 실제로 런닝맨 멤버인 하하는 "아니 간을 빼 가?" 라며 당혹스러워했다.[29] 부활 후 노토끼는 ''순진한 거북이들!"이라고 외쳤다. 살이쪄서 손을 집어 넣어도 모른다는 디스는 덤. 만약 홍철을 끝이아닌 한가운데에 앉혀놓았다면 간을 빼가도 홍철이 탈출하기 힘들거나 탈출이 저지되었을테니 자리선정도 잘 못한 것.[30] 실제로 이 때부터 승기가 토끼팀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봐도 무방하다.[31] 거북이팀은 사실상 전의를 잃은 뒤 돈거북이 용왕님께 죄송하다며 사과하자고 제안하자 하거북도 동의하듯 "오래 사셨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권력의 세대교체라는 월권드립까지 시전한다.[32] 노홍철의 저질댄스와 거북이들의 더블 불장난 댄스가 압권.[33] 내용은 "내 생일잔치에 와주어서 정말 고마워." 다만 말이 감사편지일 뿐, 실질적으로는 꽝.[선] A B 해가 지고 있는 시간대였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감사편지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꽝.[34] 역시 추격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므로 실질적으로 꽝이다. 그나마 먹고 힘을 낼 수 있어 꽝 중에는 그나마 유용하다[35] 유토끼는 방송상 나중에 공개된다.[36] 나머지 거북은 정준하는 <호랑이의 감사편지>, 정형돈은 <선글라스>, 하하는 <생일떡>이었다. 꽝 복주머니 중 선글라스는 종료 1시간 전이었던 17시였기에 주변이 이미 어둑어둑한 상황이어서 별 의미가 없었다. 홍철은 선크림을 보곤 해 다 졌는데 선크림이 왠 말이냐며 어이없어 했다.[37] 이 때 정준하는 “오늘은 뭘 어떻게 하는 겁니까?”, 정형돈은 "이 야밤에 웬 선글라스? 경품 당첨 됐어." 라고 어이없어했고, 하하는 떡을 받고는 먹었다...[38] 그 중 정형돈은 유재석이 간을 숨겨놨을 것이라고 생각해 수색하지 않았다. 김태호 자막:너도 답이 없다...[39] 문서 하단에 서술되어 있듯, 사실 이마저도 재미를 위해 일부러 잡혔다.[40] 참고로, 토끼팀 다른 멤버들의 복주머니 아이템은 길과 준하가 받은 <호랑이의 감사편지>, 노홍철은 <선크림>이었으며 전부 다 미션에 무의미한 아이템이었다. 홍철은 선크림을 보자 "아니 해 다 졌는데 선크림이 웬 말이야?!" 라며 어이 없어했다.[41] 애초에 전에 잡힌 것도 미리 탈출권을 확인한 유재석이 농락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잡혀줬다. 게다가 진심으로 달리는 유재석의 스피드는 무한도전이 아니라 런닝맨에서도 따라 잡을 수 있는 멤버가 김종국이나 이광수 정도밖에 없으며 저 둘도 경우에 따라서는 유재석을 놓칠 때가 있다.[42] 그 와중에 거북이팀은 길토끼 간이 300그램이 넘는다느니, 2인분이라느니 홍삼 많이 먹어서 타우린이 매우 풍부하다는 개드립을 쳤다.[43] 이 때 정형돈, 하하 거북이 우는 목소리로 불렀던 노래가 간 때문이야.[44] 공교롭게도, 완전 남자다잉 편에서 이 셋은 활력 순위 상위권에 모두 랭크인했다.[45] 유재석이 초반에 매장에 간을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또한 숨기는 장소에 대한 제약이 너무 없어서 생긴 문제라고 볼 수 있다.[46] 아예 돈거북과 하거북이 등껍질까지 벗어던지고 연속 3번이나 쫓았음에도 잡지 못했다. 이 때 노홍철은 '누드 거북이'라는 말을 하기도...[47] 토끼가 간을 숨기고 다닐 수 있다는 점[48] 그동안 거북이팀이 너무 허술한 면을 많이 보여서 그냥 대충 숨겨놔도 모를 것이라는 방심과 더불어 1시간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49] 자신을 풀어주면 길토끼를 데려와 잡혀주겠다는 노홍철의 꼬드김에 넘어가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노홍철을 풀어주었다. 늙은 거북이 제일 다루기 쉽다는 노홍철의 비웃음은 덤[50] 초기에는 상대팀 리더인 재석토끼를 집요히 추격하고, 중반에는 물론 시도하기 전에 걸려 버리긴 했지만 길 토끼의 간 회수하는 모습을 매복을 통해 기습하려 하였고, 막판에는 결정적 찬스 덕택에 길 간을 획득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51] 런닝맨 방울 술래잡기 때 하하는 김종국과 아이둘이라는 컨셉으로 대체적으로 추격자팀으로 활동하곤 했다.[52] 물론 애초에 런닝맨에서도 하하는 시종일관 유재석에게 밀렸다. 유재석이 아직은 약골이던 초기에도 제대로 유재석을 못잡아서 유재석이 못뜯는 입장인데도 가볍게 하하를 제압했고, 운동을 꾸준이 하는 지금은 말 할 것도 없다. 자기보다 한참 어린 양세찬도 쉽게 제압하는게 유재석인데...[53] 정작 재석의 간은 등 뒤에 대놓고 가지고 있던 상황인데, 어느 누구도 확인을 안하고 재석 토끼를 놓아주었다.[54] 이 말을 무려 종료 30분 남짓한 시간 남았을 때 유재석을 붙잡고 했다, 유재석은 이 때 상술한대로 1회 탈출권을 갖고 있어서 간을 가지고 거북이팀 앞에 있었을 때라서, 정준하는 목표인 간을 앞에 두고 저 말을 했다는 게 된다. 거기에 이후 뒤늦게 눈치챈 하하가 애타게 정준하를 불러봐도 나 왜불러? 이러고 있었다.[55] 사실상 이 날 거북이팀의 삽질을 가장 핵심적으로 요약한 한 마디.[56] 그런데, 이 때 길은 간을 숨기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잡았어도 아무 의미 없었다,그리고 이마저도 길이 스스로 포기하여 자진으로 생포했기 때문에 정준하는 활약이 미미 하였다고 볼수 있다[57] 길 토끼는 도망치면서, "아니, 저 형은 줄을 손에 묶어놓으면 되잖아!"라고 놀렸었다. 정말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형이었다.[58] 일반 자전거와 다르게 사람이야 많이 태울 수는 있지만 스피드를 마음껏 낼 수 없다. 또한 크기가 커서 방향 전환이 쉽게 되지 않아 공원 산책로처럼 좁은 길에서는 기동성이 심하게 부족하다. 오죽하면, 자막으로도 거북이팀을 비난했다. 아예 현수막을 걸고 다니지... 유재석도 저 기동성 떨어지는 걸 왜 타고 다니냐고 한심하게 여겼다.[59] 종료 30분 전에 유재석 토끼가 자신의 간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4인용 바이크 옆자리에 같이 타주었다. 이 때 정준하는 끝까지 유재석 토끼의 간 유무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이 때 유재석은 1회 탈출권이 있어서 도망갈 수 있었지만 자기가 스스로 혜택을 포기한다는데 그걸 받아먹지도 못한 건...[60] 단, 이 발언은 뉘앙스로 보아 정준하 본인도 답답해서 한 말일 가능성이 있다.[61] 하다 못해 마지막에 하하가 유재석을 쫓을 때 함께 쫓았다면 유재석의 간을 얻었을 수 있지만 뒤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던 탓에 유재석이 간을 숨길 수 있었다.[62] 전래동화에서는 별주부가 자살하려는 것을 슬피 우는 엔딩으로 순화시켰다.[63] 이런 1번째 결말은 옆 방송의 스펀지에서도 나왔다.
길은 도전 달력모델 주제로 '동물'이 되었을때 거북이의 뒤에 엎드려 고개만 빼꼼 내민 길북이를 보여주어 거북이 이미지가 정착되어 있었다.[13] 이 때 나온 자막은 이렇다.정체성 혼란스러운 길[14] 이 때 나온 자막이 이건... 앞잡이 스타일[15] 유토끼 말대로 거북이의 위치를 훤히 노출시키는 데다, 토끼와 거북이의 거리 차이가 너무 났고, 토끼팀은 언덕 위에서 시작했기에 언덕을 올라야 하는 거북이팀의 체력 소모가 극심할 수 밖에 없었다. 설상가상 거북팀과 토끼팀의 운동신경이 너무 차이 났고 (특히 체형이 뚱뚱한 정거북,돈거북은 운동신경이랑 체력 차이가 너무 차이 났다. 심지어 그나마 언덕 뒤쪽 길에서 뛰던 박거북과 하거북과 반면 정거북과 돈거북은 아예 그냥 걸어왔다..)그리고 넓은 언덕 이었기에 작전이 실패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16] 박거북이 간을 찾는데도 안 나오자 유토끼를 마구 때렸는데 자막으로 '때리면 간이 나와요?' 라고 나왔다. 유토끼는 간을 육지에 맡겨두고 왔다며 드립을 치지만 당연히 박거북은 장난치지 말라며 안 믿었다.[17] 노토끼는 "내가 정말 간이 있다면 쪄 갖고 2,500원어치 일인분을 주고 싶지만..." 이라고 말하자 돈거북과 하거북은 저거 또 입 터졌다며 어이를 상실했고 또한 세 마리 모두 간이 있을 거라며 생각하지 말라는 노토끼의 말에 비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노토끼가 직접 간주머니를 보여주자 당황했다.[18] 간을 숨긴 후, 되찾아야 되는 시간을 재는 장치.[19] 그 와중에 골똘히 생각하던 박거북은 "1시간 12분 있다 녹화 끝나나 본데?" 라며 오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