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전개/2024년 4월

덤프버전 : (♥ 0)


1. 2024년 4월 22일[편집]


HYBE 측은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ADOR 경영진이 계약서 등 대외비인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HYBE가 보유하고 있는 ADOR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행동이 이른바 '탈HYBE' 및 ADOR에 대한 경영권 탈취를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ADOR 임원인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1] 추가적으로 HYBE는 L모 부대표가 직위를 이용해 HYBE 내부 정보를 ADOR에 넘긴 것으로도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L모 부대표는 본래 HYBE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며 상장 업무 등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HYBE는 L모 부대표가 ADOR로 이직할 당시 대량의 내부 파일을 다운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독립에 필요한 비공개 문서, 영업 비밀 등을 ADOR 측에 넘겨줬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HYBE 감사팀 등은 이날 오전 ADOR 경영진의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감사뿐만 아니라, ADOR의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등에게 감사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에는 ADOR 경영권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 유출, 인사청탁 등 ADOR 경영진들이 저지른 비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HYBE는 질의서를 통해 ADOR 경영진들은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사업상·인사상의 비밀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HYBE는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HYBE의 주장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HYBE는 ADOR 경영진들이 올해 초부터 HYBE로부터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고, 그 계획은 모회사인 HYBE가 ADOR에게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HYBE가 보유한 ADOR 지분 80%를 현 ADOR 경영진에게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YBE는 ADOR 경영진들이 그 과정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문사, 사모펀드(PEF), 벤처 캐피털(VC) 관계자 등에게 매각 구조를 검토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HYBE는 ADOR와 HYBE 사이에 체결된 계약 정보 등을 임의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HYBE는 또 ADOR 경영진들이 이와 함께 HYBE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HYBE의 아티스트에 대한 부정적 여론 형성 작업과 아티스트 부모들에 대한 회유 작업도 비밀리에 진행했다는 내용이 질의서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HYBE는 L모 부대표가 외부에 유출했다고 의심받는 항목들도 단순히 경영에 관한 영역만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데뷔 전 연습생들의 초상과 건강 상황, 직원들의 개인정보 및 발령과 채용 등 인사 관련 핵심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HYBE는 ADOR 경영진들이 외부인의 인사청탁을 받아 직원을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HYBE 측은 감사와 동시에 ADOR 주주총회 소집과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 주주총회 소집을 위해서는 ADOR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민희진 대표 측 인사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주총회 개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주주인 HYBE에서 법원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2] 본 회사의 설립 시점에는 모회사인 HYBE가 지분을 전량 소유하고 있었고, 사내 이사진도 이경준 CFO와 이창우 기업전략실장이었으나, 이후 NewJeans가 성공하면서 민희진 대표는 지분 20%를 정해진 가격에 매입하는 콜옵션을 행사했고, HYBE는 사내 이사진 또한 소위 민희진 사단으로 불리는 신동훈 부대표와 김예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교체했다.
ADOR(어도어) 이사회 현황
파일:어도어구조.jpg
이에 민희진 측은 최근 또 다른 HYBE의 자회사인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걸그룹 ILLIT의 콘셉트와 스타일, 안무가 NewJeans와 너무 유사해 NewJeans를 그대로 카피하는 것이 아니냐며 방시혁과 갈등이 발생했는데[3], 콘셉트 카피 관련 의혹을 정식으로 HYBE에 제기했더니 갑자기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반박했고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1.1. 민희진 측의 공식 입장문[편집]


2024년 4월 22일 민희진 측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단독] 민희진 "방시혁의 '뉴진스 베끼기'가 갈등 원인"
ADOR 입장문 전문
[ 펼치기 · 접기 ]
-1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어도어(이하 ‘어도어’, 대표 민희진)입니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NewJeans|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ILLIT|아일릿]]의 [[NewJeans|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힙니다. [[HYBE|하이브]]는 여러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HYBE LABELS|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그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빌리프랩]]은 올해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습니다.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습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습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SUPER REAL ME|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하였습니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입니다. [[K-POP]]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하여 새로움을 보여주기는커녕 진부함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진스는 현재 [[How Sweet|5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일릿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뉴진스를 소환하였습니다.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되었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이건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도어 및 뉴진스의 몫입니다.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들이니 아일릿이 뉴진스와 유사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도어 및 뉴진스가 이러한 유사함을 허용하거나 양해하였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들은 명백히 오해인바,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멀티 레이블은 각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제이지, 계열 레이블이라는 이유로 한 레이블이 이룩한 문화적 성과를 다른 레이블들이 따라하는 데 면죄부를 주기 위한 체제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어도어는 실제 하이브, 빌리프랩을 포함해 그 어느 누구에게도 뉴진스의 성과를 카피하는 것을 허락하거나 양해한 적이 없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습니다.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였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루며 시간을 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하이브는 오늘(2024. 4. 22.)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HYBE|하이브]]와 [[빌리프랩]], 그리고 [[방시혁]] 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나 대책 마련은 하지 않으면서, 단지 민희진 대표 개인을 회사에서 쫓아내면 끝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는 [[NewJeans|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어도어는 카피 행위를 비롯하여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계속되는 여러 부당한 행위를 좌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뉴진스와의 다른 점들만 모아 부각시키며 데뷔 시의 사태를 희석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사이 팬과 대중들이 가진 오해들도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입장 발표로 하이브 및 빌리프랩이 잘못을 직시하고 앞으로는 타인의 문화적 성과를 존중하고 치열한 고민을 거친 창작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 2024년 4월 23일[편집]


민희진 대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HYBE 측의 주장과 달리 본인은 어떠한 투자자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이브가 80%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80%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도대체가 불가능한 일을 도모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돈이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내부 고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하이브는 경영권 취득을 프레임으로 잡은 것 같다. 피프티 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뉴진스의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하이브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가 직전의 인터뷰에서 밝힌 입장과 달리, HYBE는 ADOR 내부 문건에서 회사 독립에 관한 내용이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HYBE는 문건이 각각 지난달 23일과 29일에 작성되었다고 했고, 23일자 문건에는 '어젠다'(Agenda)라는 제목 아래 '1. 경영 기획' 등 소제목, 그 아래 '계약서 변경 합의' 같은 세부 시나리오가 적혀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부 투자자 유치 1안·2안 정리'라는 항목으로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는 대목과 내부 담당자의 이름도 적시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HYBE는 G는 싱가포르투자청(GIC), P는 공공투자기금(PIF)[4]로 보고 있다. HYBE는 또 이 문건에는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하는 문장과 또 다른 담당자 이름이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HYBE는 감사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뉴진스를 베끼고, 투어스도 뉴진스를 베꼈고, RIIZE도 뉴진스를 베꼈다" 더 나아가 "방탄소년단도 내꺼 베끼다 여기까지 온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5][6] 29일자 문건에는 '목표' 항목 아래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알렸다.

HYBE는 감사 결과, 민희진 대표가 두 가지 구체적 방안을 통한 전략을 세웠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HYBE가 보유 중인 ADOR의 경영권 80%를 자신과 손잡은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도록 압박하거나, 그게 여의찮다면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 별도의 독립 법인을 만드는 방안이라고 한다. HYBE는 후자의 경우 뉴진스가 물어내야 할 막대한 위약금을 고려해 ‘ADOR 소속 가수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우한 모회사 HYBE에 계약해지 책임이 있고, 뉴진스도 계약 해지를 원한다’는 논리를 준비 중이었음이 파악되었다고 전했다. HYBE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시 손잡았던 김앤장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민희진 대표 측은 법무법인 세종과 손잡으며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점화될 전망이다.

박지원 HYBE CEO는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사내 메일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도어 구성원을 향해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뉴진스)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1 #2 #3

앞서 HYBE가 발견했다고 밝힌 문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의 측근 A씨는 본 문건은 민희진 대표에게 보고되지 않은,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이라고 주장했다. HYBE와 ADOR 간의 해결되지 않는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배경이 되었고,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근거해 작성된 내용임을 주장했다. #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HYBE와 ADOR의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


3. 2024년 4월 24일[편집]


아시아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HYBE는 앞서 공개되었던 ADOR의 내부 문건의 제목이 'HYBE의 죄악'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해당문건을 작성했던 A씨가 경영진과 논의되지 않은 개인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HYBE는 만약 A씨가 순수하게 내부 문제 개선을 목표로 했다면 지배기구인 이사회나 내부감사기능을 수행하는 감사위원회에 문제 제기를 하고 내부통제 미비점에 대한 개선 등 조치를 기다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 또 HYBE는 ADOR가 아일릿TWS, RIIZE 등 신인 그룹들이 뉴진스를 모방했다는 근거 강화를 목적으로 이 그룹들과 연관된 기획사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각종 인터넷 게시판상 여론 모니터링도 진행했다는 내용이 HYBE 내 감사 팀이 제보로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주장했다. HYBE는 ADOR가 이 과정에서 관련 레이블 직원에게 특정 그룹이 뉴진스를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의도로 반복 질의한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전날 HYBE가 민희진 대표의 발언[7]이라고 주장한 내용 중 "방탄소년단도 날 모방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HYBE 감사팀이 ILLITTWS, RIIZE에 관한 정보 수집 의혹과 별도로 사실 여부 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HYBE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 등 ADOR 경영진에 대한 내부감사를 진행하며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23일 오후 6시까지로 명시했으나, 민희진 대표는 반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사내 감사 대상자는 회사의 요구에 따라 영업정보, 사업상 기밀 등 무형자산은 물론 노트북과 같은 유형자산을 제출 및 반납해야 하는데, ADOR 신동훈 부대표 등 민희진 대표 외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했으나 민희진 대표는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편 HYBE 사옥 앞에서 본인을 뉴진스의 팬이라고 밝힌 주체의 트럭 시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시위 트럭은 "버니즈[8]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등의 문구를 통해 HYBE 측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출했다. # #

2024년 4월 24일 오후, ADOR는 HYBE와의 경영권 갈등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법률대리인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철회하고, 이날 HYBE의 감사질의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선회했다. [단독]어도어, "하이브의 감사질의 관련 24일 공식 입장 안낸다"(종합)[9] 공식 입장문 발표는 없었지만, HYBE가 ADOR 측에 전달한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제출 시한인 24일 오후 6시에 거의 인접한 시간에 답변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HYBE는 "답변서가 왔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답변에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고 기재돼 있어 이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그리고 추가로 HYBE는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건을 ADOR 부사장의 이메일에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 해당 문서에는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의 소제목으로 민희진 대표의 계획이 세분화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4. 2024년 4월 25일[편집]


파일:ADOR_카톡_공개본.jpg
HYBE 측에서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록 (한국일보 기사 / @)
HYBE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대화록 일부와 함께 중간감사 발표하여 보도했다. HYBE는 대화록에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라고 적혀있다는 것을 근거로 ADOR 경영진들이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HYBE는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박지원 HYBE 대표는 "사건이 일단락된 만큼 아티스트의 심리 치료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25일 오후 3시 긴급 기자 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또 HYBE는 민희진의 기자 회견 직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왔다고 주장했다.

HYBE에 의하면, 해당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HYBE는 무속인이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HYBE는 민 대표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받았다고 주장했다.

HYBE는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HYBE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해 민희진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직업이 '무속인'인 지인을 만난 것이라 밝혔다.

한편 HYBE는 25일 오후 서울용산경찰서에 ADOR의 민희진 대표와 A 부대표에 대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


4.1. 민희진의 긴급 기자회견[편집]


파일:민희진 기자회견.jpg
긴급 기자회견에서 해명하는 민희진 대표 (사진) - 2024. 04. 25 아시아투데이

[풀버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의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SBS 뉴스 / 2024년 4월 25일)
민희진 ADOR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 소속 변호사 2명을 대동하고 25일 오후 3시부터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135분간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근거없는 음해라고 해명하며 대해 매우 억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경영권 탈취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L모 ADOR 부대표가 작성한 문건 1945에 대해서는 "부대표가 그저 메모한 내용일 뿐이다. 하이브에 협박을 받고 소송비로 위협을 줬다고 하더라. 저랑 엮자고 하고 위협해서 자백이랍시고 받아들인 것"이라면서 부정하며 삼자대면을 요구했다. #

한편 민희진 대표의 해명과정에서 HYBE, SM, 쏘스뮤직 등 여러 회사들, 방시혁, 박지원, 이수만 등 K-POP 시장과 관련된 여러 기업인들을 비롯해서, NewJeans, aespa, LE SSERAFIM, 여자친구 등 수많은 업계의 인물, 아이돌 그룹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10] # 공개된 카카오톡에 따르면, 2021년 12월 2일, 방시혁이 직접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라고 채팅한 내역이 공개되었으며[11], 쏘스뮤직 산하 LE SSERAFIM 데뷔 과정에서 NewJeans 홍보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 또한 방시혁이 뉴진스 데뷔 이후에 축하는커녕 한 마디도 없다가 싱글 'Ditto'가 흥행하며 빌보드 차트에까지 진입했을 때 민희진에게 카카오톡으로 "즐거우세요?" "왜 웃어요? ㅋㅋ" "진짜 궁금한건데" "아 즐거우시냐고요 ㅎ" 라며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을 한 내역도 공개했다. #

이날 민 대표는 기자 회견에서 격양된 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지상파 방송국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공식석상임에도 수위가 상당한 비속어[목록]를 거침없이 쓰는가 하면, HYBE가 이날 '무속경영'을 주장한 것에 대해 "(HYBE가) 개야비하다, 일부러 저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무당' 얘기하는데 타임라인을 보면 나 먹이려고 하는 거다"라며 "씨발, 이 업을 하면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는 등 거칠게 비판했다. # 민희진 본인은 해당 무속인은 정말 "무속인"인 지인일 뿐이며, 본인은 무속인도 지인으로 두면 안되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문제의 언행[12]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민희진은 "솔직히 '군대 가 안 가?' 왜 물어봤냐면 뉴진스 엄마의 마음으로 내 자식만 생각했을 때, 하이브가 나한테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HYBE의 에이스인 방탄소년단이 없는 것이 NewJeans의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까 싶어 물어본 것 뿐이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만,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하면 되는 공적인 자리인데도, 해명이라기보다는 뒷담화식의 폭로와 욕설이 난무한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논란과 비판이 일어났다. 즉, 감정 호소를 제외하면 정작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 또한 기자회견 중에 한 발언 때문에 일부에선 HYBE와 ADOR의 현재 대립이 성별 간 대립으로 호도되기도 했다. # 그럼에도 일부에선, 밤낮없이 일하는 직장인들의 한탄을 담은 솔직한 발언이라면서 옹호하는 주장도 제기됐다.

기자회견을 모니터링하며 HYBE 내부 역시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민 대표의 평소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싶었는데 견고한 윗선에 맞선다는 느낌에 여론이 꽤 많이 뒤집혀 놀랐다"고 전했다. # SM 출신 안무가 캐스퍼는 민희진을 공개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는 민희진이 기자회견 도중에 말한 "왜 우리 안무를 마음대로 썼냐. 우리 안무가들이 화나 있다. 이건 아일릿도 망치는 길이다" 발언에 대한 공감 때문으로 보인다. # 유튜브 등 SNS상에는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는데 민희진의 비속어 남발 장면만을 발췌해 힙합 비트를 넣어 마치 랩 노래처럼 패러디한 영상은 이틀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

사실관계와 호불호를 모두 떠나서 이날의 기자회견은 과거 나훈아의 '5분간' 발언으로 알려진 기자회견을 연상케 하는 가히 세기의 기자회견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시작 당시 냉랭했던 현장 분위기는 회견이 마무리될 즈음 기자들이 민희진과 서로 명함을 주고받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으며, 해당 기자회견장에 참여한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기자들 사이에서도 나훈아 이후 가장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회견이었다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 한편 뉴스1에서는 이러한 이색 기자회견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점에 관해, 미디어의 변화가 가져온 수용자들의 반응 변화, 그리고 기자들은 그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

해당 인터뷰에서 거침없이 욕설이 나온 것이 파장이 컸던 것인지 일본 X(전 트위터)에도 민희진의 비속어를 음차한 것(シバルセッキ, 시바루세키)이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올랐다.

한국 음반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를 꼬집은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 팬 사인회 응모권을 얻기 위해서 앨범을 몇백개 단위로 구입한 다음 응모권만 뺀 다음 CD까지 들어 있는 멀쩡한 앨범을 내다버려 쓰레기만 늘리는 사재기 수법을 가감없이 비판한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 [13] [14]


4.1.1. 기자회견 전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전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HYBE의 공식 입장[편집]


민희진의 기자회견이 종료된 뒤 HYBE 측에서는 긴급회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이후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다.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 다만 경영적으로 밝혀야 하는 사실에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이브 측, 민희진 기자회견에 “사실 아닌 내용 너무 많아” [전문]
HYBE 공식입장 전문
[ 펼치기 · 접기 ]
-1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5. 2024년 4월 26일[편집]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민희진 대표
(CBS 표준FM / 2024년 4월 26일)
민희진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 방송 송출은 26일이나, 녹화는 전날인 25일, 기자회견 직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ADOR는 예정대로 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하는 등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다수의 기사에 따르면, 방시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LE SSERAFIM, 방탄소년단,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TEAM, ENHYPEN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그룹과의 인증샷을 남겼으나, 데뷔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NewJeans와 같이 찍은 사진은 단 한 장도 올리지 않았다. 기사들은 방시혁이 실제로 NewJeans를 홀대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며 아래의 헤드라인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홀대 정말인가?"…방시혁 SNS에 뉴진스 흔적조차 없다-뉴스1
“정말 뉴진스 인증샷 없네”…민희진 기자회견 끝나자 방시혁 SNS 몰려간 네티즌들-매일경제

한편 LE SSERAFIM의 레이블 쏘스뮤직은 이번 사건과 관련 지어서 LE SSERAFIM을 두고 퍼진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26일 Weverse 공지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쏘스뮤직 공지 전문
[ 펼치기 · 접기 ]
-1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입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email protected])을 통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1. HYBE 측 기자회견 반박[편집]


HYBE 측은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라는 입장을 선회하여 4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장문의 공식입장문을 전했다. #

HYBE 공식입장 전문
[ 1.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

[ 2.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

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자회사 구성원 가운데 압도적인 연봉순위 1위입니다.

하이브는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 3. 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 ]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사진 별첨).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4. 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어도어의 신 모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습니다.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짓말입니다.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아갔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당사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습니다.

[ 5.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

민 대표에게 22일 보낸 메일에 이미 상세히 답한 부분입니다. 민 대표가 메일이 안왔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극적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답변을 봤다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이 상세한 답을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쏘스뮤직으로부터의 분리 과정에 대해서도 본인 특유의 뒤틀린 해석기제에 기반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룹이 되지 못한 건 하이브가 약속을 안지켜서가 아닙니다. 민 대표는 당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만들 수 있기를 요청하면서, 본인의 별도 레이블에서 데뷔시키겠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의견을 존중하여 쏘스뮤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시키고, 160억원이라는 거액의 자금까지 지원하며 민 대표가 원하는 방식으로 뉴진스를 데뷔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같은 과정을 민 대표가 스스로 밝힌 적도 있습니다. 민 대표는 2022년 3월 24일 게재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프로젝트는 본인의 계획 하에 진행됐고,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이라고 직접 예고한 바 있습니다. “급한 데뷔는 어린 멤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조급하게 하고 싶지 않기에 합리적인 시기인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으로 정했다”는 대답까지 했습니다.

[ 6.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씨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고,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미 이메일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또한, 이처럼 민 대표의 인터뷰가 이루어진 시기는 르세라핌 데뷔(2022년 5월 22일) 두 달 전에 게재된 것으로서 민 대표는 이미 새 걸그룹에 대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홍보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 대표의 주장은 어도어의 성공을 위해 쏘스뮤직과 하이브가 얼마나 전폭적인 지원과 양보를 했는지를 잘 알고 있는 구성원들의 인식과는 크게 다른 주장입니다.

[ 7. 뉴진스 홍보에만 소홀하다는 주장에 대해 ]

이 주장 역시 내부 고발이라며 보내온 메일에 아래와 같이 상세히 답변 드렸습니다.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뉴진스 PR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년간 뉴진스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위시해 그룹과 개인으로 모두 8개 팀이 활동한 빅히트뮤직의 659건, 세븐틴 등 4개 팀이 활동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365건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뉴진스 PR에만 소홀하다’고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당사 PR은 모든 레이블과 아티스트에 대해 차별없이,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습니다.

[ 8. 노예계약이라는 주장에 대해 ]

주주간계약상 경업금지 조항은 비밀유지 의무가 있지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입니다.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입니다.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민 대표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 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입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습니다.

[ 9. ESG 경영을 하라는 주장에 대해 ]

당사는 당사가 추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들여 추진한 친환경 앨범에 대해 민대표는 “녹는 포카가 말장난”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디지털앨범의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또 앨범케이스와 포토카드를 환경 친화적 생분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는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들여야했습니다. 이를 흔쾌히 수용하고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입니다. 당사는 하이브 산하 전체 레이블에 친환경 앨범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비협조적인 레이블이 어도어임을 내부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 10. 대화시도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

하이브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민 대표가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질의가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민 대표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문제제기 사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주주간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오히려 뒤에서 하이브 내부의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섭해 주주간 계약 변경과 내부고발형태의 문제제기 방법을 자문받고, 법무법인과 기관투자자 등과 접촉해 경영권 탈취 논의를 해 온 것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 11.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는 주장에 대해 ]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 12. 컴백 시기에 왜…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 것이냐는 주장에 대해 ]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입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입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2024년 4월 27일[편집]


상술한 갈등 속에서도 27일 자정, NewJeans의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예정대로 선공개 되었다. #


7. 2024년 4월 29일[편집]


지난 22일 HYBE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30일로 요청한 이사회 소집에 민희진 측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민희진 측은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HYBE의 요구 자체가 위법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는 두 가지 이유를 들며 소집에 불응했다.[15]

이에 HYBE는 "ADOR의 정관상 감사는 이사회 소집청구권을 갖고 있어 민 대표 측의 불응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미 25일에 민희진 측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함과 동시에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으므로[16][17], 만약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허가되면 길어도 9주 이내로 ADOR의 새로운 대표가 선임될 전망이다.[18]


8. 2024년 4월 30일[편집]


서울서부지법은 오후 4시 45분 하이브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문은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라 비공개로 이루어졌으며, 30분 정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

HYBE 측은 심문을 마친 후 "오늘은 양쪽에 대한 주장을 듣는 날"이라며 "저희는 법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ADOR 측은 "이사회를 소집해야 주총을 한다"라며 "적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심문이 끝난 후에는 "5월 10일까지는 이사회를, 5월 말까지는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며 "방금 말한 내용을 포함해 5월 13일쯤까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재판부에 말했다"라고 밝혔다. #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5-22 19:29:01에 나무위키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전개/2024년 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모회사자회사는 별개의 법인인데 어떻게 간섭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법 제412조의5(자회사의 조사권)를 참고할 수 있다. 모회사의 감사는 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할 때 자회사에 보고를 요구할 수 있고, 자회사가 지체 없이 보고하지 않거나 보고 내용의 확인이 필요할 때 모회사의 감사는 자회사의 업무와 재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보고와 조사에 대해 자회사는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2] 증권가는 가처분 인용 결정과 주주총회 개최까지 약 2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3] ILLIT은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싱하는 그룹이다.[4] PIF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 기업에 대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도 했다. 카카오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때 썼던 어마무시한 자금력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5] 해당 기사[6] 민희진은 훗날 이같은 주장이 '너무나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기자회견 전문 참조.[7] HYBE는 민희진 대표가 “방시혁 프로듀서가 나를 베껴서 BTS를 만들었다”라고 수 차례 말했다고 주장했다.[8] NewJeans의 팬덤명이다.[9] 최초 공개된 기사의 제목은 "어도어, 하이브와의 경영권 갈등 관련 24일 오후 공식 입장 발표 예정"이었다.[10] 심지어 3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상대적으로 묻혀가는 감이 있던 여자친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논란이 다시 언급되어 더욱더 파장이 예상된다.[11] 방시혁이 이 카카오톡을 보냈던 2021년 12월 2일은 에스파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날이었다.[목록] 개저씨, 양아치, 지랄, 구라, 씨발, 병신, 새끼, 졸라, 좆밥 등.[12]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겠냐, 안 가겠냐? 방탄 군대가는 게 나한테 더 나을 것 같아. 보내라. 니 생각엔 어때? 라고 무속인에게 질문한 것.[13] 다음 영상을 보면 시부야구의 한 번화가에 세븐틴17 IS RIGHT HERE 앨범들이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멀쩡한 상태로 산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14] 뉴진스도 데뷔 앨범 New Jeans는 가방굿즈가 포함된 10종, 플라스틱 비치백이 포함된 Get Up앨범은 11종, How Sweet은 9종, Supernatural은 9종이며, 랜덤 포토카드의 문제점인 럭키드로우, 미공개 포토카드와 앨범 판매량 줄세우기 당첨으로 진행되는 팬싸인회를 하였다.[15] 주총이 열리면 어도어 지분 80%를 가진 하이브가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있는데, 민 대표와 그의 최측근 등 3명으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회가 응할 리 없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 #[16] 상법 제366조(소수주주에 의한 소집청구) ①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는 회의의 목적사항과 소집의 이유를 적은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이사회에 제출하여 임시총회의 소집을 청구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청구가 있은 후 지체 없이 총회소집의 절차를 밟지 아니한 때에는 청구한 주주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주총회의 의장은 법원이 이해관계인의 청구나 직권으로 선임할 수 있다.
[17] 법원의 허가 여부는 소송이 아니고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른다.[18] 이와 관련하여, HYBE가 민희진과 체결한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의무재직기간 이전에 민희진의 귀책사유로 해임될 경우 풋옵션 행사에서 HYBE가 1,000억 원 가량의 금전적 절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후술할 '해임의 타당성'과 '노예 계약'이 엮이는 쟁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