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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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임 ARK: Survival Evolved의 DLC인 스코치드 어스에 등장하는 생물이다. 판타지 매체에 흔히 등장하는 골렘의 형상을 띈 생물로 게임 내 정식 명칭은 바위 정령(Rock Elemental)이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 생김새와 모티브, 역할에 걸맞게 주로 골렘으로 많이 불리는 편이다.야생
콜로수스 페트람(Colossus petram)은 내가 지금까지 맞닥드렸던 그 어떤 생물과도 다릅니다. 이 생물에 대한 그 어떤 생물학적 혹은 고고학적 선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생물의 가장 가까운 근연종은 오직 전설 속에서만 등장합니다 - 프라하의 골렘 설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살아 움직이는 신비한 석상 말이죠. 이 사실은 놈을 더욱 위험하게 만듭니다. 그 어떤 생존자가 평범한 돌무더기가 갑자기 살아 움직이더니 그들을 공격하리라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Colossus petram은 거대한 덩치 덕분에 꽤나 느리게 움직이므로, 난 대다수의 생존자들에게 만약 야생에서 이 생물을 맞닥드린다면 즉시 도망칠 것을 기꺼이 조언합니다.
Colossus petram은 수면기에 있는 동안 천천히 주위 광물들을 흡수하여 생존하기 때문에, 이는 결과적으로 이 생물의 몸은 풍부한 철을 포함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방해받지 않는다면 이 생물은 이러한 가사상태를 영원히 유지할 수 있지만, 놈의 영역을 침범하는 그 누구던지 기꺼이 공격할 것입니다. 단독생활을 하는 생물로서, Colossus petram은 혼자서 살며, 같은 동족조차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조련된 후
어떻게든 길들여진다면, Colossus petram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정도로 귀중한 자산으로 탈바꿈하며 특히나 공성전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오직 장갑 관통이 가능한 탄환이나 폭발물만이 놈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놈은 석재 건축물까지 손쉽게 뭉개버릴 수 있습니다.
2. 스탯[편집]
이렇듯 유저가 길들일 수 있는 생물들 중 최상위권의 스팩을 가지지만 이런 생물병기들이 으래 그렇듯이 길들인 이후 스탯에 큰 너프가 가해진다. 체력이 2만 2천 깎여 나가는데, 레벨당 2.7%라는 다른 생물들의 절반 수준의 체력 상승량까지 합해져서 저레벨 개체를 길들이면 남는게 없는 수준이 된다. 따라서 기가노토와 마찬가지로 길들일 때 최대한 고레벨의, 스탯이 잘 뽑힌 개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후술할 바위정령의 게임 내 주된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더욱 더 그렇다. 그 외의 단점이라면 느린 속도와 낮은 기력 정도를 꼽을 수 있다.
3. 상세[편집]
맵 내에서 꽤 자주 만날 수 있는 생물치고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가졌기 때문에 흔하게 돌아다니는 육식공룡 수준의 스펙을 생각하고 덤비는 무경험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그나마 스코치드 어스가 아닌 라그나로크와 익스팅션 등에 나오는 골렘들은 각각 화산 지대나 사막 지역 같은 일부 구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근처에 가지 않는다면 만날 일이 드물다는게 다행. 다만 이 중에서도 발게로에서 나오는 아종인 백악 골렘 같은 경우는 백악 절벽 지형을 돌아다니다보면 꽤나 많이 보이는지라 성가신 건 마찬가지다.
또한 스탯만 보고서 판단할 수도 없는 것이, 이 역시도 알파 티렉스 정도 되겠거니 하고 어중간한 스펙의 렉스나 카르노 같은 길들인 공룡 여러 마리로 잡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최소한 메이트부스트를 받는 보스 레이드에 기용될 급의 렉스 세네마리 이상의 전력이 없다면 바위 정령을 상대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체 스펙도 스펙이지만 야생 바위 정령은 석재 건축물에 피해를 못 주는 무기나 공격에 90% 감소된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총기류나 절대다수의 공룡들은 바위 정령에게 제대로 딜을 넣을 수 없다.
아무리 렉스나 테리지노라고 해도 원래 대미지의 10%밖에 피해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바위 정령의 3만에 육박하는 체력을 전부 깎으려면 한세월이 걸린다. 와이번의 브레스로 처리하거나 용암으로 유인에 빠트려 죽이는 방법도 통하지 않는데, 골렘은 저것들에 전부 면역이다. 집으로 도망가려고 해도 석재 건물까지는 가볍게 철거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만일 골렘한테 어그로가 끌렸다면 도감에 나온 설명대로 도망가서 어그로를 풀고 오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어떻게든 바위 정령을 꼭 잡아야 한다면, 석재 이상 피해를 줄 수 있는 일부 강력한 생물들로 공격하거나 폭발물류의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도감 설명과 달리 방어구 관통 공격이나 무기류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테리지노나 컴파운드 보우 등으로 골렘을 잡으려는 시도는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 십중팔구 아까운 시간과 자원만 낭비하게 된다. 불화살이나 화염방사기 역시 골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골렘에게 딜을 온전히 박아넣을 수 있는 생물이나 무기들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생물종 : 길들인 바위 정령, 기가노토사우루스, 둔클레오스테우스[4] , 트로페오그나투스[5] , 마그마사우루스, MEK, 티타노사우루스, 타이탄. 이 외 추가적으로 벨로나사우루스는 우클릭 및 터렛 모드의 가시 발사가 골렘에게 피해가 전부 박히고, 불새는 화염 질주 능력으로 바위 정령을 태울 수 있다.[6] 아트로플레우라 역시 TEK 건축물까지 공격이 들어가서 골렘한테 피해를 전부 박아넣을 수 있지만, 이것만 믿고 덤볐다가는 자체 전투력이 워낙 형편없어서 밟혀죽기 딱 좋으니 별 쓸모는 없다.
- 무기류 : 대포, 로켓런쳐나 C4, 수류탄, TEK 무기류 및 안장. 특히나 TEK 안장의 경우 원소 소모가 극심하다는 점만 빼면 연사속도와 발당 대미지 모두 발군이라 골렘 처치에 이상적이다.
보면 알겠지만 어느 것 하나 초보자 입장에서는 쉽게 쓸만한 방법이 없다. TEK 장비들이나 MEK, 타이탄 같은거야 당연히 논외고 그나마 가장 안장 해금 레벨이 낮은 벨로나사우루스도 익스팅션의 극한 환경과 자체 테이밍 난이도를 생각한다면 절대 초보자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공룡이 아니다.
로켓런처나 대포 정도가 가장 쉬운 편에 속하지만 전부 자원을 대량으로 잡아먹기 때문에 골렘 하나 잡는다고 시도하기에는 부담이 큰 방법들이다. 즉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도망가서 어그로를 푸는게 가장 좋다.
C키를 누를 경우 한바퀴 빙 돌면서 전방위를 커버하는 근접공격을 가한다. 이 공격은 공격속도도 느리고 피해량은 일반공격이나 바위 던지기 공격보다 낮은 80에 불과하지만 몸 주위 360도를 전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난전 중이나 다수의 소형 생물들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다. 전투적인 측면 외에도 바위 정령의 채집능력은 생각 외로 나쁘지 않아서 바위뿐이 아니라 아니라 나무나 짚도 쉽게 얻을 수 있고, 시체에 대고 사용하면 고기, 가죽, 키틴 등을 뜯어낼 수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능력들을 가진 바위 정령이지만 가장 특기할 만한 점은 그 방어력인데, 길들인 바위 정령은 야생 공룡의 공격으로부터 50%, 길들인 생물이나 터렛, 플레이어의 무기류로부터 90%의 대미지를 감소하여 받는다! 와이번 브레스와 용암 피해에 면역인 점도 그대로다. 여기에 추가로 안장까지 착용 가능하기 때문에 방어력과 거기에서 나오는 탱킹력 하나만큼은 PvP에서 총기류와 대다수의 생물 상대로 독보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그 리퍼조차 길들인 이후에는 각인 보너스까지 합해 약 85%의 피해를 감소하여 받는게 전부인데 안장까지 착용한 바위 정령은 방어력 곱연산이 적용되어 대부분의 공격으로부터 원래 대미지의 5%조차 입지 않는다. 사실상 방어력 하나만 놓고 보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셈.[7]
바위 정령에 탑승 시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면 바로 기력. 다른 공룡들과 달리 바위 정령은 기력이 전부 소진될 시 더 이상 공격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전투 상황에 돌입할 시 만일을 대비해서라도 최소한의 기력은 항상 보존해둬야 하며 스프린트의 경우 최대한 삼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느린 속도와 더불어 바위 정령의 운용에 있어 굉장히 거슬리는 단점 중 하나로, 전투 중에 기력이 바닥나 아무것도 못하고 맞고만 있어야 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면 테이밍 이후 레벨업 스탯을 기력에 충분히 투자해 주자.
3.1. 아종[편집]
3.1.1. 백악 골렘 (Chalk Golem) / 얼음 골렘 (Ice Golem)[편집]
또한 얼음 골렘은 제네시스: 파트 1의 극지 지역에 스폰되기도 하나, 서버 이동이 불가능한 발게로 아종생물 특성상 발게로가 깔려있지 않다면 튕긴다.
3.1.2. 자갈 골렘 (Rubble Golem)[편집]
동굴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생물이 그렇듯 길들일 수 없으며, 바위 정령에 비해 전체적인 능력치는 훨씬 떨어지지만 지상의 바위 정령과 동일한 피해 감소를 받기 때문에 로켓 런처나 TEK 라이플 등의 무기가 아니라면 상대가 불가능하다. 자갈 골렘이 등장하는 동굴들은 내부가 너무 좁아서 대형 생물이 활동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나 더 성가신 부분.
다행히 익스팅션의 벨로나사우루스가 골렘에게 딜을 전부 박아넣을 수 있으므로, 크라이오포드에 집어넣은 채로 동굴 내부에서 소환해 타고다니는 식으로 상대하면 기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쉽게 암덩어리 같았던 자갈 골렘들을 처리 가능하다.
3.1.3. 미니언[편집]
3.1.4. 용암 정령 (Lava Elemental) [편집]
자세한 내용은 ARK: Survival Evolved/생물종/Ragnarok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라그나로크에서 나오는 바위 정령을 변형한 형태의 필드 보스.
3.1.5. X-바위 정령 [편집]
컨셉 자체가 비슷한지라 구글 등에서 위의 용암 정령의 영칭인 'Lava Elemental' 을 검색하더라도 바위 정령의 X종이 더 많이 나오는 지경.
X종들이 으레 그렇듯 원종이 뭔가 맹해보이는 인상인것에 비해 X종은 X종 렉스처럼 온몸이 용암으로 이루어진 폭풍간지 외형덕분에 실전성 상관없이 장식용(...)으로 테이밍하는 유저도 간간히 존재한다.
미션 한정으로 브루트 종이 존재하는데 바위정령 특유의 패시브 떡장갑 버프가 그대로 적용되어 베타,알파 난이도의 개채는 무기,공룡입질로는 죽이는게 아예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가노토의 입질과 테크 무기의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가니 초고레벨 각인기가와[9] 고등급 테크무기을 신나게 갈겨주자.
4. 조련[편집]
바위정령의 조련 방법은 기절 테이밍으로 일반적인 생물들과는 달리 마취 화살이나 마취탄 등으로는 기절시킬 수 없고, 티타노사우루스나 카르키노스처럼 로켓런쳐나 대포 등으로 머리부분을 타격해 그 충격으로 기절시키는 방법을 써야 한다. 기절 효율은 MEK M.S.C.M.> 대포 > 로켓런쳐 > 투석기 순이다. 하지만 머리가 생각보다 작은데다가 공격시 각종 모션이 상당히 큰 탓에 머리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맞추기가 매우 어렵고 맞추다 보면 의외로 쉽게 죽으니 상당히 조심해야한다. 기절수치 자체는 대포 한방에 천단위로 올라가기는 하는데 잘못 맞추었을 때의 데미지도 천단위로 들어가기 때문. 바위정령의 평타와 돌 던지기 공격 모두 대포나 투석기 같은 석재 구조물까지 피해가 고스란히 들어가기 때문에 대놓고 길들이려 하다간 이쪽이 먼저 박살나는 불상사가 올 수 있으므로 왠만하면 철재 구조물로 테이밍장을 만든 후 어그로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편하게 기절시키는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대포를 포함한 폭발물로 기절시키는 경우 몸통이 스플뎀을 받기 때문에 그냥 머리만 맞추다간 기절하고 나서 조련효율이 깎인 채로 조련이 진행된다. 어차피 테이밍 후에 능력치가 너프되지만 깎이지 않은 조련효율을 원한다면 이런 식으로 몸통이 폭발 피해를 받는 걸 막는 구조의 테이밍장을 지어야 한다.
일단 기절시키고 나면 매우 천천히 기절수치가 떨어진다. 1레벨부터 무려 4시간씩 기절해 있는다. 배고픔이 떨어지는 속도도 수준급으로, 키블로 조련시 150 레벨에서 약 50분만에 조련이 끝난다. 마취약이 하나도 필요없는 수준. 좋아하는 키블은 키블들 중 최고 등급인 특별한 키블로 이스페로니스 황금알이나 유티라누스, 와이번, 락 드레이크, 데이노니쿠스, 마그마사우루스의 알로 만들 수 있다. 요구 수량은 150레벨 기준 무려 70개.
혹여나 키블이 없을 경우 차순위로 선호하는 먹이는 유황이고 그 다음은 돌인데, 유황의 경우만 해도 1레벨 개체 기준 1시간, 150레벨 개체 기준 8시간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조련 시간이 늘어나고 조련 효율도 급감하므로 환경 자체를 고배율로 높여놓고 하거나 키블이 한두개 부족하다는 등의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아니라면 사실상 키블 외 먹이로 조련할 생각은 안 하는게 좋다.
5. 성능[편집]
스코치드 어스 지상의 최상위 생물종답게, 길들인 골렘은 웬만한 최고급 안장을 부착한 각인 렉스를 따위로 만들 수 있는 스펙과 특유의 정신나간 방어력 패시브로 PvP든 PvE든 탱커로써 활약할 수 있다. 레벨업을 통한 스탯포인트 투자까지 더해져서 고레벨 골렘은 2~3만의 높은 체력과 방당 500이 넘어가는 근접 공격의 피해량, 한방 한방이 1000에 근접하는 위력을 발휘하는 바위 던지기의 대미지 등 절대 다수의 생물로서는 넘보기 힘든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여기에 골렘 자체의 방어력과 안장의 방어도가 합쳐져서 방어력 25짜리 원시등급 안장을 찬 골렘도 야생 공룡들을 상대로 받는 피해량의 75%, 길들인 생물이나 플레이어를 상대로 받는 피해량의 95%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석재 건축물 이상 공격이 불가능한 절대다수의 생물들 상대로는 사신같은 위력을 자랑한다.
방어력에 있어서는 그 튼튼하다는 리퍼나 둔클레오스테우스 이상으로, 아예 이빨이 들어가지 않는 수준으로 대미지가 줄어들어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렉스, 테리지노 등 대부분의 공룡들은 혼자서는 절대로 골렘을 못 잡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총기류나 컴파운드 보우, 터렛류의 공격 역시 그저 간지러울 뿐.
이렇게 강력한 스펙과 독보적인 방어력을 자랑하는 골렘이지만 실제 전투에 있어서의 성능은 생각보다 그 한계가 명확하다. 바로 골렘의 가장 큰 장점인 특유의 대미지 감소 패시브가 석재 이상 피해가 들어가는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 어차피 절대다수의 생물은 석재 건축물에 피해를 입힐 수 없으니 별 상관 없지 않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문제는 PvE의 경우 알파종이나 데스웜, 익스팅션의 오염된 생물 등 플레이어가 공을 들여 잡을 필요가 있는 대부분의 강력한 생물들이 전부 이 예외에 해당되며 PvP의 경우 기가노토나 MEK, TEK 무기류 등 전장의 기함격 병기로 활약하는 최상위 생물종이나 장비들이 이 예외에 속한다는 것이다.
결국 후반 최상위 생물종들 중 하나인 골렘이 활약할 만한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적이나 무기류의 공격에 피해를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덕분에 대미지 감소율 자체는 골렘보다 낮지만 체력, 기동성, 특수능력 모든것이 바위정령보다 우월하고 광원만 없으면 모든 종류의 피해를 감소하여 받는 리퍼와 비교했을 때 PvE던 PvP던 전장에서 탱커로서의 활약은 뒤떨어진다.
기력이 다 떨어지면 공격을 할 수 없다는 점과 동급의 생물에 비해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점도 전투에 있어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이 두 가지 단점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서 적 유저나 생물이 기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격하거나 도망가기라도 한다면 상대하는게 굉장히 어려워진다. 달려가서 때리자니 속도가 못 받춰주고 덩달아 기력도 다 바닥나서 공격도 못 한다. 사실상 전투에 있어서는 그 활용이 상당히 제한적이게 되는 셈이다.
위의 한계와 단점 때문에 골렘이 직접적으로 전투에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골렘을 길들여서 타고다닐 시점이라면 더 나은 선택지들이 꽤나 있기 때문. 대신 그 방어력이나 특수능력들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는 반드시 사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표적인 예로 PvE의 경우 스코치드 어스나 라그나로크 용암지대 등지에서 브레스에 면역인 점을 이용해 와이번들을 처리하거나, 산소수치가 없다는 점과 석재 이상의 건축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중생물이 거의 없다는 점을 이용해 아예 수중으로 들어가서 해저동굴을 공략하는데 쓰이곤 한다.
PvP에서는 터렛 모드로 설정해 제자리에서 바위만 주구장창 던져대는 식으로 기지 방어에 기여하거나 특유의 방어력을 살려 공성전 및 상대방 기지 침공시 석재 판정 구조물 파괴 및 자동포탑들의 총알을 빼는 데 쓰였다. 특히 바위정령이 유티라누스의 포효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고등급 안장까지 착용할 경우, 수십 개의 자동포탑을 한번에 받아내는 기염을 보여줄 수 있다.
상대방은 바위정령의 몸에 돋아난 바위들 때문에 탑승자를 저격하는 것도 어렵고, 뼛속까지 울리는 악명 높은 방어구 관통 피해를 박아넣는 우월 등급 컴파운드 보우 등의 무기도 골렘 상대로는 효과가 없으니 이런 경우 탱킹에 있어 골렘을 따라올 만한 생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으나 이는 예전까지의 얘기로, 제네시스 파트 2가 출시된 현재 PvP에선 TLC패치로 어마어마한 상향을 받은 스테고와 바뀐 메타에 밀린 상태다.
물론 갓 길들인 개체의 성능은 골렘 쪽이 훨씬 더 우세하나, 스테고는 초반 공룡이라 수가 많은데다 길들이기도 쉽고 무엇보다 교배가 된다는 것. 기가노토가 교배가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사기적인 특수능력들을 가진 생물들이 널린 지금도 돌연변이 작으로 인해 높은 포인트로 쌓인 무식한 입질 깡딜의 공격력으로 현역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 교배 가능 유무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스테고나 가스백 같은 생물들은 골렘의 단점 대부분이 커버가 된다. 대미지 감소가 적용되지 않는 생물들이 다 사기적이어서 후방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 골렘과 달리 스테고의 대미지 감소효과는 거의 모든 생물들과 공격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꼬리로 찌르는 특수 능력으로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쉽다는 것은 물론, 탑승자 역시 낚아채는 공격에 면역이기에 탑승자로서 자신을 방어하기 상당히 쉬운 구조가 짜여지기에 여러모로 바위 정령 쪽이 밀려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추세다.
5.1. 장점[편집]
- PvP 중후반 최고의 방어력
덕분에 만능 딜탱인 렉스부터 시작해 스피노, 테리지노 등 대다수 공룡들의 공격은 골렘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으며[10] 폭발물류의 공격이 아니라면 플레이어의 무기류나 터렛도 골렘에게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없다. 석재 건축물까지 그대로 철거해버리는 골렘 자체의 강력한 공격력 덤. 덕분에 TEK시대 돌입 이전 부족들의 전투, 특히 공성전에 있어서 탱커로서 그 누구보다 크게 활약할 수 있다.
- 한방 한방이 강력한 원거리 공격능력
5.2. 단점[편집]
- 석재 이상 피해가 들어가는 공격에 무력함
- 느린 속도와 기력 관련 문제점
때문에 마나가르마나 리퍼, MEK 같은 생물들이야 당연히 논외고 당장 후퇴하는 렉스 하나 끝까지 따라가서 때려죽이는것도 불가능할 정도. 위의 단점과 합쳐져서 PvP에서 골렘의 용도를 직접적인 전투용보다는 공성전과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탱커로서 제약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할 수 있다.
6. 다른 생물들과의 비교[편집]
바위정령과 전투력으로 주로 비교되는 생물은 렉스, 테리지노 등의 대형 육식공룡들이나 타 확장팩의 최상위 생물병기들인 리퍼, MEK, 타이탄 등이다. 이에 이 문단에서는 위 생물들에 중점을 맞춰 바위정령과 타 생물종 간의 비교를 서술한다. 예상했다시피 상성이 극단적으로 갈려 대부분의 생물종들에게는 전투에 있어 우위를, 석재 이상 공격이 가능한 강력한 생물종들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에 바위정령의 스펙은 동급 렉스를 월등히 상회하고 어마어마한 피해를 원거리에서 입히는 바위 던지기 능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렉스 정도는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렉스가 메이트부스트를 받으며 다굴한다 쳐도 실제 PvP에서 상대가 그 꼴을 잠자코 보고 있을리는 만무하니 정말로 렉스로는 이기기가 불가능한 상대.
사냥 능력은 기동성도 좋고 고기를 많이 뜯어내는 렉스가 우위지만 이는 다른 공룡들로도 가능하기에 크게 부각되진 않으며 보스 레이드에 들어갈 수 있고 없고는 굉장히 큰 차별점이나 스코치드 어스의 만티코어를 상대론 렉스는 바보가 되어버리니 둘이 동시에 등장하는 스코치드 어스 한정으론 이 마저도 큰 차별점은 아니다.
다만 만티코어 레이드를 제외한다면, 렉스는 육아가 가능해 많은 수를 양산할 수 있고 각인 및 돌연변이로 스펙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바위정령이 큰 빛을 못 보는 PvE에서만큼은 렉스의 활약이 바위정령보다 월등히 위다.
- 테리지노사우루스
- 알로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틸라콜레오
반면에 와이번은 바위 정령의 돌 던지기에 맞을 경우 큰 피해를 입는다. 당연히 브레스가 안 먹힌다고 내려앉아서 대놓고 맞딜하는 것은 자살행위이며 와이번을 타고 가다 바위정령을 봤다면 그냥 길가의 돌 보듯 하고 지나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래도 와이번의 기동력은 바위정령에 비해 절대적이라, 와이번이 선공을 하든, 도망을 가든 와이번 기수의 마음대로이며, PVP 에서 몇 대 맞을 것을 각오하고 탑승자를 저격하는 맹독 와이번은 느려터진 바위정령을 타고 있는 플레이어에겐 상당히 위협적일 수 있다.
바위정령과 일반 리퍼킹과의 싸움에서는 바위정령이, 바위정령과 리퍼퀸 혹은 알파 리퍼킹의 싸움에서는 리퍼가 이기지만 전부 승부가 나기에 한세월 이상이 걸리며 에버레이션에 못 들어오는 바위정령이 실제로 야생 리퍼와 싸울 일은 없기에 별 의미는 없다.
테이밍 된 개체들간의 싸움도 이와 유사한데, 석재 건축물 이상에는 대미지가 안 들어가는 리퍼와 광원생물이 없는 이상 리퍼에게 피해를 입히기 까다로운 바위정령 모두 서로에게 어마어마하게 감소된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승부가 나기까지 한세월이 걸린다. 물론 광원생물이 있으면 바위정령이 이기겠지만 이 경우 리퍼가 우월한 기동성을 살려 도망가버리면 느려터진 바위정령은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실제로는 싸움이 성립되기도 어렵다. 게임 내 탱커로서의 활약도 바위정령과 리퍼의 분야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의미 없는 비교.[11]
- 벨로나사우루스
이처럼 강력한 원거리 가시 공격에 힘입어 현재 벨로나사우루스는 사실상 중형 생물들 중 유일하게 골렘을 죽일 수 있는 카운터격 생물의 위치에 있다. 덕분에 자갈 골렘이 등장하는 각종 동굴 공략이나 스코치드 어스나 라그나로크의 보스 아레나에서 벨로나사우루스는 오늘도 맹활약하는 중.
그래도 골렘 입장에서 벨로나사우루스는 아래의 답 없는 생물병기들과 비교했을 때 그나마 상대할만한 축에 속하는데, 벨로나사우루스의 속도는 골렘 이상으로 느리고 터렛 모드의 사거리 역시 생각보다 길지 않기 때문이다. 체력도 별로 안 많은것은 덤. 덕분에 원거리에서 바위만 계속 던져대는 식으로 견재한다면 벨로나사우루스를 그나마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그래도 이래저래 어려운 상대라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
야생 기가노토라면 출혈 디버프의 대미지까지 그대로 적용되는것은 덤. 아무리 안장을 찼다고 한들 계속해서 들어오는 입질의 살인적인 대미지를 버틸 제간이 없고 덩치가 크고 행동도 굼떠서 기동성이 떨어지는 바위정령은 일단 기가노토에게 공격받으면 도망도 못 치고 그대로 물려죽는다.[참고로]
맞서 싸우려고 해도 기가노토 입질의 기본 공격력은 무려 400(야생 개체는 500)으로 바위정령의 3배 이상이며 공격 속도마저 더 빠르기 때문에 상대 자체가 안 된다. 그러니 적이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끌고 왔다면 바위정령을 전투에서 써먹을 생각은 그냥 포기하자. 사실상 PvP에서 바위정령의 운용을 제약하는 가장 큰 이유.
최대한 근접전을 지양하며 원거리에서 바위만 던져대는 식으로 싸우려고 해도 MEK은 바위가 날아오는것을 본 순간 부스트로 급기동하며 피해버릴 정도의 기동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제대로 피해를 입히기가 어렵다. 반면에 MEK의 소총은 발당 대미지, 연사력, 조준의 편의성, 명중률 모든 면에서 바위정령의 바위 던지기 공격을 월등히 능가하기 때문에 원거리전에 돌입하면 골렘 하나 정도는 순식간에 박살내버린다.
이렇듯 전투의 모든 면에 있어 MEK과 비교했을 때 현격히 떨어지면서 각인효과와 메이트부스트조차 못 받는 바위정령은 얼마나 몰려가던지간에 절대로 MEK을 이기지 못한다. 쉴드 모듈 디버프에 걸린 상태에서 고레벨 MEK의 소총에 연사당한다면 길들인 개체던 야생 골렘이던 상관 없이 딱 10초 안에 깔끔하게 돌조각이 되어 널브러진다. 그나마 바위정령에게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바위 던지기 공격이 쉴드를 관통하며, 이쪽은 와이번 브레스와 화염 피해에 면역이라는 것 정도.
- 트로페오그나투스
- 티타노사우루스, 타이탄
7. 스토리[편집]
헬레나의 스코치드 어스편 탐사노트에서 등장하며 인게임에서의 강력한 성능과는 달리 그 비중은 미미하다. 영화 프릭스를 연상케 할 정도로 헬레나와 레이아, 존 다케야의 탐사노트에서 스코치드 어스의 메인 악역으로 활약했던 사마귀, 스토리상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최종병기급 포스를 보여준 와이번, 모렐라톱스를 한번에 집어삼키며 짧지만 강렬하게 이탈 방지의 법칙 그 자체로 활약했던 데스웜과 비교했을 때 혼자만 아일랜드의 생물들처럼 작중에서 유의미한 활약은 없다.헬레나의 탐사노트 #8 (스코치드 어스)
눈밭을 뛰노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보는 것 만큼 비합리적인건 없다고 생각했던 때가 정말 그립다. 어제 일어났던 일과 비교한다면, 그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에 불과했다.
정찰대가 그토록 유창하게 강조했던 것처럼, 바위들이 정말 살아있었다. 극도로 화가 난 상태의, 두 발로 걷는 거대한 골렘의 형상으로 말이다. 난 너무 놀란 나머지 그것이 돌진해올 때 다른 사람들처럼 흩어져서 도망치지 못했으며 그 찰나의 순간, 나는 내가 죽게 될 거라고 확신했었다.
그리고는, 더욱 터무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번개가 내리쳐 골렘을 강타했는데, 하늘에서 내리친 번개가 아니었다. 끝내주게 생긴 한 드래곤의 입에서 번개가 뿜어져 나왔던 것이다.
난 더 이상의 것들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후 그날 남은 시간동안 나는 공포와 본능에 거의 지배당한 채 있었으며, 그 드래곤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나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유일하게 등장한 장면이 영역을 침범한 헬레나를 공격하려다가 인게임에서는 대미지도 안들어가는 번개 와이번의 브레스에 털리는 모습이 전부다. 인게임 내 성능에서는 와이번의 브레스에 면역이기에 이런 상이한 묘사에 설정 충돌이라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인게임의 경우 게임이니만큼 밸런스를 생각해서 적절히 수치를 매긴 것으로, 애초에 와이번의 경우 생존자들을 더욱 몰아붙이기 위해 아크가 자체적으로 짜서 낸 전투생물이니만큼 더더욱 전투력 면에서 밀려도 이상할 것은 없다.
물론 이는 스코치드 어스 아크의 스토리만을 봤을 때 얘기고, 그나마 바위 정령처럼 한두줄이라도 언급이 된 생물이 인게임에서 나름 쓸만한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언급조차 안된 다른 생물들과, 아예 스토리라인 자체도 없는 무료 DLC의 생물들보다는 처지가 나은 편이다. 당장 인게임에서 오히려 바위 정령보다 많이 쓰이는 렉스 역시도 별 다른 묘사 없이 기가노토에게 털리는 것으로만 묘사된 것이 대표적.
8. 기타[편집]
시체도 돌이기 때문에, 바위정령에게 대미지를 그대로 넣을 수 있는(=석재 건축물 파괴가 가능한) 공격이거나 채광 도구, 안킬로사우루스가 아니면 시체를 채집할 수 없다. 때문에 기가노토사우루스, 다른 바위정령, 둔클레오스테우스 같은 석재 건축물 파괴가 가능한 생물이 없다면 골렘을 죽인 후 안킬로사우루스를 대려오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도끼나 곡괭이로 시체를 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