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기수

1. 개요[편집]

---

The class the stars fell on.

웨스트포인트에 1911년에 입학하여 1915년에 졸업한 기수를 말한다. 장성 급으로 진급할 무렵에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은 탓에 진급속도가 아주 빨랐고 164명의 졸업 동기 중에 59명(36%)이 장군으로 진급했으며 당연하게도 지금까지 웨스트포인트 역대 단일 기수 중 가장 많은 장군을 배출한 기수이다. 이중 24명은 준장으로, 24명은 소장으로, 7명은 중장으로, 2명은 대장으로 군 생활을 마쳤으며 2명은 원수까지 진급했다.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1] 오마 브래들리가 그 둘이다. 그리고 아이젠하워는 대통령까지 되었다.

미군은 전간기에는 위관 급에서만 10년 이상 머무른다거나, 20년씩 근무하는 장교들도 많았고 단순히 능력과 필요에 따라서 진급시키는 시스템이었다. 당장 아이젠하워만 해도 선배 장교들이 많았지만 불과 1941년에야 준장 진급한 사람이 거의 1년에 한 번 이상씩 진급해서 육군 원수가 되었다. 더군다나 아이젠하워는 소령시절 맥아더가 이미 육군대장이었을 때 맥아더의 전속부관이었던 사람이다.

한국에선 단일기수인 군사영어학교가 8명의 대장, 육군사관학교는 2기[2]가 6명, 8기[3], 11기[4], 18기[5]가 5명의 대장을 배출했다. 18기 이후로는 많아야 3명이고 2명만 배출한 기수도 있다. 1명만 배출한 기수도 꽤 있고 육사 6기는 대장 배출을 못 했다. 자세한 건 대장을 참고.

아나폴리스에는 별들의 기수만큼은 아니지만 태평양 전쟁의 주역이었던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프랭크 플레처, 존 매케인 1세 등 여러명의 중장 이상급 제독을 한꺼번에 배출한 1906년 기수가 있다.[6]

이 별들의 기수 중 마지막 장성 생존자는 1992년에 사망한 제임스 밴 플리트이다. 기수 전체의 마지막 생존자는 에드먼드 엘리스( Edmund De Treville Ellis)로 1950년 대령으로 퇴역했으며 1995년에 10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 계급 현황[편집]

---

3. 졸업성적별[편집]

---

4. 창작물에서[편집]

---

한국 대체역사소설에서는 최초로 다룬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로 주인공 유진 킴이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한 것이 1911년. 즉, 같은 별들의 기수에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포함된다는 설정이다. 주인공 왈 '적어도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자기 자식들이 힘들게 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 사진은 주인공과 동기이자 단짝 세 사람[18]이 주인공과 함께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