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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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읍동에 위치한 부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이다.

부산도서관이 개관하기 전에는 부산 내 대표도서관의 역할도 맡았었다. 새로 개관한 부산도서관의 소장 규모가 25만권 정도로 시작했기에 한동안은 부산 내에서 가장 많은 책을 보유하는 도서관의 자리는 그대로 일것이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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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일본홍도회[1] 한국지회 부산지부에서 독서구락부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한국 최초의 근대 공공도서관이자 한국 최초의 사립 공공도서관이다.

이후 1911년부터 사립부산교육회에서 승계 운영을 하다가, 1919년에 부산부에 정식 이관하면서 이름도 부산부립도서관으로 개칭했다. 독립 이후인 1949년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산시립도서관으로 다시 개칭하고, 1963년에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신축 이전했다.[2] 1978년에는 부산시립부산도서관, 다시 1981년에는 부산직할시립부산도서관으로 개칭했다가, 1982년에 부산직할시립시민도서관으로 개칭하고 현 건물이 있는 부산진구 초읍동으로 다시 신축 이전하였다. 이후 1995년에 광역시 출범에 맞춰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으로 개칭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3]

도서관 규모가 정말로 크고 아름답다. 장서 수가 일반 도서 기준 791,160권(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중 장서 수 1, 2위인 정독도서관(414,932권)과 남산도서관(403,535권, 모두 2019년 4월 30일 기준)을 합쳐야 넘을 수 있는 정도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대전의 한밭도서관(842,332권, 2019년 1월 31일 기준)보다는 적다.

열람실 규모도 전국구급으로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다. 자유열람실은 언제 가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인근의 초읍중학교, 초연중학교, 부산진고등학교 등 초읍동과 연지동 연선 학교의 학생들이 시험기간 공부하러 온답시고 몰려와서는 열람실 앞 휴게실을 헬게이트로 만들어버린다. 특히 6층 남자 자유열람실 앞 휴게실이 심하다. 건물 옥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밖이랍시고 난장판을 만들기 일쑤이고, 조명 지원도 안 하기 때문에 자리 없다고 휴게실에서 공부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들어오는 입구에서 그대로 직진해서 주차장을 지나면 나오는 벤치가 조용히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했는데, 도서관 측에서 주차장으로 다 밀어버렸다. 그래도 방음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일본 후쿠오카시립도서관, 중화인민공화국 하얼빈시립도서관과 교류 관계를 맺고 있고, 주한 미국공보부와도 상호 협력 관계를 체결하는 등 도서관 자체적으로 대외 활동도 한다.

인근의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과도 상호 협력을 체결해서, 역사기록관 측으로 부터 넘겨받은 현대기록물 중 일부인 국군 창설에 관한 법률, 공휴일에 관한 법률, 반민족행위특별처벌법에 관한 법률, 한글사용에 관한 법률,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등을 1층 로비에 전시 중이다.

원래는 흰색 외벽의 건물이었으나 시설 정비로 맨 위와 같은 황동색 타일이 외벽에 붙었다.

• 좌석 수: 2,232석[4]
  시설 정비로 예전 2,420석보다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열람실만 1,000석이 넘는다!
• 소장 자료: 893,867권(2023년 1월 1일 기준, 도서: 734,787권, 비도서: 16,598권, 전자자료 형태: 142,482권)

2020년대 들어 노후화 개수 공사를 꽤 자주 하고있다.

3. 이용 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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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헌실/부산아메리칸코너 12:00~13:00 휴실
• 꿈있는책마을(어린이실) 동절기(11~2월) 평일시간: 09:00~18:00
• 식당 저녁은 19시 까지

4. 교통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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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번, 44번, 54번, 63번, 81번, 83-1번, 103번, 133번, 부산진15번, 부산진17번을 타고 부산시민도서관/초읍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된다. 아니면 10번, 33-1번, 111-1번, 210번을 타고 연제공용차고지에서 내려서 걸어와도 된다.
• 도시철도는 초읍선 계획이 취소되어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다.
• 초읍고개를 올라가야 하기에 걸어가는 건 굉장히 고역이다. 그래도 길은 잘 닦여 있다. 그래도 중앙도서관, 사하도서관보다는 가기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