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머리 시라누이가 되었어요

본래라면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탄핵당하는 개폐급 초인호소인이나, 칸코레를 즐겨하던 주인공이 칸코레의 시라누이가 되는 것을 희망하며 병사했지만, 시라누이가 아닌 시라누이 카야에게 빙의되면서 서사가 바뀌게 된다. 주인공도 처음엔 블루아카이브가 밝고 건전한 게임이라는 것만 알고 그외에 이야기는 전혀 몰라 유유히 할일을 하며 살았으나, 결국 총학생회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 결과 수습할 수 없는 사태까지 일어나 키보토스가 멸망하고 자신은 사망하자 이유는 모르겠으나 총학생회장과 함께 회귀한다. 총학생회장에게만 의존한 것에 반성하며 그녀에게 떳떳할 수 있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한다. 그 결과 본래의 카야와는 달리 모두의 신임을 받으며 첫인상만 안좋은 방위실장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독단이 키보토스의 멸망을 초래했다는 것을 알고 이를 후회하며 선생에게 모든 전권을 이임하며 자신은 아로나가 되나, 1회차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카야가 2회차에서 자신에게 SRT 일부 소대의 운용권한을 달라며 그와 관련된 서류까지 동봉하며 자신을 설득하자 카야가 자신과 같이 회귀했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뜻대로 해준다.

카야의 비서관. 언제나 야근하는 카야를 챙겨주고 걱정하며 카야가 자리를 비울 때면 그 자리를 매꿔주는 오리캐.

본작의 오리캐로 총학생회 문화실장. 자신에게 아비도스의 모래 축제를 물어보는 카야에게 틱틱거리지만 알아본 것은 자세히 알려준다.

본작의 오리캐로 총학생회 보건실장. 언제나 카페인을 과섭취하며 과로하는 카야를 걱정한다.

언제나 학생들을 굽어살피는 좋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