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사령관 사카레스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등장인물. 보라색 눈에 노란 비늘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금지된 해안[편집]
금지된 해안에서 처음 등장한다. 사카레스와 그의 칠흑의 비늘 웨이른은 원시술사들이 침공했을 때 풀려났던 탓에, 에크라자탈이라는 원시 용에 의해 요람을 나갈 퇴로가 막혀 곤경에 처한 칠흑의 비늘을 기원사 플레이어와 다른 드랙티르들이 함께 구해 주었다. 여기서 사카레스는 넬타리온의 명령만을 따르는지라, 모든 드랙티르의 사령관 행세를 하는 엠버탈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도 사명은 사명인지라 원시술사들이 라자게스를 탈옥시키기 위해 서리석 금고까지 쳐들어왔을 때는 다른 웨이른들과 힘을 합쳐 금고를 지켰다.
하지만 잘 싸우던 것도 잠시 서리석 금고는 금방 원시술사 대군에게 돌파당하여 라자게스는 탈옥하였고, 드랙티르들은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카레스는 자신들이 오랫동안 잠들었던 동안 일어난 충격적인 일에 대해 듣는데, 바로 넬타리온이 죽었다는 것이다.
한껏 날뛰던 라자게스가 어디론가 사라진 후, 웨이른들은 해안을 떠나 각자 자신들이 갈 곳을 선택하게 되지만 사카레스와 그의 웨이른은 어디에도 가지 않으며, 동시에 분리된 불길로의 독립을 선언한다.
2.2. 해안의 비밀[편집]
라자게스가 처치된 후, 사카레스는 금지된 해안에서 폭풍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이에 기뻐하던 찰나, 현신들이 오는 것을 보고[1] 수하들과 함께 은신하며 그들을 미행했다. 거기서 사카레스는 우연히 아베루스에 대한 일부 정보를 얻었고, 그 뒤로도 현신들을 계속 미행하며 정보를 캐내었다.
넬타리온의 유산에 과하게 집착하여 과거 넬타리온의 행적과 똑같이 따라가고 있다. 금지된 해안에 발을 들인 탐험가와 동족 드랙티르들을 습격하여 동료애가 남아있던 엠버탈의 치를 떨게 한다.
2.3. 길을 열다[편집]
'길을 열다' 시네마틱의 마지막 장면에 잠깐 등장하며, 여기서 현신들이 분리된 불길의 미행을 알아채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사카레스는 그것을 모른 채 자랄레크에 들어가고, 넬타리온이 남긴 유산을 찾으려 한다.
2.4. 서약체결자[편집]
데스윙이 비밀리에 실험한 기록들을 찾던 중, 넬타리온이 드랙티르들을 지배하는 데 사용했었던 서약체결자를 발견한다. 사카레스는 그것으로 모든 드랙티르를 자신의 지배 하에 두려고 했으나 엠버탈에게 저지당하고, 자신만 아베루스로 들어간다.
이때 시네마틱에 언급된 수하도 등장한다. 데즈란은 사카레스의 명령을 받아 플레이어에게 맞서나 결국 제압되며, 사카레스 휘하의 두 수행원[2] 들도 부하들을 버리고 도망친 사카레스에게 실망해 엠버탈의 설득으로 전향의 길을 걷는다.
2.5. 최후[편집]
생전의 넬타리온이 남긴 유산, 즉 공허의 힘을 흡수하여[3] 용사들을 쓰러뜨리려고 했지만 결국 패배, 아버지 넬타리온이 남긴 약속이 헛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참하게 넋두리를 하다가 사망한다.
이후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 7장에서 사카레스의 최후를 목격한 엠버탈이 애도를 표하고, 래시온 & 사벨리안이 넬타리온이 남긴 유산에 대한 미련과 용의 위상 자리를 포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둘은 에비시안을 새로운 대지의 수호자로 추대하고, 에비시안은 이에 당황하지만 이내 받아들인다.
나중에 하늘빛 평원에서는 사카레스 사후에도 분리된 불길 잔당이 남아 다른 드랙티르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들은 사카레스가 죽었다는 것만 알지 사카레스가 아베루스에서 넬타리온의 유산 중 하나인 공허를 받아들여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는 사실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분리된 불길에 대의를 바치고 있는데, 분리된 불길의 2인자였던 날개군주 데즈란이 나타나 자신의 지휘권을 엠버탈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하면서 결국 분리된 불길의 반란은 완전히 종식된다.
3.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비늘사령관 사카레스/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사카레스가 공허의 힘을 다룰거란 사실이 공개된 상태다. 특히 신화 모드 처치로 주어지는 고유 칭호가 공허의 계승자(Heir to the Void)다.
- 용군단 스토리 중 드랙티르 스토리 라인의 메인빌런이었지만 스토리 부분에서 캐릭터의 서사가 잘 안풀렸다는 의견이 있다. 대장정에서 사카레스가 뭘 찾으러 아베루스에 왔는지, 뭘 어쩌다 공허랑 엮였는지, 어떠한 과정을 통해 넬타리온의 유산에 집착하는 광기를 가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제대로 묘사되지 못했다. 대장정 스토리라인에선 메인빌런의 역할을 잘 보여줬지만 정작 레이드의 엔딩영상이 너무 허무해서 이후의 스토리 라인을 위해 토사구팽 당했다는 의견을 보이는 유저들이 많다. 더군다나 캐릭터의 성우연기 또한 한/미 통틀어 뛰어났기에 더욱 아깝다는 평가도 있다.
- 용군단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레이드에서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한 레이드의 마지막 보스로는 적합하지 않은 듯하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드랙티르 중에서 매우 강력하다는 설정이지만 아베루스 레이드에서 만나기 전까지 플레이어들이 그런 인상을 갖기 어려운 것이 순수한 본인의 무력만으로 유저들에게 이름있는 상대를 제압한 적이 한번도 없고 격에 안 맞는 행적만 가득하다.
- 기원사 고유 퀘스트 라인에서는 칠흑의 비늘(현 분리된 불길)이 감금된 서리석 금고의 입구를 막고 있는 쿠로그 그림토템의 측근 원시용 한 명 상대로 부하들에게 공격을 지시할 뿐이며 기원사와 아주라텔, 더비시안이 선제공격도 한 상황인데 본인은 공격하지도 않았다. 네 웨이른의 생존자들과 같이 쿠로그의 총공세를 막아내고 있던 때는 결국 라자게스가 해방될 각이 잡히자 공포에 떠는 모션으로 계단을 내려와 검은용은 다 어디간 것이냐며 애꿎은 기원사에게 큰소리나 낸다.
- 금지된 해안으로 귀환하는 때는 엠버탈을 자극하지만 결국 건드리지도 않고 엠버탈의 부하들만 죽이고 돌아간다.
- 자랄레크 대장정에서는 엠버탈과 드디어 대치하나 본인의 무력은 쓰지 않고 드랙티르에게 크립토나이트나 다름없는 '서약체결자'로 제압한다. 근데 엠버탈과 같이 온 플레이어에게는 통하지 않아 일기토 끝에 패배하고 그 틈에 엠버탈에게 서약체결자는 박살. 데즈란을 제외한 부하들은 버리고 후퇴한다.
- 드랙티르가 유저들의 눈에 다부진 체격의 용이 아니다 보니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은 판국에 이렇게 설정을 행적이 뒷받침하지 못하다 보니까 아베루스 트레일러의 댓글에서 이 레이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도롱뇽에 도마뱀, 백숙[4] , 잡졸(...)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는 것을 제법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10.1.5 패치에 출시될 메가 던전의 정보가 공개되자 메가 던전이 차라리 레이드로 나와야 했고 아베루스가 메가 던전으로 나와야 했다는 말이 많다.[5]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04:41:08에 나무위키 비늘사령관 사카레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곁에 있던 수하인 데즈란이 위상들이냐고 묻자 라자게스의 일족이라며 그의 말을 정정해준다.[2] 마리토스와 아미토라[3] 공허의 힘을 흡수한 영향으로 자안이었던 눈 전체가 동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파란 색으로 물들여졌으며 눈가 아래에 다크서클처럼 파란색 무늬가 생긴다.[4] 공허 드랙티르가 하얀색이었던 것을 두고 하는 말[5] 게임 내에서도 아베루스는 막넴에서만 처치 컷신이 존재하고 그마저도 인게임 엔진 기반인 반면, 무한의 여명은 이리디크론과 데이오스 처치시에 컷신이 2번에 걸쳐 존재하며 둘 다 라자게스 처치 컷신과 같은 인게임 모델링을 활용해 후처리 작업을 거친 컷신이라 무한의 여명에 더 힘을 실어뒀다는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