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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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의 불교 유적지. 기원전 3세기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대왕에 의해 조성된, 고대 인도 최대의 스투파 유적이다. 석가모니와 별 관련이 없는 이곳에 거대한 사원 단지가 조성된 것은 아소카의 불교 귀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왕비 데비의 고향이 이 근처이기 때문이라 한다. 마우리아 왕조 이후로도 슝가 왕조, 사타바하나 왕조, 서사트라프, 굽타 왕조, 하르샤 왕조 하에서 증축과 보수가 이루어지며 점차 확대되었다. 하지만 굽타 왕조 이후 불교가 쇠퇴하며 7세기를 마지막으로 건축 활동이 멈추었고, 점차 세간의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그러다 1818년 영국 장교 타일러가 재발견하였고, 1852년부터 커닝햄 등이 발굴과 복원에 나섰다. 1919년에는 아소카의 석주를 포함한 유물들의 소장을 위한 산치 고고학 박물관이 세워졌다. 발굴과 관광으로 인해 사람들이 왕래하며 유적지 언덕 아래에 마을이 생겼고, 현재는 인구 7천의 소도시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2012년 9월에는 스리랑카와 부탄 정부의 후원으로 산치 불교-인도학 연구 대학이 세워졌다. 기공식에는 스리랑카 대통령 마힌다 라자팍사와 부탄 총리 지미 요제르 틴레이가 참석하였고, 이듬해 완공되었다. 여담으로 힌디어로 산치는 돌무더기란 뜻이라 한다.
1. 개요
1. 개요[편집]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의 불교 유적지. 기원전 3세기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대왕에 의해 조성된, 고대 인도 최대의 스투파 유적이다. 석가모니와 별 관련이 없는 이곳에 거대한 사원 단지가 조성된 것은 아소카의 불교 귀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왕비 데비의 고향이 이 근처이기 때문이라 한다. 마우리아 왕조 이후로도 슝가 왕조, 사타바하나 왕조, 서사트라프, 굽타 왕조, 하르샤 왕조 하에서 증축과 보수가 이루어지며 점차 확대되었다. 하지만 굽타 왕조 이후 불교가 쇠퇴하며 7세기를 마지막으로 건축 활동이 멈추었고, 점차 세간의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그러다 1818년 영국 장교 타일러가 재발견하였고, 1852년부터 커닝햄 등이 발굴과 복원에 나섰다. 1919년에는 아소카의 석주를 포함한 유물들의 소장을 위한 산치 고고학 박물관이 세워졌다. 발굴과 관광으로 인해 사람들이 왕래하며 유적지 언덕 아래에 마을이 생겼고, 현재는 인구 7천의 소도시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2012년 9월에는 스리랑카와 부탄 정부의 후원으로 산치 불교-인도학 연구 대학이 세워졌다. 기공식에는 스리랑카 대통령 마힌다 라자팍사와 부탄 총리 지미 요제르 틴레이가 참석하였고, 이듬해 완공되었다. 여담으로 힌디어로 산치는 돌무더기란 뜻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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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