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어스퀘이크스

---

1. 소개[편집]

---

산호세 어스퀘이크스(San Jose Earthquakes)는 메이저 리그 사커에 소속된 미국의 프로축구단으로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San Jose)를 연고지로 하며, 1994년 6월 15일 창단한 MLS 창설 원년 멤버 10개 팀 중 하나다. 정확하게 말하면 1974년 창설됐던 북미축구리그(NASL)의 동명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역사를 물려받은 구단이다.

2. 명칭 및 연고[편집]

---

1994년 창단 당시 이름은 산호세 클래시(San Jose Clash)였다. 1999년 오늘날의 이름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로 이름을 변경하였는데 이 이름은 과거 북미축구리그(NASL)에서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사용했던 클럽명과 동일했다. 초기 홈구장은 스파르탄 스타디움이며 2005년까지 사용하였다. 미식축구와 겸용으로 썼기 때문에 축구 전용 구장을 원했던 구단주인 AEG는 휴스턴으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휴스턴 다이너모를 창단했고, 이 과정에서 합의에 따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비슷하게 과거 어스퀘이크스 기록은 산호세에 남기기로 결정한다. 2006년과 2007년에는 팀이 없었으며 2008년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로 재탄생되었다. 이 어스퀘이크스는 과거 어스퀘이크스의 기록을 계승한다. 클럽 구단주는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구단주인 류 울프(Lew Wolff)다.

아직까지도 식을 줄 모르는 팀의 인기는 옛날 팀이 연고지를 옮겨버리거나, 조그마한 대학의 축구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고난에도 꿋꿋이 버티며 응원한 정열적인 팬들과 그것에 보답하려 노력한 구단의 덕택이다.

3. 역사[편집]

---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구단의 뿌리는 1974년의 동명 구단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다. 북미축구리그(NASL) 소속으로 조지 베스트 등 유명 선수들이 소속되었었고, 엠블럼에 1974를 새기며 잊지 않고 있다. 1994년 산호세 클래시로 재창단하여 서부 지구에서 4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줄곧 5위를 차지하였다. 1999년 다시 어스퀘이크스로 개칭한 후 2001년 처음으로 MLS컵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03년에도 챔피언에 올랐다. 2005년 서포터즈 실드를 차지하였고, 잠시 휴지기를 가진 후 2008년 재탄생한 이후 2012년 2번째 서포터즈 실드를 차지하였다. 2013년에는 14승 9무 11패 승점 51점을 차지하여 5위 콜로라도 래피즈와 승점은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6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4. 성적[편집]

---

5. 홈구장[편집]

---

  자세한 내용은 페이팔 파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선수 명단[편집]

---

7. 여담[편집]

---

• 미국의 축구스타 에릭 위날다가 이 팀의 원년멤버였으며 랜던 도노반 선수가 과거 이 팀 소속으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뛰었고, 한일 월드컵에서 황선홍의 부상 투혼을 유발시킨 제프 아구스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뛰었다. 또한 미국 대표팀 선수인 크리스 원돌로프스키 선수가 이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라이벌이며 두 팀 간의 경기는 CALIFORNIA CLASICO라고 부른다. 두 팀 간의 MLS 정규 시즌 경기 중 산호세 홈 경기는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LAFC가 리그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캘리포니아 주를 대표하는 유이한 두팀이었고 북캘리포니아와 남캘리포니아의 지역감정까지 겹쳐서 엄청난 라이벌전을 이끌어냈다. 랜던 도노반이 2005년 시즌부터 갤럭시 소속으로 뛰자 산호세 팬들이 거의 눈앞에 이완용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본거마냥 야유를 했을 정도다. 참고로 2003년 11월 9일 갤럭시에 4:0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후반에만 무려 5골을 휘몰아쳐 5:4로 역전, 승리했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는 구단 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