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화이트캡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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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밴쿠버 화이트캡스 FC(Vancouver Whitecaps FC)는 캐나다의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이다. 2011년부터 메이저리그 사커에 참여하고있다.
2. 상세[편집]
원래 같은 팀명으로 USL 퍼스트 디비전(USL First Division, 2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이 팀이 개편되어 창단되었다. 그리고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NASL에 참여했던 1974년 창단된 원조 화이트캡스까지 존재한다. 즉 현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이들의 후신클럽이며 구단의 상징색 등을 상당부분 과거 전신 구단에서 따왔다.
"화이트캡스(Whitecaps)"는 흰 모자가 아니라 연고지인 밴쿠버 북쪽 흰 모양의 산과 서태평양에서 몰려오는 윗부분이 흰색인 파도를 뜻한다. 2011년부터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구 전용 구장으로 화이트캡스 워터프론트 스타디움(Whitecaps Waterfront Stadium)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사용할 예정이였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커넉스, 캐내디안 풋볼 팀인 BC 라이언스 다음가는 인기를 갖추고 있지만 밴쿠버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클럽은 커넉스와 라이언스, 그리고 화이트캡스까지 총 3팀이 전부다.
3. 선수 명단[편집]
4. 성적[편집]
2011년 창단 이후 가장 높은 순위는 2015 시즌 기록한 지구 2위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준결승이 최고 성적.
4.1. 2015 시즌[편집]
정규 시즌이 끝난 가운데 최종 승점 53점으로 서부 지구 2위를 확정지으며 1위 댈러스와 함께 플레이오프 8강에 선착하였다. 최종 승점이 포틀랜드와 같았으나, 득실차에서 4골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2위에 올랐다. 덕분에 포틀랜드는 아쉽게 3위를 차지하며 녹아웃 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포틀랜드 팀버스가 녹아웃 라운드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2-2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7:6 승. 극적으로 8강에 올라온다. 이로써 8강에서 캐스케이디아 더비가 성사되게 되었다.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11월 2일 오전 7시에 포틀랜드의 홈인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킥오프된다.
11월 2일 8강 1차전은 포틀랜드가 약간의 우세를 점했으나 결국 0-0으로 끝나고 말았고, 2차전에서는 포틀랜드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5. 홈구장[편집]
자세한 내용은 BC 플레이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라이벌[편집]
포틀랜드 팀버스와 시애틀 사운더스 FC와 더불어 캐스케이디아 더비(Cascadia Derby)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라이벌전을 두고 캐스케이디아 컵(Cascadia Cup)을 만들었다. 세 팀의 서포터들이 모여 만든 트로피인데 구상은 포틀랜드 팬들이 주도했다. 명칭은 물론 이 세 주를 관통하는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유례한 것.
캐나다 팀 연고로 토론토 FC, 몬트리올 임팩트와 라이벌 관계가 있으며 이 팀과의 경기는 캐나디안 라이벌리(Canadian Rivalries)으로 불린다. 또한, 이 3팀은 Voyagerus Cup에도 함께 출전하였다.
7. 여담[편집]
우리나라에는 2011년 이영표 선수가 이적하며 알려졌다. 이영표 선수는 201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영표가 팀에 머문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이영표의 프로 커리어 마지막 팀으로 이영표의 프로 마지막 경기에 헌정 티켓을 발행하고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주는 등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다해줬다.
이영표가 벤쿠버에서 활약한 시기에 팀을 지휘한 감독 마틴 레니는 2015년 서울 이랜드 FC의 창단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이랜드의 첫 외국인 선수인 칼라일 미첼이 이 팀에서 이영표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2011년 여름 경남 FC에서 방출된 까밀로가 이 팀으로 이적하여 대활약하여 다시 국내에 이름이 알려졌다.
2019년에는 황인범이 이 팀으로 이적해 2년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대한민국 5부 축구리그인 K5리그 대구/경북리그에 참가하는 안동 가람 FC의 앰블럼이 이 팀의 것과 상당히 닮았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레프트백으로, 월드클래스급 선수로 발돋움한 캐나다 국가대표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 팀 출신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수비수 도닐 헨리가 K리그 진출 직전에 뛰었던 팀이다. 유럽 무대에서 주전 경쟁 실패로 국가대표팀과도 멀어진 헨리가 이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수원으로 이적했고, 이후 수원에서 주전으로 뛰며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했다.
현재 캐나다 태생 한국인 크리스토퍼 리 (2001년생 포지션:윙백)가 2군팀에서 활약하고있으며 2022년 7월8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화이트캡스가 1:3으로 역전패 하는 바람에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1] MLS 가입을 위해 재창단된 년도이다.[2] #[3] 캐네디언 풋볼 리그 BC 라이언스 공용.[4] 최대 54,500명 수용 가능.[5] 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 생산량을 자랑하는 시게이트의 CEO다.[6] 전문경영인으로, 축구 쪽으로는 AS 로마의 공동 CEO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7] 2016년부터 2019년까지 FC 샬케 04의 단장을 역임했다.[8] 정식 명칭은 아니고 사실 MLS에 소속된 CF 몽레알까지 합쳐서 캐네디언 라이벌리라는 구도로 묶는 편인데, 사실상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기를 캐나다 최대 라이벌 더비로 인정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와 서부의 자존심 싸움이라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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