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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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lanet Earth
2006년 BBC가 기획하고 디스커버리 채널, NHK가 일부 공동으로 제작하여 290억의 제작비로 5년 동안 만든 세계 최대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2. 특징[편집]
감상 포인트는 지구 그 자체. 벤치마크의 필수요소이자, 일명 '사야하는 지구'.
IMDB 유저선정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1]
BBC는 2001년에 '아름다운 바다(The Blue Planet)'[2]을 제작했다. 블루 플래닛은 처음으로 전 세계의 바다를 무대로[3] 영상을 제작했고, 이전에 담긴 적이 없었던 장면들을 포착해냈으며, 우수한 편집과 빼어난 영상미로 대성을 거두었다.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1200만 명이 시청하였으며 각국으로 수출되었다.[4] 어찌나 인기가 있었던지,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용 영화로 제작되어 2003년에 상영하였다.
이 성공을 기반으로, BBC는 이번엔 바다가 아니라 온 지구를 대상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BBC는 이 다큐멘터리 제작에 BBC 역사상 전무후무한 규모의 투자를 감행한다. 이와 함께 제작팀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집념을 쏟아부었으며, 블루플래닛과 마찬가지로 제작 기간이 무려 5년이나 걸렸다. 특히, 이 다큐멘터리는 당시 촬영의 첨단을 달렸던 HD로 처음 담아낸 영상이다.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50분 분량의 에피소드 11개로, 영어 내레이션은 다큐계의 거성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맡았다. 지구라는 것 그 자체를 보여주면서 다른 다큐멘터리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살아있는 지구는 학계에서조차 보고된 적이 없거나, 영상에 담긴 적이 없었던 동식물의 생태를 생생히 전달했으며, 잘 알려져 있었던 생명체들조차 이렇게까지 찍어낼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놀라운 영상미를 제공했다. 영상 그 자체가 장점인 만큼, 살아있는 지구는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와 달리, 모식도나 인터뷰 하나 없이 순수하게 촬영된 영상만으로 몰입도 있는 '이야기' 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전작의 명성을 잇는 수준을 뛰어넘어, 살아있는 지구의 첫 화 시청 인구는 아름다운 바다(블루 플래닛)의 그 어떤 화보다 많았다. 매 화 시청 인구는 600-1200만 명으로, BBC One에서 보통 기대하는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지금까지도 역대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대상이 매니아든 일반인든 1, 2위를 다툴 정도로 다큐멘터리 인기 순위에서 빠지는 법이 없다. 물론, 온갖 관련 상도 휩쓸었다. 아름다운 바다(블루 플래닛)가 미국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만큼,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살아있는 지구를 북미 전역 방송용으로 재구성했다.미국 버전에서는 영화 배우 시고니 위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5] 본토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다큐멘터리로 디스커버리 채널은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된다.
현재 살아있는 지구는 블루레이 4장을 박스셋으로 판매하고 있다. 블루레이로 보고 있자면 새삼 블루레이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데, 어느 수준이냐고 하면 블루레이 타이틀 중 거의 필수로 봐야 할 작품으로 통한다. 화질이나 영상미 어느 쪽으로나 절륜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블루레이 입문용,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도 더없이 훌륭한 다큐멘터리이다.
아름다운 바다(블루 플래닛)처럼, 살아있는 지구 역시 극장용으로 편집되어 <지구(Earth)>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다. 이후, 후속 시리즈에 해당하는 지구상의 생명을 다룬 <라이프>와 더불어 이른바 'Planet' 시리즈가 구축되었다. 인간을 다룬 <휴먼 플래닛(The Human Planet)>, 극지의 환경을 집중 조명한 프로즌 플래닛(The Forzen Planet)이 그것이다.
3. 한국에서의 방영[편집]
2007년에 KBS에서 이규화를 캐스팅해서 더빙하고 방영한 적이 있기 때문인지 블루레이로 국내 정식 발매도 되어 있다. 참고로 기존의 블루레이는 한국어 자막이 없는 버전이었기에 KBS에서 출시할 때 한국어 자막과 더빙을 넣은 버전을 새로 제작했는데, 이것이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블루레이 타이틀이다.
2016년 1월,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틸북 케이스 버전으로 새롭게 발매하였다. 기존의 이규화 성우 내레이션 버전은 KBS 측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어 장광 성우를 기용하여 재녹음 했다.#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2019년 12월, BBC 다큐멘터리들이 넷플릭스에서 대거 철수하여 현재는 볼 수 없다.
BBC의 콘텐츠들은 대부분 HBO Max에서 서비스되고 있기에 2021년 한국에 진출하며 시청이 가능해질줄 알았으나, HBO Max의 런칭이 연기되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다.
북한에서도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세계 여러나라 동물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으며 BBC와의 협상권을 구매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 체제 개방 차원에서 (체제 색깔 없는 프로그램 위주로) 대북 수출을 검토할 당시 이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4. 에피소드 목록[편집]
넷플릭스 번역을 기준으로 합니다.
5. 살아있는 지구 II[편집]
2016년 10월 10일 살아있는 지구 2부 소식이 올라왔다. BBC 최초로 4K UHD로 제작되었으며, 음악은 한스 짐머[6] 나레이션은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이 다시 맡게 되고 스눕독도 제작에 참여했다.
2016년 10월 14일, 공식 확장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방영시기는 영국에서 2016년 1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BBC One에서 방영했으며 한국에서도 2017년 2월 4일에 KBS1를 통해 방영했다. 나레이션은 배한성.
총 6화로 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기술적 한계나 제작의 어려움으로 촬영되지 못했었던 다양한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이전작에서는 거의 다루지 못했던, 복잡하고 새로운 생태계 환경인 '도시(Cities)'를 선명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적이다. 위에 소개된 IMDb 최고의 프로그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작 모두와 2017년작 블루플래닛과 밴드 오브 브라더스, 왕좌의 게임까지 밀치고 1위에 다큐멘터리가 올라 있는 것이다. 하지만 2년후 HBO에서 방영된 체르노빌에 밀려 현재는 2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차후 체르노빌이 5위까지 떨어져 다시 1위를 재탈환했으며 덩달아 1편도 역주행하더니 2위까지 올랐다.
이듬해, 2017년에는 아름다운 바다(블루 플래닛)도 후속작을 방영하였다.
5.1. 에피소드 목록[편집]
넷플릭스 번역을 기준으로 합니다.
6. 살아있는 지구 3[편집]
2019년 2월 11일 BBC Earth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공개할 다섯 작품을 소개했는데 그 중에서 살아있는 지구 3(Planet Earth 3)도 포함되어있고 제작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나머지 네 작품은 "Seven Worlds, One Planet(하나의 지구, 7개의 세계)"[8], "A Perfect Planet(완벽한 지구)", Frozen Planet 2(얼어붙은 바다)[9], "The Green Planet(그린 플래닛)"[10]이다.
그리고 드디어 현지기준 2023년 9월 30일에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15:09:33에 나무위키 살아있는 지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현재 드라마, 코미디, 토크쇼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 중 2부가 1위, 1부가 3위를 마크하고 있다. 2위이자 드라마 1위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2] KBS 더빙판 및 넷플릭스 번역명을 따름, BBC Earth에서는 블루 플래닛이라는 명칭을 쓴다.[3] 촬영 장소가 200곳이 넘고, 제작기간만 5년이 걸렸다.[4] 50여개국.[5] 같은 내용의 원고이지만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6] 게다가 라디오헤드와의 콜라보 곡도 있다![7] 데이비드 에던버러가 편집한 야생동물 시리즈의 편집본.[8] 2019년 작품으로 한국에선 2020년에 KBS를 통해 수입되었다. 더빙판 방영 당시 제목은 "일곱 개의 대륙, 하나의 지구". 배우 김영철이 해설을 담당하였다.[9] 2022년 9월 18일 BBC에서 방영 중이다.[10] 2022년 작품으로 한국에선 2023년에 KBS를 통해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했다. 더빙판 방영 당시 제목은 원어 그대로 음역했다. 배우 손호준이 해설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