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루마니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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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의 관계. 과거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 왕국 등 공동의 적에 함께 맞서 싸운 역사가 있으며 현재까지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19세기[편집]
19세기 민족주의의 발흥으로 인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세르비아 왕국과 루마니아 왕국은 1863년에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맺었고, 오스만 제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면서 오스만 제국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하였다.
2.2. 20세기[편집]
1차 발칸 전쟁에서 세르비아와 루마니아는 오스만 제국과 대립하였고, 2차 발칸 전쟁에서는 불가리아 왕국과 대립하였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양국은 협상국으로 참전하였고,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루마니아는 추축국에 가입하였고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나치 독일에 의해 점령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소련의 점령으로 인한 영향으로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일원이긴 했지만 소련과 거리를 두면서 제3세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루마니아는 냉전이 종식될 때까지 공산국가로 계속 남았다. 냉전의 종식을 맞이하면서 루마니아는 유혈사태 끝에 민주화를 쟁취하였지만,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인해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와해되었다.
2.3. 21세기[편집]
루마니아는 이후 2004년에 북대서양 조약 기구, 2007년에 유럽연합에 가입하였지만,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전쟁 과정에서 벌인 학살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유럽연합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코소보 문제에 대해서 세르비아 편을 들어주고 있는데, 2008년 코소보가 독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는 세르비아의 영토 보전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세르비아계 루마니아인들도 제법 있으며 스포츠계로 진출하고 있다.
3. 대사관[편집]
세르비아는 부쿠레슈티에, 루마니아는 베오그라드에 대사관을 설치하였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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