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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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공 사례
3. 실패 사례
3.1.3. 12-13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3.1.4. 21-22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3.4. 기타 분야
3.4.1. 드라마 지리산



1. 개요[편집]


실존했던 슈퍼팀들의 목록을 모아놓은 문서.

NBA 이외의 영역에서는 좋은 선수를 평범하게 영입한 팀과 좋은 선수를 편법으로 영입한 팀이 혼재되어 서술되어 있으므로 주의.

2. 성공 사례[편집]



2.1. NBA[편집]



2.1.1. 07-13 보스턴 셀틱스[편집]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 앨런 - 폴 피어스 - 케빈 가넷으로 이어지는 한 명의 MVP와 두 명의 올 NBA급 플레이어로 이어진 빅3를 구축해 슈퍼팀을 만들었고, 에 라존 론도,켄드릭 퍼킨스같은 준수한 선발 자원까지 갖춰 2008 NBA 파이널우승을 포함해 NBA 파이널에 2번 진출했고, 2013년 빅3가 해체될때까지 동부의 강자로 군림하며 수많은 동부의 팀들을 좌절시켰다.

그리고 보스턴을 넘지 못한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에서 빅3를 만드는데 여러모로 큰 영향을 주었다.

다만 아래 사례들에 비하면 기간을 길지만 구성원들이 나이가 확연히 많은 상태에서 결성되었기 때문에 슈퍼팀으로서 위용을 떨친 적은 그렇게까지 길지 않다.[1]

2.1.2. 10-14 마이애미 히트[편집]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거듭된 플레이오프 좌절에 실망한 르브론 제임스가 2010년 디시젼쇼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일으키며 마이애미 히트로 합류했다. 이때, 르브론은 같은 해 FA가 되던 2003 NBA 드래프트 동기이자 당시 리그 최고급의 선수들이던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템퍼링을 통해 페이컷을 하여 마이애미에서 빅3를 결성했고, 르브론의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포함한 많은 NBA 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비록 입단식에서 Not 6! Not 7! 8연속 우승을 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던 것과는 달리[2] 빅3는 르브론과 보시가 동선이 겹치는 등 시너지가 생각보다 훌륭하지 않았던데다[3] 받쳐줘야 할 벤치 멤버들의 역량 부족으로 생각보다 크게 치고 나가지 못했고, 어찌저찌 진출한 2011 NBA 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원 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 덕 노비츠키에게 패배를 당하는등 굴욕도 맛봤지만, 이후 르브론이 하킴 스쿨에서 포스트업을 배우고 보시가 르브론 중심의 팀 전술을 받아들이고 철저히 서포터로서의 롤을 수행하는 등 변화를 겪으면서 2012 NBA 파이널, 2013 NBA 파이널을 연달아 우승해 리핏을 달성하며 르브론은 그토록 원하던 우승반지와 파이널 MVP를 손에 넣었다.

다만, 2014 NBA 파이널에서 다시만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패배한 이후 르브론은 노쇠화된 웨이드와 보쉬를 뒤로 하고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버렸고, 웨이드는 이후 부상당한 몸과 얼마되지 않는 연봉으로 마이애미에서 고군분투하다 마이애미 보드진의 헐값 재계약 제시에 시카고 불스로 떠났고, 보쉬는 혈전으로 고생하다 은퇴하며 마무리는 별로 좋지 못했다.

이 때의 마이애미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었던 슈퍼팀. 조던 이후로 최고의 농구 스타라 평가받았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르브론에게 비로소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와 빌 러셀 트로피를 품에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팀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시끄럽게 결성된 슈퍼팀 치곤 르브론과 보시의 좋지 않은 시너지 등 생각보다 크게 압도적이지는 않았던 경기력과 2회에 불과한 아쉬운 우승횟수는 분명히 흠이었다. 더군다나 르브론의 희대의 디시전 쇼로 인해 안티 급증하여 NBA의 대표적인 빌런 팀이 되어버렸으며, 그로 인해 노비츠키가 이끄는 댈러스에게 희대의 업셋 패배를 당하고 팬들에게 정의구현 당했다며 조롱까지 받는 아픔을 겪기도 했기에 암 또한 명확했던 슈퍼팀이었다.

2.1.3. 16-1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편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다년간의 암흑기를 보냈으나 훌륭한 선수 드래프트와 육성을 통해 역대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 올 NBA급 3&D 슈터 클레이 탐슨, 디포이급 수비수 드레이먼드 그린이라는 훌륭한 프랜차이즈 코어를 구축하는데 성공해 2015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빅3를 구축했으나 케빈 러브,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이탈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0년만의 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고, 기세를 이어가 2015-16 시즌에는 73승 9패라는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에 팀의 1옵션 스테판 커리는 만장일치 MVP까지 수상하는등 더욱 승승장구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상대로 3패까지 몰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시 재역전하며 73승팀의 저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고, 2016 NBA 파이널에서는 다시 만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3승을 먼저 거두며 역대급 시즌의 방점을 찍는 듯했다. 하지만, 5차전부터 클리블랜드에게 내리 패배하며 역대급 역전우승의 희생양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2016년 샐러리캡 폭등으로 샐러리캡의 여유분이 생기자 팀의 주축인 커리, 탐슨, 그린, 이궈달라가 휴가지에까지 비행기를 타고 찾아가며 케빈 듀란트영입에 공을 들였고, 결국 듀란트가 전시즌 자신을 꺾은 팀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하며 두 명의 MVP와 2명의 올 NBA급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일명 커탐듀그로 불리우는 역대급 슈퍼팀을 결성하였다.

이후, 2017 컨퍼런스 파이널과 2018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위기는 있었으나 결국 2017 NBA 파이널, 2018 NBA 파이널에서 손쉽게 클리블랜드를 이기고 리핏을 달성했고, 2018년 오프시즌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합류하며 스리핏에 도전했다. 하지만, 2019 NBA 파이널에서 듀란트와 탐슨이 모두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되며 커리에게 부담이 가중되었고, 카와이 레너드가 이끄는 토론토 랩터스에게 우승을 내주며 스리핏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2019년 오프시즌 듀란트가 떠나며 햄튼 파이브라 불리던 역대급 슈퍼팀은 해체되었다.

2.2. WKBL[편집]



2.2.1. 21-22시즌 청주 KB 스타즈[편집]


완벽한 성공사례.

직전 시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KB는 강이슬을 영입하며 박지수와 투 톱 체제를 결성했고, 정규시즌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정규시즌 1위 확정에 포스트시즌도 전승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3. 실패 사례[편집]



3.1. NBA[편집]



3.1.1. 98-99시즌 휴스턴 로키츠[편집]


기존 찰스 바클리, 하킴 올라주원스카티 피펜까지 영입했지만, 불과 한 시즌 만에 실패로 끝났다.

전형적인 슈퍼팀의 실패사례로 팀에게 부족한 역할(외곽 자원)을 보강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시장에 나온 선수 중 매력적으로 보이는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미 강력한 프런트코트가 있는 마당에 스몰포워드 피펜은 중복자원에 가까웠다. 피펜이 불스에서 포인트포워드 역할을 했다지만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사실상 PG가 필요없는 시스템이며, 피펜은 불스에서 주도적으로 게임리딩을 한 것이 아니라 트라이앵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했을 뿐이다. 이 시점에서 운동능력이 저하된 피펜의 주요 존재가치는 특급수비수+포스트업 득점원이었는데 로우포스트에 두명이 버티는 로키츠에서 별 쓸모없는 공격자원이었다. 수비로만 따져도 피펜은 1~5번을 다 막을 수 있지만 3~4번을 수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선수인데, 프런트 코트가 로키츠만큼 강한 팀에서 피펜의 수비력은 다른 팀에서만큼 파괴력은 없었다. 예를 들어 불스는 로우포스트 수비가 약한 팀이기에 피펜과 조던, 하퍼의 헬프수비가 중요했고, 픽앤롤이 강한 팀의 경우 피펜이 가드에게 붙으면 픽에 걸려서 스위치가 되어도 피펜이 파워포워드를 충분히 막아줄 수 있기에 거의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시점의 피펜은 33세로 발이 느려졌기에 웬만한 PG를 상대로 풀타임으로 매치업하는 건 무리였고, 결국 효용성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3.1.2. 03-04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편집]


일명 전당포 레이커스. 샤크-코비가 쓰리핏 이후 4연속 우승에 실패하자, 우승에 목마른 노장들인 칼 말론, 게리 페이튼을 영입하여 팀 내 명예의 전당 예약 선수만 4명이라는 무시무시한 라인업을 구축하였지만, 칼 말론의 부상과 샤크-코비의 불화로 인해 우승에 실패하였다.

이 경우 사실 페이튼의 효용성이 트라이앵글 하에서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코비/오닐에 칼 말론이 합류한 효과였는데,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위력적이었다. 말론+샤크의 사이즈에서 오는 로우포스트 존재감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레이커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공격리바운드를 거의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로우포스트에서 이들을 상대하는 건 거의 자살행위였다. 40이 가까운 말론이었지만 그 존재감은 여전했기에 팀 던컨, 케빈 가넷 같은 특급 파워포워드들을 효과적으로 막아줬다.

문제는 결승전에서 붙은 피스톤즈가 레이커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점프슈팅팀이었다는 것이다. 피스톤즈는 어차피 골밑에서 승부를 하는 팀이 아니었으며, 패스와 움직임을 통한 팀공격을 하는 피스톤즈는 뛰어난 외곽수비수가 코비 밖에 없는 레이커스에게 상성이 안 좋았다.(페이튼은 이 시점에 더 이상 엘리트 수비수가 아니었다) 레이커스의 강점은 강력한 골밑과 하프코트 득점력, 약점은 느리고 수비범위가 좁다는 것이었는데 노장 PG와 노장인데다가 로우포스트 수비가 가장 큰 장점인 파워포워드를 영입했으니, 개개인의 공격능력은 낮지만 팀플레이가 좋은 피스톤즈를 상대하기 좋은 조합이 아니었다. 게다가 말론이 부상으로 파이널 내내 부진했고, 페이튼도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니 결국 결승에선 기존처럼 코비/말론 콤비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샤킬 오닐은 제 몫을 다 해줬으나 (이건 피스톤스의 수비 전략 자체가 샼에게 줄건 주고 다른걸 틀어막는다는 전략이었던 것도 있지만, 무려 수비왕 빅벤을 데리고도 저런 전략을 세운것 자체가 샤킬오닐의 위력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코비가 시즌 내내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인해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팀 케미도 최악으로 치달았고, 결승전에서 코비 커리어 통틀어도 최악의 볼호그 플레이를 하면서 우승을 헌납했다.

3.1.3. 12-13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편집]


기존 코비-가솔에 스티브 내시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며 다시 반지원정대를 결성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한줄 알았는데... 2라운드에서 탈락한데다 내시와 하워드의 불화로 인해 한시즌만에 해체되었다.

3.1.4. 21-22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편집]


기존 AD-르브론에 러셀 웨스트브룩, 드와이트 하워드, 카멜로 앤서니까지 영입했지만, 앞의 두 사례와는 달리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실패했다. 단, 이쪽은 웨스트브룩이 19-20 시즌 이후 원체 연봉은 높고 가치는 저점이었던 상황이라 '애초에 슈퍼팀이 맞긴 했는가?'부터 논할 필요가 있긴 하다. 영입 당시에 이미 슈퍼팀의 골자로 평할 수 있을 만큼 기량이 남아있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 또한 드와이트 하워드, 카멜로 앤서니 모두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온 후에 합류한걸 감안하면 오히려 슈퍼 올드 팀에 더 가깝다. 일단 핵심인 르브론도 기량과 별개로 40이 더 가까워진 나이다.

3.1.5. 20-23 시즌 브루클린 네츠[편집]


2019년 오프시즌에 케빈 듀란트카이리 어빙을 맥시점 계약으로 잡으며 3인의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슈퍼스타 듀오를 결성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비록 듀란트가 아킬레스 건 파열로 장시간 결장이 예상되어 있지만 장기간 계약이기에 1년은 그냥 카이리와 롤플레이들로 어떻게든 버텨가며 듀란트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는 장기 계획을 세웠는데....

시작부터 어빙의 또라이와 갑질 기질이 넘치며 불안한 전초전을 보여주었고, 그렇게 첫해가 지나가고 듀란트가 복귀하는 해에는 많은 기대를 불어일으켰으나 여러 인터뷰와 구설수로 은근히 감독인 스티브 내시 및 이전 동료들을 저격하는 발언들을 하여 여러 어그로를 끌었다. 이 와중에 브루클린은 휴스턴 로키츠에서 언해피를 띄운 제임스 하든을 정말 많은 금액을 주고 영입하여 이 슈퍼스타팀에 힘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어빙이 제멋대로 잠수를 타는 바람에 팀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20-21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를 제압하고 2라운드에 가서도 1,2차전에서 좋은 점수를 보여주었으나 2라운드에서 제임스 하든은 부상, 어빙 본인은 야니스에 비매너 플레이에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 당했고 듀란트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그의 발이 너무 컸던 관계로[4]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듀란트의 체력이 방전되어 2라운트 마지막 경기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이게 이 슈퍼팀의 최고 기록이다.

21-22에는 어빙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바람에 사실상 없는 선수가 되었다가 원정에서는 그 제한이 풀려 반쪽짜리 선수가 되는 일이 벌어짐에 따라 점차 팀의 케미스트리는 깨져만 갔다. 이와중에 삼각 편대의 또다른 기둥인 하든은 리그가 자유투 룰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자유투 삥뜯기에서 상당한 손실을 봐서 효과에서 낮아졌고 자기관리면에서도 형편없이 됨으로 결국 그 가치가 줄어들다가 또 다른 문제아 스타인 벤 시몬스와 맞트레이드 되었는데 벤 시몬스는 하든보다 더한 놈이라 아예 합류하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그래도 어빙-듀란트를 앞세워 다시 풀옵에 진출했으나 보스턴 셀틱스와 치루어진 1라운드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사실상 슈퍼팀이 마무리 되는 방향으로 기울었고....

결국 22-23 시즌에 듀란트 어빙 둘다 언해피를 띄우며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너무나 많은 샐러리를 요구하는 이들, 그리고 이들의 행태가 뻔히 리그에 드러난지라 이들을 데려가려는 팀도 없는지라 우여곡절 끝에 시즌은 시작되었으나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스티스 내시는 경질, 시몬스는 루키만도 못한 처참한 성적 그리고 어빙과 듀란트는 결국 트레이드 되면서 이 슈퍼팀은 기대와는 전혀 반대로 너무나 처참하게 몰락해버린 가장 실패한 슈퍼팀으로 남았다.

이 사례는 슈퍼스타들이라고 팀을 좌지우지하면 얼마나 한 팀이 망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며 단순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모아놨다고 해서 좋은 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알려주는 반면교사의 사례이다.[5]

3.2. V-리그[편집]



3.2.1. 2020-21 시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편집]


당시 팀의 에이스이자 국내 최고의 선수였다고 평가받았던 이재영에 직전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던 세터 이다영까지 영입하며 이미 우승후보였는데, 여기에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튀르키예 리그 잔류가 어려웠으나 올림픽 출전을 위해 새로운 팀을 찾던 김연경연봉 3억 5천이라는 명백한 페이컷을 하면서까지 팀에 합류하며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코보컵 결승전에서 GS에게 지더니, 4라운드 중반까지 순항하던 정규시즌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을 당하고, 그 자리에 대신 들어온 외국인 선수인 브루나는 V리그 역대 최악의 자리를 다투었으며, 거기에 대형 악재가 터지며 정규시즌 말과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김연경 원맨팀이라고 봐도 다를 게 없어졌다. 결국 흥국생명은 정규시즌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GS칼텍스에게 내주었다.


3.2.2. 2022-23 시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편집]


2021-22 시즌 현대건설은 특급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1위를 코앞에 두었으나 팀의 기록 욕심에서 비롯된 충격적인 '김천 회군' 사건의 스노우볼이 굴러 V리그 여자부는 국내 리그 중 유일하게 조기 종료되고 만다. 그 결과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며 독주하던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승조차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현대건설은 팀의 에이스이자 시즌 MVP를 수상한 양효진의 연봉을 7억에서 5억으로 깎는 페이컷을 저지르고 남은 2억으로 다른 선수들의 연봉 조율에 성공하면서 기존 선수단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팬들은 "현대건설에게 우승 주고 시작해라", "이렇게까지 했는데 우승 못하면 수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쨌든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후반기 들어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더니 야스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비상이 걸린다. 게다가 현대건설은 어떻게든 야스민이 복귀하기를 바라며 외국인 선수 교체를 망설이다가 시간을 허비했고 결국 정규시즌 우승을 흥국생명에게 넘겨주고 만다.

이후 현대건설은 선수들의 줄부상과 늦은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한 후유증으로 인해 도로공사에게 패배하며 챔피언결정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3.3. e스포츠[편집]



3.3.1. 리그 오브 레전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퍼팀/파생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2.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편집]



3.3.2.1. 2019 시즌 1 FLAME[편집]

당대 카트라이더 리그를 양분하던 문호준유영혁에 아이템전 투탑인 이은택 - 강석인, 스피드전에선 리그 정상급 스위퍼에 아이템전 기량 역시 출중한 하이브리드 최영훈으로 팀을 구축하였다.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유지하던 문호준과 유영혁이 팀을 이루었다는 사실만으로 당시 카트라이더판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었고, 결성 당시에는 스피드와 아이템 전력 모두 압도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리그가 시작하기 전부터 사실상 우승은 정해졌다는 말까지도 나올만큼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막상 리그에 들어가니 박인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SAVIORS만큼은 압도하지 못했고, 오히려 해당 시즌 치러진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스피드전을 패배하고 아이템전을 이겨 간신히 에결을 끌고가는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결승전을 포함한 3번의 에결에서 문호준이 박인수에게 모두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3.3.2.2. 2022년 광동 프릭스[편집]

카트라이더 리그의 프로팀들은 타 팀의 핵심 선수는 영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암묵의 룰로써 지키고 있었으나, 유영혁이은택을 보유하고 있던 광동 프릭스가 ROX - NTC의 핵심 선수였던 이재혁송용준을 영입하며 유영혁 - 이재혁 - 송용준 - 노준현 - 이은택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당시 이재혁이 광동 프릭스로 이적하면서 카트라이더 리그가 4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재편되었을 정도의 대형 영입이었다.

이런 영입이 가능했던 것은 기존 프릭스의 에이스였던 유영혁이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 조짐이 보였기에 세대교체론이 대두된 상황에서, 이재혁과 송용준의 소속팀이었던 NTC Creators가 임금체불로 해체되면서 프릭스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중상위권 선수들의 지속적인 휴식 선언으로 인해 매번 결승전 자리를 나눠먹던 BLADES와 리브 샌드박스에 맞설 팀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르러서, 두 팀의 독주 구도를 끝내자는 여론도 힘을 실어주었다.

그렇게 치러진 2022 시즌 1에서는 중간에 AxelZ에게 업셋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승전에서 BLADES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시즌 2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박현수의 기량 향상에 힘입어 우승권에 재진입하고, BLADES가 로열로더 김다원을 영입하여 스피드전을 보강한 반면 광동 프릭스는 유영혁이 에이징 커브를 겪고 송용준이 최악의 부진에 빠진데다, 이재혁의 팀전 결승전 징크스가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게 되면서 결국 리그가 폐지될 때까지 3연속 준우승에 머무르고 만다.

게다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가 2023년 3월을 마지막으로 서비스 종료를 하면서, 결국 이들이 카트라이더 리그를 제패하는 순간은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3.4. 기타 분야[편집]



3.4.1. 드라마 지리산[편집]


흥행 보증 수표인 김은희, 이응복 등 제작진과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조한철, 오정세 등 말 그대로 미친 수준의 캐스팅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었고, 씨네21에서 압도적인 기대를 받았던 2021년 드라마 최대 기대작이었지만, 막상 방영 이후 호평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아 화제성이 급격히 줄어 대중들에게 잊혀졌고, 시상식 무관이라는 굴욕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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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팀이 사기급 전력을 자랑한 적은 사실상 07-08시즌 한 시즌 뿐이다. 08-09시즌은 도중에 전 시즌 셀틱스 최고의 선수였던 케빈 가넷이 부상당해 플레이오프까지 아웃되었고, 10-11시즌 개막 기준으로 33세, 34세, 35세인데다 그 중 한명은 16년차로 마일리지가 쌓을대로 쌓인 노장이었다. 아래 언급된 히트 빅3는 해체 시점에 만 32세, 30세, 29세(르브론은 생일이 지나지 않음). 넉넉하게 09-10시즌까지 슈퍼팀으로 본다고 쳐도 그 이후부터는 슈퍼팀이 아닌 슈퍼올드팀에 가깝다.[2] 사실 마이애미에서 뭉친 빅3가 전부 한국 나이 기준으로 20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8연속 우승은 불가능에 가까운 공약이긴 했다. 물론 슈퍼팀 결성으로 인해 기대가 폭주한 마이애미 팬들을 위한 쇼맨십이라 진지한 발언은 아니었겠지만...[3] 이 때문에 보시는 바스켓 돌파 등 자신의 공격력을 살리지 못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4] 무슨 소리인가 하면 마지막에 던진 슛이 3점인줄 알았는데 금을 밟아 2점 처리가 되었다는 말이다.[5] 케빈 듀란트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구단측에서는 이 선수가 해달라는대로 거의 다 해준 반면에 슈퍼스타들인 본인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배은망덕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