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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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kins Series 5 Opening Titles

세계관이 같아 익숙한 얼굴이 대거 등장하던 이전 시즌과는 달리 완전히 초면인 인물들[1]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킨스 1분기와 2분기 멤버들의 캐릭터가 적절히 섞여 전체적으로 개성이나 다양성은 한층 더 풍부해졌다. 전 시즌 배우들이 워낙 성숙했고 바로 직전 시즌의 수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치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그로 인해 역대 스킨스 중 가장 하이틴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시리즈의 전반적인 내용도 외국 하이틴하면 생각나는 내용과 동일하다.

실제로도 흥행이 부진했고[2] 역대 시즌들 중 가장 혹평을 받는 분기이나 영상미나 스타일링에는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이라 이때부터는 한층 발전한 전자기기들이 나온다.[3]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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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인물들에 대한 비중이 높았던 전 시즌들과는 달리 캐릭터 별 개성으로 인해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시즌이다.

프랭키 피츠드럴드(다코타 블루 리처드) - 목각인형을 촬영해 스톱모션 만드는 것이 취미이다. 중•노년의 금슬 좋은 게이 부부에게 2년 전 입양되었다. 때문인지 늘 톰보이 스타일로 다니는데 이로 인해 과거 집단 괴롭힘을 당했던 아픈 트라우마가 있다.[4] 심지어 속옷까지 사각 브리프라 등교 첫날부터 탈의실에서 비웃음을 산다. 첫 등장부터 쉬이 미니의 표적이 되는 인물. 원치 않게 주변의 관심을 자주 사는 타입이다. 성격이 아주 소심해 말을 곧잘 더듬고 웅얼거린다. 또 과거부터 여러 이유들로 스스로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도 아니다 싶을 땐 맞서 싸운다. 또한 본인에게 계속해서 외형적인 부분을 개선해 주려는 친구들을 겨냥해 본인이 아니려고 할 때의 자신은 싫고 가장 자신다울 때의 모습이 좋다고 말한다. 첫 만남부터 신비로웠던 매티를 좋아하게 되지만 친구 리브와 연인 관계인 그 때문에 그들을 지켜보며 괴로워한다. 또한 이를 숨기려 든 것과 평소 모습으로 인해 시즌 내내 친구들의 추궁에 시달린다.[5] 이에 본인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꾸준히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패션디자인에 소질이 있다는 떡밥이 자주 나온다.

미니 맥기네스 (프레야 메이버) - 가장 하이틴의 정석 같은 캐릭터. 하이틴 물 내에 꼭 있는 퀸카 역할이다. 우두머리답게 굉장히 행동적이고 이기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렇지만 친구들의 꾸준한 서술에서 볼 수 있듯이 심성이 나쁜 편은 아니라는 듯. 다른 3인방과 함께 비행을 일삼고[6] 스포츠 기질도 타고났으며 성격도 대차서 할 말은 꼭 한다. 당한 건 어떻게든 대갚음해 주는 편. 상당한 막말꾼이다. 럭비부 주장인 남자친구 닉을 이용해 프랭키를 심하게 골탕 먹이기도 한다.[7] 외형적인 것에 강박이 심하고 완벽주의자 기질이 강하다.[8] 다이어트 때문에 매일 체중을 재며 다니는 에어로빅에서는 아예 삼키지도 말라고 한다. 이러한 강박을 연유로 누구보다 문란한 것처럼 굴지만 실은 그런 것에 가장 환멸을 느끼는 인물. 곤란할 때에는 친구들을 팔아서라도 상황을 모면한다. 결국 긴장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닉과의 첫 관계에서 닉의 위로 구토하고, 이 일을 계기로 닉과 리브 두 사람에 대한 관계가 틀어진다. 이후 뭐든지 독단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지난날의 과오가 여러 사건을 키우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패션쇼도 실패로 끝나게 된다.
본인과 닉이 모든 사건의 주인공,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친구들을 하인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아예 대놓고 드러내는 편.[9] 그러나 인간관계가 박살이 난 그녀의 곁에 다시금 손 내밀어 주는 친구들을 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여 시즌 동안 성장한다. 본인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이미 끝나버린 닉과의 관계도 섣불리 끊어내지 못하고 집착하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이랬던 과거를 청산할 만큼 혼자 제정신이며 똑 부러졌다. 의리가 굉장히 강해 탈선하는 프랭키와 리브의 관계를 바로잡으려 애쓴다.

리브 말론 (라야 루이스) - 퀸카 3인방 중 하나. 미니와 아주 오래된 절친으로 미니의 성격을 감당하는 유일한 친구였으나 닉과 미니의 첫날밤 사건 이후 그마저 끊기고 닉과는 섹파가 된다. 리브의 엄마는 종교를 쉽게 맹신하는데 여러 믿음 끝에 이번에야말로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종교 모임에 다닌다.[10] 언니인 벨라는 교도소에 있으며 하나뿐인 동생 모드는 책과 SF를 굉장히 좋아한다. 친구의 그릇됨을 알고 바로잡아 주려 하는 좋은 친구이지만 미니의 남자친구 임을 알고도 하룻밤 실수 이후 계속해서 그를 불러내는 등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번복한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미니에게 사과하지만,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지 못해 상당히 괴로워한다.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매티를 만나고 그와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다. 그가 닉의 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패닉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정도로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와의 만남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곧 매티와 프랭키 간의 의뭉스러운 기류를 눈치채고 분노함과 동시에 슬퍼한다.

그레이스 블러드 (제시카 술라) - 발레 전공. 부잣집 아가씨답게 구김살 없이 명랑하고 발랄한 캐릭터이다. 성적도 무슨 과목이든 A를 받는 엄청난 모범생.[11] 친구들에 의해 티 내진 못하지만 처음부터 프랭키를 잘 챙겨주었다. 또 그녀와 그 친구들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는 편. 그렇지만 썩 대담하지 못해 늘 친구들 눈치를 본다. 우연히 엮이게 된 리치를 좋아하지만 리치는 죽음의 천사 외엔 관심이 없어 상처를 받는다. 그러다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온 리치와 나름대로의 데이트를 하게 되고, 이후 자신에게 별 반응 없는 그를 떠보지만 그가 오해하는 바람에 그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된다.[12] 그러나 이후 그레이스가 먼저 용기 내어 직설적으로 고백하고, 둘은 스킨스 역사상 가장 순탄하고 건전한 커플이 된다. 캐릭터가 워낙 구김살이 없어 시즌 내 큰 반전이 없는데, 하나 있다면 데이비드 교장이 아빠 역할로 나온다.[13] 만약 남자친구가 리치가 아닌 쿡이었다면(…).

리처드 하드벡 (알렉산더 아널드) - 애칭은 리치. 스킨스 첫 장발캐이다. 록을 사랑하는 것 때문에 작중에선 그렇게 취급받지 못하고, 알로와 같이 덤앤더머 정도로 여겨진다. 아빠를 늘 케빈이라고 부르는데 무뚝뚝한 본인과는 달리 애정표현이 많은 그를 귀찮아하면서 물어볼 게 생기면 곧잘 찾는다. 본인의 관심 이외에는 철저히 무시하고, 그런 게 본인이 추구하는 메탈의 정체성이자 멋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죽음의 천사가 도서관에서 일하는 여자라고 믿고 있으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말을 잘 건네지 못하고 더듬는다.[14] 록 음악 특성상 이미 굉장히 시끄러운데 그걸 마약하듯 매우 크게 듣는다.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겨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그에 마냥 기도하며 회복되기를 기다리라는 의사 소견을 받는다. 결국 가장 좋아하는 네이팜 데스의 공연에도 가지 못하게 되어 표를 찢던 와중, 우연히 소리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그레이스의 발레 공연을 보게 되는데 그는 그녀의 발레에 완전히 매료된다. 그 후 그레이스의 도움으로 네이팜 데스의 공연에 가게 되고, 여전히 아무것도 들을 수 없어 괴로워하지만 그레이스에 대한 감정을 새로 쓰는 계기가 된다. 다행히 리치의 청력은 하루 만에 돌아왔고 그는 그레이스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15]이후 그레이스와의 교제로 상당히 교화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지만, 데이비드 교장에게 그녀와의 관계를 인정받지 못하며 갖은 멸시와 함께 점점 신경이 예민해지게 된다. 그레이스는 그런 리치에게 그래도 자신의 아빠라며 훼방을 묵인하고, 데이비드의 계략으로 그레이스가 여자학교에 전학 가게 될 위기에 처한다. 둘은 전학을 가기 전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획은 성공적으로 보였으나 알로의 트럭이 갑자기 고장나게 되어 남은 행선지까지 모두의 이동수단이 사라진다. 설상가상으로 데이비드가 그레이스의 휴대전화에 몰래 위치추척 어플을 달아놓고 그녀가 도망쳐 브리스틀을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히치하이킹으로 둘만 먼저 출발하고, 우려와 함께 나머지는 숲에서 걸어오기로 하는데 과정에서 매우 많은 일이 일어나지만 결국 간발의 차로 결혼식에는 성공한다.

알로이셔스 크리비 (윌 메릭) - 리치와 함께 붙어 다니는 영혼의 동반자. 애칭은 알로. 마찬가지로 록을 사랑하며 말괄량이 같은 성격이다. 부모님이 농업에 종사하는데 본인은 농업과 안 맞는 다고 여긴다. 결국 외양간을 치우던 도중 담뱃불이 가스통에 붙어 소와 외양간을 말소시키는 등 의도치 않게 하는 일마다 거한 사고를 친다. 엄마는 할 일 리스트를 짜 줄 만큼 강압적인 성격으로 알로가 굉장히 두려워 하는데 평소 알로의 행실로 인해 집으로 학업 포기 신청서가 날아오자, 아들을 미련없이 중퇴시킨 뒤 가업을 잇게 만들었다.
록밖에 모르고 재미없는 리치를 게이라고 부르며 놀리지만[16] 그와 진실된 미래[17]를 꿈꿀 정도로 그를 아낀다. 그와 함께 죽음의 천사를 찾고 있다. 등교 첫날 프랭키의 행동력에 매력을 느끼고 다가가 조언을 해준다. 록 광신도답게 평소 생활에도 툭하면 리듬 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18] 굉장한 거리에서도 소리로 파티의 위치를 찾는 어마어마한 능력 보유자다.

매티 레반 (서배스천 데소자) - 닉의 형제. 닉과 닮았지만 그와 달리 부담스러울 정도로 눈이 크다.[19] 집에서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으며, 가출해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정신 차리고 아버지에게 간신히 청해 집으로 들어왔다.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가출 전 닉과 집을 풍비박산 내놓고 나갔다. 그러나 후에 닉에게 사과하고, 닉이 미쳐 집을 박살 냈을 때에도 그를 곧장 내보낸 뒤 본인이 한 일로 꾸며 집을 떠나려고 했다. 초반부에는 말없이 지켜보는 미스테릭한 이미지였다면 후반부에는 미친놈이다. 리브와의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리브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프랭키도 사랑해 애매하게 일관된 태도로 관계를 파국으로 끌고 간다. 리브를 단지 사랑한다면, 프랭키와의 관계는 거의 불가항력에 가깝다는 듯. 극중 리브에 따르면, 매티가 한 사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자신이 평생 채워줄 수 없을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한다.


닉 레반 (숀 틸) - 미니의 남자친구이자 럭비부 주장. 외모와 좋은 실력 탓에 교내의 핫가이이다. 미니를 sexy라고 부르며 매우 좋아하지만 교제 후 한 달이 넘게 관계를 가지지 못한 자신들을 답답해한다. 첫날밤 사건으로 인한 오해로 리브와의 관계가 깊어지고, 그녀를 소문보다 좋은 아이라고 말하더니 결국 리브와 잔다. 그 후 이상함을 느낀 미니가 다급한 마음에 그를 붙잡고 억지로 관계를 시도하는데, 닉은 사실대로 말할 것처럼 굴더니 이내 미니와도 잔다.[20] 미니와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브를 잊지 못해 계속해서 미니에게 상처 주고 이상한 행동을 반복한다. 형인 매티를 좋아하나, 그와 동시에 열등감을 품어 그를 은근하게 의식하며 따라 한다. 이기적인 미니를 나무랐으면서도 나중엔 본인도 똑같이 본인을 환상 속 주인공이라 믿고 주변인들을 무시한다. 아버지가 유명한 작가인데[21] 굉장히 고리타분한 사람이라 그의 영향이 매우 크다. 리브와 친구 문제로 정서적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아버지의 질타까지 받자 미쳐 집을 박살 낸다. 그리고 사실 본인은 재능 있는 럭비도, 험담도, 그의 친구도 모두 싫고 이대로 간다면 끝내 버티지 못할 거라고 말하며 마침내 형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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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 역의 배우들은 동일하다.[2] 스킨스를 좋아하는 팬들 중에도 시즌 5, 6은 안 봤다는 팬들이 대거이다.[3] 고로 더 이상 뚱컴이 나오지 않는다(…).[4] 때문에 처음 친구들을 데리고 왔을 때도 프랭키의 부모는 프랭키가 괴롭힘당하는 줄 알았다.[5] 레즈비언이냐는 오해를 자주 산다. [6] 전 시즌에 비하면 세발의 피다. [7] 자신에게 맞선 프랭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프랭키의 과거 사진을 교내 복도에 프린트해서 붙여둔다. [8] 이는 부모의 영향이 큰데 미니 엄마의 어록을 보면 알 수 있다. “남자가 좋아하는 것은 하나다”[9] 친구들은 그러려니 한다. [10] 커다란 자수정 모형에 집착한다.[11] 연극을 준비과정을 보면 알지만 뭐든 열심히 한다. [12] 리치는 꽃다발까지 준비한 상태였다.[13] 작가가 나름 반전을 주려고 한 것 같은데 절친인 미니와 리브조차 몰랐다.[14] 하지만 용기 내어 고백했을 때에도 엄청난 폭언과 함께 완벽히 거절당했다(…).[15] 오해로 실패한다.[16] 그러나 가장 먼저 탈출하는 것이 리치이다.[17] 리치와 한나 몬타나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 것이 꿈이다.[18] 마스터베이션에도 활용된다.[19] 너무 부담스러워서 팬들 사이에서도 눈빛이 광인이라고 말이 많았다.[20] 형제끼리 똑같다.[21] 집에 아버지의 얼굴이 붙여진 책 홍보 포스터가 즐비하게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