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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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있잖아, 너 불쾌하니까 죽어줘야겠어.
2. 특징[편집]
해인족의 군주이자 심해를 다스리는 존재. 유두 부분에 붙은 하트 마크와 팬티만 입고 다니는 등 옷차림이 상당히 변태스러운 괴인이다. 망토와 왕관과 팬티는 아마도 로니 콜먼의 패러디. 자신이 왕이라는 걸 밝히듯 붉은색 망토와 왕관을 착용하고 다니며, 말투가 여성스러운 걸 보면 오카마 컨셉인 듯.[9] 변태스러운 디자인만 빼고 보면 인간과 유사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물 밖에 나온 탓에 비쩍 몸이 마른 것뿐이며, 비를 맞는 등으로 수분이 보급되면 어인 형태의 괴수로서 본모습을 드러낸다.[10]나는 심해왕. 심해의 왕이자 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할 자. 너도 나에게 반항해보겠니? (원본)
나는 심해왕이야. 심해족을 다스리는 왕이면서 이제 세상을 지배하게 될 존재지. 너도 나한테 대들어볼 생각없니? (더빙)
본모습은 이목구비부터 인간형에서 생선에 유사해지며 덩치도 훨씬 커지고 이족보행형에서 사족보행형으로 바뀐다. 힘, 내구도, 스피드 모두 엄청나게 상향되어 비를 맞기 전보다 전투력이 훨씬 월등해진다. 아무래도 물속에 살던 해인족이었던 만큼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제힘을 낼 수 있는 듯.
3. 작중 행적[편집]
이에 깜짝 놀란 이나즈맥스가 본능적으로 날린 이나즈마 킥에 상처 하나 없었고, 그런 심해왕의 모습에 이길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이나즈맥스가 틈을 봐서 도망치기 위해 싸움을 거는 척 하지만,
심해왕은 대뜸 그에게 선빵을 날리며 반대편 건물에 처박아줬다. 그리고 이나즈맥스를 확인사살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왔고 이나즈맥스의 필살기 '이나즈마 점프 스핀 백 킥'을 정통으로 맞았지만, 역시나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고 그대로 이나즈맥스를 날려버렸다.승부? 좋아~
때마침 스팅거와 이나즈맥스를 구출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S급 17위의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난입하자 "약간만 힘 좀 써보겠다"면서 그의 면상에 주먹을 날렸지만, 프리즈너의 반격에 얼굴이 찌그러졌고 연이은 그의 어퍼컷에 배빵을 맞고 뒤로 물러났다. 서로 대미지를 입었지만 프리즈너 쪽의 부상이 더 컸고[14] , 이에 위기감을 느낀 프리즈너가 최후의 수단으로 '엔젤☆스타일'을 발동, 신체를 대폭 강화시킨 상태에서 날린 '엔젤☆러시'를 직격으로 맞지만 그러고도 심해왕은 멀쩡했다.[15]
그리고 심해왕은 프리즈너에게 역으로 배빵을 날리더니 팔과 얼굴도 하나하나 가격하면서 "잘 들어. 연타라는 건 있지, 적의 숨통을 확실히 끊을 수 있도록 한 방 한 방에 살의를 담아 날려야 돼... 이런 식으로!"[18] 라는 대사와 함께 그의 몸 전체에 신나게 주먹 러시를 갈기고는 마지막엔 발차기 한 대로 멀리 날려버리는, 아무리 최하위라지만 별다른 부상 하나 없이 S급 히어로를 상대로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했다.[19]원본: 연타는 끝난 걸까나? 통했어... 조금은.
더빙: 연타가[16]
겨우 이걸로 끝이냐? 제법이야. 생각보다는.[17]
이윽고 그 자리에 남아있는 음속의 소닉에게 앞으로 이 세상 전부를 지배하에 두게 될 거라는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는 그에게 덤벼들기 시작했다. 파워는 상당하나, 스피드가 부족한 탓에 초반엔 소닉에게 공격을 맞추지도 못한 채 되려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지만...아. 비가 내리기 시작했구나.
사실 심해왕은 물 밖으로 나와 마른 상태로 전투력이 굉장히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비가 오면서 전반적인 신체능력이 강화되어 소닉을 상대로 점차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소닉을 붙잡아 그를 으스러뜨린 것 같지만 소닉은 진작에 빠져나온 지 오래다. 다만 심해왕이 몸이 말라서 제 힘을 못 발휘한 것처럼, 소닉도 원래는 무기를 주로 쓰는 타입인데 탈옥 직후라 풍인각 등 격투기술 외에는 거의 공격을 피하기만 했다."지상으로 나온 탓에 몸이 꽤나 말라있었는데, 이 비 덕분에 힘이 용솟음치는군. 네놈의 공격 따위 하나도 안 아파!"[20]
장비 공수를 위해 소닉이 기다리라고 말하곤 퇴각하자, 귀찮으니 도망간 건 냅두겠다고 한 뒤 시민들이 있는 대피소로 쳐들어갔다. C급 히어로 올빽맨이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항복하는 척하면서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볼 생각을 하지만 심해왕은 "항복? 너희는 이미 죽은 목숨이야, 요구는 있지. 내가 더 들뜨도록 듣기 좋은 비명을 질러라"라며 위협할 뿐이었다. 이에 셸터에 남아있는 C급 붐붐맨, B급 제트 나이스 가이, A급 사교권의 스낵이 용기를 내어 그에게 저항해보지만, 죄다 속수무책으로 털려나가고 만다.
"나 화났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지."
"한 마리도오오오오...[22] 안 놓칠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제노스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은 탓인지 단단히 화난 상태였고[24][25] 이윽고 제노스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다가 제노스를 응원한 어린 여자아이에게 "시끄럽다! 꼬맹이는 녹아버려"라면서 용해액을 날렸으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제노스가 용해액을 대신 맞아주며 몸이 반쯤 녹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전투불능이 되어버린 제노스의 머리채를 붙잡아 외벽에 처박은 상태에서 연이은 주먹질로 제노스를 바깥으로 날려버리고, 이어 죽이려는 찰나에 C급 1위의 무면허 라이더가 나타나 훼방을 놓았다.
S급조차 안 통하는 마당에 C급 1위가 어찌할 방도는 없었고, 무면허 라이더가 날린 주먹을 잡아 엎어치기로 부상을 입혔다.[26] 하지만 무면허 라이더가 끝까지 자신을 붙잡고 늘어지자 생각을 바꾸어 먼저 그부터 죽이겠다며 가볍게 한 대 쳤으나 뒤늦게 도착한 사이타마가 무면허 라이더를 부축해줬다.
난 심해의 왕. 바다의 왕이다. 바다는 만물의 원천이자 자연의 어머니지. 이몸은 바다의 지배자. 즉 생태계 피라미드의 정점에 이 몸이 존재하신다. 그런 내게 대든...
그 상황에서 사이타마의 강함을 전혀 짐작하지도 못한 채 지상을 지배할 바다의 지배자라고 위의 대사를 읆조리며 자기 강함을 과시하지만 말 길게 하는걸 싫어하는 사이타마가 바로 끊어버린다. 이에 격노한 심해왕이 온 힘을 실어서 정권을 날린다.
4. 전투력[편집]
재해 레벨은 귀로, 용급보단 약하겠지만 적어도 귀급 최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중 등장한 괴인들 중에서도 보로스[30] 와 더불어 가장 압도적인 포스와 활약을 보여준 만큼 독자들에겐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는 괴인이다. 사이타마나 S급 최상위 히어로들을 제외한 여러 히어로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S급 반열에 충분히 들 만한 음속의 소닉과도 막상막하의 전투를 벌이는 등,[31] 상당한 강함을 어필하였다.
4.1. 스펙[편집]
- 파워
- 스피드
- 내구력/재생력
- 체내 곰치
- 용해액
- 수분으로 인한 전반적인 능력 상승
5. 어록[편집]
있잖아, 너 불쾌하니까 죽어줘야겠어.
승부? 좋아~
나는 심해왕. 심해의 왕이자 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할 자. 너도 나에게 반항해보겠니? (원본)
나는 심해왕이야. 심해족을 다스리는 왕이면서 이제 세상을 지배하게 될 존재지. 너도 나한테 대들어볼 생각없니? (더빙)
통했어, 조금은... (원본)
제법이야, 생각보다는... (블루레이)
통했다, 아주 살짝... (넷플릭스) (더빙)
연타라는 건 있지, 적의 숨통을 확실히 끊을 수 있도록
한 방 한 방에 살의를 담아 날려야 돼...
이런 식으로!!!
지상으로 나온 탓에 몸이 꽤나 말라있었는데, 이 비 덕분에 힘이 용솟음치는군.
네놈의 공격 따위 하나도 안 아파!
항복? 어차피 너희는 이미 죽은 목숨이야, 요구는 있지. 내가 더 들뜨도록 듣기 좋은 비명을 질러라!!
한 마리도오오오오... 안 놓칠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희들, 연타 진짜 좋아하네.
난 심해의 왕이다. 바다의 왕이지.
바다는 만물의 원천이자 자연의 어머니지. 이 몸은 바다의 지배자다.
6. 기타[편집]
- 현재까지 등장한 괴인 중 실제의 전투력에 비해서 작중 취급이 가장 좋다. 그 이유인 즉슨 심해왕의 대진운이 작중에서 손꼽힐 만큼 기가 막히게 좋았기 때문. 실제로 심해왕은 용급 괴인들보다는 못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지만, 등장하자마자 사이타마를 만나 끔살당한 다른 용급 및 귀급 괴인들과 달리[40] 심해왕 자신보다는 약해도 그렇다고 완전히 약하지도 않은 적당하게 강력한 적(하위권 S급 히어로) 여럿과 싸우며 자신의 강력함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다. 심해왕과 비슷한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지저왕과 천공왕이 등장하자마자 사이타마와 용급 괴인 메르자르가르드를 만나 일격에 광탈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다른 괴인들에 비해 자신의 전투력을 잘 어필하고 죽은 셈. 이래서 원펀맨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초기에는 귀급인 심해왕과 용급인 아수라 카부토를 가지고 누가 더 강할지 논쟁이 오가는 말도 안되는 일도 일어날 수 있었다.
-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39위를 차지했다. 괴인치곤 제법 선전한 셈.
- 앞서 말했듯 작중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활약과 포스 때문에 유난히 과대평가 받고 있는 괴인이기도 하다. 몇몇 커뮤니티만 가봐도 심해왕이 수분이 충분한 수중전이면 용급의 아성도 넘볼수 있다거나 혹은 탱글탱글 프리즈너에게 구멍이 송송 뚫린 메르자르가르드보다 더 강하다는 등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 다만 메르자르가르드는 초재생능력에 의존하는 타입의 괴인인 관계로 단순 신체 내구도 자체는 별 의미가 없다보니 아마 정말로 심해왕보다 내구도는 떨어지긴 할 것이다. 또한 메르자르가르드는 그냥 엔젤☆러시가 아닌 살의가 담긴 다크☆엔젤☆러시를 맞았으며, 그걸 떠나서라도 A급 히어로에게도 상처를 입을 정도이니 말이다. 물론 재생능력이 워낙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서 별 의미가 없고,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메르자르가르드는 심해왕과 동급으로 추정되는 귀급 괴인을 특유의 무식한 공격력으로 마치 벌레처럼 잡으며 웬만한 S급 히어로도 한 방에 리타이어시키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41]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자랑하는데다가 분열 및 신체 변형으로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해왕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하다. 상성에서 유리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실버 팽을 포함한 S급 히어로 4명을 상대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을 끌 정도였는데 고작 S급 히어로 한 명에게 고전한 심해왕과 강함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또한 1화에서 처음 등장한 괴인이였던 백신맨이 엄연히 용(龍)급이자 설정집에 따르자면 심해왕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파워와 전적, 입힌 피해를 보여줬기에 심해왕의 과대평가 역시 종결된 편.
- 사실 사이타마가 잡몹처럼 처치한 대다수의 적에 비하면 스케일이 조금 작은 심해왕에게 이 정도의 비중이 할애된 이유는 사이타마를 만나지 않을 경우 귀, 용급 괴인들이 얼마나 피해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에 가깝다. 실제로 사이타마를 만난 심해왕은 여타 괴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충 날린 주먹 한 방에 복부가 박살나며 즉사했다. 바꿔 말하면 초반에 처치된 백신맨과 마루고리, 아수라 카부토 등이 만약 사이타마에 의해 일찍 처치되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끼쳤을 것이라는 뜻이며, 실제로 용급괴인인 백신맨과 마루고리는 사이타마가 나타나기 전에 몇 분에 불과한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히어로를 박살내거나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켜 버리는 무지막지한 깽판을 쳤다. 특히 마루고리는 그 거체를 상대할 수 있는 히어로가 타츠마키 외엔 없다는 점에서[42] 사이타마가 아니었다면 그야말로 답도 없는 피해를 입혔을 확률이 높다.
- 작중 이래저래 깽판은 제대로 쳤지만 정작 제대로 죽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특히나 처음 스팅거를 만났을 때 분명 확인 사살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빵 한 번 치고는 스윽 지나갔을 뿐이며, 탱글탱글 프리즈너도 연타에는 살의를 담아 쳐야한다고 조언(?)하면서 신나게 두들겨 패기는 했지만, 정작 '살의'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중상만 입혔을 뿐 프리즈너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 경우는 S급 히어로인 프리즈너의 내구력이 심해왕의 예상보다 뛰어났기에 죽이지 못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으나, 심해왕에 비하면 엄청난 약자인 무면허 라이더의 경우 가지고 놀았던 것이기는 하지만 한대만 치면 간단히 죽여버릴 수 있는 걸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알고 보니 불살주의자라는 농담까지 생겼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이며, 작중에서 민간인들과 제노스를 확실히 죽이려 들긴 했으니, 진짜로 불살주의자는 아니다.[43]
- 심해왕과 해인족 지상침공군은 '호호지로'라는 상어형 괴인 하나만 남기고 몰살됐다. 호호지로는 어느 호수에 숨어 호수의 주인이라 불리는 잉어를 비롯해 모든 물고기를 먹어치워 체력을 보충한 후 자신이 새로운 심해왕이 되겠다고 선언하지만... 바로 그 호수에서 사이타마가 낚시 구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방에 끔살. 그렇게 해인족은 멸망크리. 그리고 사이타마의 원펀치에 인수분해된 호호지로는 낚시꾼에게 "놈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이었어."라는 고인능욕까지 들었다.
-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 된 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판에서 때때로 얼굴을 비춘다. 이나즈맥스는 심해왕을 자신이 뛰어넘어야 할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스넥도 심해왕에 대한 굉장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프리즈너는 아예 심해왕의 조언(?)을 되새기며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켜나간다.[44]
- 의외로 부하들을 아끼는 면모를 지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된 대사지만 리메이크와 원작에서는 내 병사들을 해친 빚을 갚아줄 것이다란 대사를 하며 인류와 히어로들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를 드러냈다. C급 히어로 올빽맨이 셸터의 시민들을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하는 심해왕을 보고 "(우리가)동족을 죽여서 화가 난 건가"라고 할 정도. 진화의 집 편에서 수왕, 아수라 카부토가 동료들과 클론들을 팀킬하거나, 괴인 협회 편에서 교로교로가 부하들을 쓰레기 취급하고, 바큐머가 동료들을 흡수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 일전에 스팅거와 마지막까지 싸우던 네 마리의 해인족 괴인 중 하나가 스팅거에게 "동포들을 죽인 몫만큼 고통스럽게 해주마"라고 한 걸 보면 해인족 자체가 동족애가 강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