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 사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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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2사군 목록
3. 이후



1. 개요[편집]


十二使君時代

베트남의 짧은 전국시대로, 안남(安南)국 응오 왕조가 쇠락하자 965년부터 967년까지 벌어진 베트남 역사상의 대혼란기였다.

응오 왕조의 제4대 왕인 오창문(응오쓰엉반)이 승하하자 뒤를 이어서 안남 국왕으로 즉위한 오창치(Ngô Xương Xí/ 吳昌熾/ 응오쓰엉씨)는 평교(Bình Kiều, 타인호아 성 찌에우선)에 발이 묶였고, 12명의 사군(장군)이 각자 자신의 세력권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2. 12사군 목록[편집]


  • 오일경(베트남어: Ngô Nhật Khánh/ 吳日慶/ 응오녓카인)은 당림(하노이 시 선떠이)을 점거했다.
  • 교공한(Kiều Công Hãn/ 矯公罕/ 끼에우꽁한)은 봉주(푸토 성 박학)를 점거했다.
  • 교순(Kiều Thuận/ 矯順/ 끼에우투언)은 회호(푸토 성 껌케)를 점거했다.
  • 완관(Nguyễn Khoan/ 阮寬/ 응우옌코안)은 삼대(빈푹 성 빈뜨엉)를 점거했다.
  • 완수첩(Nguyễn Thủ Tiệp/ 阮守捷/ 응우옌투띠엡)은 선유(박닌 성 띠엔주)를 점거했다.
  • 완초(Nguyễn Siêu/ 阮超/ 응우옌시에우)는 서부열(하노이시 타인찌)을 점거했다.
  • 이규(Lý Khuê/ 李奎/ 리쿠에)는 초류(박닌성 투언타인)를 점거했다.
  • 여당(Lã Đường/ 呂唐/ 라드엉)은 세강(흥옌 성 반장)를 점거했다.
  • 두경석(Đỗ Cảnh Thạc/ 杜景碩/ 도까인탁)은 두동강(하노이시 타인와이)을 점거했다.
  • 범백호(Phạm Bạch Hổ/ 范白虎/ 팜바익호)는 등주(藤州)(흥옌 성)를 점거했다.
  • 진람(Trần Lãm/ 陳覧/ 쩐람)은 타이빈 성을 점거했다.

  • 12사군은 응오 왕조의 마지막 왕인 오창치까지 더한 것이다.


3. 이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0px-VuaDinhTienHoang.jpg

이 상황에서 화려(華閭, 닌빈 성)에 기반을 둔 딘보린(丁部領, 정부령, 924~979)이 등장했다. 딘보린은 쩐람의 휘하에 들어갔다. 주군인 쩐람이 자식없이 죽자, 딘보린이 쩐람의 후계자가 되어서 세력을 계승했다. 이후 12사군의 한 사람인 팜박호에게 승리하여, 그를 자신의 부하로 삼았고, 나머지 제후들을 모두 무너뜨려서 만승왕(반땅브엉, Vạn Thắng Vương, 萬勝王)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딘보린은 이 혼란기를 2년 만에 정리했고, 분열되었던 베트남의 전토를 통일했다. 다음해 응오 왕조의 마지막 왕 오창치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아 대구월(大瞿越, Đại Cồ Việt)국의 황제를 선포했다. 딘 왕조(丁朝, Nhà Đinh)의 성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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