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샤(쿠베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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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가루다족 나스티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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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이후 가루다족 2인자가 된 나스티카급 수라로 삼파티의 어머니. 대변동 직후 마루나를 가루다족 본거지로 부른 게 아카샤인 듯하다. 슈리나 브리트라처럼 여성형에서 더 강력한 나스티카[2]이고, 정체성 또한 여성이다.

마루나에게 가르침을 준 적이 있다고 한다. 마루나의 형들이 성장 3단계 때 유독 건방졌다고 말하는 거나, '네 동생들을 살릴 기회를 준다.'며 삼파티의 도움을 받아 4년 이내로 성장 4단계를 찍으라고 하는 걸 보면 가루다의 가족들과는 친한 편이었던 듯.

후드를 쓴 미모의 금발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눈 부분에 음영이 져서 가려져있고 그 아래엔 주름이 살짝 보이는걸로 보아 인간화 불가능 부분이 눈으로 추측되었고 결국 작가 블로그의 2부 109화 후기에서 아카샤의 인간화 불가능한 부분이 눈 주변이란 것이 확정되었다.

2부 118화의 마루나와 삼파티의 대화를 보면 아카샤는 아난타족과 손을 잡고 가루다의 혈통들을 죽여서라도 가루다를 깨우려고 하는 듯. 모든 가루다족 수라들은 가루다가 깨어나길 바라고 있지만, 아카샤의 이 계획은 가루다족 내에서도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가루다족 나스티카급 수라들이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다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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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67화에서 회상으로 등장. 삼파티가 아카샤를 어머니라고 부름으로서 삼파티의 부모 중 하나라는 게 밝혀졌다. 언젠가 아카샤가 종족의 1인자가 될 테니 그때 자신에게서 소중한 것을 빼앗아간 놈에게 그놈의 형제인 마루나와 칼라빈카를 죽여 똑같은 고통을 주겠다고 하는 삼파티의 말을 듣고 다른 데서는 절대로 그런 말을 하지 말라며 머리를 짚는다.[3] 힘을 얻기 위해 누군가와의 '거래'로 페널티를 짊어지고 성장한 탓인지 정신상태가 매우 불안한 삼파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3부 14화에서 차원문을 통해 인간계에서 수라도로 넘어온 마루나를 만났다. 가루다족 나스티카 중에서 유일하게 활동 가능하다는 말로 봐선 나머지 나스티카들은 타라카족에게 먹히거나 무슨 일을 당했던 거 같다. 예전대로라면 쉽게 회복했을 상처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아보인다.[4]

마루나에게 삼파티의 안부를 묻고, 마루나가 바로 대답하지 못하자 그녀가 있었다면 상황이 이 지경으로 악화되지도 않았을 것이며, 어차피 지난 시간 동안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는 대답을 한다. 마루나에게 무언가를 쥐어주고 그것의 사용법을 아는 이를 만나 그 자에게 복종해서라도 사용법을 알아내고, 믿을 건 마루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후 차원문이 닫히려고 하자 마루나를 차원문으로 떠밀어 다시 인간계로 돌려보냈다.

3부 18화에서 그녀가 준 아이템은 시초신 칼리의 신급아이템인 '필멸의 눈'이라고 한다. 삼파티도 이 아이템을 통해 5단계로 성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용법을 알아오라고 한 것을 보면 아카샤 본인은 이 신급아이템의 사용법을 모르는 듯하며[5], 책을 통해 이 아이템의 사용법을 알고 있던 엘윈 라칸의 독백에 의하면 페널티가 극심한데다 사용했던 수라들은 전부 파멸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런데 삼파티의 말에 의하면 아카샤는 7년 전 죽기 직전에 몰린 자신을 구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애초에 필멸의 눈의 폐해를 잘 알고있을 아카샤가 함부로 필멸의 눈을 넘겨 줄 리가 없다고...[6]

추가로 사가라의 발언에 의하면 아카샤는 사가라가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왕위계승의 편법을 알아보고 있었다는데 어쩌면 가루다를 아예 죽여버리고 본인이 대신 왕 자리에 오르려고 했던 걸지도 모른다.

3부 외전 6화에서 마루나가 삼파티를 그린 그림을 건네받았으나, 마루나가 그림을 너무 못 그린 탓에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7]같이 있던 비나타가 그 라크샤사에게 다른 특징은 없었냐고 물어보자, 마루나는 3~4단계쯤 되어 보였다, 머리카락과 날개는 밝은 노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카샤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정보라며, 자기 딸들 중에 그런 애는 500명이 넘는다고 답했다. 비나타의 친구였지만,[8]그의 아들이 삼파티를 보게 해달라는 요청은 거부했다. 라크샤사와 엮일 가능성을 차단하여 우파니급 손주가 태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딸들끼리 모아서 키우고, 본인의 허락 없이는 남자애들이랑 말도 섞지 말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3부 217화에서는 사실 마루나가 원래 아루나였다가 죽은 뒤 다시 태어나 이름의 힘을 잃어버린 후 따로 등장하는데 아루나는 견제의 목적으로 살해당한거라고 하며 이제와서 괜한 의심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고 동맹을 더 구해도 부족할판에 잘 지내던 중립종족까지 적으로 돌릴 순 없다고 말하는 비나타에게 이름을 부여받는것 만으로도 갓 태어난 라크샤사가 나스티카급 초월기를 구사하는 우주 역사상 전례없는 일을 해낸 최상의 개체가 죽은 큰 기회를 이대로 놓칠 셈이냐고 따지는데 다른 나스티카가 앞으로 수없이 많이 태어날 라크샤사가 있고 그들 중 누군가는 아루나 이름을 받게 될 수 밖에 없다고 하자 이에 아루나 이름을 받은 모든 라크샤사를 죽이고 이름을 지켜내 이 기회에 아수라족과 손을 잡고 신들과 전쟁을 열어 휴전의 대가를 얻어내자는 계획에 말하고 비나타에게 동참을 권유한다.

3부 230화에서는 킨나라의 이름을 다시 빼앗기 위해 전투에 합세한다. 이때 킨나라가 말하길 원래부터 킨나라를 못마땅해 했다고 한다. 그리고 비나타, 야마, 쿠베라와 함께 킨나라에 대한 협공의 신호탄으로 자기 고유초월기로 킨나라를 가두고[9] 킨나라 VS 쿠베라·야마·비나타·아캬사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아카샤가 해당 초월기를 시전하면서 킨나라 보고 수라화로 공간왜곡을 뚫을 생각이라 말하고 실제로도 킨나라가 수라화를 시도하면서 '쩌적 쩌적' 하는 효과음과 함께 뭔가 금가는 소리가 나온다. 해당 초월기의 파훼법에 수라화가 관계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비나타도 그래서 자긴 킨나라의 수라화를 막을테니 아카샤는 공간 왜곡 초월기에 집중하고 쿠베라에겐 기회를 잡는 즉시 그 창(이름을 빼앗는 창)을 쓰라고 말했다.[10]

3부 231화에서 230화에 이어 그렇게 시작된 전투에선 비나타는 약화된 킨나라가 거대화 하는것만 막는걸로 벅차고 킨나라는 상대하면서도 계속 공격하며 자신은 공격하지 못하고 묶어둘 수 밖에 없다고 약화된 상태라면서 이대론 승산이 있는거냐고 이야기가 너무 다르다고 신들에게 따진다.

난전 끝에 신 쿠베라가 킨나라바타를 창으로 찌르는 것에 성공하지만, 킨나라 이름의 힘은 에난의 여성 동료에게 성공적으로 넘어가, 완전한 아이라바타가 된 터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킨나라바타는 오히려 이 점을 지적하며 삽시간에 나스티카 둘과 아스티카 둘을 제압한다. 신 쿠베라의 계획이 인간(킨나라의 계약자)을 미끼 삼아 창을 노린 것을 추리하며 너도 만만치 않다고 비판한다.[11] 그리고 그에 동참한 비나타와 아카샤를 정신계 초월기로 괴롭히고 비웃으며 너희 따위를 2,3인자로 둔 가루다를 가여워하는데, 야마가 그 정도 살았으면 정신계 초월기 쯤은 이겨내라고 둘을 닥달하자 야마를 포박한 식물 줄기를 움직여 입을 틀어막고, '입만 산 아스티카 같으니. 태초에 내게 창을 권한 놈들이나, 방관하다 이제 와서 날 탓하는 놈들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다."라 비판한다. 이후 죽여 봤자 되살아날 놈들로 애꿎은 죄를 쌓을 필요는 없다며 아스티카들을 무시하고, 한 종족의 왕을 해하려 든 것을 명분으로 아카샤와 비나타를 죽이려 드나 부분수라화를 한 가루다의 난입으로 막힌다.

이후 가루다와의 대화를 통해서 가루다가 동족에게조차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도 털어놓는 친밀한 상대였으며, 함께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동시에 아카샤와 비나타를 살려 보내는 대가로 그 '무언가'에서 가루다가 킨나라 몫까지 대신 짊어질 것을 받아들이자 둘을 놓아주고 떠난다.

N5년 시점에 사가라 일당이 제안한 아난타 부활 계획을 받아들이고 타라카와 손 잡고는, 야크샤족 소굴에 있던 하누만에게도 찾아와 동참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256화: 란이 옆기둥에 몸을 기대고 듣는 가운데, 하누만과 이야기한다. 하누만은 아난타 부활 계획 동참을 거절하며 너를 내치더라도 상위권 나스티카가 대부분 건재한 브리트라족과 내실이 튼튼한 킨나라족이 있다 말하는데, 아카샤는 나스티카들은 어차피 오래 못 갈 것이며, 킨나라는 동족들의 목숨을 맞 바꿔 산 간악한 것이라 비웃고는 킨나라를 중립도 왕도 아닌 존재도 아니라고 깐다. 그러고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킨나라가 정신계 초월기로 동족 간의 내전을 유도, 정체를 알게 된 동족들을 제거했다는 것이 진실이라고 밝히지만, 이에 하누만은 자신은 안 믿으며 네가 가루다를 그꼴로 만든 범인이라는 것과 동급인 소문 아니냐고 응수한다.

그렇게 까인 아카샤는 란에게 대화하자고 하는데, 하누만은 듣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아카샤는 심장에 묶인 그것을 그냥 두면 네가, 정확히는 N5년의 네 몸이 죽는다고 얘기한다. 느닷없이 심장을 옥죄는 고통에 미쳐가다가 야크샤의 심장을 제 손으로 뜯어낼 건데, 그러고도 살 수 있을까? 네 원래 심장은 네 몸에 있긴 할까? 어쩌면 널 그런 몸으로 개조하고자 네 원래 심장은 누군가가 진작에 제거한 걸지도 몰라라고 속삭이며 란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관심 있으면 날 찾아오라고 마루나의 행방도 안다고 말하며 물러난다.

261화에서 마루나가 읽은 시간의 기록을 통해 그녀가 비나타를 살해한 범인임이 밝혀진다.

3부 290화에서 타라카족 사이에 서 있는 실루엣으로 등장한다.[12] 정황상 타라카족에게 먹히고 껍데기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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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나라족을 싫어하다 못해 혐오한다. 이유가 태초인류 때부터 더러운 짓은 가장 앞장서서 하고 이득을 제일 많이 취한 주제에 이제 와서 고고한 척 하는 것이 싫다고...유료분에서 킨나라족의 내분의 진실을 말해주면서, 킨나라를 살고자 동족을 죽인 중립도 아니고 왕도 아닌 간악한 '것'이라 말할 정도.[13]

3부 230화에서 고유초월기와 날개 색상이 밝혀졌다. 날개의 색상은 연두색에 가깝다.

행적이 드러날수록 뭔가 하고자 한 행동의 결과가 부실하거나 영 좋질 않아서, 가루다족 판 사가라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둘 다 마침 동족 나스티카들 중 그럭저럭 강한 편이지만, 나스티카 중에서 아주 특출난 강자는 아니라는 것도 비슷하다.[14] 사가라와 아카샤는 서로 자신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질 가능성을 생각해 맞붙지 않는 케이스로 서로 강함의 체급이 똑같다.

리즈와 하스&카즈 렌 형제가 살았던 마을이 파괴되었다고 알려진 N5년 수라도에서 사가라와 나눈 대화로는 5단계 라크샤사를 만드는 계획에 그녀도 동참했는지, 자기 자식이 약하다 생각되면 가차 없이 뱀의 먹이로 던졌다고 한다. 사가라도 그녀의 자식들을 먹은 아난타족 중 하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