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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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목록
강력한 스포일러 주의

[ 주연 ]

쿠베라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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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라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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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스 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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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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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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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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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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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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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사이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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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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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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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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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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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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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족
]]

타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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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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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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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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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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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샤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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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나라족
]]
아이라바타
]]


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em;"
타라카족
]]


}}}
[ 인간 ]

※ 이름 ㄱㄴㄷ 순으로 정렬
※ 용족 하프이면 이름 뒤에 "龍"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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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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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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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마성마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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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Garuda


파일:가루다3부.jpg

종족
수라
형태
가루다족
계급
나스티카
성별
남성 (변경 가능)
외관나이
20대
속성
원천속성 光 (빛)
종족속성 天 (하늘)
신체
191cm 82kg
가족관계
(자식) 랄타라, 마루나, 유타, 칼라빈카[1]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본편
3.2. 외전
4. 떡밥
4.1. 가사 상태
4.2. 칼리와의 관계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가루다족나스티카수라로 초대 왕이자 종족 내 최강자. 속성은 종족 속성 天, 원천 속성 光. 날개가 3쌍 있는 수라.

이름의 모티브는 인도 신화의 신조(神鳥) 가루다.

본편 시점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가사 상태에 빠져 있어 작품 2부까지만 해도 과거를 다룬 외전이나 작중 인물들의 회상으로만 등장했지만, 3부에 일부 인물들이 시간을 역행하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2. 상세[편집]



[2]Kubera character card No.23[3]

[4][5]
status
인간형



天光
육탄전
■■■■■■■■■■■■■■■■■■■■[6]
재생속도
■■■■■■■■■■■■■■■■■■■■[7]
마법/초월기
|||||||||||||||||||||||||||||||| O V E R[8]

파일:가루다부분수라화1.png 파일:가루다부분수라화2.png
부분수라화

가루다족의 초대왕

왕으로서의 가루다는 공사구분이 철저하고 냉정한 성격이나, 사석에서는 나름 농을 즐길 줄도 아는 나스티카이자 이상적인 왕이었다고 한다. 또한 마성 마법 사태 직전에 4선급 신인 우샤스와 라트리를 자기 아들 가정교사로 초빙하고, 라크샤사들이 그들을 알아서 정중히 보필하는 것을 보면 아수라처럼 수라들의 힘의 근원인 신과의 교류 역시 중시하고 충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적대관계인 아난타족아수라족을 믿지 않고 실제로 사이도 좋지 않다.[9] 대신 이름의 힘 때문에 자식들을 떨어트려야 하는 상황에서 자식도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로 간다르바, 슈리, 비슈누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게다가 사실 칼리와도 아는 사이이니 인맥이 정말 엄청나다.

아내인 비나타 사이에서 아들, 딸이 있다. 아들은 장남 마루나이고[10] 막내인 딸 칼라빈카는 비슈누에게 맡겨졌다가 대변동 이후 비슈누가 사라지면서 현재 행방불명 상태. 그리고 칼리를 통해 낳은 둘째 유타가 있다. 다만 자식들과 사이가 좋았는지는 미묘한데, 마루나에게는 다소 냉담한 아버지상으로 보였던 듯하며 타라카의 말에 따르면 유타에겐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11] 이후 가루다라는 이름과 관련해 드러난 바에 따르면 비나타와 가루다 사이에는 마루나 말고도 자식들이 많았지만 전부 죽임당했으며, 미래에서 온 마루나 역시 (그가 마루나라는걸 모르는 상황에서는) 거리낌 없이 죽이려 들었다. 이를 보면 마루나라는 가루다족 최고의 기대주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자식 수라들을 죽여왔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종족에서도 부모 나스티카의 손찌검으로 죽어나가는 라크샤사들이 널린게 보통이다. 그러나 가루다는 아난타와 관련된 모종의 사유로 다른 나스티카들에 비해서 우주의 진실에 더 다가선 동시에 자신의 암울한 미래와 종족 전체가 가장 열악한 상황까지 몰린 것까지 맞물려 공적인 판단 하에 자식들을 죽여왔다는 차이가 있다. 가루다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재생력으로 인해 가장 먼저 패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족이고, 종족의 주전력이어야 할 상위권 나스티카들이 많이 죽어서 고작 비나타와 아카샤가 2~3인자를 맡고 있었던데다[12], 1인자인 가루다조차 훗날 가사상태에 빠진다는 최악의 상황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어지간한 나스티카들을 능가하는 최강의 라크샤사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가루다족을 앞선에서 이끄는 이들에게는 그만큼 절실한 사안이었을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마루나는 '아루나'라는 이름을 잃어 약해진 상태로도 5단계 성장시 나스티카급으로 강해지는게 거의 확실시되고, 딸인 칼라빈카 역시 고유초월기를 타고난 최상급 개체이며, 둘째 아들인 유타는 가능성으로 남은 우주에서 선보인 4단계가 어지간한 라크샤사 5단계나 인간형 나스티카들을 학살하는 수준이니, '가루다의 핏줄에서 나온 특수한 개체'에 심혈을 기울이는 아카샤의 시각도 이들의 열악한 종족 상황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는 셈.

다르게 말하면 자신의 미래나 우주와 관련된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최대한 철저하게 계산하고 행동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의도나 실제성품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자식들조차 철저하게 가치를 우선하여 판단하는 막장 부모가 되고 말았다. 마루나도 자신이 아닌 다른 자식들에겐 한없이 잔혹하다 평했다. 가루다 본인은 아난타를 수많은 우주를 가능성으로 바꿔버리고 버려진 우주의 모든 존재들을 언급하며 아난타의 죄가 깊다 비난하는데 이때 간다르바와 비교하는 말을 보면 간다르바와 친구 사이면서 마루나를 맡길 정도인 것과는 별개로 아난타와 마찬가지로 간다르바 역시 별로 좋지 않게 보는 것으로 보인다.[13]


3. 작중 행적[편집]



3.1. 본편[편집]


1부 36화: 과거 이름의 힘 때문에 자신의 세 자식들을 자신의 벗들인 비슈누, 슈리, 간다르바에게 맡기는 모습으로 나오며 권좌에 앉은 채 옆에 마루나의 어머니인 비나타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1-42_Garuda_and_Maruna.png

1부 42화에서 사가라가 마루나를 포섭할 때 과거 가루다가 했던 말을 하면서 사가라가 가루다와 마루나의 모습을 겹쳐 보았다.

1부 97화: 타라카의 과거 회상에서 유타를 안고 있는 타라카에게 가루다는

파일:가루다 타라카.jpg

철저히, 아들만을 위한 어머니로군.

내 눈에조차 이렇게 비친다는 건, 이제 그만 떠나도 좋다는 뜻인가?

그대의 처음이자 마지막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하도록 하지.

이제는 내 인사를 들을 수 없을 테지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다.

파일:attachment/가루다.png

2부 102화: 대변동 직후, 마루나가 3단계 시절 때 가사 상태인 가루다의 모습을 지켜본다.

2부 109화에 따르면 아카샤이름의 힘이 인간계에 있는 채로 차원의 벽이 생겨버려 문제가 생겼기에 가루다가 가사 상태에 빠진 거 같다고 마루나에게 설명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인간계에 있는 유타와 칼라빈카를 데리고 수라도로 오라고 명령했다고. 그런데 둘 다 수라도로 되돌아와도 가루다가 깨어나지 않으면 또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식의 언급도 있으니 이름의 힘만의 문제는 아닐 가능성도 있다.

3부 시점에는 유타가 수라도에 있는데도 여태 가사상태에 빠진 상태이다. 따라서 이름의 힘을 칼라빈카가 가지고 있거나 다른 방향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굳어졌다.

라크샤사급은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분명 전달했을 텐데...

감히... 왕의 명령을 무시하는 건가?


3부 165화: 아난타 격살 전쟁 당시인 D500년로 떨어져, 심연에서 싸우던 란 사이로페마루나를 제지하면서 등장. 전쟁 당시 가루다족과 야크샤족 연합은 심연의 길목마다 지키면서 아난타족의 동맹인 아수라족이 올 때마다 죽여서 신들을 돕고 있었는데, 이곳에 라크샤사가 오지 말라고 한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가루다족 라크샤사가 동맹 종족인 야크샤족 라크샤사와 싸움을 벌이니 제지한 것이다.

3부 166화에서 둘의 싸움을 멈추며 마루나가 상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둘을 잠시 바라보고는 설명할 필요 없다고 한다. 명령을 어기는 라크샤사에게는 죽음만이 있을 뿐이니 왔던 길로 돌아가라 하지만 란 사이로페는 수라어로 길을 잃었다고 말하며 도움을 청한다. 조언을 구하고 싶으면 슈리를 찾아가라고 말하며 나가려던 중에 마루나가 불러서 마루나가 비나타에 대해 얘기하려던 때에 아수라가 심연으로 들어온다. 전투광 상태의 아수라는 자기가 이대로 아난타를 도와주러 가도 상관없냐며 가루다를 도발하고 가루다는 아수라와 전투를 시작한다.

파일:가루아수.jpg

초대왕들의 전투답게 웬만해선 지형이 파괴되지 않는 수라도인데도 매우 큰 스케일의 전투를 벌인다. 그러다 싸우던 중에 마루나를 향해 손을 뻗는다.[14] 둘의 전투는 수라화를 하지 않았는데도 산맥이 무너져 란이 호티 바유를 여러번 써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부 193화: 우주 초창기 시절 간다르바에게 협박 받은 랄타라가 벌인 태초인류 학살과 태초 인류와 킨나라족 동맹 체결로부터 10년 뒤에 찬드라와 라바나가 태초인류 멸살에 대한 건으로 킨나라의 협력을 구하는 과정에서 언급된다.

파일:가루다 단발.jpg

우주 초창기에 가루다족 초대 2인자가 너무 강한 파멸 속성 수라라는 이유로 시초신에게 숙청 당했는데, 시초신들의 숙청은 단순한 처형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소멸시키고 이름의 힘을 회수하는 방식이라 그녀를 아는 모든 이들의 기억 자체가 조작되었고, 이는 초대 2인자가 그의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가루다조차 예외가 아니므로 그녀의 존재를 잊어버렸다고 나온다.[15]

3부 213화: 란과 랄타라와 떨어진 마루나가 마성 마법 단절 사태 직전인 시간대에 가루다족 라크샤사만 있는 행성으로 떨어진다. 그 시기 가루다는 1단계인 마루나 아니 아루나를 두고 라크샤사들을 시켜서 교육을 시켰다. 또한 그 행성의 원래 신들을 내쫓고 4선급 신들인 새벽의 신 우샤스와 밤의 신 라트리에게 아루나를 봐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녀들에게 아루나의 가정 교사 자리를 부탁한 이후로 자신의 아내이자 아루나의 어머니인 비나타와 함께 얼굴 한 번 비치지 않는 이상한 행보를 보인다.

3부 217화: 아루나가 마성 마법 폭주의 여파로 그 행성 전체에 쏟아지던 벼락에 맞아 죽었다가, 우샤스와 라트리 덕에 '아루나' 이름의 힘을 잃고 '마루나'로 되살아나게 되는데, 이 소식을 듣고 모인 비나타, 아카샤, 어느 핑크머리 가루다족 나스티카 사이의 대화를 통해 가루다와 비나타 부부가 그런 행동을 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킨나라족의 실권자인 킨나라바타가 셰스를 우주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무사히 상술한 방식대로 키워서 추격을 피했다고 조언했고 이를 따랐다가 이런 사고가 터진 것이다. 괜히 의심을 했다간 그나마 중립 종족으로 원만하게 지냈던 킨나라족과 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해 따랐던 것이다.

3부 230화에서 아이라바타의 이름의 힘을 뺏기 위해 킨나라 대 쿠베라, 야마, 아카샤, 비나타와의 전장에서 도주하는 마루나와 에난을 막아서며 등장한다.

3부 231화에서 마루나는 가루다가 자신을 죽일 작정이었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했을 거라고 일단 예를 갖추려고 하지만, 등에 탄 에난이 들키면 자신이 그랬듯 이해하지 못할 거라며 에난을 가벼운 초월기로 떨어뜨린 뒤, 가루다와 대면한다. 가루다는 마루나의 코앞까지 접근해 왕이 직접 올 때까지 기다리는 대담한 녀석은 근래에 없다고 말한다.

마루나를 보고 멀리서도 느꼈지만 가까이 오니까 더 자신과 비나타의 자식이라고 느껴진다며 놀라워한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자식은 하나밖에 없다며 죽은 것으로 보고된 자들 중 살아 성장한 녀석이 있는 것이냐고 추측한다. 마루나는 시간여행에 대해 설명할 수도 없고 그 어린 자식이 자신이라고 할 수도 없어, 어렸을 적에 사고로 기억을 잃었는데 자신을 보는 이 중에 가루다 님의 자식 아니냐고 묻는 이들이 많은 걸 보면 그런 것 같다고 수긍하는데, 그러자 가루다는 그렇다면 가루다를 위해 죽으라고 말하며[16] 공격을 가하려는 순간 아난타가 난입하여 마루나를 지켜준다.

3부 232화: 아난타가 난입하자, 네가 여긴 어쩐 일이냐고 묻지만, 아난타가 너야말로 어쩐 일이냐고, 우연히 지나던 길은 아닐 테고 뭔가 알고 온 거냐고 되묻자 침묵한다. 이에 아난타가 쿠베라와 함께하는 비나타와 아카샤 쪽인지, 인드라와 함께하는 아이라바타 쪽인지 묻는데, 가루다는 이런 아난타의 추궁에 이전에도 항상 아난타가 비밀로 진행하던 일을 다 알고 있는 것에 결말을 보고 돌이키는 시간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거론한다.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우주는 없애는 전능의 능력이라며 앞으로도 수많은 우주를 없앨 그 능력이 있기에 우주의 공통된 적은 바로 너라고 한다.

이 말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아난타가 맞장구 치자 가루다는

너의 그 능력 때문에, 다른 모든 이들의 자유의지와 노력은 무의미하게 된다.

이 우주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네가 납득할 때만 인정되었을 테니까.

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몇 번이고 시간을 되돌렸을 테고,

그 결과, 네가 버린 그 모든 우주는 가능성으로 사라졌을 거다.

지금의 우주는 그나마 네가 인정하여 살아남은 우주. 하지만 그조차도 시한부일 뿐, 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언제든 버려지겠지.

그런 식으로 네가 버려온 우주, 그 우주와 함께 사라져간 모든 존재들...

그것만으로도 네 죄는 헤아릴 수 없어. 부지기수의 학살을 해온 간다르바조차, 네 죄 앞에선 아무 것도 아닐 거다.


라고 재차 비판하는데[17], 이 말에 아난타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내 앞에서 그리 말하는 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일 거라며, 네 그런 점은 항상 존경스럽다고 그 많은 가능성에서 단 한 번도 내게 굽히지 않고 맞선 건 너 밖에 없었다고 찬사를 보낸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기서 너와 싸우기엔 뒤에 있는 녀석이 걸린다며 뒤에 있는 녀석은 네 아들이지만 나처럼 시간을 거슬렀다고, 성장단계에 얽매이지 말고 다시 보면 알 거라며, 시간 여행 사실을 말할 수 없는 마루나 대신 마루나가 미래에서 왔음을 알려준다. 가루다와 마루나 부자가 어색한 침묵에 휩싸이자, 아난타는 네가 나를 악으로 여기는 그 마음은 이해한다며 실제로 자신의 죄는 이 세상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으며 이젠 더 쌓아두기도 힘들 지경이 되어 터져나오려 하고 있다고 한다. 가루다가 무리하게 맞서지 않아도 자신의 최후는 머지않았기에 그만 비나타에게 가볼 걸 권하고, 가루다는 비나타가 싸우고 있을 전장으로 날아간다.

3부 233화: 현재의 아이라바타는 쿠베라, 야마, 비나타, 아카샤를 무력화시키며 자신에게 맞선 죄로 비나타를 죽일려고 하자 비나타를 향한 초월기를 부분수라화 상태에서 막으며 등장한다.

3부 234화: 자신에게 이를 드러냈던 상대를 구해주는 가루다의 행동에 아이라바타는 한 때 자신에게 협조를 구하며 측근들에게도 말 못할 이야기를 털어놓아 자신을 믿는 걸로 여겨 가까이 지낸 가루다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묻는다.

가루다는 후계 문제로 오해가 빚어져 생긴 일이라며 시한부 왕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불안을 줘 생긴 일이기에 아이바타에게 너그러이 이해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라바타는 그냥 넘어갈 순 없고 앞으로의 계획에서 자신이 할려고 했던 일을 대신 해준다면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자 가루다는 이를 수락한다.

이를 옆에서 듣던 비나타가 끼어 들지만 네게 해가 갈 일은 아니니 마음 쓰지 말라며 아카샤를 부축한다. 야마도 그 일이라는 걸 묻지만 여기서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저승으로 돌아가라고 네 원래의 자리에서 네 할 일을 준비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며 충고하고 비나타, 아카샤와 함께 돌아간다.

시점은 D997년인 대변동이 일어나기 3년 전으로 크로하는 라나에게 마성마법 사태의 일을 이야기하며 당시 신들과의 전쟁에서 참여한 수라 중에 가루다의 모습이 비춰진다.

248화: N5년으로 넘어간 란에게 칼라빈카가 대변동 당시의 가루다족 상황을 얘기해주는데 자신의 아버지인 가루다는 이미 감정동조화가 일어나기 전에 쓰러졌고 그럼에도 랄타라에 의해 감정동조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289화에서 드디어 눈을 뜬다.

290화에서 자신이 깨어나자 어떤 조건이 지금 갖춰졌음을 깨닫고 상황파악을 위해 가장 먼저 유타와 의식을 연결한다. 타라카족을 제어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던 유타는 아버지와 자신의 의식이 이어졌음을 깨닫자 타라카족의 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침식당할 우려가 있으니 다른 형제들을 도와달라는 부탁에 그 말에 따라 의식 공유를 해제한다. 이어서 칼라빈카와 의식을 링크하자 고전하긴 해도 스스로 해쳐나가는 모습에 역시 도움이 필요 없을 줄 알았다고 예상했다는 듯 독백한다. 마지막으로 마루나와 링크해보니, 마루나가 5단계로 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애먹는 상황에서 아수라족 라크샤샤들에게 포위당해 나방 형태를 한 라바나의 딸에게 공격당하는 상황이라, 마루나의 의식을 물리고 자신이 직접 조종해 반격함으로서 분열체로 포위당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제압해 차원이 다른 강함을 선보인다.

마루나의 몸을 움직여보고 별다른 제약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동시에 이는 분명 아이템을 쓰지않은 결실임을 깨닫자 마루나의 노고를 짐작하고 고생이 많았다고 칭찬한다. 마루나가 자신의 등장에 당황하지만 당장의 부자상봉보단 얼마없는 기회를 이용해 마루나에게 성장한 몸의 사용법을 교육시키는데 집중하기로 한다[18]. 그리고 갑자기 마루나의 움직임이 가루다와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스티카 급 수라들 중에서 아수라는 아예 가루다 본인이 맞다고 확신한다. 아수라는 수라도 전체를 위한다면 밝히는 게 마땅한 '나스티카가 라크샤샤 5단계 몸으로 싸우는 방법'을 함구한 것도 모자라, 그 따위 재앙을 비호하는 이유가 뭐냐고 윽박지르나, 가루다는 아수라가 라바나를 비호하듯, 자신은 사랑했던 이와 비호한 것이라고 가볍게 응수한다.

그 말에 아수라가 라바나를 비호했어도 종족의 미래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어이가 없어 하자, 가루다는 타라카족에 서있는 아카샤의 실루엣을 한 누군가를 흘겨보며 그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라 애매모호하게 대답한다.

292화에서 신 쿠베라가 브라흐마의 계획에 반하여 수라도 전체를 붕괴시키고 그 밑에 인간계와 이어지는 차원의 틈을 여는데[19], 가루다족 최강의 나스티카답게 신 쿠베라가 무슨 짓을 벌였음을 홀로 보고는, 유타를 회수해 빛을 따라 나가라고 마루나에게 명하며 의식의 연결을 끊는다. 그러고는 칼라빈카와 연결했는지, 한눈 팔 여유가 있냐며 마루나를 공격한 아수라에게 한방 먹이고 멍하니 쓰러진 마루나를 채근한다. 그러고는 아수라가 '칼라빈카=지금의 아루나'임을 확신하자 긍정하고는 그 몸으로 버티긴 좀 뜨거울 텐데 알면 도망치는 게 먼저 아니냐 말하며 공격한다.

293화: 백색의 칼라빈카에게 아수라가 밀리는 것도 모자라, 남성형 라바나가 난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습 등으로 전세를 뒤엎지 못하고 죽지만 않을 정도의 중상을 입고 도망치는 게 고작이라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타라카족의 눈으로 수라화와 초월기가 봉인된 상태라지만 아수라가 여성형일 때는 가루다 본체를 압도하고, 라바나 역시 초대 2인자 중 하나로서 전성기 간다르바 못지 않은 불사신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경악할 활약이다.

3.2. 외전[편집]


외전 10화: 야크샤족의 초대 2인자인 잠바반이 야크샤의 반려로서 살아 있고, 슈리도 아직 야크샤를 떠나지 않았을 적의 과거 이야기에 등장한다.

잠바반은 태초부터 야크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치유계 초월기가 먹히지 않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인간을 자신의 몸 일부를 조금씩 뜯어 약으로 만들어 나눠주는 일을 거듭해 나스티카 평균 이하로 약해진다. 야크샤족 나스티카 중 슈리를 따르는 추종자들은 슈리가 야크샤의 반려가 되어야 마땅한데 잠바반이 빼앗았다고 못 마땅해 하다가, 슈리도 모르게 잠바반 암살을 결행한다.

잠바반을 아끼던 슈리는 그 암살을 막으러 갔다가 아슬아슬하게 실패하고 격분, 암살을 실행한 일곱 중 둘을 죽이고 나머지도 죽이려 했으나, 슈리와 함께 암살을 막으려 했던 하누만이 부탁해서 거리상으로 가까이 있던 가루다가 부탁을 받아 슈리와 암살범 다섯 명을 모두 생포해 야크샤 앞으로 데려온다.

야크샤에게 반려를 죽인 놈들의 처우를 정하는 게 어떠냐고 말한다. 야크샤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자, 슈리는 고민할 것이 뭐가 있냐며 자신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인데 야크샤가 고민할 것도 없다면서 분노한다.

이런 슈리에게 가루다는 옆의 놈들은 한 마디 말도 못하는데 유난히 화를 내는 네가 수상하다며 그들에게도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말을 꺼내고, 이들이 자신들의 왕인 야크샤가 아니라 슈리에게 잘못했다고 비는 것을 보고, 슈리는 충격을 받는다. 이에 주모자가 슈리라고 생각할까봐 당황한 하누만이 슈리는 관계 없다고 변호하자 그 정도는 네가 설명하지 않아도 안다고 말하고는, 동족의 왕보다 더 추앙받는 2인자라니 예전부터 수상했다고 말한다. 이 말에 슈리는 여기저기 몸을 주다가 약해진 거지, 원래 2인자는 잠바반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자신의 도를 넘은 매력 때문에 자신이 야크샤족 거점에 있는 한 자신이 야크샤의 반려가 될 때까지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 말하고는 침묵하는 야크샤를 두고 떠난다.

4. 떡밥[편집]



4.1. 가사 상태[편집]


이름의 힘 때문에 현재 가루다는 가사 상태에 있으며 아카샤의 말에 의하면 가루다의 자식인 유타와 칼라빈카가 인간계에 있는 채로 차원의 벽이 생긴 게 원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3부에서 유타가 7년간 수라도에 있었는데도 똑같은 것을 보면 남은 칼라빈카가 원인으로 보인다.

3부 과거 편에서 우주 극 초창기에 마루나가 가루다의 이름을 사칭한 것, 가루다가 현재의 마루나와 만나 무언가 이해를 했다는 모습, 아수라 싸울 당시 무언가를 마루나에게 건네주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의 모습을 볼 때 사실 가루다가 마루나에게 이름의 힘을 주어 가사상태에 빠진 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3부 마성마법 단절 사태 직전에 비나타, 아카샤가 쿠베라, 야마와 작당하고, 인드라와 야합해 아난타를 죽이려는 킨나라바타를 죽이려다 실패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구하는데, 이를 두고 킨나라바타가 최강의 존재를 적대종족으로 두고서 내 협조를 구하며 측근들에게 말 못할 여러 문제를 털어놔서 자신도 가까이 여기고 동질감을 느끼며 동맹 얘기도 긍정적으로 논의할 정도가 되었는데 뭐 하는 짓이냐고 따지자, "후계 문제로 오해가 빚어진 모양이다. 시한부 왕으로서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 내 불찰이니 너그러이 이해 바란다. 아이라바타."라고 사과한다. 즉, 본인이 수라 기준으로 멀지 않은 시간 안에 가사 상태 혹은 죽음을 맞이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는 소리. 그리고 킨나라바타가 그런 말로 넘어갈 수는 없고 앞으로의 계획에서 자신이 하기로 했던 일을 네가 대신 해준다면 넘어주겠다고 제안하고, 가루다는 이를 받아들이며 그 이후, 마성마법이 끊겼다는 이유로 분노해서 전쟁을 일으킨 아수라, 간다르바, 바스키 옆에 살짝 떠있으며 신들과 전쟁을 벌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N5년 시점에서 란을 만난 딸 칼라빈카의 말에 따르면, 대변동 전에 가루다가 가사 상태에 빠져서 적어도 가루다족 수라 및 하프들은 감정동조화로 폭주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태초에 죄업 탓에 소멸하는 게 마땅했으나 란, 마루나와 함께 시공을 넘나들어서 소멸을 피했던 랄타라가 대변동 때 감정동조화를 일으켰다고 한다.

다만 마루나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태초 시절에 ”내가 가루다다“며 이름을 사칭했고, 신들도 표면적으로나마 가루다라고 인정해줌으로써 마루나가 가루다의 이름의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 유력해졌다. 대변동 당시의 마루나는 시간여행에 가루다라는 이름을 갖기 전이므로 상관이 없었지만, 시간여행 이후 성장한 마루나가 유타를 지키러 수라도에 돌아오자 가루다는 가사 상태에서 벗어나 눈을 떴다.

4.2. 칼리와의 관계[편집]



어째서 칼리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만들었는지 의문이다.[20] 이후 유타가 성장하면서 타라카족이 강해져서 수라도가 개판이 난 걸 보면 원인 제공을 한 셈이다. 다만 칼리가 써먹고 있던 회수된 나스티카의 이름인 타라카가 가루다족 초대 2인자의 이름인 것으로 드러나 그게 영향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거기다 가루다에겐 초대 2인자가 첫사랑이었기에 가능성이 크다. 혹은 가루다가 종족 전체의 이해타산을 신경써서 자식까지 희생시키는 성향이기에 칼리와도 모종의 거래를 해서 종족에게 득이 될만한 뭔가 받아오기 위해 둘이서 합의해서 유타를 만들었을거란 추측도 있다.[21]


5. 기타[편집]


  • 외모 때문인지 1부에서 몇 컷 나온게 전부인데도 주연 중 한 명인 사가라가 1부 2차 인기 투표에서 13위를 할 때 가루다는 10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카레곰은 가루다를 그릴 때 날개를 여섯장이나 단 것을 가끔 후회하곤 한다고.

  • 작가 블로그 설정에 보면 가루다는 상성으로 야크샤를 압도한다고 한다. 그러나 전투광 상태일 때의 아수라한테는 밀린다고 한며 가능성의 우주에서는 아수라에게 죽어서 아난타가 시간을 돌려 살려준 적도 있다고 한다.

  • 날개 손질해주는 걸 좋아하지만 맡기는 상대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한다.

  • 원래 인도 신화에서 가루다와 아루나(마루나의 모티브)는 형제다.[22] 그리고 아내인 비나타의 원전은 가루다랑 아루나의 어머니다. 그런데 마루나(아루나)가 태초 시점으로 돌아가서 가루다를 사칭하면서 이름의 힘이 마루나에게 넘어갔다는 추측이 나옴에 따라 이 원전 신화의 관계가 본작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생겼다.[23]

  • 작가 블로그의 첫사랑 관련 게시물 댓글에 의하면 가루다의 첫사랑은 가루다족의 초대 2인자(랄타라의 어머니)라고 한다.

  • 수라형은 팬들 사이에서 이시스-프레이랑 닮은 날개달린 조인(鳥人) 형태로 추정되고 있다. 수라화를 추측한 팬아트들도 모두 이시스-프레이와 기본적인 형태를 공유하는 편이다.

  • 독자들에게 초대왕들 중에서 제일 자식농사를 혁혁하게 지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단 작중에서 나온 자식 중 3명이 고유초월기를 가지고 있으며, 장녀는 대변동의 원인이고, 현 장남은 아난타의 죄업 일부를 가지고 있고 과거엔 나스티카급의 이름을 가졌었던 우주의 희망이며, 또다른 아들은 우주멸망의 트리거다. 심지어 막내딸은 인간형으로도 동단계 라크샤샤 중에서도 강자로 손꼽히는 자기 오빠의 수라형(4단계)보다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쿠베라 리즈, 카사크 라조프와는 가루다의 세 자식이 모두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는 상황이다.[24][25]

  • 작가의 블로그 Q&A문답을 통해 그의 사귄 애인 체형이 드러났는데, 작중에 나온 그의 첫사랑인 가루다족 초대 2인자나 비나타의 체형[26]과 달리 날씬한 애인이 더 많았다고 답해서 우스갯소리로 여성형이면 다 좋아한 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다.

  • 가루다의 날개는 인간화 불가능한 부위가 아니라서, 언제든지 없앨 수 있다. 그저 가루다족 특유의 날개 애호 때문에 평소에 부분수라화로 꺼내놓고 다니는 것 뿐. 그런데 가사 상태에서도 이렇게 부분수라화로 날개를 유지하고 있어서 농담거리가 되기도 했다. #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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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랄타라를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의 본명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다[2] 카드에 있는 이름, 종족, 나이/계급, 속성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3] 19 26단행본 4권 부록(No.?는 하트를 날리는 Currygom).[4]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5] 그림대변동 [6] 42 9496 7296=4¹⁶ 실제값<4¹⁷ =171 7986 9184[7] 10 7374 1824=4¹⁵ 실제값<4¹⁶ =42 9496 7296[8] 4 3980 4651 1104=4²¹ 실제값.[9] 간다르바가 없는 사이 사가라가 같이 아테라를 치자고 마루나를 꼬드길 때 마루나가 떠올린 것에 따르면, 가루다는 "뱀과 벌레가 호의를 보일 때, 이들은 등 뒤에 칼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그 감언이설에 넘어가선 안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3부에서 아수라족의 초대 왕인 아수라가 대단한 책략가에 아난타족의 초대 왕인 아난타는 시간의 힘을 다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괜히 가루다가 이런 말을 한 게 아니었음을 알 수가 있다.[10] 사실 마루나는 원래대로라면 장남이 아니지만 마루나의 형들이 마루나가 태어나기 전에 모두 죽어버리는 바람에 마루나가 장남이 되었다고 한다.[11] 그러나 유타를 칼리 곁에 안 남겨두고 자기가 데리고 왔는데 이를 보면 가루다와 유타, 칼리 사이에 뭔가 있었던 모양.[12] 마루나가 1단계였을 시점에서 가루다족은 이미 나스티카의 수가 용족보다도 적은 상황이었다. 당시 적대종족인 아난타족은 우주 최강자인 아난타에 초대 2~3인자인 바스키와 마나스빈이 모두 건재하였고, 마찬가지로 적대종족인 아수라족 역시 아수라와 라바나가 건재한 상태임을 고려하면 비참할 정도로 열악한 상태였던 셈.[13] 물론 쿠베라 세계관 내에서 시간 조작은 다른 가능성의 우주에 속한 생명체 전원을 멸망하도록 버려두는 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난타가 그런 역할을 떠맡고 있기에 시간축으로서 우주를 존속시키고 있는 건 둘째치더라도 본인은 그런 이유도 없이 자식들을 매번 손수 갈아버리고 있는 만큼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나 다름없다. 당장 본인은 칼리에게 넘어가 우주 멸망의 위기를 초래한 판국이니 더더욱.[14] 이것이 마루나를 피신시키기 위한 행동인지 그에게 무언가를 주려는 것인지는 불명.[15] 초대 2인자의 자식들도 존재감의 상실과 업보의 청산에 휘말려서 대부분 사라졌고, 랄타라만이 살아남았지만, 인드라의 탈 것으로 감금된 상황. 그녀도 역시 업보의 청산과 2인자의 존재의 삭제로 똑같이 사라질 위기가 있었지만, 인드라는 입이 가벼운 니스티카 수라들에게 그녀의 존재를 알려 환기시키는 것으로 천년동안 살아있게 했다.[16] 독자들은 이게 가루다라는 이름(과 이름의 힘)이 마루나에게 넘어가리라는 복선이라고 보고 있다.[17] 먼 미래에서 온 아난타도 마루나에게 이와 비슷한 말을 한 바 있다.[18] 이 때, 5단계 마루나가 꺼낼 수 있는 날개의 수가 가루다의 것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 중 2장만 꺼내주면서 나머지는 마루나 스스로 꺼내야 한다 당부한다.[19] 수라도=시초신들보다 막강한 피조물인 수라들을 한데모아 감시하고자, 칼리의 설득에도 견딜 수 있는 신 쿠베라의 관할 영역인 땅(地)만 존재하도록 만든 차원이란 특성+칼리와의 거래로 타라카족의 눈에서 자유로워진 것+쿠베라 이름의 힘을 줄여 아난타 이름의 힘의 사용에 가능해진 것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가능했다.[20] 쿠베라 단행본 8권과 3부 252화에서 가루다가 정말로 칼리를 사랑했던 것처럼 묘사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장면에서는 가루다가 웃으며 타라카에게 꽃을 건네고 이에 타라카가 가루다를 향해 웃어보인다. 타라카의 이 기억이 진실이라는 전제 하에, 가지고 있던 기억들은 칼리의 기억이므로 실제로 꽃을 받은 것은 칼리. 다만 왜곡된 기억일 가능성도 있으므로...[21] 이 과정에서 가루다도 메나카처럼 칼리에게 속아넘어가 보상보다 손해가 더 큰 거래를 했을 확률도 없지는 않다. 칼리의 설득의 힘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22] 그마저도 아루나가 알을 일찍 깨버린 어머니 때문에 강제적으로 형이 되었고 가루다는 좀 더 늦게 알을 스스로 깨고 나왔다.[23] 막 이름을 받아 나스티카들조차 이름의 힘에 적응을 하지 못해 약한 상황에 그 시점의 가루다보다 강한 마루나가 가루다를 사칭하면서 이름의 힘의 소유권을 얻게 되었다는 가설로 이 경우 이름의 힘의 소유권을 먼저 주장하면서 이름의 힘 관점으로 보게되면 마루나와 가루다가 같은 이름을 보유한 형제뻘, 거기에 더 먼저 우선권을 얻게된 마루나가 가루다의 형뻘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마루나 = 아루나 = 가루다인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나타 또한 아루나와 가루다의 어머니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24] 특히 리즈와 유타의 관계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가루다가 리즈의 시아버지가 된다는 말도 있다.[25] 칼라빈카는 카사크와 소꿉친구나 다름없고, 유타는 쿠베라 리즈와 친해지려고 그의 귀걸이를 빌리며 티격태격, 마루나는 사가라 일당과 협력하고 있었을 때 카사크와 한판 붙었다[26] 둘 다 키가 컸고 심지어 초대 2인자는 가루다보다 조금 컸다. 그리고 둘 다 체격이 좋았고 비나타는 상당한 근육질의 건강 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