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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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쿠바 국적의 유격수.
2. 커리어[편집]
2.1. 시카고 화이트삭스[편집]
2000년대 초중반 쿠바에서 활약하며 유격수와 외야수로 주로 활동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07년 말에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망명하여 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했지만 타고투저 거품이 섞인 쿠바 리그의 성적, 배드볼 히팅, 평균 수준이지만 매우 안정적이지는 못한 유격수 수비로 인해 최상위급의 평가를 받지 못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제시한 4년 $6.4M이라는 비교적 헐값 계약에 사인했다.
이러한 박한 평가에도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에반 롱고리아에 이은 신인상 투표 2위라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거기에 한 시즌에 4번의 만루 홈런을 때려버리는 진기록[1]을 작성하며 후안 유리베를 밀어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거기에 2010년부터 수비와 주루에서도 일취월장[2]하며 공수주 모두 모난 곳 없는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2012년에는 타격 스탯이 대폭 하락하며 아쉬운 활약을 보였지만 2014년 다시 폼을 되찾아 2년 만에 두자릿 수 홈런, 3년 만에 OPS 7할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으로 커리어 첫 올스타 선정과 커리어 두번째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이후 2015년 다시 한번 부진에 빠져 결국 화이트삭스가 옵션 실행을 거부해 FA가 되었다.
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편집]
유격수 영입 설이 돌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년 $4M 계약으로 영입했으나 지난 시즌의 부진을 면치 못하며 9월 4일 방출됐다.
2.3. 탬파베이 레이스[편집]
9월 8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FA로 풀렸으나 이후 팀을 찾지 못했고, 이후 2018년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다른 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전성기 시절에는 2할 중후반의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갭파워를 보유해 너무 적은 볼넷을 제외하면 리그 평균의 타격을 기대할 수 있는 무난한 타자로, 밀어치기와 당겨치기에 모두 능하며 대표적인 2번 타자이자 작전 수행의 달인으로 꼽히는 플라시도 폴랑코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수상 내역[편집]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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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알렉세이가 마지막 유격수 땅볼을 처리하며 마크 벌리의 퍼펙트 게임을 완성시키는 장면에서 화이트삭스 중계 캐스터 켄 헤럴슨의 Alexei... Yes! Yes! Yes! Yes! Yes!... History!라는 명대사가 나왔다.7. 관련 문서[편집]
[1] 당시 더스틴 니퍼트, 댄 마이어, 브라이언 배니스터, 게리 글로버에 홈런을 기록했다. [2] 2010년 데릭 지터의 골드 글러브 수상에 따른 최대 피해자로 꼽힌다. 대신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긴 했지만 당시 팬그래프 유격수 지표를 보면 알 수 있듯 둘 다 알렉세이의 차지였어야 했다는 평이 많다. [3] 같은 쿠바 망명자 출신 동료인 다얀 비시에도는 쿠바 탱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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