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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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前 야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투수였다.
2. 선수 경력[편집]
2.1. 메이저 데뷔 이전[편집]
워싱턴 주 올림피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드래프트에서 32라운드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명했으나, 워싱턴 주립대학교 범죄학과로 진학했다. 이후 워싱턴 주립대에서 활약하며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3개의 변화구를 던지며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었고,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가 2라운드에 콘리를 지명했다.
입단 첫 해 루키리그 팀에 배정된 콘리는 이듬해 싱글A에서 호성적을 내 곧바로 하이싱글A로 승격되고, 2013년 빠르게 더블A에 안착했다. 더블A에서 풀타임을 뛴 콘리는 2014년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로 승격되었고, 타고투저가 극심힌 PCL에서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에는 그 PCL에서도 2점대 ERA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2.2. 마이애미 말린스[편집]
2.2.1. 2015년[편집]
6월 8일 처음으로 빅리그로 콜업되었다. 6월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빅 리그 데뷔전을 치른 콘리는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고,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으나 7월에 재차 콜업, 7월 1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2K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이후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으나 8월 1일 다시 빅 리그로 부름받고, 남은 기간동안 선발 요원으로 기회를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빅 리그 성적은 15경기(11선발) 67이닝 4승 1패 ERA 3.76 59K 21BB bWAR 0.6으로, 데뷔 시즌을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2.2. 2016년[편집]
이러한 성장세로 2016년에는 개막 로스터에 포함,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4월 29일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에서 7.2이닝 7K 4BB 노히트 호투를 보여줬으나, 투구수가 116개까지 쌓여 더이상의 투구는 무리라고 판단되어 교체되었다. 구원등판한 호세 우레냐가 9회에만 4피안타 3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합작 노히트도 아쉽게 날아갔지만, 콘리는 커리어 최고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이후로도 기복은 다소 있지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활약했고, 6월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8이닝 4피안타 4K 무실점으로 개인 최다 이닝 소화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8월 들어 급격히 부진에 빠지더니 왼손 약지 부상으로 IL에 올랐다. 이후 시즌이 다 끝난 9월 26일에 복귀해 한 경기 등판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6년 성적은 25경기 133⅓이닝 8승 6패 ERA 3.85 124K 62BB bWAR 1.8. 선발 투수로서 로테이션을 지키며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으나 사실상 첫 풀타임의 영향인지 8월 들어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부상이 겹치며 결국 규정 이닝도 달성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사사구가 크게 늘어난 점도 불안 요소. 그래도 사실상 풀타임 첫 해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아직 만 26세에 불과한 만큼 기대도 많이 받았다.
2.2.3. 2017년[편집]
그러나 2017년, 시즌 초반을 나쁘지 않게 시작한 콘리는 4월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1⅔이닝 9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 세 경기를 부진하며 결국 트리플A로 내려갔고, 트리플A에서도 부진이 이어지며 부침을 심하게 겪었다. 이후 7월 중순에 빅 리그에 돌아와 3경기에서 QS 1회, QS+ 2회의 훌륭한 모습으로 페이스를 되찾나 싶었지만, 8월에는 다시 오락가락하는 피칭을 하다가 9월 말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2017년 성적은 22경기(20선발) 102.2이닝 8승 8패 ERA 6.14 72K 42BB bWAR -1.4. 볼넷은 좀 줄였으나 잔부상으로 인해 시즌 내내 구위에 문제를 드러내며 삼진이 줄고 피안타와 피홈런이 크게 늘었다. 이 해 콘리의 피OPS는 무려 .852에 육박할 정도.
2.2.4. 2018년[편집]
2018년에는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흔들렸고, 트리플A에서 5점대 ERA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5월 18일 다시 한 번 빅 리그로 올라온 뒤로는 불펜으로 전향했는데, 불펜 전향 후 자신감을 되찾으며 6월까지 1점대 ERA로 단숨에 팀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7월부터 조금씩 흔들렸는데, 잘 할때는 괜찮은데 한번 무너지는 날이면 한두점이 아니라 최소 3점씩 헌납할 정도로 크게 털리면서 ERA가 쭉쭉 올라가고 말았다. 그렇게 필승조로 활약하면서도 기복있는 피칭을 이어가다가 시즌을 마감했다.
2018년 성적은 52경기 50⅔이닝 3승 4패 3세이브 16홀드 ERA 4.09 50K 18BB bWAR -0.1. 불펜 전환 후 사사구, 피안타, 피홈런을 모두 준수한 수준까지 줄이며 선전했지만, 무너지는 경기에서 너무 크게 무너진 탓에 ERA는 4점대까지 올랐고 bWAR도 음수로 떨어졌다. 그래도 불펜 전환 후 선전하면서 커리어를 다른 방향으로 잘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2.2.5. 2019년[편집]
그러나 2019년, 시즌 초반부터 얻어맞은 콘리는 시즌 내내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고, 특히나 접전에서 올라왔다가 불을 질러 패전을 기록하는 일이 매우 잦았다. 마이애미의 답 없는 팀 사정과 마이너 옵션이 다 소진된 점 때문에 풀타임으로 활약하긴 했지만, 냉정하게 2019년 콘리의 성적은 폐급이나 다름없었다. 콘리의 2019시즌 성적은 60경기 60⅔이닝 2승 11패 2세이브 6홀드 ERA 6.53 53K 29BB bWAR -1.1. 2017년의 복사판과 같은 성적을 보였는데, 구위 하락으로 제대로 승부하지 못하며 볼넷이 크게 늘었고, 구위는 구위대로 떨어지니 피안타와 피홈런도 심하게 허용했다. 피OPS는 2017년보다도 나쁜 .908에 달했다.
2.2.6. 2020년[편집]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지연된 2020 시즌에는 일단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은 되었으나 한 경기도 못 뛰고 IL에 등재되었고, 8월 30일 DFA된 후 웨이버를 통과해 마이너로 계약이 이관되었다. 코로나19로 마이너 리그가 전면 취소된 상황이라 실전 등판은 없었고, 9월 28일 방출되면서 말린스를 떠났다.
2.3.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편집]
2020년 12월 12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하며 NPB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1년 70만 달러에 계약했고, 등번호는 71번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의 일본 취업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겼고, 그나마도 콘리 본인은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가족들의 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결국 2021년 5월 3일,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라쿠텐에서는 공 하나도 던지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
2.4. 탬파베이 레이스[편집]
라쿠텐과의 계약을 해지한 콘리는 2021년 5월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트리플A에서 불펜으로 뛰었다.
2021년 8월 14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고 빅 리그로 콜업되었다. 현재 레이스가 제프리 스프링스의 부상과 라이언 셰리프의 부진으로 좌완 불펜 자원이 드문 상황이라 콘리 본인만 잘 던진다면 불펜에서 입지를 잘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업 후 17경기 19⅔이닝 2홀드 ERA 2.29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9월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복 및 격리 기간을 감안할 때 정규시즌은 조기에 마감한 셈. 이로 인해 ALDS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팀이 ALDS에서 탈락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2021년 11월 7일, 룰5 드래프트 보호를 위해 마이너리거 포수 레네 핀토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반대급부로 DFA되었고, 방출처리되었다. 이후 11월 말에 친척을 통해서 콘리가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2022년 3월 11일에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4. 연도별 성적[편집]
5. 여담[편집]
6. 같이 보기[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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