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에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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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붕괴3rd의 등장인물. 500년 전 극동의 야에 마을에 살고 있었던 무녀. 야에 마을은 몇 년 동안 계속된 흉작으로 기우제를 위해서 비옥환에게 마을의 소녀들을 바쳐왔다. 사쿠라의 동생 야에 린 역시 여기에 희생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1.3 버전 메모리얼 편에서 보스로 등장. 1.4 버전 3번째 외전 벚꽃색 윤회 업데이트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메이와 같은 태도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각성 시스템을 통해 메이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스킬을 변화시킨 형태로, 가차 및 미션 보상으로 뽑거나 조각을 모아 완성한 후 각각의 메이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미션에 데려갈 수 있으며 다른 하나와 동시에 미션에 참가는 불가능하다.
공용 스킬이 아닌 자체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전용 소재가 필요하며 미션 보상 및 외전에서 소재를 모으거나 보스를 토벌하는 방법 등으로 입수할 수 있다.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고급 전용 소재를 대량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힘들게 사쿠라의 랭크를 올렸다고 해도 전용 소재 노가다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는데, 어느 슈트든 야에 사쿠라로 오픈 월드에 진입하면, 옅게 반짝이는 벚꽃잎들이 사쿠라를 중심으로 몸을 감싸며 떨어져내린다. 다른 캐릭터들 중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연출.[1]
개인 테마곡으로 여덟겹 벚꽃(八重桜)[2] 이 있다. 붕괴학원2부터 있던 노래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애절한 어조와 고요한 듯 하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을 더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현문명[편집]
2.1.1. 과거[편집]
창공시 탈출편에선 2014년 전 즈음 창공시가 사쿠라와 키아나와의 첫만남으로 나와있지만 추가 연재분에서 그 부분이 나오지 않고 2016년 즈음인 인게임 오픈월드 외전이 첫만남인 것처럼 연출해 시간대가 약간 꼬여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 바란다.[3][4]
시간은 500년 전의 전국시대 일본으로. 야에 마을에 긴 시간동안 비가 내리질 않아서 여러모로 곤란하고 힘든 시기가 몇 번이나 있었고, 그럴 때마다 야에 마을은 사람을 제물을 바쳐 왔다. 예비 무녀 사쿠라는 자신의 어린 여동생 린을 마을 사람들과 자신의 아버지가 제물로 바치려는 걸 결국 막질 못하였고, 결국 슬픔에 잠기게 된다.
그로부터 몆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1477년. 자신이 있는 야에 마을로 흘러들어온 남만인인 카렌 카스라나를 만난다.[5]
상처투성이에 정신을 잃은 카렌을 정성스레 돌봐주며 최선을 다해서 간병해준다. 그렇게 카렌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이 되고, 카렌에게 갈곳이 없다면 자신의 집에서 머물러도 좋다고 말하고, 그 대답을 들은 카렌은 사쿠라와 함께 살면서 사쿠라의 곁에 있기로 한다.
카렌은 한평생을 야에 마을에서만 지내왔던 사쿠라에게 자신이 온 남만의 이야기를 하는 등 바깥 세상을 알려주고, 사쿠라는 카렌에게 과거에 동생을 잃었던 슬픈 과거를 털어놓는다.[6] 카렌은 그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는 사쿠라의 곁에 있어주면서 사쿠라의 깊은 슬픔을 돌봐준다. 그렇게 야에 마을에서 같이 살면서 함께하게되고,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카렌이 가지고 온 상자에서 새어나온 붕괴 에너지에 의해 마을에 붕괴현상이 일어난다. 알고보니 사쿠라는 마음의 빈틈을 카렌이 가져 온 검은 상자에게 삼켜져 의사율자화 했고, 그렇게 얻은 힘으로 마을을 학살하려 했던 것이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카렌은 사쿠라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 싸우게 된다.
카렌은 붕괴에게 잡아먹힌 사쿠라를 상대로 고전하나, 사쿠라가 본인의 의지로 겨우 붕괴에 저항하였고, 그 틈을 타서 사쿠라와 비옥환을 봉인시킨다.[7][8] 그 후 중상을 입은 카렌은 천명의 정보부에게 검거되어 다시 유럽 본부로 돌아가게된다.
유럽 본부의 평의회에서 카렌은 "율자로 변한 그녀는 무고하며,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러자 평의회에서는 카렌을 미쳤다고 여겼고, 최후 판결에서 카렌을 교수형에 처했으며, 이에 집행을 위해 연행당하던 도중 오토 주교가 카렌을 탈출시키기 위해 붕괴수들을 풀어 혼란을 일으킨다. 오토 주교는 카렌에게 같이 탈출을 권했으나, 카렌은 이를 거부하고 사람들을 지키려고 무기 없이 대항하다가 사망한다.[9]
그리고 500년이 흐른다.
지나가던 어느 소녀에 의해 사쿠라는 창공시에서 봉인이 풀린다.[10] 그러다 카렌을 닮은 소녀가 죽을 위기에 처해있는 걸 보고 그녀의 남은 힘을 쏟아 소녀를 구하고 성흔이 된다.[11]
2.1.2. 만화[편집]
만화 보답편(은반편)에서 테레사 등 뒤의 성흔이 된 사쿠라는 비옥환이 만든 성흔 속 공간에 갇혀 포로가 되고, 비옥환은 사쿠라가 자신과 싸우는 걸 포기하고 몸을 넘기는 걸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불우한 과거[12] 를 반복시킨다. 한편 테레사는 의사 4율자를 제압한 뒤 몸이 앓아 눕게 되고, 정신은 성흔공간으로 오게 된다. 이후 테레사의 치료를 위해 건너 온 메이와 함께 비옥환을 격파하고 무한루프를 끊는다.
후술할 오픈월드는 보답편과 같이 성흔공간에서 이뤄진다. 보답편과 이어진다고 볼 수도(의사 4율자 - 보답 - 오픈월드), 보답편을 대체한다고 볼 수도 있다(의사 4율자 - 오픈월드). 대체한다고 보는 쪽이 훨씬 더 자연스럽긴 하다.
2.1.3. 외전[편집]
외전 벚꽃윤회편에서는 성흔 속에서 반복되는 사쿠라의 악몽을 다룬다. 사쿠라는 붕괴의 의지에 지쳐 점점 포기해가는 상황. 하지만 난입해온 메이와 테레사의 도움으로 악몽을 끝내고 붕괴의 의지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난다. 이후에는 친해진 메이에게 빙의하게 된다. 발키리 활동을 할 때는 메이의 육체를 허락받고 빌린다는 모양. 외전 오픈월드는 성흔을 해석해 성흔 속 세계를 프로그램화하여 발키리 훈련용으로 만들었다는 설정.
외전 상자 속 악마 편에서는 반복되던 악몽을 끝내고 해피엔딩을 맞이한 오픈월드에 카렌이 사라지고 천수각 구역이 구현화되는 등 여러 이변이 일어난다. 사쿠라는 마을의 술통에서 기억을 잃은 소녀와 만나 그녀를 돕는다. 본인은 사람이라고 주장하지만 귀와 꼬리, 유부를 좋아하는 점 등 여우 같은 모습은 아무리 봐도 이전의 숙적. 사쿠라는 그녀에게 비옥환이라는 이름을 주고 비옥환이 흩어진 자신의 힘과 기억을 되찾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비옥환은 기억을 찾으면서 억울하게 감금당하고 살해당했던, 모든 걸 잃고 인류에 대한 맹목적인 악의와 복수만이 남았던 과거에 괴로워하지만 사쿠라는 그녀에게 과거를 똑바로 마주보도록 조언한다. 결국 밝혀진 비옥환의 정체는 상자 속 악마, 구 인류 문명의 제12율자 침식의 율자의 인간 시절 인격. 비옥환과 함께 행동하면서 지켜 본 결과 본래의 천진난만하고 인간적인 면을 알게 되면서 그녀 역시 붕괴의 희생자였다며 그녀를 용서한다. 사쿠라는 천수각에서 마지막 기억을 되찾는 걸 두려워하는 비옥환에게 용기를 주며 마침내 남은 12율자의 힘을 수습하고 신의 열쇠, 지장어혼을 완성한다. 비옥환에게 침식의 율자의 힘이 담긴 지장어혼을 사용하면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검으로 현실에 부활하여 세상을 구하라는 말을 듣지만 그건 옛 사람인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거절한다. 그리고 완성된 지장어혼은 현실의 성 프레이야 학원에 구현화되는데, 하늘에서 떨어져 프레이야 학원의 야외 바닥에 꼳힌다.
2.2. 구문명[편집]
각인은 [찰나(刹那/Setsuna[* 붕괴3rd 글로벌판에서 다른 영웅들의 각인들은 해당 의미에 맞는 영어로 번역이 되었지만, 사쿠라는 '찰나'의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로마자로 적은 'Setsuna'로 표기하였다.])], 서열은 8위. 불을 쫓는 나방에서의 코드는 CM-004, 즉 네 번째로 융합 전사가 된 인물. 융합된 붕괴수는 [야차]이며, '기운'을 느끼는 것에 민감하다고 한다.
현 문명의 사쿠라와 마찬가지로 린이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존재한다.
본래는 가문의 검술을 배우거나 벚꽃주를 만들며 지냈지만 이후 붕괴에 휘말려 암살자로 살아가게 되었다. 불을 쫓는 나방에 소속된 시기는 명확히 등장하지 않았지만, 불을 쫓는 나방 소속 고위층으로 부터 받은 MEI 박사의 암살 의뢰를 실패하면서 이를 계기로 불을 쫓는 나방에 소속되었다.[14]
당시 사쿠라는 MEI를 호위하던 케빈과 전투를 벌여 제압되었으며, 암살에 실패한 사쿠라는 이후 암살을 시도 했다는 흔적과 케빈의 상처와 관련된 모든 일을 지우는 대가로 거래를 했다.[15] 이후 붕괴 현상에 이야기를 들으며 더 이상 검 한 자루로 누군가를 지킬 수 없는 시대가 올 거라는 MEI 박사의 설득으로 그녀와 손을 잡게 되었다.
그렇게 불을 쫓는 나방에 소속된 사쿠라는 MEI와의 사전 계획에 따라 [독용]에 소속되었으며, 독용 내부에 영향력을 점차 키우는 것을 통해 MEI 박사의 발언권을 점차 확대해 나갔다.[16] 사쿠라는 독용 내에서 붕괴수에 대항하는 것을 포함해 붕괴병에 걸린 사람들을 처리하는 일과 내부의 배신자, 파벌 정리를 했으며 결과적으로 독용 내부의 인물을 대부분 교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언급된다. 그러던 중 융합 전사 실험에 참가해 뫼비우스 박사에게 집도를 받아 네번째로 융합 전사가 되었다.
칼파스와의 만남은 제 8율자 사건 당시로 사쿠라는 고위층으로부터 기밀 임무를 임명받아 황혼 거리에 파견을 나가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17] 당시 황혼 거리 곳곳에는 많은 감염자들이 은밀하게 숨어 있었으며, 사장이라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인물마저 존재했기에 임무를 해결하는데 고난이 많았다. 황혼 거리는 외부인을 적대했기에 사쿠라는 일개 병사에게는 과분한 무장을 한채 돌입했지만, 무장의 대부분을 도난 당하게 되면서 수색 범위를 넓히던 중 요양원의 이상을 감지하게 된다.[18]
성당 부속으로 존재하던 요양원에는 많은 붕괴병 환자들이 숨겨져 있었고 사쿠라는 요양원에 존재하던 망자를 모두 처리하고 나오면서 칼파스를 만나게 되었다. 사쿠라는 칼파스와의 교전 끝에 상처를 입긴 하지만 제압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황혼 거리에서 발생한 붕괴병의 원인으로 의심 받던 아포니아와 함께 위험성을 이유로 고위층의 명령에 따라 불을 쫓는 나방에 데리고 오게 되었다.[19] 이후 융합 전사와 대등한 전투력을 보유한 칼파스를 눈여겨 본 엘리시아에게 부탁을 받고는 칼파스의 변호를 하게 되었으며, 그렇게 칼파스는 독용 소속이 되었다.[20]
여담으로 사쿠라는 불을 쫓는 나방에 오랜 기간 소속 되었지만, 독용 특성상 많은 정보을 알고 있지는 않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단독 행동을 주로 했던 만큼 불을 쫓는 나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21][22]
참고로 플레이어가 들려주는 검 외에 고정적으로 지니는 와키자시는 함부로 뽑지 않는 특별한 검이라고 한다. 사쿠라 왈, [계율]의 일부라고.[23] 이후 대화를 통해 사쿠라의 두 검은 각각 붕괴와 인간을 향한 검이며, 와키자시는 인간을 베는 데 사용한 검이라고 밝힌다.[24]
수트명의 '물망초'에서 따온 것인지, 암살자 시절의 사쿠라는 희생자 곁에 항상 푸른 물망초를 두어 물망초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던 것으로 언급된다. 이 버릇은 [독용] 시절까지 이어져 망자를 처리하고 난 자리에도 남긴다고 한다.
현신화·물망초의 슈트에 있는 헤드셋에 대한 설정이 과거의 낙원 스토리에서 공개되었는데, 엘리시아가 헤드셋을 무슨 귀(...)로 듣느냐고 물어보는 걸로 봐서는 융합 전사가 된 후 기존의 귀가 변화하여 동물의 귀로 변한 것이 아닌 새로운 귀가 자라나서 두 쌍의 귀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덧붙여서 엘리시아가 헤드셋에 나는 음악을 듣자마자 5초도 안되어 얼굴을 찡그리며 뒤로 물러나는데, 대부분의 일에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넘기던 엘리시아가 말을 더듬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영웅 관계도
사쿠라는 나랑 닮은 거 같지 않아? 핑크색 긴 머리에 예쁘고 뾰족한 귀가 있잖아.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자매로 알겠지?
장난이야. 사쿠라의 여동생은 단 하나뿐이야.
평소 담담한 모습과는 달리 사쿠라의 속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워. 난 항상 그렇게 믿었어. 사실이기도 하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엘리시아의 평가
2.2.1. 챕터 12[편집]
거품 세계 중 구문명 시대 때 린이 침식의 율자로 각성했을 당시의 일이 벌어졌던 세계에서 등장한다.
율자라는 이유로 격리된 동생 린을 구하기 위해 불을 쫓는 나방을 배신하고 린을 찾던 중 이 거품 세계에 떨어진 제레와 조우, 그녀도 불을 쫓는 나방에 의해 격리된 아이로 생각하여 그녀와 같이 동행한다, 자신의 동생인 린을 겹쳐보면서 언니처럼 친근하게 대해줬다. 제레가 자신이 약해 지켜질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슬퍼하자 사람은 약하더라도 소중한 것을 지키려 할 때 가장 강해질 수 있다면서 격려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동료였던 케빈이 직접 나타나 길을 가로막아 그와 싸울 준비를 하던 도중 경보가 울린다. 이때 모종의 능력으로 블링크하여 제레와 함께 케빈에게서 도망친다.
갑작스럽게 망자로 변한 불을 쫓는 나방의 군인들[25] 과 싸우게 되었고, 겨우겨우 린이 격리된 곳까지 도착했지만, 린은 이미 군인들에 의해 린치되어 사망했고 그 광경을 본 사쿠라는 망연자실해버렸다. 그 자리에서 린의 시체는 침식의 율자의 힘이 깨어나게 된다.
바이러스로 변한 침식의 율자가 기지의 장비와 로봇들의 통제를 빼앗고 핵미사일 권한까지 빼앗으려 하는 상황에서 율자가 된 동생과 싸우러 가겠다고 마음먹는다. 무모한 짓을 하려는 자신을 막으려는 케빈과 같이 가려고 하는 제레를 공간까지 얼려 움직임을 봉쇄한 후[26] 린을 막으러 향했지만, 겨우 폭주를 막아냄으로써 MEI 박사가 그녀를 봉인에 성공하나 사쿠라 자신도 큰 부상을 입고 만다.
이후 케빈이 언급하길, 사쿠라의 고향은 침식의 율자로 각성한 린이 쏜 핵미사일에 의해 초토화되어 버렸고 벚꽃나무도 없어진 뒤였다.
2.2.2. 과거의 낙원[편집]
과거의 낙원 기억체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다른 기억체들은 과거의 낙원이 만들어진 이후 구문명이 멸망하거나 본체인 융합전사가 사망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그들의 의식을 동기화 해왔으나, 사쿠라는 낙원이 만들어진 직후 출현한 침식의 율자와의 전투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단 한번도 기억체의 갱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융합전사 수술을 초기에 받은 8인 중 한 명으로[27] , 사쿠라의 상징과 같은 여우 귀는 부작용이 신체외적으로 나타나던 초창기 융합수술의 부작용이다. 이 토끼귀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엘리시아는 사쿠라의 귀를 너무 쳐다보지 말라는 말을 할 정도며, 율자 상태일 때 머리에 뿔이 돋아나는 메이를 보며 동료의식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메이가 자신의 귀에 대해 말을 걸었을 땐 대놓고 실망감을 토로할 정도[28] . 이 때문인지 필리스는 상당히 친근감을 느꼈으며, 동물 귀 연맹 같은걸 만들자고 할 생각까지 있었다.[29]
메이에게는 동일한 문화권 탓인지 동질감을 느끼며 에덴이 선물해준 벚꽃을 보여주거나 린의 사진을 담은 목걸이를 선물로 주기도 한다.
2.2.3. 영원의 낙원[편집]
2.2.3.1. 챕터 29[편집]
영원의 낙원에선 메이가 엘리시아에게 떨어진 사이 잠시 대화를 나누며 제13율자의 진실을 좇는 메이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지만 꿈 속에서 한 소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고뇌하고 이후 빌브이가 수리한 칠뢰를 돌려받으며 어딘가 꺼림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타자기로 무언가 진실을 확인하고 밤에 엘리시아를 찾아온 것으로 시점이 넘어가며 다음날 엘리시아의 죽음이 밝혀지게 된다.
밤에 문서실에 나타난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수의 언급에 따르면 사쿠라의 데이터에 이상이 생겼다며 꺼림직한 복선을 건지고 있다.
2.2.3.2. 챕터 31[편집]
화상을 통해 사쿠라가 행방불명이 된 저녁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사쿠라가 빌브이로부터 속죄의 칠뢰를 받은 그날 밤, 사쿠라는 엘리시아의 부탁으로 밤에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사실이 등장했다. 엘리시아는 칠뢰에 열쇠를 수리받은 사쿠라가 낙원 속에 존재하지 않는 배신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행동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엘리시아는 사쿠라가 다시 속죄의 열쇠를 사용할 상황이 일어나는지 물어보지만, 사쿠라는 그저 한가지 일을 증명하고 싶었던 만큼 엘리시아의 말에 대답을 하기 전 한가지 질문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사쿠라는 꿈 속의 어린 소녀가 울고 있는 이야기를 하며, 이미 오래전에 린이 침식의 율자로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사쿠라가 이식받은 붕괴수 야차의 유전자는 다른 사람의 기운을 잘 감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낙원에서는 기억의 특수성으로 인해 능력이 강해져 기운을 감지하는 힘이 기억의 기운을 감지하는 힘으로 강화되어 이미 린의 결말을 알고 있었다. 린의 결말을 안 사쿠라는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지만, 자신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고 자기 역시 다른 영웅들을 위해 오랜 시간 거짓말을 하는 선택을 했었다.
다만, 사쿠라는 5만년의 시간 동안 매일 밤 주기가 짧아지는 꿈이 너무 고통스러웠던 만큼 여기서 해방되기 위해 빌브이에게 속죄의 칠뢰를 수리해달라 부탁하게 되었다. 속죄의 칠뢰에 담긴 계율을 통해 사쿠라는 봉인되었던 기억을 확인했지만, 기억 속에는 동족을 향해 검을 휘둘렀던 기억만 담겨 있었던 만큼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히 엘리시아를 찾아가 타자기를 보게 되면서 그날 밤의 진실을 확인하게 되었고, 사쿠라는 엘리시아에게 그동안 숨겨온 또 하나의 진실을 이야기 해준다.
린이 구 문명 침식의 율자로 판명이 났을 당시, 사쿠라는 린을 데리고 도망갈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린은 붕괴에서 살아남은 세대였던 만큼 자신의 상황과 불확실성에 대해 누구보다 깨닫고 있었다. 자신의 존재로 더 큰 피해를 보는 것이 두려웠던 린은 사쿠라의 제안을 거절하고는 불을 쫒는 나방의 조치에 근거가 있을 거라 생각해 MEI 박사를 믿고 스스로 투옥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30]
속죄의 칠뢰를 통해 기억을 되찾은 사쿠라는 꿈 속에서 울고 있는 소녀의 존재가 사실은 린이 아닌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그동안 사쿠라 속에 울려퍼린 고통과 원망은 동생을 떠나지 못하는 스스로의 목소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쿠라는 그동안 린을 보호하고 있었다 생각했지만 린과의 약속을 어기고 불을 쫒는 나방에 찾아간 그날 밤 이후로 사실은 린의 존재가 사쿠라가 이성을 잃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었다 밝힌다.[31]
그동안 숨겨온 진실을 이야기한 사쿠라는 엘리시아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으로 자신들의 최후가 자랑스러웠는지 물어본다. 린의 뜻을 어긴 마지막 순간 자신의 선택이 올바랐는지, 언니로서 긍지를 지켰는지, 린이 기적적으로 자신의 의지를 증명했는지 물어보고는 엘리시아로부터 최고의 결말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자, 엘리시아의 품 속에서 눈물을 흘린다.[32]
엘리시아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사쿠라는 더 이상 숨기는 것 없이 엘리시아의 결말 역시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름다운 결말인지 물어보는 엘리시아에게 사쿠라는 야차의 능력은 기억 자체가 아닌 기억에 담긴 감정의 기운만을 읽어낼 수 있기에 정확한 과거는 모르지만, 아름다운 결말이라 믿고 있을 뿐이라 말한다. 다만, 마지막 순간 자신이 함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엘리시아의 결말을 보았다면 무언가 바뀔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순간 난데없이 엘리시아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고, 처음에는 엘리시아의 장난이라 생각했지만 13인의 영웅 중 사쿠라의 기척 감지를 피하는 것은 누구도 불가능했던 만큼 사쿠라는 한순간 어떤 기운을 느끼게 되면서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후 필사적으로 그 장소에서 도망치기 위해 도주하는 와중 칼파스에게 자신의 상황과 위치를 알리기 위해 표식으로 독용의 가면을 남기게 되었다.[33]
이후 어둠 속에서 깨어난 사쿠라는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 채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누군가를 확실히 밸 수 있게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수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감각이 되살아난 사쿠라는 자신이 있는 공간이 폐쇄된 좁은 공간이라는 사실과 스스로 공간을 동결시켜 낙원에서 벗어나 격리하고 있었다는 과정을 기억하게 된다.
사쿠라는 수에게 밖의 상황을 물어보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와 함께 수는 침식의 율자가 이미 낙원에 강림했다는 소식을 전달해 준다. 의문의 기운의 정체를 깨달은 사쿠라는 엘리시아의 생사와 자신을 찾아낸 방법을 물어보게 되, 수는 이미 사쿠라의 위치를 칼파스가 알아 냈지만, 제 2의 신의 열쇠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었던 만큼 칼파스가 제공해준 단서와 빌브이가 남긴 메세지를 통해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힌다.[34]
수는 사쿠라가 공간을 동결 시켜 만든 [정체 공간]이면, 최소한 침식을 억제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사쿠라를 찾아 그 공간을 하나의 피난소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사쿠라의 능력으로도 어디까지나 침식을 일시적으로 막는 것만 가능할 뿐 근절 시키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그 순간, 사쿠라는 계속해서 침식 당하고 있어야 할 자신의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 차리게 된다.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 사쿠라에게 수는 사쿠라의 침식을 확인한 이상 의사로서 지나칠 수 없었던 만큼 자신의 데이터와 사쿠라의 데이터를 치환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한, 현재 침식의 율자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의 안위보다는 [찰나]의 순간이라도 침식을 가두는 것이 가능한 사쿠라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며, 칼파스가 사쿠라를 위해 보관하고 있던 독용의 가면을 전달해 준다.
사쿠라는 가면을 통해 칼파스의 의지를 느끼게 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고는 수에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물어본다. 빌브이가 남긴 삼중 수수께끼의 정답 중 하나로 사쿠라의 위치를 찾은 수는 앞으로 두개의 정답이 이번 사건을 해결할 열쇠라는 사실을 전달 해주며, 두번째 해답을 위해서는 영웅들 모두 죽음을 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동결된 공간에서 빠져나온 사쿠라는 침식의 율자와 대치하던 메이가 공간의 이변을 감지할 수 있는 단 두 명의 영웅을 위해 보낸 신호를 감지하면서 침식의 율자 앞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전장에 난입하게 된다.[35]
사쿠라는 엘리시아의 모습과 말투를 하는 침식의 모습을 보며, 무슨 상황인지 메이에게 눈빛으로 호소하자, 메이는 침식의 율자가 안 좋은 쪽으로 엘리시아를 닮아가고 있으며 침식의 목적이 [대 케빈 무장 666]의 기동 권한을 획득하기 위해 엘리시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는 추측을 이야기 해준다. 수가 이전해준 데이터를 통해 [대 케빈 무장 666]이 커튼콜을 위한 장치라는 것을 어렴풋이 파악한 사쿠라는 현자의 판단을 믿어보기로 하며, 메이와 함께 침식과 전투에 나선다.
침식의 율자는 자신을 소외시키는 메이와 사쿠라의 노력이 헛수고임을 알려주기 위해 메이와 사쿠라의 위치를 떨어트리고는 자신이 지배하는 대량의 붕괴수 군단으로 둘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사쿠라는 저번과는 달리 메이와 함께 싸우던 만큼 손쉽게 붕괴수를 처리하고는 침식의 율자를 도발하게 되고, 자신의 진심을 목숨으로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에 어쩔 서 없이 침식의 율자는 사쿠라와 메이를 진심으로 상대하게 된다.
침식의 율자가 자신의 힘을 약간 보여주자, 사쿠라는 침식의 율자가 실제로 현재 남아있는 영웅들이 전부 달려든다 할지라도 한순간 소멸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36] 메이는 침식의 예상 외 강함에 후퇴를 제안하지만, 침식의 강함에 도망은 불가능하다 판단한 사쿠라는 오히려 이런 상황인 만큼 침식을 정면으로 상대하기로 마음 먹고는 자신의 검술로 공간을 동결 시킨채 메이에게 제 3 신의 열쇠를 넘겨 강력한 일격에 토벌을 하는 연계를 제안한다.[37]
그렇게 두사람의 연계 찰나연계, [무상일도]로 침식의 율자를 토벌하는데 성공하는 줄 했으나, 사쿠라의 공간 동결만 피하면 된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아차린 침식의 율자가 처음부터 사쿠라를 침식하기 위해 연기했음을 밝히며 둘의 연계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침식의 율자는 사쿠라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 했던 만큼 처음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사쿠라를 침식하려 시도했으며, 사쿠라가 공간 동결을 하는 순간 사쿠라의 공격을 통해 접촉 판정을 받으면서 사쿠라는 팔부터 점차 침식 당하기 시작한다.
침식의 율자는 환영조차 만들어 내는 사쿠라의 검술에 신기해 하면서도 비웃으나, 오히려 침식의 율자가 자신의 통제력을 맹신하도록 유도한 사쿠라는 자신에게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과 함께 낙원에서 그것이 가능한 것은 오직 "제8 신의 열쇠"와 정신 감응형 전사밖에 없다는 사실을 설명해준다.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수가 3인 연계라는 사실을 말하며, 그대로 자신이 소유한 제 2의 신의 열쇠 천계일승을 통해 수미개자를 발동 시키면서 사쿠라는 메이를 도주시키는데 성공한다.[38][39]
메이를 피난 시키기 위해 이런 행동까지 하는 사쿠라의 선택을 이해 할 수 없던 침식은 사쿠라가 도망가지 않고 돌아온 이유가 고작 희생을 위해서 였는지 한번 더 물어본다. 하지만 이미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사쿠라는 침식을 통해 한 가지를 증명하고 싶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쿠라는 엘리시아의 결말을 보고도 자신이 같은 선택을 하는지 알고 싶었지만, 엘리시아의 말처럼 변함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엘리시아가 맞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사쿠라는 침식의 율자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달라고 요청한다. 최대한 절망에 빠뜨려 외롭고 처참하게 만들어, 과거의 자신이 얼마나 무능했는지 느껴 구 문명 당시 사쿠라가 어떻게 언니로서의 긍지를 지켰는지 깨닫게 해달라 부탁한다. 다른 영웅의 데이터를 통해 이미 사쿠라의 최후를 알고 있던 침식의 율자는 아직도 털어내지 못하는 사쿠라의 모습에 살고 싶은 마음에 소리가 들리지 않냐 물어보지만, 천천히 올라가는 칼로 대답을 대신하며 사쿠라는 침식의 율자 손에 삭제당하게 된다.
이후 메이가 받았던 각인들로 복구된 뒤, 낙원을 졸업하는 메이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만나서 반갑네. 메이.
현실에서도, 낙원에서도 나와 말이 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자네와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네. 미래에도⸻
무운번창하길.
2.2.3.2.1.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편집]
침식의 율자를 토벌하기 위해 처음으로 13인의 영웅들이 힘을 합치게 된다.역사상 유례없는 광경이지 아마?[40]
3.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4. 대사[편집]
5. 생일 편지[편집]
[ 2022 생일 편지 전문|펼치기 • 접기 ] 여름의 약속
-함장,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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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눈깜짝할 새에 여름이 되는 것 같아.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에 마을에도 일 년 중 가장 시끌벅쩍한 날이 찾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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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부터 노점들이 열리는데, 멀리서부터 다양한 간판들이 보인다네. 비옥환이 일어났다면 진작에 소생에게 용돈을 달라고 졸라서 산 아래 유부가게로 뛰어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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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혼자서 신사를 다 청소해놓았더군. 발견했을 땐 이미 빗자루를 앉고 자고 있었네. 그러면서 잠꼬대로 뭐라고 했는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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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냈으니까 내일 언니랑 놀러 갈 수 있겠지"라고 하더군. ...휴 정말 못말리겠다니까. 혼자서 재미있게 다녀오면 될 것을 소생 생각까지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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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에 결심 했었네. 이번엔 같이 가서 축제도 즐기고, 불꽃놀이 구경도 하겠다고 말이야. 여름은 언젠가 끝나겠지만 다음 여름도 다시 찾아오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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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금붕어 잡기라고 해봤나? 비옥환이 요즘 그 놀이를 달고 살더군. 오늘 저녁에 시간 나면 같이 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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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로 가는 길에 등불을 달았는데, 제일 큰 등불 아래서 기다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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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6. 기타[편집]
- 모든 플레이어블 발키리를 대상으로 한 2주년 인기투표에서 30%로 1위를 기록. 2위와의 표차는 약 6000표.[41] 이후 쟁쟁한 경쟁자들의 등장과 작중 비중이 줄어든 것 때문에 꽤나 시들해진 편이었으나, 일섭에서 진행한 3주년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함으로써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 공식과 2차 창작에서 카렌 카스라나와 많이 엮인다. 아무래도 공식 연재만화에서도 서로가 엮이며, 카렌에게 약을 먹인 답시고 키스를 하고,[42]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묘사 또한 나온다.[43][44] 게다가 호감도 반응에서도 카렌 카스라나의 언급을 많이 하기도 한다.[45] 이래저래 공식 측에서 많이 밀어주는 한 쌍이자 페어. 다만 현문명 사쿠라의 메인 스토리 출연이 지금까지 없어서 이제는 시들해진 면도 없진 않다. 카렌 카스라나의 경우 메인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오토 아포칼립스와의 관계성이 더 부각되는데다, 본편에 출연해서 메인 스토리에 영향력을 끼치는 구문명 사쿠라의 경우 카렌 카스라나와 접점이 없다. 오히려 접점이 많은 칼파스와 주로 엮일 정도.
- 아무런 정보 없이 외형만 딱 봤을 때 떠오르는 동물은 아무리 봐도 토끼다. 수많은 함장이 토끼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이겠거니, 하다가 스토리 진행 도중 모티브가 여우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보통 여우귀 캐릭터라고 하면 머리위로 전방을 향해 쫑긋 솟은 이등변 삼각형의 귀를 생각하기 때문. 그런데 함대 매트릭스에서 10층마다 나오는 보스 중 야에 사쿠라를 잡으면 드랍하는 버프 아이템은 '행운의 토끼 귀'다.(...)
- 호감도 반응에서 메이에 대해 언급하는 캐릭터다.[46] 메이의 몸에 빙의했다는 설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지도.
- 숙소에서 사쿠라를 들어서 컴퓨터로 옮기면 게임이나 임무를 확인하는 다른 발키리와는 달리 사쿠라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화낸다.[47]
- 메이 속에는 제3율자의 자아도 깃든 상태기에 3율자와 사쿠라가 싸우고 그걸 메이가 말리는 내용을 공홈에서 4컷만화로 그린 적이 있다. 이 셋은 은발의 소녀에게 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500여년 전에 살았던 사람인데도 복장 중 하나가 끈 달린 가죽 롱부츠다.[48] 이게 단순히 게임상의 허용이나 봉인에서 풀려나서 새로이 얻은 복장 정도가 아니라, 공식 만화에서 나온 봉인되기 전의 그 시절에도 이 복장이었다. 물론 애초에 하의인 스커트 조차도 500년 전의 복식도 아닐 뿐더러 몇몇 다른 사례를 보면 딱히 고증에 신경을 쓰진 않는 듯. 다만 허리에 맨 큼지막한 금줄은 비옥환의 영향.[49]
- 별개로 사쿠라의 동생을 죽인 사쿠라와 린의 아버지는 사쿠라가 무녀가 된 후의 카렌과 만난 16살때는 이미 죽은 지 오래된 모양이다. 사쿠라의 인생을 망치는 것와 별개로 이 일로 나비효과를 일어나게 만들게 되었다.
- 굿스마일과의 콜라보로 2018년 2월 넨도로이드가 공개되었다. 기반 발키리는 역신의 무녀. 출시는 2018년 9월 이뤄졌으며 이후 2018년 11월에 키아나 카스라나의 겨울공주 코스튬이 넨도로이드로 공개되었다.
- 윈터 랩소디 이벤트에선 3월의 토끼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다른사람들은 바니걸이라 부른다. 본인은 3월의 토끼로 부를 것을 끝없이 주장하지만 나중에 결국 바니걸로 부르라고 포기한다. 그리고 가끔씩 무릎에 화살이라는 드립을 친다.
- 특기 요리는 축구공만한 특대 사이즈 오니기리. 만화판은 물론이고 인게임 연회 이벤트에서도 언급된다. 발키리즈 키친 애니메이션 오니기리편도 카렌과 함께 담당했는데, 여기선 평범한 사이즈로 만들지만 카렌 쪽에서 '사쿠라처럼 크게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특대 주먹밥을 만들었다.
- 회사 출입구 옆에 실제 사람 크기로 구현한 야에 사쿠라 피규어가 있다. 3d 모델링에만 30일 걸렸고 총 15명의 제작자가 360시간 매달려 완성했다. 제작 영상
-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인 원신에 나오는 야에 미코의 모티브이다. 이나즈마의 야에 출판사 편집장으로 출시 떡밥이 있었으나 1.5 버전 중국어 방송에서 깜짝 공개되면서 소개[50] 되어 플레이어블로 추가 되었다. 라이덴 메이가 모티브인 번개의 신 라이덴 쇼군의 오랜 친구라는 설정.
- 발키리는커녕 천명 소속도 아닌 용병, 구문명의 인물들, 그냥 고아(...), 이세계인, 심지어 인공지능 프로그램까지 나온 마당에 의미가 있나 싶지만 최초로 출시된 발키리가 아닌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발키리였던 적이 있거나, 다른 시대 인물이거나, 명목상으로만 발키리인 캐릭터까지 다 합쳐도 이미 발키리가 아닌 캐릭터가 더 많은 와중에도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명칭은 발키리인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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