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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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붕괴3rd의 등장인물.
천명의 주교 오토의 양손녀이자 아포칼립스 가문의 후계자로 성 프레이야 학원장이자, 극동지부의 지도자. 오토처럼 단명헤어를 하고 있다.
캐릭터의 컨셉이 상당히 풍부해서 로리타 + 학원장 + 수녀 + 이모라는 하나씩만 있더라도 개성적인 소재를 혼자서 모두 갖고 있다. 하지만 노출 따위는 없는 건전한 수녀 복장을 착용하고, 엄격 근엄 진지한 교장 선생님이라는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어서 의외로 남성향 캐릭터로는 느껴지는 요소가 거의 없다. 그런데 귀여운 외형을 살려서 귀여운 행동을 하는 주책 아줌마라는 컨셉 때문에 훌륭한 선생님으로서 인정받을만한 진지한 잔소리들이 죄다 개그처럼 보인다는 것이 특이하다. 평상시 1인칭은 와타쿠시이며 스스로를 부르는 애칭은 테리테리.[3]
판타지 학원물에서 종종 등장하는 '주인공 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유쾌한 학원장 캐릭터' 이지만, 붕괴 시리즈의 캐릭터답게 배경 설정이 굉장히 복잡하면서 강력하다. 오토 아포칼립스가 카렌 카스라나를 되살리기 위해 카렌을 수차례 복제하다가 1972년에 만들어진 카렌의 클론으로 로트번호는 A-310. 제왕급 붕괴수 비슈누[4] 유전자 합성의 부작용으로 인해 12세의 외형에서 더 이상 성장 및 노화하지 않는다.[5] 겉모습은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유전자의 절반은 붕괴수의 영향을 받아 영하 수십도의 극지방에서 전혀 추위를 느끼지 않고 평범하게 활동하며 전투 중 사지를 잃어도 바로 복구시킬 수 있는 재생력을 가졌다.[6] 괴력 캐릭터라는 속성도 있어 3성 무기인 화염탄 발사대의 설명에 의하면 이 무기는 무게가 무려 250kg인데도 이걸 짊어진 채로 달릴 수 있으며, 천명 최강이라 평가받는 듀란달조차 순수한 근력은 테레사보다 떨어진다.[7]
제2차 붕괴 시점인 2000년 때는 세실리아와 같은 S급 발키리였지만 본인이 프레이야 학원장을 맡으면서 극동지부로 갈 때 S급 발키리의 칭호를 반납했다. #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실력상 S급 발키리로 취급되어도 천명의 S급 발키리 3명에 포함되지는 않는다.[8] 하지만 본인의 실력과는 별개로 작중에서 전적이 별 볼 일 없어 전투력 측정기 내지 무능력한 상사 취급을 받기도 한다.[9]
작중 행적은 항상 패배하면서 도입부 스토리를 진행하는 가장 선량한 집단의 대표자라는 역할이다. 하지만 항상 악당한테 휘둘리는 역할과는 달리 배경설정에선 엄청난 혈통을 갖춘 발키리이다. 제왕급 붕괴수와 카렌의 유전자를 합친 인공 생명체로서 구 문명 슈퍼솔저와 유사하게 붕괴수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성흔 중 한개를 보유한 가문의 피가 흐르고 있다. 또한, 외전을 통해 야에 사쿠라를 만나 사쿠라의 성흔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며, 무기로는 세계관내 13종류 밖에 존재하지 않는 신의 열쇠 중 하나이자 전설의 S급 발키리 카렌 카스라나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는 유다의 서약을 사용하면서 혈통빨 템빨 육체빨이 모두 엄청나다.
인공 붕괴를 사용 시 성장해 어른의 형태로 변한다.
테마곡은 별과 네가 사라진 날(星と君が消えた日). 붕괴학원2부터 있던 노래로 붕괴 OST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곡 중 하나.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삭야관성 이벤트 스토리 "별과 네가 사라진 날" 결말 부분에서 이 노래가 삽입된다.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3.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테레사의 경우 캐릭터 자체가 새로 나오다 보니 무기도 적고 보스무기도 없다. 거기다 가챠산 4/5성 무기들은 캐릭터를 좀 타는 편이고 반대로 테레사 캐릭터도 해당 무기가 제공하는 무기 스킬 및 효과에 따른 증댐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장비 제약이 심한편이다. 그나마 어떤 테레사가 써도 최소한의 밥값을 하는 유다의 서약만큼은 범용성이 좋은 편. 모조 유다의 경우 기레사 전용무기지만 생레사도 준종결로 쓸 수 있는데, 문제는 둘 다 태생S라 얻기 어렵고 태생A 테레사들은 모두 원소 딜러라 모조 유다를 써먹을 길이 없다. 벚꽃의 서약은 더 심해서 아예 앵레사 외에는 못 쓴다. 새로 나온 11th 성유물은 역시 물리딜러용이라 태생S 테레사들이나 쓰고 A 테레사들은 효율이 낮은 편.
이는 십자가 전개 자체의 유틸능력이나 공격능력이 기여하는 부분이 다른 발키리 캐릭터와는 달리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태생 3성 십자가의 액티브 효과 피해량 조차도 다른 발키리 캐릭터의 저평가 당하는 4성무기들의 피해량과 얼추 맞먹거나 능가할 정도로 액티브 대미지의 피해량이 대부분 큰 편이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이 특정 상황에서 필요에 의해서 액티브 효과를 쓰는데 반해서 테레사는 dps 충당을 위해서 계속해서 십자가를 전개해야할 정도로 캐릭터 자체가 십자가 의존도가 큰 것이다.[10] 다른 캐릭터들도 조합과 육성으로 충분히 높은 dps를 얻을 수 있지만 테레사 무기의 경우는 아무런 시너지 없이 무기 액티브 단독으로 막대한 피해량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오히려 발키리가 부가효과로 십자가의 피해효과에 시너지를 얹음으로써 높은 피해량의 딜 사이클을 만들 수 있는 것. 소위 테라사=유다걸이 같은 표현이나 사실은 유다가 발키리고 테레사가 무기라는 개그 자체가 이러한 개념에서 나오게 된다.
평타는 세 종류로 먼저 출시된 이레사, 기레사는 중거리에서[11] 창을 투척하는 형태를, 앵레사와 생레사는 원거리에서 칼을 던지는 모션을 가진다. 나중에 나온 앵레사와 생레사의 평타 최대 사거리가 우월하다. 하지만 최대 사거리를 맞춰 더 많은 다단히트를 일으키기에는 전자가 쉬운 편. 또 대형 보스(가네샤 등)에게는 부메랑처럼 던지는 창이 여러 타점을 타격하기 때문에 더 큰 데미지가 들어간다. 이레사의 영각캐인 월하초옹은 쌍검과 대형 도끼라는 다른 테레사들과 확연히 다른 공격 형태를 하고 있다.
테레사 발키리 공통으로 이동속도가 약간 갑갑할 정도로 느린 편이다.[12] 공식 공략에서도 다리가 짧아서 슬픈 생물(...)이라 언급된다. 사실 다리가 짧은 것도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성큼성큼 달려갈 때 테레사는 무릎을 모은 채 종종걸음으로 뛰어서 늦는 것도 한 몫 한다.
4. 대사[편집]
5. 생일 편지[편집]
[ 2022 생일 편지 전문|펼치기 • 접기 ] 바쁜 와중에 시간
안녕, 함장. 요즘 어때? 히페리온의 모두랑 잘 지내지?
정말 미안해 천명에 처리할 게 너무 많아서 히페리온의 업무는 거의 함장한테 떠넘겨 버렸네😭... 그래도 함장이 있어서 다행이야. 덕분에 나도 마음 놓고 본부만 신경 쓸 수 있으니까, 헤헤. 지금은 짐 정리 중이야, 앰버가 휴가를 내줬거든. 나도 금방 도우러 갈게. 음... 아마 이 편지를 읽을 때쯤엔 벌써 히페리온으로 출발했깄지? 참, 특산품도 좀 챙겼는데 뭔지 맞춰볼래?😝
휴, 원래는 일을 다 끝내고 나서 푹 쉬려고 했는데, 앰버가 일을 다 떠맡으면서 생일 때만큼은 일하지 말고 좀 쉬래. 걔도 정말... 자기도 힘들면서, 인조인간이라 안 쉬어도 괜찮다고만 하고.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우린 같이 태어난 자매잖아? 내 생일이면서 앰버 생일이기도 하다구! 음... 이렇게 하자! 함장 시간 괜찮아? 내가 도착하면 같이 앰버한테 줄 선물을 고르러 가자. 그동안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도 전할 겸~ 그럼 약속한 거다? 나중에 봐!😙
테레사
[ 2023 생일 편지 전문|펼치기 • 접기 ] 꼭 같이 보는 거야!
함장. 요즘 잘 지내?
예전만큼 작전 임무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 정말 바쁘게 살고 있어 T_T... 그래도 괜찮아, 이제 이런 날도 익숙해졌거든. 요즘은 [예비훈련학교]를 준비하면서 여러 동네를 방문하고, 주민들과 생각을 나눴는데, 다행히 많은 관심을 가져줬어.
동네 아이들은 활발한 데다가, 장난기도 넘치고, 다들 귀엽고 정말 똑똑해. 나랑 같이 재미난 인형도 만들었다? 아직까지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고 있어. 전에 성 프레이야를 세울 때보다 경험이 많이 쌓였으니까. 이제 곧 학교에 입학할 아이들도 언젠가는 꿈꾸는 모습이 될 수 있겠지?
편지와 함께 인형도 보내줄게. 폭신폭신해서 쿠션으로도 쓸 수 있어. 마음에 들면, 만드는 법 가르쳐 줄까? 참, 중요한 걸 잊을 뻔했네── 함장, 저번에 부탁한 건 잘 해결됐어? 그러니까, 일 같은거 말고... 그 《호무 대모험》 만화 있잖아. 이미 구해놓은 거지? 혼자 몰래 읽으면 안 돼.
나 돌아갈 때까지 꼭 기다리기야!
테레사・아포칼립스
6. 기타[편집]
- 2차 창작에서는 상징적인 개그 캐릭터 중 하나. 메인 스토리에서는 항상 진지하지만 공식에서도 나잇값을 못하는 로리 학원장 컨셉으로 개그 스토리에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특히, 눈알을 사팔뜨기 눈으로 데포르메 해놓은 Teresa derp가 국내외적으로 꽤나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대부분의 2차 창작물에서는 테레사가 천명 주교라는 직책을 계승한 이후에도 항상 주인공들을 훈육하는 '주책맞은 로리 교장 선생님' 역할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테레사 본인이 다양한 캐릭터 기믹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2차 창작물에서는 보케나 츳코미 어떤 역할에도 맛깔나게 사용되는 캐릭터이다.[14] 특히, 한국에서는 테레사가 천명 2대 주교가 되면서 횡령범이라는 밈이 늘어났다.
- 메인 스토리에서는 주로 오토 아포칼립스와의 관계가 깊으며, 결국 오토의 손녀로서 천명의 주교라는 작중에서 인간사회 최고의 권력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밖에는, 천명을 비롯한 각종 선역 집단들의 간부, 천명 소속의 발키리들, 다양한 부하들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카렌 카스라나의 클론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자매이자 비서 '앰버'하고 자매처럼 가까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 붕괴 3rd에서 테레사가 빠지면 섭섭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주인공들과의 유사가족 관계라는 호감도가 높은 설정을 지닌 캐릭터이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는 테레사가 등장하는 장면들의 평가가 나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도입부 시나리오에서 악당한테 패배하는 정의로운 세력의 대표자 클리셰를 담당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즉, 2차 창작물에서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사용법과 귀여운 외모 덕분에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는 테레사가 항상 답답하게 패배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중요한 핵심 설정을 보여주지 못하는 재미없는 장면을 자주 맡고 있다.[15]
- 주인공인 키아나에게는 이모가 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모라고 자주 불린다. 테레사 관련글이 개념글로 올라갔을 때는 "이모 나 죽어~"라는 댓글로 도배된다.(...).
- 테레사는 기본적으로는 요리를 못하는 것 같지만 레시피를 따라하는 것조차도 못하는 키아나나 카렌과는 달리, 메이가 가르쳐준 레시피대로 해서 치킨윙을 맛있게 만들어 준 적이 있다. 자기 손가는 대로 그냥 요리하면 쓴맛만 난다고 하는데 요리마다 여주를 넣어서 그렇게 되는 듯.
- 테레사는 붕괴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들하고 유사가족이자 교장 선생님으로서 엮여있지만, 몇몇 세력의 간부 캐릭터, 천명 본부 소속의 캐릭터, 연령대가 높은 캐릭터들과의 인연이 가장 많다. 참고로 테레사한테 있었던 옛날 커플링들은 모두 공식커플이 따로 생겼다 .
- 야에 사쿠라와 테레사가 서로 엮이는 이유는 사쿠라가 사랑한 카렌 카스라나의 복제인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앵레사 스킨 버전은 사쿠라의 성흔의 힘을 사용한다는 설정이며, 웹툰에서는 성흔의 힘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사쿠라가 테레사에게 입맞춤을 하는 매우 GL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 세실리아 샤니아트와 엮이는 이유는 스토리상으로 테레사 하고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관계로서 세실리아의 죽음이 테레사의 인생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었다.[16] 세실리아와의 우정 때문에 그녀의 남편인 지크프리트를 매우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7]
- 리타 로스바이세가 추가된 이후로는 천명 본부의 소속으로서 리타와도 자주 엮이는 시절이 있었다. 이는 리타의 함교 대사 중에 "테레사님은 귀여운 아이라... 실례했습니다." 라며 얼굴을 붉히는 내용이 있고 공식 외전 만화에서도 곤란해하는 테레사의 앞에 등장하여 사이좋게 장을 보기도 하며, 10챕터에서 테레사의 말로는 어느샌가 뒤에서 소름끼치는 눈으로 자기를 보고있다고 하는 등 리타가 테레사를 묘하게 일방적으로 귀여워하는 공식 묘사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듀란달이 제대로 등장하고 비중이 높아지면서 리타하고 그쪽이 GL관계처럼 엮이게 되었기 때문에, 이쪽의 커플링도 최근에는 다소 묻혀버렸다.
- 무라타 히메코, 시구레 키라하고도 연배가 비슷한 동료로서 다소의 악연이 있다.
- 게임 성능상 워낙 유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캐릭터이다보니 유다를 테레사의 본체로 취급하면서 유다가 없는 테레사쟝이라는 만화까지 나왔다.[18] 이 만화에서 파생된 테레사콘도 만들어져 테레사 관련글에 자주 사용되는 중이다. 미호요 측도 이런 인식을 아는지 아예 인게임에 테레사 인형을 등에 멘 발키리 유다 성흔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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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학원에서는 모조 유다의 언니로 등장한다.
- 같은 제작사의 게임 원신에선 테레사를 모티브로 따온 나히다가 등장한다. 이름과 성격은 연관성이 없지만, 여러 부분에서 닮은 부분이 많다.[21] 나히다는 캐릭터의 내면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서 최근의 테레사처럼 개그 캐릭터로서 다양한 기믹이 부족하지만, 외형적인 컨셉 측면에서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라는 컨셉, 쇠사슬을 날리는 상징적인 컨셉을 약간 변형하여 옮겨놓은 요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