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쓰는 밤의 황제/등장인물

'세상은 돈과 여자'를 손에 넣은 민준이 튜토리얼 퀘스트[1]를 클리어하기 위해 상대한 첫 여자. 성경험이 없는 민준을 친절하게 리드했지만, 민준이 어플의 힘을 익힌 뒤론 완전히 역전 당해 민준에게 매달리게 된다.
본래는 유부녀로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밤일을 시작했다는데, 영락없는 기둥서방임에도 불구하고 민준의 숱한 유혹을 꿋꿋이 버텨냈었다.[2] 하지만, 민준의 수작질[3]에 남편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곤 그와 정식으로 동거[4]하면서 정실 포지션을 확보했다.
웹툰판에서는 '김미희'로 이름이 변경되어서 등장한다. 왜 이름이 변경되었는지는 불명.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 귀여운 외모와 어리버리한 모습이 마음에 든 민준과 두번째로 성관계를 맺었다. 귀엽고 어리버리한데다가 첫 만남부터 민준이 좀 아저씨같이 대하긴 했지만 나이는 스물 하나로 민준보다 한 살 연상. 알고보니 제법 금수저였는데, 아버지와 재혼을 한 새어머니 '한설영'의 질투를 사 여러모로 괴롭힘을 당한 탓에 세상물정 모르는 처녀로 남아있었다. 이 사정을 민준이 알게 된 뒤론 그의 집에서 사육동거 중.
민준의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교단의 성녀'가 됐다. 집안일을 잘하는 미현, 민준의 사업을 도맡아하는 유나 사이에서 그녀만 별 쓸모가 없었음을 생각하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5]
아무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민준이 심심하지 말라고 레오레를 가르쳐줬는데 상당한 재능을 보인다.[6]

세한은행의 VVIP 담당 컨시어지. 벼락부자가 된 민준을 담당하게 됐는데, 당연하게도 한 미모하셔서 민준의 마수에 걸렸다. 알고보니 세한은행의 대표의 딸이였는데, 그렇다고 낙하산으로 꽂힌 것도 아니라서 그 능력만은 진짜였다. 그래서 이를 높게 산 민준에게 고용(?)돼 회사 'MJ 인베스트먼트'의 본부장이 되어 사실상 그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
세뇌로 어느 정도 인식을 조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점욕이 꽤 강하다. 그의 능력과 사명[7]을 정확히 인지한채 그를 위해 헌신하면서도 다른 여자의 존재를 느끼면 질투해 삐져서 투정부리는 씬이 자주 나온다.

'하연주'와 같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미소녀] 동료. 민준에게 커피를 엎고 얼타는 하연주를 갈구는 모습으로 첫등장을 했었다. 그 뒤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뜬금없이 민준의 차에 장난질을 쳤다가 잡혀온 고딩들 중 한명의 언니로써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딱한 사정[8]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여동생을 지키려는 태도가 갸륵해[9] 해당 문제를 말끔히 정리해줬는데, 그녀 역시 그의 마수를 피할 수 없음은 당연해 열심히 플러팅을 당했다.[10]
연수대 영문과에 재학중으로 총학을 노리고 있을 정도니 능력적으로 상당한 수재로 보인다.

민준이 전직 후 신자 확보를 위해 만난 여성들. 아웃스타그램에서 내로라하는 여신들답게 제법 아름다웠다지만, 이름도 제대로 안나오는걸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닥 중요한 취급을 받진 않았다.

SM 플레이에 진심인 트레이너

약점: 오른쪽 옆구리, 배꼽, 발바닥, 클리토리스
피트니스 클럽의 트레이너로, 색정적인 얼굴과 포토샵으로 보정을 받은 것 같은 이기적인 몸매의 소유자인 미녀이다.
민준의 PT를 담당하게 되어 그의 스쿼트를 도와주던 와중, 자신의 가슴이 등에 닿자 발기한 민준에게 피식 웃으며 별거 아니라는 도발을 날린다. 이에 발끈한 민준이 섹륜안을 사용하자, 탱크탑에 육상용 하의만을 입고 있던 탓에 오른쪽 옆구리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었고, 민준이 실수인 척 넘어지면서 옆구리를 터치하자 신음을 뿜는다. 크리티컬 포인트에 접촉된 탓에 온 몸에 색기가 올라오지만 뛰어난 피지컬의 힘으로 참아낸다.
민준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 받고, 함께 고깃집으로 향한다. 민준에게 남자들은 다들 자신과 자보고 싶어서 헬스장에 등록한다는 말과 함께, 하이힐을 벗고 민준의 성기를 발가락으로 주무르기 시작하더니 민준의 성기를 시계방향으로 문질러대면서 농락해댄다. 급기야 민준에게 화장실에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조롱하는 여유를 부린다.
민준은 반격하기 위해 섹륜안을 사용하지만, 허리춤에 손을 올린채 다리를 꼬아 옆구리, 배꼽, 질을 모두 가리는 완벽한 방어 자세로 빈틈을 내주지 않은채 민준을 괴롭힌다. 그러나 차시은이 민준을 괴롭히기 위해 사용하던 발바닥 역시 그녀의 약점이었고, 이것이 민준의 섹륜안에 간파되어 발아치 부분 정중앙을 젓가락으로 피스톤질 당하게 되었고, 울음과 함께 시오후키 해버리고 만다. 이내 화를 내다가, 전의를 불태우며 민준을 모텔로 끌고간다.
하지만, 이 시기엔 이미 민준도 어느 정도 어플의 능력에 익숙해진 뒤라 역으로 털리고 자신이 혹시 M이였나...하는 고민에 빠지지만 정작 방치플레이당해 조마조마해하다 SM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주인님을 찾았다며 그를 도발을 하는 최악의 수를 둬버렸다. 그 결과, 제대로 응징당하고 현재는 파트너들에게 하긴 너무 심한 하드한 플레이 전용으로 써먹히고 있다.
여러모로 취급이 영 좋지 않은 히로인 중 하나였는데 결말에 이르러선 '무한금욕교'의 고위 여간부가 됐다고 언급된다.

백화점 명품샵의 매니저. 처음엔 잘생겼지만 싸구려 옷을 입고 있는 민준을 쫒아내려다 선배 직원의 눈치를 받고[11] 전담 안내를 도왔다.
탈의를 돕겠다고 탈의실까지 쫒아왔다가, 세뇌를 곁들인 성관계를 가진 후 다른 여자들처럼 홀딱 반했다.

'하연주'의 새어머니. '정혜'를 포함한 주변인물에겐 몰래 남편과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딸 '하연주'때문에 고통받는 불쌍한 계모로 통하고 있으나 실은 반대였다. 남편이 하연주를 너무 아끼는 탓에 질투해서 그녀를 위축시키는 한편 주변 인물들에겐 안좋은 인상을 퍼뜨리고 다니는 것이였다.
민준은 자신의 능력으로 이를 곧바로 눈치챘으나, 툭 건드리기만해도 터질것만 같은 미시[12]를 그냥 넘어갈리도 없어서 더이상 건드리지 못하게 이유나를 자기 집에 동거시켜 분리시키는 한편[13] 종종 찾아가 '어쩔 수 없이 따먹히는 딸의 남자친구' 연기를 이어가며 즐겼다. 그 후론 하연주고 나발이고 완전히 민준에게 빠져 풋풋한 데이트와 끈덕진 밤을 보내는 중.
결혼 전에는 잘나가는 음악가였다.

아이돌 그룹 루나의 멤버, 주새롬의 어머니. 병색이 완연해 빛이 바랬지만 숨길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미색을 지녔다고 한다. 자신과 주새롬을 흔쾌히 도우려는 민준이 마음에 들었는지 어떻게든 엮어주려고 농담삼아 툭툭 던지곤 했는데, 본인도 관계를 가져버렸다(...)[14].
참고로 '무한금욕교'의 두번째 성물인 '엄마의 마음이 담긴 카메라'의 주인이였다.

MJ 인베스트먼트 김민준 대표의 비서. 30대 초반의 아름다우면서도 어두운 눈빛과 표정에서 진한 색기가 느껴지는 인상 깊은 여성이라고 한다. 비서과를 졸업해 대기업에 취직했다가 결혼과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나중엔 결국 남편과도 이혼해 완전히 경력 단절이 되버린 싱글맘이였어서 교인적성도 훌륭했다.[15]

MJ 인베스트먼트 김민준 대표의 비서. 본래는 아이돌 연습생이였다가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그만두고 피팅 모델이나 레이싱 모델같은 일을 했었다고 한다.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너튜버 BJ 지혜이자, 유일하게 한 서버에 300명밖에 없는 챌린지 티어의 게이머. 귀여운 목소리와 티어에 걸맞는 화려한 플레이, 그리고 자신의 신상을 철저히 가리고 방송하는 얼굴없는 BJ로도 유명했는데 이는 본인의 선택이라기보단 연축성 발성장애를 가진 탓에 불가능한 것이였다.
민준의 명령(?)[16]으로 급속도로 게임 실력이 올린 연주와 듀오를 돌리며 친해져서 큰 용기를 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다가 민준에게 좌초된 뒤 꼬우면 자기 회사로 오란 말을 들었다.
그래서 민준의 회사에서 조우하게 됐는데 말랐지만 미인이기도 하고, 집에만 있을 연주의 친구역으로 같이 살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른 민준이 그녀의 병을 고쳐줘서 무한한 신임을 얻곤 자기 집에서 기르고 있다.

이유나가 연결해준 재벌모임 YLO의 사교파티에서 만난 신화 그룹의 여식. 본래 30대 재벌의 말석이였던 신화 그룹을 패선 사업으로 20위권까지 끌어올려놓을 정도로 유능했으나 이세아가 손을 써 의도적으로 무너뜨려놓곤[17] 헐값에 인수해버려 그룹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다. 그래서 이세아에겐 큰 분노와 질투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이대로 망할 수도 없어 남편감을 찾기위해 파티에 나온 것이였는데 이세아의 유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선택해준[18] 민준과 사랑에 빠져 곤혹스러워 한다.[19] 하지만, 이 시기엔 이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치[20]에서 암약하는 민준이였기에 망해가는 그녀의 회사에 자본과 말도 안되는 지원[21]을 받은 덕에 무사히 부활했다.
참고로 이유나가 준비해온 YLO 사교파티 외모 랭킹 2위였다.

대한민국 불멸의 1등 재벌, 일성의 여식. 나이는 아직 25세밖에 안됐으면서 그룹에서 중역을 맡고있다. 어렸을 땐 여배우 뺨치는 아름다운 미모로, 현재는 압도적인 다자인 실력과 안목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YLO 사교파티에선 눈에띄는 상향세와 외모를 보인 민준에게 접근했으나, 거절을 당해 더더욱 주시하게 됐는데 그의 도움으로 무너져가던 신화 그룹이 재건되는걸 보곤 견제를 빙자한 괴롭힘[22]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 시기엔 이미 미국의 최대재벌 '메이어가'마저도 장악한 민준이기에 역으로 본인의 스위스 비밀계좌까지 다 털리고 그의 성노예같은 존재가 된다.
사실 말이 노예지, 함락하기 전까지의 플레이 정도로 즐기는 민준이기에 이후엔 평범하게 그녀를 뒷받침하는 많고 많은 여성 중 하나가 된다.[23]
참고로 이유나가 준비해온 YLO 사교파티 외모 랭킹 1위였다.

빅토리아 스페셜 전속 모델인 '쥬얼리' 중 한 사람. 백인 미녀의 전헝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처럼 화려한 금발과 깊은 호수처럼 영롱한 벽안을 가지고 180cm에 근접하는 키에 완벽한 비율을 지니고 있는 그아먈로 모델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한다.[24] 13세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단 몇년만에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나, 페미니즘이 대두되면서 그 위세가 살짝 꺾였었다.
하지만, 민준이 빅토리아 스페셜을 인수한 뒤론 '쥬얼리 시스템' 역시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기때문에 과거 이상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스페셜 인수 기념파티에선 다른 쥬얼리 모델들처럼 민준의 비주얼에 뻑가 기싸움을 벌였지만 신디에게 빼앗겨버린다.
서로 친한 사이라서 신디의 지독한 패티쉬을 알고 있었기에 혹여 순진한 민준이 그녀에게 물들까 걱정된단 이유로 난입하러 갔다가 상상 이상으로 격렬한 행위를 보곤 엿보며 자위만 하다가 민준에게 발각, 결국 합류해 뜨거운 밤을 보낸다.

빅토리아 스페셜 전속 모델인 '쥬얼리' 중 한사람. 라라, 신디와 함께 3대장으로 뽑히는데 그녀는 거의 육덕에 가까운 글래머 체형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스페셜 인수 기념파티에선 다른 쥬얼리 모델들처럼 민준의 비주얼에 뻑가 기싸움을 벌였지만 신디에게 빼앗겨버린다.
서로 친한 사이라서 신디의 지독한 패티쉬을 알고 있었기에 혹여 순진한 민준이 그녀에게 물들까 걱정된단 이유로 난입하러 갔다가 상상 이상으로 격렬한 행위를 보곤 엿보며 자위만 하다가 민준에게 발각, 결국 합류해 뜨거운 밤을 보낸다.

빅토리아 스페셜 전속 모델인 '쥬얼리' 중 한사람. 라라, 신디와 함께 3대장으로 뽑히는데 그녀는 다른 두 사람에 비해 조금 더 마른 대신 옷맵시가 잘 받는 스키니 체형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스페셜 인수 기념파티에선 다른 쥬얼리 모델들처럼 민준의 비주얼에 뻑가 기싸움을 벌이다가 그에게 끈덕진 시선을 보내 따로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이유는 그녀가 자신을 극도로 험하게 다뤄줄 수 있는 야만적인 남자를 선호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그 기질을 보았기 때문. 덕분에 소원대로 민준에게 제대로 당하다가 엿보던 스테파니, 신디도 중간에 참가해 뜨거운 밤을 보낸다.

세계 굴지의 가문 중 하나로 뽑히는 메이어 가의 상속녀...지만 쇼핑 중독에 쉴틈없이 남자를 갈아치우는 버릇때문에 매스컴의 단골손님인 문제아다.[25] 이러한 탓에 아버지 '제레미 메이어'와 싸우고 가출했다가 민준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가문 역시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알파인 클럽'의 일원이라서 그녀도 심각한 레이시스트였는데, 비주얼 앞엔 장사 없는 듯 그냥 민준에게 한 눈에 반해서 졸졸 쫒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준을 동양인이라며 무시한다던가, 빅토리아 스페셜 인수 기념파티까지 쫒아와 난동을 부리는 탓에 밉보여 방치당하는 등 그닥 좋은 꼴은 못봤다.[26]
그래서인지 민준이 다시 스윗하게 대해주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호구가 돼서 16살 생일로 받은[27] 가격 미상의 세계 탑티어급 요트까지 죄다 바쳤는데, 하필 이 안에 '돈과 여자의 신'이 탐낼만한 공양품이 있어서 이를 바친 민준이 '남자도 세뇌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버렸다. 이게 무슨 뜻이나면 결과적으론 자신의 아버지까지 세뇌 당해 가문을 홀라당 넘겨주게 됐다는거다. 정작 본인들은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행복하겠지만.
참고로 성녀 '하연주'만큼 적성이 높은 교인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정상급 가수. '솔라'의 화려한 복귀를 준비중인 민준이 급도 안맞으면서 갑자기 자기를 지목해 한국으로 불러내자 굉장한 불쾌함을 표했었다. 그래서 골탕먹이겠다고 대표가 직접 모시라며 떼를 써 민준을 불러냈는데 당연히 얼마 안가 홀라당 넘어갔다. 이후 데이트와 카섹스로 완전히 사로잡혀 순순히 협조한다.
이후의 묘사를 보면 민준의 축복으로 실력만큼은 탑급에 오른 솔라의 '지윤'을 인정하고 서로 친밀하게 지내는 듯.

MJ 인베스트먼트에 입사한지는 얼마 안됐으나 능력을 인정받아 전략 기획실 실장이 된 인물...이지만 실은 일성 그룹의 이세아가 심은 첩자다. 본래 민준을 미인계로 꼬시려 했으나 민준은 진즉에 그녀가 첩자인 것을 알고 있어서[28] 역으로 평소 하던대로 자기 편으로 만들어 열심히 굴리고 있다.

클럽 헥사의 VVIP. 입이 걸걸한, 속된 말로 '노는 여자'지만 의외로 약은 하지 않는다며 약쟁이들을 경멸하는 모습을 보였다.[29] 말도 안되는 비주얼의 민준이 평범한 사람들처럼 줄을 서고 있자[30] 그를 꼬셔서 VVIP룸으로 데려왔는데, 과연 좀 놀아본 사람답게 방에서 기다리던 자기 친구 둘과 왕게임으로 티키타카를 하며 민준을 따먹으려 했다. 결과는 뭐...보나마나. 가장 먼저 먹히고 덤으로 친구들 둘도 사이좋게 먹혔다.
이후, 알고보니 차기 대권주자로도 뽑히는 국회의원, 유현주의 딸이라는게 밝혀져 자기도 모르는 새에 한국의 미래를 홀라당 민준에게 남겨주는데 일조하였다.

대한민국의 최연소 3선 국회의원. 본래 아나운서 출신이였으나 현재는 차기 대권주자로도 언급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딸 '주연경'이 민준과 놀아난 것을 알고 그 입막음을 위해 민준을 불러냈으나 역으로 그가 황석대를 통해 알아낸 더러운 정보들[31]로 협박을 당했다. 처음엔 강하게 나가며 찍어누르려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가 당대표마저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얼마 안가 태도를 바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제법 심지가 굳은 인물이였지만, 그와의 섹스 도중 본 환상[32]에 맛이 갔는지[33] 그를 '하나님 아버지'같은 의미를 담아 '아빠'[34]라고 부르며 광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민준 본인도 지배욕과 가학 욕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너프에서나 볼만한 플레이를 하려는 그녀를 보고 기겁을 할 정도. 그래도 그녀를 지배하면서 민준은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것과 다름없는 인물이 되었다.

세계 최대의 마약 조직 '마르코 카르텔'의 보스인 '마르코 로드리게스'의 딸. 과거, 그녀가 머물던 자택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한 적이 있는데 이 때 피범벅이 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곤 트라우마가 생겨 집에만 틀어박히게 됐다.
취미는 랜덤채팅으로, 여기서 랜선 너머의 여자마저 꼬시는 한국 남자를 초대하는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지른다.[35] 결국 민준에게 납치당한 뒤 '너 역시 아버지의 본 모습을 알고도 방조한 죄'가 있다며 괴롭힘을 당하면서도[36] '하지만 루시는 너무 착했으니까 어쩔 수 없었을거야'라는 달콤한 말에 지속적으로 담금질을 당한 끝에 자신의 부모를 진심으로 증오하게 된다. 그 결과, 민준을 신처럼 모시게 됐으며 천인공노할 죄인인 부모를 벌하는 것에 동참한다.
어머니가 민준에게 함락되고, 아버지가 완전히 꺾인 뒤론 민준의 집으로 들어와 동거를 시작한다.

세계 최대의 마약 조직 '마르코 카르텔'의 보스인 '마르코 로드리게스'의 아내. 순수한 딸과 달리 '마르코 로드리게스'가 한낱 불한당이였던 시절부터 내조를 해왔으며 민준에게 붙잡히는 그 순간에도 잠수함에 타 근처에 대기하며 사태를 지켜보다가 붙잡혔다.
이 후, 세 가족이 나란히 감금당해 마르코는 사지가 구속되고, 루시는 언제 순결을 잃을 지 모를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데 어떻게든 남편의 목숨과 딸의 순결만은 지키고자 자기 몸을 민준에게 바치며 애원한다. 이에 민준은 '가지 않는다면 식사를 하게 해주겠다'는 참으로 정석적인 게임을 그녀에게 제안하지만, 이미 섹스의 신이 된 그의 방망이질을 견딜 수 없었던지라 당연히 함락당하고 되려 남편의 싸늘한 시선과 딸의 경멸을 들어야만 하는 생활을 이어가야만 했다.
결국,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폭발해 자꾸 자신을 창녀 취급하는 야속한 딸의 순결을 식사 한끼에 팔아넘기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마르코는 간간히 이어오던 식사마저 거부하며 죽으려고 작정한다. 모든게 뜻대로 안되는 절망적인 상황...이였지만 옆방에서 강간당하던 딸이 오르가즘으로 점차 달콤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듣자 그와의 섹스가 얼마나 좋았는지를 자각하고 만다.
완전히 함락된 뒤론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마르코를 냉정히 떨쳐내고 딸 루시와 함께 민준의 집으로 들어와 동거를 시작한다.
참고로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딸인 루시가 슬랜더이면서도 골반과 엉덩이에 특이점이 있다면, 그녀는 전신이 특이점이라고 한다.

수천년 전부터 명맥을 이어온 유서깊은 '아즈람' 가문의 여식으로 신의 계시를 받는 예언자이기에 종교적 지도자로써의 지위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리주의 단체 '타메르'가 미국이 철수한 사이에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쿠테타를 일으키고 그녀를 납치하기 위해 판지시르까지 들이닥치자 미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해야만 했다.
이 후, 미국 측의 여러 난민들속에 섞어 슬쩍 난민 인정을 받게하고 미국에서 보호한다는 계획에 따라 한국에 도착하는데, 마침 핀포인트로 '그녀를 보호하라'는 퀘스트를 받은 민준이 그녀를 중간에서 가로채 자신의 병원에 보호한다.[37] 처음엔 그의 무한한 호의에 반신반의하는 리아이지만 그가 자신의 능력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다리[38]를 치유해주자 그가 자신이 예언한 선지자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민준은 뭐...다들 알다시피 '돈과 여자의 신의 사도'이니까 그 종착역은 언제나 똑같다. 순수한 예언자마저도 홀라당 넘어가 민준의 취향대로 포르노 AV 여배우 뺨치는 화려한 화장[39]과 중동 지역을 돌아다녔다간 총맞을, 남자를 대놓고 유혹하는 복장을 한 여인이 된다.
민준이 중동의 혼란을 어느 정도 정리한 후론, 그녀 역시 중동으로 와 종교적 지도자로써 전쟁터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적을 행하였고[40], 그 결과 중동 역시 '무한금욕교'에 삼켜진다. 참고로 그녀의 선교는 여러모로 대단했는데, 아름답고 순종적인 여자만이 민준에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구원받기에 적합해 보이는 원석들을 따로 선별해 엄격하게 교육시켜 보석으로 만들어 바쳤다.

사우드가 데려온 미녀 중 한명. 그 중에서도 유독 뛰어난 미모와 뜨거운 눈빛을 보낸 덕에 민준에게 간택받지만 그 정체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비밀요원였다.
본래 목적은 민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우곤 DNA 정보 등을 확보하는 것이였는데, 이미 인외의 존재가 된 민준에겐 먹히지 않아서 격렬한 저항을 받아야만 했다. 그래도 전설적인 요원답게 최초로 민준을 죽을 위기까지 몰고 가지만[41] 결국 분노만 사고 잔혹하게 제압당한다.[42]
그에게 제압당한 후로도 온갖 고문을 견뎌냈으나, 작심하고 조지는 민준에게 신체 개조를 당하며 자신을 잃어가는 공포를 느끼고 탈자궁, 니플퍽같은 비현실적이고 무자비한 체위를 당하니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렸다. 결국 민준의 명에 따라 치욕적인 행위를 하며 얻어낸 사소한 칭찬에 완전히 굴복해 '왜 진작에 이러지 않았을까' 후회하며 그를 진심으로 모시게 된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솔라'의 메인보컬.
민준과 만나기 전에도 실력있는 보컬이였으나 무대에서 잦은 실수를 내며 포텐셜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준의 정액을 꾸준히 받아먹으면서 포텐셜이 오르자 복귀무대에서 세계적인 가수 아리아나와 듀엣을 해도 밀리지않는 천상계 보컬이 됐다. 이후 그녀와 마찬가지로 정액 훈련으로 미친 포텐셜을 지니게된 '혜나'와 함께 그룹을 캐리해[43]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만들었다.[44]
'무한금욕교'의 첫 성물, '희망을 움켜쥔 자의 레깅스'의 주인이기도 했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솔라'의 일원.
그룹 내 서열은 2위로 착하기만한 지윤을 대신해 군기반장 역을 맡곤 한다. 팬들에겐 화려하면서도 도도한 외모, 그리고 얼물만큼이나 냉철한 성격 때문에 얼음 공주라고 불린다. 민준이 대표가 된 후로 급격하게 기량이 좋아진 '지윤'에게 의문을 품어 비결을 물어봤더니 '대표님을 만나보라'는 어드바이스를 받아 그녀처럼 정액 훈련을 시작했다. 덕분에 재능을 개화시킨 후론 그녀와 함께 그룹을 캐리했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솔라'의 일원.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인으로 그룹의 막내 라인이라 비슷한 또래인 '채린'과 자주 티격태격댄다. 민준이 스타 엔터를 인수한 뒤로 그의 축복을 받은 언니 라인과는 달리 미성년자라서 손을 대지 못했었는데 248화에 이르러 성인이 됐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솔라'의 일원.
그룹 내에서 막내 라인이라 그런지, 민준이 오기전 불안한 시기엔 맏언니인 지윤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막내라인인 '유이'와 자주 티격태격대는데 대부분 본전도 못찾는다. 유이와 함께 미성년자라서 민준의 축복을 받지 못했었는데 248화에 이르러 성인이 됐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루나'의 일원.
처음 민준과 만났을 땐 연습생의 신분이였는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실수로 손님에게 커피를 엎어 클레임에 걸린걸 민준이 처리해줘서 반해버렸다. 어지간한 수다쟁이로 TMI를 마구 쏟아내다 '스타 엔터테이먼트'의 얘기를 꺼내 훗날 민준이 이 회사를 인수하는 단초를 제공해주었다.
'나쁜 사장과 억지로 당하는 아이돌' 컨셉 플레이를 좋아한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루나'의 일원.
처음 민준과 만났을 땐 연습생 신분이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외국에서 살다온 혼혈아로 다영을 무척 따라서 갑자기 튀어나온 민준을 매우 경계했었다. 하지만 이미 민준에게 홀딱 넘어간 다영에게 되려 살벌한 경고를 듣자 깨갱하고 따르기는 한다. 참고로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민준을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루나'의 메인 댄서 겸 래퍼.
처음 민준과 만났을땐 연습생 신분으로, '스타 엔터'에 대대적인 개혁을 감행한 민준에게 호의적이였으나 어머니 '이수연'이 불치병에 걸려 입원해있었어서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이를 민준이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해준 뒤론 당연하게도 그에게 홀라당 넘어가 안기고 싶어했으나, 아직 미성년자였기에 '누구도 감히 뭐라할 수 없는 최고의 아이돌이 되면 상대해주겠다'는 약속을 나누고 방치당했었다.
248화에 이르러선 드디어 성인이 돼서 성관계를 나눴는데[45], 같은 그룹의 두 언니가 매일 밤마다 손장난을 치는 통에 처녀임에도 치녀같은 능숙함을 지니고 있었단다.

스타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루나'의 일원.
본래 SD 엔터테이먼트 소속 가수로써 대표인 황석대에게 배게 영업를 강요당하며[46]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다영의 소개로 민준의 도움을 받게 된다. 놀라운 것은 그러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학성향이 짙은 것. 덕분에 소심한 성격에 덜덜 떨면서도 민준이 놀랄 정도로 천박한 어필을 해냈다.
참고로 루나의 멤버 중 가장 연장자라 리더일 것으로 추측된다.[47]

스타 엔터테이먼트 부사장. 10여년 전에는 '선샤인'이란 그룹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여신으로 군림한 시기가 있었으나 은퇴 후엔 짝사랑하던 '이준호 대표'를 도와 회사 운영에 헌신했다. 실제로 운영수완도 좋아서 망해가는 스타 엔터테이먼트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도 그녀 덕분.
놀랍게도 30대로 꽤나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준과 관계를 하기전까진 처녀였다고 한다.

예일 병원의 여의사. 웹툰에선 민준이 신체 강화의 부작용으로 자신의 신체가 녹는 환상을 보는 묘사가 추가됐는데, 그 탓에 다영과 관계를 가진 뒤 병원을 찾아갔다. 다행히 신체엔 문제가 없었지만, 성기가 비정상적으로 큰 게 문제라라며 검사해봐야겠다는 참으로 야설다운 이유로 덮쳤다.
애 셋 낳은 경험이 있는 허벌이라 민준의 괴물같은 성기를 보곤 드디어 딱 맞는 것을 찾았다며 병원 내 여성직원들을 죄다 불러냈다...

연수대 총학회장. 정혜를 따라 학생회 술자리에 따라간 민준의 사기 스펙에 놀라면서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띄워댔다. 하지만, 주사가 심해서 온갖 추태를 부리면서 퇴장(...). 그래서인지 애,어른 할 것 없이 다 따먹는 본작에서도 성관계를 나눴다는 언급이 없다. '정혜'가 캠퍼스 여신이라면 이 쪽은 친근하고 얼굴도 적당히 예쁜 동네 누나 스타일이라고 한다.

MJ 인베스트먼트의 직원. 누구에게나 쉽게 호감을 얻을만한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신입사원인 것처럼 출근한 민준에게도 친근하게 대해줬지만 하필 '이유나'를 탐하는 멘트를 쳐서 노여움을 샀다.

MJ 인베스트먼트 소속 스타엔터 인수팀 팀장. 멀끔한 대기업 부장님 스타일의 아저씨로 임원급 직원들과 걷다가 첫 출근한 민준을 한 눈에 알아보곤 눈도장을 찍었다. 민준의 회의를 빙자한 일장연설을 듣고 그 비전에 홀딱 넘어가버렸다.

스타 엔터테이먼트의 전 대표. 점점 하향세를 보이는 스타 엔터의 미래 때문에 골머리를 알았으나 때마침 인수하겠다고 등장한 민준에게 옳다구나 하며 팔아먹었다.

스타 엔터에이먼트 소속 팀장. 솔라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현재 다른 스타 엔터 소속직원들처럼 민준에게 홀라당 넘어가 '대표님이라면 어떻게든 해주실거야!'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

실험적이고도 중독적인 멜로디를 잘 뽑아내기로 유명한 작곡가. DTS (동탕소년단)도 줄을 서야할 정도로 명망 높지만, 돈으로 조진 민준의 의뢰를 받고 솔라의 곡들을 작곡했다.

일성 그룹의 명예회장. 현재는 위독한 상태라 그룹 내 후계자간 파벌 싸움이 심화된 상태.

신화 그룹의 회장. 민준이 도움을 주기 전까진 그룹을 포기하려 했다.

빅토리아 스페셜의 전 회장. 금발 머리를 올백으로 느끼하게 넘긴 백인 중년이라는데, 그 비주얼답게 여성편력이 상당하다. 빅토리아 스페셜을 정점까지 올려놓은 인물이지만, 시대의 흐름과 후술할 알파인 클럽의 음모에 의해 망해가고 있었다.
그래서 빅토리아 스페셜을 인수하면서도 자신의 의지를 잇고자하는 민준에게 크게 감사하면서 세계를 뒤에서 좌지우지하는 '알파인 클럽'의 존재와 자신이 그들의 타겟이 된 사정[48], 그리고 울원스 빌딩의 퍼스널 스페이스[49] 민준에게 큰 도움을 줬다. 민준도 이에 큰 호감을 느껴[50] 부회장직을 권유했지만 그냥 모은 돈 돈이나 써가며 여자를 꼬실거라고 거절했다.

미국에서 민준을 보조한 운전 기사.

세계 굴지의 가문 중 하나로 뽑히는 메이어 가의 현 가주. 상당한 호구인 딸과는 다르게 천재 사업가이자 냉정하고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이쪽은 이쪽대로 과할 정도의 딸 바보라서 사병까지 동원해 그녀의 주변에 얽히는 쭉정이들을 정리하고 다닌다.[51]
그렇기에 민준 역시 그의 새로운 타겟이 되었으나, 세계 최강급 용병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러뜨리곤 뻔뻔하게 식사 초대까지 받는 그의 능력과 배짱을 보곤 '동양인만 아니였으면...'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호감을 느낀다. 그래서 정중히 자기 가문의 비밀[52]를 하며 이 이상 딸과 만나지 말라고 설득하려했지만, 때마침 남자도 세뇌시킬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민준에게 세뇌당해 그의 충실한 노예가 되었다.

제레미 가문에 고용된 용병단의 대장. 어렸을때부터 제레미와 올리비아를 모셔와 그 충성심만은 대단해 본래 민준에게 경고만 하려던 계획을 반죽음으로 변경[53]했다가 반대로 털리고 납치당한다.
이후 배후를 캐려한 민준이 얻은 새로운 능력의 실험대상 1호가 되어 그에게 세뇌당한 후론 충실히 그를 수행하는 최측근이 된다. 민준이 '마르코 카르텔'과의 전쟁을 할 즈음엔 세계 최고의 용병단 '팀 인피니트'의 리더가 됐다.

SD 엔터테이먼트의 대표....지만 이는 대외적인 지위로 실상은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 헥사에서 고위층 자제들을 상대로 마약과 여자[54]를 유통하고 있었다. 그 규모도 상당한 지 그가 가진 장부가 공개된다면 현실의 버닝썬 게이트 이상의 파급력이 있을 거라던가, 일개 개인이 유통한 주제에 민준에 의해 저지당한 뒤로 세계 최대의 마약 조직 보스 '마르코 로드리게스'가 큰 손이 끊겼다며 불쾌해하는 묘사까지 있다.
하지만, 그가 괴롭히며 가지고 놀던 '이루리'를 민준이 알게 된것이 화근이 되어 상대하지 말아야할 상대를 만나버린게 문제. 그에게 온갖 고문과 세뇌를 당해 현재는 죽지 못해 사는 꼴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마르코 카르텔 소속, 루시의 경호 책임자. 어렸을때부터 루시를 보필해왔기 때문에 그 충성심이 남다르다. 그래서 뜬금없이 채팅으로 알게된 한국 남자[55]와 만나고 싶다는 루시의 의견엔 반대했으나, 그를 집으로 데려오겠다는 의견은 마지못해 받아들인다.[56]
하지만, 그들이 자랑하던 경호원들도 다니엘 본인이 민준의 세뇌에 걸려 적인줄 알고 동귀어진을 해버린 탓에 씁쓸한 최후를 맞이하고 결국 루시를 지키지 못해 납치당한다.

세계 최대의 마약 조직 '마르코 카르텔'의 보스. 민준이 황석대를 정리하자 큰손과의 거래가 끊긴 것에 불만을 가져 민준을 죽이고 여자들을 납치해오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미 인외의 존재가 된 민준을 죽이는 것에 실패[57]해서 가진 것을 전부 빼앗김은 물론 묶인채로 실시간으로 가장 아끼는 여자를 뺏기는 현장을 지켜보는 복수를 당했다.

'리아 아즈람'의 아버지. 타메르에게 판지시르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미군에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넘기고 본인은 총격을 당해 사망한다.

아랍에미리트의 왕자. 왕자답지 않게 그닥 권위적이지 않고 계산은 확실하게 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민준의 호감을 샀으나...금새 세뇌당하고 소유하고 있던 워터파크를 빼앗긴다.

나타샤가 훈련생이였던 시절 성고문 교관을 맡았던 남자. 그녀의 눈빛이 마음에 안든다며 유독 못되게 굴었는데 결국 조기 졸업한 그녀에게 목숨을 잃는다. 그래도 그가 나타샤에게 가한 가혹행위들은 나름의 트라우마가 됐는지 나타샤는 전설적인 요원이 된 지금도 '눈'을 잃는 것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다.

러시아의 비밀정보국장. 나타샤를 보내 수상한 행적을 보이는 민준의 정보를 얻어내려 했으나, 역으로 완전히 함락된 나타샤에게 협박을 받아 러시아의 대통령에게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