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방패 벨스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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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방패 벨스태드
일어명
王盾ヴェルスタッド
영문명
Velstadt, the Royal Aegis
BGM - Velstadt, the Royal Aegis

1. 개요
2. 공략
3. DLC
4. 고유 소울
5. 기타



1. 개요[편집]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보스. 반역자 레임과 더불어 벤드릭의 양 팔과도 같았던 측근으로, 불사의 묘지에서 벤드릭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 왕의 방패라는 이명답게 망자가 되어서도 불사의 묘지로 도피한 영락한 왕을 몸과 영혼을 바쳐 지키는 충신이다. 다만 벤드릭과 함께 떠난 벨스태드가 그렇게 돌아오지 않은 탓에 휘하 기사단들은 기다리다가 돌이 되어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그리고 벨스태드는 불사의 묘지에 오래 있었던 탓에 어둠에 물들기까지 했다. 참고로 쓰고 있는 투구와 큰 추, 그리고 누군가를 지키는 점은 데몬즈 소울처녀 아스트라에아를 지키는 기사인 갈 빈랜드를 연상시킨다. 전작의 성기사 리로이와도 공통점이 많다.[1]

불사의 묘지를 담당하는 실질적인 최종보스다. 굳이 따지자면 길목 너머에 있는 벤드릭과도 전투가 가능하나 아이템 수집외엔 잡을 이유가 없어 스토리 진행과는 별 관련이 없다. 거인의 소울이 없다면 전투가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고. 다만 원죄의 탐구자에서 새로운 엔딩을 보기위해 벤드릭을 잡을 필요가 생기긴 했다.

벨스태드를 쓰러뜨리면 매듀라의 방어구상 매흘린이 벨스태드의 갑옷 세트를 판매한다[2]. 소울은 스트레이드에게 가서 기적:강한 맹세로 바꾸거나 오르니펙스에게서 그가 들고 있는 성령의 큰추로 교환가능하다.

벨스태드의 소울로 교환가능한 기적과 무기는 둘다 성능이 준수한 편이지만 그 이상으로 제약이 많다. 기적 강한 맹세는 약간의 방어력과 50의 순수 공격력을 올려주며 시전 시간도 짧지만 지속시간이 60초밖에 안되고 기억슬롯을 4칸이나 요구해서 강한 맹세를 주로 쓰게 될 밀리캐는 아이러니하게도 강한 맹세쓰겠다고 반지 하나를 남쪽 사제의 반지로 고정하거나 기억력에 스텟을 상당히 올려줘야한다. 성령의 큰추 또한 암속성 무기로서는 꽤 좋은 무기지만 지성과 신앙을 12씩 요구해서 근력 민첩성 위주로 올리는 순수 밀리캐들 입장에선 좀 애매한 무기.

2회차 또는 1회차에서 화톳불의 탐구자를 태운 후 도전하면 왕의 전사 반지+2를 준다.


2. 공략[편집]



스콜라판 보스 전투 영상

속성
타격
관통
참격
내성
매우 낮음
보통
보통

속성
마법
벼락
화염
어둠
감소율
30%
15%
30%
50%

독일 식의 갑주로 완전 무장한 상태에 일종의 종의 형태를 지닌 큰 추 무기[3]를 들고 암술을 병행하며 싸우는 물리 타격계 보스다. 무기 리치가 굉장히 길어서 원거리전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회피에 능한 플레이어라면 한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데미지 한방 한방이 묵직하니 요주의. 주된 패턴으로는 추를 종횡으로 휘두르기와 발차기, 백스탭하며 전방공격 등등이 있다. 이중 발차기는 특히 위험하다. 스태미너 잔량이 얼마가 되었든 게이지를 순삭하는 동시에 강제로 가드브레이크를 일으키는데, 직후에 미리 짜여진것처럼 추가타를 넣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안되는 상황이라면 사망 확정이다. 발동도 빨라서 준비모션을 보는순간 회피를 해주지 않으면 막거나 맞는다. 거리를 두지말고 바짝 붙고, 반 시계방향으로 빙빙 돌면서 후방에 위치하도록 계속 움직이면 왠만한 패턴들은 구르지 않고도 피할 수 있다. 왠만한 공격들도 뒤로 구르는것보다는 안쪽 대각선으로 구르는게 회피하기 쉽다. 추를 이용한 공격은 준비동작이 커서 파고들만하지만 가끔씩 변칙적으로 추가타를 섞는다. 이게 가끔씩 후방까지 커버해서 달려드는 플레이어들을 쳐날려버린다. 제대로 공격행동이 종료되었다는 확신이 없다면 회피타이밍이나 가드유지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좋은 공격 타이밍은 내려찍기다. 잘 노려보자. 하지만 내려찍기 후 추가타로 휘두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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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절반정도 줄어들면 그 자리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추를 흔들어 종을 울리면서 암흑에 물든 강한 맹세[4]를 건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하고 움직임도 조금이지만 빨라진다. 2페이즈 전환 중엔 거울의 기사처럼 방어력이 상승해 딜이 제대로 안 박히니 같이 버프를 걸어주거나 회복을 하며 때를 기다리자. 이때부터 신규 패턴도 섞이는데 플레이어가 거리를 벌리면 백스텝을 한 후, 종을 울리며 암흑의 기운을 큰 추에 담아낸 뒤, 암흑의 물보라를 날린다. 이 패턴은 준비과정이 얼척없이 긴 탓에 식별되는 순간 달려가서 뒤로 돌면 절대 안맞는다. 발사되기 전까지는 겨냥이 어느정도 플레이어를 따라서 유도되니 빠르게 이동하다가 암술탄이 나가며 고정되는 순간 극딜을 넣어주자. 다만 이렇게 움직임이 고정되어 있을 때는 방어력이 급상승하는 탓에 만족스럽게 데미지를 주기는 어렵다. 텀이 굉장히 기니 그동안 정비를 하는 것도 방법. 타이밍 맞춰서 달려가면 에스트를 마실 타이밍이 생긴다.

크고 아름다운 갑옷을 걸쳐서 그런지 둔기류 등의 타격속성에 약하다. 컨트롤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큰 추 부류의 느린 무기가 적절하다. 벨스태드 자체가 느린 보스라 빈틈마다 한방씩 넣어줘도 상성상 충분히 딜이 된다. 클리어하면 왕의 반지를 얻을 수 있는 문이 열린다.

특대무기를 사용하지만 패링이 가능하다. 패링 성공시 전작의 그윈같은 보스와는 달리 앞잡기는 불가능하지만 약 4초동안 경직에 걸리는데, 이 시간 동안 극딜을 가하거나 버프나 회복을 하고 다시 재정비를 할 수 있다. 단 백스텝 후 찌르기 패턴은 패리불가니 주의하자.[5]

고회차로 지속하여 싸울 땐 성기사답게 2페이즈에선 상당히 바퀴벌레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타격 속성도 데미지가 크게 안 박히고 방어력도 엄청난데다 큰 추 한 대 잘못 맞으면 뚝배기 순식간에 날라가며, 암흑 물보라 한 대만 맞아도 한 방에 간다. 패턴 자체는 느리고 단순하며 종류도 몇개 안되는데 스테이터스만 엄청나게 높인 보스. 8회차 기준 체력 50에 풀강 중갑을 입더라도 내려찍기 한대만 맞으면 체력의 8할이 날아가고, 플레이어가 줄 수 있는 데미지는 손톱만큼밖에 안된다.


3. DLC[편집]


본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잠자는 용의 둥지 입구에 주둔 중인 추악한 엘레나와의 보스전에서 뜬금없이 소환수로 소환되어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린다. 2페이즈는 돌입하지 않지만 나머지 공격 패턴은 그대로 사용하며, 체력도 본편보단 너프되었다지만 상당히 높은 편인데다가 공격에 적중당하면 독이 중첩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더군다나 죽여도 다시 소환하기 때문에 한 번 쓰러트렸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 때문에 고회차로 갈수록 추악한 엘레나 보스전이 어려워진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왕의 기억에서도 만날 수 있다. 본래 자신의 보스룸 입구를 막고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곳의 메인 NPC는 벤드릭이며 벨스태드와는 그 어떤 상호작용도 불가능하다. 그를 만나러 가기도 전 현실 세계로 쫓겨나기 때문

벨스태드의 장비의 글귀를 읽어보면 벨스태드가 벤드릭의 휘하에 들어가기 전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고 하는데, 벨스태드가 기억을 잃기 전 성벽의 도시 사르바에서 땅 끝의 왕과 엘레나를 섬겼다는 추측이 있다. 그 근거들을 아래와 같다.

  1. 추악한 엘레나가 벨스태드 모습의 소환수를 부린다는 것.
  2. 성벽의 도시 사르바에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석상들의 투구가 벨스태드의 투구와 매우 흡사 하다는 것.
  3. 성벽의 도시 사르바가 신앙심이 매우 깊은 나라였고, 벨스태드 자신도 불사의 묘지 내부에서 심연의 어둠에 잠식 되기 전 기적을 무기로 썼던 기사였던 것.

만약 벨스태드가 사르바 출신이라는게 사실이라면, 벨스태드가 어째서 고향인 사르바를 멸망으로 몰고 간 드랭글레이그[6]와 그 왕인 벤드릭을 그렇게도 충성스럽게 섬겼는지가 미스테리. 어쩌면 벤드릭의 휘하에 들어갔을 때 기억이 없었던 것을 보아 이미 망자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잠식된 상태에서도 잔여된 빛의 힘, 기적 마술과 동작을 응용한 암술을 사용하는 모습들을 보아 미쳐서 날뛰어댈 정신이 나가버린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레임과의 관계를 빼면 생전 모습 등에는 하자가 없었음은 분명하다. 사르바가 멸망한 후 살아남은 벨스태드를 벤드릭이 거두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엘레나의 정체가 나샹드라와 같다는 것을 벤드릭이 알았다는 가정 하에, 벨스태드를 구해주었을 확률 역시 높다. 설령 그것이 억측이라 해도 어찌저찌 벤드릭에게서 은혜를 입은 것은 확실하다. 그것이 아니라면 준 기억 소거 상태에서도 충성하는 건 더더욱 무리이기 때문.

거기다 높은 자아를 가진 심연, 어둠 관련인 캐릭터들인 작은 론도 출신의 론돌 흑교회 소속 인물들은 망자임에도 자아가 멀쩡하며 유창하고 편리하게 회화까지 되는데다, 그러한 이들이 다크 소울 3의 작품 내에서 출현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무명왕의 경우까지는 아니더라도 벨스태드 본인에게는 자아가 아직 어느 정도는 남아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3편 엔딩의 망자의 왕 파트에서 나온 망자들은 이성을 어느 정도 갖춘 정도의 망자들이 전부였는데, 벨스태드도 아마 침입자의 소울을 빼앗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성을 유지했을 가능성과 동시에 본인의 토대가 되는 이성의 힘이나 정신력, 판단력 면에서 뒤지는 인물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추리는 아이템 툴팁 등 프롬산 공식 근거가 전무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프롬뇌 풀가동 끼워맞추기이며, 작품외적으로 보면 DLC개발기간이 충분하지 못해 용기병이나 수호룡처럼 재탕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색깔도 원본과는 달리 금색이기 때문에[7] 밸스태드의 장비를 사르바의 기사의 장비라고 본다면 밸스태드와 동격의 지위를 지닌 또다른 사르바의 기사일 수도 있다.

4. 고유 소울[편집]


어둠에 물든 망자답게 강대한 힘을 가진 존재들인 사도들이나 심연에서 온 존재들보다 크기나 소울량은 적지만 역시 아니나다를까 심연의 사도들과 흡사한 소울모양과 같은 검정, 보라색, 흰색으로 어우러진 어두운 메인 컬러들을 가지고 있는데, 심연의 소울을 가진 망자임에도 불구하고 벤드릭을 지키려 하는 등, 충신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정신이 나간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의외의 사실인데, 벨스태드, 레임의 소울은 전부 잠식된 인간형 보스들의 소울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왕좌 듀오도 소울이 어둠에 잠식된 모습인데 이 둘은 그 어떠한 정황도 찾을 수 없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5. 기타[편집]


파일:Velstadt_Concept_art.png
벨스태드의 컨셉 아트

소울이 마치 어둠에 잠식된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벨스태드의 일화와 왕을 끝까지 지키며 따르는 충성심, 그와 더불어 느껴지는 고고한 이미지가 있어 플레이어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반역의 대형방패의 설명에 따르면, 왕의 양 팔이던 레임과 벨스태드가 어느 순간 반목하고 레임이 결국 반역자가 되었다는 부분이 좀 석연치 않은 부분.[8] 참고로 레임은 결국 그을린 나달리아의 힘에 물들어 DLC 2의 보스인 연기의 기사가 되었고, 벨스태드는 나샹드라와 같은 본질을 지닌 심연의 어둠의 딸이자 심연의 주인, 마누스의 파편이기도 한 추악한 엘레나에게 물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레임과 큰 차이가 있다면 다음과 같다.
  • 레임은 벨스태드와의 사이가 틀어지며 결투에서 졌다. 그래서 결국 자신의 명예였던 왼손의 대방패를 버리고 자신의 기교인 연기의 직검을 그 손에 들었다. 그리고 나달리아에게 공포심에서 나온 모성애를 느끼고는 그녀에게 반한다. 심연의 감시자기사 아르토리우스 같은 심연 사냥의 업을 가진 기사들의 힘이었던 '어둠의 연기를 지워 정화하는 능력'마저 내던져버린 채 자신의 소울을 어둠의 힘으로 물들이고는 그녀를 지키는 연기의 기사로서 남았다.
  • 벨스태드는 결국 왕의 근처에 남았음과 동시에 저주를 짊어진 자와 명예로운 기사로서의 결투를 벌였다. 결국 사명에서 해방되며 고결하게 싸우다 최후에는 전사했고 죽는 그날까지 충신이자 왕의 방패로서 평생을 벤드릭을 호위하며, 한 명의 명예로운 기사이자 방패와도 같은 호위 기사단장으로서 그 곁에 남았다.

왕의 방패라는 이름처럼 망자들로부터 왕을 지키고 있는데, 그가 원래 있던 자리는 빛이 비춘 것처럼 밝으며 외부에서 망자 적들을 데리고 오더라도 그 근방에서 다시 돌아간다.[9] 결국 어둠에 물들었지만 그가 원래 가지고 있던 빛의 힘으로 끝까지 왕을 지키고 있던 것이다. 벨스태드의 소울로 얻을 수 있는 '성령의 큰추'의 설명을 봐도 어둠에 물들었을 지언정 빛의 힘을 잃진 않았다고 나와있다. 또한 DLC로 추가된 왕의 기억에서도 나갈 때 잘 보면 벨스테드가 지키고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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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묘지에서 등장한다는 점, 투구, 큰 추 등[2] 확장을 전부 마친 상태에서만 판매한다.[3] 단순한 종이 아니라 일종의 성령이며 벨스태드 본인은 이를 촉매로 암술을 시전한다. 플레이어블 버전은 불가.[4] 보통 보스들의 패턴은 명칭이 따로 없지만, 그가 어둠의 물들기 전에는 성기사라는 점, 스트레이드로부터 소울연성을 할 시 얻는 주문이 강한 맹세, 그리고 그 효과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 동일 주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5] 여담으로 연기의 기사도 똑같은 패턴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기의 기사 해당항목 참조[6] 땅 끝의 왕을 죽이고 신드래곤을 깨워 사르바를 독에 뒤 덮히게 만든 요아의 반지를 보면 알겠지만 요아의 반지에 새겨진 문장이 드랭글레이그의 문장이다.[7] 단, 엘레나가 소환한 해골들도 도금한듯 금색인 것으로 보아 일종의 영체 표시일 수도 있다.[8] 서로 사이가 험악했다는 걸 반영해서인지 벨스태드전에 레임셋에서 투구만 장착하고 가도 버프를 일찍 쓰며, 반대로 레임전에서 벨스태드셋의 투구를 장착하고 가면 바로 직검을 집어넣고 특대검에 인챈트를 바르는 패턴으로 넘어간다.[9] 스콜라에선 용기병이 잡몹으로 있는데 얘는 벤드릭 보스룸까지 쫓아오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