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감시자와 왕좌의 수호자

덤프버전 :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SotFS_ThroneWatcherDefender.jpg

왕좌의 감시자 & 왕좌의 수호자
일어명
玉座の監視者・玉座の守護者
영문명
Throne Watcher and Throne Defender
BGM - Throne Watcher and Throne Defender


1. 개요
2. 공략
3. 기타



1. 개요[편집]


왕좌의 감시자
속성
마법
벼락
화염
어둠
감소율
50%
15%
30%
30%

왕좌의 수호자
속성
마법
벼락
화염
어둠
감소율
30%
15%
30%
30%

다크 소울 2의 보스. 왕도 드랭글레이그에서 왕의 문을 통해 갈 수 있는 갈망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수호자는 수염이 있는 남성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감시자는 흰색의 여성적인 느낌을 보인다.[1]

보스전에 진입하기 전에 백령 우고의 반호르트와 뱅갈의 머리를 소환할 수 있다. 우고의 반호르트는 그와 관련된 이벤트를 했을때 소환이 가능하며, 뱅갈의 머리의 경우 몸통을 쓰러트린 후 뱅갈의 머리와 이야기를 해야한다. 스콜라에서는 고병 브래들리를 추가로 소환할 수 있는데 진 최종보스 등장 조건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2. 공략[편집]


왕좌의 감시자와 수호자는 2명이 동시에 나타나서 싸우게 되므로 가급적 하나 이상의 백령을 소환하는 것이 용이하다.

감시자는 빠른 움직임을 이용하는 편이고, 수호자는 약간 더 육중한 느낌이다. 두 보스는 단순히 2인1조 수준이 아니라 어느정도 상호보완적인 전투를 하는 편인데, 수호자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감시자가 높은 확률로 측면으로 흘러들어가 옆에서 돌격을 해 온다. 두 보스의 위치를 철저하게 파악해서 둘 다 시야에 두는것이 좋다. 두 보스 다 각각 체력이 50% 이하로 줄어들면 칼에 버프를 걸고 공격해온다.

이런 보스의 정석은 한놈부터 처리하고 나머지 하나를 처리하는 것이지만, 이 보스는 이러한 패턴이 원천 봉쇄되어 있다. 감시자와 수호자 중 한쪽이라도 먼저 쓰러트리면 몇 초 지나지 않아 다른 한 쪽이 쓰러뜨린 쪽의 시체에게로 달려가 주문을 사용해 체력 100%인 상태로 다시 부활시킨다. 가급적 둘의 체력을 비슷한 수준으로 깎다가 하나가 쓰러지면 남은 하나를 속전속결로 쓰러트려야 한다. 부활 주문을 사용할 때 어느정도 딜레이가 있는 편이므로 그때 강력한 공격을 최대한 퍼부어주면 어렵지는 않다. 이때 경직도를 가능한 한 많이 먹여버리면 경직때문에 부활 주문 캐스팅이 끊겨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보스의 약점은 화염 속성으로, 충분히 강화된 주술의 불꽃을 사용하면 대화염구 정도에도 큰 데미지를 입는다. 혼돈의 폭풍을 운 좋게 몇타 이상 맞추면 체력의 절반 정도가 날아갈 정도로 화염에 취약한데, 이걸 이용해서 생존률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에 보스가 때리건 말건 혼돈의 폭풍이나 화염 태풍 등등 마구 난사하는 야매전법도 생각보다 잘 먹힌다.

초회차에서는 딜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꾸역꾸역 맞딜이 가능하고 뒤에 최종보스 2연전이 존재해 무시하기 쉬우나, 고회차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보스로 악명이 높아진다. 고회차의 악명이 많이 알려져 있진 않으나, 다크 소울 2의 고회차를 경험한 유저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중 가장 어려운 보스를 꼽을 때 다크 소울 2는 물론 전 게임을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에 군림하는 경우가 많다.[2] 고회차에선 거의 용사냥꾼 온슈타인처형자 스모우의 재림급으로 난이도가 미친듯이 상승하고 화염 쓰기 전에 썰려 죽기엔 충분하다.

1편에서 악명 높았고 포지션도 비슷한 온슈모우전과 비교해 보자면, 온슈모우전은 온슈타인의 기동성이 매우 빨라 멀리 있어도 언제 치고 들어올지 모르며, 스모우의 거대한 판정을 지닌 돌진, 쓰러뜨려도 2페이즈에서 더 강화된 상태로 싸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필드가 넓고 엄폐물 역할을 해줄 기둥이 많으며 온슈타인의 어그로가 잘 끌려 둘이 떨어뜨려 놓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둘 중 하나만 잡아도 2페로 넘어가기 때문에 어떻게든 한 놈만 죽어라 패면 된다는 핵심 공략 포인트가 존재한다. 2페이즈는 1대 1로 싸우고 구작이라 그런지 패턴도 단순해 빠졌으니 오히려 난전에 익숙하면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다.

하지만 감시자 수호자 듀오는 난전에서의 기본 전법인 한 놈을 최대한 빨리 잡아서 머릿수를 줄인다는 전법이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풀피로 부활시켜 크게 의미가 없는 전법이며 2페이즈가 없지만 보통 1대 1보단 2대 1이 훨씬 어렵다 보니 별로 체감이 되는 약점은 아니다. 거기에 보스룸도 온슈모우전보다 좁은데 엄폐물이 하나도 없고, 낙사 포인트가 존재해 그야말로 난전의 공략법을 모조리 통제한 것이나 다름없다.[3] 거기에 ai가 따로 작동하는 온슈모우와 달리 둘은 앞서 말했 듯 상호보완적으로 움직이기에[4] 둘을 떨어뜨려 놓기도 쉽지 않다.

천만다행으로 꼼수가 하나 있다. 보스전에 돌입하자마자 왼쪽 낙사지점 끝에서 가드를 유지하고[5] 대기하면 감시자가 먼저 때리는데 이 때 살짝 위치를 틀어서 감시자를 낙사지점 쪽으로 유도하면 감시자가 백스텝을 하거나 공격 중에 알아서 떨어져 죽는다. 그렇게 하면 남은 수호자만 1대1로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수호자의 경우는 느려서 형식적으론 가능하나 감시자보단 성공 확률이 적다. 본래 이들은 낙사방지가 되어 있지만 왼쪽 끝은 그 방지가 미흡한지 떨어지기 쉽다. 물론 말이 쉽지 여러번 연습하지 않으면 타이밍을 알지 못해 낙사는 커녕 본인이 낙사당하거나 불손한 꼼수의 대가로 썰려 죽을 수 있다.

마법사라면 고회차에서도 멀리 도망가면서 결정창 한대씩만 날려주는 식으로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두대 이상 쏘면 돌격기에 맞으므로 거리가 떨어졌다고 욕심부리지 말고 한대씩만 쏘는 것이 무난하다. 보스의 걷고 뛰는 모션이 느릿느릿하고 굼뜬데 비해 이동속도와의 미스매칭으로 거리를 좁히는 능력 자체는 높고 대쉬 공격모션도 발동이 빠른 찌르기라 결정창 연타가 힘들다.

3. 기타[편집]



파일: 앰뒤.jpg
파일: 커플.jpg

컨셉아트

클리어 후 감시자와 수호자의 소울 둘 다 얻을 수 있으며 이후 보스 방어구도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방어구, 무기, 소울 설명이 "왕좌를 지키고 있으며 그게 옳은 일일까? 바램은 이루어졌을까?"라는 의문문 한 줄로 성의없게 적혀있다. 그래서 이들의 배경에 대해서 무엇 하나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있다. 감시자와 수호자의 소울이 벨스태드 마냥 어둠에 잠식되어 있다는 것. 갈망의 왕좌로 가는 길 앞을 지키는 이 둘의 소울이 심연으로 보이는 어둠에 뒤덮인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하지만 이것도 폐기된 설정의 잔재일지도 모르는 것이, 원래 왕좌 듀오는 벨스태드와 함께 보스였을 예정이였다. 만약 벨스태드와 함께 등장했다면 이들에 대한 의문도 게임 상에서 제대로 설명됐을 듯. 초기에는 이 세 명이 벤드릭을 수호하는 기사들이란 컨셉으로 만들었으나 그 컨셉은 벨스테드만이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벤드릭이 준비했던 왕좌를 수호하는 역할의 설정만이 수호기사였던 과거 설정의 잔재라고 하면 잔재.

이 폐기된 설정 덕분인지, 의외로 팬아트는 많은 편, 일부 팬덤에서는 그윈의 4기사인 용사냥꾼 온슈타인, 기사 아르토리우스, 매의 눈 고, 왕의 칼날 키아란의 포지션을 오마쥬하여 벤드릭의 4기사인 왕의 방패 벨스태드, 연기의 기사[6], 왕좌의 감시자와 왕좌의 수호자로 함께 묶는 경우도 있다.

후속작에서 비슷한 방식의 보스가 등장한다. 하지만 2페이즈부터 등장하는 한쪽을 죽이면 끝나는지라 이쪽보다는 클리어가 수월한편. DLC에서 한 술 더 뜨는 놈들이 나온다.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는 아예 끝을 보자는 놈들이 나오며[7], 엘든 링에서도 결국 선을 넘어버린 보스가 나오고 말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7:22:02에 나무위키 왕좌의 감시자와 왕좌의 수호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다만 감시자 역시 영문판 툴팁에서는 he로 칭해진다.[2] 이는 저회차와 반대로 고회차로 갈수록 스펙이 높은 대신 패턴이 일정한 보스들이 쉬워지고, 스펙이 낮은 대신 패턴이 변칙적이거나 기믹이 난해한 보스들이 급격하게 어려워진다는 점에 기인한다. 세간에 유명한 미디르, 무명왕 등이 전자, 4인의 공왕, 왕들의 화신 등이 후자에 속하는 대표적인 보스들이다. 감시자와 수호자도 후자에 해당되는 것.[3] 엄폐물의 중요성은 대표적으로 블러드본야남의 그림자에서 느낄 수 있다. 여긴 무려 3대 1이고 개개인의 전투력이 낮은 것도 아닌데 중간에 커다란 엄폐물이 존재해 1대 1 상황 만들기가 어렵지 않기 때문.[4] 이 둘의 ai가 서로를 보완하는 건 코옵 플레이를 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 DS2에 다대일 보스전은 많지만 다른 보스들은 유저 여럿이 어그로를 분산할 수 있는데 반해 이 둘은 무조건 단 한 명을 특정해서 둘이 같이 덤빈다.[5] 대형방패는 튕긴다. 튕기지 않고 버티는 중방패 이하를 권장[6] 당연하겠지만 레임은 연기의 기사가 아닌 과거 검방술을 사용하던 레임으로 묘사된다.[7] 다만 데몬들과 사자원숭이는 죽은 쪽이 부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