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삼국지)

爰靚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

고대 중국 삼국시대의 조위의 장수. 자는 군유(君幼). 원소의 삼남.

2. 정사 삼국지[편집]

---

너그러운 기백과 도량이 있으면서 당시 근면하다는 명성이 있었으며, 기주자사, 태자우위솔을 지냈다.

263년 5월 사마소의 괴뢰 황제 위나라 조환이 칙령을 내려 촉한의 정벌(촉한멸망전)이 개시되면서 등애, 제갈서에게 각기 3만여 명을 이끌게 했다가 제갈서는 종회의 모함으로 제갈서의 병력은 종회가 거느리게 되고 촉 정벌에 참군으로 종군했다.

강유가 투항한 후에 종회가 보낸 상소에 따르면 강유, 장익, 요화, 동궐 등이 목숨을 위해 도주해서 성도로 가려고 할 때 사마 하후함, 호군 호열 등과 함께 파견되어 검각을 거쳐 신도, 대도를 나와서 그들의 앞길을 끊게 하자 원정은 종회의 명령으로 장군 구안과 함께 뒤를 따르게 되었다.

원화성찬에 따르면 진호공의 자손에서 원(爰)씨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는 원(袁)씨와 동일한 조상으로 爰과 袁은 동음으로 이체자를 취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삼국지연의[편집]

---

삼국지연의에서도 촉 정벌에 출정하는 장수의 명단에서 위관, 호열, 전속, 방회, 전장, 구건, 하후함, 왕매, 황보개, 구안 등과 함께 언급되어 80여명의 장수들이 모였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