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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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인도네시아의 정당.
2. 역사[편집]
과거 군인 출신으로 민주화 운동가들을 탄압한 전력이 있는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세운 정당이다. 그는 과거 골카르 소속으로 2004년 대선에 출마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고, 결국 자기 계파를 이끌고 4년 뒤 동생의 도움으로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을 창당하게 되었다.
수비안토는 2009년 대선에서 민주항쟁당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대선은 민주당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후보가 당선된다. 사실 민주화 운동가를 탄압한 양반이 그들이 많이 소속된 민주항쟁당과 어떻게 선거 연대가 가능한지 궁금할법도 한데, 인니는 선거법상 하원 의석 비율이 20% 이상인 정당만 단독으로 대선에 후보를 낼 수 있는데, 이에 미달하는 정당은 다른 정당과 정당연합을 꾸려서 의석 비율 20%를 넘겨야 후보를 낼 수 있다보니 다당제인 인도네시아 정치판 특성상[1] 대선만 되면 성향 좀 다르고 서로 아니꼬와도 후보를 내기 위해 정당간 연합이 활발해져서 이렇게 된 점도 있다.
이후에도 이런 애매한 밀월관계는 이어져, 프라보워는 유도요노 정권이 부패 스캔들로 휘청이자 부패 정권이라고 욕하며 자신은 청렴(?)하다고 이미지메이킹하여 유도요노 정권에 저항하는 뚝심있는 정치인으로 포장, 유력 대권주자 중 한명으로 올라서자 욕심이 생겼는지 민주항쟁당과 관계 개선을 위해 당시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를 치르던 조코 위도도 선거 비용도 대주는 등 우군으로 키우려 했는데, 정작 그 조코위가 진짜 청렴하고 일도 잘한다며 재평가받고 대권주자 1위 후보가 되자 다시 공산주의 색깔론을 꺼내며 적이 되었다.(...)
결국 2014년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와 격돌하였으나 패배했고, 2019년 대선에선
3. 성향[편집]
강경 보수 성향이다. 성소수자 권리에 부정적이며 내셔널리즘 성향이 강하다.
프라보워는 경제적으론 자신을 '신자유주의와 싸우는 인도네시아의 용사'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런거 보면 시장 개방엔 부정적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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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웬만한 총선에선 1당조차 20% 넘길까 말까한 수준이다.